•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배달의민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배민아카데미, 국내산 수산물 활용 외식업 교육 진행

배달의민족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외식업주 대상 국내산 수산물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국내산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우아한형제들은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력해 배민아카데미에서 외식업주를 위한 국내산 수산물 활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어항 개발과 관리, 어장 보전, 어촌 관광 활성화 등을 담당하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어촌 지원 사업과 배민의 외식업주 교육 인프라를 연결한 프로그램이다. 외식업주에게 국내산 수산물 메뉴 개발 노하우를 제공하고, 어민이 생산한 수산물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명은 'Co:어촌과 함께하는 국내산 수산물 메뉴 클래스'다. 과정은 총 3회로 운영된다. 먼저 이달 16일에는 국내산 장어를 활용한 중복 보양식 레시피 교육이 진행된다. 다음 달 3일에는 국내산 전복을 활용한 말복 보양식 레시피 교육이 열린다. 오는 11월에는 국내산 굴을 활용해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 개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과 신청 관련 내용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서구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해양본부장은 “국내산 수산물의 가치가 외식업 전반에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촌 자원이 기업 역량과 연결돼 다양한 상생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실장은 “외식업 사장님들의 복날 시즌 메뉴 고민을 해결하고 외식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외식업주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끄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6:57류승현 기자

우아한청년들, 라이더 시간제 종합보험 출시

우아한청년들이 배달 라이더 전용 시간제 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유상운송 종합보험 가입 확인 의무화에 맞춰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간 단위 보험료를 적용한 상품이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서비스공제조합과 공동 개발한 라이더 전용 시간제 종합보험 '바로공제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른 유상운송보험 가입 확인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법에 따라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인증사업자는 라이더의 유상운송 종합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의무화 조치는 지난 3일 신규 라이더를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오는 12월 3일부터 전체 라이더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 책임보험만으로는 배달 수행이 어려워지고, 대인·대물·전액 보상 요건을 갖춘 종합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바로공제보험은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할 수 있다. 라이더가 정보를 입력하면 별도 대기 없이 5분 안에 가입을 마치고 배달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보장 범위는 법정 적격 종합보험 요건에 맞췄다. 대인과 대물 보장을 포함하며, 사고 이력이나 연령 등으로 기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라이더도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험료는 시간당 690원이다. 운행한 시간만큼 부담하는 시간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본인 명의 이륜차뿐 아니라 렌탈 이륜차에도 적용된다. 우아한청년들은 바로공제보험을 신규 이륜차 라이더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고, 오는 12월 3일까지 전체 라이더로 가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가입 조건 때문에 배달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보호 사각지대에 놓이는 라이더가 없도록 보장은 유지하면서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을 개발했다”며 “라이더들이 안심하고 배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2019년 시간제보험을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대물·자손·법률비용 보장을 강화한 시간제보험을 선보였다. 올해부터는 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월 단위 보험 비용을 최대 3% 할인하고 있다.

2026.06.25 17:20류승현 기자

배민, '함께주문' 더치페이 도입…앱 안에서 주문부터 정산까지

배달의민족이 여러 명이 함께 주문한 음식값을 앱 안에서 손쉽게 나눠 낼 수 있는 더치페이 기능을 선보였다. 공동 주문부터 결제, 정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앱 내 '함께주문' 서비스에 더치페이 기능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함께주문'은 한 음식점에서 여러 명이 링크를 공유해 각자 원하는 메뉴를 담은 뒤 하나의 주문으로 묶어 배달받는 공동주문 서비스다. 기존에는 주문자가 한 번에 결제한 뒤 참여자들이 각자 송금해야 해 메뉴별 금액이나 할인 적용 여부에 따라 정산이 복잡하다는 불편이 있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 배달 플랫폼 최초로 함께주문 전용 더치페이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방법은 주문자가 함께주문 건을 결제한 뒤 배달이 완료되면 참여자들에게 더치페이를 요청하는 방식이다. 전체 주문 금액을 기준으로 동일하게 나누는 N분의 1 정산과 메뉴별 금액 정산을 모두 지원하며, 자동 계산된 금액을 사용자가 직접 수정할 수도 있다. 함께주문은 모든 결제수단으로 이용 가능하며, 더치페이는 참여자들이 배민페이에 가입한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참여자는 배민페이머니를 통해 앱 안에서 바로 송금할 수 있어 주문부터 결제,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재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전체 이용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함께주문 더치페이는 번거로웠던 정산 과정을 몇 번의 터치만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결제와 정산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1:12안희정 기자

우아한청년들-배달플랫폼노조, 단체협약 체결..."7년 연속"

우아한청년들이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2026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플랫폼 업계 첫 단체협약 체결 이후 7년째 교섭을 이어가고 있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서울 송파구 우아한청년들 본사에서 조인식을 열고 2026년 단체교섭 협상안에 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권오중 우아한청년들 대표 등 회사 임직원과 홍창의 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노조 교섭단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우아한청년들과 배달플랫폼노조는 2020년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교섭을 통해 라이더 배달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회사 측은 라이더 상생지원금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제도를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라이더 안전과 배달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도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출범, 라이더 위험성평가 공동 진행, 야간 안전운행 캠페인, 혹서기·혹한기 계절성 캠페인, 배달라이더 준법 100일 캠페인 등이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최근 라이더 대상 생수 지원과 계절용품 지원,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운영 등도 병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전국 배민B마트에서 라이더에게 생수 70만병을 배포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권오중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라이더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 아래 이번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6.23 17:28류승현 기자

배민, 기온 오르면 아이스크림 할인 늘린다

배달의민족이 실시간 기온에 따라 아이스크림 할인 혜택을 달리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용자가 있는 지역의 기온이 높을수록 더 큰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23일부터 '배민으로 식혀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용자 설정 위치의 실시간 기온을 반영해 아이스크림 전용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다. 기온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기준으로 1시간 단위로 반영된다. 쿠폰은 기온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25도 미만일 때는 4000원 쿠폰팩, 25도 이상 30도 미만일 때는 5000원 쿠폰팩, 30도 이상일 때는 6000원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쿠폰팩은 배민B마트, CU·GS25, 배스킨라빈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전용 쿠폰으로 구성된다. 하루 동안 지역 기온이 3개 구간을 모두 기록하면 각 구간 쿠폰팩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배민은 같은 기간 B마트와 편의점, 카페 브랜드 할인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B마트에서는 얼음 0원딜과 아이스크림 균일가 행사를 진행하고, CU와 GS25에서는 하겐다즈 등 아이스크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디야커피와 더벤티, 텐퍼센트커피, 파스쿠찌 등 일부 카페 브랜드에서는 픽업 할인 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배민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아이스크림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보냉 포장도 강화해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23 10:25류승현 기자

우아한청년들, 배민커넥트 라이더 주유비 지원 늘린다

우아한청년들이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주유비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주유소 결제 시 포인트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카카오페이와 함께 배민커넥트 라이더 대상 주유비 지원 혜택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라이더 전용 제휴 프로그램 '배-네핏'의 일환이다. 배-네핏은 주유, 정비, 금융, 보험, 의료 등 배달 수행과 관련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페이 제휴 혜택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된다. 배민커넥트 라이더가 카카오페이 내 삼성페이 간편결제 기능으로 주유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은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우아한청년들은 휘발유 기준 리터당 약 200원 수준의 지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혜택은 라이더 1만명에게 제공된다. 우아한청년들은 그동안 HD현대오일뱅크 배달 전용 주유패스, 신한카드 주유 할인 등 주유 관련 제휴를 운영해왔다. 이번 카카오페이 제휴는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 간편결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배-네핏은 지난해 45만건 이상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용 라이더 대상 조사에서는 93.4%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유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했다”며 “라이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2 13:28류승현 기자

공정위는 왜 배민·쿠팡이츠 동의의결 기각했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쿠팡(쿠팡이츠) 동의의결 신청을 모두 기각한 배경에는 단순히 상생기금 규모 문제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제출한 시정방안만으로는 경쟁질서 회복 효과가 충분하지 않고, 사건의 중대성과 시장 영향력을 고려할 때 법 위반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스스로 거래질서의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하는 제도다. Q. 공정위는 왜 동의의결 기각했나. 먼저 공정위가 양사의 동의의결을 기각한 공식적인 이유는 동의의결 절차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구체적인 위원회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정거래법상 판단 기준인 ▲사건의 성격 ▲시간적 상황 ▲공익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심사관 역시 전원회의에서 같은 취지의 기각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Q.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공정위는 "시정방안만으로는 경쟁질서를 회복하기 부족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사건의 성격상 다수의 입점업체와 소비자가 영향을 받았고 경쟁 제한 효과도 상당한 만큼 일반 사건보다 공익성이 크다고 봤다. 또 신청인들이 제출한 시정방안이 경쟁질서를 충분히 회복하기에는 부족했다고 전원회의에서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Q. 상생지원금 규모가 부족했던 것인가. 공정위는 "금액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예상 과징금과 비교해 상생지원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이더라도, 동의의결은 단순히 지원금 액수보다 경쟁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시정방안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규모뿐 아니라 공익부합성, 사건의 성격, 시간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앞서 심사관은 전원회의에서 배달의민족 3개 사건의 예상 과징금 규모를 약 2390억~5100억원, 쿠팡 최혜대우 요구 사건은 약 250억~420억원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이는 심사보고서 기준 추정치로 향후 본안 심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Q. 시정방안은 무엇이 문제였나. 공정위는 (동의의결 신청) 일부 방안이 기존에 이미 시행 중인 프로모션을 다시 제시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대표적으로 신규 입점업체 지원 프로그램이 거론됐다. 공정위는 신규 입점업체가 기존 위반행위로 피해를 입은 대상도 아닌데, 현재 운영 중인 신규 입점 프로모션을 시정방안으로 제시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방안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피해 구제 규모도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Q. 배민은 보완안을 제출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는. 배민은 전원회의 심의 이후 보완방안을 추가 제출했다. 다만 공정위는 위원회가 보완안까지 검토한 뒤에도 동의의결 개시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Q. 피해 구제보다 과징금을 선택한 이유는. 공정위는 동의의결이 반드시 피해 구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봤다. 동의의결 절차가 시작되더라도 최종 합의에 실패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 경우 오히려 시정 시점만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위법성을 신속하게 판단하고 문제가 된 행위를 중단시키는 것이 시장 정상화에 더 도움이 된다고 위원회가 판단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Q. 앞으로 절차는 어떻게 되나. 동의의결 절차는 종료되고 본안 심의로 곧바로 넘어간다. 공정위는 지난해 이미 심사보고서를 송부했고 사업자들의 의견서도 모두 제출된 상태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전원회의를 열어 법 위반 여부와 과징금 규모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연내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2026.06.18 12:30안희정 기자

공정위, 배민·쿠팡이츠 동의의결 신청 모두 기각…과징금 심의 수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의혹에 대한 사건은 본안 심의로 넘어가 법 위반 여부에 따른 과징금 등 제재 수위가 최종 결정된다. 공정위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10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쿠팡(쿠팡이츠)이 신청한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스스로 거래질서의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이번 신청인들이 제출한 내용이 동의의결 절차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절차를 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은 지난해 4월 11일 동의의결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만 공정위 측이 해당 신청서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보충을 요청했고, 두 회사는 각각 올해 5월과 4월 본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우아한형제들의 경우 지난 5월 7일 '최혜대우 요구', '자사 배민배달 서비스 우대 행위', '배달예상시간 부당광고' 사건과 관련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쿠팡은 4월 9일 '최혜대우 요구' 사건에 대해서만 동의의결 절차를 신청했다. 이 때 '끼워팔기' 사건은 신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정위가 양사 신청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사건은 본안 심의 절차를 밟게 됐다. 공정위는 앞으로 원사건 심의를 통해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와 과징금 부과 등 제재 수준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정위의 동의의결 기각과 관련 우아한형제들과 쿠팡 측은 모두 아쉬움을 표했다. 먼저 우아한형제들 측은 "시장의 경쟁질서를 빠르게 회복하고, 소상공인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동의의결 신청이 무산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앞으로도 업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업주와 고객,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배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입점 매장과의 상생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동의의결 안을 제출했다"며 "향후 심의 절차를 통해 회사의 입장을 성실히 소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18 12:00안희정 기자

피자헛, 배민 전용 메뉴 만든다...온라인 매출 확대 추진

피자헛이 배달의민족 전용 메뉴와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며 온라인 판매 강화에 나선다. 새 가맹본부 PH코리아 출범 이후 브랜드 정상화와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플랫폼 협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한국피자헛 가맹본부 PH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열렸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과 김정은 PH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배민 플랫폼에 맞춘 피자헛 메뉴와 판매 전략을 공동으로 기획한다. 배민 기획 메뉴 판매와 대형 할인 행사, 피자헛 브랜드관 운영,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와 계절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배민 앱 내 피자헛 상품 노출과 주문 접근성을 높여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협력도 포함됐다. 양사는 배민 내 메뉴 구성과 판매 방식을 조정하고, 주요 운영 지표와 고객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매장별 온라인 판매 전략을 개선할 예정이다.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협력한다. 주문과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공유해 메뉴와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PH코리아가 이달 한국피자헛의 새 가맹본부로 공식 출범한 이후 내놓은 온라인 사업 강화 조치다. PH코리아는 피자헛의 가맹점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이 양사의 성장뿐 아니라 고객과 가맹점주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브랜드와 플랫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09:50류승현 기자

"배달앱 아무 문제 없다 진단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그러나”

배달 플랫폼의 불공정 문제를 개선하되, 일률적이고 강도 높은 규제는 투자와 혁신을 위축시키거나 시장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수료를 직접 제한하는 대신, 비용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입점업체의 협상력을 높이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국중소기업학회는 16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배달 플랫폼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제자들은 성급한 규제의 부작용과 음식점 규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배달앱 이용 효과를 짚었다. 토론자들도 가격을 직접 통제하기보다 정보 공개와 데이터 이동, 협상력 강화 등 경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하나로 묶기 어려워…단일 수수료 상한도 한계”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배달·콘텐츠·전자상거래 등 플랫폼마다 사업 구조가 달라 하나의 법률로 일률적으로 규율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배달 플랫폼은 점심과 저녁 등 특정 시간대에 주문이 집중되고 배달 인력이 직접 투입되는 만큼 일반적인 디지털 플랫폼과도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전 교수는 "플랫폼마다 성향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법률로 정의하고 규율하기에는 실무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 “규제 효과를 신중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한 규제가 플랫폼 기업뿐 아니라 이들의 투자와 인수를 기대하는 창업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플랫폼 규제 강화 이후 투자가 감소한 연구와 유럽에서 규제 대응으로 신규 서비스 출시가 늦어진 사례를 소개했다. 전 교수는 “플랫폼 기업에 규제를 가하면 그 아래에 있는 창업기업 생태계도 영향을 받는다”며 “플랫폼 기업의 인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창업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스타트업 투자 위축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박경민 연세대학교 교수는 수도권 음식점 1만3098곳의 49개월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배달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소형·중형 음식점은 매출이 늘어도 수익성이 악화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대형 음식점은 규모의 경제와 협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 관찰됐다. 다만 박 교수는 중개수수료만 제한하면 광고비나 배달비가 오르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단일 수수료 상한이 답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결제수수료, 배달비 등을 합산한 통합 부담률 공개와 입점업체의 공동협상, 별점·리뷰 이동권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토론자들 “보호가 소비자 후생·혁신 위축해선 안 돼”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가격을 직접 통제하기보다 데이터 이동과 정보 공개, 입점업체의 협상력 강화를 통해 경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상윤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배달 플랫폼이 단순히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개업체를 넘어 시장의 거래 규칙을 설계하는 역할을 한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플랫폼은 조직이자 시장의 관점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일반 사기업처럼 취급할 문제는 아니다”며 “소상공인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자신의 결제 정보와 리뷰 등을 다른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는 데이터 이동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의 조직화도 주문했다. 그는 “소상공인도 협동조합화해 공동의 협상력을 키우고 공동 브랜드와 공동 물류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독과점 시장을 그대로 두면 공정한 시장이 무너지고 혁신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책연구본부장은 같은 규제라도 사업자 규모에 따라 부담이 다르게 작용하는 만큼 비례성과 균형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같은 규칙이지만 서로 다른 무게로 작동한다”며 “보호가 소비자 후생을 해치거나 혁신 유인을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플랫폼 논의는 플랫폼을 규제할 것인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공정성과 혁신, 보호와 성장의 균형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의 문제로 전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수수료와 광고비 등 전체 비용이 공개되지 않는 배경으로 입점업체의 협상력 부족을 꼽았다. 차 본부장은 “결제수수료 등 여러 문제를 제기했지만 변화가 없었던 것은 협상권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수수료와 광고료 등 음식점이 부담하는 비용을 영수증에 모두 기재해 입점업체와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위 “너무 센 규제, 효율성 해칠 수도”…중기부 “공공앱도 시장성 필요” 토론회에 참여한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배달 플랫폼에 일정한 규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시장 효율성과 소비자 선택을 훼손하지 않도록 정책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정위는 플랫폼의 효율성과 입점업체 간 공정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민간 플랫폼과의 상생 제도를 마련하는 동시에 공공배달앱도 재정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장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종규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은 “배달앱 시장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진단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도 “규제가 어느 정도 필요하고 규제의 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센 규제가 들어가면 효율성을 해칠 수 있는 부분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선 국장은 “미국은 플랫폼의 효율성에 좀 더 방점을 두고 있고 유럽연합과 중국은 공정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두 가지가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자율규제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온라인 플랫폼 관련 법안 논의와 불공정 행위 조사에 나선 상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플랫폼을 상대로 거래 조건을 공동 협상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상 담합 규정 적용을 일부 제외하는 방안도 설계하고 있다. 선 국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모여 플랫폼과 협상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수료뿐 아니라 광고비와 배달비 등 실제 부담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상생 수준을 평가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법 개정을 추진한다. 수수료율과 정산 기한, 노출 기준 등을 수집·공개할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윤청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국장은 “플랫폼 입점업체가 느끼는 상생협력 수준은 49점 정도로, 일반 대기업 협력업체의 평균적인 평가보다 크게 낮다”면서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과 상생 수준을 평가해 공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공배달앱에 대해서는 낮은 수수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가 선택할 만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공공배달앱이 공익성을 유지하거나 강화하면서 시장성을 갖춰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어느 정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면 민간 배달앱을 견제하는 기능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우수 음식점 입점 확대와 이용 편의성 개선, 공공배달앱 데이터를 활용한 입점업체 경영 상담 등을 담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6.06.16 16:30류승현 기자

배민, 소비기한 임박 식품 할인 판매…파리바게뜨·뚜레쥬르 참여

배달의민족이 소비기한이 임박하거나 당일 판매되지 않은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마감할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일부 매장이 참여하며, 오후 8시 이후 제품을 정상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애플리케이션의 포장 주문 서비스에 마감할인 메뉴를 신설하고,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의 할인 정보와 픽업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배달 플랫폼 및 식품업계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판매되지 않은 식품의 재고 정보를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할인 판매해 식품 폐기와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매장이 참여한다. 서울과 인천, 광주,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며, 고객은 오후 8시부터 각 매장 영업 종료 시간까지 마감할인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20% 이상이다. 고객이 배민 앱에서 제품을 주문한 뒤 매장을 방문해 직접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소비자가 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동시에 매장도 판매되지 않은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감축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배민은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리고, 베이커리 외 다른 외식업종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소비기한이 임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고객과 외식업주가 환경 보호에 참여하도록 하는 서비스”라며 “외식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한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4:06류승현 기자

우아한청년들, 현직 라이더 안전교육 강사로 키운다

우아한청년들이 현장 경험을 갖춘 배달 라이더를 안전교육 강사로 육성한다. 오는 12월 신규 라이더 안전교육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실제 배달 경험을 교육에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우아한청년들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와 함께 '라이더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일 시행 예정인 신규 라이더 안전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마련됐다. 한국노동공제회 추천을 받아 배달 현장 경험이 있는 라이더 10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총 네 차례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안전이론과 강의법, 이론 강의 시연, 실습 교수법, 라이딩 기술 교육, 개인별 강의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생은 오는 7월부터 배민라이더스쿨 정규 교육 과정에 보조강사로 투입된다. 출석 관리와 실습 보조, 평가 지원 등을 맡으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주강사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된다. 우아한청년들은 현직 라이더가 교육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배달 과정에서 겪은 위험 상황과 대응 경험을 교육생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보고 있다. 한국노동공제회와 함께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회당 25명 규모로 진행되며 사고 예방 중심의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지난해까지 누적 수료생 2만3000여명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270억원을 투자해 경기 하남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연간 1만명 규모의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라이더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교육 협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라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 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3:41류승현 기자

'월드컵 특수 잡아라'…외식업계, 할인·응원 행사 뭐있나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와 함께 치킨 등 배달 음식 주문이 급증하면서 외식업계가 월드컵 특수 잡기에 나섰다. 배달 플랫폼과 치킨업체들은 경기 일정에 맞춰 할인과 영업시간 확대에 나섰고, 주류·커피업체도 참여형 광고와 응원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14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린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주문 수는 전주 같은 요일보다 51.5% 증가했다. 경기 시작 직전인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주문은 90.6% 늘었다. 특히 치킨 주문은 전주 같은 시간대보다 875.8% 증가해 약 10배로 뛰었다. 피자와 족발·보쌈 주문도 각각 220.8%, 97.9% 늘었다. 평소 치킨 수요가 적은 오전이었지만 직장과 학교 등에서 단체로 경기를 관람하는 수요가 주문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광화문과 여의도, 을지로, 강남 등 서울 주요 오피스 상권의 주문은 전주보다 46.4% 증가했다. 주요 대학가 주문도 51.5% 늘었다. 치킨업체들은 경기 시간에 맞춰 평소보다 일찍 매장을 열었다. BBQ는 체코전 당일 자체 앱 주문을 기존 오전 11시보다 3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받았다. 전국 가맹·직영점 가운데 절반 이상도 오전 10시 이전에 영업을 시작했다. 을지로입구점에는 약 100명의 단체 예약이 들어왔고 동탄역점과 여의도역점, 강남점 등에도 경기를 보려는 고객들이 찾았다. BBQ는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오는 19일과 25일에도 자체 앱 주문을 오전 8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배달 플랫폼과 치킨업체들은 할인 행사도 확대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오는 28일까지 BBQ와 네네치킨, 멕시카나치킨, 노랑통닭,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등 5개 브랜드와 치킨 할인전을 진행한다. 일반회원을 포함한 모든 회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와우회원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을 준다. 한국 대표팀의 득점 수에 따라 할인 금액이 최대 6000원까지 늘어나는 행사와 경기 전 득점 수를 맞히는 행사도 마련했다. 교촌치킨은 같은 기간 자체 앱에서 허니·레드·간장 등 대표 메뉴를 주차별로 3000원 할인한다. 여러 마리를 주문하면 구매 수량만큼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 메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앱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배민은 다음 달 19일까지 치킨과 햄버거, 디저트 등 100여개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국가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여름철 배달 성수기 수요까지 함께 겨냥했다. 주류와 커피업계도 월드컵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카스는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중계 광고 시간에 카스 제로 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중 화면에 표시된 정보무늬를 통해 행사 페이지에 접속하면 제품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체코전에서 약 3분간 진행된 첫 행사에는 7000여명이 참여했다. 카스는 오는 25일까지 강남역 인근에서 월드컵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한국 대표팀 경기일에는 서울과 수도권의 스포츠펍과 외식 매장에서 단체 관람 행사도 진행한다. 메가MGC커피는 브랜드 모델 손흥민 선수가 출연한 광고를 공개하고 전국 매장과 자체 앱을 연계한 응원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이 광고 영상에 남긴 응원 문구를 매장 무인 주문기에 노출하고, 여러 명이 함께 주문하는 기능을 활용한 인증 행사와 응원 버튼 누르기 행사도 마련했다.

2026.06.14 13:08류승현 기자

"출근해서 시켰다"…월드컵 국대 경기날 오전 배민 치킨 주문 10배↑

축구 국가대표팀의 체코전이 열린 지난 12일 배달의민족에서 이례적인 '오전 축구 특수'가 나타났다. 경기 시작 직전 주문이 몰리면서 치킨 주문은 전주 대비 약 10배 급증했고, 오피스 상권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배달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배민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시간대 주문 수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51.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요일과 비교하면 65.4%, 전월 동요일 대비로는 36.6% 늘어난 수치다. 특히 경기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를 앞둔 오전 10시~11시 주문은 전주 같은 시간보다 90.6% 증가하며 응원 수요가 집중됐다.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치킨이었다. 치킨 주문은 전주 같은 시간 대비 875.8% 증가하며 전체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소 오전 시간대 치킨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피자 주문은 220.8%, 족발·보쌈은 97.9% 늘어났다. 축구 경기 응원 메뉴로 꼽히는 대표 음식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패스트푸드(54.2%), 중식(53.2%), 분식(38.1%), 도시락(26.6%), 카페·디저트(25.6%) 등도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반적인 배달 수요 확대가 확인됐다. 주문 증가는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았다. 서울 주요 오피스 상권 주문은 전주 대비 46.4% 증가했다. 광화문 일대가 11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여의도 71.3%, 을지로 58.5%, 강남 역삼동 34.7% 등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직장인들이 사무실에서 단체 응원을 하며 배달 주문을 늘린 영향으로 보고 있다. 대학가 역시 활기를 띠었다. 주요 대학가 상권 주문은 전주 대비 51.5% 증가했다. 고려대 인근은 59.6%, 경희대·한국외대 인근 56.6%, 서울대 인근 56.1%, 한양대 인근 50.3%, 연세대·이화여대 인근 49.4% 증가하는 등 전국적인 응원 열기가 배달 주문으로 이어졌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오전에 이 정도 규모의 주문 증가가 나타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국가대표 경기와 함께 배달 음식을 즐기는 문화가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2026.06.14 11:14안희정 기자

우아한청년들, 배달 라이더에 생수 70만병 배포

우아한청년들이 여름철 배달 라이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국 배민B마트에서 생수 70만병을 배포한다. 지난해보다 배포 시기를 한 달 앞당기고 물량도 45만병에서 70만병으로 늘렸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오는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14주간 전국 배민B마트에서 라이더 대상 생수 배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아한청년들이 올여름 실시하는 '2026년 라이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지난 5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체결한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배민B마트를 방문하는 라이더는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생수를 받을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 공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 일정과 이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생수 배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졌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혹서기 라이더 대상 생수 45만병을 배포했다. 올해는 폭염이 빠르게 찾아올 가능성을 고려해 배포 시기를 한 달 앞당기고 물량을 70만병으로 확대했다. 라이더 휴식 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 픽업 대기 중인 라이더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픽업존에 냉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설치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생수 지원 외에도 라이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협업하는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운영, 계절성 물품 지원, 라이더 안전지원 오프라인 캠페인,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운영 등이 포함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생수 지원 시기와 규모를 늘렸다”며 “현장 라이더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0:10류승현 기자

우아한청년들, 중장년 B마트 채용설명회…300명 참석

우아한청년들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배민B마트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배민B마트 크루를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했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10일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에서 '2026 배민B마트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중장년 경력 인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64세 서울 시민의 일자리와 경력 전환을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이다. 우아한청년들은 2024년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해당 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중장년 채용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2019년부터 7년 연속 중장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배민B마트 현장에서 근무하는 중장년 인력은 160명 이상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 소재 배민B마트 지점에서 상품 담기, 포장, 입고, 상품 관리 등을 담당할 크루를 채용했다. 설명회는 배민B마트 업무 소개, 사업 소개, 근무자 인터뷰, 질의응답,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별도 서류심사 없이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중장년 지원자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일반 채용과 같은 절차로 지원할 수 있도록 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민B마트 크루로 입사하면 실력과 경험에 따라 크루이끄미, 캡틴, 센터 리더 등 관리자 직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현장 실무자에서 관리자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배민B마트는 상온·냉장·냉동식품과 생활용품을 배달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다. 우아한청년들은 중앙물류센터와 도심 피패킹센터를 통해 상품을 공급하고, 주문 후 상품을 포장해 배달하는 물류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엄상민 우아한청년들 B마트운영실장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나이에 관계없이 배민B마트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퀵커머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채용과 성장체계를 다듬고 있다”며 “정부·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중장년 고용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1 10:43류승현 기자

배민, 여름 '먹을복' 할인전…100여개 브랜드 참여

배달의민족이 여름 배달 수요 증가 시기에 맞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치킨, 버거, 디저트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주문 데이터 기반 맞춤형 혜택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배민 먹을복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월드컵과 다음 달 초복 등 배달음식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겨냥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BBQ, BHC, 맥도날드, 맘스터치, 버거킹, 처갓집양념치킨, 요아정, 배스킨라빈스, 푸라닭 치킨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배민은 해당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주 바뀌는 메뉴 할인도 운영한다. 6월 둘째 주에는 BHC 핫후라이드와 요아정 프리미엄 생망고빙수 등을 최대 5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제공한다. 셋째 주에는 처갓집양념치킨 슈프림양념치킨, 넷째 주에는 맘스터치 핫치즈밤 빅싸이순살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에게는 2000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행사 기간 모든 고객이 받을 수 있으며, 매주 1회 사용할 수 있다. 배민은 행사 기간 '나의 먹을복' 콘텐츠도 운영한다. 최근 12주간 고객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매콤한맛, 달콤한맛, 감칠맛 등 맛 성향을 진단하고, 해당 성향에 맞는 음식 카테고리 할인 혜택을 우선 안내하는 방식이다. 장보기·쇼핑 영역에서는 오는 21일까지 '0원딜' 행사를 진행한다. B마트는 조각수박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하고, CU는 프링글스와 맥스봉치즈 등 간식 상품을 선착순으로 선보인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배달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 시즌에 맞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6.11 09:50류승현 기자

우버, 배민·카모 인수설...주병기 공정위 "플랫폼 생태계 전반 살필 것"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우버의 배달의민족·카카오모빌리티 인수·투자 가능성과 관련해 "플랫폼 생태계 경쟁 구조 전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위원장은 9일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가맹점주 협상력 강화 관련 간담회'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우버가 배민과 카카오모빌리티 양쪽에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각각의 거래만을 따로 보기보다는 국내 플랫폼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을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우버는 국내 배달앱과 택시 호출 플랫폼 업계에서 배민 인수 잠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도 투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우버가 각 플랫폼 인수 시) 새로운 혁신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민 인수전이 현실화할 경우 공정위가 소비자 가격뿐 아니라 음식점주 수수료, 광고비 부담, 주문 노출 구조 변화 등을 검토할 수 있는지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배달앱 시장은 소비자뿐 아니라 입점 음식점과 라이더, 플랫폼 광고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다층적인 영향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 위원장은 이에 대해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독과점력이 커져 소비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지 당연히 봐야 한다”고 답했다. 공정위가 향후 관련 기업결합 심사에 착수할 경우 단순 시장점유율뿐 아니라 플랫폼 간 결합에 따른 데이터 활용과 광고·노출 구조, 입점 사업자 부담, 소비자 선택권 변화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특히 우버가 배달과 모빌리티 양쪽에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만큼, 공정위가 각 거래를 별개 사안으로만 볼지, 국내 플랫폼 시장의 경쟁 구도 변화라는 큰 틀에서 함께 들여다볼지도 관심사다. 다만 현재 우버의 배민 인수나 카카오모빌리티 투자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거래가 구체화될 경우 공정위는 기업결합 신고 내용과 지분 구조, 지배력 행사 가능성 등을 토대로 경쟁 제한성과 혁신 효과를 함께 따질 전망이다. 주 위원장은 “(기업결합 시) 시너지가 얼마나 만들어질 수 있는지, 혁신적 투자를 통해 산업 성장을 이끌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지도 적극적으로 봐야 한다”면서 “소비자 피해와 독과점의 부작용은 당연히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09 17:21류승현 기자

배민아카데미, 서초구 외식업주 대상 AI 마케팅 교육

배달의민족이 서울 서초구와 함께 지역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외식업 현장에서 메뉴 이미지 제작, 홈페이지 제작 등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8일 우아한형제들은 '서초구와 배달의민족이 함께하는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 선택받는 가게를 만드는 AI 마케팅' 교육 수강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서초구와 배민아카데미가 체결한 '서초구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양측은 지난해 두 차례 협업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교육은 수료율 87%, 만족도 9.8점으로 집계됐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컨설팅 참여 매장 중 교육 이후 주문이 최대 86% 늘어난 사례도 있었으며, 교육 수료 업주 대상 자체 조사에서는 교육 전후 평균 주문 수가 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과정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게 운영과 마케팅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메뉴 등 이미지 제작, 홍보 콘텐츠 제작, 홈페이지 제작 등 외식업주가 매장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인공지능 관련 학계 전문가와 실제 매장 운영에 인공지능 마케팅을 적용한 배민 입점 업주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수강 인원은 30명이다.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된다. 장소는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와 서초구청 교육장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외식업주가 AI 시대에 필요한 마케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습과 멘토링, 전문가 특강을 구성했다”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실장은 “외식업계에서 AI 활용 전략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외식업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8 10:12류승현 기자

배민B마트 산지 직거래 확대 효과 톡톡…농축산물 매출 53%↑

배달의민족 퀵커머스 서비스 B마트가 산지 직거래 확대와 지역 농가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농축산물 판매를 늘리고 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국내 산지에서 직접 매입한 농축산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철 과일 중심의 산지 소싱 전략과 지자체·기관과의 협력 확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제철 과일 판매 호조…수박·참외·블루베리 성장세 B마트의 지역 농축산물 판매 규모는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지역 농축산물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올해 1~5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지와 연계한 제철 과일 판매가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올해 1~5월 과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경남 하동·경북 고령의 딸기, 경북 성주의 참외, 전남 담양·전북 고창의 블루베리, 경남 함안·충남 부여의 수박 등이 대표 품목으로 꼽힌다. 품목별로는 딸기 매출이 74% 증가했고 참외는 103%, 귤은 64% 늘었다. 수박은 271%, 국산 블루베리는 132% 성장하며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재 B마트와 직거래 계약을 맺은 산지 농가와 업체는 전국 56곳이다. 협력 지역도 제주 서귀포부터 강원 양구까지 전국으로 확대됐다. 경북 고령에서 우곡유통을 운영하는 박상기 대표는 "B마트와 직거래를 시작한 이후 수확 시기에 맞춰 안정적으로 물량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르게 소비자에게 전달되면서 신선도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자체 협력 확대…농축산물 소비 촉진 나서 배민은 지역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지자체 및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충남 농산물 유통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전국한우협회와 한우 가격안정 지원사업, 경북 구미시와 농산물 동반성장 상생협약 등을 추진했다. 올해 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B마트는 이달에도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기획전을 이어간다. 오는 21일까지 충북 음성·충남 부여·논산 등지의 수박을 최대 45% 할인 판매하는 '명예의 수박'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돼지와 농협안심한우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정육 기획전을 운영한다. 또 24일부터 30일까지는 경북 경산시 카페축제와 연계해 자인농협의 신비복숭아를 할인 판매하는 특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배민은 스마트팜과 청년농부를 대상으로 한 판매 활성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우수 농산물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B마트 신선식품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국내 농축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상품 기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재덕 우아한형제들 B마트MD실장은 "빠른 배달 인프라와 국내 농축산물 판로 확대를 결합한 상생 모델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7 11:54안희정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언제하냐'가 빠진 삼성·SK 반도체 팹 3200조 투자

"로봇말 대신 자동차"...사람 형태 아닌 문제 해결이 피지컬 AI 본질

홈플러스 회생 열쇠는 '점포 매각'인데…팔릴까

과기정통부 "피지컬AI 수출하는 나라로"...3년 내 집중육성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