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배달의민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배민·배스킨라빈스, 한정판 아이스크림 통 굿즈 출시

배달의민족이 배스킨라빈스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세트를 선보인다. 앞서 양사가 체결한 디지털 사업 협력의 후속 프로모션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한정판 굿즈 '먹을 복 담을 통'이 포함된 세트메뉴 4종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세트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과 굿즈로 구성됐다. 아이스크림은 사각사각팩, 쿼터, 패밀리, 하프갤론 등 사이즈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배민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먹을 복 담을 통은 국산 키친웨어 브랜드 코코라커의 '캔디팟'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배민을 상징하는 민트색과 배스킨라빈스의 핑크색을 적용한 한정판 제품이다. 캔디팟은 4구로 나뉜 용기 형태로,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밥, 반찬, 과일 등을 나눠 담을 수 있다.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 배민은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배민 먹을 복 페스타' 기간 동안 해당 세트에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상시 3000원 할인과 함께 매일 선착순 8000명에게 4500원 쿠폰을 제공한다. 16일에는 선착순 5000명에게 1만원 쿠폰도 지급한다. 이번 굿즈 출시는 배민과 배스킨라빈스가 체결한 '디지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양사는 배민클럽 회원 특화 혜택, 배민 단독 신제품,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석 우아한형제들 브랜딩실장은 “아이스크림에 소장하는 재미를 더한 굿즈로 고객들의 여름이 즐거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4 09:41류승현 기자

우아한형제들, 사내 기술 컨퍼런스·청년 해커톤 개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사내 기술 컨퍼런스와 청년 창업 해커톤을 잇달아 열었다. 개발 조직의 기술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 개발자와 예비창업자의 서비스 구현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우아한형제들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사내 기술 컨퍼런스 '우아한테크데이'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아한바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우아한테크데이는 우아한형제들이 처음으로 개최한 사내 기술 컨퍼런스다. 개발 직군과 테크 분야에 관심이 있는 비개발 직군이 참석했으며, 24개 발표 세션과 2개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사내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서 실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의 실무 적용 사례, 장애 대응 프로세스, 프로덕트 엔지니어로의 역량 전환 등 주제가 다뤄졌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프롬프트 작성 실력을 겨루는 '프롬프트 스피드런', 미니게임존, 사내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튿날인 10일에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아한바톤이 열렸다. 우아한바톤은 예비창업자와 개발자가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 시제품을 만드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우아한형제들의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아한테크코스 교육생과 수료생,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입주기업 등 총 11개팀 45명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기존 스타트업의 기술 문제 해결과 피보팅을 지원하는 '사업 고도화' 트랙, 창업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예비창업' 트랙, 우아한테크코스 수료생이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는 '수료생' 트랙 등으로 나뉘어 참여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실전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고도화 강의 등 후속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개발책임자는 “우아한테크데이가 사내 기술 역량과 문화를 다지는 자리였다면, 우아한바톤은 그 역량을 청년 인재와 스타트업 생태계로 확장하는 자리”라며 “인재 양성부터 스타트업 육성, 사업화 지원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3 09:17류승현 기자

배민, 동반위 배달플랫폼 동반성장평가 참여

배달의민족이 동반성장위원회의 배달플랫폼 동반성장평가에 참여한다. 배민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입점업체와 라이더 대상 상생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9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배달플랫폼 동반성장평가'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과 배달 플랫폼 3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배민은 지난달 16일 동반위가 발표한 '금융·방산·온라인플랫폼 분야 동반성장 시범평가 추진안'에 따라 온라인플랫폼 동반성장평가 참여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달플랫폼에 대한 동반성장평가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배민은 그동안 추진해온 상생 활동을 평가받고, 결과를 향후 상생 정책 고도화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배달플랫폼 3사가 먼저 손을 내밀어 상생협력을 약속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협약이 배달산업 이해관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입점 파트너, 라이더와 함께 성장하고 고객 생활 편의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9 10:29류승현 기자

우아한청년들, 배민커넥트 7주년 맞아 라이더 지원 캠페인

우아한청년들이 배민커넥트 출시 7주년을 맞아 라이더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배달 환경을 고려해 배달용품과 휴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 '부스트 온'을 8월31일까지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혹서기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에게 계절용품과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민커넥트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배민커넥트 앱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캠페인은 배민커넥트 출시 7주년을 기념해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라이더를 대상으로 이륜차 총 7대를 추첨 지급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여름장비 충전소'에서는 전국 라이더에게 배민우의와 여름 손토시 등 혹서기 배달용품 1만개를 지원한다. 배달용품을 원하는 라이더는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배민커넥트 공식 유튜브에서는 캠페인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과 라이더 응원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앱을 통해 원하는 미션에 참여한 라이더에게는 바이크와 여행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 행사도 열린다. 오는 30일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되는 '에너지 충전트럭'에서는 참여형 이벤트와 혹서기 라이더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을 방문한 라이더에게는 음료와 배달용품이 제공된다. 배달 중 모범·선행 사례를 공모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더 사례를 접수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7년 동안 배민커넥트와 함께해온 라이더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혜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배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대상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 협약 기반 생수 배포, 라이더 계절용품 지원, 이마트24와 협업한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운영,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등이 대표적이다.

2026.07.08 10:08류승현 기자

이직하고픈 IT 플랫폼 기업...네·토·카·당·라·쿠·배 순

현직자들은 국내 IT 플랫폼 기업 중에서 이직할 회사를 고른다면 어떤 곳을 선택할까. 설문 조사 결과 네이버가 1위를 차지했고, 토스·카카오·당근·라인플러스·쿠팡·배달의민족이 뒤를 이었다. 웍스피어(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IT 플랫폼 이직 티어 월드컵' 설문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자체 커리어 미디어 '잡플위키' 이용자 275명을 대상으로 소위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카카오·라인플러스·쿠팡·배달의민족·당근·토스)'로 불리는 주요 IT 플랫폼 중 '가장 이직하고 싶은 회사'를 확인했다. 설문 결과와 잡플래닛이 보유한 실제 재직자 리뷰·평점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직자의 기업 선택 기준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네이버가 38.3%의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토스(18.9%)와 카카오(16.6%)가 상위권에 포진했으며, 당근(12.3%)·라인플러스(6.4%)·쿠팡(4.0%)·배달의민족(3.7%) 순으로 따랐다. 이번 결과는 채용 브랜딩 경쟁력이 높은 주요 IT 플랫폼 사이에서도 구직자의 선택 기준이 브랜드 인지도를 넘어 성장 가능성·보상·근무 환경·조직문화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네이버를 택한 응답자들은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 "안정적인 전통 강자"라는 의견과 함께 브랜드 가치와 업계 위상, 복지·재택근무, 연봉·처우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잡플래닛 재직자 리뷰에서도 급여·복지는 물론 사내문화 전반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으로 나타나, 구직자 기대와 실제 근무 경험이 상당 부분 일치했다. 토스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이라는 이미지 속에 성장성, 높은 보상, 제품·디자인 역량이 매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직자 리뷰에서도 높은 업무 자율성과 보상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던 반면, 성과 중심 문화와 비례하는 업무 강도로 워라밸 평점은 5점 만점에 2.25점에 그쳐 항목에 따라 재직자 리뷰가 상반됐다. 최근 잡코리아가 발행한 '기업 선호도 리포트'에 따르면 구직자들은 실제 기업에 지원할 때 인지도(4.0%)보다 연봉 및 성과급(20.3%)·워라밸(15.5%)·접근성(14.5%)·조직문화(10.4%)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직을 고민할 때 회사의 이름값보다 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맞는 회사를 찾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원서를 넣기 전에는 연봉 밴드(21.3%) 못지 않게 재직자 리뷰(17.8%)·조직문화(15.0%) 등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선호하는 채용 브랜딩 콘텐츠 역시 직무소개·업무환경 영상(26.1%)과 재직자 리뷰·후기 콘텐츠(24.6%)를 꼽아 기업이 정밀하게 기획한 메시지보다 실제 현업의 경험과 후기가 담긴 콘텐츠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기업 이름값과 위상을 중요하게 여기던 시대에서, 이제는 실제 재직자의 경험과 데이터 기반 정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향으로 구직자의 의사결정 방식이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2026.07.07 11:48백봉삼 기자

배민·서울시, 고립감 해소 캠페인 '밥메이트' 진행

배달의민족이 서울시와 함께 시민들의 외로움과 고립감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포장 할인권을 활용해 외부 활동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시와 2040세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밥메이트 테스트' 행사를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민이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체결한 '외로움 없는 서울'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배민과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포장을 활용해 고립·은둔 대상자의 외부 활동을 유도하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관련 행사 누적 참여자는 약 14만명이다. 밥메이트 테스트는 서울시의 '외로움 고립 자가진단'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는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의 습관, 여러 사람과 식사할 때의 모습, 지친 하루를 보내는 방식 등에 답하며 자신의 식사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참여 고객에게는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0원 포장 할인권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배민 애플리케이션 내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서울시의 외로움·고립 대응 정책도 함께 안내한다. 사회적 고립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전화 상담을 제공하는 '외로움안녕 120 콜센터', 외부 활동 참여를 돕는 '365서울챌린지', 상담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 등이 소개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배민 서비스 기능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 예방에 동참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의 일상에 온기를 더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배민은 2024년부터 고독, 고립, 은둔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와 정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와 성평등가족부 등과도 고립·은둔 청년 및 청소년 지원 정책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6.07.07 11:07류승현 기자

배민·배스킨라빈스, 온라인 협력 강화...단독 신제품 나온다

배달의민족이 배스킨라빈스와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배민클럽 회원 대상 혜택을 제공하고, 배민에서만 판매하는 신제품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와 '디지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배민클럽 특화 혜택 제공, 배민 단독 신제품 출시, 공동 프로모션, 사회공헌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먼저 배민 구독제 멤버십인 배민클럽 회원에게 배스킨라빈스 특화 혜택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배달·포장 주문 고객의 이용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배민 전용 신제품도 출시한다. 양사가 공동 기획한 '단짠팝팝 초코해변'은 블루 솔티 바닐라와 초콜릿, 팝핑캔디를 조합한 아이스크림이다. 해당 제품은 오는 10일부터 배민과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달 중에는 한정판 다회용기 굿즈 '먹을 복 담을 통'도 선보인다. 배민은 배스킨라빈스가 진행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 '그래이맛 콘테스트'에도 협력사로 참여한다. 사회공헌 협업도 진행한다. 양사는 배민의 사회공헌 활동인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공동 기부를 추진한다. 배민방학도시락은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학교 선생님을 통해 도시락과 배민 식사권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배민과 배스킨라빈스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0:54류승현 기자

배민아카데미, 국내산 수산물 활용 외식업 교육 진행

배달의민족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외식업주 대상 국내산 수산물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국내산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우아한형제들은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력해 배민아카데미에서 외식업주를 위한 국내산 수산물 활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어항 개발과 관리, 어장 보전, 어촌 관광 활성화 등을 담당하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어촌 지원 사업과 배민의 외식업주 교육 인프라를 연결한 프로그램이다. 외식업주에게 국내산 수산물 메뉴 개발 노하우를 제공하고, 어민이 생산한 수산물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명은 'Co:어촌과 함께하는 국내산 수산물 메뉴 클래스'다. 과정은 총 3회로 운영된다. 먼저 이달 16일에는 국내산 장어를 활용한 중복 보양식 레시피 교육이 진행된다. 다음 달 3일에는 국내산 전복을 활용한 말복 보양식 레시피 교육이 열린다. 오는 11월에는 국내산 굴을 활용해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 개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과 신청 관련 내용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서구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해양본부장은 “국내산 수산물의 가치가 외식업 전반에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촌 자원이 기업 역량과 연결돼 다양한 상생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실장은 “외식업 사장님들의 복날 시즌 메뉴 고민을 해결하고 외식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외식업주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끄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6:57류승현 기자

우아한청년들, 라이더 시간제 종합보험 출시

우아한청년들이 배달 라이더 전용 시간제 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유상운송 종합보험 가입 확인 의무화에 맞춰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간 단위 보험료를 적용한 상품이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서비스공제조합과 공동 개발한 라이더 전용 시간제 종합보험 '바로공제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른 유상운송보험 가입 확인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법에 따라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인증사업자는 라이더의 유상운송 종합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의무화 조치는 지난 3일 신규 라이더를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오는 12월 3일부터 전체 라이더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 책임보험만으로는 배달 수행이 어려워지고, 대인·대물·전액 보상 요건을 갖춘 종합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바로공제보험은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할 수 있다. 라이더가 정보를 입력하면 별도 대기 없이 5분 안에 가입을 마치고 배달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보장 범위는 법정 적격 종합보험 요건에 맞췄다. 대인과 대물 보장을 포함하며, 사고 이력이나 연령 등으로 기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라이더도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험료는 시간당 690원이다. 운행한 시간만큼 부담하는 시간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본인 명의 이륜차뿐 아니라 렌탈 이륜차에도 적용된다. 우아한청년들은 바로공제보험을 신규 이륜차 라이더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고, 오는 12월 3일까지 전체 라이더로 가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가입 조건 때문에 배달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보호 사각지대에 놓이는 라이더가 없도록 보장은 유지하면서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을 개발했다”며 “라이더들이 안심하고 배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2019년 시간제보험을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대물·자손·법률비용 보장을 강화한 시간제보험을 선보였다. 올해부터는 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월 단위 보험 비용을 최대 3% 할인하고 있다.

2026.06.25 17:20류승현 기자

배민, '함께주문' 더치페이 도입…앱 안에서 주문부터 정산까지

배달의민족이 여러 명이 함께 주문한 음식값을 앱 안에서 손쉽게 나눠 낼 수 있는 더치페이 기능을 선보였다. 공동 주문부터 결제, 정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앱 내 '함께주문' 서비스에 더치페이 기능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함께주문'은 한 음식점에서 여러 명이 링크를 공유해 각자 원하는 메뉴를 담은 뒤 하나의 주문으로 묶어 배달받는 공동주문 서비스다. 기존에는 주문자가 한 번에 결제한 뒤 참여자들이 각자 송금해야 해 메뉴별 금액이나 할인 적용 여부에 따라 정산이 복잡하다는 불편이 있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 배달 플랫폼 최초로 함께주문 전용 더치페이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방법은 주문자가 함께주문 건을 결제한 뒤 배달이 완료되면 참여자들에게 더치페이를 요청하는 방식이다. 전체 주문 금액을 기준으로 동일하게 나누는 N분의 1 정산과 메뉴별 금액 정산을 모두 지원하며, 자동 계산된 금액을 사용자가 직접 수정할 수도 있다. 함께주문은 모든 결제수단으로 이용 가능하며, 더치페이는 참여자들이 배민페이에 가입한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참여자는 배민페이머니를 통해 앱 안에서 바로 송금할 수 있어 주문부터 결제,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재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전체 이용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함께주문 더치페이는 번거로웠던 정산 과정을 몇 번의 터치만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결제와 정산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1:12안희정 기자

우아한청년들-배달플랫폼노조, 단체협약 체결..."7년 연속"

우아한청년들이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2026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플랫폼 업계 첫 단체협약 체결 이후 7년째 교섭을 이어가고 있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서울 송파구 우아한청년들 본사에서 조인식을 열고 2026년 단체교섭 협상안에 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권오중 우아한청년들 대표 등 회사 임직원과 홍창의 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노조 교섭단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우아한청년들과 배달플랫폼노조는 2020년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교섭을 통해 라이더 배달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회사 측은 라이더 상생지원금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제도를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라이더 안전과 배달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도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출범, 라이더 위험성평가 공동 진행, 야간 안전운행 캠페인, 혹서기·혹한기 계절성 캠페인, 배달라이더 준법 100일 캠페인 등이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최근 라이더 대상 생수 지원과 계절용품 지원,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운영 등도 병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전국 배민B마트에서 라이더에게 생수 70만병을 배포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권오중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라이더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 아래 이번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6.23 17:28류승현 기자

배민, 기온 오르면 아이스크림 할인 늘린다

배달의민족이 실시간 기온에 따라 아이스크림 할인 혜택을 달리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용자가 있는 지역의 기온이 높을수록 더 큰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23일부터 '배민으로 식혀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용자 설정 위치의 실시간 기온을 반영해 아이스크림 전용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다. 기온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기준으로 1시간 단위로 반영된다. 쿠폰은 기온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25도 미만일 때는 4000원 쿠폰팩, 25도 이상 30도 미만일 때는 5000원 쿠폰팩, 30도 이상일 때는 6000원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쿠폰팩은 배민B마트, CU·GS25, 배스킨라빈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전용 쿠폰으로 구성된다. 하루 동안 지역 기온이 3개 구간을 모두 기록하면 각 구간 쿠폰팩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배민은 같은 기간 B마트와 편의점, 카페 브랜드 할인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B마트에서는 얼음 0원딜과 아이스크림 균일가 행사를 진행하고, CU와 GS25에서는 하겐다즈 등 아이스크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디야커피와 더벤티, 텐퍼센트커피, 파스쿠찌 등 일부 카페 브랜드에서는 픽업 할인 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배민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아이스크림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보냉 포장도 강화해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23 10:25류승현 기자

우아한청년들, 배민커넥트 라이더 주유비 지원 늘린다

우아한청년들이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주유비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주유소 결제 시 포인트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카카오페이와 함께 배민커넥트 라이더 대상 주유비 지원 혜택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라이더 전용 제휴 프로그램 '배-네핏'의 일환이다. 배-네핏은 주유, 정비, 금융, 보험, 의료 등 배달 수행과 관련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페이 제휴 혜택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된다. 배민커넥트 라이더가 카카오페이 내 삼성페이 간편결제 기능으로 주유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은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우아한청년들은 휘발유 기준 리터당 약 200원 수준의 지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혜택은 라이더 1만명에게 제공된다. 우아한청년들은 그동안 HD현대오일뱅크 배달 전용 주유패스, 신한카드 주유 할인 등 주유 관련 제휴를 운영해왔다. 이번 카카오페이 제휴는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 간편결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배-네핏은 지난해 45만건 이상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용 라이더 대상 조사에서는 93.4%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유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했다”며 “라이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2 13:28류승현 기자

공정위는 왜 배민·쿠팡이츠 동의의결 기각했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쿠팡(쿠팡이츠) 동의의결 신청을 모두 기각한 배경에는 단순히 상생기금 규모 문제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제출한 시정방안만으로는 경쟁질서 회복 효과가 충분하지 않고, 사건의 중대성과 시장 영향력을 고려할 때 법 위반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스스로 거래질서의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하는 제도다. Q. 공정위는 왜 동의의결 기각했나. 먼저 공정위가 양사의 동의의결을 기각한 공식적인 이유는 동의의결 절차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구체적인 위원회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정거래법상 판단 기준인 ▲사건의 성격 ▲시간적 상황 ▲공익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심사관 역시 전원회의에서 같은 취지의 기각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Q.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공정위는 "시정방안만으로는 경쟁질서를 회복하기 부족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사건의 성격상 다수의 입점업체와 소비자가 영향을 받았고 경쟁 제한 효과도 상당한 만큼 일반 사건보다 공익성이 크다고 봤다. 또 신청인들이 제출한 시정방안이 경쟁질서를 충분히 회복하기에는 부족했다고 전원회의에서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Q. 상생지원금 규모가 부족했던 것인가. 공정위는 "금액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예상 과징금과 비교해 상생지원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이더라도, 동의의결은 단순히 지원금 액수보다 경쟁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시정방안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규모뿐 아니라 공익부합성, 사건의 성격, 시간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앞서 심사관은 전원회의에서 배달의민족 3개 사건의 예상 과징금 규모를 약 2390억~5100억원, 쿠팡 최혜대우 요구 사건은 약 250억~420억원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이는 심사보고서 기준 추정치로 향후 본안 심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Q. 시정방안은 무엇이 문제였나. 공정위는 (동의의결 신청) 일부 방안이 기존에 이미 시행 중인 프로모션을 다시 제시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대표적으로 신규 입점업체 지원 프로그램이 거론됐다. 공정위는 신규 입점업체가 기존 위반행위로 피해를 입은 대상도 아닌데, 현재 운영 중인 신규 입점 프로모션을 시정방안으로 제시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방안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피해 구제 규모도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Q. 배민은 보완안을 제출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는. 배민은 전원회의 심의 이후 보완방안을 추가 제출했다. 다만 공정위는 위원회가 보완안까지 검토한 뒤에도 동의의결 개시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Q. 피해 구제보다 과징금을 선택한 이유는. 공정위는 동의의결이 반드시 피해 구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봤다. 동의의결 절차가 시작되더라도 최종 합의에 실패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 경우 오히려 시정 시점만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위법성을 신속하게 판단하고 문제가 된 행위를 중단시키는 것이 시장 정상화에 더 도움이 된다고 위원회가 판단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Q. 앞으로 절차는 어떻게 되나. 동의의결 절차는 종료되고 본안 심의로 곧바로 넘어간다. 공정위는 지난해 이미 심사보고서를 송부했고 사업자들의 의견서도 모두 제출된 상태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전원회의를 열어 법 위반 여부와 과징금 규모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연내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2026.06.18 12:30안희정 기자

공정위, 배민·쿠팡이츠 동의의결 신청 모두 기각…과징금 심의 수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의혹에 대한 사건은 본안 심의로 넘어가 법 위반 여부에 따른 과징금 등 제재 수위가 최종 결정된다. 공정위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10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쿠팡(쿠팡이츠)이 신청한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스스로 거래질서의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이번 신청인들이 제출한 내용이 동의의결 절차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절차를 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은 지난해 4월 11일 동의의결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만 공정위 측이 해당 신청서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보충을 요청했고, 두 회사는 각각 올해 5월과 4월 본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우아한형제들의 경우 지난 5월 7일 '최혜대우 요구', '자사 배민배달 서비스 우대 행위', '배달예상시간 부당광고' 사건과 관련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쿠팡은 4월 9일 '최혜대우 요구' 사건에 대해서만 동의의결 절차를 신청했다. 이 때 '끼워팔기' 사건은 신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정위가 양사 신청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사건은 본안 심의 절차를 밟게 됐다. 공정위는 앞으로 원사건 심의를 통해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와 과징금 부과 등 제재 수준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정위의 동의의결 기각과 관련 우아한형제들과 쿠팡 측은 모두 아쉬움을 표했다. 먼저 우아한형제들 측은 "시장의 경쟁질서를 빠르게 회복하고, 소상공인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동의의결 신청이 무산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앞으로도 업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업주와 고객,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배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입점 매장과의 상생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동의의결 안을 제출했다"며 "향후 심의 절차를 통해 회사의 입장을 성실히 소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18 12:00안희정 기자

피자헛, 배민 전용 메뉴 만든다...온라인 매출 확대 추진

피자헛이 배달의민족 전용 메뉴와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며 온라인 판매 강화에 나선다. 새 가맹본부 PH코리아 출범 이후 브랜드 정상화와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플랫폼 협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한국피자헛 가맹본부 PH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열렸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과 김정은 PH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배민 플랫폼에 맞춘 피자헛 메뉴와 판매 전략을 공동으로 기획한다. 배민 기획 메뉴 판매와 대형 할인 행사, 피자헛 브랜드관 운영,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와 계절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배민 앱 내 피자헛 상품 노출과 주문 접근성을 높여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협력도 포함됐다. 양사는 배민 내 메뉴 구성과 판매 방식을 조정하고, 주요 운영 지표와 고객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매장별 온라인 판매 전략을 개선할 예정이다.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협력한다. 주문과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공유해 메뉴와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PH코리아가 이달 한국피자헛의 새 가맹본부로 공식 출범한 이후 내놓은 온라인 사업 강화 조치다. PH코리아는 피자헛의 가맹점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이 양사의 성장뿐 아니라 고객과 가맹점주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브랜드와 플랫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09:50류승현 기자

"배달앱 아무 문제 없다 진단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그러나”

배달 플랫폼의 불공정 문제를 개선하되, 일률적이고 강도 높은 규제는 투자와 혁신을 위축시키거나 시장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수료를 직접 제한하는 대신, 비용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입점업체의 협상력을 높이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국중소기업학회는 16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배달 플랫폼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제자들은 성급한 규제의 부작용과 음식점 규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배달앱 이용 효과를 짚었다. 토론자들도 가격을 직접 통제하기보다 정보 공개와 데이터 이동, 협상력 강화 등 경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하나로 묶기 어려워…단일 수수료 상한도 한계”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배달·콘텐츠·전자상거래 등 플랫폼마다 사업 구조가 달라 하나의 법률로 일률적으로 규율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배달 플랫폼은 점심과 저녁 등 특정 시간대에 주문이 집중되고 배달 인력이 직접 투입되는 만큼 일반적인 디지털 플랫폼과도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전 교수는 "플랫폼마다 성향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법률로 정의하고 규율하기에는 실무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 “규제 효과를 신중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한 규제가 플랫폼 기업뿐 아니라 이들의 투자와 인수를 기대하는 창업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플랫폼 규제 강화 이후 투자가 감소한 연구와 유럽에서 규제 대응으로 신규 서비스 출시가 늦어진 사례를 소개했다. 전 교수는 “플랫폼 기업에 규제를 가하면 그 아래에 있는 창업기업 생태계도 영향을 받는다”며 “플랫폼 기업의 인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창업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스타트업 투자 위축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박경민 연세대학교 교수는 수도권 음식점 1만3098곳의 49개월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배달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소형·중형 음식점은 매출이 늘어도 수익성이 악화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대형 음식점은 규모의 경제와 협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 관찰됐다. 다만 박 교수는 중개수수료만 제한하면 광고비나 배달비가 오르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단일 수수료 상한이 답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결제수수료, 배달비 등을 합산한 통합 부담률 공개와 입점업체의 공동협상, 별점·리뷰 이동권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토론자들 “보호가 소비자 후생·혁신 위축해선 안 돼”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가격을 직접 통제하기보다 데이터 이동과 정보 공개, 입점업체의 협상력 강화를 통해 경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상윤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배달 플랫폼이 단순히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개업체를 넘어 시장의 거래 규칙을 설계하는 역할을 한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플랫폼은 조직이자 시장의 관점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일반 사기업처럼 취급할 문제는 아니다”며 “소상공인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자신의 결제 정보와 리뷰 등을 다른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는 데이터 이동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의 조직화도 주문했다. 그는 “소상공인도 협동조합화해 공동의 협상력을 키우고 공동 브랜드와 공동 물류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독과점 시장을 그대로 두면 공정한 시장이 무너지고 혁신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책연구본부장은 같은 규제라도 사업자 규모에 따라 부담이 다르게 작용하는 만큼 비례성과 균형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같은 규칙이지만 서로 다른 무게로 작동한다”며 “보호가 소비자 후생을 해치거나 혁신 유인을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플랫폼 논의는 플랫폼을 규제할 것인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공정성과 혁신, 보호와 성장의 균형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의 문제로 전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수수료와 광고비 등 전체 비용이 공개되지 않는 배경으로 입점업체의 협상력 부족을 꼽았다. 차 본부장은 “결제수수료 등 여러 문제를 제기했지만 변화가 없었던 것은 협상권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수수료와 광고료 등 음식점이 부담하는 비용을 영수증에 모두 기재해 입점업체와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위 “너무 센 규제, 효율성 해칠 수도”…중기부 “공공앱도 시장성 필요” 토론회에 참여한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배달 플랫폼에 일정한 규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시장 효율성과 소비자 선택을 훼손하지 않도록 정책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정위는 플랫폼의 효율성과 입점업체 간 공정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민간 플랫폼과의 상생 제도를 마련하는 동시에 공공배달앱도 재정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장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종규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은 “배달앱 시장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진단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도 “규제가 어느 정도 필요하고 규제의 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센 규제가 들어가면 효율성을 해칠 수 있는 부분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선 국장은 “미국은 플랫폼의 효율성에 좀 더 방점을 두고 있고 유럽연합과 중국은 공정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두 가지가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자율규제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온라인 플랫폼 관련 법안 논의와 불공정 행위 조사에 나선 상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플랫폼을 상대로 거래 조건을 공동 협상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상 담합 규정 적용을 일부 제외하는 방안도 설계하고 있다. 선 국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모여 플랫폼과 협상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수료뿐 아니라 광고비와 배달비 등 실제 부담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상생 수준을 평가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법 개정을 추진한다. 수수료율과 정산 기한, 노출 기준 등을 수집·공개할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윤청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국장은 “플랫폼 입점업체가 느끼는 상생협력 수준은 49점 정도로, 일반 대기업 협력업체의 평균적인 평가보다 크게 낮다”면서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과 상생 수준을 평가해 공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공배달앱에 대해서는 낮은 수수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가 선택할 만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공공배달앱이 공익성을 유지하거나 강화하면서 시장성을 갖춰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어느 정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면 민간 배달앱을 견제하는 기능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우수 음식점 입점 확대와 이용 편의성 개선, 공공배달앱 데이터를 활용한 입점업체 경영 상담 등을 담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6.06.16 16:30류승현 기자

배민, 소비기한 임박 식품 할인 판매…파리바게뜨·뚜레쥬르 참여

배달의민족이 소비기한이 임박하거나 당일 판매되지 않은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마감할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일부 매장이 참여하며, 오후 8시 이후 제품을 정상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애플리케이션의 포장 주문 서비스에 마감할인 메뉴를 신설하고,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의 할인 정보와 픽업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배달 플랫폼 및 식품업계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판매되지 않은 식품의 재고 정보를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할인 판매해 식품 폐기와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매장이 참여한다. 서울과 인천, 광주,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며, 고객은 오후 8시부터 각 매장 영업 종료 시간까지 마감할인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20% 이상이다. 고객이 배민 앱에서 제품을 주문한 뒤 매장을 방문해 직접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소비자가 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동시에 매장도 판매되지 않은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감축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배민은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리고, 베이커리 외 다른 외식업종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소비기한이 임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고객과 외식업주가 환경 보호에 참여하도록 하는 서비스”라며 “외식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한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4:06류승현 기자

우아한청년들, 현직 라이더 안전교육 강사로 키운다

우아한청년들이 현장 경험을 갖춘 배달 라이더를 안전교육 강사로 육성한다. 오는 12월 신규 라이더 안전교육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실제 배달 경험을 교육에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우아한청년들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와 함께 '라이더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일 시행 예정인 신규 라이더 안전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마련됐다. 한국노동공제회 추천을 받아 배달 현장 경험이 있는 라이더 10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총 네 차례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안전이론과 강의법, 이론 강의 시연, 실습 교수법, 라이딩 기술 교육, 개인별 강의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생은 오는 7월부터 배민라이더스쿨 정규 교육 과정에 보조강사로 투입된다. 출석 관리와 실습 보조, 평가 지원 등을 맡으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주강사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된다. 우아한청년들은 현직 라이더가 교육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배달 과정에서 겪은 위험 상황과 대응 경험을 교육생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보고 있다. 한국노동공제회와 함께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회당 25명 규모로 진행되며 사고 예방 중심의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지난해까지 누적 수료생 2만3000여명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270억원을 투자해 경기 하남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연간 1만명 규모의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라이더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교육 협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라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 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3:41류승현 기자

'월드컵 특수 잡아라'…외식업계, 할인·응원 행사 뭐있나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와 함께 치킨 등 배달 음식 주문이 급증하면서 외식업계가 월드컵 특수 잡기에 나섰다. 배달 플랫폼과 치킨업체들은 경기 일정에 맞춰 할인과 영업시간 확대에 나섰고, 주류·커피업체도 참여형 광고와 응원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14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린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주문 수는 전주 같은 요일보다 51.5% 증가했다. 경기 시작 직전인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주문은 90.6% 늘었다. 특히 치킨 주문은 전주 같은 시간대보다 875.8% 증가해 약 10배로 뛰었다. 피자와 족발·보쌈 주문도 각각 220.8%, 97.9% 늘었다. 평소 치킨 수요가 적은 오전이었지만 직장과 학교 등에서 단체로 경기를 관람하는 수요가 주문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광화문과 여의도, 을지로, 강남 등 서울 주요 오피스 상권의 주문은 전주보다 46.4% 증가했다. 주요 대학가 주문도 51.5% 늘었다. 치킨업체들은 경기 시간에 맞춰 평소보다 일찍 매장을 열었다. BBQ는 체코전 당일 자체 앱 주문을 기존 오전 11시보다 3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받았다. 전국 가맹·직영점 가운데 절반 이상도 오전 10시 이전에 영업을 시작했다. 을지로입구점에는 약 100명의 단체 예약이 들어왔고 동탄역점과 여의도역점, 강남점 등에도 경기를 보려는 고객들이 찾았다. BBQ는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오는 19일과 25일에도 자체 앱 주문을 오전 8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배달 플랫폼과 치킨업체들은 할인 행사도 확대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오는 28일까지 BBQ와 네네치킨, 멕시카나치킨, 노랑통닭,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등 5개 브랜드와 치킨 할인전을 진행한다. 일반회원을 포함한 모든 회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와우회원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을 준다. 한국 대표팀의 득점 수에 따라 할인 금액이 최대 6000원까지 늘어나는 행사와 경기 전 득점 수를 맞히는 행사도 마련했다. 교촌치킨은 같은 기간 자체 앱에서 허니·레드·간장 등 대표 메뉴를 주차별로 3000원 할인한다. 여러 마리를 주문하면 구매 수량만큼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 메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앱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배민은 다음 달 19일까지 치킨과 햄버거, 디저트 등 100여개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국가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여름철 배달 성수기 수요까지 함께 겨냥했다. 주류와 커피업계도 월드컵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카스는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중계 광고 시간에 카스 제로 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중 화면에 표시된 정보무늬를 통해 행사 페이지에 접속하면 제품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체코전에서 약 3분간 진행된 첫 행사에는 7000여명이 참여했다. 카스는 오는 25일까지 강남역 인근에서 월드컵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한국 대표팀 경기일에는 서울과 수도권의 스포츠펍과 외식 매장에서 단체 관람 행사도 진행한다. 메가MGC커피는 브랜드 모델 손흥민 선수가 출연한 광고를 공개하고 전국 매장과 자체 앱을 연계한 응원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이 광고 영상에 남긴 응원 문구를 매장 무인 주문기에 노출하고, 여러 명이 함께 주문하는 기능을 활용한 인증 행사와 응원 버튼 누르기 행사도 마련했다.

2026.06.14 13:08류승현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정부,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공식화…"초기 인도물량 미미"

신동빈 롯데 회장, 사업 정체 우려…"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강조

"많이 깨졌더니 단단해졌다"…'농떼르만' 김진용의 두 번째 코트 이야기

SK하이닉스 상품 늘리는 바이낸스…코인 거래에 머문 韓 거래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