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라이더 목소리 담은 '배달고수 클럽' 진행
배달의민족(배민)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 추가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정기 이벤트 '배달고수 클럽 9월'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이 진행하는 배달고수 클럽은 각자 운행 환경에서 꾸준히 배달을 수행하는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을 위해 7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라이더 맞춤형 이벤트다. 추가적인 보상을 원하는 배민 라이더들의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진행되는 배달고수 클럽은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이번 9월 배달고수 클럽은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지방광역시 라이더를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안정적으로 보상받고 싶은 라이더들 의견을 반영해 최소 배달비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배달고수 클럽 기간 배민커넥트가 지정한 금액보다 적은 배달비가 발생하면 부족한 차액만큼 추가적으로 라이더가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배달고수 클럽에 참여하는 라이더는 운행패턴에 따라 4가지 그룹으로 분류되며, 각 그룹별로 부여된 미션 포인트를 달성하면 이벤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9월 배달고수 클럽은 27일까지 약 2주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추가 설문에 참여하는 라이더 1천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며, 배달 클럽 라이더 대상으로는 추첨으로 혼다 오토바이 PCX125를 3명에게 전달한다. 최종 결과와 경품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 안내하며 보상지급은 같은달 13일 일괄적으로 진행된다. 하루에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 상한치(80포인트) 설정과 그룹별 목표포인트 하향 조정 등 라이더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도입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배민 라이더들이 알맞게 보상받도록 라이더 맞춤형 제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