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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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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연봉 삭감해라"...방심위 직원 농성에 경찰 출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예산이 삭감되면서 방심위가 사무실 감축, 직원 복리후생비 삭감 위기에 놓이자 방심위 직원들이 류희림 위원장 연봉 삭감을 요구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방심위 직원 50여명은 방심위원장실이 있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 19층에서 방심위원장 연봉 30% 삭감을 요구하는 연좌 농성을 벌였다. 이미 방심위 간부 40명 중 33명은 보직사퇴하고 노조 중심으로 류 위원장 연봉 삭감을 외치는 농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류 위원장은 연봉 10%만 삭감할 수 있다고 대립하는 상태다. 농성이 진행되는 동안 류 위원장의 신고에 경찰 10여명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직원들은 "사퇴하라"를 외쳤다. 국회 과방위는 방심위 경상비 30%와 방송심의 예산 30% 등 총 37억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류 위원장이 정부와 여당 비판 보도를 표적 심의하고 과도한 법정제재를 내렸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과방위는 방심위원장과 간부 4인의 인건비를 삭감해서 평직원 처우개선에 사용하라는 부대 의견을 달았지만, 본회의에서 채택되지는 않았다. 류 위원장 또한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심위 노조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류희림 씨가 본인 연봉 지키기에 혈안이 돼 있는 사이, 방심위 직원들 100여 명은 사무실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며 "류희림 씨 연봉이 삭감되지 않는다면 방송회관 사무실에서 불가역적 퇴거라는 벼랑에 내몰린 직원들의 생존권 사수 투쟁 앞에 타협의 여지는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류희림 부역자를 자처할 사람은 더 이상 없다. 앞으로 보직 사퇴의 행렬이 줄 이을 것이다. 셀프탄핵 내란수괴범을 본받아 실국장 대행의 대행을 내세우는 코미디를 보고 싶지 않다"면서 "250여명 방심위 구성원들에게 류희림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예의는 즉각 사퇴 뿐"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0 17:46안희정 기자

황정아 의원, 전기요금 체계에 '연구개발용'신설 추진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 대전 유성을)은 7일 연구기관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행 전기요금 체계에 '연구개발용'을 신설하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전기사업법 일부개정안은 기존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 산업용, 농사용 등으로 구분되던 요금체계에 연구개발용을 추가 신설하고, 연구개발용 전기요금이 농사용 전기요금을 넘지 않도록 했다. 현재 연구기관 전기요금은 연구개발용 전기요금체계 없이 산업용으로 분류되고 있다. 산업용 전력 기본요금은 ㎾당 최대 7천 470원인 반면, 농사용 전력 기본요금은 ㎾당 최대 1천 210원으로 산업용보다 6천원 이상 저렴하다. 황정아 의원은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꾸준히 전기료 폭등으로 인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연구 수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피력해왔다. 지난해 황정아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기 출연연 24곳의 1~7월 납부 전기료는 614.7억원이었다. 이는 2021년 동기 대비 54.5%나 폭등한 규모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023년 전기료 부담으로 인해 글로벌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GSDC) 시스템을 일시중단하기도 했다. 황정아 의원의 법안이 통과되면 출연연들의 전기료는 물론, 민간의 연구개발 전기료도 급감하여 연구개발의 안정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지는 과기계가 전기요금 때문에 연구를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추경을 통해 지난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분에 대한 경상경비 증액과 함께, 연구개발용 전기요금 체계 신설을 적극 추진하여 현장 연구자들이 안심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정아 의원은 국회의 2025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출연연들의 주요사업비 및 전기료 등 경상비 400여억 원의 증액을 위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합의 의결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다만 국회 본회의 의결 과정에서 정부가 검찰, 감사원 등의 특활비 예산 삭감을 이유로 증액 협상을 거부하면서 출연연 주요사업비, 경상비 등의 R&D 예산 증액은 이뤄지지 못했다. 황 의원은 올해 상반기 내 R&D 추경을 통해 국회 과방위에서 여야 합의 의결한 R&D 예산 증액을 관철시키겠다는 구상이다.

2025.01.07 12:52박희범 기자

방통위 의사정족수 3인 이상으로...野 주도 과방위 법안 통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회 회의 의사정족수를 3인 이상으로 규정하는 법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를 통과했다. 6일 과방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상임위 직전 법안소위 논의를 마친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야당 주도로 통과된 이 법안은 5인의 방통위원 회의 최소 의사정족수를 3인으로 두고, 의결정족수는 출석 위원 과반수로 정했다. 야당은 의사정족수를 4인 이상으로 규정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개의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불출석이 남용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3인으로 논의를 모았다. 22대 국회 들어 야당이 줄곧 방통위를 향해 비판했던 내용이 담긴 셈이다. 국회서는 대통령이 임명한 위원장과 상임위원 2인이 주요 의사결정을 내린 데 대해 합의제 기구 성격을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일부 사안은 법원에서도 문제 삼았다. 법안은 또 국회가 추천한 방통위원을 30일 내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를 두고,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최형두 의원은 “차관급 인사에서는 검증 과정이 있는데 이를 단축시킬 수 없는 것은 아니냐”며 “권고적으로 할 수 있는데 법으로 규정하면 상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현 의원은 “현 정부와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야당 방통위원 후보에 대해서만 지연 전략을 펼친 전례가 있기에 다음 정부에서는 국회 추천의 인사 검증이 이뤄지면 30일 이내 임명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하는 방안도 법안에 담겼다. 여당은 이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반대 뜻을 밝혔다. 김현 의원은 이에 대해 “속기록이 사라지고 녹음기 2개 중 하나가 고장 난 속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며 “민간 독립기구가 이렇게 무책임하게 운영된 점을 국민이 지켜봤는데 법을 개정해서라도 방심위가 온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응당 국회가 해야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불법스팸 근절을 위한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 의무화를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도 과방위 문턱을 넘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한민수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병합한 상임위 대안으로 여야 이견 없이 통과됐다. 법안의 주요 골자는 불법스팸을 줄이기 위해 대량문자 전송자격 인증제를 자율 규제에서 법적 의무로 전환하고 부가통신으로 등록하는 경우 전송자격 인증과 이에 대한 준수 여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량문자 사업자의 등록요건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게 되면서 대량문자 시장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2025.01.06 14:21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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