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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미디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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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방송·콘텐츠특위 출범..."미디어 공공성 회복, 콘텐츠강국 도약"

더불어민주당이 '방송·콘텐츠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방송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위 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이 맡았다. 이훈기 특위 위원장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특위 출범식에서 "윤석열 정권이 친위쿠데타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방송 장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방송의 공공성은 완전히 무너졌다"며 "방송 산업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 K콘텐츠도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지켜야 할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정권의 언론 장악 도구로 전락했다"며 "과방위와 민주당, 국민들이 MBC 장악을 막아낸 것이 윤석열의 비상계엄 친위쿠데타를 막아낸 큰 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위회는 '공공성', '육성', '지능(디지털) 생태계', '지역 균형'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방송 미디어 공공성 재정립으로 건강한 민주주의 발전 기여 ▲방송 미디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수립 ▲디지털 시대 차별화된 미디어 환경 조성 ▲지역 중소 방송의 공공성 및 지역화 강화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국회의원을 포함한 위원 30명, 자문위원 30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정동영 의원이 고문을, 윤성옥 교수가 자문위원단장을 맡았다. 활동 분야별로는 총괄기획(안정상 교수), 미디어·콘텐츠 진흥(이상원 교수), 미디어공공성(김소형 교수), 지역·중소방송 활성화(김희경 박사), 방송기술(박상재 위원)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특위 출범식에 참여해 "가짜 뉴스와 혐오 표현이 일상에 범람하고 이를 부추기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부채질하면서 미디어 전반의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미디어의 공적 가치 복원과 시대 변화에 걸맞은 담대한 비전 제시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는 이번 출범을 시작으로 미디어 생태계 재편, 미디어의 사회적 가치 구현, 산업 성장 전략 등 3가지 주요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분산된 미디어 법 체계 통합 추진 ▲플랫폼과 OTT 성장에 따른 지원과 제도 정비 ▲공영방송의 지배 구조 투명성과 독립성 강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확대 등 구체적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앞으로 특위는 외부 자문위원회 자리를 지속적으로 열어두고 학계, 산업계가 골고루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훈기 위원장은 "이달 중에 특별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하나하나 실천하겠다"며 "대선 과정에서도 공약화하고 새 정부가 출범하면 이 정책 과제들이 반영돼 실천될 수 있도록 과방위와 민주당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6:40최이담

"방송미디어 생존기로...산업 구조변화 불가피"

방송미디어 산업이 스트리밍으로의 급격한 전환과 제작비 상승, 광고 시장 축소 등의 복합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방송사들의 적자 전환이 가속화되고, 방송광고 시장이 글로벌 플랫폼에 잠식되는 상황에서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임석봉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19일 열린 '2024 방송미디어 결산과 2025 전망 토론회'에서 2024년 방송미디어 산업의 10대 트렌드를 제시하고, 방송미디어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스트리밍으로의 전환 ▲스포츠 콘텐츠의 부상 ▲텐트폴 예능 제작 ▲달라진 예능 트렌드 ▲비영어 콘텐츠 확산 ▲일본 콘텐츠의 약진 ▲AI와 미디어 ▲숏폼 콘텐츠 ▲로컬에서 글로벌로의 확장 ▲AVOD와 FAST 플랫폼 등을 톱10 트렌드로 꼽았다. 먼저 임 대표는 스트리밍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 소비 형태가 급속히 바뀌면서 제작, 편성, 유통, 광고나 비즈니스 모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스트리밍 TV 시청률은 2024년 1월 36%에서 11월 41.6%로 증가한 반면, 방송과 케이블은 각각 24.2%와 27.9%에서 23.7%와 25%로 감소했다. 제작비 상승으로 드라마 제작이 감소하면서 스포츠 콘텐츠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한국 드라마 제작이 2022년 141편에서 2024년 107편으로 줄었고, 제작비는 10년 전 2억원에서 현재 20억~30억원대로 올랐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는 미식축구, 야구, 농구, 픽클볼 등 스포츠 판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종 OTT 티빙의 경우 올해부터 KBO 중계를 시작으로 스포츠 콘텐츠를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투자를 통한 텐트폴 예능 제작은 증가하고 있으며, 예능 트렌드도 변화하는 추세다. 유튜브에 진출하는 연예인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토크쇼가 레거시 방송에서 줄어들고 유튜브로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또 여행 예능도 간단한 장비로 제작이 가능해졌다. 임 대표는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는 100억원대 투자로 드라마보다 적은 비용으로 한국은 물론 동남아, 중동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피지컬 100도 스포츠 콘텐츠이면서 글로벌에서 많은 소비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비영어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확산됐다.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중 일본이 5%, 한국이 4%, 스페인이 3%를 차지했다. 일본 콘텐츠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024년 일본 넷플릭스 톱10에서 일본 드라마 4편, 애니메이션 5편, 한국 드라마는 '눈물의 여왕' 단 한 편이 포함됐다. 임 대표는 "2022년에는 일본 TOP10 중 8편이 한국 드라마였다"며 "일본은 '도쿄 신데렐라'로 최초 100억원대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와 미디어 결합도 가속화됐다. KBS '싱크로유', MBC 'PD가 사라졌다' 등 AI 활용 프로그램이 등장했으며, CNN은 2024년 AI 기반 뉴스 방송국을 설립했다. IBM은 자동 하이라이트 제작·전송 시스템을 개발했다. 임 대표는 숏폼 콘텐츠는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은 2023년 6조 8천억원에서 2024년 9조 2천억원 규모로 성장 중이다. 국내에서도 순엔터테인먼트, PI코퍼레이션 등 전문 제작사가 증가했으며 OTT 플랫폼들도 클립영상과 미니드라마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로컬에서 글로벌로의 확장도 이어졌다. 2024년 넷플릭스 해외 시장에서 '눈물의 여왕'이 일본과 남미에서, '기생수'가 프랑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네덜란드 예능 '더 트레이터'는 25개국에서 현지화됐고, 한국에서도 제작이 결정됐다. AVOD와 FAST 플랫폼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SVOD에서 AVOD로 전환해 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AVOD 시장은 2023년 40.8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FAST 채널의 점유율은 2024년 1월 3.3%에서 11월 4.6%로 증가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방송미디어 산업의 위기와 해법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이 꺾이고 있다며 앞으로 1-2년이 업계 생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신규 한국방송광고공사 미디어광고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글로벌 플랫폼의 광고 매출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방송광고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넷플릭스가 광고 단가를 줄여 중소 광고주까지 유입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선호 CJ ENM 국장은 "인구 감소와 가구 증가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이후 미디어 이용량이 급격히 줄고 있다"며 "방송 광고나 규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20년째 30년째 똑같은 방송법, 광고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유진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겸임교수는 콘텐츠 시장의 양극화를 지적했다. 그는 "오징어게임 같은 대형 콘텐츠는 꾸준히 나오지만, 이는 이제 한국 콘텐츠가 아닌 미국 자본의 콘텐츠"라며 "나머지 콘텐츠는 단가 후려치기로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방송사가 해외 시장에서 콘텐츠 신뢰도 보증 기관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신진 창작자 발굴과 단막극 제작 지원 등 기초 단계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상혁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미디어사업실장은 "방송 부문에서 올해 1개 사업자를 제외한 모든 사업자가 적자 전환했다"며 "우리나라가 여전히 성장기라는 착시에서 벗어나 성장과 유지의 균형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IPTV까지가 쟁점이며, 더 이상 투자 여력이 없다"며 "콘텐츠 투자도 가능성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9 18:44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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