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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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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첫 방산 AI 해커톤 개최…사이버 공방 기술 겨룬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분야 인공지능(AI)과 사이버 보안 기술을 주제로 한 해커톤 대회를 연다. AI 에이전트 기반 공방전 형식을 통해 관련 기술 역량을 검증하고 인재 발굴에 나서려는 취지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방산 분야 '에이전틱 AI 공방 해커톤 대회(DAH)'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DAH 대회는 방위산업과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기술 경연대회다. 참가자들은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공격과 방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팀은 8월 2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본선을 치른다. 총상금은 2000만원 규모며, 수상자는 LIG D&A 채용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회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환경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장 상황을 반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설계하고, 가상의 사이버 전장 환경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받는다. LIG D&A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확보한 기술 역량과 데이터 인프라를 향후 방산 분야 디지털 기술 개발과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구현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IG D&A 관계자는 “이번 DAH 해커톤은 방산 AI와 사이버 보안 분야 기술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라며 “관련 분야 인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세부 내용과 참가 신청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IG D&A는 지난해 ADEX 전시회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판단을 지원하는 'AI 통합지휘통제체계'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기술혁신본부를 신설하고 국방 분야 신속 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2023년 '사이버전장관리체계' 주 사업자로 선정돼 관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6.05.13 09:35류은주 기자

현대로템, 무인로봇 앞세워 동유럽 방산시장 공략

현대로템이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K2 전차와 무인체계, 철도·수소 모빌리티 역량을 함께 소개한다.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전시 공간을 마련해 해외 시장 동반 진출 기회도 모색한다. 현대로템은 13일 현지 시간부터 15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가 후원하는 동유럽·흑해 지역 주요 방산 전시회로 격년으로 열린다. 현대로템은 2024년 BSDA에 처음 참가한 데 이어 올해도 전시에 참여하며 동유럽 시장과의 접점을 이어간다. 현대로템의 이번 전시 주제는 '루마니아의 준비된 파트너'다. K2 전차와 다목적 무인차량 등 지상무기체계 솔루션을 중심으로 루마니아의 안보 수요와 방산 협력에 대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와 무인소방로봇,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체계 기술을 소개한다. 야외 부스에는 실제 운용 환경을 가정한 시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무인체계가 임무에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연 프로그램은 세 가지로 구성된다. 적 드론 탐지와 요격 임무를 수행하는 HR-셰르파의 대드론 방어 작전, 정찰과 화력 지원 임무를 위한 다족보행로봇과 HR-셰르파의 합동 작전, HR-셰르파 기반 무인소방로봇의 주행 및 기능 시연 등이 진행된다. 현대로템은 이를 통해 무인 운용을 기반으로 한 병력 보호와 군사용·민수 분야 활용 가능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방산과 철도 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현대로템 사업 역량도 소개된다. 현대로템은 K2 전차, 다목적 무인차량, 차륜형장갑차 등 방산 제품과 고속열차, 전동차, 수소 모빌리티·인프라 등 철도·수소 사업을 함께 전시해 사업 간 연계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은 EMU-370, KTX-청룡 등 고속열차와 전동차를 소개한다. 수소 기반 철도 모빌리티와 수소 생산·충전 설비 등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을 표현한 축소 모형도 함께 전시한다. 협력사 전시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현대로템은 부스 안에 '상생협력존'을 조성해 전차와 다목적 무인차량 등 주요 제품 개발·생산에 참여하는 협력사 장비를 전시한다. 이를 통해 국내 방산 생태계의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시장 동반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의 주요 방산 제품군도 전시된다. 부스 앞에는 K2 전차가 배치되며, 부스 내부에서는 구난전차, 교량전차, 장애물개척전차, 30t급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현대로템은 지상무기체계 도입 수요가 있는 동유럽 지역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무인체계 기술과 방산·철도·수소 사업 역량을 알릴 계획”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동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09:16류은주 기자

기아, 루마니아 BSDA 첫 참가…유럽 방산시장 문 넓힌다

기아가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에 처음 참가해 군용차량 라인업을 선보인다. 기아는 13일부터 15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BSDA는 올해 10회째를 맞는 동유럽·흑해 지역 방위산업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36개국 650개 업체가 참가해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분야 기술·장비를 전시한다.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타스만 군용 지휘차를 유럽에서 처음 공개한다. 타스만 군용 지휘차는 픽업 기반 오프로드 성능과 안전·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무전기, 등화관제 등 특수 사양을 적용한 차량이다. 등화관제는 적에게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차량 조명을 통제하는 기능이다. 타스만 군용 지휘차는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국군 표준 지휘차로 운용되고 있다. 기아는 내구성과 운전 편의성을 바탕으로 군 작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소형전술차 KLTV 2인승 카고 차량도 함께 전시한다. 소형전술차는 수심 760mm 하천 도하, 60% 종경사·40% 횡경사 주행, 총탄·폭발물 방호, 영하 32도 시동, 전자파 차단 등의 성능을 갖춘 차량이다. 특히 2인승 카고 모델은 공기 흡입구를 높여 침수를 줄이는 스노클과 엔진 냉각 시스템 등을 적용해 사막, 열대우림, 산악 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아의 소형전술차는 2016년부터 한국군에 납품되고 있으며, 현재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아는 지난해 선보인 차세대 중형표준차 KMTV, 대규모 화물의 적재·운반·하역이 가능한 대형표준차 PLS, 기아 군용차의 기반이 된 KM시리즈 등 모형 군용차량 3종도 전시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BSDA 2026 첫 참가는 기아 특수차량과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군용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09:10류은주 기자

KAI 노조 "한화와 사전 논의 있었나"…수은에 공개 질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한화그룹의 KAI 지분 확대와 관련해 한국수출입은행에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노조는 경쟁 방산업체 경영 참여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KAI의 독립 경영 체계와 공공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 측은 한화그룹의 KAI 지분 확대 가능성과 관련해 한국수출입은행에 공개 질의서를 전달했다. 노조는 공문에서 "최근 한화의 KAI 지분 확대와 경영 참여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KAI 임직원과 지역사회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KAI는 국가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을 책임지는 핵심 전략기업인 만큼 수출입은행이 경영 안정성과 공공성 유지에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질의서를 통해 ▲한화의 KAI 지분 확대 움직임에 대한 수출입은행 입장 ▲한화의 경영 참여 가능성에 대한 판단 ▲경쟁 방산업체 이사회 참여·인사 개입 가능성에 대한 입장 ▲수출입은행과 한화 간 사전 협의 여부 등을 공개 질의했다. 특히 향후 수출입은행이 보유 중인 KAI 지분을 블록딜 방식 등으로 특정 기업에 매각할 계획이 있는지와 정부 차원의 KAI 매각 또는 지배구조 개편 검토 여부도 함께 물었다. 노조는 “KAI는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국가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을 책임지는 핵심 전략기업”이라며 “공공성과 산업 안정성, 독립적 경영 체계 유지를 위해 수출입은행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식 답변이 없을 경우 조합원들과 함께 수출입은행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답변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한화그룹이 방산 사업을 확대하면서 KAI와의 협력 또는 지배구조 재편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KAI는 민간 상장사지만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분 26.4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사실상 공적 성격이 강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한화의 지분 확대가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향후 경영 참여나 민영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한화그룹이 우주·항공·방산 분야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는 만큼, KAI 지분 추가 확보 여부가 국내 방산업계 재편의 변수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까지 한국수출입은행이나 한화 측이 KAI 지분 확대 또는 경영 참여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식화한 바는 없다.

2026.05.12 17:41류은주 기자

한화, 유럽 무인전투체계 시장 공략…루마니아서 UGV 시연

한화가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에서 지상 무인차량과 인공지능(AI) 기반 위성 영상분석 솔루션 등 차세대 무인체계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3일부터 15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BSDA는 발칸 지역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전시회에는 36개국 5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3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437㎡ 규모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유럽 안보 환경 변화로 각국이 무인 전투체계 도입을 확대하는 가운데, 루마니아도 지상 무인차량(UGV)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에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을 비롯해 그룬트, 테미스-K 등 UGV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그룬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의 성능개량형 모델이다. 테미스-K는 에스토니아 밀렘 로보틱스와 협력해 개발한 궤도형 무인차량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밀렘 로보틱스와 함께 테미스-K보다 큰 중형 궤도형 UGV도 개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SDA 개막 전날인 12일 루마니아 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그룬트와 테미스-K를 활용한 'UGV 유무인복합(MUM-T)' 성능 시연도 진행했다. 시연에서는 정찰과 보급 등 복합 임무 수행, 유·무인 협업 운용 개념을 선보였다. 전시 부스에는 K9A1 자주포 실물과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등 화력체계도 배치됐다.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단거리 방공무기체계(H-SHORAD) 등 방공체계도 함께 소개한다. 한화시스템은 AI 기반 위성 영상분석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항공기, 차량, 열차 등 표적 식별뿐 아니라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규모 산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AI 위성 영상분석 솔루션을 무기체계와 연계하면 전장 상황 인식과 정밀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시스템은 AI 기반 스마트 배틀십(SBS)과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도 전시한다.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는 자율항법으로 기뢰를 탐지한 뒤 자폭 방식으로 제거하는 장비다. 한화 관계자는 “유럽이 재무장과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상황에서 미래 기술과 현지 생산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지역 안보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0:30류은주 기자

탄력받은 K-방산, 1분기 실적 질주…풍산은 주춤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이 올해 1분기 수출 물량 확대와 수주잔고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현대로템과 KAI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LIG D&A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풍산은 방산 매출 이연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등 주요 방산업체들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디펜스솔루션 부문 매출은 8040억원, 영업이익은 218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27.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12.8% 증가했다. 디펜스솔루션 부문 수주잔고는 10조 1021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로템 전체 수주잔고는 29조 8181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매출 5조 7510억원, 영업이익 63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 2211억원, 영업이익 2087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다만 지난 1월 노르웨이와 체결한 약 1조 3000억원 규모 천무 수출 계약이 반영되면서 지상방산 수주잔고는 39조 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KAI는 매출 1조 927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3%, 영업이익은 43.4% 증가했다. KF-21 양산과 FA-50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수주는 공중통신장비 성능개량, FA-50PH PBL 등 후속 사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3093억원을 기록했다. LIG D&A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689억원, 영업이익 17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7%, 영업이익은 56.1% 증가했다. 1분기 말 수주잔고는 25조3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중동향 천궁-II 수주잔고가 9조 99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풍산은 전체 실적은 개선됐지만 방산 부문 매출 이연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709억원, 영업이익은 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29.3% 증가했다. 다만 방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전 분기 대비 62% 감소했다. 내수 부문에서는 수락시험 지연으로 매출 인식이 늦어졌고, 수출 부문에서는 중동향 운송 지연 영향이 반영됐다. 다만 풍산은 하반기 방산 매출 정상화를 예상했다. 1분기 이연 물량 일부가 2분기부터 반영되고, 하반기에는 방산 매출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풍산 실적 흐름을 두고 '상반기는 구리, 하반기는 방산'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6.05.08 16:02류은주 기자

[현장] 안두릴 CEO "한국, 1년 내 프로토타입 납품…방산서 전례 없는 속도"

"한국은 유럽 어떤 지역과 비교해도 기업들이 움직이는 속도가 다르다. 1년 안에 프로토타입을 납품하는 것 자체가 방위산업에선 전례 없는 일이다."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인더스트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진출한 한국 시장을 이같이 평가했다. 미국 방산 기술 기업 안두릴은 하청 중심의 기존 방산 모델과 달리, 자체 투자로 연구개발(R&D) 및 생산을 진행해 완성된 제품을 상용 형태로 제공하는 방산 제품 기업이다. 고스트-X·볼트-M 등 드론과 바라쿠다·퓨리 등 자율무인기가 이 방식으로 개발돼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 군에 납품되고 있다. "걸프전의 10배"…대량 소모전 시대, 래티스로 대응 안두릴이 내다보는 국방 인공지능(AI) 방향성은 대량·저비용 무기 소모전 시대에 대응하는 자율화 지휘통제다. 안두릴 핵심 기술인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래티스'는 수천 개 센서와 데이터 소스를 통합·분석해 상황 인지부터 판단,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초 단위로 단축하고 버튼 하나로 여러 영역의 실시간 지휘통제를 지원한다. 쉼프 CEO는 최근 이란 분쟁을 예로 들어 "미국과 이스라엘이 40일간 약 2만 4000회 타격을 가했는데 이는 걸프전 전체 규모의 최소 10배"라며 "이란은 하루 최대 순항미사일·탄도미사일·자폭드론 120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센터와 정유소 등 민간 인프라까지 타격 대상이 된 이번 분쟁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동일한 패턴"이라며 "향후 5~10년간 탄약 재고 깊이 확보와 저비용 대량생산 체계로의 전환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두릴은 지난해 4월 한국 지사인 안두릴코리아를 설립하고 HD현대·대한항공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과 잇달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쉼프 CEO는 이번 방한 일정에서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와 대한항공 드론 제조·정비 시설을 직접 방문해 파트너십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 방산 수출이 세계 20위권에서 5위권으로 급등한 점을 들어 "한국은 전략적으로 반드시 투자해야 할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로템 MOU 추가…한국 육해공 전 영역 협력망 완성 안두릴은 이날 현대로템과 AI 기반 유·무인 복합(MUM-T) 통합 지휘통제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두릴 래티스를 현대로템의 무인 플랫폼과 주요 지상 무기체계에 적용해 실시간 상황 인지와 자율 임무 수행이 가능한 통합 지휘통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오전엔 3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세미나도 열렸다. 존 킴 안두릴코리아 대표는 회사 설립 1년여 만에 자율 무인 수상함 시제함 건조 착수, 자율형 무인기 공동 개발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사례가 대표적이다. 안두릴은 지난달 30일 대한항공과 한국 시험장에서 3개 플랫폼을 활용한 시연을 통해 임무 자율화 소프트웨어 성능을 검증했다. 대한항공이 제작한 무인기 3대에 래티스를 탑재해 원격 조종 없이 자율 임무 수행에 처음 성공한 것이다. 양사는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무인기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전 세계 대규모 산불 예방을 위한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안두릴은 이번 자율 비행 시연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 한국 공군이 추진할 소형 자율 무인기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킴 대표는 "해당 사업은 현재 방위사업청 정식 사업화 이전 단계이나 소요가 확인된 만큼 공동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HD현대와는 작년 4월 무인수상정(USV)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자율 무인 수상함 시제함 설계·건조 및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시제함은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며 이르면 오는 10월 진수 후 미국 연안에서 시험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6)에선 협력 범위를 수상에서 수중으로 확장해 '첨단 무인잠수정 시스템 공동 개발 MOU'를 추가로 체결했다. 킴 대표는 "한국 방산 기업이 미국 무기 시장을 최초로 뚫을 기회"라고 피력했다. MASGA부터 국방AX거점까지…파트너십 확장 가능성 열어 이 같은 협력은 한미 조선 협력의 큰 틀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맞닿아 있다. MASGA는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합의된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업 협력 펀드로, HD현대·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사가 미국 시장 진출 발판으로 삼고 있다. 쉼프 CEO는 한국 기업의 지분 투자 참여 가능성에 대해 "이미 여러 사례에서 전략적 투자를 실행한 바 있다"며 "경제적으로 타당하고 인센티브가 일치하는 파트너라면 기꺼이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방 AI 전환(AX)에 박차를 가하는 한국 정부와의 직접적인 협력 가능성도 열어뒀다. 올해 국방부는 서울·판교·대전·부산 등 전국 5대 권역에 군·산·학 협력 차원의 국방 AX 거점을 구축하며 민간 기술의 군 적용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킴 대표는 이와 관련 "한국 정부로부터 직접 협력 제안을 받은 적은 아직 없다"면서도 "그런 제안이 온다면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 체결한 현대로템과의 협력을 포함해 한국 하드웨어 기술력과 안두릴의 소프트웨어가 만나 더 정밀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기반 국방 역량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6:31이나연 기자

한화 방산 3사, 미국 국방 고위인사단 초청해 협력 논의

한화 방산 3사가 미국 국방 고위 인사단과 만나 한미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3사는 해리 해리스 전 미국 태평양사령관과 미국 신임 장성급 인사 등을 본사로 초청해 한미 방산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행사에는 해리스 전 사령관을 비롯해 미국 육·해·공군 및 해병대 신임 장성급 인사, 국방정보국(DIA) 고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 측에서는 서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을 비롯해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 3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한화 방산 3사 경영진은 그룹 방산 부문 글로벌 사업 현황과 주요 무기체계 역량을 소개하고, 지상·항공·해양 분야에서 한미 방산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미국 측 참석자들도 한화의 방산 사업과 기술 역량에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측은 한화의 방산 역량이 한미 방산 협력에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해리 해리스 전 사령관은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미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과 미 태평양사령관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미국 국방대(NDU) 시니어 펠로우이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한미 동맹은 한화 방산 사업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미국 현지 투자와 생산, 기술 협력을 통해 양국 방위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측 고위 인사 간 신뢰를 다지고 구체적인 협력 의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5.07 10:49류은주 기자

'국가대표 방산' 띄운 한화…KAI 지분 확대 의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지분율을 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지분 보유 목적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하면서 KAI 민영화를 염두에 둔 기초작업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KAI 주식 10만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분율로는 0.1% 규모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등 관계사와 함께 지난 3월 16일 KAI 지분 4.99%를 확보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KAI 지분율은 5.09%로 늘었다. 지분율이 5%를 넘어서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경영참여 계획은 검토 중이며,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을 경우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말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자해 KAI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종가 16만 9000원을 기준으로 하면 약 295만 8580주, 지분율 3.04%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실제 취득 지분율은 향후 매입 단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분 확대가 단순한 전략적 협력 차원을 넘어 KAI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과 맞물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KAI는 국내 유일 완제기 개발·제작 업체로, 방산·우주항공 분야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큰 기업이다. 이 때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 확대와 보유 목적 변경은 향후 KAI 민영화 논의나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 포석으로 읽힐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외 주요 방산기업들의 통합 사례를 거론하며, 국내 우주항공·방산 분야에서도 대형 방산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외 주요국들은 독자적인 '육·해·공·우주 통합' 대형 방산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지상 무기체계 중심 독일 라인메탈은 최근 군함 건조 부문을 인수하고 차세대 레이저 무기 개발을 위한 합작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며 "우주 주권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해외 주요국 경쟁 기업들의 대형화·복합화 추세는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에어버스와 탈레스 그리고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등 3사는 스페이스X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사업을 통폐합했으며, 영국의 BAE 시스템스와 미국 노스롭그루먼그룹은 인공위성 제작 기업과 우주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회사를 각각 인수했다"며 "한국도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결합을 통한 '내셔널 챔피언(국가 대표기업)' 설립이 필연적인 국가적 과제로 부상했다"고 언급했다. KAI는 과거부터 정부 지분 구조와 민영화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돼 온 기업이다. 한화그룹은 지상방산, 항공엔진, 레이더, 항공전자, 우주 발사체 등 방산·우주항공 분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고, KAI는 완제기와 위성개발, 공중전투체계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의 사업 영역이 결합될 경우 항공우주·방산 분야에서 수직계열화 효과가 커질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는 이미 일부 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양사는 KF-21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기반 구축, 국산 전투기 장착용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 특수작전용 헬기 성능개량 사업 제안 등에서 협력해왔다. 지난 2월에는 방산·우주항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해당 MOU에는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개발 및 체계 통합, 수출 목적의 무인기 공동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 위성·발사체·서비스를 포함한 글로벌 상업 우주 시장 공동 진출, 방산·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및 지역 공급망 육성 등이 포함됐다. 한화 측은 이번 지분 확대가 방산·우주항공 분야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수주와 사업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산업 측면에서도 두 회사의 협력 확대는 경남 지역 우주항공·방산 클러스터 구축과 연결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 KAI는 경남 사천에 주요 사업장을 두고 있다. 협력이 구체화될 경우 협력업체와의 공동 사업, 소부장 국산화, 기술 지원, 해외 동반 진출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경영참여 목적 지분 보유가 실제 KAI 경영권 확보나 민영화 논의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구체적인 경영참여 계획은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을 경우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회사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회사 및 주주, 이해관계자들의 사정과 이익을 충분히 감안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지분율 5% 돌파와 보유 목적 변경이 동시에 이뤄진 만큼, 향후 KAI 지배구조와 국내 방산업계 재편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에어로는 앞서 풍산 탄약사업 인수도 검토했다가 중단된 바 있다.

2026.05.04 18:06류은주 기자

풍산, 방산 매출 이연에 1분기 부진…매각 불확실성 잔존

풍산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냈지만, 방산 매출 이연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풍산은 지난달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709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29.3%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동 부문은 구리 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다만, 전년 대비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다. 압연의 경우 자동차 소재 판매가 줄었으며, 압출의 경우 건설 부문 침체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방산 부문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일부 매출이 이연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수락 시험 지연으로 매출 인식이 늦어졌고, 밀리터리 부문은 중동향 운송 지연 영향을 받았다. 반면 스포츠탄은 미국 업체의 판가 인상으로 판매가 계획을 웃돌았다. 그 결과 방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고,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62% 줄었다. 회사는 2분기에도 글로벌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풍산은 "수출국 다변화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개선을 이어가겠다"며 "신동 부문은 인청동 박판, 데이터 센터 방열판용 순동 거래선 확대 등 미래 성장제품 판매를 늘리고,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고성능합금(HPA)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산 부문에 대해서는 "수락 시험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생산 일정을 모니터링하고 정부기관과 협조하겠다"며 "방산 수출은 기계약분의 적기 선적을 위해 중동향 고객사 계약관리를 강화하고, 대구경탄 추가 수주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탄은 주요 업체의 가격 인상과 파업 이슈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탄력적으로 판매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업계는 풍산의 상반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방산 매출이 정상화되면 연간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도 방산 매출액이 당초 시장 기대보다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하반기 정상화되면서 올해 초 제시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1조 3720억원)를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말했다. 다만 방산사업 매각 관련 불확실성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달 9일 부인 공시를 했고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도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최근까지도 방산사업 인적분할 후 풍산홀딩스가 보유하게 될 지분 38%를 매각할 것이라는 기사들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어 시장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방산 매출지연과 지배구조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2026.05.01 10:05류은주 기자

덕산하이메탈, 내달 29일 임시주총…덕산넵코어스 상장 승인 건

반도체 소재 분야 선도 기업 덕산하이메탈은 다음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회사 덕산넵코어스의 코스닥 상장 추진 승인과 함께 신규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 4월 17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임시주주총회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자회사 덕산넵코어스 상장 승인의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회사는 일반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각 안건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주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최근 자회사 상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한 취지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해 두 차례의 주주간담회를 통해 상장 기대효과로 ▲독립적인 자금 조달 기반 확보 ▲R&D 투자 확대 ▲대외 신뢰도 및 영업 경쟁력 강화 ▲ESG 기반 경영 투명성 제고 ▲비상장 자산 가치 현실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덕산하이메탈은 덕산넵코어스가 방산·우주항공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자회사인 만큼, 코스닥 상장 추진을 통해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모회사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덕산넵코어스는 항법 및 항재밍 기술을 기반으로 방위 및 우주항공 분야에서 설계·개발·생산·시험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항재밍 기술 기업 톱(Top) 20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으며, 방산혁신기술 선정 및 대체항법 국산화 성과 등을 통해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덕산하이메탈은 이번 임시주총을 계기로 자회사 상장 추진과 주주환원 정책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자회사 성장성과 모회사 주주가치 제고 간 균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주주 의견을 바탕으로 상장 추진 절차와 주주환원 방안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덕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덕산넵코어스의 상장 추진과 관련해 주주분들께 충분히 설명드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덕산넵코어스 상장으로 창출되는 기업가치가 당사 주주에게도 환류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환원 정책을 검토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4:06장경윤 기자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캐나다 잠수함 사업 합류…북미 방산 정조준

코오롱그룹의 첨단 복합소재 솔루션 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대표 안상현)가 한화오션, 캐나다 현지 기업 스파텍과 손잡고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CPSP 파트너스 데이'에서 한화오션, 스파텍과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팀 협약(T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조 역량을 갖춘 캐나다 현지 파트너사를 상대로 CPSP사업의 성공을 위한 현지화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지난 2월에도 한화오션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지역 잠수함 사업분야 공략을 위한 공동 진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이미 비압력선체, 소나음향창, 통합 양강마스트 등 필수 핵심부품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국내에서도 장보고급(KSS-I)을 비롯한 장보고-III(KSS-III) 배치-I(3척) 및 배치-II(3척) 등 주요 잠수함 사업과 인도네시아 잠수함 사업 참여 등의 성과 이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캐나다 CPSP 사업에서는 캐나다 현지 복합소재 전문기업 스파텍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코오롱만의 독보적인 잠수함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파텍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린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4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방산 분야 첨단 복합소재 부품 및 구조물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이번 협약 이후에도 지속적인 현지 파트너십을 발굴하고 현지 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해 북미 방산시장에서 중장기적인 사업기반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안상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캐나다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CPSP 사업을 비롯한 캐나다 방산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잠수함 사업을 통해 이미 검증된 코오롱만의 복합소재 기반 핵심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더 나아가 항공·우주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방산 분야를 넘어 우주발사체와 항공 분야에서도 복합소재 기술 및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국내 최초 민간 우주발사체인 이노스페이스 '한빛' 시리즈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우주항공과 차세대 방산 시장을 아우르는 첨단 복합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4.29 11:46류은주 기자

무보, 방산 중소기업 묶인 자금 풀어 수출 견인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소 방산기업 다산기공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수출계약 시 수입자가 요구하는 은행 보증서에 대해 무보가 손실을 보장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수출기업은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고 은행에 담보로 묶인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은행은 보증사고 발생 시 무보에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무보 측은 “지난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방산 중소기업의 수출거래를 직접 지원하는 최초 사례”라고 전했다. 무보는 K-방산 수출 생태계의 고른 발전을 위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중소기업의 방산 완제품 수출을 직접 지원하며 K-방산의 균형성장을 도모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7 09:12주문정 기자

HD현대, 美 해군 핵심 연구과제 따냈다

HD현대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해군연구청 핵심 연구과제를 수주하며 미 해군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HD현대는 최근 미 해군연구청(ONR)과 함정 성능 개선 등 연구과제 2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NR은 미 해군성 소속 기관으로, 미국 해군과 해병대의 과학기술 연구개발(R&D)을 총괄한다.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미 해군연구청 청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부사장과 레이첼 라일리 ONR 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함정 성능 개선 과제를 수행한다. HD현대가 보유한 첨단 디지털 선박 기술을 바탕으로 HD현대중공업과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김용환 교수팀이 공동으로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HD현대는 첨단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함정 건조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과제도 수주했다. 해당 과제는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HD현대는 이번 ONR 과제 수주를 계기로 미 해군과 함정 개발부터 건조까지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넓히게 됐다. 특히 함정 분야 첨단 기술력을 미 해군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이번 ONR 과제 수주를 계기로 미국과 함정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으로 K-해양방산의 영토를 넓혀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6 10:54류은주 기자

LIG D&A, 남아공 밀코르와 손잡고 무인전장 공략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방위산업체 밀코르와 손잡고 글로벌 미래 무인항공체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IG D&A는 21일(현지시간) 밀코르와 미래 무인 항공플랫폼 및 통합 임무장비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된 'DSA 2026'의 밀코르 부스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 전장의 필수 장비로 떠오른 무인정찰기(UAV) 플랫폼과 이에 탑재되는 최첨단 임무장비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가 상호 교류를 통해 무인체계의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온 만큼, 기술 교류를 넘어 무기체계 개발을 공동 기획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밀코르의 차세대 무인기플랫폼에 LIG D&A가 독자 개발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와 고도화된 첨단 전자전(EW) 장비 등 임무장비의 체계통합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감시정찰부터 정밀 타격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무인체계 턴키 솔루션을 완성해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LIG D&A 관계자는 "LIG D&A의 첨단 임무장비 기술력과 밀코르의 검증된 무인기 플랫폼이 만나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전장에 최적화된 무인체계 솔루션 확보와 이를 통한 'K-방산'의 위상 강화를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2 13:53류은주 기자

한화에어로, 美 노스롭그루먼과 장거리 미사일 체계 개발 맞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업체 노스롭그루먼과 손잡고 신형 장거리 미사일 체계 공동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SAS 2026' 전시회에서 노스롭그루먼과 AReS 미사일 체계 1단 고체연료 추진체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ReS는 노스롭그루먼이 새로 개발 중인 지상발사형의 장거리 미사일 무기체계다. AReS는 신속한 기동 후 빠른 발사를 위해 고도화된 추진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ReS의 1단 로켓 추진체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글로벌 생산 역량과 첨단 제조 기술을 활용해 무기체계 개발·양산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동 개발한 새 체계는 2027년 중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현대전 양상에서 강력한 방위산업 기반은 미국과 동맹국이 억지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방산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 및 제조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롭그루먼 관계자는 "항공·해상 위협이 빠르게 진화하는 환경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우위를 보장하는 무기체계 개발이 중요하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혁신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13:47류은주 기자

다시 날아오른 K방산, 수출 62.5% 급증에 생산유발 46조

주춤했던 방산수출이 지난해 큰 폭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수출 계약 비중이 확대되고 수출 시장과 품목이 다변화되면서 방산수출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분석이다. 산업연구원은 21일 '파급효과로 살펴본 방산수출의 경제적·산업적 의의' 보고서에서 지난해 방산수출 수주액이 15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6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방산수출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산업연구원은 대형 수출 계약이 늘어난 데다 수출 대상 지역과 품목이 다양해진 점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방산수출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구원이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추정한 결과, 지난해 방산수출의 생산유발효과는 약 46조 4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3조 70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10만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방산수출이 1단위 증가할 때 생산은 2.085, 부가가치는 0.616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방산수출 10억원당 약 4.5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제조업 평균과 비교해 유사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산업연구원은 설명했다. 산업연구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 방산수출이 단순한 수주 실적을 넘어 생산과 부가가치, 고용 창출 측면에서 국내 경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방위산업은 연구직 비중이 25%로 높고 정규직 비중(92.0%)도 제조업 평균(82.7%)보다 높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유리한 산업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보고서는 최근 구매국의 현지생산, 기술이전, 현지조달 요구가 확대되면서 방산수출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일부 약화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고부가가치 품목 발굴 ▲수출시장 다변화 ▲핵심 부품 국산화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방산수출의 파급효과를 더욱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21 11:00류은주 기자

천궁Ⅱ 이어 비궁까지…LIG D&A, 美 방산시장 공략 본격화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과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자폭용 무인수상정 등을 앞세워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 LIG D&A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리는 해양 중심 방산 전시회 '씨-에어-스페이스 2026(SAS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최대 규모 해양 방산 행사다. LIG D&A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LIG D&A는 해양 솔루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HD현대중공업과 공동 부스를 꾸리고, 전시관 전면에 이번 공략의 핵심 무기체계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배치한다. 비궁은 2024년 7월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해외비교시험(FCT) 최종 시험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에 명중하며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2019년부터 5년간 진행된 FCT 전 과정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 측은 이를 한미 해군이 공동 수립한 무인화 기반 미래 작전 개념을 실증한 첫 사례로 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궁 외에도 130mm 함대함 유도로켓 '비룡', 함정 최종 방어체계인 CIWS-Ⅱ, 최근 현대전에서 비대칭 전력으로 주목받는 자폭용 무인수상정도 함께 소개된다. LIG D&A는 이를 통해 개별 무기체계를 넘어 다양한 운용 개념을 포괄하는 종합 방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IG D&A는 올해 초 미국 현지법인(LIG 디펜스 U.S. Inc.)을 설립했다. 이 법인은 현지 파트너십 강화와 기술 교류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되며, 향후 판매 거점과 생산시설 확보를 통해 미국 내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LIG D&A 관계자는 “천궁-Ⅱ를 통해 이미 입증된 유도무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미국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한미동맹에 기여하고 K-방산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04.21 10:04류은주 기자

LIG D&A, 말레이시아 DSA 참가…동남아 방공 시장 공략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가 말레이시아 방산 전시회 'DSA 2026'에 참가해 천궁-II와 해궁, 신궁, L-SAM 등 다층 통합 방공 솔루션을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IG D&A는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DSA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DSA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국방, 안보 분야 전문 전시회로, 1988년부터 40년 가까이 개최되고 있다. LIG D&A는 이번이 세 번째 참가다. LIG D&A는 이번 전시에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 등을 앞세워 다층 통합 방공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 첨단 대공방어 기술력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포병 화력전의 핵심 장비인 '대포병레이더', 정밀유도 공대지 항공무장 'KGGB'도 함께 전시한다. 말레이시아는 국방력 강화 전략에 따라 무기체계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LIG D&A는 천궁-II를 비롯한 자사 방공체계와 첨단 기술력을 통해 대공방어 능력 고도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전시를 총괄하는 이현수 LIG D&A 해외사업부문장은 “그동안 축적한 첨단 기술력과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것”이라며 “K-방산에 대한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0 14:52류은주 기자

HD현대重, 美 최대 방산전시회 'SAS 2026' 韓 기업 최초 참가

HD현대중공업이 미국 최대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미국 함정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간으로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규모 해양 방산전시회인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6)'에 한국 기업으로 최초로 부스를 꾸렸다고 밝혔다. SAS 2026에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430여개 방산기업이 참여하며, 1만 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LIG D&A와 함께 150㎡ 규모 공동 전시관을 꾸렸다. 전시관에는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을 비롯해 호위함, 미래형 전투함,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 HD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첨단 함정들의 모형이 배치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 해군의 차세대 해양 방위 전략을 뒷받침할 파트너로서 독보적인 함정 건조 역량과 첨단 무인 체계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미 해군이 당면한 함대 재건 문제를 해결하고,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글로벌 파트너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20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DSA 2026'에 참가, 말레이시아 해군이 추진 중인 중장기 함대 재편 계획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규모 상륙 작전과 재난 구호에 최적화된 다목적지원함을 비롯해 연안임무함, 원해경비함, 다목적 호위함, 수출형 잠수함 등 말레이시아 해군의 전력 강화 요구에 부합하는 첨단 플랫폼을 전시한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K-해양방산 선도 기업으로서 함정 수출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9 10:23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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