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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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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방송미디어 R&D에 5년간 727억 투입

2030년까지 727억원이 투입되는 방송미디어 연구개발(R&D) 사업이 추진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디지털미디어 혁신기술 개발사업(이노베이션 R&D)' 신규 과제 8개를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전문기관으로 과제를 선정했다. 지난 1월 사업 공고 이후 사전 검토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신규 과제로 8개를 최종 선정, 총 79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사업은 OTT 확산과 맞춤형 콘텐츠 소비 증가 등 미디어 이용 행태 변화에 대응해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턴 기존 14개의 소규모 R&D 사업을 통합해 한 개의 사업으로 재기획하며, 2030년까지 5년간 총 727억6700만원을 투입해 방송미디어 분야 대표 R&D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크게 '미디어 지능화제작 핵심기술개발', '마이미디어 플랫폼 핵심기술개발', '미디어 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대행 기술개발'로 나뉜다. 미디어 지능화제작 핵심기술개발 사업에선 AI를 활용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편집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는 기술 개발이 이뤄진다. 마이미디어 플랫폼 핵심기술개발 과제에선 이용자 중심 개인화 미디어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미디어 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AI 대행 기술개발 사업은 이용자 선호와 이용 맥락을 이해하고, 콘텐츠를 탐색, 추천, 구성하는 지능형 미디어 서비스 대행 기술 확보가 목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과제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방송미디어 제작 및 유통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향후 방송 미디어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이 개인 맞춤형 미디어 서비스를 누리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7:46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방송3법' 후속조치 5월4일 재논의..."종사자 자격 등 이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방송3법 후속 조치를 오는 5월4일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방미통위는 지난 15∼27일 진행한 방송3법 후속조치 관련 입법, 행정예고에선 15개 기관, 개인으로부터 의견 21건이 접수됐으며, 대부분은 행정 규칙상 '종사자 범위와 자격'에 집중됐다고 3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방송법 규칙 관련 11건, 방문진법 규칙 관련 5건, EBS 법 규칙 2건, 방송법 시행령 2건, EBS법 시행령 1건 등이다. 장대호 방미통위 방송정책국장 직무대리는 "지난 29일 진행된 회의에선 방송 종사자 대표에게 어떤 절차를 거쳐 자격을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방미통위는 방송법에 명시된 취재, 보도, 제작, 편성 분야 종사자를 기준으로 원칙을 유지하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조치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장대호 국장직무대리는 "사무처 입장에선 특정 회사, 노동조합을 생각하기보단 원칙을 지키려고 했지만 일부 방송사에서 불만이 있었고 위원들도 미흡한 점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위원회 내부에선 5월 초엔 행정 규칙을 의결하겠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2026.04.30 16:23홍지후 기자

방미심위, 류희림 '민원사주' 신고 직원 수사 의뢰 철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민원사주' 의혹을 공익 신고해 수사를 받아온 직원들에 대해 수사 의뢰를 철회하고, 선처를 구하는 처벌불원 의견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원사주' 사건은 지난 2023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시기에 류희림 전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들을 동원해 특정 보도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근거로 해당 방송사들에 과징금 등 중징계를 결정했다는 의혹이다. 당시 내부 직원들은 이러한 의혹을 인지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했으나, 오히려 류 전 위원장 체제의 방심위는 이를 '민원인 정보 유출'로 규정하며 수사를 의뢰했다. 이로 인해 해당 직원들은 압수수색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았으며, 지난해 8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된 상태다. 방미심위는 조치에 대해 위원장의 비리 의혹을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외부 공익신고와 언론 제보를 통해 이를 규명하고자 한 직원들의 행동은 공적 심의기구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에서 비롯된 '공익적 행위'이므로 지난 방심위의 잘못된 수사의뢰를 공식적으로 철회하고 검찰에 해당 직원들의 선처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광헌 위원장은 “공익신고 직원을 보호하는 것은 단순히 개인을 돕는 차원을 넘어, 새롭게 출범한 방미심위가 지난 시기의 오욕을 씻고 조직을 정상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신뢰 회복 절차”라며 “내부적으로도 수사나 기소를 이유로 한 징계나 인사상 불이익 조치를 금지해 실질적인 보호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6:22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크리에이터미디어 상생 협의체 출범식 개최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상생 협의체가 구성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서울에서 크리에이터미디어 상생 협의체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안정적 발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협의체를 설립했다고 방미통위는 설명했다. 영세 크리에이터와 플랫폼 등 생태계 구성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연계 사업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게 목적이다. 협의체는 크리에이터, 플랫폼사, MCN, 유관 협회, 지역 공공기관, 학계 및 법률 전문가 등 20명 내외 위원으로 구성됐다. 방미통위는 협의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과 진흥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 마련, 산업 내 공정거래 환경 조성과 크리에이터 권익 보호, 지역 기반 크리에이터 협력 모델과 지역상생 정책 연계 방안 등을 분기별 정기 회의 또는 수시 회의 등으로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선 협의체 출범 선포와 함께 전문가 발제를 통해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국내외 현항과 전망을 공유하고 산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제1차 회의도 진행했다. 이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불공정 관행 개선 방안, 지역 특화 콘텐츠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한 의견 개진과 논의가 이뤄졌다. 강도성 방미통위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은 디지털 환경 변화 속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협의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종사자 권익 보호와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7:11홍지후 기자

방미심위, 인터넷 허위정보 피해구제 본격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28일 출범 후 첫 명예훼손 분쟁조정부 위원회를 발족하고 인터넷상 가짜 뉴스와 권리 침해에 대한 행정적 구제 절차를 본격화한다. 방미심위는 이날 김준현 방미심위 위원을 포함한 5인의 전문가를 명예훼손 분쟁조정부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김준현 분쟁조정부장과 김유향 디케 입법정책연구원장, 정은령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심석태 SBS 보도본부장, 강태욱 법무법인 다함 대표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8일부터 2027년 4월27일까지다. 오는 7월7일부턴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위원이 최대 20명으로 늘어나며, 분쟁 조정 업무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명예훼손 분쟁조정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되는 정보 중 사생활 침해 또는 명예훼손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정보와 관련된 분쟁의 조정 업무 등을 수행한다. 최근 유튜브, 블로그, SNS 등에서 일반인이 유포한 가짜 뉴스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분쟁조정부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분쟁조정부는 인터넷상 허위 정보로 피해 발생 시 피해자가 사법 절차를 밟기 전 행정적 차원에서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법원 소송을 행정적으로 중재해 단기간 내에 게시물 삭제, 가해자 사과, 손해 배상 합의 등을 이끌어내는 게 목표다. '이용자 정보 제공 청구' 제도를 통해 가해자 인적 사항 확보도 돕는다. 인터넷 등에서 명예훼손, 모욕, 초상권 침해 등 자신의 권리를 침해받은 국민 누구나 방미심위 인터넷피해구제 홈페이지를 통해 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고광헌 방미심위 위원장은 “분쟁조정부를 통해 이용자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는 제공받은 이용자 정보를 명예훼손 분쟁조정 절차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인터넷 이용자 권익보호 제도의 실효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04.28 16:30홍지후 기자

[ZD브리핑]삼성전자 '메모리 슈퍼사이클' 최대 실적...2분기 전략도 주목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삼성전자 최대 실적·부품업계 동반 발표…반도체 업황 가늠대 오는 30일 삼성전자가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해당 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합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효과가 지속된 덕분으로, D램과 낸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이 모두 90%에 육박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올 2분기 역시 메모리 시장 확대가 예견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어떠한 사업 전략 및 전망을 내놓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30일에는 삼성전기와 일본 무라타제작소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삼성전기의 주력 사업부인 반도체 기판과 MLCC 사업, 그리고 무라타의 MLCC 사업 실적과 전망 등은 현재 부품업계 상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이터센터 등 전방시장 수요는 좋지만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고, 일부 소재와 부품은 특정 업체가 독점 납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전이되기 때문에, 당장 수요가 많다고 마냥 낙관하긴 어렵습니다. LG이노텍도 27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LG이노텍의 반도체 기판 사업은 규모가 작아도 과거엔 영업이익률이 높았습니다. 반도체 기판 사업 이익률 개선이 LG이노텍에 과제입니다. 배터리 부진 속 완성차 선방…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 확산 이번주도 주요 중후장대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집니다. 컨퍼런스콜은 ▲27일 한화오션, HD건설기계 ▲28일 삼성SDI, 한화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29일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30일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홀딩스, 엘앤에프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주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배터리 업계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이 예정돼 있습니다. 배터리셀 기업들은 대체로 부진한 분기 실적을 거뒀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전략 시장인 미국의 전기차 수요가 얼어붙은 여파가 지속됐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양극재 기업들의 경우 핵심 고객사와 사업 전략에 따라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2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하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공동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이번 영화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GLE, 순수 전기 G-클래스, V-클래스, 스프린터 등 다양한 벤츠 차량이 등장합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패션 매거진 '런웨이'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위기를 맞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매거진을 지키려는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신임 기획 에디터로 복귀한 '앤디',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돼 나타난 '에밀리'가 뉴욕 패션계의 주도권을 두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지난 23일과 24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올해 1분기(1월~3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매출 45조9389억원, 영업이익 2조5147억원을 기록했고, 기아는 매출 29조5019억원, 영업이익 2조20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양사 합산 매출은 75조4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조7198억원으로 약 29% 감소했습니다. 관세 부담만 약 1조6150억원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같은 기간 KG모빌리티(KGM)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KGM은 매출 1조1000억원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신차 효과와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향후 전략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확대와 신차 출시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설 계획입니다. KGM 역시 토레스 EVX 등 전동화 모델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방미통진흥원 설립 가속도 가칭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 설립을 위한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방미통진흥원 설립을 위해 최민희, 김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방송법과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조직이 신설된 이후 위원회 산하에 별도의 진흥 기구를 두는 것입니다. 기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을 통합하고 일부 타 기관에 있는 기능을 더하는 형태입니다. LG CNS-포스코DX, 1분기 실적 발표...SAS, AI 기반 新 서비스 공개 SAS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SAS 이노베이트(SAS Innovate) 2026'을 개최합니다. SAS 이노베이트는 AI와 데이터 분석과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연례 비즈니스 및 기술 컨퍼런스입니다. 전 세계 약 2000여 명 산업별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 주요 기업의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최신 데이터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SAS 신규 서비스와 이를 활용한 우수 파트너사 사례를 공유할 전망입니다. 구글코리아는 오는 29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역사적 대국으로부터 10년을 맞아 AI 기술이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국내 주요 연사가 참여해 AI의 과거 1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도 같은 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신장호 신임 협회장(아이티센엔텍 대표)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주요 정책 변화와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안 전체회의 통과 상황 등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올해 중점 추진과제와 실행 전략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는 이달 2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총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총회는 얼라이언스의 올해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AI 산업 내 유관 얼라이언스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날 얼라이언스 활동계획 공유와 AI 산업 얼라이언스 간 협력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행사에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관계자를 비롯한 AI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약 80명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LG CNS는 오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해당 분기 LG CN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조 3035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93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AI 전환과 클라우드 수요 확대로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고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 계약을 통한 인프라 매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포스코DX도 같은 날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하는 등 실적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 조정을 단행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사업과 신경망처리장치(NPU) 실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전 밸류체인을 구축함에 따라 장기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알파벳(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는 오는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해당 분기 알파벳은 클라우드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8.5% 증가한 약 1068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등 핵심 사업 호조로 약 645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며, 메타는 AI 기반 광고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약 554억 9000만 달러 수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학교 인공지능정책이니셔티브(SAPI)는 오는 30일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에서 'XR 허브 코리아 2026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글래스를 비롯한 AI 웨어러블 사용이 본격화되면서 XR+AI 분야 현안으로 부상한 'AI 웨어러블과 프라이버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XR 허브 코리아는 XR 기술 관련 정책과 거버넌스 연구를 위해 2022년 서울대학교 AI연구원(AIIS)과 메타가 함께 발족했습니다. 주요 게임사, 1분기 실적 발표 시작...넥슨-아이언메이스 소송 상고심 판결 이번 주부터 주요 게임사의 2026년 1분기 성적이 차례로 공개됩니다. 먼저 오는 30일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성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넥슨, 엔씨, 펄어비스, NHN, 위메이드, 컴투스 그룹, 네오위즈 등이 실적을 공시할 계획입니다. 크래프톤의 2026년 1분기 실적 추정지는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매출 1조 2550억원(전년비 44% 증가)과 영업이익 4620억원(전년비 1% 증가), 교보증권은 매출 1조 2600억원(전년비 43.9% 증가)과 영업이익 4311억원(전년비 5.7% 하락)을 기록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배틀그라운드 PC버전 협업 업데이트 성과와 모바일 인도 버전 순항 등이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4년 간 법적 다툼도 막을 내립니다. 대법원 민사2부는 오는 30일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낸 저작권·영업비밀 침해 금지 청구 소송 상고심 판결을 합니다. 앞서 1심 법원은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약 85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2심에서는 영업비밀 보호 기간이 2년에서 2년 6개월로 늘어났지만, 배상액은 아이언메이스의 매출과 실제 피해 규모 등을 계산해 약 57억원으로 줄었습니다. 1심과 2심 모두 저작권보다 영업비밀 침해 쟁점에 넥슨의 손을 들어줬다고 업계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고심 판결은 향후 국내 게임업계의 인력 이직 및 개발 프로젝트 관리 기준에 중대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넥슨의 승소가 확정되면, 이직자의 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강력한 예방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포티넷코리아, '액셀러레이트 2026' 28일 개최 포티넷코리아가 오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파트너 및 고객 대상 컨퍼런스인 '액셀러레이트 2026'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Fast Forward Innovation'을 주제로, 국내 보안 전문가와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위협 지형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합니다. 아울러 포티넷코리아는 '통합 보안 플랫폼'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하고,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보안 솔루션이 어떻게 기업의 보안 자동화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지 심도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LG유플러스 최종보 담당이 연사로 나서 포티넷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보안 사업 로드맵을 발표합니다. AI스페라, 웨비나서 미토스 위협 실체 밝힌다 AI스페라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Mythos)' 이슈를 중심으로 AI 시대 보안 위협의 실체와 대응 전략을 진단하는 웨비나 '강병탁의 진짜 보안 이야기ep.3'을 오는 28일 오후 2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웨비나에서 AI스페라는 미토스의 AI 해킹 가능성이 과장된 공포인지, 실제로 기업이 대비해야 할 위협이지 분석할 예정입니다. 의료기기법 현장 정착 방안 및 후속 정책 과제 논의 의료기기의 유통 질서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4월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1일 간담회실에서 '의료기기법 개정 그 후,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한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판매업자와 의료기관 간 특수관계 거래 제한 규정 신설 ▲대금 결제기한(6개월 이내) 명문화 및 지연이자 부과 기준 마련 ▲거래내역에 대한 보고·관리체계 강화 등 지난해 12월 개정된 '의료기기법'의 시행(2027.12.31)에 앞서, 제도의 현장 안착과 의료기기 유통구조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책 과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동국대학교 권지연 교수가 '의료기기 유통질서 개선을 위한 법 개정의 의미와 산업계 영향'을 주제발표를 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태동 부장이 '행정조사 현황과 향후 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네이버, 1분기 매출 3조 넘는다…커머스가 성장 견인 30일 실적 발표를 앞둔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3% 증가한 3조 1443억원, 영업이익은 10.69% 늘어난 5593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실적 성장은 커머스 부문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 커머스 매출이 이번 분기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쿠팡 관련 이슈 이후 반사 수혜가 이어지며 네이버플러스스토어를 중심으로 거래액 증가세가 지속된 영향입니다.

2026.04.26 12:57안희정 기자

방미통위, 한국·캐나다 콘텐츠 공동 제작 협정 체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캐나다 문화유산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문화유산부에서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의 시청각 공동제작 협력에 관한 협정' 서명식을 열어 협정문에 공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식엔 고민수 방미통위 상임위원과 앤드류 브라운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보가 참석했다. 협정은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방송프로그램과 영화, 애니메이션 등 시청각 콘텐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미통위는 협정 체결을 계기로 특별한 지원 정책이나 별도 펀드 조성 계획이 있는지 질의했고, 캐나다 문화유산부는 '텔레필름 캐나다'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협정 활용 장려 방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 구체적인 구상과 세부 활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실무 관리를 담당할 '텔레필름 캐나다'에선 현재 55개 이상 공동제작 협정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50편 이상의 국제 공동제작물을 인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제작물로 인증받은 프로젝트는 캐나다의 국내 제작물로 간주돼 연방, 주 정부 차원 재정적 지원과 해외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도 했다. 고민수 방미통위 상임위원은 “서명은 2017년부터 이어진 긴밀한 협의의 결실로, 양국 콘텐츠 산업 교류를 확대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방미통위는 협정이 단순 합의를 넘어 실질적 공동 제작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3:31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칸영화제서 한국 드라마 투자 설명회 개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해 한국 방송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설명회와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칸 국제 시리즈는 매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라마 축제로 행사 기간 중 해외 주요 드라마 상영회, 시상식, 교류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전 세계 신규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우수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영화제와 연계해 대한민국 방송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프랑스 칸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총 7편의 드라마 투자설명회와 상영회를 진행한다. 행사에서 방미통위는 비경쟁 부문 한국 드라마 상영회와 한국 드라마 투자설명회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2026년 칸 시리즈 연계 방송 콘텐츠 해외유통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참가작을 선정했다. 23일 열리는 한국 드라마 투자설명회엔 은밀한 감사, 블러디 플라워, 곡두, 21세기 대군부인 등 4편이 참가작으로 선정됐다. 방송사와 제작사,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해외수출을 위한 작품 발표가 진행된다. 24일엔 비경쟁 부문 한국 드라마 상영회에서 신의 구슬, 당신의 모든 것, 젠플루언서 3편을 상영한다. 감독과 작가, 출연 배우 등이 참석해 무대인사도 진행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한국 방송콘텐츠 경쟁력은 한국 특유 소재와 감성에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아우르는 기획력,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제작 효율성에서 비롯된다"며 "창의적인 방송콘텐츠가 해외시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1:37홍지후 기자

방미심위, 주원료 함량 오인케 한 NS홈쇼핑·KT알파쇼핑·W쇼핑 소명 듣기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상품판매방송 부문 3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모두 '의견진술' 절차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의견진술은 제재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전 사업자의 소명을 듣는 단계다. 문제가 된 방송은 NS홈쇼핑, KT알파쇼핑, W쇼핑 등 3개 채널에서 송출된 일반식품이자 혼합 음료인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 관련 상품 판매 프로그램이다. 심의 대상 방송에서는 공통적으로 '알부민 복합물 90%', '난백알부민S 55%' 등의 문구를 자막이나 판넬로 강조하고, 쇼호스트가 “30ml 기준 2만7천mg 함유” 등의 표현을 반복 사용했다. 그러나 방미심위 사무처는 실제 제품 내 주요 원재료인 '건조난백'의 함량이 0.495%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알부민 복합물, 난백알부민S 등 단계별 구성비를 감안하면 최종 제품에서 해당 성분 비중은 극히 낮은데도, 방송에서는 마치 핵심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처럼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이다. 광고소위 위원들은 이같은 표현이 시청자의 합리적 선택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보고,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조(일반원칙) 제3항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해당 조항은 상품의 내용이나 성분 등을 사실과 다르게 전달하거나 소비자를 오인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광고소위는 고광헌 위원장과 김일곤, 구종상, 홍미애, 최선영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일곤 위원은 해당 안건에 대해 행정지도 권고 의견을 냈다. 방미심위는 향후 사업자 의견진술을 거쳐 법정제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2026.04.21 16:55안희정 기자

방미심위, 'AI·자율규제'로 20만건 심의 적체 뚫을까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닻을 올린 방미심위 앞에 '심의 적체'라는 숙제가 놓였다. 방미심위 전신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기능이 중단되며 올해 1분기 기준 마약, 도박, 딥페이크 성 착취물 등 심의물은 20만 건 넘게 쌓였다. 고 위원장은 지난 16일 취임식에서 “심의의 기준과 방식, 규제의 실효성을 시대 변화에 맞게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불법 정보를 지금보다 더 신속하게 차단하는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AI 기술 활용을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했다. 16년 새 심의 대상 12배 늘었는데 인력은 2배 증원 고 위원장이 짚었듯 직원이 하나하나 심의물을 보고 처리하는 방미심위의 개별 확인 방식은 늘어난 심의물을 대응하기엔 역부족이다. 지난 1일 고 위원장 대상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방미심위 심의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통신 심의 건수는 2008년 약 3만 건이었는데, 2024년 약 35만 건으로 12배가량 증가했고, 직원 1인당 담당 심의 건도 약 8배가 증가했다. 반면 인력은 그 사이 2배 정도밖에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의 적체 해결과 신속한 심의를 위해 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 의원은 “인력을 확충하고 심의 횟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미심위가 수십만 건을 일일이 들여다보는 심의 구조는 물리적인 한계에 봉착했다”고 지적했다. “AI 도입도 결국 사후 처리...사전 차단 방식으로 패러다임 변화해야” 고 위원장이 언급한 AI 기술 도입이 심의 적체의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는지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방미심위가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방미심위 AI 심의는 오식별 문제, 정상 콘텐츠 차단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다. 최 의원은 “방미심위가 진행하는 DNA 필터링 등 AI 심의는 식별률이 저조하고 기술 수준이 빅테크 기업의 콘텐츠 관리 알고리즘에 비해 뒤처져 오판율이 높다”고 꼬집었다. 이에 고 위원장은 “미흡한 AI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답했으나 한번 퍼지면 영구 삭제가 어려운 디지털 유해 콘텐츠 특성상 AI든 사람이든 이미 심의물이 유통된 후 조치하는 기존 '사후 처리' 시스템은 심의물 차단의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방미통위는 '어떻게 심의 적체를 해결할까'와 더불어 '어떻게 심의 적체를 만들지 않을까'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정치권에선 플랫폼사가 자체 알고리즘과 유해 정보 확산 방지 시스템으로 선제 조치하면, 국가가 그걸 감시하는 협력 체계 등 '사전 차단'으로의 심의 체계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미심위에서 네이버, 구글, 메타 등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 체계를 보다 원활하게 구축하면 불법 정보에 대한 정식 심의 절차에 앞서 자율 심의를 통한 선제적 조치를 보다 강화해서 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율규제' 실효성 의심 최 의원실 자료를 보면 방미심위는 '자율규제'를 통해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사에 유해 콘텐츠 삭제 조치 등 시정 요청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요청 건수는 약 11만 건에 달하며, 이 중 X(엑스)가 약 5만 4802건으로 가장 높았고 페이스북 1만 2046건, 인스타그램 1만 1329건, 유튜브 8285건, 구글 177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문제는 방미심위 요청이 실제 심의물 삭제와 유통 차단으로 이어지는지 확인되지 않는 점이다. 요청 건수만 집계될 뿐, 삭제 이행률과 평균 처리 기간, 재유통 차단율에 대한 통계는 기록되지 않았다. 방미심위 규제 실효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실무로 들어가게 되면 플랫폼사와의 협력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으면 신속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며 “이 부분에 대한 계획을 꼭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고 위원장은 플랫폼사와의 협력 강화를 공언했다. 고 위원장은 “플랫폼사와 협력해 자율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보도록 하겠다”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7 15:28홍지후 기자

고광헌 방미심위 위원장 "무너진 신뢰, 조직 쇄신·공정 심의로 바로 세우겠다"

고광헌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취임사에서 조직 혁신과 공정한 심의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1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랜 기간 심의가 멈추고 심의의 공정성과 독립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 크게 추락했다"며 "방미심위는 정치적 권력이나 시장의 압력으로부터도 자유로운 독립 기구로써 오직 법률과 규범, 그리고 국민에 대한 책임에 기초해 판단하는 기관으로 바로 서야한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전임 체제에서 불거진 논란을 면밀히 살펴 제도 개선과 조직 개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정상화는 잘못된 과거에 대한 깊은 성찰과 반성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내부 운영 전반을 다시 살피고, 왜곡된 제도와 절차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당한 인사 관행을 신속하게 바로 잡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에 따른 인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선언했다. 심의의 공정성과 독립성도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심의는 정치적 입장이 아니라 법과 규정에 따라 이루어져야한다"며 "심의에 어떠한 외압이나 간섭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낡은 심의 방식의 전면적 개편도 거론했다. 고 위원장은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으로 미디어 환경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불법 정보를 지금보다 더욱 신속하게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는 대응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전자심의를 확대하여 전면 도입하고, 나아가 불법정보 탐지부터 분석, 차단까지의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여야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우석 상임위원 호선 절차에 반기를 들며 사퇴했던 최선영, 조승호 위원도 입장문을 통해 "오는 20일 전체회의에서 관련 논의를 하기로 했다. (고광헌) 위원장의 정상화 의지를 확인했기에 사퇴 의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위원회는 9인 체제를 정상화했다.

2026.04.16 17:21홍지후 기자

이재명 대통령, 고광헌 초대 방미심위원장 임명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승인으로 초대 방미심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고광헌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고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한 뒤 정부로 송부된 채택안을 당일 승인했다. 지난해 공포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에 따라 방미심위원장은 민간인 신분에서 정무직 공무원으로 변경됐고, 인사 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야 한다. 고 위원장 임기는 2028년 12월28일까지다. 고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추천 몫으로 방미심위 위원에 위촉됐으며, 지난달 방미심위 첫 전체회의에서 위원장 후보자로 호선됐다. 고 위원장이 전임 체제 논란과 당면 과제에 강한 쇄신 의지를 피력함에 따라, 방미심위 조직 개편과 심의 개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1일 청문회에서 고 위원장은 방미심위의 공정 심의와 신뢰 회복을 선결 과제 꼽았다. '민원 사주' 보복 인사 등 방미심위 전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미해결 과제 조사와 20만 건에 이르는 심의 적체의 신속한 처리를 공언했다. 위원회 정상화도 풀어야 할 숙제다. 지난달 최선영 위원과 조승호 위원이 김우석 상임위원 호선 절차의 정당성을 문제 삼으며 사퇴해 9인 위원회 중 7인만 남았다.

2026.04.15 09:39홍지후 기자

고광헌 방미심위 위원장 후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고광헌 위원장 체제 가동을 앞두게 됐다. 1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광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안이 가결됐다. 고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 속에 이뤄졌다. 지난해 공포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에 따라 방미심위원장은 민간인 신분에서 정무직 공무원으로 변경됐다. 이날 의결된 청문보고서 채택안은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치지 않고 정부로 송부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채택안을 재가(승인)하면 고 후보자는 공식적으로 제1대 방미심위 위원장으로 취임한다. 올해 만 70세인 고 후보자는 전라북도 정읍 출신으로, 1988년 한겨례 신문에 입사했다. 이후 한겨레신문과 서울신문 대표이사, 한국디지털뉴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언론계에 몸담았다. 고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추천 몫으로 김준현, 조승호 위원과 방미심위 위원에 위촉됐으며, 지난달 방미심위 첫 전체회의에서 위원장 후보자로 호선됐다. 고 후보자는 지난 1일 진행된 청문회에서 방미심위의 공정 심의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방미심위 전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민원 사주' 내부 고발로 인한 보복성 인사와 '봐주기 감사'에 대한 조사를 공언했다. 고 후보자가 전임 체제 논란에 강한 쇄신 의지를 보인만큼 임명 직후 방미심위의 조직 개편과 심의 기조 변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방미심위 최선영 위원과 조승호 위원이 지난달 사퇴 의지를 표명하면서 위원회 정상화도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김 위원은 전임 체제에서 '정치 심의'에 일조했다는 논란이 있지만 고 후보자는 김 위원에 대해 “인사 절차에 따라 호선된 상임위원”이라고 단언했다. 최 위원과 조 위원은 사퇴 철회 조건으로 김 상임위원 호선 안건 의결의 절차적 정당성 재검토를 요구했다.

2026.04.14 16:52홍지후 기자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5차 회의 열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에서 제5차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전문기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대량문자 사업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2024년 12월 출범한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는 정부 부처와 민간 사업자 간 불법스팸 대응을 위한 협력 및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사업자 간 불법스팸 차단 의무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불법행위 사업자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회의에서 방미통위는 불법스팸 수신자에 대한 이통사의 안내문자 발송, 음성스팸 대응방안, 법규 제개정 사항 등을 발표하는 등 불법스팸 근절을 위한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무효번호로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번호차단 시스템 도입경과,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불법스팸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개선대책, 대량문자 발신자의 신원을 검증할 수 있는 통신이용증명원 확인절차 개선적용 등을 발표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올해 상반기 '불법스팸 무효번호 차단시스템' 적용을 통해 스팸 발송자들이 활용하던 무효번호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되면, 스팸신고 건수가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통신사업자, 제조사 등과 협력해 불법스팸 대응체계를 AI 기반으로 전환하고, AI 기반 공동 대응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민간의 피싱 탐지 능력 제고와 악용되고 있는 통신서비스에 대한 신속한 대응 차단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불법스팸 데이터 공유 개방을 확대해 민관협업체계를 공고히함으로써 불법스팸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규 방미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전송자격인증제를 조속히 시행해 대량문자 유통시장을 정상화하고 불법스팸 관련 과징금 부과를 위한 하위 법규 제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불법스팸 과징금 부과 등에 대해선 입법 과정에서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라”고 당부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종합대책 발표 이후 민관 협의체에 참여한 유관기관과 통신사의 노력으로 스팸 신고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현재 추진 중인 과제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6:00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본격 가동...방송 콘텐츠 대가 분쟁-통신 플랫폼 규제 산적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지난 10일 출범 후 첫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3법과 단통법 폐지 후속 법안 등을 의결했으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있다. 특히 유료방송의 프로그램 대가 산정 갈등과 통신, 플랫폼 산업 사실조사 후속 조치 등이 선결 과제로 꼽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해결이 시급한 대표적인 산업계 현안으로방송 프로그램 사용료 분쟁 조정이다. 미디어 업계 전반이 한계 상황에 직면하면서 시장의 자율적 해결을 넘어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와 개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닻을 올린 방미통위가 향후 분쟁 조정 과정에서 어떠한 해법을 내놓을지가 업계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해 5월 SO가 매출과 연동해 콘텐츠 사용료를 삭감하는 안을 마련하자, PP 측은 “3년간 775억원 손실이 예상된다”며 즉각 거부했다. SO 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새로운 산정 기준이 불가피하다며 정부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IPTV 상황도 마찬가지다. PP 측은 IPTV의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률(약 28%)이 SO에 비해 현저히 낮다며 인상을 요구했지만, IPTV 측은 수신료 구조상 단순 비교는 무리라며 현재 지급률 기준으로 산정된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 불가 방침을 고수 중이다. 이처럼 유료 방송 시장 내 대가 산정을 둘러싼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산업 전체가 공회전만 거듭하고 있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정부가 사업자 간 대가 산정에 강제성을 부여할 순 없지만, 협의가 잘 이루어지도록 협상 절차와 방법 등을 정밀하게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글, 애플 등 인앱결제 강제, 온라인 불편 광고, 인스타그램 계정 정지, 쿠팡 회원 탈퇴 복잡 설계 등 이용자 불편 관련 사실 조사에 대해서도 과징금 부과나 시정 명령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방미통위가 7인 중 6인 구성으로 의결 정족수 4인 이상을 충족하면서 사실 조사 후속 조치에 대한 의결이 가능해졌지만, 지난 10일 열린 첫 전체 회의에서 관련 안건은 논의되지 않았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안건이 밀려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첫 전체 회의인 만큼 위원회가 긴급한 사안을 먼저 처리하고, 인앱결제 등 무게감 있는 사안은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13 16:57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30일까지 '1기 비전 국민 의견 청취' 진행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기 비전 국민 의견 청취'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기 비전은 방미통위의 향후 3개년 업무 방향과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소통위원회'를 지향하는 방미통위 목표와도 일치한다. 국민 누구나 방미통위 누리집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개인 또는 단체는 방송 미디어 통신 분야 위기 대응과 미래 대비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나 건의 사항 등을 제출하면 된다. 방미통위는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1기 비전을 수립, 향후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새로 출범한 기관의 향후 방향성을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필요한 정책들에 대해 많은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4.13 10:29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단통법' 폐지 9개월만 후속 법안 의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지난해 7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이후 약 9개월간 이어졌던 입법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방미통위는 10일 출범 후 첫 전체 회의를 열고 단통법 폐지에 따라 이용자 보호 조항을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하는 내용의 시행령과 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단통법 폐지 이후 법적 근거가 모호했던 단말기 지원금 차별 행위와 부실 계약서 작성 등에 대한 제재 수단을 확보한 것이다. 고민수 상임위원은 "단통법 폐지 이후 이용자 보호 사항이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됐으나 그간 시행령 개정이 미비했다"며 "의결로 부당 행위에 대한 제재와 더불어 방미통위가 준비 중인 '건전한 단말기 유통환경 조성 시책'등 후속 조치의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방미통위는 개정안을 속히 시행해 지원금 경쟁과 이용자 권익은 증진하는 한편, 특정 요금제 서비스 이용 유도나 허위과장광고 등 불공정행위엔 엄정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제도 개선이 국민 권익 증진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점검과 건전한 단말기 유통 실체를 점검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04.10 16:54홍지후 기자

지난해 여름 호우 피해 주민 수신료 2개월 면제

지난해 여름 경기, 경남, 경북, 전남 일대에서 발생한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지역 주민은 텔레비전방송수신료가 면제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7~8월 발생한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48개 지역 주민에 대해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가평군 포천시, 경남 산청군 합천군 진주시 의령군 하동군 함양군, 경북 청도군, 전남 나주시 담양군 함평군 등 48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다.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 받으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2개월간 텔레비전방송수신료가 면제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늦게나마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돕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6:21홍지후 기자

닻 올린 방미통위, 방송 3법 시행령 개정 착수..."현장 안착 추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 방송 사업자 재허가 등 의결안건 12건과 방송3법 시행령 개정(안) 등 보고안건 11건,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 유효기간이 만료된 방송사들에 대한 재허가와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등 이른바 '방송3법' 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방송법은 지난해 8월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은 지난해 9월 공포 시행됐으며, 회의에선 하위법령 정비에 관한 사항이 보고됐다. 향후 방미통위는 입법, 행정예고를 통한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방송 3법 후속 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편성책임자 미선임, 편성규약 미준수와 편성위원회 심의 의결 사항 미이행 등에 대한 과태료 기준 금액을 설정했다. 종합편성을 행하는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업자와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도 시청자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방미통위 규칙 제, 개정을 통해 편성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종사자 범위와 종사자 대표의 자격 요건을 구체화했다. 종사자 범위는 방송사업자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자로서 취재, 보도, 제작, 편성에 참여하는 자로 하되 부서장 이상의 간부는 제외하도록 했다. 종사자 대표는 해당 종사자들이 투표로 선출하도록 하되 종사자 과반이 소속된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 노조가 지정하는 자를 종사자 대표로 하도록 했다.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변호사 단체, 교육 관련 단체 등 각 이사추천 단체의 기준과 요건을 규정하고, 방미통위가 공개모집을 통해 이사 추천단체를 선정하도록 했다. 공영방송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구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론조사기관의 기준도 마련했다. 일정 수준 이상 여론조사 실적과 국가승인 통계 수행 경험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하되, 공직선거법 위반 등 결격사유가 없는 기관으로 제한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방송 3법' 개정은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보도와 편성의 자율성 및 책임성을 함께 강화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후속 조치는 입법 취지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미통위는 하위 법령 정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제도개선 효과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4.10 16:07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출범 6개월 만에 첫발...미디어 혁신·규제 개혁 '시동'

지난해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10일 약 6개월만에 첫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3법과 단통법 폐지 후속 조치 등 주요 현안 처리에 본격 착수했다. 회의에선 방송3법,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후속 조치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방미통위 운영 규정과 위원회 설치법 시행령, 회의 운영 규칙 등도 다뤄졌다. 김종철 위원장과 고민수 상임위원, 류신환, 최수영, 이상근, 윤성옥 비상임위원 등 5명 위원은 회의 전 인사말을 통해 미디어 산업 혁신과 AI 시대 이용자 보호, 전통 매체와 글로벌 플랫폼 간 규제 형평성 제고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제정된 후 약 6개월 만에 개최되는 첫 전체 회의”라며 “그간 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하고 오랜 시간 파행적으로 가동되어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는 멈춰있던 업무를 재개하는 것이며, 민주주의의 본격적인 회복이자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본연의 궤도로 돌아가는 시작점”이라며 “이날 회의를 기점으로 그간 행정 공백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방송 통신 분야엔 국민 생활과 직결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첫 회의엔 그중에서도 시급성을 다투는 지상파, 종편 재송신 협상 중재안과 방송사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안건 등을 상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방미통위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과 소통하는 국민 소통 위원회가 되겠다”며 “지연된 현안들을 신속히 처리하는 '일하는 위원회'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7인 위원회 중 국회 추천분 1인이 추천되지 않은 것과 관련, 김 위원장은 “아직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임위원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신속히 추천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수 상임위원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이야기들을 경청하고, 그것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위원회가 규제 기관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위원회 활동을 통해 방송 미디어 산업의 성장과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진흥 기관으로써 면모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신환 비상임위원은 “급변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국제적 조화와 국가적 역량을 새롭게 결집해야 할 때”라며 “인공지능(AI)과 결합한 혁신 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이용자 보호와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 최수영 비상임위원은 “디지털과 AI로 인해 발생하는 역기능에 대해 통제 위주 정책보단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정책적 역량을 발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근 비상임위원은 “오늘날 시청 시간과 광고, 구독 수익은 전통적인 방송 매체에서 글로벌 OTT와 디지털 플랫폼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데 넷플릭스, 네이버, 유튜브와 같은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은 현행 법체계상 방송 사업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각종 기금 분담 및 공적 책무에서 제외됐다”며 “공적 부담의 부과 기준을 전통적인 방송 사업자 중심에서, 실질적인 콘텐츠 수익 구조 중심으로 재정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윤성옥 비상임위원은 “지역 방송의 활성화와 미디어의 공공성과 공익성 회복, 라디오 방송과 지상파 미디어가 AI, 뉴미디어 시대에 어떠한 모습으로 생존하고 역할을 수행할 것인지 새로운 기술 환경에 맞는 미디어의 역할 재정립 등 관련해 합리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10 12:52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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