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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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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EBS·방문진 이사회 바뀐다...지배구조 재구성 초읽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6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4인에 대한 임명 제청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8인, 교육방송공사 이사 8인에 대한 임명을 의결했다. 개정 방송3법 취지를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방미통위는 공영팡송의 파행을 막기 위해 의결정족수가 갖춰진 시점부터 새로운 이사회가 본격적인 운영권을 행사하도록 권고했다. 국회 등의 이사 추천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날 대통령에 임명 제청이 이뤄진 KBS 이사 4인은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변호사 단체가 추천한 인물이다. 또 방문진 이사 8인은 MBC 시청자위원회, 임직원 과반수,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변호사 단체가 추천했다. EBS 이사 8인 역시 EBS 시청자위원회, 임직원 과반수,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교육 관련 단체, 교육부장관, 교육감협의체가 추천한 인물로 꾸려졌다. 방문진과 EBS 신임 이사의 임명일자는 오는 10일이다. 이날 방미통위 회의 안건에 오른 이사 20명은 지난 6월26일 추천됐다. KBS 11명에서 15명, EBS 9명에서 13명 등 공영방송 이사 수를 확대하고, 국회 교섭 단체·방송사 시청자위원회 임직원·방송미디어 관련 학회·변호사 단체·교육 관련 단체·교육부 장관·교육감 협의체 등 추천 주체를 다양화했다. 방송법, 방송문화진흥법, EBS버법등 '방송3법' 개정 취지가 반영된 첫 사례다. 새 이사회가 운영권 행사 시점을 두고 여야 추천 위원의 의견이 엇갈렸다. 국민의힘 추천의 최수영 위원은 "개정 방송법에 따르면, 원칙적으로는 모든 추천 주체 이사 추천이 완료된 시점에 이사회가 정상 가동돼야 하지만, 특정 단체 추천 지연으로 이사회 출범이 지연되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며 "최소한 국회 교섭단체 추천이 완료된 시점을 이사회의 최소 활동 기준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대통령 추천의 류신환 위원은 "이사회 운영 의결 정족수와 관련해 현실적인 대안을 고민해야한다"면서 "KBS 이사회 정원은 15인이 모두 채워지지 않더라도, 과반수인 8인 이상 등 의결 정족수를 충족한다면, 이사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짚었다. 이어 "이는 공영방송의 파행을 막기 위한 위원회 차원의 권고사항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방미통위는 개정 방송법 취지에 따라 신임 이사가 임명되는 시점에 기존 이사 임무는 일률적으로 종료되는 것으로 유권 해석을 정리했다. 방미통위는 이와 함께 극동방송이 청주본부 설립, 방송 장비 교체 목적으로 외국 자본 100만 달러(약 15억 3300만원)을 출연 받는 것을 승인했다. 현행법상 재난방송사업자는 원칙적으로 외국 자본 출연을 받을 수 없으나 종교·자선·학술 등 공익적 목적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방미통위는 "극동방송은 종교, 국제 구호 등 공익적 측면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 단체에 해당한다"며 "노후 시설 정비, 방송 장비 교체 필요성과 불가피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종철 위원장은 "방송법에서 외자 출연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승인 자금이 목적대로 집행되는지 사후 조치와 실태 점검을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2026.07.06 18:07홍지후 기자

동물시험 결과, 인체 효능처럼 속인 신세계라이브쇼핑·CJ온스타일 제재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동물시험 결과를 근거로 건강기능식품의 인체 효능을 오인하게 한 홈쇼핑에 법정제재를 내렸다. 인체 적용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연골세포수 증가' 등을 반복적으로 강조해 소비자가 관절 질환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일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신세계쇼핑 '우슬조인트100 프리미엄'과 CJ온스타일 '관절연골엔 HL조인트100' 판매방송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주의는 추후 진행되는 재승인 심사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번 심의에서는 제품 주원료인 '우슬 등 복합물'과 관련해 '연골세포수 증가', '연골세포 재생' 등의 표현을 사용한 점이 문제가 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연골세포 수와 연골 재생 관련 내용을 패널로 고지하면서 쇼호스트가 “더 이상 통증, 염증 관리만이 아니라 연골 세포 수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근본적인 답은 연골 세포 수를 늘리는 데 있다”, “우리는 더 나아간다. 연골을 재생하는 연골 세포의 역할에 대해서” 등의 발언을 했다. 또 “인체는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나, 연골 세포 수가 증가하는 동물 시험 결과를 가지고 있다”며 제한 사항을 안내하면서도 “드디어 왔다. 내가 생각하던 거, 내가 원하던 거구나”라고 언급하는 등 동물시험 결과를 제품 효능과 연결해 강조했다. 방미심위는 해당 방송들이 동물시험에서 확인된 '연골세포수 증가' 결과를 자막과 쇼호스트 발언으로 반복 노출해 시청자가 사람에게도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제품이 연골세포 재생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 등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이에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조(일반원칙), 제48조(식품 등) 위반으로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 김우석 위원은 법정제재보다는 행정지도 단계인 '권고'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 나머지 위원들은 건강기능식품의 효능과 관련해 소비자 오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의' 의견을 제시했다. 방미심위는 “인체 적용 효능과 직결되지 않을 수 있는 실험 결과를 부풀려 인용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이 마치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은 관련 심의규정을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건강과 직결되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방송은 상품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최우선”이라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과장 표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심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6 17:41안희정 기자

방미통위 "개정 정보통신망법, 정부 사전 검열 아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정부의 사전 검열이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방미통위는 25일 '허위 조작 정보 유통 방지법은 정부가 허위 조작 정보 여부를 결정하고 사전 검열을 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는 "개정 정보통신망법에선 허위 조작 정보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대상에서 제외해 표현의 자유를 보호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위 조작 정보 해당 여부에 대한 판단은 민간의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자율 정책에 따라 판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25 18:53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JTBC 재승인 시 사업계획서 전면 수정 불가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JTBC 기업 회생 신청과 관련해 재승인 시 사업 계획서 수정이 불가피하고, JTBC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는 계속 진행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회생 신청으로 JTBC가 재승인 심사 대상 사업자로서 재승인 신청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 전반의 변경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재승인 심사 시기와 절차, 심사에서 고려할 사항 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JTBC는 지난 15일 재무적 위기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방미통위는 JTBC 회생 신청과 관련해 승인 등 감독 기관으로서 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방송 운영과 시청권 보호 대책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4일 전진배 JTBC 대표이사의 의견청취를 진행했다. 방미통위는 "의견청취 과정에서 방미통위는 국민 관심 행사의 보편적 시청권이 보장될 수 있는지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했다"면서 "JTBC는 FIFA로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모든 경기 중계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법원의 회생 절차 진행 과정이나 향후 JTBC의 인력 운용 계획 수립 시 관련 종사자의 지위 안정이 실질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방송이 국민 생활에 미치는 공익적 가치와 영향, 방송 산업의 특수성 등이 충분히 고려되어 시청자 권익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방미통위도 이를 면밀히 검토해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25 17:31홍지후 기자

0.495% 주원료를 90%로 오인케한 NS홈쇼핑·KT알파 '주의'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일반식품인 알부민 음료를 판매하면서 실제 미량만 함유된 주원료가 제품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처럼 방송한 NS홈쇼핑과 KT알파쇼핑에 대해 법정제재를 결정했다. 다만 사과방송을 실시하고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는 표현을 수정한 방송사에 대해서는 한 단계 낮은 행정지도가 내려졌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NS홈쇼핑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과 KT알파쇼핑 '오한진 백세 알부민'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주의'는 권고·의견제시 등 행정지도보다 수위가 높은 법정제재다.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서 감점 대상이 될 수 있다. 방미심위는 해당 방송들이 상품에 '알부민 복합물'이 90% 함유됐다는 점 등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면서 실제로는 0.495%에 불과한 주원료 '건조난백'이 제품에 다량 포함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방미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이들 방송이 '알부민 복합물 90%', '난백알부민S 55%', '30ml당 2만7천mg 함유' 등의 표현을 반복 사용해 소비자가 핵심 원료 함량을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다며 의견진술 후 주의를 결정한 바 있다. 반면 W쇼핑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 1+1'은 행정지도인 '권고'를 받았다. 방미심위는 W쇼핑이 사과방송을 실시하고 소비자의 오인 가능성이 있는 표현을 적극 수정한 점을 반영해 제재 수위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방미심위는 "해당 상품의 주요 소비층이 정보 습득에 취약한 고령층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분 함량을 오인하게 만드는 행위는 소비자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홈쇼핑 업계에서 반복되는 유사 심의 사례에 대해서도 관련 심의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2 18:44안희정 기자

방미심위 "혐오표현 처벌으론 한계…플랫폼 책임·피해자 지원 병행해야"

인터넷 혐오표현이 온라인을 넘어 현실의 차별과 폭력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처벌 중심 규제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심각한 선동성 표현에는 제재가 필요하지만, 플랫폼 책임과 피해자 지원, 교육, 공개된 심의 기준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18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인터넷 혐오표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법학계와 미디어학계, 플랫폼업계,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혐오표현 규제 범위와 표현의 자유,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 등을 논의했다. 고광헌 방미심위 위원장은 “인터넷 공간에서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혐오·차별 표현뿐 아니라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아픔을 조롱하고 희화하는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와 인격권 보호의 균형 속에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수 “10년 넘게 문제 커졌지만 정책 대응은 미비” 주제 발표를 맡은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는 국내에서 혐오표현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된 지 10년 이상 지났지만 이에 맞는 입법과 정책 대응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홍 교수는 “한국 사회에서 어떤 문제가 터지고 10년 이상 지속되며 심각성이 보고됐는데, 여기에 이렇게까지 대책을 세우지 않은 사례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라며 “정책적·입법적 대응은 상당히 미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혐오표현을 단순히 불쾌하거나 거친 말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성별과 장애, 종교, 인종, 성적 지향 등 특정 속성을 이유로 개인이나 집단을 모욕·비하·위협하거나 차별과 폭력을 선동하는 효과까지 살펴야 한다는 취지다. 홍 교수는 “혐오표현은 말이나 글이기 때문에 문제 인식이 약할 수 있지만 전염성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부추기는 강력한 기제”라며 “확산 과정에서 차별이나 혐오범죄를 넘어 더 큰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모든 표현을 같은 방식으로 규제해서는 안 된다고 봤다. 그는 “혐오표현 개념은 워낙 모호하고 모욕형 표현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선동할 수 있다”며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구체적인 기준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 심의위원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주희 “한국형 디지털서비스법 필요”…김현 “해외 플랫폼 책임 강화해야” 정치권에서도 플랫폼의 규모와 기능에 따라 책임을 달리 부과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표현의 자유가 강자의 확성기가 되고 약자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도구가 된다면 그것 또한 우리가 바라는 민주주의라고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금지와 처벌은 가장 심각한 선동형 혐오표현에 비례적으로 적용돼야 하고, 그 밖의 영역에서는 교육과 피해 구제, 대항 표현, 플랫폼 책임 등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 중개 서비스의 규모와 기능에 따라 의무를 차등화하는 한국형 디지털서비스법이 필요하다”며 “국가가 모든 정보를 직접 심의하고 삭제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구글 등 해외 플랫폼이 국내 규제와 심의 요구에 충분히 따르지 않는 문제를 짚었다. 국내 플랫폼에 책임과 의무가 집중되는 반면 해외 사업자가 자체 지침을 앞세워 이를 회피하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불법정보 범위 확대와 허위조작정보 대응, 플랫폼 책임 강화 등을 담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시행되더라도 해외 사업자에 대한 집행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심의 기준 공개 필요”…피해자 시각 반영도 주문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혐오표현을 특정 단어나 욕설만으로 가려내기 어렵다며 표현의 맥락과 피해 당사자의 경험을 반영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슬아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는 “여성과 성소수자, 장애인 등 소수자의 인권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쏟아지는 혐오표현이 온라인에만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공간 침해와 폭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해왔다”고 토로했다. 한국여성민우회가 이른바 '집게손가락 논란'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예고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활동가들을 위협하는 글과 흉기 사진이 올라왔고, 경찰이 기자회견장 주변을 보호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는 것이다. 정 활동가는 “심의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내부 구성원들만 보는 방식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자료로 만들었으면 한다”며 외부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플랫폼업계에서는 공적 심의와 자율규제의 경계를 명확히 해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김민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이사회 의장은 “공적 심의와 사업자의 자율규제 사이에서 현장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혐오표현으로 판단할 대상과 플랫폼이 자율적으로 처리할 영역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해외 규제 체계를 그대로 가져오기보다 국내에서 나타나는 혐오표현의 특성과 피해 당사자의 경험을 기준에 반영해야 한다고 봤다. 박 교수는 연구진이 온라인 댓글 1000개를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는 노인과 학력을 대상으로 한 혐오가 두드러졌다고 소개했다. 같은 표현도 연구자가 판단한 해악의 정도와 피해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위험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성소수자는 질병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댓글을 연구진은 비교적 낮은 단계로 분류했지만, 당사자 단체는 실제로 부모가 병원에 끌고 가는 일로 이어질 수 있는 존재 부정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며 “연구자의 시각뿐 아니라 피해자의 시각으로 한 번 더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6.18 18:35류승현 기자

방미통위-국방부, 군 장병 AI·미디어 교육 시행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국방부가 손잡고 복무중인 군 장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불법도박 예방 교육 비중도 기존 15%에서 30%로 확대한다. 방미통위는 국방부와 11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AI,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매년 장병 4만여 명에게 실시해 온 디지털 윤리 교육을 확대한다. 우선 찾아가는 'AI·미디어 교육' 등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방미통위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을 통해 간부, 병사, 정훈장교 등 군 대상별 특성에 맞춰 AI 시대 디지털 시민 소양과 헌법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딥페이크 등 허위조작 정보 검증 실습 등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미통위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보유한 전국 12개 지역센터와 미디어나눔버스 10대를 활용해 격오지, 전방 부대 장병들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기관은 또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협력도 대폭 강화한다. 군장병 디지털윤리 교육 프로그램의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관련 편성 비중을 기존 15%에서 30% 수준으로 확대하고, 스마트폰 유해사이트 접속 차단을 위한 차단 앱을 공동 개발하는 등 과제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은 방미통위 전신인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방부가 2019년 체결한 올바른 디지털 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AI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 분야로 확장해 개정한 것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공동 주관해 추진됐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군 장병이 복무 중에도 올바른 디지털 윤리관과 AI, 미디어 활용 역량을 갖추고, 미디어 주권을 향유하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전문 인프라와 찾아가는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장병들이 군 복무 동안 AI 기술과 미디어 소통 역량을 갖춰 사회에 진출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다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6.11 17:19홍지후 기자

구글·메타·네카오 등, 불법 촬영된 이미지 기술적 차단 의무화

7월부터 인스타그램, 엑스(X), 구글 등 온라인에 게시되는 이미지도 불법 촬영물로 판단되면 게재가 제한되는 조치가 시행된다.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연말까지는 계도 기간이 운영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오는 7월1일부터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5에 따른 '불법촬영물 등 유통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대상이 이미지까지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령상 '불법촬영물' 등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편집물, 합성물, 가공물과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을 의미하며, 동영상과 이미지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 최근 동영상 뿐 아니라 이미지 비교, 식별 기술도 개발됨에 따라 조치 대상을 확대했다. 구글, 엑스, 메타 등 글로벌 기업과 네이버, 카카오 등 한국 기업 등 사전 조치 의무사업자 약 80개사는 이용자가 게시하려는 정보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서 불법 촬영물 등으로 심의한 동영상 또는 이미지에 해당하는지를 비교, 식별해 게재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방미통위는 "기술은 방미심위가 불법촬영물 등으로 심의, 의결한 정보의 특징값(DNA)과 이용자가 게시하려는 정보의 특징값을 자동으로 비교하는 것"이라며 "콘텐츠 내용을 사람이 직접 열람하거나 사전에 심사하는 방식이 아니다. 이미 불법촬영물 등으로 확인된 정보의 재유포를 차단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로써 사전검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방미통위는 12월31일까지 6개월 계도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미통위는 이미지 기술을 개발, 배포하고, 국가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등 사업자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2020년 '전기통신사업' 개정 당시부터 이미지 비교, 식별 기술이 개발 완료되면 일정 유예기간을 거쳐 조치를 적용할 예정임을 알려왔으며, 지난해 12월 사업자 간담회에서 조치 대상 확대와 계도기간 운영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2026.06.11 15:24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북중미 월드컵 경기 골고루 중계해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0일 KBS와 JTBC에 북중미 월드컵을 중계하면서 특정 경기를 과도하게 중복 편성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방송할 것을 권고했다. 월드컵 경기가 동일 시간대에 중복 편성될 경우, 국민 시청권이 제약되고 다양한 볼거리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판단이다. 다만 한국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 등 전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기의 경우에는 순차편성 예외로 인정했다. 북중미 월드컵 순차편성에 대한 권고는 최근 새롭게 구성된 제9기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에서 지난 8일 제1차 회의를 통해 방송법 제76조의5에 근거해 제안됐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권고는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월드컵은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만큼 시청자의 선택권이 폭넓게 보장될 수 있도록 월드컵을 중계하는 방송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10 17:31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부산콘텐츠마켓서 K콘텐츠 투자설명회 개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제20회 부산콘텐츠마켓'에 참여해 '아시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텐츠마켓은 10일부터 오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K콘텐츠가 세계와 만나는 곳 부산'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 벤처캐피털(VC), 아시아 주요 방송사와 제작사 등 55개국, 700개사, 2300여명의 투자자와 기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방미통위는 이곳에서 부산콘텐츠마켓과 연계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K콘텐츠 투자 유치 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아 방송사, 제작사와 국내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국 드라마, 예능 등 기획안 등을 발표해 새로운 방송 IP를 발굴하는 게 목표다. 거래 목표액은 2억 3000만 달러(약 3505억 4300만원)다. 설명회 첫째 날인 10일엔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투자설명회'를 통해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한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 기획안 '노(老)봇 관계의 재구성' 등 15편을, 11일엔 '국제 공동제작 투자설명회'를 통해 아시아 방송사 및 제작사가 공동제작을 추진하는 기획안 '한중일 라면전쟁' 등 8편을 소개한다. 한국 투자사 심사를 통해 AI 활용 콘텐츠 8편, 국제 공동제작 기획안 4편 등 최종 선정된 12편에 대해선 오는 10월까지 전문 상담 등 고도화 과정을 지원한다. 11월 개최 예정인 '차세대미디어 페스티벌'과 연계해 투자설명회와 시상식을 개최하는 등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후속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천지현 방미통위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 유치 기회 확대와 국제 공동제작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국내 방송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보다 폭넓게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6:01홍지후 기자

디지털 성범죄물 근절 범정부 협의체 출범

갈수록 진화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성평등가족부, 경찰청,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킥오프 회의를 열고 4개 기관 기관장이 직접 참여해 디지털 성범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협의체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수사, 차단, 피해자 지원 전 과정을 아우르는 범정부 협업 체계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장은 범정부 협의체 운영 계획과 디지털성범죄 피해 통합지원단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신속 차단체계 구축, 해외 불법 유해사이트 대응, 피해자 보호 강화와 제도 개선 과제 등을 논의했다. 4개 기관은 앞서 지난 2019년 11월 '디지털 성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 분기별 실무 협의회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문제에 공동 대응해 왔다. 불법 유해사이트를 중심으로 삭제 불응과 지속적인 반복 게재, 확산으로 피해자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으며, 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성범죄 등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진화하는 디지털성범죄 대응을 위해 지난 5월 범정부 합동 디지털성범죄 피해 통합지원단을 구성하고, 기존 분기별 실무협의를 월 단위 협의체로 확대 개편하고, 기관장급 범정부 협의체 신설해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주요 정책과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기관 간 협업의 책임성과 실행력을 높여 디지털 성범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방미통위는 '무관용 원칙' 아래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협의체는 관계 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넘어 공동의 책임 아래 대응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국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은 디지털 성착취물 제작부터 유통, 구입, 소지, 시청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범죄를 추적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광헌 방미심위원장은 “모든 심의 역량을 집중해 불법촬영물 유통을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9 16:42홍지후 기자

방미심위, 불법 스포츠 베팅 사이트 1280건 접속차단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불법 스포츠 베팅 사이트 1280건을 이용 해지, 접속 차단했다고 9일 밝혔다. 방미심위는 전날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불법 스포츠 도박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 대응 차원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정 요구가 결정된 불법 스포츠 베팅 사이트는 축구, 야구 등 주류 종목뿐 아니라 한국 유일 합법 스포츠 베팅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제공하지 않는 해외 UFC, 복싱, 아이스하키 경기 등도 포함됐다. 방미심위는 불법 스포츠 베팅 사이트는 경기 시작 전 베팅 접수를 마감하는 합법 사이트와 달리, 해외 경기 진행 상황을 실시간 반영해 경기 도중에도 배당률이 지속 변동하는 '라이브 베팅'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행심을 조장한다고 설명했다. 방미심위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대형 스포츠 이벤트 기간 쏟아지는 불법 스포츠 베팅 사이트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고, 대회 종료 시까지 신속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방미심위는 “월드컵 토너먼트 승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미끼로 삼는 불법사이트는 입금된 판돈을 가로챈 뒤 잠적하는 이른바 '먹튀' 피해로 직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불법 사이트를 발견하면 접속하지 말고 방미심위 신고 페이지나 전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06.09 16:41홍지후 기자

"건기식인데"...방미심위, 의약품으로 오인케 한 홈쇼핑에 '주의'

노화로 인한 인지력 개선 기능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면서 경도인지장애 관리와 연관 지어 설명한 홈쇼핑들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방미심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NS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GS샵의 건강기능식품 '두뇌엔 닥터 PS70' 판매방송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주의'는 추후 재승인 심사 시 감점 사유가 될 수 있다. 문제가 된 방송은 제품 소개 과정에서 자막으로 '경도인지장애의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라고 고지하거나, 쇼호스트가 "경도인지장애 조기 관리가 중요하니 원료를 보면서 관리 시작하셨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내용이다. 사무처는 해당 제품의 주요 원료인 포스파티딜세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노화로 인한 인지력 저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이지만, 방송 내용은 경도인지장애나 뇌질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시청자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적용 조항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48조 제1항 제1호다. 5월 11일 열린 광고심의소위원회에서는 주의 3인, 경고 1인, 권고 1인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전체회의에서는 주의 6인, 경고 1인, 권고 2인 의견으로 최종 '주의'가 의결됐다. 위원들은 특히 고령층 소비자가 제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최선영 위원은 "경도인지장애라는 질병과 관련된 언급으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사과 방송도 판매 효과에 비해 지나치게 미약한 수준이었다"고 꼬집었다. 반면 일부 위원들은 사업자들이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 점 등을 고려해 권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홈쇼핑 업계와 심의기구 간 소통 필요성도 제기됐다. 위원들은 최근 유사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자율심의기구 및 업계와의 정기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심의 원칙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우석 상임위원은 "처음에는 원칙을 강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업계와의 소통도 필요하다"며 "자율심의기구와 방미심위가 원칙을 공유하지 않으면 비슷한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08 22:30안희정 기자

방미심위, 김건희 명품백 '파우치' 발언 KBS에 '주의' 의결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씨가 받은 명품백을 '파우치'라고 표현한 KBS에 법정제재 '주의'를 내렸다. 방미심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 2월8일 앵커가 방송 전날 자신이 진행한 윤 전 대통령과의 대담에서 명품백을 '파우치'로 표현한 것에 대해 "모든 외신이 해당 백을 '파우치'라고 표기한다", "제품명이 '파우치'이며 직원도 파우치라고 부른다" 등 발언을 방송한 KBS 1TV 'KBS 9시 뉴스'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미심위는 명품백 수수 의혹과 대가성 여부가 사안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앵커가 공영방송의 전파를 사유화해 '파우치'라는 표현으로 쟁점을 흐리고 일방의 입장만을 부각시키거나, 일부 외신 표현을 '모든 외신'으로 단정해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전달한 것은 관련 심의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 판단하고, 다수 의견으로 '주의'를 최종 의결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방송은 사실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다뤄야 하며,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방송하여 시청자를 혼동케해서는 안되며, 방송은 직접 이해당사자가 되는 사안에 대해 자기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해 시청자를 오도해서는 안 된다. 방미심위는 KBS가 해당 규정에서 공정성 조항인 제2항과 4항, 객관성 조항인 제14조를 어겼다고 판단했다. 방미심위 결정은 조치의 심각성이 낮은 순서대로 행정지도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제재 주의, 경고, 관계자 징계 또는 프로그램 정정, 수정, 중지, 과징금 등이 있다. KBS에게 내려진 법정제재 '주의' 조치는 방송사 재허가, 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될 수 있다.

2026.06.08 18:42홍지후 기자

말로만 "오늘이 마지막·추가 할인"…방미심위, 홈쇼핑 한정판매 표현 심의

홈쇼핑 방송에서 소비자 구매를 자극하는 '단 하루', '마지막 혜택' 등 한정판매 표현과 복잡한 할인 안내 방식이 잇따라 광고심의 대상에 올랐다. 8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NS홈쇼핑 건강기능식품 '비에날씬 프로' 판매방송에 대해 '의견제시'를 의결했다. 의견제시는 행정지도에 해당해 추후 재승인 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지난해 8월 10일 방송에서는 "8월 중 단 하루", "오늘이 마지막 혜택"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모바일 앱 결제 시 5% 즉시 할인 혜택을 강조했다. 그러나 민원인은 같은 달 5일에도 동일한 사은품 구성과 최종 혜택가가 제공됐음에도 불구하고 '8월 단 하루'라는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를 오인시켰다고 주장했다. 사무처는 8월 5일 할인의 경우 특정 카드사 이용자만 받을 수 있었던 반면, 8월 10일 할인은 모바일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혜택이라는 점에서 조건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5% 할인으로 인식될 수 있어 구매를 서두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할인 조건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표현이 다소 모호했다고 판단해 의견제시를 의결했다. CJ온스타일의 화장품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판매방송은 법정제재 전 방송사의 소명 과정을 거치는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방송에서 쇼호스트는 두 세트 구매 시 5만원 쿠폰이 추가 적용된다고 반복 안내했지만 방송 종료 약 8분 전 "잘못 안내했다"며 해당 쿠폰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정정했다. 심의위원들은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할인 조건이 작은 자막으로만 안내됐고 정정도 늦게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최선영 위원은 "쇼호스트와 진행자들도 이렇게 헷갈려하는데, 일반 소비자는 더 헷갈릴 것 같다"며 지적했다. 홍미애 위원 또한 "8분 전에 잘못된 정보라고 안내하면서도, 이후 패널만 보여준 채 바로 넘어간다"며 "진행상에서 이미 알고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의견진술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NS SHOP+의 '바나듐뿍 제로쌀' 방송도 추가 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방송에서는 '제로쌀', '당류 0g', '당 걱정 없는 쌀' 등의 표현이 사용됐다. 심의위는 당류 함량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요 영양성분인 탄수화물에 대한 설명 없이 당 걱정을 줄일 수 있는 것처럼 표현해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해당 안건은 앞서 다른 홈쇼핑 채널에서도 동일 제품을 둘러싸고 문제가 제기됐던 사안으로, 기존 의견진술 안건과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2026.06.08 15:57안희정 기자

AI로 만든 통신 꿀팁...방미통위, 이통3사와 숏폼 연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AI 기술로 만든 숏폼으로 유용한 통신 정보를 안내하는 '국민통신꿀팁' 연재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첫 번째 영상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이동통신사별 스팸, 보이스피싱 차단 앱을 활용해 부모님 휴대전화의 악성 전화를 사전에 막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이달엔 다가오는 월드컵 시즌에 맞춰 야외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안전하게 접속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영상은 방미통위와 이통3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향후 '단말기유통법' 폐지 이후 휴대폰 구매 시 변경된 시책 안내, 휴가철 배터리 부족 시 비상 충전 방법 등 주제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숏폼 영상은 정부와 통신 업계가 복잡한 통신서비스 정책과 생활밀착형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유익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동 홍보 캠페인이다. 방미통위는 최근 AI와 SNS를 악용한 가짜뉴스가 늘어난 만큼, 누구나 공인된 정보를 접하고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캠페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방미통위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공익성이 높은 주제를 공동으로 선정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짧고 흥미로운 영상을 2, 3주 간격으로 순차 게시할 계획이다. 반상권 방미통위 대변인은 “정부와 민간이 협업을 통해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활동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한 통신 생활 정보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6:50홍지후 기자

정부, KT스카이라이프 7년 재허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KT스카이라이프의 7년 재허가를 승인했다. 방미통위는 5일 제15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재허가 기간이 만료된 위성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한 재허가 여부를 심의, 의결했다. 심사는 방미통위 구성 이후 첫 번째로 진행한 유료방송사업자 재허가 심사로, 지난 4월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유료방송사업자 재허가 및 역외 재송신 승인 세부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 5월 고민수 방미통위 상임위원을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각 분야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KT스카이라이프는 총점 1000점 만점에 697.52점을 획득해 650점 이상인 재허가 기준을 충족했다. 방미통위는 7년의 유효기간으로 재허가를 의결했다. 심사위원회에선 정량적 평가 요소를 발굴, 활용해 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사업자의 당초 계획 대비 이행 실적과 이전 재허가 기간 대비 이번 기간의 실적 등을 중심으로 계량화 가능한 요소를 발굴, 반영해 평가 기준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방미통위는 기존 법령으로도 규율이 가능하거나 일반적인 권고 사항 등 중복 부과하던 조건을 정비하고, 핵심 조건만으로 재허가 조건을 설정해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최소화, 사업자의 행정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성방송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투자 계획 제출, 승인, 전체 가입자 50% 이상에게 단방향 위성방송 서비스 제공 등 이행계획 마련 등 5개 항목을 재허가 조건으로 부과했다. 특히 논란이 일었던 이사회 구성도 조건을 달아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독립적인 사외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외이사를 선출하며, 이사회의 사외이사 수는 전체 이사의 과반수로 해야 한다', '사외이사는 KT스카이라이프와 특수 관계자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고, KT스카이라이프와 그 계열사, KT스카이라이프 지분 5% 이상 보유한 주요 주주, 계열사에 임명 전 3년 이내 임직원으로 재직하지 않은 사람으로 한다' 등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앞으로도 유료방송 산업 경쟁력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 운영해 나가겠다"며 “KT스카이라이프는 전국 단일 위성방송사업자로서 책임을 갖고 난시청 해소와 통일 대비 서비스 마련 등 본연의 역할 수행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미통위는 종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4개 사와 연합뉴스TV에 부과된 재승인조건과 권고사항에 대한 2024년도 이행실적을 점검했다. 그 결과 최다액출자자로부터 독립적인 감사를 선임하라는 조건을 위반한 채널A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사업계획 세부사항 및 권고사항을 미이행한 TV조선, JTBC, 채널A, MBN에 대해선 행정지도를 하기로 했다. 방미통위는 경남기업이 YTN 주식을 약 17% 보유한 것과 관련, 대기업, 그 계열사가 지상파 방송사 주식 10% 이상을 초과해 보유할 수 없도록 규정한 방송법 8조 제3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후 시정 명령을 진행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은 경남기업에 방송법 106조 제1항에 따라 경찰청 등 관계 기관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2026.06.05 12:58홍지후 기자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삼성전자 본사 찾아 FAST 활성화 논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4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에서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TV(FAST)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엔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관련 플랫폼 사업자, 뉴아이디, 스마트미디어랩, CJ ENM 등 채널운영사 5개사, KBS, MBC, SBS 등 방송사 9개사, 에이스토리 등 콘텐츠 제작사, 허드슨AI, 이스트소프트 등 인공지능 기술 기업 대표, 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FAST 시장 선점을 위해 한국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가 추진됐다. 김종철 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스마트TV로 글로벌 FAST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서비스 시연을 참관하고, 이원진 삼성전자 사장으로부터 향후 사업 운영 전략을 들었다. 한국형 FAS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삼성전자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종철 위원장은 “제작비 상승과 시청률 감소에 따른 광고수익 하락으로 한국 방송 미디어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선 FAST와 같은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한국은 국내 가전 회사를 통해 전 세계에 보급된 6억 대의 스마트TV 인프라와 세계적 수준의 방송콘텐츠 제작 역량을 동시에 갖고 있는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한국 미디어와 콘텐츠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보다 넓게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기업 간담회에선 삼성전자와 뉴아이디가 각각 글로벌 플랫폼, 채널 운영 현황, 향후 전략 등을 소개했다. 허드슨AI는 AI를 활용한 방송콘텐츠의 현지화 사례를 발표했다. 참석자는 최근의 글로벌시장 성장세가 한국 방송사와 제작사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과제와 애로사항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나 글로벌 FAST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시청률이 낮은 이유는 과거 제작된 콘텐츠를 단순 재방송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북미 시청자의 선호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기획, 편성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구체적 방법으로 시청데이터에 기반해 광고를 연계한 맞춤형 콘텐츠 기획, K FAST 전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정부, 플랫폼사의 적극적인 투자 필요성 등이 거론됐다. 김종철 위원장은 “방미통위는 신속하게 K FAST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 방송미디어 기업의 유통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4 16:12홍지후 기자

식의약품 가짜 광고, '서면심의'로 신속 차단

오는 12월부턴 불법 온라인 광고가 서면심의를 통해 빠르게 처리될 전망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온라인에서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관련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를 통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조치가 골자다. 현행법상 온라인 광고에 대한 조치는 방미심위의 대면회의와 의결을 거치기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이에 국민이 부당 광고에 장기간 노출될 우려가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기존 대면심의 위주 절차를 개선했다. 서면심의 대상에 인공지능과 첨단조작기술영상 등 신기술을 악용한 허위 광고, 기만형 전후 비교 광고 등 부당 광고를 포함시켰다. 법 개정으로 의사 등 전문가를 사칭해 거짓 의학 정보를 제공하거나 신체 변화에 대한 설명 중 효과 부분을 합성, 조작한 인공지능 허위 광고 등이 신속하게 삭제, 차단될 수 있게 됐다. 시행 시기는 오는 12월이다. 방미통위는 개정이 단순한 심의 절차 효율화를 넘어 노년층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식의약 분야 불법 광고의 유통 고리를 빠르게 끊어내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디지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기술적, 제도적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2 14:49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공영방송 이사 추천단체 15곳 선정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제14차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방송공사(KBS), 방송문화진흥회,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이사 추천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영방송 이사 추천단체는 방송사별 각 5개씩 총 15개 단체가 선정됐다. KBS 이사 추천단체는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 3개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와 대한변호사협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2개 변호사 단체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추천단체는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 3개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와 대한변호사협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2개 변호사 단체다. EBS 이사 추천단체는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 3개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2개 교육 관련 단체다. 앞서 방미통위는 지난 15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공영방송 이사 추천단체선정계획'에 따라 18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신청서를 접수했다. 한국방송공사는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5개, 변호사 단체 3개가 신청했다. 방송문화진흥회는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5개, 변호사 단체 3개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4개, 교육 관련 단체 3개가 신청했다. 방송, 미디어, 법률, 경제, 경영, 회계, 기술, 시청자, 소비자 등 5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영방송 이사 추천단체 선정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27~28일 신청단체 심사를 진행했으며, 방미통위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29일 전체회의에서 추천단체를 최종 확정했다. 향후 선정된 각 이사 추천단체에 오는 6월26일까지 이사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공사에선 방송미디어 관련 3개 학회가 합의해 총 2명을 추천하고, 2개 변호사 단체가 각각 1명씩 2명을 추천해 총 4명이 추천된다. 방송문화진흥회에선 방송미디어 관련 3개 학회가 합의해 총 2명을 추천하고, 2개 변호사 단체가 각각 1명씩 총 2명을 추천해 총 4명이 추천된다. 한국교육방송공사에선 방송미디어 관련 3개 학회가 합의해 총 1명을 추천하고, 2개 교육 관련 단체가 각각 1명씩 총 2명을 추천해 총 3명이 추천된다. 향후 추천단체를 포함한 전반적인 이사 후보자 추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방미통위는 한국방송공사 이사 임명제청과 방송문화진흥회, 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 임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추천단체 선정은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며 “선정된 단체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훌륭한 이사 후보자를 추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2027년도 예산안과 방송통신발전기금 운용계획안도 심의, 의결했다. 일반회계 93억원, 방송통신발전기금 1914억원 등 총 세출은 2740억 원이다. 국민 미디어 주권 강화, 방송, 미디어, 통신 분야 AX 전환 가속화와 산업 진흥, 불법 허위조작 정보 대응과 이용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한 사업에 재원이 중점적으로 배분됐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규제 중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미통위로 변화하며 유료방송 등 미디어 사업 진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12월31일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28개 사업자, 103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 세부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방미통위는 안정성과 변화에 대한 대응성, 비전 모두 고려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방미통위는 심사에서 재허가 심사의 일관성과 사업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기존 심사 방향과 구조를 유지하되, 방미통위 출범 이후의 정책 기조를 반영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법정 의무사항과 중복유사조건 통폐합 등 재허가 부관을 최소화, 합리화하고, 편성위원회와 편성규약 운영 관련 심사항목 신설 등 '방송법'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방미통위는 오는 6월까지 재허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방송 법률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연내에 재허가 여부를 의결할 계획이다.

2026.05.29 13:43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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