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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규제 사각지대 겨냥...식자재마트 커진 이유

식자재마트가 대형마트의 영업시간과 의무휴업일 등 규제의 사각지대를 틈타 저변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식자재마트의 매출은 크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정보에 따르면 대표적인 식자재마트 체인 장보고식자재마트는 지난 2013년 매출액 1천576억5천476만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4천582억2천708만 원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또 다른 식자재마트 체인인 세계로마트의 매출액도 같은 기간 56억7천781만원에서 1천252억9천122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식자재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의 규제를 받지 않도록 면적 3천㎡ 이하의 매장이 주를 이룬다. 매장 면적이 3천㎡ 이상인 경우에만 대형마트에 해당돼 제재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4시간 영업이 가능하고, 의무휴업일도 없으며 전통시장 반경에도 출점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꼼수'를 쓴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면적으로 규제 대상을 정하기 때문에 건물을 분리해 통로로 연결하거나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며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본래의 취지가 지켜지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문을 연 한 식자재마트 매장은 세 개의 단층 건물 사이를 통로로 연결해 규제를 피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점포를 나눠 창고시설 용도로 건축허가신청을 하는 등의 방법도 쓰인다. 대형마트는 이커머스뿐만 아니라 식자재마트와의 경쟁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 마트 업계 관계자는 “유통산업발전법이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본래 의도였던 전통시장 활성화가 아니라 새로운 규제 사각지대를 만든 것 같다”고 전했다.

2024.11.21 06:00류승현

산업부·발전사, 내년 1분기 '석탄발전 전환 로드맵' 발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9일 발전 5사 신임사장단과 만나 사업구조 재편 방향과 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계획을 논의하고, 질서있는 석탄발전 전환을 위한 협의체(석탄발전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발전 5사의 사업재편과 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계획을 바탕으로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석탄발전 전환 로드맵'을 내년 1분기까지 발전5사·지자체·관계부처와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25년 말 태안화력 1호기 폐지를 시작으로 2039년까지 발전 5사가 보유한 석탄발전기의 75% 이상이 폐지될 예정이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전 5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탄소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하는 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다. 또 액화천연가스(LNG)·양수 등 대체건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에너지 투자 확대와 함께 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비해야 한다. 최남호 2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신임사장단에 '제2의 창사' 수준의 과감한 사업재편을 주문하면서도, '질서있는 석탄발전 전환'을 발전사의 핵심 경영목표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 차관은 “폐지 이후 남겨지는 발전설비·송전선로·발전소부지 등도 국가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 전력계통에 기여할 수 있는 적절한 활용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석탄발전의 전환은 단일 부처와 발전사만의 과제가 아닌 지역사회·근로자 등과 연결된 모든 부처와 지자체의 공동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신속한 로드맵 수립으로 발전 5사의 과감한 사업구조 재편을 촉진하고 석탄발전 폐지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6:05주문정

한전, 사우디·미국 괌에서 신재생 사업 잇따라 수주

한전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이 수주한 사업은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 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사우디 'Round 5 Sadawi 태양광 건설·운영 입찰사업'과 미국 괌 전력청 괌 전력청이 발주한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 입찰사업이다. 사우디 Round 5 사업은 2천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2027년까지 건설해 25년간 생산된 전력 전량을 사우디 전력조달청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한전과 UAE 재생에너지 개발사인 마스다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개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부지가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 크기다.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만 370만개에 이를 정도의 초대형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다. 한전은 이 사업을 통해 한전 지분기준 약 5천400억원(약 3억9천만 달러)의 해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공동사업주인 마스다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추가로 중동지역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국 괌 ESS 연계 태양광 사업은 132MW 규모 태양광 설비와 84MW 4시간용(326MWh) BESS를 연계한 발전소를 2027년까지 건해 생산된 전력 전량을 괌 전력청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동서발전·삼성물산과 팀코리아a 컨소시엄을 구성, 괌 전력청 주관의 국제 경쟁입찰에서 사업을 수주했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사업주 지분 100%로 참여해 사업에 성공하면 국부 창출의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괌 전력청과 향후 25년간 전력판매계약을 체결, 한전 지분기준 약 6천억원(약 4.4억 달러) 규모 해외 매출이 예상된다. 발전소 건설공사는 한국기업인 삼성물산이 전담해 추가 동반수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괌에서 망길라오 태양광(60㎿) 사업과 우쿠두 가스복합(198㎿) 발전소를 운영 중인 한전은 앞으로 괌 발전설비 용량의 약 54%를 점유하게 돼 노후 내연 발전 위주 괌 전력시장에 청정에너지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2개 사업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리더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전력사업 외에 해외에서의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통해 재무상황 정상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로 한국 전력산업(K-그리드)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에너지 대표 공기업으로써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11.18 10:28주문정

남동발전, 국내 최초 특고압(345kV) '초(超)장조장' 지중선로 기술 도입

남동발전이 발전소 지중 선로를 1km이상 한번에 설치 할 수 있는 '초(超) 장조장'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 한국남동발전(대표 강기윤)은 신규 건설 중인 고성천연가스 발전소에 설치될 지중선로 약 1천40m 구간에 국내 최초이자 최대 길이 전력케이블을 설치하는 기술을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조장은 전력케이블을 중간 접속 없이 한 번에 설치하는 길이다. 초장조장 기술은 1km 이상 한 번에 포설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을 뜻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초장조장 기술을 적용한 사례는 없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번 초장조장 기술 적용은 345kV 규모 특고압 전력을 종전 최대 길이 보다 2배 가량 연장해 적용하는 기술이다. 기존 국내에서 한 번에 설치한 지중선로 길이는 평균 500m 내외다. 남동발전은 고성천연가스 발전소 지중선로 설계에 앞서 국내 초장조장 기술수준 파악을 위해 국내 케이블 전문기업 개별 방문 면담, 전력케이블 생산·운송·시공·검사 전 과정을 검토했다. 이후 기술설명회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기술 규격화, 초장조장 기술 시공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 발굴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선진기업과 지중선로 초장조장 기술교류 등을 가졌다. 또 시공현장 방문, 분야(전기, 토목, 기계)별 담당자 면담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남동발전은 약 2년간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초장조장 기술 규격화에 성공, 대한전선과 순수 국내 초장조장 기술을 설계에 반영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술 도입으로 중간 접속함을 최소화하거나 생략할 수 있어 건설비 절감은 물론 공기단축, 선로 고장 가능성까지 낮출 수 있는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국내 최초 도입함으로써 향후 발전사업 뿐 아니라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는 국내 모든 기업이 활용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6 02:29주문정

한전,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개최…에너지분야 정보보안 협력체계 강화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13일부터 14일까지 나주 한전 본사에서 국정원 지부와 공동주관으로 공공 에너지분야 특화 사이버 훈련인 '제4회 ELECCON(일렉콘·ELEctric sector Cyber CONtest) 2024'를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공격 1팀, 운영 1팀, 방어 24개팀으로 구성해 실제 에너지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기관 8개팀과 예선을 통과한 학생 참가자들은 대학교 8개팀, 고등학교 8개팀으로 구성해 방어팀으로 본선에 참가했다. 훈련 결과, 에너지 기관에서는 한국남동발전 KOEN팀이, 대학부에서는 숭실대학교 성장치트로뭐든팀이, 고등부에서는 한세사이버보안고와 선린인터넷고 학생으로 구성된 '일렉트론'팀이 1위를 차지했다. 에너지 기관에는 한전 사장상, 대학·고등부팀에는 산업부 장관상 등의 포상을 수여했다. 한전은 주요 국가기반시설인 전력설비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그 실효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개인정보관리 강화를 위한 통합접속기록 관리시스템 운영, 각종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훈련으로 참가자들의 사이버 대응 실전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가정보원 등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에너지 산업의 사이버보안에 앞장서 에너지보국의 가치를 계속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6 02:16주문정

남부발전, 2035년 중장기 비전 선포…'무탄소 에너지 확대·글로벌 시장 선도'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035년 남부발전의 새로운 미래상을 담은 'KOSPO 2035 New 비전'과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남부발전이 새롭게 선포한 중장기 비전과 경영전략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미래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발전은 지난 6월부터 미래경쟁력 강화 TF를 구성해 내부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출자회사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새로운 비전 수립과 더불어 비전 달성을 위한 10대 경영목표와 4대 전략방향 등 전략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은 김준동 신임 사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그간 남부발전이 축적한 발전사업 노하우와 해외사업 경험을 살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에너지 대전환의 흐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또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무탄소 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규모 해상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청정수소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정교화하는 등 2050 탄소중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글로벌 에너지 전장의 최전선 전사로서 시대적인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미래 변화에 대비한 직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이라는 큰 파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비전을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2024.11.14 09:55주문정

서부발전, 고속도로에 7.55MW 규모 태양광발전소 준공

서부발전이 서부삼보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지난 12일 충남 세종 플랜비스페이스에서 설비용량 7.55MW 규모 '서부삼보고속도로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과 삼보기술단은 106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충남권 10곳과 전북권 4곳 등 총 14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상업운전 중이다. 이 사업은 고속도로 경사면과 한국도로공사 건물 옥상 등 남는 공간을 활용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 혁신적 시도다. 서부발전은 이 사업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한 해 4천500톤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은 “서부삼보고속도로 태양광발전소 준공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이행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035년까지 약 4.3GW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확보하는 서부발전 계획의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강 처장은 이어 “차별화된 사업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해상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3 22:25주문정

한전, 3분기 누계 5.9조원 영업이익 달성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3분기(연결기준) 결산 결과, 매출액 69조8천698억원, 영업비용 63조 9천241억원으로 영업이익 5조9천45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12조3천991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4조1천833억원 증가한 반면에 영업비용은 연료비·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8조2천158억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1·5·11월 2023년 세 차례 요금 인상에 따른 전기판매수익 증가와 연료 가격 안정화로 5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전기판매수익은 전기 판매량이 0.8% 증가하고 지난해 세 차례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가 6.9% 상승해 4조9천430억원 늘어났다. 자회사 연료비는 4조325억원이,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3조5천247억원 감소했다.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신재생 등의 발전량과 구입량은 증가했지만 석탄화력은 자회사 발전량과 민간 구입량 모두 감소했다.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 구입비가 줄어들었다. 한전 측은 최근 중동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고환율에 따른 에너지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지난달 시행한 전기요금 인상으로 4분기 실적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관계자는 “국민에게 약속한 자구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전기요금의 단계적 정상화와 함께 전력구입비 절감 등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3 14:52주문정

중부발전 고위직 내부통제 실천 서약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11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이영조 사장과 기술안전본부장, 고위직 간부 15명이 참석해 '내부통제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영조 신임 사장의 내부통제 강화 의지에 따라 시행됐다. 서약문에는 ▲기관 고위직으로서 내부통제체계 중요성 및 필요성 인식 ▲고위직의 내부통제 책임 준수 ▲내부통제 실천 의지 공유·전파 ▲윤리경영·준법체계 확립 등의 의지를 담았다. 서약식에 앞서 중부발전은 지난 9월 전사 내부통제관리 시스템(전용 플랫폼)을 구축했다. 주요 기능은 부서·개인별 내부통제 성과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연계, 일대일 부서 맞춤형 리스크 컨설팅, 전 과정의 시스템 입력 등이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우리 기관의 내부통제체계 강화에 대한 신임 CEO 및 고위직 간부들의 의지를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해 내부통제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 직원의 능동적인 내부통제 실천을 강조했다.

2024.11.12 10:15주문정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울산본부 현장경영 '안전 최우선' 강조

한국동서발전은 권명호 사장이 11일 울산시 남구 소재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한데 이어 12일부터 당진발전본부와 음성건설본부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안전경영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권명호 사장은 지난 6일 신호남건설본부 현장 안전시스템을 직접 둘러본 데 이어, 11일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해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사장은 이날 울산기력발전 폐지설비 해체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울산발전본부에 분산 배치된 안전관련 시설을 통합운영하기 위한 '울산 재난안전 대응센터' 준공으로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보건 활동 내재화를 당부했다. 또한, 첨두부하를 담당하는 설비 특성상 발전기 기동횟수가 많은 점을 감안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운전을 당부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중대재해 발생위험이 높은 건설·철거 현장이 늘어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안전에 있어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전환의 최전선에 있는 현장 직원들의 새로운 혁신의 움직임이 우리 동서발전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변화의 주체로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명호 사장은 12일부터 당진발전본부와 음성건설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지속적인 현장경영과 직원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11.12 09:48주문정

소똥으로 고체연료 만든다…펠릿형태 압축·성형

정부가 2030년까지 가축분(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천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자동차 110만대 분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환경부는 8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남부발전·농협경제지주(대표 안병우)와 함께 서울 농협카드 본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축업·산업계 온실가스 저감 및 수계지역 퇴비 사용 완화를 통한 녹조 예방을 위해 가축분 고체연료의 활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가축분 고체연료는 축사에서 수거한 다량의 소똥(우분)을 건조해 펠릿형태로 압축·성형, 재활용한 친환경 에너지연료다. 기존에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우드펠릿과 비교해도 발열량 등 품질이 유사하다. 환경부는 지난 3월 고체연료 보조원료 확대를 위한 실증특례를 허용하고, 농식품부는 같은 해 6월 남부발전 시험연소 등을 추진하는 등 고체연료 활성화를 추진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6월 가축분 고체연료 시험연소를 시행, 일부 품질개선이 이뤄지면 화석이나 다른 바이오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남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과 연구개발, 기술지원, 재정적·제도적 지원 활동을 통해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안정적 공급 및 활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축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해 석탄 등 화석연료로 대체하면 ▲100만톤 기준 약 60만톤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바이오매스 에너지원의 다변화 ▲지역 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30년까지 고체연료 하루 4천톤 사용을 목표로 생산시설 확충, 고체연료 품질개선 및 수요 확대 등이 지속해서 추진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효과는 물론 연간 16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된 소똥으로 석탄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연료를 생산하면서 수질오염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수단과 방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협업에 그치지 않고 농축산업계·발전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해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협약에 따른 남부발전 고체연료 사용은 대형 산업시설의 고체연료 사용 첫 사례로서 산업계에 고체연료 본격 활용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활용은 경제적 편익은 물론,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이라며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설비 최적화와 함께 품질개선을 통해 가축분 고체연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0 23:45주문정

LG CNS, AI 전력 솔루션 '에너딕트' 출시…VPP 시장 본격 공략

LG CNS가 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솔루션을 통해 가상 발전소(VPP)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G CNS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급전지시에 대응하는 기능을 갖춘 전력중개 솔루션 '에너딕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AI에 기반한 '에너딕트'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초기 비용 부담이 적다. 또 '에너딕트'는 기상 데이터와 AI 분석을 결합해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한다. 이로써 VPP 사업자들이 계절과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소규모 발전소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 솔루션은 급전지시 대응에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적용했다. 다수의 소규모 발전소를 통합 운영하는 VPP 사업자는 급전지시 이행 방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에너딕트'는 최적의 대응 옵션을 자동으로 제시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한다. 현재 LG CNS는 에너지, 통신, 건설 분야의 기업들과 '에너딕트' 도입을 논의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따른 국내 VPP 시장 활성화와도 맞물려 더 많은 기업들이 '에너딕트'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민용 LG CNS D&A사업부장은 "에너딕트는 VPP 사업자들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라며 "고객들이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6 10:09조이환

'아이돌봄 지원법 개정' 동의 서명운동 1만명 넘어

아이돌봄산업발전협의체(의장 정지예)는 '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에 대한 동의 서명운동이 1만 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말 여·야가 의기투합해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체(민생협의체)'를 출범, 저출생 해결 입법과제 중 하나로 '아이돌봄 지원법'이 명시됨에 따라 연내 개정 법안 통과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의 실효적이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민간 서비스제공기관 등록제 및 ▲아이돌보미 국가자격제 등 체계적인 공적 시스템 구축 및 지원체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돌봄산업발전협의체 관계자는 "서명운동에 참여한 맞벌이 및 다자녀 부모님들이 생생한 아이돌봄 현장과 솔직한 의견들을 많이 남겨주셨다"라며 "22대 국회에서 그 무엇보다 부모의 고충을 시급히 해결할 방안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이돌봄산업발전협의체는 '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본 서명부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2024.11.05 08:14안희정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 "소통하고 찾아가는 CEO…현장 목소리 직접 들을 것”

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제9대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남동발전은 4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제9대 강기윤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1월까지이다. 강기윤 사장은 “소통하고, 찾아가는 CEO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밝히며, 취임 첫날부터 본사 곳곳을 발로 뛰면서 노조를 비롯한 임직원 목소리를 듣는 현장경영을 펼쳤다. 취임식에 앞서 남동발전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노조 대표와 상견례를 하고 사장실에서 경영진 보고를 받던 관행에서 탈피해 직접 본부장 집무실을 찾아 본부별 경영 현안을 청취했다.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는 4일 저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시설 청소 및 경비 업체 직원과 식사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소통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 기업문화로 전 구성원이 일체감을 조성할 때 회사가 처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강기윤 사장의 경영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날 취임식도 강 사장의 소통 의지를 담아 '우리가 바라는 회사의 미래'라는 주제로 사장과 임직원이 소통하는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강 사장은 취임식에서 사전에 작성된 직원들의 질문에 대해 즉석에서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사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20년 후 남동발전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만들겠다”며 '미래'를 강조했다. 강 사장은 “그동안 안정적 수익원이었던 석탄 화력이 기후변화·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어려움에 처한 만큼 미래 지향적인 신규사업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 사장은 ▲전 구성원이 단합하는 '하나 된 남동'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지향하는 '창의·도전정신' ▲공기업을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글로벌 기업화'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하며 구성원들에게 미래를 향한 역량결집을 주문했다. 한편, 강기윤 사장은 1960년 경상남도 창원시 출생으로 기업근로자와 기업경영자를 거쳐 제19대 및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21대 국회에서 국가 에너지정책 포럼 구성의원으로 활동하며,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탈원전 피해보상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장기적 관점의 에너지전환 정책 로드맵 마련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에너지산업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왔다.

2024.11.04 19:18주문정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 "경쟁력 제고·세계 최고 안전관리 시스템 유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4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 원칙에 충실하고 세계 최고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온택트 회의 시스템으로 가진 온라인 취임식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경영원칙 충실 ▲국가 에너지 정책과 호흡 ▲세계 최고 안전관리시스템 유지 ▲직원이 행복한 회사·창의성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기업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 미래 투자를 확보할 수 있는 흑자경영, 다양한 신성장 사업 발굴·투자, 세계 최고 엔지니어 기술력, 튼튼한 공급망 유지,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선진 노사관계, 법과 원칙에 기반한 내부통제 등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에너지사업·수요지 인근 전원개발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은 철저한 사업성에 기반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약속, 국가의 중장기 전력 수급과 탄소중립 계획, 정부 에너지 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화력발전소의 대체에너지 전환과 활용과 관련해서는 발전 현장에서 전략적인 대안을 찾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발전설비 안전관리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현장 엔지니어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현장 중심 경영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미래 변화에 대비한 직원의 경쟁력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교육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영신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미주리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2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통상산업부 인사계장·자본재통상팀장·규제개혁조사팀장, 산업자원부 전자상거래지원과장·주유럽연합대표부 상무관·산업기술정책팀장, 지식경제부 대변인·신산업정책관·산업경제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기획조정실장 등 산업과 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거쳤다.

2024.11.04 18:50주문정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친환경 에너지 안정적 공급·안전 최우선 경영 펼칠 것”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4일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신규 발전소 건설과 공사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의식을 내재화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비용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명호 사장은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 최우선 경영 ▲차별적 중장기전략 수립을 통한 지속성장 ▲전사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 ▲청렴·협력의 기업문화 조성 ▲중소기업·지역과의 상생 등 다섯 가지를 강조했다. 권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원개발·신재생발전·에너지신사업 등을 총괄하는 중장기 사업개발 전략을 새롭게 수립·추진해 동서발전의 성장동력확보가 탄소중립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전환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재무·조직·인사·기술분야에서의 혁신, 상호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협력하는 기업문화 확립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권 사장은 “지역주민·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일자리 축소 문제에 대해서도 상생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인용해 “최후까지 살아남는 종은 강한 종도 가장 똑똑한 종이 아닌 바로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라며 “무탄소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조직이 변화에 잘 순응하고 순발력 있게 앞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명호 사장은 2006년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의장을 시작으로 제5대 울산광역시의원, 제7대 울산광역시 동구청장을 역임했다. 제21대 국회의원(울산 동구)으로 당선돼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소속으로 탄소중립 시나리오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정책의 중요성을 피력했고 전력산업의 재정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무건정성 강화와 에너지이용 합리화, 수소경제 육성에 관한 각종 법안을 발의해 에너지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한편, 권 사장은 취임 다음날인 5일부터 발전소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점검과 현장경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2024.11.04 11:36주문정

HD현대인프라코어, 아모지·SK이노와 수소발전 개발 나서

HD현대인프라코어는 미국 아모지, SK이노베이션과 청정 암모니아·수소발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암모니아에서 분해한 청정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엔진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2027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2리터급 발전용 수소전소엔진을, 아모지는 청정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장비인 '암모니아 크래커'를 각각 개발한다. 3개사는 공동 개발하는 발전기 솔루션의 상업화 기회를 발굴하는데 협력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분산형 발전기 시스템 시장과 정부가 개설한 청정수소발전 입찰 시장 등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비교해 더 높은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를 유지하며 발화와 폭발의 위험이 적다. 액화 암모니아가 청정 수소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주목받는 배경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최첨단의 수소엔진 기술과 암모니아 분해 기술을 통합해 청정수소발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장기적으로 상업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사업적 기회를 추가로 탐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의 11리터급 수소엔진 'HX12'는 앞서 올 9월에 열린 수소산업전시회 H2 MEET 2024에서 언론이 선정한 수소 산업 분야 최고 제품으로에 선정됐다.

2024.11.04 11:15신영빈

중부발전 'KOMIPO 혁신 50대 과제' 선포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28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KOMIPO 혁신 50대 과제'를 선포했다. KOMIPO 혁신 50대 과제는 정부혁신 추진방향인 ▲생산성 제고 ▲관리체계 개편 ▲민간협력 강화와 새로운 CEO 경영방침인 ▲행복동행 ▲혁신도전 ▲가치창출을 주제로 발전사업과 연계한 ▲신재생 에너지 확대 ▲디지털 전환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7월 공모했다. 중부발전은 사내 자체 공모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혁신과제 226건을 단계별 심사를 거쳐 핵심 10건, 중점 15건, 일반 25건의 혁신과제를 각각 선정했다. 혁신과제 심사를 담당한 시민혁신자문단은 현재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공기업으로서 생산성·효율성 제고를 선도하고 민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것과 중부발전 각 사업소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의 지속적인 혁신 도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 발굴에 참여해주신 국민과 내부 직원께 감사드리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간 혁신 및 성장을 위하여 KOMIPO 혁신 50대 과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7:55주문정

밸런스히어로, 인도 국경 농촌에 식수 시설 설치..."사회공헌 확대"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 인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국경 인근 낙후된 농촌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밸런스히어로는 2022년부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인도 핀테크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비즈니스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국경 낙후 지역의 물 보존 프로젝트에 협력, 지원한다. 밸런스히어로의 ESG 프로젝트는 인도 하리야나와 라자스탄 국경 농촌 지역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 발전소를 구축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주 활동이다. 물 보존을 위한 수역 재개발,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도 진행하며, 밸런스히어로의 직원들의 직접 자원봉사를 통해 활동에 참여한다. 밸런스히어로는 '모두를 위한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 하에 지난 10년 간 인도 시장에서 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해 8천만 명 이상의 이용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신용 이력이 없던 10억명 내외의 인구가 활용할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 배포해 지난해 기준 연간 4천억원 이상 규모의 소액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84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밸런스히어로는 이런 기업 철학 및 비즈니스 활동에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단순한 비즈니스 성과를 넘어 인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속 가능하고 선망받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밸런스히어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인도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지 정부 및 NGO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4.10.22 16:30백봉삼

임기철 GIST 총장 취임이후 발전기금 93억 원 모아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지난 해 7월 취임이후 15개월 만에 누적 발전기금 93억 원을 모았다. 납입 완료액이 32억 원, 기부 약정액이 61억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특훈교수기금 3억 원, 첨단AI기반융합연구기금 3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정용화 대외부총장은 "인재 유치와 양성, AI 융합 연구를 통해 GIST가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놓고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총장은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며 "최근에도 캠퍼스 내 입점 학생식당 운영업체 '락락' 박성미 대표가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탁 행사는 지난 21일 행정동 5층에서 임기철 총장, 김상돈 교학부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재관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GIST 기부금 액수 논란도 일었다. 지난 17일 KAIST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임 총장 취임이후 모은 발전기금 총액이 1천만 원으로 안다"고 지적해, 해명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망신을 주기 위한 '작위적인 질문'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임 총장은 취임 직후 발전기금 1억 원 기부를 약정한 뒤 매월 급여의 20%를 납부 중이다. 임기내 개인 약정액을 모두 채울 계획이다.

2024.10.22 09:51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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