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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 한파·폭염에도 안정적인 출력

효성중공업의 무탄소 수소엔진발전기가 한파, 폭염 등 극한 기후에도 안정적인 운전에 성공하며 청정 수소 발전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1MW 수소엔진발전기가 동절기 1천400시간 연속 운전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미 여름철 운전에서도 안정적인 엔진 출력과 효율을 입증해 이번 성과로 기온변화가 극심해지는 상황에서의 운전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4월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에 설치해 가동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 검사를 통과, 상업 운용을 허가 받은 바 있어 안정성도 검증됐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수소엔진발전기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 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인데, 효성중공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실증 운전까지 성공했다. 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또한 발전 가동 및 정지가 자유로워 변동성이 높은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탄소저감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엔진발전기는 자동차 엔진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존 자동차 유지보수 설비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경제성도 뛰어나다. 또한 고순도·저순도 수소뿐만 아니라 수소와 천연가스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수소엔진발전기의 사계절 운전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수소 연소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한국남동발전과 '수소엔진발전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맺고 미래 무탄소 전력산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 사는 ▲수소 및 수소화합물 전소 엔진 활용 발전사업 ▲청정 수소 생산 및 활용 실증사업 ▲기타 청정 수소·수소화합물 관련 사업 및 기술협력 등 수소엔진 및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2025.02.21 09:49류은주

남부발전, '호주 중서부 청정암모니아 개발사업' 추진 타당성조사 착수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호주 중서부 청정암모니아 개발사업' 사업타당성 조사 추진과 지원을 위한 용역관리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수출입은행이 공모한 '2024년 사업타당성 조사지원 사업'을 수주해 20억원 규모 타당성 조사 자금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수출입은행과 타당성 조사 지원·관리를 위한 제반 사항을 합의했다. 호주 중서부 청정암모니아 개발사업은 남부발전을 주관으로 한국동서발전·삼성물산·어프로티움이 팀코리아를 구축하고 호주 현지 개발사인 파일럿 에너지와 협업해 사업개발을 추진 중이다. 프로젝트는 서호주 주도 퍼스에서 북쪽으로 약 300km에 위치한 애로스미스 지역에 사업부지가 있다. 천연가스를 개질하는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2026년 고갈 예정인 클리프 헤드 해상유전의 기존 인프라 설비인 CO2 저장소, 파이프라인 설비 등을 활용해 저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호주 연방정부로부터 호주 최초 해상 탄소포집저장(CCS) 인허가를 받아 사업개발 추진동력을 확보한 프로젝트는 최근 기초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수출입은행 지원을 받아 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2029년 청정암모니아 생산·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수출입은행의 타당성 조사 지원을 통해 호주 중서부 청정암모니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최초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CHPS)을 개설한 정부 정책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무탄소 에너지 시대의 퍼스트 무버로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해서 국가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0 11:34주문정

한전KPS, 글로벌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수주 박차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가 세계적 에너지 위기 극복과 탄소감축 목표 달성의 한 방편으로 주목받는 세계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수주에 박차를 올리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현지 노후발전소의 성능개선 및 효율 향상 사업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보했다. 이어 카자흐스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인 삼룩에너지와도 MOU 체결에 이어 지식공유프로그램(KSP),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인 카작무스에너지와는 실질적인 예비타당성 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성능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전KPS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과 환경 규제 강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지속적으로 사업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KPS는 이번 성능개선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이어 신규 사업 설계·조달·시공(EPC) 제안서 제출 준비도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현지 성능개선사업은 해외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수행을 위한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 사업수행이나 기술 제공에 그치지 않고 현지 정부 및 민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성능개선사업 진출 기반이 된 국내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도 순항 중이다. 앞서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수주한 포스코 광양 1기력발전소 노후 설비 출력 및 효율 향상 등 종합성능개선공사에 이어 2021년 광양 2기력발전소 성능개선 합리화 사업까지 완료하면서 한전KPS는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선도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국내에서 축적한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시장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등 해외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찾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9 17:49주문정

동서발전, 국내 최초·최대용량 제주 BESS발전소 짓는다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140MWh 규모 제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하고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입찰 참여를 통해 최대 낙찰물량인 140MWh 규모 제주 북촌 BESS 사업을 수주했다. BESS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부한 제주지역에서 전력이 과잉 공급될 때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치다. 제주도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 변동성이 크고, 특정 시간대 전력 수요보다 공급이 많을 때 발생하는 출력제어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BESS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출력제어는 2021년 65회에서 2022년 132회, 2023년 181회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중앙계약시장을 활용한 BESS 사업 선례를 만들고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안정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제주의 2030 무탄소섬 프로젝트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는 제주에너지공사·에퀴스에너지코리아·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BESS 사업 설계와 시공단계를 거쳐 오는 3월 착공, 11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앞으로 제주와 호남지역 BESS 확장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계통 안정성 향상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2.19 14:19주문정

남부발전, 에너지공대와 '슬기로운 에너지전환' 위해 맞손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슬기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협약을 계기로 발전산업의 슬기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수소에너지 등 미래기술 개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폐지 예정인 하동화력 1~6호기를 중소기업 우수기술 실증단지로 활용해 국내기술의 우수성 검증과 함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KOSPO 개방형 테크노브리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에너지공대와 기술협력을 통해 테크노브리지 사업 참여 실증제품 기술지원을 제공, 실증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삼척화력에 수소화합물 20% 혼소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AI 기술을 활용한 발전설비 감시 애플리케이션 개발하는 등 수소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고 있어 에너지공대와의 기술협력은 미래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 우수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 및 AI 기술 등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물론 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공대의 연구 역량과 남부발전의 실증 인프라가 결합해 실질적인 에너지 기술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6:53주문정

BEP-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 11.4MW 전력공급계약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와 11.4MW 규모의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는 한화에너지 컨버전스 사업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위해 2023년 9월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BEP는 자사가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에 공급하며, 이를 통해 한화 계열사 두 곳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계약 대상 발전소는 모두 연내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BEP가 직접전력구매계약(직접 PPA)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추진하는 기업에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20년간 공급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직접 PPA는 전기사용자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2021년 도입됐다. RE100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고정 가격 계약을 통해 산업용 전기요금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지난해 10월부터 1kWh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16.9원) 인상됐다. 이에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전력시장에서 직접 전력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명진우 BEP 운영전략부문 대표는 "직접 PPA를 활용하면 기업들은 전력 비용 변동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BEP는 전국 390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운영하는 민간 재생에너지 발전기업(Renewable IPP)이다. 생산된 전력과 REC를 RE100 이행 기업 등에 장기 공급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김희성 BEP 대표는 "BEP는 기업들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변동성이 큰 전력 시장에서 RE100 및 ESG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0:07백봉삼

한국에너지공대-남부발전, 미래 에너지기술 공동 개발 나선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발전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에너지 기술 공동 개발과 실증연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대는 ▲KOSPO 개방형 테크노브리지 실증제품 기술지원 ▲에너지 분야 협력가능 사업 발굴 등을 남부발전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테크노브리지는 남부발전 실증단지를 활용해 중소기업 기술 검증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에너지공대의 연구 역량과 남부발전의 실증 인프라가 결합, 실질적인 에너지 기술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행은 또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너지공대는 향후에도 국내외 에너지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 사진설명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박진호 총장직무대행 (오른쪽 세 번째)과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이 (왼쪽 다섯 번째) 2월 17일 열린 '슬기로운 에너지전환 기술협력 협약식'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18 09:19박희범

동서발전, 202MW급 호주 태양광 발전사업 준공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02MW급 호주 콜럼불라 태양광 발전소 건설준공 기념식을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설준공 달성 기념식에는 저스틴 맥고완 호주 퀸즐랜드주 무역투자청장, 김성연 주 브리즈번 대한민국 총영사 등 외빈을 비롯해 합작투자사인 삼천리자산운용·EPC 건설사 스털링 & 윌슨, 대주단 ANZ, DBS, 소사이어트 제너럴 등 여러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호주 콜럼불라 발전소는 한국기업이 호주에 투자한 최대 규모 태양광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4천84㎢)에 이른다. 앞으로 약 30년간 동서발전이 직접 발전소 운영과 유지보수를 수행하며 호주 퀸즐랜드주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건설준공까지 여러 기관의 협조와 도움에 감사드린다”라며 “콜럼불라 태양광 발전소가 호주 퀸즈랜즈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호주 콜럼불라 태양광 발전소에 이어 해외 신재생사업 및 청정수소사업 확장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5.02.17 17:36주문정

신성이엔지, 한국동서발전과 71억원 규모 태양광 구축사업 계약

신성이엔지는 한국동서발전과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발전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달부터 2026년 11월까지 진행되며, 계약금액은 71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 경남, 경북 등 전국 11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친환경 전환사업이다. 신성이엔지 컨소시엄은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특히 유휴 부지인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 구축으로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전환사업에서 연이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161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전국 17개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또한 군산산업단지에서 12M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 사업 중 3.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EPC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신성이엔지가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추진 민간투자 기업으로 선정돼 평택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굴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1년부터 RE100 전담팀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자사 용인 스마트팩토리에서 전체 전력 사용량의 40%를 태양광으로 충당하는 등 실질적인 RE100 구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산업단지 RE100 전환사업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산업단지 RE100 달성을 위해서는 설비 구축을 넘어 체계적인 운영 관리와 실시간 모니터링이 핵심"이라며 "통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내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광 모듈 제조 및 EPC 사업을 영위하는 신성이엔지는 재생에너지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시장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2025.02.17 13:52장경윤

중부발전, 데이터기반 실태점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전체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분류해 평가가 이뤄졌다. 중부발전은 데이터분석 역량 강화,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체계 조성, 공유데이터 활용 실적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직원 대상으로 시행한 데이터기반 행정 교육의 높은 참여율과 전력거래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차세대 전력시장 예측시스템' 고도화 및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경영 의사결정 HUB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데이터 발굴·분석을 통한 정책개발 및 활용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데이터 발굴·분석 및 AI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반영한 디지털플랫폼 정책을 추진해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12월에는 전북자치도·국민연금공단(NPS)와 데이터 나눔 문화 확산과 데이터 기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디지털혁신 분야에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2.17 09:38주문정

남부발전,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화력발전소 전환 방안 모색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는 경영진과 외부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화력발전소를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기후·에너지 정책, 신재생에너지, CCS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대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무탄소 신기술 활용을 통한 화력발전소의 에너지 전환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서 '국내외 CCS 현황과 기술 경쟁력'을 주제로 발제한 공주대 권이균 교수는 “현재 화력발전소가 기술 불확실성과 세계 에너지 정책의 변동성으로 인해 무탄소 전환으로 가는 길은 명확하지 않지만, CCS는 국가 탄소중립 달성의 주요한 옵션 중 하나”라며 “수소 및 수소화합물 혼소·전소 등의 신기술과 지속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전략을 탄력적으로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사내·외 자문단은 CCS 및 기타 대안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기후·에너지 정책 동향 ▲기술개발 수준 ▲세계 에너지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최적 기술선정 방안·정부 지원 등 화력발전소가 미래에도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써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발생한 세계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남부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화력발전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있게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라며 “화력발전소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원으로써 본연의 역할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무탄소 전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10:21주문정

한전KPS, 창사 이래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전KPS가 11일 공시한 2024년도 (잠정)실적에 따르면 연결 손익계산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5천57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 역시 각각 전년 대비 5.1%와 6.0% 증가한 2천95억원과 1천724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한전KPS는 지속가능한 재무성과를 거두기 위한 전략목표를 세우고 세부 추진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사업 수주확대를 위해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실시간 수주현안과 매출현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최신 복합설비인 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 경상정비공사와 신한울2호기 원자력 경상정비공사, 긴급복구용역 등을 신규 수주·수행해 연간 매출 규모를 확대했다. 생산성 측면에서는 ▲AI를 활용한 정비로봇·고장진단 프로그램 ▲3D프린팅 기술 기반 단종 혹은 맞춤 부품 제조 ▲VR기반 원격 정비 등 첨단기술 등을 활용한 결과 1인당 노동생산성이 전년 대비 6.8% 향상된 1억6천500만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5월 전사 재무성과 컨트롤 타워인 '지속가능 재무성과 창출 TF'를 발족해 표준원가모델 구축 등 5개년 재정건전화 계획을 추진하면서 불요불급 예산 569억원을 절감해 역대 최대 재무성과를 뒷받침했다. 한전KPS는 앞으로도 국내 주력사업과 더불어 루마니아 원전·카자흐스탄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공사 수주 등 신성장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또 현지화에 성공한 남아공 사업을 바탕으로 인근 국가인 보츠와나·가나 등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해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그랜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재무성과는 신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신사업을 확충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전 수출·해외화력·성능개선·신재생·원전특화 사업 등 5대 신성장 사업으로 미래 전력설비 정비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추진해 지속성장 100년 기업을 향해 늘 새롭게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10:03주문정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 "친환경 에너지전환…국내외 신재생 사업추진"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10일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안정적인 전력공급 사이의 균형을 지키며 공공이익에 기여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발전 체계로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부발전은 무탄소 에너지전환을 위해 기존 화석연료(석탄) 비중을 줄이고 태양광·풍력 등 그린에너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양수발전·수소 등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며 다방면으로 신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장은 풍력 사업 확대를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00MW 규모 제주 한림해상풍력을 준공한 데 이어 조직개편을 통해서 기존 '풍력사업부'를 '해상풍력사업실'로 격상해 해상풍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실제로 보령녹도해상풍력(320MW), 보령해상풍력(1,000MW), 인천2해상풍력(800MW)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중부발전은 청정수소 발전사업과 구례·봉화지역에 양수발전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발전원 개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세대 풍력발전인 강원풍력 리파워링도 진행하며 신재생 관련 투자를 전천후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신재생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발전 사업인 콘초밸리(순이익 100억), 엘라라(순이익 80억)와 인도네시아 수력발전 사업인 땅가무스(순이익 67억), 왐푸(순이익 28억)가 대표적인 사례로 해외사업 효자 역할을 하며 지난해 말 기준 해외사업 누적 순이익 2천647억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보르빠 수력·미국 루시 태양광 사업을 연내 착공하고 아랍에미리트(UAE)·오만 등 신규 태양광 사업모델 개발로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하며 해외 신재생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 사장은 “인공지능(AI) 혁명 이후 전력인프라 구축과 에너지원 확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우리 중부발전은 한국형 1호 표준가스복합 실증사업인 보령신복합 건설과 더불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사업·함안복합발전소 건설 등 전력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LNG 직도입 장기계약 추진으로 저렴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발전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LNG 직도입을 시행하고 있는 중부발전은 연료비 절감으로 전기 판매 수익 증대 효과도 거두고 있다. 중부발전은 직도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발전공기업 중 유일하게 직도입 초기부터 아시아 에너지 허브인 싱가포르에 LNG 담당 인력을 파견해 실시간 시장 정보 확보·분석을 통한 직도입 경제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사장은 “중부발전은 국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가치 창출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08:28주문정

유씨엘스위프트, 전략품목 '광섬유로터리조인트' 국내 첫 국산화

유씨엘스위프트(대표 박찬설)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무기체계 핵심부품인 '광섬유 로터리 조인트(Fiber Optic Rotary Joint: FORJ)'를 국내 처음 국산화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섬유 로터리조인트는 회전하는 시스템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광섬유로 전송하는 장치다. 일반적으로 고정된 부분과 회전하는 부분을 연결해 광섬유 신호를 전달한다. 기계적 제약을 줄이고, 신호 손실과 왜곡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기술력이다. 전건익 기술연구소장은 "100만분의 1 정도 오차를 갖는 정밀가공기술과 서브 마이크로미터 정밀도로 공중에서 축을 맞추는 정밀정렬기술이 뒷받침 돼야 개발이 가능한 첨단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 기술을 보유한 국가도 미국, 독일, 일본, 중국 외에는 없다. 국가 안보와 밀접한 전략기술로 분류돼 있어 이들 개발국이 폐쇄적으로 관리 중이다. 쓰임새는 주로 해양, 군사, 의료 장비, 항공우주, 풍력 발전과 같은 고정된 케이블이 적용되지 않는 시스템에 필수다. 완제품 형태로만 수입하던 수출통제 품목 전건익 소장은 "이번에 개발해 공개한 FORJ는 레이다, 항공, 위성, 핵자기공명(MRI), 자동화 장비 등과 같이 계속적으로 회전하는 장비에 배선의 꼬임없이 안정적으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핵심 부품"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전 소장은 "이 제품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며 "특히, 방산용 조인트는 수출 통제품목이어서 조달 기간이 6~12개월로 길다. 또 소량 구매에 따른 수급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에는 전원선과 전기 신호(Electric Signal)선을 연결하는 슬립링(광축을 맞추는 일) 제작 업체는 다수 있다. 그러나 FORJ는 모두 완제품 형태로 수입해 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태종학 국내 영업개발본부장은 "독자적으로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 3년 만에 성공했다"며 "수요업체가 요구하는대로 맞춤형으로 제작과 신속한 AS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FORJ는 1채널부터 멀티채널까지 다양한 제작이 가능하다. 단일모드 및 다중모드 광섬유를 적용할 수 있다. 낮은 삽입손실과 높은 반사손실 성능도 타사 제품보다 우수하다. 2억회 이상 회전 내구성 갖춰...삽입 및 반사손실도 우수 광섬유 양단은 커넥터 유형(LC, SC, FC)을 다양하게 제작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외부는 견고성을 높이기 위해 스테인레스를 사용했다. 최대 2천rpm으로 회전하며, 2억 회 이상의 회전 내구성을 갖췄다. 전 소장은 "미국 국방규격에 나와 있는 진동특성(MIL-STD-167-1A)과 충격특성(MIL-STD-810H)을 모두 충족한다"고 밝혔다. 태종학 본부장은 "국내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FORJ 부품의 안정적 조달이 가능해졌다"며 "정비 및 유지보수가 용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풍력발전기 등 유사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수입을 대체할 방산 및 민간 기술로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했다. FORJ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억 3천만 달러 수준이었다.

2025.02.10 11:16박희범

소나무 7천904그루 효과…현대면세점, 태양광 에너지 설비 준공

현대면세점이 인천 중구에 위치한 제2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 설비는 연면적 419㎡(127평) 규모의 옥상 공간에 설치됐다. 170장의 양면형 태양광발전패널을 통해 연간 11만1천69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45%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연간 52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는데 이는 소나무 7천904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0:19김민아

중부발전, 농어촌 초등 온라인·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사업 확대

중부발전이 농어촌 초등학교 온라인·친환경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기존 보령시에서 서천군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최근 충청남도 서천군 기산면 기산초등학교에서 제8·9호 그린스마트 스쿨을 개소했다. 그린스마트 스쿨은 대상 학교에 영상 수업용 대형 모니터·노트북을 포함한 스마트 기기 설치 지원과 함께 친환경 단열재·미세먼지 저감 식물을 활용한 교실 리모델링으로 학생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 보령시에서 서천군으로 확대해 지난해 7월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역별 교육지원청·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관·공 협업을 통해 보령시 옥계초등학교와 서천군 기산초등학교를 제8·9호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도심지역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 놓인 농어촌지역 초등학교에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이 가능한 친환경 교실을 제공하는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와 지역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0년 광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 주산·청룡초, 2023년 청보·월전초, 2024년 청라·관창초 등 총 7개 농어촌지역 학교에 온라인·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5.02.06 10:01주문정

산업부, 통합발전소·ESS 등 분산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145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통해 통합발전소(VPP)·수요반응사업(DR)·저장전기판매사업 등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분산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총 145억원(국비 8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전력계통 유연성 확대 ▲분산에너지 생산설비 관련 사업이다. 중소·중견·대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지방비와 민간부담금을 매칭하면 국고보조율 최대 60% 내에서 20억원까지 지원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발전량 예측·분석·설비 제어와 최적화를 관리하는 사업(VPP), 가변성이 있는 재생에너지를 다른 형태 에너지로 변환해 사용·저장함으로써 계통 유연성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섹터 커플링) 등이 구체적 지원분야이다. 내년부터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통한 분산에너지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특화지역에 대한 지원도 추진될 계획이다. 산업부는 관련 사업설명회를 10일 오후 2시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접수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다. 상세내용은 산업부 누리집이나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05 17:36주문정

무브히 탁구발전소24, '무인예약솔루션' 도입

스타트업 무브히(대표 이동희)가 운영하는 스마트 무인탁구장 '탁구발전소24'가 자체 개발한 무인예약솔루션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도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2023년부터 지난 연말까지 프랜차이즈 매장이 25호점으로 늘어나면서 수집된 고객과 점주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 이용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으로 접속해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시간, 날짜, 테이블을 예약하고 결제한 후 QR코드로 입장한다. 각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PC는 점수판과 타이머 기능을 제공한다. 무브히는 올해 솔루션 내에 세 가지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며, 그 중 첫 번째로 다양한 서비스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플랫폼 확장을 진행한다. 또 앱 내 이커머스와 광고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골프존이 스크린골프로 골프 대중화에 성공했듯, 새로운 스마트 탁구 문화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탁구발전소24는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인 이동희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 대표는 유인탁구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무인 시스템을 도입, 젊은 층을 겨냥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30~40대가 전체 이용객의 80%를 차지하며, 김포본점의 경우 오픈 1년 만에 5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무브히는 향후 유인 및 무인 탁구장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과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유인탁구장의 점진적 무인화를 추진하며, 연내 100개 매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1천개 매장 달성과 해외 시장 진출이 목표다. 이동희 대표는 "이번 자체 솔루션 개발로 스포츠테크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탁구 대중화와 새로운 스포츠 문화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4 17:49백봉삼

한전KPS, 원전 정비사업 브라질·남아공·스페인 시장으로 확대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글로벌 원전 정비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전KPS는 '팀 코리아'가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 공사 사업 참여를 앞둔 가운데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스페인 등 신규 해외원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과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 공사 사업수행을 위한 계약 체결 합의서에 서명을 완료했다. 이후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 공사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전담 조직 구성을 서두르는 원전 분야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센터도 신설했다. 체르나보다 원전의 주요기기 공급사인 캐나다 캔두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사업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전KPS는 올해 상반기 중 최종계약 체결이 예상되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참여를 위한 준비도 추진하고 있다. 체코 현지 원전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정비기술을 선보이며 협력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현지 원전기업인 스코다 제이에스·베트바르·테즈브세틴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협력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루마니와와 체코에서의 성공적 사업수행을 기반으로 향후 두코바니 5·6호기에 이은 신규 원전건설 사업 등 추가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브라질·스페인·남아공 등 신규 원전시장 확장도 빈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브라질 현지 업체인 아이씨서플라이와 컨소시엄을 통해 앙그라 원전 2호기 원자로냉각재펌프(RCP) 정비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후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보, 브라질 현지 추가 사업수행을 위한 입지를 마련했다. 스페인에서는 현지 에이전시 계약과 MOU 체결을 잇따라 추진, 가동원전 정비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남아공에서도 원전을 포함한 16개 발전소 정비사업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이후 3년간 총액 838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아프리카 전역에서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 참여 기반을 닦았다. 한전KPS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넓혀가면서 세계 원전 정비 시장의 리더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오랜 경험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세계 원전과 화력발전정비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4 13:36주문정

남부발전, 3조 규모 베트남 하이랑 'Gas To Power 사업' 타당성조사 최종 승인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최근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로부터 하이랑 Gas To Power 사업의 중요 인허가인 현지 타당성조사(FS)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Gas To Power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구매·조달부터 LNG 터미널과 발전소 건설·운영 역무까지 포함된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2021년 12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사업권을 획득하고 2023년 8월 타당성조사 보고서 최초 제출 이후 건설기본계획·전력개발계획·국가항만계획 등 중앙·지방정부 정책부합을 위해 여러 차례 수정과 보완 과정을 거친 후 약 15개월 만에 승인을 얻어냈다. 베트남 하이랑 Gas To Power 사업은 남부발전·가스공사·한화에너지 등 한국투자자와 베트남 투자자(T&T Group)가 공동 투자해 베트남 중부지역인 꽝찌성 동남경제특구에 1.5GW 규모 가스복합 발전소와 20만kl 규모 LNG 터미널을 동시에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1억 달러(한화 약 3조원)에 이르는 대형 사업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 사업은 베트남 정부의 지대한 관심과 지원 속에 베트남 전력개발계획(PDP 8)과 국가 핵심 에너지 사업에 반영된 대형 사업”이라며 “이번 승인은 남부발전의 해외사업 개발과 운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앞으로 전력구매계약(PPA) 협상, EPC사 선정 등 후속 업무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2030년 이후 베트남의 부족한 전력공급과 기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3 18:3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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