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발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공공기관 해상풍력 협력체계 구축…서부발전, 첫 '풍력인의 날' 개최

정부와 발전공기업, 지방공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전환 실현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은 6일 충남 태안 본사와 아일랜드 리솜에서 '2026 풍력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해상풍력발전 정책과 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공급망 육성과 주민 수용성 확보 등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풍력인의 날은 정부와 발전공기업, 지방공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해상풍력발전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6개 발전공기업, 제주에너지공사, 전남개발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해상풍력발전 사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 입지 제도 도입과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공공부문이 해상풍력발전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국가 에너지 전환을 함께 이끌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첫날에는 정부의 해상풍력발전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6개 발전공기업과 지방공기업이 기관별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발표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해상풍력발전 산업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계획 입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허가 절차 개선, 계통 연계 문제 해소, 공공 주도의 사업개발 역량 강화, 국내 공급망 육성, 지역 상생과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며 기관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참석 기관은 해상풍력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으고 정기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둘째 날에는 풍력 정책과 제도, 해상풍력 특별법, 계획 입지 제도 등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최근 제도 변화와 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하며 해상풍력 보급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풍력인의 날 행사는 공공부문 해상풍력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발전공기업과 지방공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전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3.9GW 확보를 목표로 태안 해상풍력(500MW)과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400MW) 등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2026.07.06 15:48주문정 기자

새빌, 중기부·창업진흥원 주관 MS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마중' 최종 선정

설계·조달·시공(EPC) 및 에너지 인프라 플랫폼 전문기업 새빌이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기반 B2B 에너지 인프라 플랫폼 '그리드코어(GRIDCORE)'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새빌(대표 신창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기업 협업프로그램' 가운데 MS와 협력하는 '마중'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마중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대기업이 협력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글로벌 스케일업 사업이다. 새빌은 이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기존 재생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솔라마인드'를 한 단계 진화시킨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플랫폼 그리드코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리드코어는 분산에너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MS 애저의 혁신 보안 기술과 결합해 발전량 정산, 자산 감사, 탄소감축량 검증, ESG 보고, 기후 금융에 활용 가능한 신뢰 데이터로 전환하는 글로벌 B2B SaaS 플랫폼이다. 신창현 새빌 대표는 “기존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이 발전량 조회와 장애 알림에 집중했다면, 그리드코어는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외부 검증에 활용 가능한 신뢰 데이터 체계로 구축하는 게 목표”라며 “새빌은 그리드코어에 MS 애저 기반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저장하고, 데이터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빌은 아메리칸 사모아·푸에르토리코 등 글로벌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태양광 EPC, 운영·유지보수(O&M), 발전량 모니터링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축적해왔다. 또 분산에너지 발전설비로부터 발전데이터와 설비상태 정보를 실시간 수집·서비스하는 운영시스템 관련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신 대표는 “이번 글로벌기업 협업프로그램 선정은 새빌이 현장 EPC 경험을 기반으로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MS 애저의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AI 기술을 활용해 그리드코어를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MS의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와 마켓플레이스 유통망을 적극 레버리지해 그리드코어를 글로벌 에너지 데이터 및 탄소 금융 시장의 표준 아키텍처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빌은 최근 '지주 일체형 경량 태양광 설치구조'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재생에너지 구조물 분야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새빌은 과제 수행기간에 그리드코어의 애저 기반 MVP 개발, 기존 솔라마인드 데이터 이관, 해외 프로젝트 실증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핵심 클라우드 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해외 현지 유료 과금 전환을 확대해 태평양 도서 지역을 시작으로 미국 본토와 유럽 기후공시 정산 시장으로의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6.07.06 14:55주문정 기자

SK AX, 발전·에너지 산업 AI 전환 이끈다…한국전력기술과 맞손

SK AX가 발전·에너지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는 AI 전환(AX)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SK AX는 한국전력기술과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SK U타워에서 열렸으며 김완종 SK AX 사장과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을 비롯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발전·에너지 산업의 설계, 프로젝트 관리, 운영, 유지보수, 안전관리 등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실제 업무 혁신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전소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AI 기반 최적화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는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유일 발전소 종합설계기관으로, 원전 설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 중이다. 최근 소형모듈원전(SMR)과 재생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사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X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우선 경영관리 등 백오피스 영역부터 발전소 설계·운영 등 핵심 사업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AX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 AX의 AX 플랫폼인 '엑스젠틱와이어(AXgenticWire) AiPMO'와 '엑스젠틱와이어 NPO 에이전트 빌더' 등을 순차 도입한다. 엑스젠틱와이어 AiPMO는 발전·에너지 프로젝트의 제안, 착수, 일정·비용 관리, 리스크 점검, 성과 관리 등 프로젝트 수행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이다. 프로젝트 산출물과 주요 이슈를 AI가 분석해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일정 지연 가능성과 주요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해 프로젝트 운영 효율과 투자 대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엑스젠틱와이어 NPO 에이전트 빌더는 노코드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으로, 현업 구성원이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제작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 문서 검색·요약, 프로젝트 이슈 점검, 설계 자료 검토 지원 등 반복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해 생산성을 높이고 구성원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측은 발전·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AI 활용 과제도 공동 발굴한다. 해상풍력 최적 설계와 AI 스마트 관제 시스템 개발 등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O&M) 전 영역에서 AI 기반 혁신을 추진하며 발전량 예측과 예지정비, 자산관리 등을 지원하는 '해상풍력 O&M 플랫폼'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사업뿐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사업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완종 SK AX 사장은 "발전·에너지 산업은 설계부터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AI 혁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전반의 프로세스·운영체계·거버넌스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AI 증강 체계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이제 발전 산업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AX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현장과 현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을 만들어 가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 전문성과 SK AX의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미래 발전 산업의 새로운 혁신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0:39한정호 기자

일진전기, 대형 해상풍력 변압기 실증…국산 기자재 수요 겨냥

일진전기가 10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용 유입식 변압기 실증에 착수하며 차세대 전력기기 시장 진입을 준비한다. 일진전기는 국내 풍력발전기 업체가 자체 개발한 10MW급 해상풍력발전기에 유입식 변압기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발전기는 전남 영광 풍력 테스트베드에 설치됐으며, 앞으로 약 1년간 실증 작업을 진행한다. 일진전기는 이번 납품 제품의 운전 데이터를 확보한 뒤 2027년부터 해상풍력발전기용 변압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풍력발전 터빈이 10MW 이상으로 커지면서 발전기 내부에 들어가는 변압기 역시 대용량화가 요구되고 있다. 기존 중소형 풍력발전기에 주로 쓰였던 몰드 변압기는 용량이 커질수록 부피가 커져 설치 공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대용량·고전압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공간 활용성이 높은 유입식 변압기 채택이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 확대도 관련 기자재 수요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정책과 해상풍력특별법 시행으로 해상풍력 개발과 국산 기자재 적용 확대가 맞물리면서 변압기 등 전력기기 업체들의 사업 기회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진전기는 이번 실증을 통해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용 변압기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향후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6.07.01 09:51류은주 기자

발전소 내 물 기자재 국산화 'UP'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발전 5사·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와 '물-에너지 융합 상생데이'를 개최했닥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7개 기관이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 수립한 '발전소 물 기자재 국산화 로드맵'을 공개하고, 물 분야와 발전 분야 공공기관이 교류·협력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발전소 설치·운영 단계에서 외산으로 공급되고 있는 물 기자재를 국산화해 발전소 핵심 물 기자재 공급망 안정화와 도입 비용을 절감하고, 국내 물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특히, 현재 약 80% 수준에 머물러 있는 발전소 내 막 분리, 순수 제조, 고압 펌프 등 고도수처리 설비 국산화율을 95%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 환경공단과 수자원공사, 발전 5사는 현재 운영 중인 시설뿐만 아니라 앞으로 건설할 발전소 내 물 기자재 국산화 촉진과 물-발전산업의 융합 연구개발 및 공동 실증사업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발전소 수처리시설 신규 설치와 운영·유지관리 분야 등 연간 2000억원 규모 시장에 국내 물 기업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 이후 참여 공공기관은 발전사업 발주계획, 초순수 기술 국산화 등을 공유하고, HSCMT·엘에스티에스·블루센·시노펙스 멤브레인·에너토크 등 우수 물기업 5개사가 단기적으로 국산화가 가능한 기술과 중장기적으로 미래 국산화 유망기술을 소개했다. 또 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 등 발전 5사와 물기업 간 '기술상담회'를 개최해 발전 5사와 협업을 희망하는 중소 물기업을 1대1로 연결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발전 5사에서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 프로젝트 소개와 함께 동반진출을 위해 중소 물기업에 요구되는 기술·제품 사양, 협력사(벤더) 등록 제도 등도 공유될 예정이다. 조희송 기후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물과 에너지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고 협력할 때 더 큰 효과가 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산업계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그간 발전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 물기업의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이영기 안전기술부사장은 “그동안 기술력은 있으나 발전소 납품 실적이 없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 물기업들의 현장 테스트베드와 연구개발 과제 참여를 지원하여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봉빈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이번 상생데이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물기업과의 협력을 다각화하겠다”며 “신규 발전소 건설과 운영 단계에서 국산 기자재 활용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이 현장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실증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6:43주문정 기자

남부발전, 발전사 통합 대비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 수립

남부발전이 발전사 통합에 따른 역할 변화에 맞춘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을 수립했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9일 부산 본사에서 '발전사 통합에 대비한 한국남부발전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 발표회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과 발전사 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인재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에너지 인재 허브 구축'을 인재육성 비전으로 제시했다. 발전사 통합 이후 요구되는 새로운 역할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직원 직무역량 업그레이드 ▲에너지 전환 대응 역량 강화 ▲인공지능 전환(AX)+피지컬 AI 선도 ▲글로벌 에너지 경쟁력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재육성 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로드맵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을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투자로 전환하고, 인재육성을 경영목표와 연계해 장기적으로 연간 300억원 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내년 교육투자 예산을 8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하고, 발전사 통합에 대비한 직무별 대표 교육과정과 에너지 전환·AX·글로벌 분야 핵심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또 '중장기 미래 인재육성 비전'을 발표하며 발전산업 통합 인적자원개발(HRD) 지원 허브 구축, 현장형·실전형 에너지 엔지니어 양성,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도약을 핵심 모델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날 발표회에서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와 '에너지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로드맵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MIT 등 해외 주요 대학과도 협약을 체결해 에너지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결국 사람”이라며 “발전사 통합 등 미래 변화에 대비한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을 통해 전력산업 최고 수준의 전문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에너지 전환과 AX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재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8:24주문정 기자

한수원 컨소, 800MW 규모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회천)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부안 800MW) 공공사업시행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확산단지1 사업은 전북 부안군 해역 2.4GW 풍력단지 가운데 800M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50% 이상의 공공기관 지분 보유를 공모 참여 요건으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동서발전·한전KPS·한국전력기술·한화오션·두산에너빌리티·IBK금융그룹·KB금융그룹·삼일C&S·중앙해양중공업 등 10개 주요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공공성과 사업 추진 역량, 지역상생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높이 평가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수원 컨소시엄은 8월 말까지 전북도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한수원의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역량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북도와 지역사회·참여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정부의 해상풍력 보급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내 풍력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4:43주문정 기자

한컴, 한국서부발전 AX 이끈다…전력그룹사 첫 'AI 문서혁신'

한컴이 한국서부발전에 인공지능(AI) 문서작성 솔루션을 공급하며 공공 발전 분야 AI 전환(AX) 사업 확대에 나섰다. 전력그룹사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와 상용 AI 문서작성 솔루션을 결합한 사례를 확보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주권 기반 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한컴은 한국서부발전 생성형 AI 챗봇 '위피봇'에 '한컴어시스턴트'를 연계해 전사 스마트 문서 작성 환경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은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면서 실제 업무 생산성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자체 AI 서비스와 기업용 AI 플랫폼을 결합해 문서 작성과 지식 검색 등 실무를 지원하는 AX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사업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와 상용 AI 문서작성 솔루션을 결합해 전사 업무에 적용한 사례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한컴과 기술검증(PoC)을 진행했으며 약 1년 3개월간 검증을 거쳐 올해 도입을 결정했다. 한컴어시스턴트는 한국서부발전이 보유한 사규와 법령, 업무 매뉴얼, 안전자료 등 약 72만 건의 내부 지식 데이터와 연계된다. 임직원들은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관련 규정과 업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활용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한컴은 최근 공공·민간 AX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1단계 사업에 '한컴피디아'와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했다. 이달에는 BGF그룹 AI 지식 검색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문서 생성과 검색, 실행을 아우르는 AI 플랫폼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달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기업으로의 전환도 선언했다. 한컴데이터로더, 한컴피디아, 한컴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기업용 AI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며 공공과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공 발전 분야에서 자체 AI 역량과 우리 AI 기술을 결합한 사례"라며 "공공기관과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AI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 주권 기반 AI 플랫폼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9 09:55한정호 기자

남부발전, SPC·KOSA 손잡고 에너지 AI시대 연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5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발전 분야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및 안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세 기관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맞춰 공공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안전성과 신뢰성·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AI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남부발전이 수립하려는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는 AI가 데이터를 즉시, 안전하고 정확하게 학습·추론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품질·출처·메타데이터 등을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통합 체계이다. 구축하려는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비용 효율적 대용량 저장소인 데이터 레이크의 유연성과 빠른 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관리 기능을 결합한 최신 데이터 플랫폼이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학습용 데이터의 저작권 및 라이선스 사전 검증 ▲민간의 선진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모델 도입 ▲공공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안정적인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한층 고도해 나갈 계획이다. SPC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의 지식재산권 관련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KOSA는 민간 기업의 데이터 활용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에 적합한 데이터 거버넌스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협약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 달 'AI-Ready 데이터 마련을 위한 전사 AI 데이터 경영 거버넌스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메타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AI 학습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해 경영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자체 생성형 AI인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하며,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가운데 일부를 대국민 서비스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김경민 남부발전 AX본부장은 “AI 시대를 맞아 공공 분야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 분야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8:03주문정 기자

올여름 역대 최대전력수요 98.8GW 전망…예비력 8.2GW로 관리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98.8GW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전력당국은 전력 공급능력을 지난해보다 2GW 증가한 107GW를 확보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김성환 장관이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전력수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기후부가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올해 최대전력수요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날이 흐릴 경우 98.8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 최대 전력수요인 2024년의 97GW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전력 공급능력은 전년보다 2GW 증가한 107GW을 확보했으며, 최대 전력수요가 98.8GW까지 나타나더라도 예비력은 8.2GW로 전력 당국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전력 유관기관은 본격적인 폭염 이전에 취약 설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등 설비관리를 강화한다.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8.8GW 규모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정부와 전력기관은 빈틈없는 전력수급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과 기업·산업의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이라며 “여름철 발전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기관 대표들이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 직후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지하 발전시설을 방문해 전력설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홍수 및 침수 대비 시스템을 확인하고 재해·재난에도 설비의 안정적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태세를 강조했다. 한편, 전력 당국은 여름철 늘어가는 전기소비에 따른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8월에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할 계획이다. 1구간은 기존 0~200kWh에서 0~300kWh로, 200~400kWh에서 300~450kWh로 완화한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여름철 전기요금 감면 한도를 월 최대 2만원으로 확대하고, 전기요금을 미납하더라도 7~9월 여름철에는 전기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6.06.25 16:48주문정 기자

전남광주 반도체 新공장 투자, 업계는 당혹스럽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전남·광주 반도체 공장 신설론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 전략에 따른 투자다. 당초 검토됐던 반도체 후공정 팹은 물론, 전공정 팹까지 모두 수백조원 규모를 투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에선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수요와 공급을 면밀하게 고려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투자"라는 비판과, "공급망 관리 및 인력 배치 측면에서 진통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서울대 명예교수)은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투자를 시장 논리가 아닌 정치 요인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먼저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전력·용수 등 인프라를 다져놓고, 이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기업이 투자를 검토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지적했다. "국내외 대규모 팹 증설 중인데"…추가 투자 필요성 의문 전남·광주 반도체 공장 신설 계획 현실성에 의구심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미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국내외에 대규모 증설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추가 투자를 위한 동인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김 단장은 "1개 반도체 팹 건설에 60조원가량이 필요한데, 현재 확정된 계획 외에 추가 투자를 진행할 만큼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는 누구도 담보할 수 없다"며 "기업들도 시황에 따라 반도체 공장 구축 속도를 세밀하게 조정해 왔는데, 무턱대고 반도체 공장을 늘리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2030년 전후까지 평택 내 반도체 공장을 6기까지 확충하기 위한 투자를 집행 중이다.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360조원을 투입해 반도체 공장 6기를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도 2028년 착공할 예정이다. 베트남에 반도체 후공정 팹을 짓기 위한 논의도 한창 진행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50년까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총 600조원을 투자해 4개 팹을 구축할 계획이다. 1기 팹(Y1)은 지난 2025년 2월 착공했다. SK하이닉스는 청주에는 신규 후공정 팹(P&T7)을, 미국 인디애나주 라스트웨피엣에는 최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국내 반도체 제조기업 고위 관계자 A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수요가 견고하다지만, 이미 세워놓은 팹 구축 계획만 전부 실행해도 수요에 대응하는 데에는 사업적으로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특히 최근 짓는 팹들은 면적이 매우 크기 때문에, 생산량을 늘리기 쉽다"고 설명했다. 정부, 투자 설득력 높여야…공급망·인력 배치도 대책 마련 시급 정부 차원에서 전남·광주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려면 설득력 있는 대책이 필요할 것이란 목소리도 있다. 김 단장은 "정부가 먼저 자체 예산을 기반으로 전력·용수 등을 풍부하게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와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고, 기업을 유치하려는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성급하게 지역 투자를 종용하면 기업들 손목을 비트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 반도체 공장을 실제 가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선결 과제다. 인력 배치 관점에서 직원을 충분히 설득하는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반도체 엔지니어 B는 "공급망관리 입장에서는 반도체 생산거점이 최대한 서로 근접해있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움직이면 관련 협력사들도 따라서 투자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지원책이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C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내부에서는 전남·광주 공장 신설에 대해 아직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간 직원 대상 논의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충분한 설득 없이 전남·광주에 인력을 배치할 경우, 생활권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직원들의 반발이 작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한 뒤, 오는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에는 이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간담회가 열린다. 이날 정부는 주요 기업들의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26.06.24 13:03장경윤 기자

남부발전, 엑손모빌과 대미투자 업무협약 체결

남부발전이 엑손모빌과 손잡고 미국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2일(현지시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과 과 미국 가스복합발전(CCGT) 사업 개발 및 LNG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미국 오하이오주 나일스·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소 운영을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발전사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남부발전과 미국 내 대규모 천연가스 생산·수출 인프라를 보유한 엑손모빌이 협력해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발전과 엑손모빌은 협약에 따라 미국 내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개발과 평가·천연가스 공급·LNG 연료 공급·LNG 밸류체인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미국 내 전력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두 회사는 발전 자산과 에너지 인프라, 탈탄소화 프로젝트를 포함한 미국 전력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 기회를 공동 검토하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미국에서 가스복합발전소를 직접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엑손모빌과 협력해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LNG 공급망 확보로 국내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9:33주문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美 가스발전소 건설…"AI 전력난 대응"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천연가스 발전소를 세운다. 2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셰브런 손잡고 미국 서부 텍사스에 2.67기가와트(GW) 규모 천연가서 발전소 '프로젝트 킬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두 기업은 20년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으며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AI·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해당 발전소에서 GE 버노바 대형 터빈 2기가 주요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캐터필러 자회사 솔라 터빈스가 나머지 전력 생산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한 곳에 배치하는 공동 입지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셰브런은 해당 프로젝트가 미국 내 최대 규모 천연가스 발전소·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개월 전부터 자체 전력 확보 전략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최근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이 글로벌 빅테크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일각에선 이번 사업이 마이크로소프트 탄소중립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회사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왔으나 대규모 천연가스 발전소 운영으로 목표 달성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환경단체 환경청렴프로젝트(Environmental Integrity Project)에 따르면 프로젝트 킬비는 이산화탄소 1300만톤(t), 기준 대기오염물질 3200t을 배출할 가능성이 있다. 또 유해 대기오염물질도 27만 8000파운드 이상 배출할 것으로 추산됐다. 테크크런치는 "새 발전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030년 탄소 배출 제거 목표 달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6.06.23 09:18김미정 기자

[동정]오태석 우주항공청장 우주항공산업발전민관협의회 2차 회의 열어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22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우주항공산업발전민관협의체 2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2월 1차 회의에 참석했던 기업 중 4개 분과(항공제조, 위성체 제작 및 위성정보 활용, 발사체, 미래기술) 28개 기업과 이주한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2026.06.22 17:00박희범 기자

중국산 들여와 조립하면 국산?…해상풍력 업계, 원산지 검증 촉구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가 2026년 상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과 관련해 원산지와 공급망, 에너지 안보 요소를 엄격히 검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계 기자재 활용 가능성과 국내 조립을 통한 '국산화' 인정 논란, 외국 인력·장비의 핵심 공정 참여 우려 등이 제기되는 만큼 단순 가격 경쟁만으로 사업자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해상풍력 고정가격 입찰은 국민 부담과 전기요금 체계에 직결될 수 있는 공적 성격의 제도”라며 “정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국익과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 입찰 및 낙찰 여부를 엄정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근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둘러싸고 투자 구조가 불투명한 중국 자본과의 연계성, 중국계 터빈 및 기자재 활용 가능성, 국내 조립을 통한 국산화 인정 여부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계 터빈을 국내에 들여와 단순 조립한 뒤 이를 국내 생산 또는 국산 공급으로 인정하는 구조가 있다면 국내 공급망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상풍력이 단순 발전설비가 아니라 터빈, 전력변환장치, 해저케이블, 변전설비, 통신망, 원격제어 시스템 등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라는 점도 강조했다. 핵심 설비의 제조원과 원산지뿐 아니라 제어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권한, 원격접속 체계, 데이터 저장 위치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협회는 일부 설치 현장에서 외국 인력과 외국산 선박·장비가 핵심 공정에 참여하고 있다는 보도와 제보도 언급했다. 해상풍력 건설 과정에서 해저 지형, 지반, 수심, 시공 데이터 등 민감 정보가 생산·축적될 수 있는 만큼 외국 인력의 작업 범위와 장비 운용 권한, 데이터 접근·저장·반출 여부를 별도로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협회는 정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안보·공급망 평가 지표의 엄격한 적용 ▲실질적 국내 부가가치 비율 및 핵심 부품 원산지 검증 ▲핵심 기자재의 원격접속·데이터 저장·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권한 점검 ▲외국 인력·선박·장비의 작업 범위 및 데이터 접근권 관리 ▲국내 해상풍력·해상그리드 산업 보호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협회는 “고정가격계약 혜택이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가 아니라 외국계 공급망의 우회 진입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해상풍력 보급 확대와 국내 산업 육성, 국가안보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6.19 19:50류은주 기자

발전 5사 구조조정 용역 중간보고 '1사 통합(안)' 권고

정부의 '에너지전환기 발전공기업들의 새로운 역할 연구' 용역을 수행한 결과, 5개 발전공기업을 하나로 통합하는 안이 제안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8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에너지전환기 발공기업들의 새로운 역할 연구' 중간보고회에서 삼일회계법인은 검토 대상이었던 ▲1사 통합 ▲권역별 2~3사로 통합 ▲지주+권역별 2~3개 자회사 구조 등 3개 대안 중에 가장 구조적으로 적합한 대안으로 '1사 통합(안)'을 권고했다. 삼일회계법인은 통합 법인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특별법 제정 필요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조직구조 개편 방향 ▲기존 발전 5사 인프라 활용 방안 등을 주요 검토사항으로 제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에너지 전환 실행력 확보, 위험요소 저감 구조 형성 ▲운영 효율성 제고 ▲정의로운 전환 용이 등 4대 원칙을 통해 발전공기업의 개편 방향을 검토했다. 기후부는 지난 2월부터 발전공기업의 효율화와 함께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에너지대전환 과정에 부합하는 전력공기업의 새로운 역할 정립 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발전공기업 구조개편은 단순한 기업 간 통폐합이 아니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춘 사업구조로 재편하는 것”이라며 “발전공기업과 함께 한국전력 등 모든 에너지 공기업이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며 공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부는 이날 발표한 중간보고를 바탕으로 전문가·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7월 중 발전공기업 기능 재편 및 구조조정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1년 정부의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 등 5개 발전공기업 체제가 출범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출범 25년 만에 구조조정 국면을 맞고 있는 5개 발전공기업 체제에 대해 “분절 구조로 조직운영과 기능수행이 분산돼 중복 비용과 연구개발(R&D)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6.18 14:31주문정 기자

남부발전, '재생E 사업개발 전략자문협의체' 출범…2040년 총 11.2GW 보급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주력 전원 전환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전략자문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는 학계·법조계·금융계·재생에너지 협회·민간 컨설팅사 대표 등 재생에너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남부발전 재생에너지 사업의 사전 리스크 점검과 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출범 첫날 회의에서는 ▲국산 육상터빈 보급 확대 연계 리스크 완화 ▲국유지 활용 태양광 부지 확보 ▲제주지역 출력제어에 따른 수익성 하락 완화 대책 등 3대 현안과 대책 발표와 위원들의 자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재생에너지 투자설명회에서 산업단지 지붕·염해농지 등 태양광 사업부지를 다각화하고, 올해 104MW 영광 야월 해상풍력 착공 등 대용량 해상풍력 중심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30년 3.4GW, 2040년까지 총 11.2GW 규모 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 전무는 “자문협의체에서 논의된 안건 제도개선과 지역 주민 상생 방안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업 추진 중 마주하게 될 법적·제도적·재무적 이슈에 대해 앞으로도 전략자문협의체를 통해 다각적으로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고, 효과적인 사업개발 전략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16일 발전사 통합과 탈석탄 에너지전환에 대비해 '재무건전성과 투자계획에 대한 전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통합 방향에 공감하며, 발전사 통합은 흩어진 역량을 모아 국민께 더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정부 부처·노동조합과 협력하고 소통하며, 직원이 행복한 미래를 지켜갈 수 있도록 구성원과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8 12:05주문정 기자

中 사막서 질주하는 말…알고보니 태양광발전소

중국 내몽골의 쿠부치 사막 한가운데 질주하는 말 형상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중국이 쿠부치 사막에 조성 중인 길이 약 400㎞ 규모의 '준마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최근 소개했다. 황량한 모래벌판이었던 사막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청정에너지 생산 기지로 탈바꿈했다. 특히 태양광 패널로 구현한 '질주하는 말' 형상의 발전 시설은 세계 최대 태양광 이미지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중국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병행하는 에너지 전략의 일환으로 이 지역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기상위성이 촬영한 위성 사진을 보면 2017년까지만 해도 황무지였던 사막이 불과 몇 년 만에 대규모 발전 단지로 변모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30년까지 100GW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현재 건설 중인 이 프로젝트는 길이 400㎞, 폭 4.8㎞에 달하는 거대한 태양광 발전 벨트 조성 사업이다. 2030년 완공 시 총 100GW 규모의 발전 설비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2024년 기준 5.4GW가 이미 완공됐으며, 올해 추가로 7GW 규모의 설비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말이 질주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태양광 패널 배열이다.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연간 약 20억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전력 생산 뿐 아니라 식물 성장도 도와 이 프로젝트는 전력 생산 외에도 사막 환경 개선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태양광 패널은 일반 설비보다 높게 설치돼 방풍림 역할을 하며 강한 바람을 완화한다. 또한 패널이 만드는 그늘은 토양 수분 증발을 줄여 잔디와 작물의 생장을 돕는다. 실제로 위성 사진에서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지역을 중심으로 녹지가 확대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녹화 현상이 지역 강우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사막이 초원에 가까운 환경으로 변화할 수 있을지 연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생산된 전력을 약 1300㎞ 떨어진 대도시로 안정적으로 송전하는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중국은 내몽골과 동부•남부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초고압 송전망 구축을 확대하며 전력 수송 병목 현상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질주하는 말 형상의 태양광 발전소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중국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2026.06.17 11: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DL이앤씨, 동서발전 동제주 복합발전소 공사 수주…5500억원 규모

DL이앤씨는 한국동서발전의 5500억원 규모 동제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원에 총 발전용량 150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이 발주했고, DL이앤씨가 설계·조달·시공(EPC) 및 시운전 등 전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2030년 준공되면 제주 지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DL이앤씨는 동제주 복합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성능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설계를 제안했다. 전력 수요가 많아 발전소를 최대로 가동할 때뿐만 아니라, 수요가 적어 출력을 낮춰 운전할 때도 높은 연료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동제주 복합발전소에는 스마트 기술인 '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AWP·Advanced Work Packaging)'을 적용한다. AWP는 설계·구매부터 시공·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세분화해 하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공정에 맞춰 필요한 자원을 미리 준비하고 작업에 방해가 되는 간섭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미국 건설산업연구원과 캐나다 알버타주 건설발주자협회 연구에 따르면 AWP를 적용할 경우 생산성은 최대 25% 향상되고, 공사비는 최대 10%까지 절감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2021년 국내 최초로 DL케미칼 여수 제2공장 증설 공사에 이 공법을 도입했다. 동제주 복합발전소에는 향후 청정수소 발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수소를 사용할 수 있는 터빈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수준의 전력을 생산하는 청정수소 발전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수소 발전은 기존 발전 시설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청정수소 발전 전환은 신규 발전소 건설 대비 가동 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며 “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신뢰와 수소 등 미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음성 천연가스 발전소에 이어 우리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후속 신규 부지인 제주도에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떼어 매우 뜻깊다”며 “DL이앤씨와 합심해 제주도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명품 발전소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0:20주문정 기자

김종철 위원장 "미디어발전위원회로 정책 대전환"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15일 “미디어발전위원회를 미디어 정책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어 모두발언을 통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미디어발전위원회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디어 주권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논의와 공론화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란 이유에서다. 미디어발전위원회는 여러 부처에 흩어진 미디어 정책을 통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제시됐다. 김 위원장은 “미디어발전위원회를 통해 방미통위가 준비하고 있는 통합미디어법을 비롯한 법제도적 기반과 함께 방송미디어 분야 재원 구조까지 규제와 진흥정책이 통합적으로 논의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방미통위 주요 책무로 미디어 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미래 미디어 정책의 방향을 정립하는 일을 꼽았다. 김 위원장은 “오늘날 미디어는 더 이상 단순한 문화 소비 영역에 머물지 않고 국민 일상과 경제사회 전반을 지탱하는 필수적인 기반”이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미디어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한 미디어를 향유할 수 있는 미디어 주권이라는 가치가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미디어 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AI 활용과 역기능 예방을 포함한 생애주기별, 계층별 미디어 교육을 확대하는 미디어 역량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미디어 주권을 뒷받침하는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송광고와 편성규제 등 낡고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 진흥을 위해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 설립을 과제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방송미디어분야 진흥업무를 일원화하고 공공기관 개혁의 선도사례를 만들겠다”며 “미디어 산업의 혁신과 성장, 국민의 권익 보호, 공공적 가치 실현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 환경을 만들겠다”고 끝맺었다.

2026.06.15 12:06박수형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대답만 하는 AI는 끝…'AI페스타'서 일하는 AI 만난다

퀄컴, PC 프로세서 보급형까지 확대...게임·메모리 가격 관건

저무는 3G 통신, 해외 종료 사례 찾아보니

[ZD브리핑] 마이크론 최대실적 예고...개보위원장·통신3사 CEO 첫회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