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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 수립 착수

정부가 미국 CES나 독일 하노버메쎄 같은 글로벌 전시회를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 수립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11일 오후 서울 대치동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전시산업 발전계획(2026~2030년)' 수립과 연계해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구체적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시산업 발전 관계기관 TF' 착수회의를 개최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시산업이 수출 증대와 내수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하며, 전시장 주변 호텔·음식점 등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이 공유되는 '산업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CES·하노버 메쎄 같은 대표 전시회를 육성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KOTRA·한국관광공사 등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전시업계 등이 참석한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국내 전시산업 발전방안' 발제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 육성, K-전시산업의 해외진출 확대 등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전시회와 문화·관광 프로그램 연계 강화, '한류' 인기를 활용한 K-푸드·뷰티 등 대형 소비재 전시회 기획, 지역 성장엔진과 연계한 지방 대표전시회 육성 등 협력과제를 논의한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전시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계부처, 지방정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의 강점과 기회를 활용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대한민국 전시산업 발전 로드맵 2030'을 상반기까지 전시업계와 관계기관이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1 11:22주문정 기자

케이블TV "산업 소멸 위기…3개월 안에 답 내려달라"

전국 케이블TV 채널(SO) 사업자가 정책 공백으로 방발기금 납부를 한시적으로 전면 유예하고 지역채널 운영을 재검토 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는 해결 방안으로 제도 개선을 논의할 '케이블TV 지속가능 정책 연구반'의 구성을 촉구했다. 10일 황희만 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SO 산업의 위기는 개별 사업자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 공백이 초래한 구조적 위기”라며 “연구반의 운영을 통해 늦어도 3개월 안에 정부 차원의 구체적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케이블TV는 여전히 전국 1200만 가구 이상이 이용하는 공공 플랫폼이다. 산업이 무너지면 지역 정보, 재난 대응, 지역 민주주의 기반이 약화된다”며 “산업이 한계 상황에 도달한 만큼, 더 이상의 정책 지연은 산업 붕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책 재설계 논의할 정부 업계 공동 '정책연구반' 조성해야 SO 측은 위기를 타파할 방안으로 콘텐츠 대가 산정 구조, 방발기금 제도, 지역채널 의무, 지역사업자 맞춤형 규제 등 핵심 제도 전반에 대한 재설계를 요구했다. 구조 개혁을 위해 새로운 거버넌스 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와 업계 공동 '정책연구반' 즉각 구성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3개월 내 규제 패러다임 전환, 유료방송 지속성 확보, 홈쇼핑 송출수수료(콘텐츠 대가 재원 균형 확보 가능한 수준의 합리적 대가 산정 기준), 가입자 보호 체계와 연동한 케이블TV 출구전략 등에 대한 정책안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콘텐츠 대가 산정 문제는 2021년부터 논의가 지속된 사안으로 정부 차원의 기준마련이 시급한 과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적자 사업자에도 방발기금 동일 부과…부담 막중 SO 측은 정부가 정책연구반 구성과 제도 개선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납부 전면 유예 요구, 지역채널에 대한 공적 지원 체계 마련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방발기금 제도는 방송사업매출액의 1.5%를 일괄 징수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케이블TV SO의 영업이익률은 0%대다. SO 측은 지난해 SO 전체 영업이익인 148억보다 약 90억이 많은 239억의 방발기금을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홈쇼핑 사업자 방송사업 영업이익이 방발기금 부과 기준이기에 적자 사업자조차 동일 요율이 적용돼 부담이 막중하다는 지적이다. 지역채널 의무의 경우 지역방송 지위도, 재정 지원 체계도 없이 의무만 부과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SO측은 지역채널 지원 체계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지역채널 의무 운영을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SO 측은 정부가 정책연구반을 조속히 구성하고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SO 측은 “정부가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업계는 생존을 위한 자구책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방관이 아니라 책임 있는 정책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0 14:08홍지후 기자

수자원공사, 한-필리핀 정상회담 계기 '물·재생E 협력' 실행 박차

수자원공사가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산업 가운데 물·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실질적인 움직임으로 이어가며, 협력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지난 4일 필리핀 국빈 방문 기간 중 수도 마닐라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서 물·재생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현지 기업들과 연이어 만나 협력 체계를 가동, 양국 간 실무 협력 이행방안을 마련했다. 재생에너지 사업 구체화를 위한 현지 행보로,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필리핀 대표 에너지 기업인 퍼스트젠과 마닐라 북부 지역 양수발전 공동참여를 합의했다. 두 기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 마닐라 서부에서 추진 중인 파사이 360 스마트시티 개발 주체인 현지 기업 에스엠 프라임과 도시 성장에 따른 용수 수요 증가에 발맞춰 마닐라 수원 다변화를 위해 해수담수화 등 대체 수자원 개발과 상하수도 사업에 공동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수자원공사는 총사업비 1조원을 상회하는 두 사업이 추진되면 국내 물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난 3일 마닐라에서 아시아지사를 개소하고, 동남아 협력 확대와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거점을 확보하며 실행력을 한층 강화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 국가 인프라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며 위기 대응력을 한 차원 높인 지능형 자산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현지에서 검증된 인프라 운영 경험에 첨단 솔루션을 더해 양국 협력을 가시화하는 발판을 만들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9 18:09주문정 기자

동서발전, AI 예측경보시스템(e-PHI) 기술이전 결실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발전사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기반 예측경보시스템(e-PHI)이 해외 발전소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e-PHI는 발전설비 실시간 운전데이터와 상태정보를 AI가 학습해 설비 건전성을 사용자가 쉽게 인지하고, 조기에 고장징후를 탐지하고 이상상황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선제적 설비 고장예방으로 불시정지 저감과 발전성능 효율 향상에 도움을 준다. 동서발전은 2020년 발전사 최초 자체 기술로 예측경보시스템을 개발해 2024년에는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이후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딥러닝 기반 시계열분석의 미래예측 설비 이상 가능성 분석 기능 ▲최신 AI 알고리즘 적용 탐지·판단 성능 개선 ▲사용자 데이터 기반 모델 학습 원클릭 지원 기능 등을 추가해 예측 정확성과 사용자 편의성 높이며 시스템 운영 효율을 향상했다. 동서발전은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지원해 자메이카전력공사(JPS)의 보그·올드하버 두 곳의 복합발전소에 구축을 완료했다. 중소기업 기술이전이 제품화로 이어져 해외시장까지 확산·운영되는 상생형 사업화 모델의 대표 사례다. 동서발전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의 해외 구축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제적 고장예방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협력기업은 동서발전의 기술제공과 실증을 기반으로 신규 일자리 고용 창출과 특허등록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또 해외 기술 수출을 통해 10억원 규모 매출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최신 e-PHI를 전사 발전설비에 확대 도입해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 전략에 부응하고, 국내외 발전산업의 디지털 분야 국산 기술력 확보와 동반성장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공기업의 기술개발 성과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향상과 해외 진출로 이어지도록 개방형 협력과 상생형 사업화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안전한 설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8 16:35주문정 기자

"축구장 3500개 규모"…위성에서 포착한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유럽우주국(ESA)의 코페르니쿠스 센티넬-2 위성이 모로코 남중부 지역과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담은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고 우주과학 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이 사진은 지난 달 말 ESA 웹사이트에 공개된 것으로, 모로코 와르자자트 시 바로 아래에 위치한 안티아틀라스 산맥 북쪽 끝자락과 와르자자트 태양광 발전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상단에는 광활한 사막 지형이 펼쳐져 있다. 이미지에서는 지역별로 뚜렷한 색 대비가 나타난다. 중앙 하단의 밝은 붉은색은 넓게 분포한 식생 지역을, 짙은 파란색은 엘 만수르 에다비 저수지를 보여준다. 이 사진은 우기였던 올해 1월에 촬영돼 저수지로 흘러드는 강과 지류의 흐름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왜 특별한가 해당 이미지를 촬영한 코페르니쿠스 센티넬-2 임무는 지구 저궤도에서 운영되는 세 개의 위성으로 구성돼 있다. 센티넬-2A와 센티넬-2B는 각각 2015년 6월과 2017년 3월에 발사됐으며, 센티넬-2C는 2024년에 궤도에 합류했다. 이번 이미지는 센티넬-2 위성의 근적외선 채널을 활용해 처리된 가색 이미지다. 이 이미지에서 식생이 붉은색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식물이 가시광선의 녹색 파장보다 근적외선에 더 강하게 반사되기 때문이다. 사진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집중형 태양광 발전소인 와르자자트 발전소의 거대한 규모도 확인할 수 있다. 아랍어로 '빛'을 뜻하는 이 발전소의 면적은 약 3000헥타르(㏊•1㏊는 1만㎡)로, 축구장 약 3500개에 해당하는 크기다. 이는 인근 도시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 발전소에는 약 50만 개의 태양광 반사판이 설치돼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회전하며 약 58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수백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체코 수도 프라하 규모의 도시에 공급 가능한 전력량에 해당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6.03.07 12: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버려진 폐광, 청정에너지 저장소로 거듭난다

미국 최대 국립연구소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 연구진이 미국 전역에 있는 수천 개의 폐광을 거대한 에너지 저장 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모델링 도구를 개발했다고 과학 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가동이 중단된 폐광 시설을 양수발전(PSH) 설비로 재활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고정밀 유체역학·화학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폐광을 양수발전 시설로 활용하면 탄소중립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장기 에너지 저장 기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과거 광산 산업에 의존했던 지역사회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물 배터리'의 새로운 개념 전통적인 양수발전은 서로 다른 높이에 위치한 두 개의 저수지 사이에서 물을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흔히 '물 배터리'로 불린다. 이는 전력이 저렴하거나 풍부한 낮 시간대에 펌프로 물을 높은 곳의 저수지로 끌어올려 저장하고, 전력 수요가 증가할 때 물을 터빈을 통해 아래로 흘려 보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현재 미국에서 양수발전은 유틸리티 규모 에너지 저장 시설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신규 시설 확대가 쉽지 않았다. 기존 양수발전소는 필요한 높이 차, 즉 '낙차'를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산이나 언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발전 시스템을 지하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이런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새로운 산악 시설을 건설하는 대신 폐광의 깊은 갱도를 저수지로 활용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 접근법을 적용하면 기존에 수력발전이 어려웠던 평지에서도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터널과 갱도를 활용해 건설 비용을 크게 줄이고 구축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화학적 침식·구조 안정성 평가 가능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모델을 활용해 물이 폐광 터널을 통과할 때의 물의 흐름과 주변 광물과의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잔류 광물이 발전 시스템 터빈을 손상시킬 가능성을 분석하고, 장비 부식 위험을 예측했다. 또한 고압 상태에서 물이 빠르게 흐를 때 광산 벽이 균열되거나 붕괴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구조적 안정성도 검증했다. 티엔 응웬 ORNL 선임 연구원은 “지하 양수발전은 매우 흥미로운 기회이지만 화학적 침식과 구조적 안정성 같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연구진은 해당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경제성 분석을 진행 중이다. 갈렌 페이더 ORNL 과학 작가는 “우리 모델링 도구는 업계 파트너들이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고 특정 지역에서 시설 설계, 건설, 운영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이번 연구가 과거 산업 시대의 상징이었던 광산을 청정에너지 인프라로 전환해 미래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6.03.07 10: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기후부, '태양광 생태계 혁신방안' 주요 정책과제 민관협력 방안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오후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태양광 주요 협회·단체 및 유관기관과 태양광 생태계 혁신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한국재생e단체총연합회·전국태양광발전협회·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등 13개 협회·단체와 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공사·전기안전공사 등 에너지 유관기관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는 태양광 보급확대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의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수립 중인 '태양광 생태계 혁신방안'의 주요 방향성과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한다. 기후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를 보급하기 위해 ▲공공 유휴부지 발굴 ▲전력인프라 확충 ▲제도개선 등을 통해 태양광 보급을 대폭 확대해 주민에게 햇빛소득 등 수익이 최대한 공유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입찰제도 개편·핵심기자재 공동구매로 발전단가는 인하하고, 금융·세제지원,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양광 발전사업은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장에서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6 16:00주문정 기자

기후부, 풍력발전 전주기 관리전략 마련…풍력산업생태계 구축

정부가 풍력발전 전주기 관리방안을 마련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풍력 보급체계 확립에 나선다. 심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국 풍력의 날' 기념식에서 “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의 핵심축으로서 탈탄소 녹색문명 대전환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국장은 “올해 해상풍력특별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정부 주도 계획입지 제도를 도입해 체계적인 입지발굴과 신속한 인허가 절차로 사업 예측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심 국장은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을 중심으로 입지 발굴부터 사후 관리까지 정부가 책임있게 지원하는 한편, 육상풍력도 지난해 말 발표한 활성화대책을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육상풍력 보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육상풍력은 지형적 잠재력에 비해 타부처의 복잡한 인허가 규제 등으로 보급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앞으로 육상풍력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인허가 애로사항을 정부가 직접 챙겨 사업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주도 경쟁입찰을 신설하고 금융지원과 국산 핵심기자재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풍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심 국장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풍력사업에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바람소득마을을 확산해 수용성 기반 상생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풍력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풍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올해 최초로 '풍력발전과 함께하는 인생컷'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윈디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표창은 양진영 한국풍력산업협회 팀장과 류재용 케이베츠 소장, 한국전력(단체), 대명에너지(단체) 등이 수상했다. 윈디사진 공모전에서는 '세월은 바람을 타고'를 출품한 정다규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기후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란 내용으로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특별강연과 올해 6월 여수에서 열리는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 정보를 공유했다.

2026.02.27 15:44주문정 기자

남부발전, 차세대 창호형 태양광 기술포럼 개최…창호형 태양광 확산 주도

남부발전이 도심형 태양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탄소중립형 스마트 건축을 선도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5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최철진)과 공동으로 '차세대 창호형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남부발전과 재료연구원이 공동 개발 중인 '윈도우솔라필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도심형 태양광 현주소와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BIPV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 ▲창호형 BIPV 사업화 전략 ▲R&D 중점 개발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윈도우솔라필름이 기존 도심 태양광의 심미적·설치적 한계를 극복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차세대 창호형 태양광 기술인 '윈도우솔라필름'은 태양광 모듈을 얇은 박막형으로 제작하는 기술이다. 시공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냉·난방 효율 향상, 차광 및 단열 효과 등 건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미래 도심형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기술포럼은 대한민국 차세대 BIPV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태양광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건물이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래를 현실로 앞당기는 데 남부발전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기후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도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기후부·재료연구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부산대학교·현대건설·LG이노텍·KCC글라스 등 43개 관계기관의 주요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태양광 기술 상용화에 관심을 보였다.

2026.02.25 15:28주문정 기자

에이치에너지, 태양광 발전소 관리 누적 5000개소 돌파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는 자사 태양광 발전소 원격 운영·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가 지난해 기준 누적 운영·관리 발전소 수 5000개소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솔라온케어가 관리하는 발전소는 전국 19개 시·군·구에 분산돼 있으며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구축된 발전소 운영·관리도 전담하고 있다. 지역별 점유율은 경북 25.6%, 수도권 18.1%, 경남 16.9%, 충남 11.7%, 충북 7.8%, 전남 7.5% 순이다. 광역 단위 분산 자원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가상발전소(VPP)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분산 운영 역량은 전력 시장 구조 개편과 맞물려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생산 중심에서 예측·제어 역량이 수익을 좌우하는 실시간 입찰 시장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 실시간 입찰 시장에서는 발전량 예측 오차나 입찰량 미달 시 임밸런스 페널티가 부과된다. 분산된 발전 자원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예측·제어하는 VPP 역량이 발전사업자의 수익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솔라온케어는 전국에 분산된 태양광 발전소를 다년간 운영·관리하며 지역별 기상 패턴과 발전소 운전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예측-관제-제어 전 과정을 처리하고 있다. AI 모델이 실시간 발전소 운전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 출력 패턴을 예측한다. 시스템에서는 전력거래소의 급전 지시에 맞춰 플랫폼 네트워크에 연결된 수천 개의 개별 발전소를 하나의 거대 발전 자원처럼 실시간으로 동시 제어한다. 개별 발전소 단위에서 대응하기 어려웠던 기술·행정적 진입 장벽을 전력 플랫폼 운영체제(OS)로 해결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입찰 시장에서는 예기치 못한 설비 고장이 곧바로 페널티로 이어진다. 솔라온케어는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모든 발전소 상태를 실시간 관제하고 고장 징후를 감지해 가동률 저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예측 오차 및 설비 문제에 따른 발전 수익 손실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하는 체계다. 에이치에너지는 준중앙급전 발전제도를 시작으로 향후 실시간 입찰 시장 등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며 VPP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재생에너지 시장은 이제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하고 신속하게 제어하느냐가 수익을 결정하는 '기술 경쟁'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며 "솔라온케어는 이에 대응해 데이터와 AI 기반 예측·제어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며 VPP 인프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6.02.25 11:10김윤희 기자

브라이드에너지파트너스, BESS 중앙계약시장 연속 수주

BEP와 남부발전이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해남 BESS 사업 조감도/사진제공=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에너지저장장치(BESS) 중앙계약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BEP는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한국남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162MW 규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차 입찰을 통해 수주한 사업은 전남 해남(96MW)과 전남 진도(66MW)에 구축되는 대규모 BESS 프로젝트다. 앞서 BEP와 남부발전 컨소시엄은 '2025년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을 통해서도 전남 진도에 48MW 규모 BESS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선행 사업인 제주 안덕 BESS(23MW) 사업까지 포함하면, BEP가 확보한 중앙계약시장 BESS 누적 수주 용량은 총 233MW에 달한다. BEP는 2023년 11월부터 제주 장주기 BESS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중앙계약시장 장주기 BESS 사업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프로젝트 개발부터 설계, 시공, 운영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역량을 고도화했다. BEP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한 데 이어, BESS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생산∙저장∙공급을 연결하는 '토탈 클린에너지 기업'로서의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김봉주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재생에너지사업부문 대표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라 계통 안정성과 유연성 확보를 돕는 장주기 BESS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앙계약시장을 넘어 배전연계형 BESS 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3 10:24백봉삼 기자

남동발전, '전사 비상경영회의' 개최…경영공백 최소화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 등 정부정책과 경영방침을 전사에 공유하기 위해 '전사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장 직무대행직을 맡은 조영혁 경영혁신부사장은 직무대행 체제하의 경영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부 정책과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지속저긍로 점검해 진행 중인 주요 사업을 비롯한 기관 본연의 업무가 빈틈없이 이행되도록 모든 임직원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조 직무대행은 중대재해 발생 방지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한 전직원 의식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모든 경영진이 현장을 일터로 생각하고 몸으로 뛰는 실행력의 제고를 요청했다. 또 동계전력수급대책 기간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등 정책이행 사업을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 자세와 능동적인 관행 타파로 에너지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을 주문했다. 조 직무대행은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일시적인 경영 공백이 업무 차질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우리의 생존전략이고, 정부 정책에 대한 기민하고 빈틈없는 대응과 함께,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 시스템 경영을 공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대외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안전 최우선 경영 ▲경영 내실화 ▲미래사업 발굴·확대 등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에너지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2.20 15:53주문정 기자

남부발전, AX·DX 기술 접목…'가짜일' 30% 없앤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업무에 접목해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Project W.A.V.E.'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Project W.A.V.E.'를 실행해 '업무 30% 절감'을 목표로, 4대 핵심 과제를 통해 공공분야 업무수행 방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과제인 'Work-wiki'는 오는 23일 정식 오픈을 앞둔 협업 플랫폼 '모아(M.O.A)'를 통해 구체화한다. '사람을 모아 소통하고(Meet), 정보를 모아 기록하며(Organize), 업무를 모아 협업한다(Act)'는 의미를 담은 '모아'는 SNS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전 직원이 실무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기록·공유하도록 설계했다. 축적된 지식 자산은 신규 입사자도 클릭 한 번에 전체 업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두 번째로 'Any-office' 환경을 조성해 장소 제약 없는 모바일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전사자원관리(ERP)를 포함한 모든 분야를 모바일로 전환해 업무 리드타임을 단축하는 동시에, 사내 시스템 내에서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업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남부발전이 자체 구축한 생성형 AI 플랫폼 'KEMI'와 RPA 기술을 결합한 'Virtual Mate'를 본격 가동한다. 단순히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복잡한 문서를 읽고 판단하는 '에이전틱 AI' 수준까지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는 연료 계약관리나 연결결산 등 정확도가 필수적인 핵심 업무에 우선 적용되어 실무자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Expert-Solution'을 통해 현장 밀착형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AI·프로세스 마이닝 등 디지털 기술로 현장 병목 구간을 발굴하고, 기존 절차를 디지털 환경에 맞춰 재설계함으로써 실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혁신 생태계를 완성한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실질적인 업무 효율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부문 최고의 AX·DX 혁신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0 00:02주문정 기자

구글, 지열로 AI 전력난 해소…네바다서 150MW 확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구글이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지열 발전을 핵심 대안으로 낙점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9일 오르맷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전력 회사인 NV 에너지(NV Energy)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네바다주에서 확장 중인 구글 데이터센터에 최대 150메가와트(MW) 규모의 신규 지열 발전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PPA는 단일 발전소가 아닌 네바다주 전역의 다수 프로젝트를 묶는 '포트폴리오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르맷은 네바다 곳곳에서 신규 지열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개발하며, 각 프로젝트가 상업 운전을 시작할 때마다 순차적으로 공급망에 편입시킨다. 첫 발전소는 이르면 2028년 가동을 시작하며, 2030년까지 추가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가동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첫 프로젝트의 상업 운전 개시 시점부터 시작되어, 마지막 프로젝트가 가동된 후 15년까지 유지된다. 이는 다수의 부지를 동시에 개발하면서도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과 전력 공급을 보장하는 구조다. 다만, 최종 계약 효력 발생을 위해서는 네바다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N)의 승인이 필요하며, 인가 시점은 2026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은 NV 에너지가 제공하는 '청정 전환 요금제(CTT)' 체계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CTT는 구글과 같은 대규모 전력 수요자가 발전 기술 투자 및 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구조다. 일반 전력 소비자에게 추가 비용을 전가하지 않으면서도 지역 전력망에 새로운 청정 기저 전력을 확충할 수 있어, 미국 내 다른 전력 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한 '확장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브리아나 코보 구글 에너지 시장 혁신 총괄은 "이번 계약은 대규모 고객이 유틸리티 및 기술 기업과 협력해 전력망에 새로운 청정 용량을 공급하는 검증된 모델"이라며 "전기 서비스 관련 모든 비용을 구글이 부담함으로써 다른 요금 납부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지역 전력 시스템의 신뢰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24시간 365일 가동 가능한 지열 발전은 AI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소비를 감당할 최적의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 도론 블라차 오르맷 CEO는 "AI는 기술 산업 전반의 전력 수요를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지열 발전은 이를 뒷받침할 신뢰성 높고 탄소 배출 없는 전력을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수년간 확대해 온 탐사와 시추 활동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열 세액공제 연장과 유리한 계약 조건이 맞물려 주주 가치 창출과 장기 성장 전략 실행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9 16:36남혁우 기자

도쿄전력, 후쿠시마 사고후 14년 만에 원자력 송전 재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사 도쿄전력이 16일 혼슈 중부 니가타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 6호기의 재가동에 따른 시험 발전과 송전을 14년 만에 개시했다. NHK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가시와자키 원전 6호기 원자로에서 터빈을 돌려 생산한 전기를 송전 설비에 연결했다. 이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1년 뒤인 2012년 3월 가시와자키 원전이 송전을 중단한 지 약 14년 만이다. 가시와자키 6호기 출력은 약 135만 킬로와트로 이날 20% 출력으로 시험 발전으로 설비를 점검한 뒤 반전 출력을 50%까지 올릴 예정이다. 가시와자키 원전은 원자로 7기로 구성되며, 합계 출력 821만2천 킬로와트로, 단일 원전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전력은 시험 운전을 마친 뒤 오는 3월18일부터 6호기 상업 운전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6호기 외 다른 원자로도 조만간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2026.02.16 13:00박수형 기자

연료는 유연하게 공급은 안정적으로…SKMU, 울산 열병합발전소 가동

SK멀티유틸리티가 울산 산업단지용 전력·스팀 공급 능력을 확충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에너지 효율과 원가 경쟁력 개선에 힘을 싣는다. SK멀티유틸리티(이하 SKMU)는 울산 남구 300메가와트(MW)급 LNG·LPG 열병합 발전소가 효율 검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안정 운영 단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7월 착공 이후 약 40개월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시운전과 안정화를 마무리했다. 열병합발전소(CHP)는 하나의 연료로 전기와 스팀을 동시에 생산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비다. SKMU가 운영을 시작한 이번 발전소는 약 3만 9000㎡ 규모 부지에 조성됐으며 ▲가스터빈 1기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보일러(HRSG) 1기 등 설비를 갖췄다. 이 발전소는 300메가와트 급 설비로 연간 전력 241만 2000메가와트시(MWh), 스팀 182만톤을 공급할 수 있다. 전력은 4인 가구 기준 약 67만 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며, 이는 대전광역시 세대 수(69만 세대)와 맞먹는 수준이다. 스팀 역시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의 석유화학 공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발전소가 사용하는 연료는 LNG와 LPG 두 가지다. SKMU는 기존 석탄 기반 설비 대비 환경부하를 낮춘 저탄소 에너지 체계를 구축했다. 또 새로운 발전 설비에는 LNG·LPG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연료 체계가 적용됐다. 계절·시장별 연료 가격 변동과 수급 상황에 따라 유리한 조건의 연료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수요처에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용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NG 가격이 급등하면 LPG로 전환해 가스터빈을 운전하고, 반대로 LPG 수급이 여의치 않을 때는 다시 LNG를 사용하는 식이다. 설비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과 증기는 SK케미칼, 도레이첨단소재, KET 등 기존 고객사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에 공급될 전망이다. SKMU는 산업단지 내 안정적 전력·스팀 공급을 통해 울산 지역 기업의 생산 안정성 제고와 비용 효율 개선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남규 SK멀티유틸리티 대표는 “각 산업의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기 등 동력 비용 절감은 제조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이중 연료 체계라는 설비 특성을 적극 활용하고 전략적 연료 운영과 발전 효율 고도화를 지속해 산단 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가 지난해 12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SK멀티유틸리티가 분산에너지 사업자로 선정됐다. SK멀티유틸리티는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기업들에 기존보다 저렴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2026.02.13 09:42류은주 기자

일진전기, 1100억원 규모 영광태양광 송전선로 사업 수주

태양광 발전단지의 출력 확대가 송전망 증설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일진전기가 장거리 송전선로 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종합 중전기기 전문기업 일진전기(대표 유상석)가 전남 영광군에서 진행되는 90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약 1100억원 규모 송전선로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영광군 염산면 일원에 케이이엔이가 조성 중인 '영광태양광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계통에 연계하기 위한 공사다. 영광에서 함평을 거쳐 광주광역시에 이르는 약 54km 구간의 송전선로를 구축한다. 일진전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자재 공급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책임지는 '풀 턴키' 사업자로 선정됐다. 전력 전송의 핵심인 154KV 초고압 케이블과 관련 접속재 일체를 공급한다. 영광에서 광주에 이르는 54km 전 구간에서 케이블 매설을 위한 관로 포설 및 토목 공사를 직접 주도하며, 마지막 단계인 전선 포설과 정밀한 접속 공사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함으로써 계통 연결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일진전기는 이번 수주가 국내 민수 시장에서 발주된 송전선로 공사 가운데 최장 거리(54km)와 최대 계약 금액(약 11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영광태양광 발전소는 90MW급 재생에너지 단지로, 생산 전력을 도심권인 광주광역시까지 송전하기 위해서는 초고압 전력망 구축 역량이 필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진전기는 초고압 케이블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 손실을 줄이고 계통 연계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일진전기의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최대 규모 민수 송전선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향후 확대되는 재생에너지 계통 연결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10:14류은주 기자

기후부, 풍력발전설비 긴급 현장점검…점검대상 총 114기로 확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일 최근 영덕 풍력발전 사고에 이어 10일 양산풍력 나셀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2일 영덕과 양산 풍력발전설비 긴급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정부·지자체·발전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나셀·블레이드 등 주요기기와 설비 전반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사고 예방노력과 안전관리 강화방안, 화재발생 시 인근지역으로의 확산방지 등 2차 피해 예방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기후부는 노후 풍력발전기 80기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번 사고를 계기로 나셀화재 등 화재위험에 대응을 위해 동일 제조사 설비(34기) 등을 포함해 점검범위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풍력발전설비 전반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하고, 나셀 등 주요기기 안전·설계기준을 강화하는 등 보완대책과 노후 풍력발전기 사후관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1 16:34주문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에 가스터빈 3기 추가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올해 첫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380MW급 가스터빈 3기 공급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발전소 2곳에 가스터빈 3기를 공급한다. 경상남도 하동군에 1000MW급으로 조성되는 하동복합발전소에 가스터빈 2기, 경기도 고양시에 500MW급으로 들어서는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에 가스터빈 1기를 공급하고, 발전기와 부속설비도 각각 납품한다. 두 발전소 모두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다 가스터빈 운용사인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2018년부터 7F급 가스터빈 고온부품 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7F 터빈·연소기·로터 등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고, 2025년 부산빛드림발전소에서 시운전에 성공해 현재 상업운전하고 있다.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선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터빈 사용자 컨퍼런스에서 양사 공동 발표를 진행하며 국내 가스터빈 기술력을 해외에 알렸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계약 포함 그 동안 총 4기의 가스터빈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가스터빈 확산과 국내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두산은 엄격한 품질과 일정 준수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 경쟁력 있는 가스터빈을 적극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개발 모델 본격 양산 이전에 입찰∙계약된 석탄발전소 대체 발전소용 가스터빈 4기를 제외한 모든 국내 복합발전소에 필요한 가스터빈에 대해 공급 계약을 했거나 공급을 추진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생산 역량을 점차 확대해 국내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2026.02.11 14:41김윤희 기자

김성환 기후부 장관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줄일 필요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장관은 지난 9일 “산업용 전기요금을 어떻게든 부담을 줄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신년간담회를 열고 “지난 정부 말에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있었을 때 사실은 그 부담을 골고루 했어야 했는데 너무 일방적으로 산업용 전기요금만 올린 탓이 계속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계시별 요금제도를 통해 소위 낮시간에 전기를 많이 쓰는 업체와 낮시간에 태양광을 많이 쓰는 측면을 고려해 계시별 요금제를 도입하면 전체적으로 기업에 득이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실제로 요금 인하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다만 피크시간이 오후대로 옮겨가기 때문에 24시간 가동 업장은 별로 득이 안 되는데 그런 업체는 대부분 수도권에 멀리 있다”며 “지역별 요금제도가 도입되면 상대적으로 좀 더 저렴한 전기요금으로 경쟁력을 더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번 정책(전기요금 지역차등제)의 핵심은 전기요금을 차등하자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대한민국 기업이 인재를 구하는 문제 때문에 수도권에만 몰리는 현상을 어떻게 극복해볼 것이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전기요금이라도 싸야 기업들이 지방으로 갈 유인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궁극적인 목표는 수도권에만 좋은 기업이 몰리지 않고 수도권에 멀리 있더라도 기업들이 (전기요금이) 좀 더 저렴한 경상도·전라도 아래까지 갈 수 있다면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게 정책결정의 핵심요소”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남동·남부·중부·서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 통폐합과 관련해 “4~5월이면 경로가 압축될 것”이라며 “두세 개 경로로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가장 효율적인 걸 찾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재명 정부는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중지하기로 약속했는데,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법적시한과 일치한다”며 “공기업 영역에서 발전 5사를 어떻게 하는 게 더욱 합리적인지 용역이 발주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참고로 5개 발전사 노동조합에서는 소위 전환을 하는데도 교섭력·협상력 차원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하나로 통폐합하자는 게 다수 의견”이라고 밝혔다.

2026.02.10 14:56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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