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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소재 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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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산업통상부

◇국장급 승진 ▲제조산업정책관 김의중 ▲중견기업정책관 이규봉 ▲통상협정정책관 박근오 ◇과장급 승진 ▲산업환경과장 강은구 ▲조선해양플랜트과장 이디도 ▲미주통상과장 구진경 ▲중견기업지원과장 안응수 ▲원전수출협력과장 김동환 ▲산업인공지능정책과장 권순목 ◇과장급 전보 ▲반도체과장 안홍상 ▲원전수출진흥과장 이상은 ▲무역구제정책과장 김종주 ▲지역경제총괄과장 이재석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과장 송영진 ◇팀장급 승진 ▲중남미대양주통상팀장 이동섭 ▲디스플레이가전팀장 김태현

2026.02.27 01:23주문정 기자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 전문가 포럼' 발족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 전문가 포럼'(이하 포럼)을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조승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게임문화 및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이하 전부개정안)의 입법 가치를 조명하고 조속한 통과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은 20여 년간 유지돼 온 게임산업법 한계를 극복하고, 이용자 보호와 산업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입법 모델로서 전부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출범됐다. 전부개정안에 대한 일부 우려를 학술적, 법리적 근거로 바로잡는 데 주력할 예정이며, 입법 필요성 공론화 및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지난달 14일 킥오프 회의를 통해 전문가 포럼을 발족했다. 앞으로 약 5개월 간 전부개정안의 주요 쟁점을 법리적·정책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전문적인 근거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가 포럼에는 황성기(GSOK 의장·한양대학교 교수) 위원장을 필두로 박종현(한양대학교 교수), 유병준(서울대학교 교수), 이병찬(온새미로 변호사), 이도경(청년재단 사무총장), 이장주(이락 디지털연구소 소장)(가나다 순) 위원과 조수현(게임문화재단 사무국장), 최승우(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 전문위원이 참여한다. 포럼은 킥오프 회의를 통해 ▲게임 과몰입 예방 조치 및 본인확인제 ▲게임 등급 분류 및 내용 수정 신고 제도 ▲게임진흥원 및 관련 거버넌스 ▲게임 경품 규제 및 사행성 예방 조치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 사설 서버/핵 대응 등 핵심 주제를 발굴했다. 황성기 전문가 포럼 위원장은 "이번 전부개정안은 한국 게임산업의 새로운 20년을 설계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위원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총동원해 개정안이 가진 의미를 전달하고 법안 통과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6 17:40진성우 기자

대외 사업 키우는 CJ올리브네트웍스, 아시아 제조·물류 AX 시장 공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스마트 제조·물류 기술력을 앞세워 아시아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그룹 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대외 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산업 현장의 AX 전환 수요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음 달 4~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6)'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팩토리 포 라이프'를 주제로,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분야의 차세대 AX 기술을 선보인다. AI 비전 검사부터 자동화 물류까지 공장 설계·운영 전반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제시하며 산업 현장의 AX 적용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AI 팩토리 특별관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제조·물류 기업의 AX 도입을 지원하는 AI 디스커버리 존을 전면에 내세운다. CJ그룹과 하이트진로·화요·hy 등 산업별 현장에서 축적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기술 제안부터 사업화 전략까지 1대1 전문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실제 스마트 제조·물류 현장에 적용 중인 에이전틱 AI도 시연한다. 생산관리시스템(MES), 실시간 데이터 관리 시스템(RTDB)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및 설비 상태를 자동 분석하고 이상 여부 판단과 조치 가이드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비전 AI 검사, 연속공정 자율운전, 공정 무인화, 물류 최적화, 설계·조달·시공(EPC) 시뮬레이터 등 최신 AX 기술을 공개하며 스마트 제조·물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역량을 공개한다.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도 부각한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지멘스는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센서아이'를 중심으로 스마트 제어 기술을 선보이며 기술 시너지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AX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산업 현장의 AX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그룹 중심의 내부 프로젝트를 넘어 대외 제조·물류 고객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를 교두보 삼아 스마트 제조·물류 AX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물류·팩토리 담당은 "고객의 AX를 위한 핵심 파트너로 현장 맞춤형 솔루션 발굴 및 AI 기반 기술 고도화와 함께 고객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스마트 제조·물류 분야 전문 컨설팅·구축·운영까지 엔드투엔드 서비스로 책임감 있게 완수해 현장의 혁신을 지원하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4:58한정호 기자

무역안보 정책 자문 네트워크 '산업무역안보포럼' 출범

산업통상부는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무역안보 이슈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보정책 자문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인 '산업무역안보포럼'을 발족했다. 산업무역안보포럼은 학계·연구계·산업계·법조계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해 ▲정책총괄 ▲허가제도 ▲기술통제 ▲법 집행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앞으로 한국형 무역안보 전략, 기업부담 완화를 위한 수출 허가제도 개선 등 시의성 있는 과제를 심층 논의하고, 포럼에서 도출된 정책 제언은 검토를 거쳐 무역안보전략 수립과 법령 개정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포럼을 정례화해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정책 자문체계로 지속해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우리 산업과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안보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산업무역안보포럼이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국제공조, 첨단기술 보호, 기업부담 완화라는 기본 원칙 하에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산업 방파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26 13:59주문정 기자

로옴, TSMC 라이선스로 GaN 전력반도체 공급 능력 강화

로옴은 자사가 보유한 GaN 파워 디바이스의 개발 및 제조 기술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TSMC의 프로세스 기술을 융합해 그룹 내 일관 생산 체제 구축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TSMC의 GaN 기술 라이선스 공여를 통해, AI 서버 및 전기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높아지는 GaN의 수요에 대응하여 자사의 공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GaN 파워 디바이스는 우수한 고전압·고주파 특성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의 고효율화 및 소형화에 기여해, AC 어댑터와 같은 민생기기 제품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AI 서버용 전원 유닛이나 전기자동차(EV)의 온보드 차저 등 고전압 분야에서도 채용이 가속화되어,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로옴은 GaN 파워 디바이스의 개발에 선제적으로 착수해, 2022년 3월에는 로옴 하마마츠에 150V GaN의 양산 체제를 확립했다. 미들파워 영역에서는 외부 파트너십을 추진하면서 공급 체제를 구축해 왔다. TSMC는 이러한 중요 파트너사 중 하나로서 2023년부터 650V GaN 프로세스를 채용했으며, 2024년 12월에는 차량용 GaN 관련 파트너십※1을 체결하여,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기술 융합은 해당 파트너십을 진화시킨 것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TSMC의 프로세스 기술을 로옴 하마마츠 공장에 이관한다. 2027년 내의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여, AI 서버 등에서 확대되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로옴은 "기술 이관이 완료되면 차량용 GaN에 관한 파트너십은 발전적으로 종료되지만, 양사는 지속적으로 전원 시스템의 고효율 및 소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6 09:18장경윤 기자

SK하이닉스, 샌디스크와 'HBF' 글로벌 표준화 작업 본격 착수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Sandisk)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스크 본사에서 'HBF 스펙(Spec.) 표준화 컨소시엄' 킥오프 행사를 열고, AI 추론 시대를 겨냥한 고대역폭플래시(HBF)의 글로벌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샌디스크와 함께 HBF를 업계 표준으로 마련해 AI 생태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산하에 핵심 과제 전담 워크스트림을 샌디스크와 함께 구성해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OCP는 세계 최대의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체다. 워크스트림은 특정 기술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OCP 산하 협업 체계를 뜻한다. 최근 AI 산업은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학습(Training)'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론(Inference)' 단계로 무게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AI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메모리가 필수적이지만, 기존 메모리 구조만으로는 추론 단계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하기 어렵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HBF다. HBF는 초고속 메모리인 HBM과 대용량 저장장치인 SSD 사이에 위치하는 새로운 메모리 계층이다. HBM의 뛰어난 성능과 SSD의 대용량 특성 사이의 공백을 메우며, 추론 영역에서 요구되는 용량 확장과 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기존 HBM이 최고 수준의 대역폭을 담당하는 가운데, HBF가 이를 보완하는 구조다. 특히 HBF는 AI 시스템의 확장성을 높이면서도 전체 운영 비용(TCO)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HBF를 포함한 복합 메모리 설루션에 대한 수요가 2030년 전후로 본격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추론 시장에서는 단일 칩의 성능보다 CPU·GPU·메모리·스토리지를 아우르는 시스템 레벨 최적화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이로 인해 HBM과 HBF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종합 메모리 설루션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는 HBM과 낸드 분야에서 쌓은 설계·패키징 기술과 대량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HBF의 빠른 표준화, 제품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AI 인프라의 핵심은 단일 기술의 성능 경쟁을 넘어, 생태계 전체를 최적화하는 것"이라며 "HBF 표준화를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시대 고객·파트너를 위한 최적화된 메모리 아키텍처를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08:49장경윤 기자

KAI 사장 인선 보류…노조 "정치 인사 안 돼"

리더십 공백을 겪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5일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을 추진했으나 최종 의결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기사업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안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KAI 노동조합의 반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는 이날 사장추천위원회 개최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사무소 이사회장에 방문해 인선 절차 공정성과 정당성을 문제 삼았다. 노조는 이미 2배수 후보가 선정된 상황에서 기존 논의가 뒤집히고 특정 인물이 급부상한 배경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김 전 부장이 방위사업청장과의 인연 등 정치적 배경으로 거론되는 점을 들어 '보은 낙하산 인사'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는 "KAI 사장은 정치적 안배 결과물이 아니라 항공우주 산업을 이끌 전문 경영인이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노조는 또 "정권 이해관계에 따라 국가 전략산업 수장이 결정된다면 KAI는 기술기업이 아니라 정치권의 전리품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26일 사천에서 인선 반대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편 KAI는 지난해 7월 강구영 전 사장 사임 이후 차재병 부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재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6.02.25 21:54신영빈 기자

SK하이닉스, 용인 1기팹에 21.6조원 추가 투자…고객사 수요 선제 대응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21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확정지었다.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투자금은 팹 전체 클린룸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페이즈2~6을 건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투자규모는 약 21조6000억원이다. 회사의 전체 자기자본 대비 29.23%에 해당한다. 투지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24년 7월 용인 클러스터 1기 팹 건설에 약 9조4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고려한 전체 투자 규모는 31조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는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AI,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 등 첨단 산업의 확산으로 고성능·고집적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변화에 발맞춰 생산 역량을 조기에 확충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투자는 1기 팹의 골조 공사를 마무리하고 페이즈 2부터 페이즈 6에 이르는 전체 클린룸을 구축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기 팹은 총 2개의 골조와 6개의 클린룸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물리적 생산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고객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린룸 오픈 시점도 2027년 5월에서 같은 해 2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2.25 18:32장경윤 기자

K-미디어 콘텐츠는 국가전략산업…"1조 펀드·통합 거버넌스 필요"

위기에 놓인 미디어 시장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격상시켜, 대규모 재원을 조성하고 통합 거버넌스 기구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며, 미디어 산업이 국가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자산이라는 이유에서다. 25일 국회서 열린 'K-미디어 콘텐츠 국가전략 산업화' 토론회에서 이상원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는 “글로벌 히트작이 한국 이미지를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고, 이는 국가 브랜드를 구축해 경제 성과를 창출한다”며 “미디어 산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지정 기준인 성장 잠재력, 미래 혁신성 등과 연결되기에 국가 전략 사업으로 정책적 지위를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한 세금 공제와 대규모 재원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미디어가 국가 전략 산업이 된다면 세액 공제 상시화, 세제 지원 공제율 상향, 한시적 일몰 규정 폐지 등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1조 이상의 미디어콘텐츠 재원 조달이 필요하다”며 “이 재원은 콘텐츠 IP 확보와 보호, 유통 등에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원 조달 방법으론 정부-민간 합동 펀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천혜선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미디어는 투자 실패 리스크가 높은 고위험 산업”이라며 “제작사, 플랫폼 투자 매력도를 높일 인센티브 설계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도 “투자자들에게 투자 금액 일부를 돌려주는 캐시 리베이트 제도를 도입하면 투자를 유인하고 산업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 IP 주권을 확보해 콘텐츠 투자가 재투자로 이어지고, 콘텐츠 수익이 국내 미디어 산업에 환류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재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가 국내 제작사에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하며, IP를 독점하는 '정액 수익 구조'가 정착됐다. 가령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시 제작사에 사전에 정해진 제작비만 주고, 콘텐츠가 흥행했을 때의 굿즈, 게임 등 2차(부가) 수익에 대한 비용은 지급하지 않는다. 이 교수는 “글로벌 플랫폼 시장 구조를 방치한다면 콘텐츠 수익이 해외로 유출되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수익을 조금이라도 환류해서 제작사가 그 수익으로 콘텐츠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하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교수는 또 현재 분산된 미디어 거버넌스 문제를 지적하면서, 개혁의 구심점이 될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위원회 설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교수는 “미디어 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3개로 나뉘어 플랫폼과 콘텐츠를 통합한 새로운 규제 체계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통령, 국무총리실과 연계된 'K-미디어전략위원회'를 신설해야 정치권에서 미디어 산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6.02.25 17:51홍지후 기자

"플랫폼은 전략산업…AI 시대, 규제·진흥 정책 균형 맞춰야"

AI 시대 플랫폼 비즈니스가 전략 산업으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진흥 정책'과 '규제 정책'이 서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플랫폼 진흥을 위해서는 생태계 전반을 고려해야 하고, 중소상공인들에게 일부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5일 국회도서관에서 'AI시대, 플랫폼 정책의 대전환: 규제를 넘어 전략 산업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민식 경희대학교 법무대학원 교수가 기조 발제를, 서희석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한승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연구위원, 최희민 라포랩스 대표, 민상대 디지털상공인연합 회장, 선지원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곽미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팀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플랫폼은 '전략 산업'…"규제·진흥 균형 요구" 최민식 교수는 AI 시대에 플랫폼 산업은 일종의 '전략적 산업'이라며 이미 주요 국가에서는 플랫폼을 국가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가 플랫폼 생태계를 어떤 기술이나 산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관리하고 육성하는 전략적인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결국 이런 기반 구조를 가진 상태에서 플랫폼 경쟁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바뀌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19개의 온라인 플랫폼 관련 법안에서 스타트업의 투자 규모가 축소돼 있다고 꼬집었다. 이같은 대규모 투자 심리 위축이 디지털 산업의 정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산업진흥법은 규제와 진흥이 균형을 이뤄야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 자율 규제와 민간 표준이 더해져야 한다며 AI와 데이터 정책 간의 연계성 확보도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소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 원칙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빅테크 공세에 위기의식 필요…생태계 전반도 생각해야" 토론에서는 플랫폼 진흥의 대상을 단일 산업이 아닌 플랫폼이 매개하고 있는 생태계 전반을 의미해야 한다는 시각이 나왔다. 선지원 교수는 "특정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별개 사업으로 이뤄질 경우 큰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며 "양성한 인력들이 플랫폼 생태계에서 창업과 기업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앱이 공정하게 유통되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여러 지원 방안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내다봤다. 중소 플랫폼 입장에서는 자율 규제가 상당히 잘 작동했다며 이를 규제할 경우 일부 운영방식에서 자율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희민 대표는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고객 예치금이 자신의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러한 측면에서 자율 규제가 꽤나 잘 작동했다"면서 "이를 규제한다면 금융기관에 (돈을)예치하되 금융기관 선택과 어떤 상품을 운용할지는 회사의 자율성에 맡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한 정산주기 단축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제기됐다. 민 회장은 "플랫폼은 중소상공인에게 있어 기초 체력이고, 저희는 생존이 가장 먼저"라며 "생존은 소상공인들에게 돈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선정산으로, 이는 자율 규제가 아닌 규제를 해서라도 주기를 확실히 줄여주고 활용도를 기업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열어주는 것이 중소상공인들에게는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전 교수는 빅테크가 플랫폼 산업의 대다수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그는 "플랫폼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데 중요하게 자리매김했다"며 "다음세대를 생각해본다면 깊이 있게 이 법안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2.25 17:40박서린 기자

기후부, '태양광 생태계 혁신 방안' 조만간 발표

기후부가 '태양광 생태계 혁신 방안'을 마련, 조만간 발표한다. 김화현 기후에너지환경부 태양광산업과 사무관은 25일 한국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열린 '차세대 창호형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기술포럼'에서 “태양광 에너지는 국내 산업적인 측면과 국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전력원”이라며 “주민 수용성을 기반으로 하는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혁신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관은 “태양광은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세계 고효율 태양광 기술로 손꼽히는 탠덤 태양전지 상용화와 함께 태양광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는 BIPV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최근 6년 간 BIPV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총 13개 연구개발(R&D) 과제에 749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커튼월용 태양광모듈 개발' 등 6개 과제에 362억원 규모 R&D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또 BIPV로 활용 가능성이 높고 탠덤 기술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유기·무기·페로브스카이트 분야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관련, 올해 신규 R&D 과제와 내년 대규모 실증 R&D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기후부는 지난해 6월 건물형 태양광 관련 시험평가와 표준화 실증 기반 마련을 위해 충북 진천에 실증센터를 건립했다. 실증센터에서는 건물 실물모형을 활용한 KS 인증시험 지원 등 통합성능평가를 수행한다. 기후부는 앞으로 건축법·KS인증제도 등 건물형 태양광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산업단지·발코니형 BIPV 보급확산·고도화를 지원해 BIPV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25 17:40주문정 기자

정부, 올해 수출 목표 7400억 달러…'민관 합동 K-수출 원팀' 가동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7400억 달러로 잡고 수출 5강 도약을 위한 '민관합동 K-수출 원팀'을 가동한다. 산업통상부는 25일 김정관 장관 주재로 '제1차 민관합동 수출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74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26년 범부처 수출확대방안과 '모두의 수출'을 위한 무역금융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경제단체와 업종별 대표기업, 수출 지원기관장이 참석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수출 확대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우리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면서 “적극적인 수출 다변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류·인공지능(AI)·고령화 등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정상외교와 통상협력을 강화해 소비재·방산·전력기기·바이오헬스·원전·자동차·선박·철강 등 8대 중점 품목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지방·영세기업의 수출 첫걸음을 돕고, 유망 중소기업이 수출 중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사다리를 구축해 수출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 무역보험을 역대 최대인 275조원 규모로 공급하겠다”며 “무역금융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소·중견기업과 지방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형 무역금융을 확대하고, K-소비재·방산 등 유망산업 수출·수주 확대를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 5조원 규모 우대금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대상 중장기 보험 지원 한도 상향·해외 수입자 신용정보 공유 등 무역금융 지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26.02.25 17:01주문정 기자

신임 핀테크산업협회장에 김종현 쿠콘 대표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25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종현 쿠콘 대표를 제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종현 신임 회장은 정기총회 현장 투표를 거쳐 회원사 70.09%의 득표를 얻어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8년 2월 17일까지 2년이다. 김종현 신임 회장은 데이터·결제·스테이블코인 등 핀테크 주요 분야에서 20여 년간 활동해 왔다. 웹케시 연구소장을 거쳐 현재 쿠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하는 등 산업과 정책 현장을 두루 경험해 왔다. 특히 전자금융업,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외국환업 및 데이터전문기관 등 다중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관련 제도와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협회 설립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난 10년이 핀테크의 태동과 성장을 이끈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규제를 기회로 전환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종현 회장은 핀테크 산업 재도약을 위한 5대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협회의 법정단체 추진 및 소통 체계 강화 ▲IT 감사·레그테크 등 공동 인프라 구축 ▲합리적 대안 제시를 통한 네거티브 규제 환경 조성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등 회원사 기업가치 제고(Value-up) ▲회원사 간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킹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규제 자체보다 현장 특성이 반영되지 못한 일괄적 규제가 혁신의 걸림돌”이라며, “각 업권의 현장과 위험 수준을 고려해 '가능한 것은 허용하고, 문제가 되는 영역만 규제로 관리하자'는 합리적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회원사가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부회장·이사·감사 등 제6대 이사회 임원이 선출됐다. 신규 부회장사로 비댁스가, 신규 이사사로 에잇퍼센트·즐거운이 선출됐다.

2026.02.25 15:32손희연 기자

로옴, 신형 SiC 모듈 탑재 3상 인버터용 레퍼런스 디자인 공개

로옴(ROHM)은 EcoSiC 제품인 SiC 몰드 모듈 HSDIP20, DOT-247, TRCDRIVE 팩(pack)을 탑재한 3상 인버터 회로용 레퍼런스 디자인 REF68005, REF68006, REF68004를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레퍼런스 디자인의 데이터를 활용해 구동 회로부의 보드를 작성하고 로옴의 SiC 모듈과 조합함으로써, 실제 기기에서의 평가를 위한 공수를 줄일 수 있다. 대전력으로 동작하는 전력 변환 회로에 있어서 SiC 파워 디바이스는 고효율화 및 고신뢰성에 기여하지만, 주변 회로 설계나 열 설계를 위한 공수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에 로옴이 공개한 레퍼런스 디자인은 최대 300kW 클래스까지의 출력 범위에 대응해, 자동차기기 및 산업기기 등 폭넓은 어플리케이션에서 SiC 모듈의 활용을 서포트한다. 레퍼런스 디자인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3종류의 SiC 모듈은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2026.02.25 12:45장경윤 기자

오준호 단장, K-로봇 생태계 이끈다…"美·中 충분히 추격 가능"

한국AI·로봇산업협회 제12대 회장직에 오른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 겸 고문이 국내 로봇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오 신임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AI·로봇산업협회 2026년 정기총회'에서 "현재 중국과 미국이 각각 로봇, AI 산업에서 압도적인 위치에 있다"면서도 "우리나라도 충분히 따라갈 시간이 있고, AI 로봇 시장에서 탑 티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신임회장은 협회를 이끌어 갈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 신임회장은 1985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소 '휴로(HUBO)' 랩을 설립했다. 이후 2004년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을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1년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창업해 대표이사, CTO 등을 역임했다. 2024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에 인수된 후에는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 단장 겸 고문 자리에 올랐다. 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로봇 산업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오 신임회장은 "그간 업계는 로봇이 비정형 환경에 적응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아직은 실험실에 머물러있는 게 현실"이라며 "그러나 AI가 로봇과 결합되면 상상할 수 없는 많은 확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압도적인 생산력으로 로봇 산업에서 앞서고 있고, 미국은 압도적인 AI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가 빨리 노력해서 혁신과 도전을 한다면 충분히 탑 티어에 진입할 수 있고, 따라갈 시간이 아직은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2026년도 목표 및 주요 사업으로 ▲조사·통계 및 정책발굴 사업 ▲인력 양성 추진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 ▲회원지원 사업 ▲산업 트렌드 대응 ▲표준화 활동 ▲국내외 판로개척 및 저변확대 등을 꼽았다.

2026.02.25 12:14장경윤 기자

KAI, 드론쇼 코리아 2026 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론쇼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미래 전장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드론쇼 코리아는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 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산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드론 전문 전시회다. KAI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통합 전력 운용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전시구역을 테마형 부스 3개 존으로 구성해 차별화된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먼저 KF-21과 AAP-220, FA-50과 AAP-150이 연계된 고정익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 미래 공중전 개념을 선보인다. KAI가 개발 중인 다목적무인기(SUCA)는 고위험 지역 선행 투입, 분산작전 수행, 정밀타격 임무 확대 등을 통해 조종사 생존성을 향상시키고 작전 효율성과 임무 수행 범위를 확장한다. 또한 LAH와 NI-100VT를 결합한 회전익 유무인복합체계와 함께 해상초계무인기, 군단정찰용 무인기-B2 등을 전시해 해상·지상 전 영역의 감시정찰 능력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해군과 육군이 요구하는 광역 감시 및 전영역 정보·감시·정찰(ISR) 역량을 구현하고, 실시간 전장 인식 능력과 정보 우위 확보 전략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대장갑 소형자폭드론 I형, 대인 소형자폭드론 II형(CMMAV), 민군 겸용 AAV등 공격형 및 자폭형 무인기도 전시한다. 육군 및 해병대의 신속한 전개와 저비용·고효율 비대칭 전력 운용 개념에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소규모 전력으로도 높은 전투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민군 겸용 플랫폼인 AAV를 통해 재난 대응, 감시, 물류 등 다양한 민간 활용 가능성도 함께 조명한다. 차재병 KAI 대표는 "미래 전장은 유인과 무인이 하나의 팀으로 통합 운용되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AI 기반 자율·지능화 기술이 있다"며 "KAI는 전투기, 회전익, 무인기 개발 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해 기반으로 공중·지상·해상을 아우르는 통합전력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5 11:55신영빈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정대진 전 통상차관보 회장 선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5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정대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를 제1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대진 신임 회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정책, 투자유치, 창의산업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통상정책국장과 통상차관보를 역임하며 우리 산업의 대외 통상 현안을 총괄해 왔다. 협회는 정대진 회장이 자동차산업과 통상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식견을 바탕으로, 미국⸱EU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 기조와 통상 규제 변화 속에서 협회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 운영의 연속성과 혁신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을 통해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대진 회장은 오는 3월 3일 취임식을 갖고 제19대 회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6.02.25 10:55김재성 기자

파네시아, PCIe 6.4 지원 링크반도체 기술 주요 연구기관에 공급

파네시아는 최근 PCIe 6세대(Gen6)를 지원하는 고속 인터페이스 링크반도체 기술로 유수연구기관 대상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파네시아는 AI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링크솔루션을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링크 컨트롤러/IP부터 시작하여 스위치를 포함한 하드웨어, 커스텀 실리콘(맞춤 제작형 반도체), 시스템/소프트웨어 등 풀스택 링크반도체 기술을 개발∙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특히 PCIe Gen6 표준을 지원하는 링크반도체와 관련된 건으로, 차세대 AI 인프라 환경에서 요구되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로 볼 수 있다. PCIe(PCI 익스프레스)는 서버에서 CPU와 GPU∙AI가속기∙스토리지∙메모리확장장치 등 시스템 장치를 연결하는 데 주로 활용되는 핵심 인터페이스 기술로, 6세대 표준은 이전 세대인 5세대 표준 대비 두 배 향상된 전송 속도(레인당 64GT/s)를 지원한다.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스템이 주요 수요처다. 한편, 파네시아는 지난해 다양한 국제 협력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세계 최초로 PCIe 6.4 및 CXL 3.2 표준을 지원하는 스위치 샘플 공개를 계기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는 등,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터 스위치 샘플 칩 추가 생산 및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면서 매출 성장과 사업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25 09:38장경윤 기자

칩스앤미디어, 차세대 맞춤형 NPU 'WAVE-N' 생태계 본격 확대

멀티미디어 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는 차세대 맞춤형 NPU(신경망처리장치) 아키텍처인 'WAVE-N' 생태계를 전략적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WAVE-N은 AI 기반 영상·이미지 처리에 특화된 차세대 NPU 기술로, 다양한 AI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칩스앤미디어는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이미징 기업들과 협력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생태계 확장의 핵심은 ▲AI 이미징 네트워크 선도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실리콘 검증을 마친 WAVE-N IP와 고성능 AI 네트워크의 통합 ▲고객이 즉시 활용 가능한 검증된 이미징 솔루션 제공 ▲이미징·비전 기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다. 칩스앤미디어는 WAVE-N 출시 이후 면적과 전력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하드웨어 성능을 지속적으로 검증해왔다. 그 결과, 초해상도 기술(SESR)과 객체 탐지 기술(YOLO 시리즈) 등 주요 AI 이미징 응용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최대 6~10배 빠른 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공동 벤치마킹을 진행한 결과, 동일한 하드웨어 자원(면적·전력) 기준에서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하거나, 동일 성능을 더 적은 자원으로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최신 AI 모델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경쟁 요소로 평가된다. 이 같은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WAVE-N 생태계에는 아시아, 북미, 유럽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WAVE-N 생태계 1세대는 올해 2분기 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향후 다양한 이미징 솔루션을 하나로 아우르는 'AI All-in-One' 연합 체계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유연하고 사용하기 쉬운 AI 이미징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6.02.25 09:38장경윤 기자

석화업계 "사업재편 1호 대산 프로젝트 승인 적극 환영"

한국화학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1호 프로젝트인 대산 산업단지 사업재편 승인을 환영했다. 협회는 25일 "대산산업단지의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사업재편 승인은 지난해 8월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도출된 첫 번째 사업재편 승인 사례로,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이 본격화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승인 과정에서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승인을 이끌고, 금융 세제 연구개발 규제 합리화 등 대규모 지원 패키지가 함께 발표된 점도 뜻깊게 봤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를 계기로 여수·울산 산업단지 등 다른 사업재편 프로젝트 논의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는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간 정유와 석유화학 설비의 연계를 강화하고, NCC 설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사업재편 1호 프로젝트가 신속히 승인된 것을 업계를 대표해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업계의 이행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산 1호 사업재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들의 설비 합리화와 고부가화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조적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민간의 자구 노력과 함께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하며, 이번 승인이 구조재편 확산의 마중물이 되도록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화학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 국회 산업계와의 협력을 이어 나가고, 진행 중인 구조개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2.25 09:13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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