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반도체 장비·소재 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2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K하이닉스, 성과급 2964% 책정…사상 최대 실적에 '통 큰' 보상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임직원에게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의 2964%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올해 '초과이익분배금(PS)'의 지급률을 2964%로 책정했다. 지급일은 오는 5일이다. 연봉이 1억원일 경우 1억480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해, 1년에 한 번 연봉의 일정 비율을 지급하는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제도다. 올해 지급분부터는 지난해 하반기 노사가 새롭게 도출한 PS 지급 기준이 적용됐다. 새 기준은 기존 PS 지급 한도(최대 1천%)를 폐지하고, 전년 영업이익의 10% 전체를 재원으로 상정한다. 이 중 개인별 성과급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 지급되고, 나머지 20%(매년 10%씩)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된다. 최근 업계에서는 AI 반도체 역량 확보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설비 투자와 더불어 핵심인재 확보·유지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도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책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성과급을 포함해 우수 인재에게 차별화된 보상을 적용하는 SK 하이닉스의 보상체계는 단기적 사기 진작을 넘어, 최고 수준의 연구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더 큰 성장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투자"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특히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환경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인재 유출 방지, 글로벌 핵심 인재 확보 등 장기적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2.04 17:31장경윤 기자

[신년 인터뷰] 조준희 KOSA 회장 "AI 승부처는 중동·동남아…완제품 풀스택으로 간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올해 인공지능(AI) 산업은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에 섰다. 생성형 AI의 급격한 확산 후 이어진 성능 경쟁과 투자 열풍은 이제 '얼마나 더 큰 모델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AI가 실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보다 본질적인 문제로 이동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각기 다른 위치에서 AI 산업을 바라보는 리더들의 시선을 종합해 올해 AI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짚어본다. 기술 낙관과 과도한 불안 사이에서 AI의 현실적인 진화 경로와 산업적 의미도 살펴본다. [편집자주] "현실적으로 빅테크와 인공지능(AI) 모델 정면 승부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세계 최고 수준 제조 데이터가 있습니다. 이를 무기로 중동·동남아 소버린 AI 시장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4일 서울 송파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사무실에서 만난 조준희 회장은 올해는 AI 풀스택 수출 원년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 AI 산업이 나아가야 할 핵심 키워드로 산업 특화 피지컬 AI(Physical AI)와 풀스택 AI를 강조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국도 못 가진 제조 데이터…글로벌 공략 핵심 무기 CES와 다보스포럼, 중동 순방 등 바쁜 글로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조 회장은 해외에 나가면 가장 먼저 받는 질문이 '데이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외국에 가면 제조 데이터부터 묻는다"라며 "피지컬 AI든 제조 AI든 결국 최고 성능을 내려면 관련 데이터가 필요한데,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세계 탑티어 수준 제조업 현장에서 축적된 고품질 데이터는 미국조차 가지지 못한 우리의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이 말하는 제조 데이터는 단순한 산업 통계나 생산량 정보가 아니다. 공장 설비에서 쌓이는 실시간 센서 데이터, 생산 공정의 품질 데이터, 불량 원인과 조치 기록, 설비 유지보수 이력, 공정 최적화 로그 등 '현장에서만 생성되는 데이터'가 핵심 자산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AI는 결국 데이터 싸움"이라며 "어떤 데이터를 학습하고, 어떻게 튜닝해 서비스로 녹이느냐에 따라 성능과 신뢰도가 갈린다"고 말했다. 이 제조 데이터가 올해 KOSA가 강조하는 피지컬AI 전략의 핵심 기반이다. 조 회장은 "피지컬 AI는 일반 파운데이션 모델만으로는 안 된다"며 "로봇이 움직이려면 비전 모델과 액션 모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산업 현장에서 비전, 액션 중심 대규모액션모델(LAM) 개발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고객이 원하는 건 '부품'이 아닌 '완제품'…풀스택 AI로 차별화 조준희 회장은 한국이 보유한 고급 제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해법으로 '풀스택(Full-Stack) AI'를 제시했다. 단일 AI 모델이나 소프트웨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AI 전용 칩(NPU)부터 모델, 에이전트 서비스까지 통합한 '완성형 패키지'로 승부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특히 고객이 원하는 것은 부품이 아닌 바로 쓸 수 있는 완제품"이라며 "추가 작업 없이 즉시 도입해 운영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풀스택 AI가 특히 중동, 동남아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특정 국가, 서비스에 종속되는 것을 경계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고 이 과정에서 한국이 신뢰 기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풀스택 AI 차별화 포인트로 데이터 결합을 제시했다. 제조, 공정 데이터 기반 산업 특화 AI를 설계하면 범용 모델보다 현장 적용력과 실효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제조 AI와 피지컬 AI는 데이터와 서비스의 결합이 핵심"이라며 "AI모델과 에이전트 서비스를 최적 조합하는 것이 승부처"라고 말했다. KOSA는 이 전략을 현실화하기 위해 회원사 기반도 확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리벨리온 등 AI 칩 개발사와 하드웨어 제조사까지 포괄해 인프라,모델,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풀스택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KOSA, AI 스타트업 '자금줄' 확보... "페이팔 마피아 같은 생태계 만든다" 조 회장은 풀스택 AI 등의 전략을 현실화하기 위해 올해 협회 최우선 과제로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AI 기본법 안착'을 꼽았다.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스타트업의 생존과 스케일업이 중요해지고, 제도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기업 투자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유망한 국내 AI 스타트업이 자금난으로 고사하는 일을 막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투자,협력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페이팔 마피아'처럼 성공한 선배 기업이 후배 기업을 이끌고 자본이 다시 기술로 흘러 들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논의가 진행 중인 AI 기본법에 대해서도 조속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기업이 두려워하는 것은 규제 자체가 아니라 불확실성"이라며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기업들이 예측 가능성을 갖고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조속한 입법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공공 AI 사업 구조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조 회장은 AI 과제에서 인프라 비용 비중이 과도하게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발자와 기업이 기술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시장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도파모)' 사업 1차 심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패자부활전'에 대해서도 신중론을 폈다. 재심사로 일정이 늘어 산업 실행 속도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패자부활전을 진행할 예산이 있다면 산업용 AI와 피지컬 AI 등 성과가 나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제언했다. 조 회장은 KOSA의 역할도 재정의했다. 단순한 협,단체를 넘어 기업의 성장과 수출을 돕는 실질적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제 KOSA는 회원사 친목을 넘어, 우리 기업들이 만든 기술을 세계 시장에 내다 파는 '영업사원'이 되겠다"며 "대한민국 AI가 제조 데이터와 풀스택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내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4:43남혁우 기자

한미반도체, 청주 오피스 오픈…SK하이닉스 협력 강화

한미반도체는 충청북도 청주에 신규 오피스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청주 오피스를 확장 오픈함으로써 고객사에 대응하는 CS 인력과 장비 운영, 유지보수 전반에 걸친 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2025년 경기도 이천 오피스를 SK하이닉스 생산시설 인근에 오픈하며 서비스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기술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50여명의 숙련된 반도체 장비 전문인력들과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30대로 구성된 TC 본더 4 전담팀 '실버피닉스'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SK하이닉스 생산시설 인근에 위치한 이천 오피스와 청주 오피스를 통해 고객사와 기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첨단 반도체 생산 현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뿌리는 창립자인 곽노권 선대회장이 1967년부터 미국 모토로라 반도체에서 쌓은 기술 역량에서 시작되었다. 한미반도체는 전세계 32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 TC 본더 시장에서 71% 점유율로 전세계 1위, 마이크로 쏘 비전 플레이스먼트(MSVP)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6.02.04 12:59장경윤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설 명절 맞이 나눔활동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대구서구가족센터를 방문해 설 명절 맞이 행복 가정 프로젝트 '2026 새해 복, 지금 전달 중'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에게 설 명절 선물 50세트(식료품 선물세트)가 지원된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021년부터 대구서구가족센터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 지원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6.02.04 11:45신영빈 기자

KS인증 60년 만에 제도개편…설계·개발자도 취득 가능

정부가 '공장을 보유한 제조자'만 취득할 수 있었던 KS인증을 '설계·개발자'도 취득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KS인증도용' 등의 불법사항에는 단호히 대응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KS인증 취득 주체를 '제조자'에 더해 '설계·개발자' 추가 ▲불법불량 KS인증제품 및 KS인증도용 방지 강화 ▲풍력산업 진흥을 위한 맞춤형 인증 도입 등을 골자로 한 'KS인증제도 개편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공장' 중심 심사체계를 개편해 '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설계자 등'도 KS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지난 60여 년 동안 KS인증은 한국산업표준(KS)에서 정한 품질수준을 유지하는지, 그리고 제조공장에서 해당 제품을 동일한 품질로 생산하는지를 심사해 '공장'에 인증을 부여해 왔다. 국표원 관계자는 “산업 패러다임이 과거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변화하고, OEM 위탁 생산 중심 경영체제로 변화함에 따라 인증 대상을 설계·개발자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번 제도개선으로 반려로봇 등 OEM 제조 첨단기업 제품의 상용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질적인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도 취해진다. 인증기업은 인증 취득 후 3년마다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공장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해야 했다. 비교적 짧은 기간 내 갱신심사는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정부는 KS인증 유효기간을 현행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우회수출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불법불량 KS인증제품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협업을 강화한다. 철강과 스테인레스 플렌지 등 사회적 이슈품목을 집중검사하고 단계적으로 조사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S인증도용' '불법불량 인증제품 제조' 등을 막기 위한 정부의 역할도 강화한다. 최근 KS 비인증기업이 인증을 임의로 표기해 납품한 사례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인증도용 의심신고 접수시 정부는 해당 기업에 조사관을 파견해 필요한 조치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추가로 고의로 인증기준에 미달된 인증제품을 제조하면 인증취소 규정도 마련한다. 앞으로는 현장심사나 갱신심사에서 고의 조작 사례가 확인되면 즉시 인증이 취소된다. 또 늘어나는 불법·불량 KS제품의 유통을 방지할 수 있도록 KS인증관리 전문성을 강화한다. 정부는 인증을 발급해주는 기관과 독립성을 가진 비영리기관을 전담조직으로 지정해 KS인증 사후관리와 기업지원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현행 중대형 풍력터빈 KS인증은 블레이드·허브·너셀·타워부를 포함한 패키지형으로 구성돼 있어 작은 변경만 생겨도 재검증이 이뤄져 인증취득까지 상당한 지연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표원은 국제적으로 활용 중인 IECRE RNA를 도입해 풍력터빈의 타워나 하단부 변경에도 재검증 없이 신속한 인증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번 'KS인증제도 개편'은 제도가 신설된 1961년 이후 60여 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유연성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면서 “KS인증을 통해 첨단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업 부담은 완화하되, 소비자가 신뢰하는 KS인증이 될 수 있도록 불법사항에는 더욱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4 10:52주문정 기자

조인철 의원, AI·SW공급망 포함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확대법 발의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의 역할과 업무 범위를 현실에 맞게 확대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지정 범위와 업무 영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정보보호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취약점 분석과 평가, 보호대책 수립 등의 업무를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자를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다만 제도상 전문서비스의 범위가 기반시설 중심으로 한정돼, 인공지능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 공급망 등 보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분야에서는 민간 보안기업이 충분히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산업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조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기존의 취약점 분석 중심에서 ▲정보보호 평가 진단 ▲보안 컨설팅 ▲보호대책 수립 등 보안업무 전반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아울러 ▲AI 시스템 보안 ▲SW 공급망 보안 등 향후 정보보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를 법률에 명시해 전문서비스 지정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금융과 의료 등 고도의 보안 전문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의 경우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요청에 따라 과기부 장관이 전문서비스 분야를 추가 지정할 수 있도록 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개정안은 연이어 발생한 대형 침해사고 이후 보안 규제 강화와 함께 민간 보안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문서비스 제도를 정비해 이러한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 조인철 의원은 “AI 확산과 SW 공급망 복잡화로 사이버 위협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지만, 현행 제도는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의 역할과 업무 범위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며 “이번 개정안은 전문서비스의 범위를 현실에 맞게 확장해 국가와 산업 전반의 보안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형 침해사고가 잇따르면서 민간 보안투자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개정안이 커지는 보안 수요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전문성 축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6.02.04 10:04박수형 기자

저스템, 세미콘 코리아 참가…온·습도 동시 제어 'JDS' 소개

대한민국 반도체 습도제어 선도기업 저스템이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해 현재 개발 중인 솔루션을 포함한 주요 습도제어라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저스템은 습도와 온도를 모두 제어하며 수율 향상을 최적화하는 JDS(Justem Dry system)'를 집중 소개한다. JDS는 저스템의 2세대 습도제어 솔루션 'JFS(Jet Flow Straightener)'와 3세대 솔루션 'JDM(Jet Dry Module)'의 특장점을 병합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는 습도제어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JDS를 통해 풉(FOUP)의 습도는 1% 이내로, EFEM 내부는 5-10% 이내로 저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각의 온도도 제어함으로써 각종 오염 등을 사전에 제어·예방하고 수율 개선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저스템은 JDS가 개발 완료 단계에 있으며, 1분기 내 글로벌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안을 시작하고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스템은 또한 이번 전시에서 주력 습도제어 솔루션 'JFS'와 차세대 라인업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2세대 솔루션인 JFS는 저스템이 3년여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기류제어 솔루션으로, 회사는 최근 삼성전자 등 글로벌 종합반도체 기업으로부터 수주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 1천700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솔루션 'JPB(Jet Purge Buffer)'도 소개한다. JPB는 공정 후 웨이퍼에서 발생하는 흄(가스·증기)을 제거하는 장치로, 5% 이하 습도 유지와 추가 퍼지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용진 저스템 사장은 "향후 전개될 JDS, 현재 글로벌 주요기업들이 채택 하고있는 JFS는 수율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 돼가고 있다” 며 슈퍼 사이클에 진입한 반도체 시장에서 저스템의 습도제어 솔루션이 글로벌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스템 전시관은 코엑스내 다목적 이벤트홀로 올해 새로 만들어진 2층 플라츠 홀내에 마련된다.

2026.02.04 09:50전화평 기자

인피니언, ams오스람의 비광학 센서 사업부문 인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ams오스람(OSRAM) 그룹의 비광학(non-optical) 아날로그/혼합신호 센서 포트폴리오를 인수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부채 및 현금을 제외한 기준으로 5억7000만 유로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인피니언은 보완적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산업용 센서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의료 분야의 제품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수된 사업은 2026년 약 2억3천만 유로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피니언의 수익성 있는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다. 본 거래는 완료 즉시 주당순이익 (EPS)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시너지를 통해 추가적인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연구개발 및 사업 관리 전문성을 갖춘 약 230명의 직원이 인피니언에 합류한다. 이번 계약에는 ams 오스람과의 다년간 공급 계약도 포함된다. 요흔 하나벡 인피니언 CEO는 “이번에 인수하는 사업은 인피니언에 있어 전략적으로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기술적·상업적·문화적 측면 모두에서 탁월한 결합으로, 기존 핵심 타깃 시장은 물론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신흥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팹리스 자산 인수 구조로 진행되며, 센서 제품, R&D 역량, 지적재산권, 테스트 및 랩 장비를 포함한다. 거래는 규제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전제로 하며, 2026년 2분기 내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피니언은 본 인수를 일반적인 기업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추가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2026.02.04 09:41장경윤 기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세미콘 코리아 2026' 참가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의 한국법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전시관을 '모든 시작의 시작' 콘셉트로 운영하며, 회사의 역사와 핵심 기술, 기업 문화, 미래 비전을 체험형 전시로 소개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 부스를 운영하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전시관을 브랜드의 기술, 역사, 문화 등을 소개하는 브랜드 공간과 주요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구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브랜드 공간 입구에는 대형 LED 파사드 영상을 설치하고, 중앙에는 '인피니티 큐브' 구조물을 배치했다. 브랜드 공간은 '역사·기술·사람과 문화·미래' 등 4개 존으로 나뉜다. 먼저 '역사' 존에서는 도쿄일렉트론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터랙티브 월을 통해 혁신의 스토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벽을 터치하면 해당 시기의 주요 내용이 입체적으로 나타나 도쿄일렉트론의 여정을 보여준다. '기술' 존에서는 스마트 테이블을 활용해 복잡한 반도체 제조 공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반도체 공정 단계별 생산라인을 구현한 스마트 테이블 위에 큐브 형태의 블록을 올리면, 각 공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쿄일렉트론의 반도체 제조 솔루션이 시각적으로 펼쳐진다. 이를 통해 반도체 공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터랙티브 체험 요소를 더해 관람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람과 문화' 존에서는 기업문화와 사회공헌 활동, 복지제도를 아트 갤러리 형태로 전시하고, 현미경을 본뜬 오브제를 통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미래' 존에서는 부스 내 메인 무대를 통해 영상 상영뿐 아니라 도쿄일렉트론의 기술력과 비전, 조직문화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는 최초로 부스를 이원화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브랜드 존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존으로 분리 운영한다”며 “반도체 혁신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도쿄일렉트론을 이해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4 09:39전화평 기자

자이스코리아, '세미콘 코리아'서 EUV 등 최신 반도체 솔루션 공개

독일계 광학 전문 기업인 자이스 코리아는 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자이스는 첨단 리소그래피 광학, 포토마스크 솔루션, 공정 제어 시스템, 현미경 기술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광학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자이스는 최첨단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소그래피 광학 렌즈부터 포토마스크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정밀 검사 및 계측을 위한 최신 반도체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이스 코리아는 D홀 226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이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EUV 포토마스크를 위해 리뷰(AIMS EUV), 수리(MeRiT LE), 보정(Fortune EUV)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EUV 포토마스크의 높은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EUV 포토마스크 수리 장비인 'ZEISS MeRiT LE'다. 이 제품은 EUV 선단 공정에서 발생하는 포토마스크의 결함을 정밀하게 보정하여 미세화 패턴 구현을 돕는다. 이러한 고난도 포토마스크 패턴 결함 수리 솔루션은 고객들의 생산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도 포토마스크 보정 시스템인 'ZEISS Fortune EUV' 장비를 선보인다. 이는 EUV 공정에서 웨이퍼 패턴 정렬(Overlay)을 개선해 반도체의 품질과 수율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자이스 부스에서는 반도체 분석과 자동화된 현미경 솔루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투과 전자현미경(TEM) 시료 전처리와 분석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ZEISS Crossbeam' 시리즈를 통해 반도체 소자의 특정 영역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이미지 획득부터 분석, 후처리까지 전자 현미경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ZEISS EM Toolkit'을 통해서는, 반도체 소재 분석 및 패키징, 공정 품질 평가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생산성과 정밀도를 높이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사의 설비 생산공정에 활용 가능한 'ZEISS O-INSPECT 듀오'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정밀 측정 기술과 고해상도 현미경 검사를 결합하여 하나의 장비로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한 장비로, 크고 작은 부품을 모두 검사할 수 있다. PCB를 포함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 적용 사례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2026.02.04 09:33장경윤 기자

삼성·SK, 낸드 마진율 역대 최대치 찍는다…"10년 간 없던 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올 상반기에도 공격적인 낸드 가격 인상에 나선다. 이에 양사의 낸드 마진율이 40~50%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업계는 지난 2017년 메모리 슈퍼사이클 이후 근 10년만에 낸드 제품이 사상 최대의 수익성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올 상반기 낸드 마진율은 40~50%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양사의 낸드 마진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20%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세부적으로는 쿼드레벨셀(QLC) 비중이 더 높은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대비 수익성이 더 높았다. QLC는 메모리의 최소 저장 단위인 셀(Cell)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하는 기술로, 고용량 구현에 용이해 서버용 SSD에 활발히 채택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면서, 서버용 SSD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가 QLC만이 아니라 트리플레벨셀(TLC; 셀 당 3비트 저장) 제품까지 적극 주문하는 추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에도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낸드 가격을 크게 올릴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낸드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지난해 4분기 33~38% 증가하고, 올해 1분기에는 55~60%로 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낸드 마진은 올 상반기 40~50%에 도달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업계에선 그간 발생했던 메모리 슈퍼사이클 중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높은 수익성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낸드 마진율이 40~50%대에 달하는 건 지난 2017년,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3D 낸드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던 시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30%대 마진율 달성도 매우 어려운데, 이렇게 단기간에 수익성이 높아지다니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낸드 가격이 올 1분기와 2분기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확실시된 상황"이라며 "메모리 공급사가 낸드용 설비투자에 보수적으로 나섰던 게 극심한 공급난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2.04 09:29장경윤 기자

ISC, 2025년 매출 2202억원…역대 최대 실적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플랫폼 기업 아이에스시는 2025년 매출 2202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 영업이익은 34% 증가해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새로 기록했다. 4분기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4분기에는 AI GPU뿐만 아니라 ASIC과 하이엔드 메모리 수요도 증가하였고 이에 적극 대응한 결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한 723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19억원, 영업이익률은 30%를 기록하며 세 지표 모두 증가했다. 전년 동기로는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192% 증가해 기술 경쟁력과 양산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 아이에스시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수요에 맞춰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 테스트 장비·소재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전략적 대응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AI GPU와 ASIC을 포함한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매출이 전년 대비 115% 성장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일반 비메모리도 고객사를 다양화하고 비메모리 양산 테스트 중 고부가로 평가받는 시스템레벨 테스트 비중이 전체 양산 매출의 50%를 넘어서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메모리는 HBM 테스트 솔루션 개발을 하반기에 완료하고, 고부가 하이엔드 메모리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플리케이션 측면에서는 AI데이터센터향 테스트 소켓 매출이 전년대비 88% 성장했고, 분기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글로벌 고객사들의 양산 테스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아이에스시는 대면적, 고주파 테스트에 최적화된 테스트 소켓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 확보된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기술 차별화는 물론 우수한 품질과 양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반도체 테스트 소켓 시장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고객사 협력 체계를 강화해 차세대 HBM으로 평가받는 고대역폭플래시(HBF)와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비 및 발열을 획기적으로 줄여 AI 데이터센터의 고대역폭 요구를 충족시키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CPO(Co-Packaged Optics)에서도 최적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OCAMM2와 GDDR7 등 하이엔드 메모리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메모리에서는 데이터센터 외에 스마트폰, 차량용, 로보틱스 등 어플리케이션을 다변화해 실적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이에스시는 사상 최대 실적을 통해 확보한 견고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선제적 CAPEX 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는 균형 잡힌 자본배분 전략을 명확히 했다. CAPEX는 고객 수요 충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베트남 1기팹의 양산 역량을 강화하고 1기팹 대비 3배 규모인 2기팹 신설을 연내 완료해 중장기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원화된 국내 생산 사이트 통합과 제조 AX 적용으로 경영 효율성을 최적화시켜 고객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총 174억원 규모, 주당 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배당성향 32% 수준으로 전년 대비 2%p 상승한 규모이며 역대 최대 CAPEX 투자 집행 국면에서도 주주환원 기조를 한 단계 상향한 결정이다. 김정렬 아이에스시 대표이사는 “아이에스시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실적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병행하는 기업”이라며 "단기 실적을 넘어 지속 가능한 현금창출 구조를 토대로 한 안정적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단순한 테스트 소켓 공급자를 넘어, AI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핵심 테스트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 성장의 성과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4 09:25장경윤 기자

갤럭시S26 가격 엇갈린 전망…"30% 인상 vs 동결"

삼성전자가 이달 중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6 시리즈 가격을 둘러싼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아르센 뤼핀(@MysteryLupin)을 인용해 갤럭시S26 시리즈 일부 모델의 가격이 약 30%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팁스터에 따르면 갤럭시S26 기본형 256GB 모델의 시작 가격은 1199유로(약 205만원), 갤럭시S26 울트라 1TB 모델은 2329유로(약 399만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그가 제시한 가격은 불가리아 시장 기준 가격으로, 전작 대비 평균 약 30% 인상된 수준이다. 모델별 가격 차이는 갤럭시S26 기본형 256GB 모델 기준 약 230유로(약 39만원)에서 시작해, 1TB 저장용량을 탑재한 갤럭시S26 울트라와 갤S25 울트라 간에는 최대 450유로(약 7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폰아레나는 불가리아가 최근 유로화를 도입한 국가인 만큼, 지난해 가격이 다른 유럽 국가들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반면 가격 인상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IT매체 테크매니악스는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단기적인 수익 확대보다는 경쟁력 유지와 시장 점유율 방어에 초점을 둔 가격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의 시작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S26 기본 모델의 경우 기본 저장용량이 기존 128GB에서 256GB로 확대될 경우에만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512GB 모델은 오히려 소폭 인하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또한 갤럭시S26 플러스 256GB 모델은 가격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512GB 모델 역시 소비자가 체감할 만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갤럭시S26 시리즈의 가격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폰아레나는 올해 스마트폰 가격 인상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아르센 뤼핀이 전망한 수준의 급격한 인상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2026.02.04 09:0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글로벌 경쟁 막아"...법안 재고 당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핀산협)가 금융당국이 검토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의 최대주주 지분 15~20% 제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핀산협은 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해당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대한민국 디지털금융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에 중대한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깊은 우려를 표하며, 본 규제안의 재고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민간 기업의 소유 구조를 분산하는 규제가 도입될 경우, 한국 디지털자산 산업의 혁신과 성장 기반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핀산협은 “재산권 침해, 소급입법 금지, 신뢰보호 원칙 위반 등 법적 논란과 해외 유사 사례와의 형평성 문제 역시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혁신 산업의 핵심 동력인 지배구조와 리더십을 행정적으로 조정할 경우 산업 전반의 의사결정 속도와 책임성이 약화 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우려”라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지배구조에 대한 규제가 기존 금융권의 해외진출을 막아왔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핀산협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운 경직된 지배구조 역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산업 혁신이 이뤄질 수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 핀산협의 주장이다. 핀산협은 “소유 분산 규제보다 상장(IPO) 유도를 통한 시장감시 기능 강화, 책무구조도 도입, ESG 의무 부과, 사외이사 선임 절차의 독립성 강화(최대주주, 경영진 추천권 제한) 등 시장 친화적이고 자율적인 방식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2026.02.03 14:05홍하나 기자

홈플러스 일반노조 "李대통령, 연쇄 경영위기 막아달라"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이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박상진 산업은행장을 수신자로 홈플러스의 회생과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정부의 신속한 개입과 산업은행을 통한 긴급운영자금 지원을 촉구하는 청원을 진행한다. 3일 일반노조는 “홈플러스의 회생은 단순히 어느 한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수많은 직원들의 생계는 물론 협력업체의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물품 대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으며, 공과금마저 체납돼 정상적인 영업 활동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급여 지급이 지연되면서 직원들이 생계를 위해 스스로 일터를 떠나는 경우마저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적극 개입해 미지급 임금을 즉시 지급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에게도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해 연쇄적인 경영위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반노조는 “운영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신속하게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는 기업회생절차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운영자금이 지원된다면 일반노조와 직원들은 회생과정에 협력할 것”이라면서 “홈플러스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은행이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2.03 10:40김민아 기자

K-의료기기, 두바이 '노크'...민관 함께 세계 시장 타깃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헬스케어 전시회 'WHX 2026'에 참가해, 한국 통합전시관(Korea Med-Tech Experience Pavilion)을 운영한다. 'WHX 2026'은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수술 로봇,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등 차세대 헬스케어 기술이 소개되는 전시회다. 보산진은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로 참여 중인 성남산업진흥원과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우리 기업들을 소개한다. 한국 통합전시관은 제품 전시 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기기의 글로벌 확산 전략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증형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국내 혁신 의료기기 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또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는 제품 시연 및 발표도 진행된다. 참여하는 우리 의료기기 기업들은 ▲다인메디컬 ▲힐세리온 ▲투엘바이오 ▲픽셀로 ▲큐라코 ▲메디셀헬스케어 ▲초이스테크놀러지 ▲메드믹스 ▲메디허브 ▲메디인테크 등이다. 또 보산진은 인천테크노파크와 '한-두바이 양방향 척추 내시경(UBE) 트레이닝 컨퍼런스'도 연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양방향 척추 내시경(UBE) 수술 기술을 중동 의료진에게 전수한다는 것. 특히 우리 임상 기술과 의료기기를 결합한 'K-의료기기 임상 표준 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차순도 원장은 “WHX 2026은 한국 의료기기가 수출과 임상 기술 및 표준을 확산시키는 전략 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의료기기가 세계 시장에서 확산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03 09:33김양균 기자

이녹스첨단소재, 피지컬 AI·로봇용 소재 사업 본격 육성

스페셜티 소재 전문기업 이녹스첨단소재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4396억원, 영업이익 81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 감소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의 가동률 상승과 환율 효과로 매출은 성장을 이뤘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자회사 이녹스리튬의 시생산 개시에 따른 초기 비용 발생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녹스첨단소재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소재 부문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반도체 사업 부문은 신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D램 및 낸드용 차세대 DAF(Die Attach Film) 필름을 상반기 내 공급할 예정이고,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은 폴더블 스마트폰용 고성능 필름과 광학소재의 신규 고객사 추가를 예고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배터리 및 모바일 사업부문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열확산 방지 소재와 전기 감응형 필름 등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연내 공급하기 위해 막바지 검증을 진행 중이다. 자회사인 이녹스리튬의 성장세도 올해 주목된다. 1분기 내 고객사에 첫 샘플 공급이 유력하며, 상반기 중 글로벌 고객사향 양산 제품이 공급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녹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차세대 DAF 필름, 배터리 열관리 및 전고체 배터리 소재 등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업의 중심축을 로봇 및 피지컬 AI(Physical AI) 소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3 08:45장경윤 기자

산업부, 지역발전·제조AX 지원 강화…올해 중견기업 R&D에 655억 투입

산업통상부는 2일 지역발전과 제조 인공지능전환(M.AX)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견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 4건을 공고했다. 산업부는 주요 사업에 지역 전용 트랙을 신설해 신규 과제의 60% 이상을 지역 중견기업에 지원하고, 제조 AX 등 AI 융합 관련 과제는 평가지표 조정을 통해 과제 선정평가시 우대한다. 올해 사업예산은 지난해 548억원 보다 20% 늘어난 655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284억원)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252억원) ▲중견기업-공공연 기술혁신 챌린지(33억원)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13억원)이다.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올해 10개 신규 과제 가운데 6개를 지역 전용 트랙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4개는 자유경쟁 트랙으로 지원한다. 과제당 지원 한도(4년)도 지역 전용 트랙은 50억원, 자유경쟁 트랙은 40억원으로 차등을 둔다. 중소-중견기업이 공동 R&D 성과를 공유하는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은 15개의 신규 과제 가운데 10개를 지역 전용 트랙으로 지원한다. 트랙 구분 없이 과제당 지원 한도는 3년간 39억원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과 M.AX가 결국 산업정책의 큰 방향이며, 중견기업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우리 산업의 허리에서 혁신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견기업 R&D 지원사업에 참여하려면 3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지원조건·평가절차 등 세부사항은 산업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권역별(서울·대전·광주·부산) 통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6.02.02 17:41주문정 기자

산업부, 수요-공급기업 대형 협력 추진…게임체인저 소부장 생태계 선점

정부가 게임체인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생태계 선점을 위한 수요-공급기업 간 대형 협력 모델 발굴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3일 소부장 협력모델 후보 모집을 위해 생태계완성형 협력모델과 지역주도형 협력모델 모집공고를 낸다. 소부장 협력모델은 지난 2019년 일본 수출규제 이후 추진된 소부장 산업 대표 제도다. 산업부 관계자는 “소부장 협력모델 출범 이후 74건의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며 “희토류 영구자석·이차전지 파우치 등 외산에 절대 의존하던 품목 기술 자립을 가속하고, 국내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양산공장 설립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최근 국가대항전 양상으로 치닫는 산업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모방·추격' '단일 품목' 중심 지원에서 '차세대 품목 선점' '생태계 단위 지원'으로까지 확대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새로운 유형을 마련했다. 산업부는 게임체인저 품목의 전후방 소부장 생태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태계 완성형 협력모델을 신설, 최종 수요기업의 진두지휘 하에 게임체인저 품목과 연관된 소부장 기업 전체가 기술을 혁신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생태계 완성형 협력모델에서 수요기업은 과제 참여자 역할을 넘어서 소부장 생태계 설계자 역할을 한다. 정부는 수요기업에 도전적 목표 달성에 대한 책임(R&D총괄)을 부여하는 한편, ▲R&D 참여기업 자율 선택·변경 권한 ▲대형 R&D(연 60억 내외) 자금 및 정책금융 등을 제공한다. 또 지역을 구심점으로 소부장 협력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주도형 협력모델을 신설한다. 이 유형은 소부장 특화단지 전용 지원 유형으로 지역 기업 협력 수요를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단일 지역형과 지역 간 협력형 두 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단일 지역형 모델은 특화단지 내 공장 신설·증축 투자의 신속 집행을 촉진하기 위한 유형이다. 지방정부와 지역 내 앵커기업이 소부장 기업의 설비 투자계획에 대한 패키지 지원을 확약한 후, 중앙정부는 확약 내용과 생태계 기여도 등을 검토해 협력모델로 선정한다. 지역 내 수요-공급기업 간 R&D, 투자자금에 대한 정책금융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 간 협력형은 서로 다른 특화단지에 소재하는 수요-공급기업 간의 신제품 개발·사업화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유형이다. 서로 특장점을 가진 지역 생태계를 연결해 극대화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단일 지역 내 성과가 지역 외·권역 외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고 마감일은 4월 9일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통상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주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지금은 글로벌 공급망이 어느 때보다도 변혁적으로 재편 중인 시점”이라며 “개별 품목·소수 기업 간 협력을 넘는 생태계 단위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송 국장은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지역이 소부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2 16:04주문정 기자

삼성·SK, 2분기 최첨단 낸드 전환투자 본격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최첨단 낸드 투자가 본격화된다. 그간 D램에 우선순위가 밀려 일정이 연기돼왔으나, 최근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잡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I 산업 주도로 수요가 급증하는 낸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최첨단 낸드에 대한 전환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9월 280단대의 V9(9세대) 낸드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다만 현재까지 생산능력은 매우 적은 수준으로, 도합 월 1만5천장 내외로 추산된다. 당시 삼성전자가 시장 수요 부족 등으로 평택캠퍼스에 초도양산 라인만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다만 올 2분기부터는 V9 낸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거점은 중국 시안에 위치한 X2 라인이다. 현재 해당 라인에서는 6~7세대급 구형 낸드가 양산되고 있다. 인근 X1 라인의 경우 8세대 낸드로 전환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논의되고 있는 전환투자 규모는 월 4~5만장 수준이다. 설비투자 시점을 고려하면, V9 낸드는 내년부터 램프업(Ramp-up; 양산 본격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당초 삼성전자가 1분기에 시안 X2 라인에서 V9 낸드 전환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일정이 다소 밀려 2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라며 "평택 제1캠퍼스(P1)에서도 V9 낸드 전환투자가 준비되고 있어, 제품 생산 비중이 내년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2분기 321단의 9세대 낸드 전환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올 2분기 청주 M15에서 월 3만장 내외의 V9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주 골자다. 현재 해당 낸드 생산능력이 월 2만장 수준임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투자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두 최첨단 낸드 수요 확대 전망에 대응하기 위해 전환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그간 양사 설비투자 전략이 D램에만 집중돼 왔으나, 낸드 역시 빠르게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6.02.02 15:42장경윤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SK, LPDDR 추가 성장동력 확보…테슬라 AI칩 양산 수혜

"AI 쓰면 수익 차단?"…유튜브 7월 정책 변경설 알아보니

쿠팡·배민 협업 확대에도…홈플러스 ‘생존 발버둥’

R&D 지표 가른 양산성 확보…장부 엇갈린 K-AI 반도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