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협회, 정책개발위원회 발족···"산업발전 정책 발굴 및 건의"
한국데이터산업협회(KOIDA, 회장 이형칠 윕스 대표)는 정책개발위원회 발대식 및 간담회를 21일 오전 성남시 판교 소재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에서 개최했다. 위원회는 데이터산업 현장 의견을 반영한 대 정부 정책 발굴과 규제 개혁 제언, 정부 정책에 대한 데이터산업계 의견 조사 등을 목적으로 발족됐다. 이날 행사는 와이즈넛 회사 소개와 위원 소개, 데이터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를 포함해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간사는 김동한 KOIDA 사무국장이 맡는다. 부회장 9명은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 조미리애 브이티더블유 대표, 김철 솔리데오시스템즈 부사장,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우영 씨이랩 대표,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 고재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상무,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 이우용 한국정보기술단 대표가, 또 일반 회원으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안성희 신한카드 본부장, 기정수 NHN클라우드 상무, 이욱재 코리아크레딧뷰로 전무, 이윤수 KB국민카드 부장, 장용수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 이배호 LG CNS 팀장이 참여하며 손도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도 특별회원으로 활동한다. 참석자들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방안 발표와 저작권법 등 데이터경제를 둘러싼 환경 변화를 거론하며 정부 정책이 톱다운보다 바텀업식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또 데이터 거래 활성화가 공공 뿐 아니라 민간도 필요하다면서 공공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민간쪽으로 이어지게 해야한다고 요청했다. 강용성 정책개발위원회장은 "개인정보법 등 데이터와 관련한 논의 사항이 많이 있는데 다음 회의때는 주제를 3개 정도로 압축해 보다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한 KODIA 사무국장은 "앞으로 정책개발위원회를 운영할 때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잘 반영하겠다"면서 "상반기에 모임을 한차례 더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