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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소재 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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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급 차질 없게…72.8조 규모 설비계획 수립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첨단전략산업에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한 72조8천억원 규모 설비계획이 수립됐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0GW 전력공급을 위한 변전소 신설 등 설비계획을 담은 '제11차 장기송변전설비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제312차 전기위원회에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11차 전기본)'의 전력수요와 발전설비 전망을 바탕으로 2024~2038년 15년간 적용되는 송·변전설비 세부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호남-수도권 초고압 직류 송전(HVDC)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계통을 재구성하고, 반도체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전력수요를 반영한 전력공급 인프라를 확충한다. 호남-수도권 HVDC는 현재의 전압형 HVDC 기술 수준(단위 최대용량 2GW), 변환소 부지확보 및 배후계통 보강여건 등을 고려해 기존 4GW급 2개 루트(2036년 준공)를 2GW급 4개 루트(2031년, 2036년, 2038년 단계별 준공)로 변경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필요한 10GW 이상 대규모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산단 내 변전소 신설, 기존 전력망과의 연계 등의 설비계획도 포함됐다. 또 기존에 추진 중인 하남시와 당진시의 전력망 구축 사업도 건설지연과 계통여건 변경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준공 시기를 조정했다. 한편 이번 계획에서는 플라이휠 동기조상기와 에너지 저장 장치와 무효전력 보상장치 통합설비(ESS-STATCOM) 등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신기술 설비도 도입하기로 했다. 한전은 이번 설비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2038년까지 72조8천억원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자재비 상승과 지중송전선로 증가 등이 원인으로 작용해 10차 계획(56조5천억원) 보다 16조3천억원 증가한 규모다. 한전은 송변전설비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필수설비인 만큼 설비투자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차질 없이 확충·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 경영연구원은 이번 설비계획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생산 파급 약 134조원, 고용 유발 약 48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은 지난 2월 제정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통해 건설사업 추진 동력을 높이고, 주민친화형 변전소 확대와 중립적 전자파 관리체계 구축으로 전력설비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여 전력망을 적기에 건설할 계획이다. 또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대형 원전 등 신규 발전소 입지가 확정되면 최적의 계통구성방안을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ESS 중앙계약시장 물량이 전력계통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11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전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7 17:41주문정 기자

ETRI-웨이비스, 첨단 전투기 눈 'AESA' 핵심부품 국산화…"내년 생산"

첨단 전투기의 눈 'AESA(능동형위상배열레이다)'의 핵심 소재와 회로 제작 기술이 국산화됐다. 이르면 내년 께 양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웨이비스와 공동으로 군수용 레이더(AESA) 및 고해상도 영상레이더(SAR)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질화갈륨(GaN) 기반 송수신 반도체 집적회로(MMIC)를 팹 기반 기술로 국내 처음 상용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MMIC는 고성능 군수용 반도체 핵심 부품이어서 수입도 어렵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KAI 등이 AESA용 MMIC를 해외 파운드리 공정서 제작한 뒤 국내로 가져와 모듈화해 사용했다. 임종원 RF/전력부품연구실 책임연구원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연구해왔다"며 "이번에 ETRI가 보유한 반도체 설계기술과 ㈜웨이비스 생산 공정기술을 접목해 X-대역에서 동작하는 송수신 칩 3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상용화한 주요 부품은 ▲전력증폭기(PA) ▲저잡음증폭기(LNA) ▲스위치(SW) 집적회로 등이다. 임 책임연구원은 "해외 파운드리 선도국인 미국이나 유럽의 상용제품과 동등한 성능 수준"이라며 "국내 유일의질화갈륨 양산 팹 시설을 이용한 최초 결과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전력증폭기와 저잡음증폭기, 스위치 집적회로 기술을 미국이나 유럽 제품과 비교한 결과 대부분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저잡음증폭기 잡음지수나 스위치 삽입손실은 되레 ETRI 제품이 더 우수했다. ㈜웨이비스 최윤호 CTO는 “질화갈륨 반도체 양산이 가능한 국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군수용 핵심 부품을 자립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안정적인 시스템 개발과 실전 배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임 책임연구원은 "전력 증폭기 제작이 가장 어려운 기술인데, 이를 국산화했다"며 "내년께면 웨이비스를 통해 양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7 11:13박희범 기자

SEMI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투자액 전년 比 10% 증가"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투자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24년 한 해동안 글로벌 반도체 제조 장비 투자 금액은 1천171억달러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전공정 부문에서 웨이퍼 가공 장비가 9%, 기타 장비가 5%의 증가세를 보였다. SEMI는 “첨단 및 성숙 로직 공정, 어드밴스드 패키징,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생산 설비 투자 확대와 더불어 중국의 대규모 투자가 성장을 견인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후공정 장비의 경우 지난 2년간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했다. 패키징 장비 투자는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테스트 장비 부문 또한 20% 상승했다. AI 및 HBM 수요와 기술 복잡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짓 마노차(Ajit Manocha) SEMI 최고경영자는 “작년 반도체 장비 시장은 전년 대비 10% 성장한 1천171억 달러에 이르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반도체 장비 투자 데이터는 지역별 투자 트렌드의 변화와 로직·메모리 기술의 고도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수요 증가 등 역동적인 시장 환경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5.05.27 10:33전화평 기자

공공주차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의무화

11월 말부터 공공주차장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범률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를 거쳐 27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포된 신재생에너지법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공공주차장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법률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주차장에도 적용된다. 산업부는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의무이행 대상 범위와 발전설비 설치규모 등을 구체화하고, 계통·이격거리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또 의무이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행정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공공주차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려는 자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개정법률안이 시행되면 캐노피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도심 공공주차장에 확산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자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5.27 09:05주문정 기자

교촌, 프랜차이즈 CEO 지망생에 노하우 전파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제15기 KFCEO(K-Franchise CEO) 과정 교육생들을 위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FCEO(K-Franchise CEO) 과정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 교육과 더불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을 직접 방문해 운영 노하우와 경영 철학을 배우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15기 KFCEO 교육과정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를 선도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탐방 기업으로 선정됐고, 프랜차이즈 본사 및 연관 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교육자 40여명이 교촌그룹 판교 본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교촌의 경영 철학이 담긴 사옥 공간을 둘러보고 핵심 가치와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성공 프랜차이즈의 노하우를 익혔다. 또한 교육생들은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와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를 시식하며 교촌의 맛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KFCEO 교육생은 “교촌이 단순한 치킨 브랜드를 넘어, 경영 철학과 가치를 담아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한 배경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며, “진심을 바탕으로 한 상생 경영과 브랜드 운영 방식은 프랜차이즈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많은 배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미래 리더들이 교촌의 경영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5:44류승현 기자

잡코리아, 서울 관광산업 채용관 오픈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서울 관광산업 채용관'을 오픈하며 관광 분야 일자리 매칭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서울 관광산업 채용관은 구직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연결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잡코리아는 국내 관광 기업의 채용 및 기업 정보 제공,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폭넓은 지원으로 채용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채용관은 수도권 소재의 ▲여행 ▲항공 ▲숙박 ▲MICE 분야의 각 기업 채용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채용관 내 게시된 실시간 공고에 입사 지원할 수 있고 직무, 지역, 기업규모별 분류 및 직접 검색을 통한 원하는 공고 탐색도 가능하다. 또 '슈퍼관광기업' 탭에서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개발 등 국내 대표 관광기업들의 채용 정보 및 상세 기업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관광협회 고용지원센터와 함께 구직자 대상 취업도우미 프로그램도 연다. 전문 직업상담사와 1:1 진로상담 및 취업컨설팅을 포함해 ▲인적성검사 ▲AI면접 모의고사 ▲MICT 역량테스트 등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잡페어, 무료 특강, 관광분야 현직자 멘토링 등 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잡코리아는 이번 서울 관광산업 채용관 참여 기업에게도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핵심채용관에 공고를 게재할 수 있는 채용광고 쿠폰을 증정하며 채용공고 컨설팅도 지원한다. 또 포지션제안 서비스, 미니헤드헌팅, HR매거진 제공 등 추가 참여 혜택도 부여한다. 이번 채용관 서비스는 잡코리아 개인·기업회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채용관은 12월까지 약 7개월 간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채용관은 관광산업 일자리 정보 제공 뿐 아니라 여러 프로그램을 구성해 구직자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한 일자리 매칭에 중점을 뒀다"며 "서울시관광협회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향후 관광업계 채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6 08:52백봉삼 기자

"엔비디아, 中 겨냥해 저가형 블랙웰 AI칩 출시 예정"

엔비디아가 이르면 6월부터 '블랙웰' 기반의 신규 저성능 AI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출시한 AI 가속기 중 가장 최신 세대의 아키텍처다. 당초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호퍼' 아키텍처 기반의 'H20'을 공급해 왔으나, 최근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규제 수위 강화로 공급이 어려워졌다. 이에 엔비디아는 신규 AI 가속기로 중국 시장을 지속 공략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칩은 엔비디아의 'RTX 프로 6000D' GPU를 기반으로 하며, HBM(고대역폭메모리) 대신 최신형 그래픽 D램인 GDDR7를 채용했다. 가격은 6천500~8천 달러 사이로, H20의 가격인 1만~1만2천 달러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또한 TSMC의 첨단 패키징 기술인 CoWoS(Chip-on-Wafer-on-Substrate)도 활용되지 않는다. CoWoS는 칩과 기판 사이에 넓다란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반도체 다이(Die)를 수평 배치하는 2.5D 패키징의 일종이다.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으로, 중국은 엔비디아의 전체 매출에서 13%를 차지하는 주요한 시장이다. 엔비디아가 미국의 규제를 피해 새롭게 칩을 설계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한편 신규 칩의 구체적인 이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증권사 GF증권은 '6000D', 또는 'B40'으로 명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5.25 09:05장경윤 기자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재생에너지정책과장 임국현 ▲자유무역협정협상총괄과장 손호영

2025.05.23 17:23주문정 기자

SW협단체, 국민의힘에 정책제안서 전달…부총리급 AI 부처 신설 '강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비롯한 14개 소프트웨어(SW) 협단체가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에도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KOSA는 SW산업계를 대표하는 협단체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AI·SW기반 혁신선도국가 실현을 위한 AI·SW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 전달식에는 국민의힘 신성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 KOSA 조준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단체들은 각 단체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 공동 작성한 'AI·SW기반 혁신 선도국가 실현 정책 제언집'을 신성범 의원에게 전달했다. 제언집에는 ▲AI·SW 인프라 강국 형성 ▲AI·SW 기반 산업 혁신 ▲AI·SW 이용 기반 조성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 4개 분야 12개 어젠다가 담겼다. 정책 제안의 핵심은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인공지능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칭)'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재부·교육부와 동등한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해 AI·디지털·R&D 정책을 총괄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안부·산업부 등과 함께 범정부 차원의 AI·디지털 정책 추진에 일관성을 확보하고 부처 간 협업을 활성화할 것을 이번 제언집에 담았다. SW협단체는 이번 제안서를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으며 오는 26일 개혁신당에도 전달 예정이다. 신성범 의원은 "AI 강국 도약을 위해 제안 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이후 정책으로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준희 협회장은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분산된 정책 추진 체계를 통합하고 과기정통부의 위상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하는 등 강력한 거버넌스 개편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3 17:10한정호 기자

환경부-금융위, 탄소중립 이끌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 나서

정부 기관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친환경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폭염·홍수·가뭄 등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녹색금융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을 금융권에 활용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 ▲홍보 등이다. 이날 협약으로 지난해 12월 제정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부터 실제 금융권 현장 적용 실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1차 양성 교육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여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종사자다. 2차 양성 교육은 11월에 개설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녹색금융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환경과 금융 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녹색금융 전문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공신력 있는 녹색금융 생태계를 조성하여 녹색투자가 실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권의 기후금융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면서 “이를 촉매제로 민간 금융회사에서도 녹색금융 공급 확대 및 녹색금융 상품 개발 등 기후금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3 14:11주문정 기자

전국 1330개 산단 현황 한눈에…'2025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 발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전국 산업단지 위치정보를 현행화해 시각적으로 일목요연하게 담은 '2025년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전국·시도별 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산업단지 공간적 분포와 시도별 산업단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총 1천330개 산업단지 분포 현황과 시도별 세부사항(입주업체 수, 고용 인원, 생산 및 수출 규모 등) 정보도 수록됐다. 국가산업단지(53개), 일반산업단지(745개), 도시첨단산업단지(48개), 농공단지(484개) 등 산업단지 유형별 구분과 함께 산업단지 면적·노후단지 등 핵심지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2025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는 시도별 산업단지 특성과 입주기업 현황을 담고 있어, 지자체별 지역 산업정책 수립과 지원에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산단공은 '2025 전국산업단지 현황지도·책자'를 산업통상자원부·지자체·유관기관 등 320여 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공단 누리집에 접속해 정보공개> 산업단지정보> 연구발간물> 산업단지현황지도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제조업 기반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공간으로 정보 현행화와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발간물이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산업정책 수립·지원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3 13:50주문정 기자

해성디에스, 탄소발자국 관리 등 'AI 플랫폼' 개발 국책과제 수주

반도체 패키지 전문기업 해성디에스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탄소 저감 관련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연구과제는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과 친환경 제조 밸류체인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탄소발자국 관리·운영 AI 플랫폼 개발 및 현장 실증'으로 총 97억원 규모다. 개발 기간은 45개월이다. 해성디에스는 국책과제 수주와 함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이번 연구에는 아이핌, 와이즈넛,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함께 참여한다. 본 연구과제는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적 기획의 일환으로, 정부 부처 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한 사업이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제품 관리와 탄소발자국의 디지털화가 시급한 상황인만큼, 해당 국책과제는 첨단 기술과 전과정평가(LCA)를 접목한 스마트 제조혁신 솔루션 전략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경상남도 지역의 반도체 기업 중 탄소 저감 관련 국책연구를 해성디에스가 처음 추진하는 만큼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AI 플랫폼은 제조공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수치화 및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정을 최적화시켜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를 동시에 줄이는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개발된 기술은 향후 중견 및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제조 공급망 전반에 걸친 탄소발자국의 통합 관리·운영을 실현하고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국책과제 수주 이후 지난 22일 해성디에스 창원사업장에서 관계 부처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추진 방향 및 기대 효과 등을 논의하며 연구개발에 본격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고,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제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23 11:22장경윤 기자

모빌린트, AWS와 손잡고 엣지 AI 시장 공략 박차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CES 2025'에서 첫 논의를 계기로 AWS의 엣지 컴퓨팅 플랫폼인 AWS IoT 그린그라스(Greengrass)에 모빌린트의 고성능 NPU를 연동하는 방안을 협의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엣지 AI 분야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과 공동 마케팅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다. 모빌린트는 현재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고 있는 'Embedded Vision Summit(EVS) 2025'에 참가해 AWS와 기술 협력 방향을 소개하고, 처음 선보이는 MXM(Mobile PCI Express Module) 폼팩터 AI 가속기 'MLA100 MXM'을 활용한 데모를 포함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AWS 플랫폼 상에서 모빌린트의 NPU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고객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AI 추론, 민감 정보의 로컬 처리 등 엣지 환경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로컬 디바이스에서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와 모빌린트의 NPU SDK를 연계하면, AI 모델의 학습부터 배포, 최적화까지의 전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어 개발자 경험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이번 AWS와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연계를 넘어, 글로벌 엣지 AI 시장에서 NPU 기반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EVS현장에서 확인한 시장의 반응을 바탕으로, AWS와의 공동 마케팅 및 고객 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LA100 MXM은 자사 AI 가속기 칩 'ARIES'를 기반으로 설계된 고성능·저전력 엣지 AI 모듈로, 25W 전력 소모로 최대 80 TOPS의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8개의 NPU 코어를 통해 복수의 AI 모델을 병렬 처리할 수 있으며, 82x70mm 크기와 110g의 경량 설계를 갖춰 로보틱스, 산업 자동화 등 공간 제약이 있는 시스템에 적합하다. 특히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산업용 로봇 등 고속 연산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GPU 대비 뛰어난 전력 효율과 비용 효율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한다

2025.05.23 11:21장경윤 기자

KAI, 유무인복합체계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적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 평가원(KEIT),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함께 방산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협력에 나선다. KAI는 지난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AI 반도체 협업포럼에서 '미래 신시장 선점 및 국내 팹리스 역량 강화'를 위한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산업부, KEIT,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대동,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AI 반도체는 디바이스(제품)에 탑재돼 클라우드와 서버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AI 추론 연산이 가능한 반도체다. 실시간 연산, 높은 보안성, 낮은 네트워크 의존성, 저전력 등이 강점이다. 특히 방산용 AI 반도체는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요구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KAI는 AI 파일럿 기술 구현에 방산용 AI 반도체를 적용하여 유무인 복합체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방산용 AI 반도체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형태의 자율 제어 시스템(ACS)을 개발하고 AI 파일럿 기술을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적응형 항공 플랫폼(AAP), 통신위성 등에 접목시켜 활용할 예정이다. KAI는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AI 기반 기술 획득을 통해 첨단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존 항공기와 AI 기술연동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점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KAI는 T-50, FA-50 기본 구성에 유무인 복합 능력을 갖추고 기존 전투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능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25.05.23 11:18신영빈 기자

"현장 목소리 듣고 정책 만든다"…민주당, 반도체·로봇 기업 방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경제성장위원회와 산업위기지역살리기위원회는 22일 차세대 전략산업 반도체·로봇 분야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 차원을 넘어, 산업 경쟁력 제고와 기술패권 회복을 위한 정책 전환 분기점이라는 인식하에 IR센서 반도체 기업인 '엣지파운드리'와 국내 유망 로봇 기업들이 참석했다고 민주당 선대위 경제성장위 측은 설명했다. "비수도권 중소기업, 고용 연계 인센티브 필요" IR센서 반도체는 자율주행·스마트 헬스케어·보안·의료 등 차세대 산업 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글로벌 IR센서 시장은 2025년 11억9천만 달러에서 2030년 16억9천만 달러로 연평균 7.2% 성장할 전망이며, 한국은 5.9%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반도체산업은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돼 있어 시스템 반도체 및 센서 부문으로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수도권 중심 인프라 집중과 중소기업 참여 한계, 지역인재 수도권 유출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전용 R&D 트랙 신설 ▲비수도권 공용장비센터 확충 및 인력 지원 ▲기숙사 등 주거 인프라와 고용 연계 인센티브 확대 ▲기술력 기반 금융지원 강화 ▲수출 및 판로 개척 지원 플랫폼 구축 ▲국가산업 인허가 특례 확대 등의 정책들이 제안됐다. "로봇, 미래 노동 중심축…대규모 R&D 필요" 한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은 2024년 8.94억 달러에서 2033년 18억7천400만 달러로 연평균 8.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34년 3천82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로봇기업들은 “로봇은 단순 자동화가 아닌, 산업·사회 전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노동의 중심축”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현장에서는 제안된 10대 정책과제는 ▲수요기반 대규모 R&D 확대 ▲산학 연계 인재양성 체계 구축 ▲로봇기업 정책금융 신설 ▲국산 로봇에 대한 공공 구매 확대 ▲RX매칭 플랫폼 구축 ▲로봇 상용화 기업 대상 인증 비용 지원 확대 ▲산학연 연계 통한 로봇기술 사업화 지원 ▲지역 실증센터 구축 ▲실버세대 및 청소년 대상 로봇 체험 프로그램 확대 ▲데이터 기반 상호운용 플랫폼 개발 등이 담겼다. 안도걸 수석부위원장은 "세계 주요 국가들이 첨단기술을 둘러싼 기술패권 경쟁국면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지금이 미래 먹거리 핵심산업 분야인 반도체와 로봇을 육성해야 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앞으로 5년 동안 이들 산업에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이자 로봇산업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현장 방문은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대한민국이 기술패권을 되찾아야 할 이유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민주당은 현장 중심, 기술 중심, 사람 중심의 산업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나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2 17:09류은주 기자

로옴, 소비전력·발열 저감 AI 서버용 MOSFET 개발

로옴은 48V 계통 전원의 AI 서버용 핫스왑 회로 및 배터리 보호가 요구되는 산업기기 전원 등에 최적인 100V 내압 파워 MOSFET 'RY7P250BM'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향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8080 사이즈 MOSFET로, 기존품의 대체 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높은 SOA 내량(조건 : VDS=48V, Pw=1ms / 10ms)과 낮은 ON 저항 (RDS(on))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에 따라 핫스왑 (전원 투입) 동작 시의 높은 제품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원의 효율을 최적화해, 소비전력과 발열 저감이 가능하다. 서버의 안정 가동과 저전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핫스왑 회로에 있어서 대전류 부하에 견딜 수 있는 높은 SOA 내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AI 서버의 핫스왑 회로에서는 기존의 서버보다 높은 SOA 내량이 요구되고 있다. 신제품은 펄스폭 10ms에서 16A, 1ms에서 50A라는 업계 TOP의 성능을 실현하여 기존의 MOSFET로는 대응이 어려웠던 고부하 어플리케이션에 대응 가능하다. 또한 업계 TOP의 높은 SOA 내량 MOSFET로서 낮은 ON 저항도 동시에 실현해, 통전 시의 전력 손실 및 발열을 대폭 삭감했다. 8080 사이즈의 일반적인 높은 SOA 내량을 지닌 100V 내압 MOSFET의 ON 저항은 2.28mΩ 정도인 반면, 신제품은 약 18% 저감한 1.86mΩ(조건 : VGS=10V, ID=50A, Tj=25℃)을 실현했다. 이러한 낮은 ON 저항 실현을 통해, 서버 전원의 고효율화, 냉각 부하의 저감, 전력 비용 삭감에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신제품은 세계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의 권장 부품으로도 인정을 받아, 향후 AI 서버에서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뢰성과 저전력이 중시되는 서버 분야에 있어서 높은 SOA 내량과 낮은 ON 저항의 밸런스가 클라우드 용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제품은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인터넷 판매도 개시해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로옴은 "앞으로도 서버 및 산업기기용 48V 전원 대응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효율 및 고신뢰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ICT 인프라 구축 및 저전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4:07장경윤 기자

정부, 전력망 연계 대규모 'ESS' 구축…배터리 3사 수주전 예상

국내에서 전력계통 제어를 위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3사가 수주전에 나설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육지와 제주 지역의 전력계통 부족 및 발전소 출력제어 해소를 위해 540MW 규모 ESS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ESS는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등이 많은 시간에 전력 수요를 초과하는 잉여 전력을 저장한 후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해 전력을 공급,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출력제어를 줄일 수 있는 핵심 설비다. 산업부는 지난 2023년 8월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의 급격한 증가로 발전소 출력제어가 발생하는 제주 지역에 65MW 규모 ESS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봄, 가을 중심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전력계통 부족으로 인한 출력제어가 발생함에 따라 ESS 추가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산업부는 이번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통해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MW, 40MW 규모의 ESS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ESS 도입 규모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입찰 금액이 조 단위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23년 입찰 대비 이번 입찰은 ▲규모가 65MW에서 540MW로 8배 이상 확대되고 ▲적용 지역도 제주에서 육지까지 확장되며 ▲잉여 전력 충전 가능 시간도 하루 4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어난다. 충전 가능 시간(6시간)을 감안하면 실제 설치되는 ESS 용량은 육지 3천MWh, 제주 240MWh에 달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셀 3사가 이번 사업 입찰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3사 모두 최근 ESS 시장에서 각광받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번 ESS 도입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전력망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출력제어 빈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최종 낙찰자는 가격 요소와 함께 계통 기여도, 안전성 등 비가격 요소를 종합 평가해 7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2025.05.22 11:00김윤희 기자

제이앤티씨, 국내 첫 반도체 유리기판 공장 완공

글로벌 최첨단 소재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제이앤티씨는 국내 최초로 월 1만개 생산규모의 반도체 유리기판 전용공장을 완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향후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 구축의 일환이다. 오는 하반기부터 고객사향 양산 출하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이앤티씨는 지난해 4월 반도체 유리기판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 이후, 현재 총 16개 글로벌 고객사와 NDA를 체결하고 각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샘플을 제공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초에는 도금 및 식각 공정에 특화된 자회사 '코메트(COMET)를 흡수합병하며, 생산 전 공정의 수직계열화를 완성, 계열사인 JNTE에서 자체 제작한 설비에 해당 핵심 기술 내재화를 통해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최근 완공된 생산라인은 경기도 화성 마도공단 내에 위치해 있으며, 월 최대1만개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췄고, 하반기부터는 일부 고객사 양산 물량이 출하되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되고 있다”며 “금년 4분기에는 베트남 현지법인에 대규모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남혁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TGV 유리기판 사업을 포함한 신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KRX 컨퍼런스홀에서 6월 30일 개최 예정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별도로 소통 드릴 계획에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TGV 유리기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AI 기반 신규 비지니스 모델 발굴과 본격적인 양산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단기간 내에 글로벌 최첨단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2 09:58장경윤 기자

인피니언, LG전자와 SDV용 솔루션 개발 전략적 협업 추진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피니언의 첨단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xDC(Cross Domain Controller) 플랫폼과 존 제어장치(Zone Controller), 그리고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플랫폼의 안전 및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피니언과 LG전자는 SDV 혁신을 위해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xDC(Cross Domain Controller)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AD)/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차량 모션 제어(VMO) 등 다양한 도메인 간 데이터를 통합하고 최적화된 데이터 라우팅을 제공하여,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양사는 인피니언의 TRAVEO T2G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활용해 가성비가 높고 확장 가능한 존 제어장치도 개발할 계획이다. 존 제어장치는 차량 내 특정 물리적 영역을 관리하며 센서, 액추에이터 및 주변 장치의 통합을 지원한다. 또한 이더넷 백본을 통한 로컬 게이트웨이 기능, 다영역(x-domain) 데이터 허브 역할,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지원, 스마트 전력 분배(SPD) 및 보호 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존 제어장치는 HPC 플랫폼과 연계돼 지능형 차량 아키텍처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SDV 시대의 핵심 기술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동 개발될 HPC 플랫폼은 SDV의 안전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인피니언의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의 고성능 AURIX TC4Dx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는 6개 코어의 새로운 500MHz TriCore를 탑재한 첨단 멀티코어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며, 모든 코어는 최고의 기능안전 성능을 위한 락스텝(lockstep)을 갖췄다. 병렬 처리 장치(PPU)를 통해 모터 제어, 배터리 관리 시스템, 차량 모션 제어와 같은 임베디드 AI 기반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MCU는 강력한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의 지원을 받으며 이더넷 및 CAN 통신을 향상시키는 네트워킹 가속기와 5Gbit/s 이더넷, PCIe, 10Base-T1S 및 CAN-XL과 같은 최신 인터페이스를 포함한다. 이렇게 향상된 네트워크 쓰루풋과 커넥티비티는 고객에게 E/E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기능안전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은 ISO26262 ASIL-D에 따른 최고 수준의 기능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AURIX TC4Dx는 포스트 퀀텀 암호화 지원을 포함하여 ISO/SAE21434에 따른 최신 사이버보안 표준을 충족한다. 인피니언의 TRAVEO T2G 마이크로컨트롤러는 Arm Cortex-M4(싱글 코어)/M7(싱글 코어/듀얼 코어/쿼드 코어) 코어를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고성능, 향상된 HMI(human-machine interfaces), 높은 보안 및 고급 네트워킹 프로토콜 및 최첨단 실시간 성능, 안전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와 인피니언은 SDV의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자동차의 안전성, 효율성, 지능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전자의 전장 기술과 인피니언 반도체 기술의 결합은 첨단 SDV 플랫폼 구현의 핵심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2 09:57장경윤 기자

TSMC, 3나노 양산 5개 분기만에 '풀가동'…"2나노는 더 빨라"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최선단 공정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특히 3나노 공정은 양산 개시 시점부터 5개 분기만인 지난해 하반기 '풀가동' 체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2나노 공정의 가동률은 이보다 더 빠르게 올라올 전망이다. 2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이하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은 양산 이후 5분기 만에 처음으로 가동률 100%에 도달했다. 이는 애플의 A17 프로 및 A18 프로를 비롯해 x86 PC용 CPU와 기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SoC)의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향후에도 엔비디아의 루빈 GPU 및 구글의 TPU v7, AWS의 트레이니엄3 등 AI 반도체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높은 가동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구형 공정인 7·6나노 및 5·4나노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생산 확대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됐다. 7·6나노 공정 가동률은 2020년 스마트폰 수요 급증으로 정점을 찍었고, 5·4나노 공정은 2023년 중반부터 모멘텀이 반등하며 점진적 회복세를 보였다. 이러한 회복세는 주로 엔비디아의 H100, B100, B200, GB200 등 AI 가속기에 대한 수요 급증에 기인하며, 이는 AI 데이터 센터 확장에 기여하면서 5/4나노 공정의 전체 가동률을 다시 끌어올렸다. TSMC의 2나노 공정은 양산 이후 4분기 만에 완전 가동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역대 어떤 공정보다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과 AI 관련 수요가 동시에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TSMC 역시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2나노 기술 양산 초기 2년 동안의 새로운 설계는 3나노 및 5/4나노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스마트폰과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이 수요를 견인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 외에도 퀄컴, 미디어텍, 인텔, AMD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2나노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기업들의 2나노 기술 채택은 2나노 공정의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TSMC는 지정학적 위험을 완화하고, 미국 소비자 수요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 애리조나 공장에 최대 1천6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4나노, 3나노는 물론, 향후 2나노 및 그 이후의 첨단 공정까지 생산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전체 2나노 생산능력의 약 30%가 미국에서 충당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SMC는 핵심 연구개발과 공정 설계는 대만에 유지하면서도, 미국 내 생산 확장으로 2나노 공정 및 이후 공정 생산 능력의 최대 30%를 미국에서 생산했다. 이러한 이원화 전략은 TSMC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낮춰주는 한편, 고객 요구에 맞춘 생산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25.05.21 17:31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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