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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소재 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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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우즈베키스탄 건축산업협회와 협약 체결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은 서울 KCL 서초사옥에서 우즈베키스탄 건축산업협회와 '건축자재 분야의 표준, 기술규제, 적합성 평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에 건설산업 분야 시험인증센터 구축 ▲우즈베키스탄 건축자재 품질관리 기술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전문가 양성 ▲양국 기업이 참여한 건설프로젝트 건축자재 품질보증 상호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정부 대표단 13명이 KCL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대표단 단장인 샤호조드 유수포프 산업 및 건설합작은행 부회장, 바코디르 이스마일로프 건축산업협회 수석고문 등 7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한국 시험인증 인프라 체험 및 기술 습득을 위해 5~6일 양일간 KCL 건축분야 시험장을 견학한다. 조영태 KCL 원장은 “건설분야 시험인증 인프라 기술이전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내 건축자재 품질과 신뢰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설분야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5 15:46주문정

[단독] 삼성전자, '2세대 3나노' 공정 명칭 '2나노'로 변경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2세대 3나노미터(nm)' 공정 명칭을 '2나노'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즉,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던 2세대 3나노 공정을 앞으로 2나노로 부른다는 방침이다. 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고객사 및 협력사에게 2세대 3나노 공정 명칭을 2나노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즉, SF3P 공정을 2나노인 SF2로 편입시킨다는 얘기다. 작년 말부터 삼성전자 2나노 명칭 변경과 관련돼 업계에 이야기가 돌았지만, 최근 공식적으로 명칭 변경이 확정된 것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로부터 2세대 3나노를 2나노로 변경한다고 안내 받았다"라며 "작년에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2세대 3나노로 계약한 것도 2나노로 명칭을 바꿔서 최근에 계약서를 다시 작성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6월 말께 세계 최초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 기반으로 3나노 칩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파운드리 포럼'에서 올해 2세대 3나노 공정을 양산하고, 2025년 2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이미 삼성전자의 2세대 3나노(2나노) 프로세스 디자인 키트(PDK)가 나왔기 때문에 올해 무리해서 양산한다면 충분히 할 상황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파운드리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양산을 시작하는 것이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공정 명칭 변경은 파운드리 마케팅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업계의 해석이 나온다. 또 최근 파운드리 업계의 PR 트렌드이기도 하다. 앞서 2020년 삼성전자가 7나노 공정에서 5나노 공정으로 넘어갈 당시에도 2세대 7나노 공정을 5나노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삼성전자 7나노는 2019년 세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기술을 사용한 공정이었다. 이를 더 안정성 있게 만든 결과 트랜지스터 사이즈를 줄일 수 있었고, 2세대 7나노를 5나노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3나노는 GAA으로는 초판 공정이었는데, 최적화를 통해 트랜지스터 사이즈를 줄이게 되면서 2나노로 명칭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것이 마케팅 또는 프로모션일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고도화 작업의 성과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 양산을 시작하는 인텔 18A(1.8나노급) 공정 또한 비슷한 방식이다. 인텔은 최근 파운드리 행사에서 올해 20A(2나노급) 공정과 더불어 내년으로 계획했던 18A 공정을 앞당겨 올해 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인텔 1.8나노, TSMC 2나노 트랜지스터가 이전 공정과 비교해 큰 차이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라며 "첨단 공정에서 후발주자인 인텔은 양산 로드맵에서 2나노에 다음 1.8 공정을 시작한다는 숫자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파운드리 업계의 공정 숫자 경쟁이 확산됐다"고 진단했다.

2024.03.05 15:03이나리

TI, 'GaN 반도체' 시장 공략 가속화

텍사스인스투르먼트(TI)가 차세대 화합물반도체인 GaN(질화갈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경쟁사 대비 뛰어난 성능의 신규 제품군을 지속 출시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투자를 미국, 일본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5일 TI코리아는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전력 변환장치 2종을 소개했다. 이번 TI의 100V GaN 전력계 'LMG2100R044·LMG3100R017'는 열적으로 향상된 양면 냉각 패키지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열 설계를 간소화하고, 중전압 애플리케이션에서 1.5kW/in³(세제곱인치 당 킬로와트) 이상의 최고 전력 밀도를 달성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이를 활용해 중전압 애플리케이션의 전원 공급 장치 크기를 40% 이상 축소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존 실리콘 기반 제품 대비 스위칭 전력 손실을 50% 저감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예를 들어 태양광 인버터 시스템에서 전력 밀도 및 전력 효율이 높아지는 경우, 동일한 패널로 더 많은 전력을 저장하고 생산하는 동시에 전체 인버터 시스템 크기를 줄일 수 있다. 신주용 TI코리아 이사는 "이번 신규 100V 통합 GaN 전력계 제품군은 이미 여러 고객사들이 적용 검토를 적극적으 시작한 제품"이라며 "벅 컨버터, 부스트 컨버터 등에서 활발히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TI는 전력계 외에도 다양한 GaN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650V급의 GaN FET(전계 효과 트랜지스터), 100~200V급 하프 브리지 게이트 드라이버 및 FET 등이 대표적이다. GaN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TI는 미국 텍사스 댈러스, 일본 아이주와카마추 등에서 생산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신 이사는 "모든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품 성능도 자사 및 경쟁사 제품을 내부 분석한 결과, 자사 제품이 압도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TI는 이번 미디어 브리핑에서 차량 및 산업 시스템용 신규 1.5W 절연 DC/DC 모듈 'UCC33420-Q1·UCC33420'도 공개했다. 해당 모듈은 바이어스 전원 공급 장치 설계에서 외부 변압기가 필요 없는 TI의 차세대 통합 변압기 기술을 적용했다. 엔지니어는 이를 활용해 솔루션 크기를 89% 이상 축소하고 높이를 최대 75%까지 줄이면서, 개별 솔루션 대비 재료 사양서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안병남 TI코리아 상무는 "해당 모듈은 4mmx5mm 사이즈로, 유사한 크기의 경쟁사 제품 대비 출력 전압이 높아 여러 솔루션에 활용될 수 있다"며 "전력 밀도 역시 3배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5 13:07장경윤

산업부, 美 SIA 만나 "한미 반도체 민관협력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만나 한미 반도체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방한 중인 존 뉴퍼(John Neuffer)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회장을 5일에 면담했다. 특히 양 기관은 미국 반도체법 등 주요 정책 추진현황, 한미 간 공급망 등 반도체 분야 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SIA는 미국 반도체 업계를 대변하는 주요 협회로, 삼성,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이 국제회원사로 가입해있다. 산업부와 SIA는 그간 반도체 생산국 정부간 연례 회의(GAMS),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Supply Chain and Commercial Dialogue) 등 다양한 양·다자 협의 채널을 통해 반도체 산업 분야 민관협력을 지속해왔다. 양 차관보는 작년 한미·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미 정부 간 반도체 분야 협력이 긴밀히 추진됐다고 평가하고, 이와 관련하여 금년 중 개최 예정인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계기 민관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양 차관보는 "올해 AI칩 등 반도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양국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협력을 더욱 밀도 있게 추진해 '슈퍼 선거의 해'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2024.03.05 11:00이나리

이상민 "국가 R&D 삭감 예산 원상 복구 총력 기울일 것"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내년은 국가 R&D 삭감 예산의 원상 복구 원년이 될 것이다.” 제22대 4.10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이상민 의원의 첫 번째 공약이다. 이 의원은 '과학기술 전도사'로 불린다. 5선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이 그의 텃밭이었다. 지역구 '유성을'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메카라 불리는 대덕연구단지를 끼고 있다. 단지 면적만 67.8㎢(2천만평)다. 이 위에 R&D 출연연구기관만 26개가 차로 10분 거리 내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 의원은 이 곳에서 처음 제17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이후 18, 19, 20, 21대까지 내리 당선됐다. 이 의원을 처음 본 건 20년 전이다. 2004년 대덕롯데호텔(현 목원대 대덕캠퍼스)에서 열린 총선후보 토론회였다. 마이크를 든 이 의원의 목소리에 패기와 의욕이 넘치던 시절이다. 당시 화두는 '이공계 위기론'이었다. 이공계 기피 현상을 막아 보자는 데 여야할 것 없이 총력을 기울이던 시절이다. 이 의원은 늘 이러한 논의의 맨 앞줄에 서 있었다. 2013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이 예산 등의 문제로 삐걱거리며 수정 위기에 놓이자 토론회와 공청회, 반대 시위 등 정부 정책에 대항해 늘 가장 앞에서 맨몸으로서 막아내는데 열과 성을 다했다. 4.10 총선 6선 도전에 나선 이상민 의원으로부터 과학기술계를 향한 공약과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정치를 왜 하나. "정치는 사회를 바라는 대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동인이자 수단이다. 정치에 대한 비난도 있지만, 세상을 끌어가는 유용한 도구임에 틀림없다. 정치를 통해 바람직한 세상을 만드는데, 인생의 승부를 걸어왔다.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와 확신이 있다." -현재 우리 사회 시대정신은 무엇이라 보나. "우선 반상식에 대한 상식의 복원이다. 요즘은 극단적인 정치가 횡행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일과 행태가 넘쳐난다. 이를 상식으로 풀어내야 한다. 두 번째는 격차해소다. 디지털 격차는 물론이고, 공동체 간 격차도 정치가 매개체 역할을 해서 해소해 나가야 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IT에 대해 평가해 달라. "우리는 압축적 경제성장을 한 나라다. 1970년대나 1980년대 고도성장기가 있었다. 지금은 BTS 등 한류문화나 스포츠 등에서 세계 1,2위를 다투는 경우가 많지만, 안정적인 10위권은 아니라고 본다. 벼락공부 하는 사람의 기초가 다소 부실하듯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때는 그래야만 했다. 자원도 없고, 자본도 없던 시절이다. 우리에겐 오로지 인력밖엔 없었다. 당시는 다른 나라를 따라가고, 모방하는 전략이 불가피했다. 이제는 퍼스트 무버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우선순위에 따른 자원의 전략적 배분이 필요한 때다." -정부의 국가R&D 예산 삭감으로 시끄럽다.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R&D 예산을 삭감한 것은 정부 과오다. 국가 R&D체계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십분 공감한다. 하지만 방법이 거칠고, 섬세하지 못했다. 논란이 되던 지난해와 동등한 예산 규모 위에서 논의가 다시 시작되어야 서로 신뢰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삭감 예산의 원상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는 연구자의 자긍심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다. 야당보다는 여당 국회의원이 역시 힘이 있다. 예산 원상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법적으로 R&D예산을 제도화한다는 공약에 대해 설명해달라. "과학기술 관련 예산을 안정적이고 지속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세출 예산의 5%'를 유지하도록 하는 국가재정법을 개정할 것이다. 현재는 전체 예산의 4.55%가 과학기술 관련 예산이다. 이 재량지출을 의무화하고, 만약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할 경우는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사전의결'을 거치도록 할 것이다."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공운법)에서 출연연이 최근 제외됐다. 후속 대안은 있나. "국가R&D의 자율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잘 됐다고 본다. 남은 과제는 그 취지에 맞게 자율성이 보장되도록 모니터링하며 사안별로 당국과 협의할 것이다. 공운법 제4조 2항과 같이 과학기술 출연연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없도록 아예 명시 규정을 두는 입법을 추진한다. "출연연 성과평가 현행대로 3년마다…연 단위는 업무부담 커" 이와 함께 출연연 정원이나 총 인건비 등이 당초 정해진 한도의 15%범위 내에서 신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 R&D 편성 항목의 경상비도 물가인상율과 연동돼야 한다. 연단위 성과 평가도 과도한 행정 부담이 발생한다. 평가는 최소 현행대로 3년 단위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같은 일의 후속 협의를 지속 진행할 것이다." -연구행정 고도화 방안도 제시했는데. "연구 몰입 환경 조성과 연구행정 전문화 및 고도화는 윤석열 대통령 강조사항이기도 하다. 우선 연구실 지원인력을 현행 연구자 20명당 1명을 10~15명 당 1명으로 증원 배치해야 한다. 연구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또 각 출연연의 SW에 대한 호환성을 확보해 각종 정보에 대한 유기적 교류체계를 확립하겠다. 이외에 연구산업진흥법을 근거로 연구행정 전문 서비스업체 육성을 지원하거나 연구행정 혁신을 위한 연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만약 당선된다면 상임위 선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를 최우선으로 생각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승격하는 제도를 만들어 놓을 것이다. 과기부총리 제도가 역대 정부를 돌아보면 가장 나았던 것 같다." -과학기술계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마디.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 수 없듯 과학기술계 결과물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과학기술 R&D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성과 조급증이다." [주요 경력] ▲1992 제34회 사법시험 합격 ▲2004 제17대 국회의원 ▲2008 제18대 국회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 특별위원장) ▲2012 제19대 국회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2016 제20대 국회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학기술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보통신특별위원회(위원장) ▲2020 제21대 국회의원(외교통일위원회,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공동위원장)

2024.03.05 10:16박희범

유재열 KTC 부원장 취임 "성장동력 확보·조직혁신에 총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유재열 신임 부원장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유재열 부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산업·무역 등 여러 부문에서 산업 발전전략·기반구축·R&D 관련 업무를 두루 수행했다. 기획재정담당관실 국회팀장,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동부광산안전사무소장을 역임하며 시험·인증 산업 이해도가 높고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다. 유 부원장은 취임사에서 “산업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대외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정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KTC의 성장동력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KTC가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조직 내부의 자발적인 혁신을 일으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0:07주문정

AMAT코리아, 4년 연속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 지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이하 AMAT코리아)는 환경실천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을 4년 연속 후원, 지역사회 내 긍정적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은 기존 진행해온 경기 남부지역 5개 국가 하천(황구지천, 오산천 등)에 공릉천, 중랑천, 용암천, 문산천, 왕숙천 등 경기 북부지역 5개 하천까지 확대돼 총 10개 하천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면∙비대면 활동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면 활동은 EM(유용한 미생물군) 흙공의 수질 정화 효과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직접 EM 흙공을 만들어 인근 하천에 투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꽃창포, 부들 등 수질정화식물을 심고 환삼덩쿨, 가시박 같은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활동을 진행한다. 비대면 활동은 온라인 이론 교육, 수질 측정 및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등의 실천 교육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이론 교육을 통해 시민들은 하천이 마실 수 있는 물로 정화되는 과정과 경기지역 하천 생태계에 대해 배운다. 또한 수질 측정 방법과 EM 흙공 만드는 법 교육 영상 시청 후 직접 인근 하천 수질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실천한다. AMAT코리아 임직원은 올해 분당, 이천, 화성, 평택 등에서 대면 활동에 참여해 EM 흙공을 직접 만들어 투척하고 수질정화식물을 심는다. 지난해 약 200여명의 어플라이드 코리아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 '리얼즈'가 대면 활동에 참여해 3,500평 하천 주위 1.2톤 가량의 교란식물을 퇴치하고 EM흙공 제작 및 투척하는 등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를 지원했다. 박광선 AMAT코리아 대표는 “올해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은 경기 북부지역으로 범위가 확대돼 경기 전역에 걸쳐 국가 하천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학생을 비롯해 임직원, 파트너사와 함께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와 업계에서 어플라이드의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율 환경실천연합회 회장은 "우리 하천 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년 간 집중 관리한 구간의 하천 수질이 1~3등급으로 나타났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청소년과 시민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EM흙공 정화 활동 외에도 수중정화식물 식재, 생태계 교란종 퇴치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하천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에 지금까지 1만여 명이 참여하고 EM 흙공 24만 개가 하천에 투척됐다. 그 결과 오산천, 아라천, 굴포천의 수질이 좋아지고 특히 굴포천은 2022년 6등급에서 2023년 4등급까지 수질이 개선됐다.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우리 하천 지킴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AMAT코리아는 '위드하모니 오케스트라', '우리 하천 지킴이', '과학 교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리얼즈'를 통해서는 반도체 업계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어플라이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 중이다.

2024.03.05 09:30장경윤

에스에프에이, '제58회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에스에프에이(이하 SFA)는 지난 4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충실한 납세의무 이행 및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김영민 대표는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조장비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우리 사회 곳곳의 고른 발전에도 기여하는 글로벌 탑 티어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1998년 설립된 SFA는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자동화설비를 공급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스마트팩토리 기술 개발을 통해 첨단 스마트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장비기업이다. SFA 관계자는 "적극적인 제조장비 국산화 및 지속적인 수출 실적 확대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는데, 이러한 공로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전에도 성실 납세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및 충청남도 등의 각 지방 국세청으로부터 여러 차례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8회를 맞이하는 납세자의 날은 정부가 매년 3월 3일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를 포상하는 기념일이다.

2024.03.05 09:07장경윤

RFHIC, 스위겐에 지분 투자…"GaN 반도체 사업 확대"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는 질화갈륨 반도체 사업 확대를 위해 스웨덴의 질화갈륨 반도체 에피웨이퍼 개발업체인 스위겐(SweGaN)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질화갈륨(GaN) 및 실리콘카바이드(SiC) 등 화합물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RFHIC는 스위겐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스위겐은 RF 및 전력반도체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는 6인치 질화갈륨 반도체(GaN on SiC) 에피웨이퍼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스위겐의 에피웨이퍼가 적용된 질화갈륨 반도체는 4GHz 이상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전력 효율성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에피웨이퍼 개발 및 제조 기술은 질화갈륨 반도체 성능의 약 50% 이상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다. 그만큼 시장에서 요구하는 초고주파 대역에서의 고출력, 고효율의 제품 수요를 스위겐 제품을 통해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RFHIC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GaN 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4GHz 이상 주파수로 확대될 것이라 예상되는 5G, 6G 및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양사의 기술 등을 접목시켜 기존 RFHIC의 무선통신 및 방위산업 제품들의 경쟁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등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2024.03.05 09:00장경윤

대구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수성알파시티, 국가디지털혁신지구 조성

정부가 대구에 2028년까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구축하고 연내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또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하고 동대구와 군위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정부는 4일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구 달성군에 1천998억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로봇의 업무 수행능력과 내구성·안전성을 지원하기 위한 로봇 실증평가 기반시설이다. 2028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천998억원을 투자해 16만6천973㎡(약 5만509평) 규모로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물류·상업·생활·실외주행 등 실제 환경을 유사하게 모사해 로봇 서비스 품질·안전성·신뢰성 실증 등을 지원한다. 또 가상환경 실증을 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환경과 서비스를 구축한다. 기업은 로봇 현장 실증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가상·실환경에서 포착·개선함으로써 로봇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산업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구축하면 경제효과(3천895억원)와 고용유발효과(928.4명)를 토대로 새로운 로봇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대구가 중심 축인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GRC·26개국 32개협회 참여)와 연계해 세계 최고의 실증연구시설로 활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설계·시공에 착수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민생토론회에서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구조 혁신과 낡은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며 “먼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계 고속교통망도 확충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민자 고속도로가 순조롭게 개통되도록 지원해 동대구와 동군위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는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판교에 버금가는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하기로 했다. 제조혁신에 특화해 수도권과 차별화한 디지털 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영남권 제조벨트 디지털 전환 전진기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수준의 국제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해 수성알파시티를 '디지털 연구개발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대형 사업계획을 대구시와 함께 수립 중이다. 대구시는 추진계획과 연계해 국내외 우수 연구자들의 사업 참여의향서를 확보하는 한편, DGIST와 대학원 중심 제2캠퍼스((가칭)ABB 글로벌 캠퍼스) 건립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수성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해 2031년까지 디지털 기업 1천개와 2만명의 상주인력이 집적된 영남권 제조벨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기회발전특구 추진 상황도 보고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를 도입하는 내용의 '제1차 지방시대 종합 계획(2023∼2027년)'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곳에 이전하는 수도권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상속세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세제 인센티브를 받는다. 산업부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준비가 완료된 지방정부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특구를 순차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에서 열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안전하면서도 불편함 없이 팔공산을 누릴 수 있도록 탐방로, 주차장, 화장실을 비롯해 오래된 시설들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동이 어려운 이용객을 위해 무장애 탐방로와 같은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국립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4.03.05 08:36주문정

로봇산업진흥원, KTL과 로봇산업 지원 맞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4일 진흥원 본원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로봇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분야 시험인증·연구개발 및 교육 ▲국책과제 성과물에 대한 시험 ▲정책개발 및 기술사업화 협력 ▲로봇산업 활성화 및 관련 분야 기업 성장지원 ▲로봇분야 인프라 해외기술규제, 해외인증 정보 및 기술교류를 협력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가 전략기술인 로봇산업의 기술지원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시험인증 등 기술지원의 품질을 높이고 기술지원 범위 또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7:39신영빈

KAI, 2024 필리핀 에어쇼 참가…미래사업 협력 확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2024 필리핀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에어쇼는 블랙이글스 싱가포르 전개 후 복귀 시, 국산무기체계 홍보 및 방산수출지원 차원에서 계획한 행사다. 한국 및 필리핀 정부 기관과 공군, 방산업체가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국방부 전력정책국장, 방사청 차장, 주필리핀 대사와 필리핀 국방장관, 합참차장, 공군총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 KAI, LIG넥스원, 다산기공 등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라매전투기 KF-21(+다목적무인기), 다목적전투기 FA-50(+다목적무인기), 상륙공격헬기 MAH(+ALE) 등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모형을 배치하고, KAI 차세대전투체계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또한 필리핀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에어쇼 관람 및 선물 증정 등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블랙이글스의 T-50B 8대와 필리핀 공군이 운용 중인 FA-50PH 4대가 한-필 수교 75주년을 기념하는 우정비행을 선보이며 FA-50 다목적전투기의 우수한 성능을 알렸다. 필리핀은 2014년 FA-50PH 12대를 도입해 필리핀 공군의 핵심 항공전력으로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블랙이글스는 2012년 영국 와딩턴 에어쇼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이집트, 폴란드 등 다양한 해외 에어쇼에 참가한 바 있다. KAI 강구영 사장은 "이번에 기획한 블랙이글스와 FA-50PH 우정 비행으로 양국 간 굳건한 결속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아시아 안보벨트를 더욱 견고히 하고 필리핀과의 미래사업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필리핀 길베르토 데오도로 주니어 국방장관은 "필리핀은 한국전을 계기로 외교 관계를 끈끈하게 맺어온 이래,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FA-50PH가 필리핀의 안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KAI는 이번 에어쇼에서 필리핀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FA-50 추가 획득과 기존 FA-50PH 업그레이드 사업을 구체화하고 미래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도 강화할 계획이다. FA-50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4개국 수출에 성공하며 항공기 성능과 운용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에서 KF-21, LAH, 차세대공중전투체계 등 KAI의 미래 항공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2024.03.04 17:34신영빈

한·미·일·유럽 배터리 업계, 공급망 안정화 협력 추진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낸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세계배터리포럼(WBF)' 발족을 위해 한국·미국·유럽연합(EU)·일본 배터리 협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1차 포럼을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기관으로써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WBF는 세계 산업의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세계 배터리 규제를 연구하며,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 및 투자와 안정적인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확보 노력을 하기 위해 조직됐다. 포럼 첫째 날인 4일에는 MOU 체결, 정례회가 개최됐다. MOU를 통해서는 글로벌 배터리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 각 협회 회원사들을 위한 정보 공유, WBF 목표 달성을 공동 협력 등을 합의했다. 정례회의에서는 한국, 미국, EU, 일본 5개 배터리 협회가 모여 글로벌 배터리 산업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현황 및 전망, 주요국 배터리 규제 및 정책에 대한 의견 교환,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WBF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차기 WBF 회의는 미국에서 개최되고, WBF의 활동 방향성과 역할, 신규 회원 참여 확대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 올해는 미국 배터리 협회인 NAATBatt이 WBF 신규 회원 참여를 신청하고 옵저버 자격으로 회의에 참가했다. 차기 회의 개최 일정과 핵심 주제는 WBF 웹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오는 5일에는 WBF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글로벌 산업에 미치는 영향 ▲EU 탄소발자국 계산법과 각국의 대응 방안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 ▲'PFAS와 유해물질'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WBF 컨퍼런스에는 한국, 미국, EU, 일본의 5개 협회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파나소닉, 스텔란티스, 마이크로소프트, 바타(VARTA), TDK,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 수요 기업, 소부장 기업 전문가들이 회의에 참석한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WBF의 출범은 한, 미, EU, 일 4개국이 글로벌 배터리 이슈에 대한 공동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보 교류와 논의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WBF가 글로벌 배터리 관련 정책, 규제, 표준화 등에 대해 전세계 배터리 산업계가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3.04 17:29김윤희

삼성전자, 인도에 두번째 반도체 R&D 센터 문 열어

삼성전자가 인도 벵갈루루에 두번째 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의 반도체 인력을 활용해 메모리 및 반도체 설계 기술 개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규 삼성전자 반도체 인도연구소(SSIR)는 벵갈루루 서부 지역 바그마네 테크 파크에 위치하며 16만㎡ 부지에 4층 높이 규모로 약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SSIR은 지난 7일(현지시간) 신규 개소식을 개최하며 반도체 기술 개발 조직 확대를 알렸다. SSIR은 반도체 설계 기술을 연구를 담당하는 센터로 현재 약 4천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R&D 센터 개소로 7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SSIR에서 메모리 및 반도체 설계 기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SSIR은 올해 초 메모리솔루션팀(MST) 산하에 '솔루션프로덕트디벨롭먼트(SPD)'그룹을 신설했다. SSD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낸드플래시를 이용한 데이터 저장장치인 SSD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수요가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분야다. 또 SSIR은 최근 인도 과학 연구소(IISc)와 양자 기술의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단일 광자 소스와 극저온 제어 칩을 통합 기술을 연구하기로 협력했다. SSIR은 향후 글로벌 양자 연구기관과 교육 및 협력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라지 소우리라잔 DS부문 SSIR 연구소장(부사장)은 "새로운 SSIR 시설은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허브 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저렴한 인건비가 장점이다. 인도 정부 또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지원하는 법을 신설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 벵갈루루에 소프트웨어 및 설계 R&D 센터 설립을 늘리고 있다. 인텔, AMD, 엔비디아,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같은 미국 기업과 미디어텍(대만), NXP(네덜란드) 등이 대표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엔비스트인디아에 따르면 인도의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232억 달러(30조8722억원)에서 연평균 17.1%로 성장해 2028년 803억 달러(106조85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04 15:46이나리

와이즈넛, 생성형 AI솔루션 수요기업 모집…최대 2억 바우처 지원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국내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혁신을 지원한다. 와이즈넛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에 5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하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공급기업의 AI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국가지원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총 425억 원 규모의 예산투입을 공표했으며,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올해 본 사업을 통해 와이즈넛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에 자사검색기술을 접목하여 성능을 높인 생성형AI 기반 검색 솔루션, 생성형AI 기반 챗봇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종 공공기관, 금융, 교육 분야에서 진행한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사업 수행 경험과 1:1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각 수요기업은 비즈니스에 맞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이즈넛은 AI바우처 지원사업이 도입된 2020년 이후 5년간 매해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AI 솔루션을 ▲의료 ▲교육 ▲전문서비스 ▲IT ▲제조 등 분야 등에 제공해왔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한 아주대의료원은 진료예약 및 병원안내를 돕는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상담원의 환자 상담시간을 연간 1만 분 단축하고, 상담 직원의 업무 효율이 향상되는 등 의료서비스를 혁신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다년간 AI바우처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해온 전문성과 사업 노하우를 통해, 수요기업이 생성형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AI Everywhere(인공지능 일상화)시대에 발맞추어, 아직 선도화된 AI 기술과 서비스를 비즈니스에 도입하지 못한 수요기업은 이번 정부 사업을 통해 변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04 15:45남혁우

헥사곤, '창원국가산단' 미래형 산업단지 전환 지원

헥사곤매뉴팩처링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가 제조업 중심의 창원국가산업단지(이하 창원국가산단)을 미래형 산업단지로 발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헥사곤은 엔드투엔드 토탈 솔루션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창원시에 개관한다고 4일 발표했다. 헥사곤은 창원 소재 기업과 연구 및 제조시설에 공정 전반에 걸친 디지털전환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 기업인, 기업 종사자, 잠재 인재와 활발히 교류하며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새로 구축한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인근 교육기관과 다양한 R&D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 개발 및 수요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류효종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창원국가산단이 신개념 혁신 산업단지로 재편되어 창원시가 제조·물류 초융합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가 창원의 산업·물류 서비스 혁신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 동시에 우수 인재 육성 및 공급에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은 과거 자동차 부품, 철강, 금형 등 제조분야에서 방산, 우주항공 등으로 재편의 기로에 있다”며 “헥사곤의 앤드-투-앤드 통합 솔루션과 노하우로 시장변화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여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5:04남혁우

ISC, 美 '칩렛 서밋'서 AI 반도체용 테스트 소켓 솔루션 공개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는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어드밴스드 패키징 학술대회 '칩렛 서밋(CHIPLET SUMMIT) 2024'에서 AI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MD, 엔비디아, 인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한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2회째 개최된 학술 대회다. 어드밴스드 패키징과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참가했다. ISC는 이번 행사에서 주력 상품인 어드밴스드 패키징용 테스트 소켓 'iSC-WiDER', AI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반도체 테스트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고속 번인 테스트 소켓 'iSB-S', 다중칩 패키지 트렌드에 맞춘 솔루션과 서버 칩 테스트 시 발생하는 높은 온도를 통제하는 방열 솔루션 제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ISC는 북미 대형 고객사의 AI 서버용 GPU, CPU, NPU 반도체 테스트용 소켓 공급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고도 밝혔다. 이는 2023년 공급 시작 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뤄낸 성과로, 그동안 AI 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징테스트솔루션에 투자한 결과라고 ISC는 강조했다. 통상 칩 R&D에서 양산까지 평균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단기간 이뤄낸 성과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ISC의 고속 번인 테스트 소켓 'iSB-S'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개화와 맞물려 행사에 방문한 고객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iSB-S는 ISC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국내외 주요 반도체 IDM과 파운드리 고객사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으며 상반기 중 양산 인증을 받아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산 공급 시 ISC가 독점 공급을 하게 되어 올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ISC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서버 및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을 중심으로 비메모리 비중을 80% 이상으로 늘려 성장흐름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AI 반도체뿐만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소켓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올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04 14:11장경윤

ST, Si·GaN 컨버터 효율성 높이는 동기식 정류기 컨트롤러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실리콘 또는 GaN 트랜지스터로 구현되는 컨버터의 설계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SRK1004' 동기식 정류기 컨트롤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감지 입력에서 최대 190V까지 견딜 수 있는 SRK1004는 하이사이드 또는 로우사이드 구성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4종의 제품 중 5.5V 또는 9V 게이트 구동 전압 디바이스를 선택만 해도 로직 레벨 MOSFET이나 표준 MOSFET, GaN 트랜지스터를 사용해 설계를 최적화하면서 복잡한 계산을 피할 수 있다. 또한 SRK1004는 비상보형 능동 클램프와 공진형 및 유사공진형(QR: Quasi-Resonant) 플라이백 토폴로지에 적합하기 때문에, 차세대 턴오프 알고리즘을 도입해 동작을 간소화하고 에너지를 절감해준다. 컨트롤러의 이러한 기능을 통해 컨버터는 컴팩트한 크기로도 높은 정격 출력 파워를 제공할 수 있다. 최대 500kHz에 이르는 동작 주파수로 소형 마그네틱 부품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aN 트랜지스터 사용 시 와이드 밴드갭 기술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컨트롤러는 ST의 SOI(Silicon-on-Insulator) 공정 기술이 적용돼 초소형 2mm x 2mm DFN-6L 패키지로 강력한 성능을 보장한다. SRK1004는 4~36V에 이르는 공급 전압 범위에서 동작하므로 다양한 표준 산업용 버스 전압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입력 전압 범위가 넓어 유연하게 스텝-다운비를 조정하면서 최적의 효율을 달성한다. 이외에도 이 컨트롤러는 빠르게 동작하는 단락 감지 기능이 내장돼 견고하고 안정적인 장비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출시된 4종의 제품 중 SRK1004A 및 SRK1004B는 5.5V 게이트 구동 전압으로 구성돼 있으며, 로직 레벨 MOSFET이나 GaN 트랜지스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9V 게이트 구동 전압을 지원하는 SRK1004C 및 SRK1004D는 표준 게이트 구동 신호용으로 설계된 MOSFET에 적합하다. SRK1004x 동기식 정류기 컨트롤러 제품은 모두 현재 생산 중이다. 평가 보드인 EVLSRK1004A, EVLSRK1004B, EVLSRK1004C, EVLSRK1004D는 50달러의 예산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4.03.04 11:19장경윤

[인사]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건복지부 ◉국장급 채용 ▲장관정책보좌관 최진환(3월7일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급 전보 ▲송태균 바이오헬스혁신본부장 ▲한동우 국제의료본부장 ◉부서장급 전보 ▲김명환 기획이사직속 인력개발실장 ▲김운성 경영기획본부 경영지원실장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본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 ▲신상훈 바이오헬스혁신본부 바이오헬스인재양성단장 ▲이관익 바이오헬스혁신본부 디지털헬스사업단장 ▲송일남 연구개발혁신본부 R&D사업지원단장 ▲박정선 연구개발혁신본부 연구중심병원지원단장 ▲임영이 국제의료본부 의료해외진출단장 ▲배좌섭 국제의료본부 의료경영지원단장 ▲엄보영 국가통합 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단 사무국장 ▲박성호 한국형ARPA-H프로젝트추진단 총괄지원센터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승진 ▲전무이사 엄승인(정책본부장 겸직) ▲상무이사 장우순(AI신약융합연구원 연구사업본부장겸 창립80주년기념사업단장) ▲상무이사 홍정기(기획본부장) ▲글로벌본부장 이현우 상무 ▲보험유통본부장 정광희 상무 ▲대외협력본부장 박지만 상무 ▲글로벌팀장 서정민 ▲보험정책팀장 염아름

2024.03.04 09:46조민규

'인터배터리 2024, 국제 협력 세미나도 풍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는 오는 6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배터리 산업과 공급망 투자 등 다양한 주제의 국제 세미나,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회 1일차인 6일에는 한-EU R&D 라운드 테이블, 2일차인 7일에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포럼, 영국 전기차(EV)·배터리 산업 및 투자 소개 세미나가 열린다. 3일차인 8일에는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 한-인니 배터리 다이얼로그가 개최된다. 한-EU R&D 라운드 테이블은 유럽 및 국내 배터리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한-EU 간 배터리 기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간담회다. 간담회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과 최신 소재 개발 배터리, 재활용 기술 및 시스템 개발 현황 공유와 배터리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혁신 기술 등 한-EU 배터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미국 전기차 배터리 포럼은 미국 전기차 산업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로 협회와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동향, 미국 배터리 분야 진출을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내용과 국내 배터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10곳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영국 EV·배터리 산업 및 투자 소개 세미나는 협회와 주한영국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며, 영국 EV와 배터리 산업의 잠재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영국 미래 모빌리티 역량을 소개하고 영국 산업 진출에 대한 다양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영국 측은 영국의 배터리·EV 산업 및 정부 지원, R&D 프로그램, 규제정보를 소개하기로 했다.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는 배터리 업계 주요 현안인 배터리 광물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로 협회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배터리 광물 부국 인도네시아의 니켈협회가 참여해 발표하는 '글로벌 공급망 동향과 인니 니켈 산업 전망'을 시작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에코프로, LX인터내셔널 등 국내 배터리 광물 관련 대표 기업 기관에서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배터리 광물 수급 현황과 전망 광물, 확보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내 안정적인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조성 등 한-인니 배터리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인니 배터리 다이얼로그도 개최된다. 인도네시아 배터리 국영기업인 IBC가 방한해 한국 배터리 기업과의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모색하며, 인니 현지 시장 진출 협력과 美 IRA 정책에 따른 양국 과제와 기회에 대한 논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태성 협회 상근부회장은 “ 2024 인터배터리 를 통해 배터리가 K 세계 시장에서 지닌 높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터배터리가 국내를 넘어 배터리 산업 관련 글로벌 동향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배터리 산업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4 08:59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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