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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소재 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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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직원 복지 위해 아난티와 120억원 규모 멤버쉽 체결

한미반도체는 럭셔리 호텔 & 리조트 아난티와 프리미엄 멤버쉽을 체결하며 직원 복지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일 한미반도체 본사에서 12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멤버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한미반도체 모든 임직원은 내부 규정에 따라 아난티 리조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난티 리조트의 스파, 골프, 수영, 테니스,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도 특별한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난티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국내 대표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다. 강남, 부산, 제주, 남해, 가평, 청평, 진천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프라이빗하고 이국적인 감성의 최고급 리조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아난티 리조트 멤버십 외에도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도입해 '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새로 선정한 전문 케이터링 업체인 신세계푸드를 통해 중식과 석식을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 연차와 별도로 청원유급휴가 제공, 자녀 수와 상관없이 고등학생·대학생 자녀에게 학자금 지원, 1인 1실 기숙사 무상 제공, 신한카드와 만든 복지신용카드 제공, 생일·출산 등 각종 경조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기근속자 포상, 발전공로상, 지적재산포상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최고급 럭셔리 리조트인 아난티와 제휴를 맺게 되어 기쁘다. 직원들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질 높은 휴식 문화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임직원들이 재충전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직원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난티 관계자는 "한미반도체와 같은 우수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아난티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약 32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2002년 지적재산부 설립 이후 지적재산권 보호와 강화에도 주력하며 현재까지 총 120여건에 달하는 HBM 장비 특허를 출원했다. 한미반도체는 HBM3E 12단 생산용 TC 본더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5.07.10 10:34장경윤 기자

차세대 'LPDDR6' 표준 나왔다…삼성·SK, AI 메모리 새 격전지 추가

차세대 저전력 D램인 'LPDDR6' 표준이 최근 제정됐다. LPDDR6는 이전 대비 대역폭이 최대 1.5배 높은 것이 특징으로, 엣지 AI·온디바이스 AI 등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기업들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는 LPDDR6 표준인 'JESD209-6'을 제정했다고 9일 밝혔다. LPDDR은 저전력 D램으로 스마트폰, 엣지 서버 등 전력 효율성이 중요한 기기에서 주로 활용된다. 1-2-3-4-4X-5-5X 순으로 개발돼 왔으며, 현재 7세대인 LPDDR5X까지 상용화가 이뤄졌다. LPDDR6의 핵심 요소는 대역폭의 증가다. 대역폭은 데이터를 한 번에 얼마나 많이 전송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기존 LPDDR5X의 경우 대역폭이 통상 8.5Gbps, 최대 9.6Gbps까지 구현 가능하다. LPDDR6는 통상 10.6Gbps에서 14.4Gbps까지 구현한다. 약 1.5배의 성능 향상이 이뤄지는 셈이다. 세부적으로 LPDDR6는 다이 당 2개의 서브채널 및 각 12개의 하위 채널을 갖춰, 데이터를 작은 단위(32바이트)까지 나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작업에 따라 유연하게 데이터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제어 기술, 신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 등을 탑재했다. 전력효율성 측면에서는 이전 세대인 LPDDR5 대비 더 낮은 전압과 저전력 소비가 가능한 'VDD2' 전원을 두 개로 나눠 활용한다. 클럭 신호를 교차로 활용하기 때문에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LPDDR6 표준이 제정됨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주요 D램 제조업체는 물론, EDA(설계자동화) 및 IP 기업, 팹리스 등 관련 생태계 참여자들의 차세대 엣지 AI 서버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 상품기획팀장(상무)은 "삼성전자는 이번 JEDEC 표준 제정이 차세대 LPDDR 제품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온디바이스 AI를 포함한 모바일 시장 변화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권 SK하이닉스 D램 PP&E 담당은 "LPDDR6는 대역폭 및 전력 효율을 크게 향상하는 동시에 차세대 모바일, 자동차,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뢰성 기능을 강화한다"며 "SK하이닉스는 업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메모리 혁신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주요 메모리 기업들과 관련 협력사들이 LPDDR6에 필요한 컨트롤러, 인터페이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실제 LPDDR6를 활용하기 위해선 아직 시간이 필요하나, 대역폭이 높은 LPDDR을 원하는 AI 서버 기업들은 이미 LPDDR6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0 10:23장경윤 기자

"車 부품업계, 외형보다 품질로 경쟁력 높여야할때"

"중국은 과열 경쟁으로 정부의 개입이 확대되고, 미국도 최근 한국과 일본에 25%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는 등 주요국 정책 변화가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 부품업계는 외형보다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할 때입니다." 안정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9일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에서 자동차 산업의 주요 관계자 및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탄탄한 내실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야 경쟁에 승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는 기술 혁신과 세대 통합을 통한 지속 가능 전략을 깊이 있게 탐색하기 위한 발표가 이뤄졌다. 안 이사장은 이날 "재단은 우리 자동차 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한 부품사의 대응 방안과 부품업계의 발전방향을 보다 심도 있게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춘계 세미나부터 HMG경영연구원과 함께 세미나를 공동 주최해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미나의 관심도와 영향력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AI와 소프트웨어가 자동차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 이사장은 "현대차가 최근 차량용 소프트웨어 브랜드 '플레오스'를 공개하고 앱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것처럼, 우리 부품업계도 AI 기술 발전의 흐름을 면밀히 이해하고, 생산, 경영, 연구개발 등 전 부문에 걸쳐 AI 활용 역량을 갖춘다면 세계적인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기술과 품질은 물론 경영 전반의 혁신 또한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조직문화 ▲중국 모빌리티 혁신을 소개하며, MZ세대와의 이해 및 협업을 통한 조직 혁신 방안, 그리 중국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현황 발표도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국민대학교 경영대 김성준 교수는 "현재 자동차 산업의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면, 그 해결 방향을 세대 간의 갈등이 아닌 의사소통, 회의, 보고, 의사결정, 협업 방식에 초점을 두고, 조직의 습관에 대한 철저한 분석, 리더 행동 원칙 수립을 통해 조직문화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HMG 경영연구원 서영석 중국 연구소장은 "중국의 전동화 및 스마트화 패러다임은 경쟁국 대비 가장 빠르게 진화 중이나 최근 시장이 과열되어 중국 정부 주도의 구조 조정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은 전기구동차에 대한 고급화 전략,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마트화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정부 주도의 마스터플랜 추진과 풍부한 관련 산업생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의 오윤석 단장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3천400여개 부품사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 공급망 실사사업'의 추진 배경 및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단장은 "2025년은 ESG 규제가 실질적으로 시행되는 전환점이 되는 해이며, 특히 EU는 CSDDD공급망 실사법에 근거한 옴니버스 패키지를 공식화했고, 국내에서도 공급망 실사 의무화 법안 발효를 추진하는 등 ESG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에는 동일 협력사에 대한 중복 실사, 실사 결과 간 편차, 그리고 협력사의 정보 보안 및 리소스 부담 등 여러 가지 개선 과제가 있었으나 ESG 공급망 실사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고, 국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파악하고,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차그룹이 후원하고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HMG경영연구원에서 공동 개최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은 2002년 현대차그룹과 164개 부품기업의 기부금으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한국 자동차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부품사에 대한 컨설팅, 교육 및 상생 지원 등의 고유지원 사업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5.07.09 16:12김재성 기자

산업부,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대체시장 진출지원 서비스 등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9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2025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개최했다. 2025년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참여기업과 서비스 수행기관 등 700여 개사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관세동향과 바우처 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수출바우처 세미나와 대체시장 진출 로드, 수출 컨설팅 종합관 등으로 구성됐다. 관세대응 수출바우처는 미국 관세조치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된 사업이다.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검증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피해분석' '피해대응' '대체시장 발굴' 등으로 구성된 '관세대응 패키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출바우처 세미나'에서는 구글코리아와 협업해 구글 캠페인(광고)을 활용한 효과적인 기업 브랜딩·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공유했다. '대체시장 진출 로드'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유망시장 추천봇으로부터 대체시장을 추천받아, 이와 관련된 필수 해외인증과 해외전시회 정보 등을 얻고, 유력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체험했다. 산업부와 KOTRA는 미국 관세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대응 바우처 추가 모집을 통해 관세애로를 겪는 수출기업 피해대응과 대체시장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관세조치 장기화와 중동 정세불안 등으로 인해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통상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와 대체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4:30주문정 기자

美 글로벌파운드리, MIPS 인수…RISC-V CPU·AI 반도체 본격화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글로벌파운드리가 RISC-V(리스크파이브) CPU와 AI 반도체 사업에 본격 나선다. 톰스하드웨어는 글로벌파운드리가 리스크파이브 CPU와 AI IP(설계자산) 기술력을 보유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MIPS를 인수한다고 현지시간 8일 보도했다. 회사는 이번 인수로 반도체 설계부터 제조까지 가능한 '풀스택'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파운드리는 MIPS의 리스크파이브 아키텍처 기반 CPU와 AI 가속기 IP, 센서 연산 기술 등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계획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거래는 규제 승인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MIPS는 지난 수년간 리스크파이브 ISA(명령어 세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저전력 고성능 프로세서와 AI 추론 플랫폼 '아틀라스(Atlas)' 등을 개발해온 IP 전문 기업이다. 특히 엣지 AI 및 차량용·산업용 시스템에 최적화된 기술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파운드리의 제조 기술과 결합될 경우 시장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이번 인수를 통해 리스크파이브 생태계에 직접 참여하며, 자사의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리스크파이브 기반 CPU와 관련 IP를 통합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데이터센터, 산업용 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닐스 안더스코브(Niels Anderskouv) 글로벌파운드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인수는 글로벌파운드리가 고성능·고효율 연산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이끌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미어 와손(Sameer Wasson) MIPS 최고경영자(CEO)는 “GF의 글로벌 제조 역량과 결합해 엣지 AI와 RISC-V CPU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파운드리는 미국 국방부의 '신뢰할 수 있는 파운드리'로 지정된 기업 중 하나로, 이번 인수를 통해 보안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국방·항공우주 분야에서도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2025.07.09 14:25전화평 기자

인피니티시마, SK하이닉스 D램 공정에 첨단 계측장비 공급

인피니티시마(Infinitesima)는 SK하이닉스 양산 라인에 '메트론(Metron) 3D' 300mm 인라인(in-line) 웨이퍼 계측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메트론 3D는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 디바이스 제조에 필수적인 서브 나노미터 정확도의 3차원(3D) 공정 제어를 제공한다. 이번 SK하이닉스의 양산 라인 적용은 여러 공정 단계에 대한 시스템 특성화 작업을 포함한 광범위한 평가를 거친 후 이루어졌다. 최영현 SK하이닉스 DMI(결함 분석, 계측 및 검사 기술) 담당 선임(Head of DMI)은 “나노미터 수준에서의 3차원 공정 제어는 첨단 D램 공정에서 고수율을 보장하는 데 있어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인피니티시마의 메트론 3D는 대량양산(HVM) 구현에 필요한 비용 효율성을 갖춘 우수한 서브 나노미터 3D 계측 성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메트론 3D는 통상적인 원자현미경(AFM) 처리량보다 10배에서 100배의 AFM 계측 능력을 제공하는 인피니티시마 고유의 RPMTM(Rapid Probe MicroscopeTM)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완전 자동화된 웨이퍼, 데이터, 프로브 핸들링 기능을 지원해 반도체 디바이스의 인라인 대량 생산에 최적화돼 있다. 이 계측 솔루션에 대한 투자는 SK하이닉스가 컴퓨터 메모리의 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피터 젠킨스 인피니티시마 회장 겸 CEO는 “SK하이닉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SK하이닉스의 지원과 지도 덕분에 우리 메트론 3D 시스템이 신속히 품질 평가를 마치고 대량 양산에 채택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5.07.09 13:24장경윤 기자

"韓 반도체, 공급 역량 확충에 사활 걸어야"

국내 반도체 산업이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 AI·데이터센터 투자로 첨단 메모리 및 파운드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중국의 적극적인 투자 속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로 국내 기업의 투자비용 대비 정부 지원 비율은 5.25%로, 미국(27.5%) 대비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중국 주요 파운드리의 경우 매출 대비 시설투자액 비율이 98%로, 20~40% 수준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산업연구원(KIET)은 '반도체 글로벌 지형 변화 전망과 정책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패권 경쟁 승리를 위해 향후 5년간 우리 민관의 역량을 적지 집중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中 메모리·파운드리 추격…SMIC, 매출 대비 시설투자액 98% 달해 반도체 시장은 향후 5년간 AI·데이터센터 산업 발전에 따라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맥킨지에 따르면, 데이터센터향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최소 718조원에서 2030년 3천892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첨단 파운드리 공정도 초과 수요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경희권 연구위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기간 빅파마 발주 가뭄 상황을 버티다 COVID-19 사태 당시 백신 품귀로 일약 동북아의 핵심 공급 파트너로 부상한 것처럼, 오랜 시간 수주의 구조적 불리함 속에 고군분투해 왔던 우리 파운드리에 짧지만 강력한 기회의 창(Windows)이 열린 상황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국의 레거시 메모리 및 파운드리 산업 추격은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실존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21년 낸드 시장 점유율이 2.7%에 불과했던 양쯔메모리(YMTC)의 2024년 점유율은 9%에 육박했다. 전년비 매출액 증가율은 160%다. 이준 선임연구위원은 "2022~2024년 기간 중국 집성전로기금 등 정부 지원에 힘입어 국적 파운드리 기업 SMIC의 매출 대비 시설투자액 비율은 98%(삼성전자·SK하이닉스 20~40% 선)를 기록했다"며 “과거 미국·일본·대만과 우리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메모리·파운드리 기업들의 추격 속도를 상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 강조했다. 美 기업도 비용 구조 개선 전망…"韓도 적기 공급 역량 확보에 사활 걸어야"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 정책도 주요 변수 중 하나다. 미국은 지난 4일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 이른바 트럼프 감세법을 발효했다. 덕분에 인텔 등 한 해 연구개발비를 20조 원 이상 지출하는 기업들은 국내·적격 연구개발(R&D) 지출 즉시 비용 처리가 영구화된다. 뿐만 아니라 시설투자(장비·기계·SW 등) 비용 100% 당해 과세연도 즉시 비용 처리 역시 영구화된다. 5년 기간 한정은 있지만, 신규 제조 시설 건물·공장 투자액까지 100% 비용 처리된다. 경희권 연구위원은 이번 법안으로 인텔·마이크론의 비용 구조가 급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인텔의 2022~2024년 기간 연구개발 지출 총액은 거의 700억 달러(96조 원)로, 칩스법의 투자세액공제와 직접보조금 외에 거액의 별도 세액공제 수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제출된 반도체특별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비용 대비 정부 지원 비율은 우리나라가 5.25%로 미국(27.5%), 일본(54.0%), EU(30.0%)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과감한 지원 정책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희권 연구위원은 "초과 수요로 인한 기회의 창은 길지 않다"며 "적기 공급 역량 확충을 위한 반도체특별법 합의안 도출과 통과, 그리고 토지·전력·용수 등 인프라 적시 공급 체계 확립이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준 선임연구위원은 "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을 적극 활용하고, 새 정부의 AI 정책자금 역시 우리 인공지능 반도체와 양산 주력 기업에 조달 정책 형태로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며 "민관의 총력전이 진행 중인 21세기의 오늘, 우리 정부와 기업,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중지(衆志)를 모아 다시금 도약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09 11:30장경윤 기자

[디지털 K-헤리티지]⑳국가유산산업 육성 지원법 발의..."산업 지속 성장 계기될 것"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화재 등 재난·재해에 국가유산 보존·보호 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최근 관련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대한 법률안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법률안은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 확산과 관련 기업의 일자리 창출, 국가유산 세계화 등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갑)은 '국가유산산업의 육성 및 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가유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국가유산산업이 국가 및 지역 발전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지만, 법적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국가유산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국민의 국가유산 보호 및 향유와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펄어비스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서울'에 경복궁이 구현될 수 있도록 경복궁의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제공한 것도 국가유산산업의 일환으로 꼽았다. 산불과 지진 같은 대형 재난에 대비해 국가유산의 원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보존하려는 것도 중요한 국가유산산업이라는 게 의원실의 설명이다. 김윤덕 의원은 "지난 3월 화마가 국가유산들을 집어삼켜 대한민국의 중요한 자산들이 소실된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개발도 필요하고, 유산의 원형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기술 개발과 활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국가유산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 근거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고유의 미와 유산에 담긴 얼을 지키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가유산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법안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제4장 국가유산디지털콘텐츠 보급 활성화다. 해당 안건에는 ▲국가유산디지털콘텐츠 정책 추진 ▲개발 및 연구 ▲공공정보 이용 촉진 ▲국가유산디지털콘텐츠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의 세부 내용을 담았다. 국가유산디지털콘텐츠 사업은 지난해 신설된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이 이끌고 있다. 해당 팀은 기존 국가유산의 디지털 헤리티지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신설됐고, 국가유산 원천자원 제작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기본법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과 관련한 산업의 육성 및 진흥 정책 전반에 대해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 정책 뿐 아니라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및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도 맡고 있다고 알려졌다. 무엇보다 해당 팀은 고품질의 국가유산 데이터 제작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경복궁 등 48만여 건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무료 개방했다. 여기에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가유산 3D 정밀데이터'와 '국가유산 3D 에셋' 등을 만들어 제공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청의 '2024년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이사를 역임한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현 충남콘텐츠진흥원 이사)은 "디지털 헤리티지는 이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 한류 팬에게 대한민국의 유산을 새롭게 경험하게 하며, 그 호감도를 통해 미래 산업을 여는 솔루션"이라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이자 글로벌 소프트파워 문화강국 실현의 마중물로 디지털 헤리티지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전했다.

2025.07.09 10:52이도원 기자

"외부 침투 막아라"…오픈AI, '정보 격리·지문 인증' 통해 보안 강화

오픈AI가 독점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조직 전반에 걸쳐 물리·정보 보안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기술 접근을 제한하고 외부 연결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비인가 접근과 내부 유출을 동시에 봉쇄하려는 조치다. 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1월 중국 딥시크가 회사의 기술을 증류(distillation) 방식으로 모방한 정황을 문제 삼으며 내부 보안 통제를 대폭 강화했다. 회사 측은 딥시크가 '챗GPT' 계열 모델에서 추출된 지식을 기반으로 유사 성능을 구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오픈AI는 주요 프로젝트별로 접근 권한을 구분해 특정 모델 개발 상황을 조직 내에서도 일부 인원만 알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실제로 'o1' 모델 개발 당시 프로젝트에 공식 등록된 인력 외에는 사무실 내에서조차 관련 대화를 나눌 수 없도록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리 보안 강화도 병행됐다. 오픈AI는 핵심 기술을 오프라인 컴퓨터에 격리해 저장하고 사무 공간에는 지문 인식 등 생체 인증 기반 출입통제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 네트워크는 원칙적으로 외부 연결이 차단돼 있으며 인터넷 접속은 개별 승인 절차를 거쳐야만 가능하다. 외부 침입뿐 아니라 내부 경로를 통한 정보 유출까지 봉쇄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조치는 해외 세력의 오픈AI 지식재산 탈취 시도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미국 내 AI 기업 간 인재 유출 경쟁과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잇따라 외부로 새는 상황을 고려하면 내부 보안 통제 강화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5.07.09 10:05조이환 기자

8일 18시 전력수요 95.7GW 기록…역대 7월 최고

전력거래소는 예년에 비해 짧아진 장마 뒤에 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8일 18시에 95.7G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7월 전력수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7월 초부터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 영향으로 이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제4호 태풍 '다나스'가 고온다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유입시키고, 북동기류에 의한 푄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수요 증가에도 8일 18시 기준 공급능력은 105.2GW, 예비력은 9.5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전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정부·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올 여름철 국민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장감을 갖고 전력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수도권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현장 설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전례 없는 더위로 7월 초 전력수요가 예상범위를 넘어서고 있지만 예비력 10GW 이상을 유지하며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또 취약계층이 폭염 속에서도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에너지바우처와 전기요금 할인 제도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바우처는 7월부터 전체 바우처 지원액(최대 70만1천300원)을 일괄 지급했다. 이호현 차관은 “여름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서는 핵심설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남은 여름동안 취약계층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차질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역대급 짧은 장마와 폭염속에 7월부터 9월까지 2만5천 여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하는 등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한전은 이날 나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력수급 안정은 한전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100년만의 폭염이 유럽을 강타한 만큼 우리도 여름철 전력수급에 차질 없도록 위기감을 갖고 설비점검과 비상 대응에 최선을 다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폭염 상황관리 ▲폭염 작업관리 ▲폭염 5대 기본수칙 준수 등 철저하고 발 빠른 폭염 예방조치를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한난형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난은 올해부터 스마트시스템을 통해 현장 폭염대책이 정상적으로 실시되고 있는지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점검함으로써 이중·삼중으로 근로자 보호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은 14일부터 전력수급 상황실과 24시간 긴급 복구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이 기간 가상 고장훈련과 기상특보 대비 상황관리 훈련을 병행해 긴장감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올 여름 역대 최대 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이 큰 만큼 발전설비 고장과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경각심을 갖고 설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09 07:39주문정 기자

여한구 본부장, 美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제조업 협력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상호관세 서한 발표 직후인 7일 18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나 미국의 대한국 관세조치 해소를 위한 한미 간 제조업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한국이 오랜 동맹국으로서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특별한 파트너임은 물론, 한국의 첨단산업과 제조업 역량, 양국 간 긴밀히 연계된 산업공급망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이 미국 제조업 재건을 위한 최적 상대”임을 피력했다. 여 본부장은 이어 “양국 제조업 협력은 무역 확대균형을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 수단이자 상호 윈윈을 통해 호혜적으로 미국 관세조치를 상쇄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여 본부장은 또 “이 제안이 조속한 시일내 구체화되고 성공적으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232조 관세 철폐 또는 완화가 매우 중요하므로, 최종 합의에는 품목관세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8월 1일까지 새로운 유예기간으로 3주 정도 시간을 확보했으나, 여유있는 시간은 아니므로 본격적인 협상 가속화로 랜딩존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면서 “한미 제조업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가면서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 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 본부장과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날 면담에 이어 9일에도 추가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2025.07.08 17:50주문정 기자

SK하이닉스, 2분기 메모리 매출 삼성전자와 '동률'…HBM에 엇갈린 희비

올 2분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메모리 사업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극명하게 나뉜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의 성패 여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메모리 사업 매출은 각각 155억 달러(한화 약 21조2천억원)로 동일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D램 사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매출을 추월한 바 있다. 당시 양사의 D램 매출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36%, 삼성전자가 34%로 집계됐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D램 시장에서 최초로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높은 성장세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확대가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등 최신형 HBM을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선제적으로 공급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올 하반기 D램 가격 상승, HBM 출하량 증가에 따른 회복세가 전망되나, 성장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는 하반기 AMD와 브로드컴에 HBM3E 제품을 공급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엔디비아로의 출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강화된 대중국 판매 규제 영향으로 올해 HBM 판매량 증가는 전년 대비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8 16:15장경윤 기자

세메스 반도체 세정기술, 국가핵심기술로 판정

반도체 장비기업 세메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산업기술보호협회가 심사 운영하는 국가핵심기술에 자사의 반도체 세정공정 기술이 판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아 해외 유출 시 국가에 중대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산업기술로 국내외 유출방지 및 보호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됐다. 세메스의 반도체 세정 공정기술은 30나노 이하급 D램, 파운드리를 비롯해 64단 이상의 적층 3D 낸드플래시에 해당되는 설계·공정·소자 기술 및 3차원 적층형성 기술이다. 이번 판정으로 세메스는 현재 세계 1위의 초격차 반도체 세정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평가받았으며, 정부의 기술보호 정책에 따라 기술 유출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메스는 협력사와의 기술보호 규정을 강화하고 기술자료에 대한 접속을 제한하는 등 보안 점검 및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심상필 대표는“산업기술 보호 및 육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핵심 공정기술을 보호하고, 정부의 다양한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는 국가첨단전략기술 신청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 보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매출액 3조원을 달성한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반도체 초임계 건조 공정 기술을 개발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2025.07.08 14:03장경윤 기자

메텍홀딩스 "한우법 국회 통과 환영”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축산 분야 저탄소 기술 시장의 본격 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가축 메탄가스 연구 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한우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이를 계기로 가축 메탄가스 감축 기술의 가치가 재조명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8일 밝혔다. 한우법은 한우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탄소저감 종합계획 수립 ▲농가 인센티브 제공 ▲환경 규제 대응 지원 등을 명문화한 법안이다. 업계는 이 법이 축산 분야 저탄소 기술 시장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메텍홀딩스는 소의 위 내부에서 메탄가스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메탄캡슐'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박찬목 메텍홀딩스 대표는 "한우법은 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메탄캡슐 기술이 향후 탄소저감 실증과 인증의 핵심 솔루션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소고기 수입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 한우산업의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정책연계를 통해 한우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텍홀딩스의 메탄캡슐은 소의 반추위에 삽입되어 메탄 농도를 24시간 실시간 측정하고, 사물인터넷(IoT) 통신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는 구조다. 최근 국내 축우 농장 3곳에서 실시한 실증 결과에 따르면, 일반 비육우는 하루 평균 94.84리터, 번식우는 61.73리터의 메탄을 배출한 반면, 저탄소 인증 축우는 30.96리터로 최대 300%의 차이를 보였다. 메텍홀딩스 박찬목 대표는 “올해 안으로 저탄소 인증센터 구축, 탄소 크레딧 플랫폼 개설, AI 융합 스마트축산 시스템 고도화 등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메탄서약' 이행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08:48백봉삼 기자

美, 한국에 상호관세 25%부과…8월 1일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한국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오전 1시 20분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서한을 공개했다. 서한에서 미국은 보다 높은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환적된 상품은 해당 높은 관세율이 부과될 것이며,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별관세에 보복관세만큼 더해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짧은 시간동안 국익 최우선 원칙을 갖고 치열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현실적으로 모든 이슈들에 대해 합의 도출까지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서한으로 8월 1일까지 사실상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된 것으로 보고,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남은 기간동안 상호 호혜적인 협상결과 도출을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미국 측의 주된 관심사인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국내 제도 개선, 규제 합리화 등과 함께 양국간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산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제1차관 주재로 관세로 인한 국내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7.08 08:17주문정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영국 국립보건연구원, 7개 공동연구 과제 선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영국 국립보건연구원(이하 NIHR)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영 스마트임상시험 기술개발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총 7개 공동연구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NIHR은 영국 보건사회복지부(이하 DHSC) 산하의 국립 연구기관으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연구를 지원·촉진·수행하기 위해 2006년에 설립됐다. 한-영 보건의료 연구협력 파트너십은 2023년 8월 보건복지부와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장관 간 체결된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계기로 추진됐으며, 이후 진흥원과 NIHR간 전략적 협력이 본격화됐다. 진흥원과 NIHR은 2024년 9월 영국 에든버러에서 스마트 임상시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양국 간 연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학제적 연구 협력을 촉진해 왔다. 한-영 스마트임상시험 기술개발 국제공동연구 사업은 본 파트너십의 첫 번째 공동 연구성과로 디지털 헬스 및 임상연구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양국이 공동으로 연구자금을 1:1로 매칭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연구팀은 스마트 임상시험 분야 연구를 통해 양국 국민이 보다 신속하고 형평성 있는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혁신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국 연구팀은 인공지능(AI), 웨어러블 디바이스,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한 스마트 임상시험 연구를 수행하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도 이번 사업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코디네이팅센터 역할로, 연구과제 전문 컨설팅, 성과 연계·활용 방안 제시 등을 수행 예정이다. NIHR의 루시 채플(Lucy Chappell) CEO는 “영국과 한국의 협력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연구를 가속화하고, 양국 공동체 전반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은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스마트 임상시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연구 인재들이 첨단 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미래 보건의료 분야의 복합적인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 김현철 본부장은“이번 공동 프로그램은 스마트 임상시험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의 디지털 헬스 혁신 역량과 영국의 임상연구 우수성이 결합되어 미래지향적이고 환자 중심의 연구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국의 연구 리더들과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통해 보건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바이오헬스 생태계 전반에 걸친장기적 협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7:36조민규 기자

하나기술, 반도체 유리기판용 TGV 기술 개발완료

첨단 제조장비 전문기업 하나기술은 반도체 유리기판의 핵심기술인 TGV(유리관통전극) 가공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기술은 자체 기술시연회를 통해 이번에 개발한 반도체 유리기판 솔루션을 선보였다. 반도체 유리 기판의 시작 공정인 원장 가공부터 TGV 가공, 유리 가공 공정까지의 토탈 솔루션을 독자적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차세대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진입을 본격화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반도체 유리 기판은 기존의 유기 기판이나 실리콘 인터포저에 비해 평탄도 및 미세 배선 구현, 열 안전성, 집적도 등이 우수한 소재로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성능 컴퓨팅, 5G통신과 같은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리기판을 반도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칩 간에 연결을 위한 미세 관통 홀을 형성하는 TGV 기술이 중요하다. 과거 기술적 완성도가 고객사 요구 대비 부족했던 반면, 하나기술은 자체 광학설계를 기반으로 레이저 융합기술과 열면취 기술을 접목시켜 반도체 유리기판 가공 토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하나기술은 1.1mm 두께의 유리 기판에 대해 80μm 수준의 미세홀 가공을 구현하고 있으며, 고객사가 요구하는 홀 품질 요건인 TGV 직경 편차, 테이퍼율, 단면 조도 등에 부합하는 공정 능력을 갖췄다. 레이저 공정과 유리 식각 공정의 메칭 최적화 및 가공 후 크랙 발생으로 인한 불량 이슈도 해결했다. 하나기술은 현재 국내 주요 웨이퍼 및 패키징 기업들과 공정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고객사와는 장비 도입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주요 IT 및 반도체 기업들과 NDA를 체결해 TGV 기술의 글로벌 시장 적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확인하는 등 내년 상반기 중 첫 장비 납품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TGV 장비시장은 인공지능, 5G 및 고성능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2030년 초반까지 매년 약 34%의 높은 성장율(CAGR)이 전망되고 있다”며 “이번 하나기술의 반도체 유리기판 솔루션 개발은 이차전지 장비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하나기술의 또 다른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1:05장경윤 기자

TEL코리아, 초등학생을 위한 '제4회 드림업 반도체 캠프' 실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TEL코리아)는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제4회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하는 드림업 반도체 캠프'(드림업 반도체 캠프)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드림업 반도체 캠프는 TEL코리아가 운영하는 초등학생 대상 반도체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반도체의 기초 개념부터 공정 실습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교 5‧6학년생 40명이 참가했으며, 현직 전문가의 강의와 미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TEL코리아 사원들은 올해도 직접 강사로 교육을 담당했다. 사내 모집으로 선정된 강사들은 강의 자료를 미리 제작하는 한편, 현직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의 기본 개념과 작동 원리, 제조 과정을 초등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흥미진진한 이론 교육에 이은 생생한 실습 이날 교육은 반도체의 기본 개념과 작동 원리, 반도체의 역사, 반도체 칩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기초 이론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러닝 팩토리(Learning Factory)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반도체 제조 공정을 실습했다. 방진복, 방진화,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불순물 제거를 위한 에어샤워를 통과하는 등 실제 엔지니어와 동일한 과정을 체험한 참가자들은 이어서 포토, 세정, 식각 등 실제 반도체 공정을 직접 관찰했다. 또 현미경을 이용해 공정에서 만들어진 반도체의 미세 패턴을 확인하고, 클린룸 환경에서의 제조 과정까지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AR 콘텐츠 및 유튜버 특강, 레고 조립 등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 자극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유튜버인 '엑소쌤'(이선호)이 진행하는 원소와 주기율표 소개, 반도체 이야기 수업에 참석했다. TEL코리아가 자체 제작한 증강현실(AR) 원소주기율표도 자료로 활용해, 학생들은 AR앱을 통해 주기율표를 학습하고 퀴즈를 풀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웠다. 참가자들은 이어서 도쿄일렉트론(TEL) 식각 장비인 'Tactras'의 블록 모형을 조립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첨단 반도체 장비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처럼 풀어낸 이 체험은 자연스럽게 장비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실제 참가 학생들은 “방진복을 입고 직접 웨이퍼를 만지고 세척해 보는 과정과 Tactras 조립 등 전체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가 더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직접 만지고 만들어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내용이 더 잘 이해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TEL코리아 관계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하루 동안 공정 체험을 비롯한 밀도 높은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미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TEL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 'TEL FOR GOOD'의 일환으로, '기술과 혁신'및 '지역사회와의 공동가치 창조'라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운영됐다. TEL코리아는 앞으로도 청소년 과학 교육과 반도체 저변 확대를 위한 CSR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5.07.07 10:35전화평 기자

SK AX가 강조한 'SHE' 혁신, 뭐길래?

SK AX가 7월 산업 안전의 달을 맞아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업 현장 안전·보건·환경(SHE) 혁신 방안을 공유한다. SK AX는 오는 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산업안전보건 전문 세미나'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직접 참여해 각각 개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날 SK AX는 'SHE AI 예측형 플랫폼,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바꾼다'를 주제로 개별 세미나를 열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 SHE 혁신 사례와 기술 적용 방안을 공개한다. SK AX는 세미나를 통해 현장 안전과 성과 개선을 동시에 고민하는 SHE 담당자와 ESG, 안전 부서 관계자들이 직접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발표는 SK AX 애커튼파트너스 이강돈 SHE DX 담당이 맡아 AI 자율비행 드론, AI 협동로봇 시스템, AI 작업위험성평가 등 산업현장에 도입된 실제 사례를 통해 SHE 업무가 어떻게 AX로 혁신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단순히 기술을 나열하는 수준이 아니라 AI도입의 정량적 효과와 기술 외 조직·운영 측면에 있어서 쟁점을 짚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실무 중심 AX 관점으로 풀어낸다. 이어지는 발표에선 SK AX 이정훈 SHE플랫폼개발팀장이 AI 기반 SHE 업무 플랫폼 '아이팩츠 SHE'를 소개한다. 이 플랫폼은 안전작업 허가, 사고 관리, 공정안전관리(PSM), 화학물질 및 환경관리 등 제조 현장 SHE 업무 전반에 AI를 접목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현장에서 판단·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복잡한 규제 대응과 실시간 위험 감지, 정확한 데이터 기반 보고 체계를 통합 구현해 실제 운영자 입장에서 체감 가능한 제조 SHE AX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SK AX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컨설팅 전문조직 애커튼파트너스를 통해 산업 현장 특성과 위험 요소에 맞춘 SHE AX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업무 프로세스 진단부터 정량적 목표 설정, 데이터 처리, 사용자 중심의 AI 플랫폼 설계 및 구축, 운영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 스톱 SHE AX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SK하이닉스와 한국로봇산업협회도 함께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안전 골든 타임(Golden Time) 확보와 신속 대응을 위한 지능형 위험관리 시스템을,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AI 로봇 활용 사례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SK AX 애커튼파트너스 최진민 대표 파트너는 "SHE 업무는 높은 위험성 제어와 법적∙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업무 적시성과 정확성, 방대한 데이터 처리 등 난이도와 복잡성이 높은 영역"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SHE 고민과 문제를 AX로 어떻게 해결했는지, 앞으로 기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되는 지에 대한 실천적 해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09:50장유미 기자

[ZD브리핑] 삼성·LG전자 2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9일 美 상호관세 유예 종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갤럭시Z폴드7·플립7 언팩...삼성·LG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9일 23시(한국시간)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 플립7'를 공개합니다. 갤럭시Z폴드7은 갤럭시S 울트라 수준 고성능 카메라와 얇은 두께를 갖출 전망입니다. 예상 두께는 펼쳤을 때 3.9mm, 접었을 때 8.9mm로 역대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습니다. 신제품은 전작 대비 넓은 화면과 고성능 카메라, 인공지능(AI) 기능이 주목됩니다. 폴드7은 주 화면이 8.2인치로 전작(7.6인치)보다 커집니다. 카메라는 폴드 시리즈 최초로 메인 카메라에 갤럭시S 울트라와 같은 2억 화소 렌즈가 탑재됩니다. 플립7도 보다 얇고 가벼워집니다. 두께는 접었을 때 13.7mm, 펼쳤을 때 6.5mm, 무게는 188g으로 예측됩니다. 외부 화면은 베젤이 대폭 줄어들고, 내부 디스플레이도 6.7인치에서 6.9인치로 커집니다. 플립7은 특히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초로 자체 설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 칩셋을 전량 탑재할 전망입니다. 오는 7일과 8일, 각각 LG전자와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두 전자기업의 2분기 실적 전망은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 2분기 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존 전망치 대비 1~2조원대 하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의 상용화 지연, 지속되는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의 적자 등이 악영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7~8천억원대의 영업이익으로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모두 역성장이 예상됩니다. TV 등 주요 가전제품의 수요 부진이 주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열려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 첨단 이동체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주요 기관들과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행사 기간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독일의 로버트보쉬 등 글로벌 기업이 콘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청문 본격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이 7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계획 채택의 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료제출 요구와 증인 신청 논의 등으로 본격적인 청문 준비 정국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서울 강남구 쓰스퀘어에서 AI미래가치포럼을 개최합니다. AI 산업경쟁력 강화와 AI 강국 도약을 위한 논의가 오갈 예정입니다. 빗썸 주주총회, 인적분할 안건 상정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설법인인 '빗썸에이(가칭)' 설립을 위한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인적 분할은 분할된 신설 회사 주식을 분할 이전 회사의 주주에게 비례 배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할 이후 거래소 사업을 제외하고 해외 부동산 개발사 아시아에스테이트, 경영 컨설팅 아이씨비앤코, 투자사 빗썸파트너스가 빗썸에이에 종속될 예정입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빗썸이 정정 신고한 회사 분할 증권신고서의 효력을 인정한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美 상호관세 유예 시한 9일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4월 주요국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했던 시한이 7월 9일 0시 1분으로 종료됩니다. 시한 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별 수정 관세율을 공개할 전망입니다. 7일 12개국을 시작으로 국별 협상태도 등에 따라 상이한 관세율을 통보할 예정이어서 세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소규모 교역국에 대해서는 10% 수준의 보편관세를 통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제품에 기본관세 10%, 상호관세 15%를 더해 총 25%의 관세율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오는 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6월 17~18일 열었던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월 인하에 이어 5월에 기준금리를 2.50%로 인하했습니다. 야놀자,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서 AI 여행 사례 발표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8일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에 참가합니다. 야놀자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부터 여행지 추천 AI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자사 AI 기술력을 다각도로 소개합니다. CTO 이준영은 리더스 패널 세션에 참석하고, 김승덕 리더는 추론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를 발표합니다. 또한 야놀자의 '놀유니버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공동 개발한 AI 프로젝트를 '이노베이션 가든' 부스에서 공개합니다. 현장 방문객들은 AI 여행 추천 서비스와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야놀자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오사카 엑스포서 日 사업 방향 공유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클로바 케어콜'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는 현장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동회 이사, 경성민 이사, 시마오카 타케시 라인웍스코퍼레이션 대표 등이 참석해 클로바 케어콜과 라인웍스를 중심으로 일본 AI 시장을 확장하는 주요 서비스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구글클라우드는 오는 7~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과 파트너, 개발자가 구글클라우드의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댜. 7일에는 파트너사를 위한 집중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전략 세션이 진행됩니다. 이어 8일에는 ▲리더스 익스체인지 ▲AI 에이전트 라이브 앤 랩스 ▲AI 플레이그라운드 등 3가지 행사로 운영됩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이달 9일 경기도 성남지 4L 레저타운에서 석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최신 IT 업계 동황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회원사들의 주요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글, 그 위대한 글자'를 주제로 김천호 프리씨이오 회장의 인문학 강연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팀뷰어는 오는 1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팀뷰어 DEX' 한국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마크 밴필드 팀뷰어 최고상업책임자(CCO)가 방한해 참석할 예정입니다. 팀뷰어 DEX 솔루션은 기업 IT 환경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하고, 엔드포인트 문제를 신속 해결하는데 특화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팀뷰터 DEX 소개와 주요 기능 시연도 진행됩니다. 오케스트로도 같은 날 2025 파트너 데이를 개최하고,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기술과 영업 전략을 공유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제품 로드맵과 파트너 전용 정책, 기술 협업 구조, 산업별 공동 전략 등이 소개됩니다. 특히 파트너간 협력을 강조한 만큼 플래티넘·골드 등 주요 파트너사 23곳을 포함해 110개 파트너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 국회토론회 개최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오는 7월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영석·윤후덕·남인순·이재정·김남희·김선민 의원 공동주최, 입양기록 긴급행동·국내입양인연대·입양연대회의·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 국내외 입양인 단체 및 시민사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2023년 제정된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25년 7월까지 모든 해외입양기록은 민간 입양기관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NCRC)으로 이관될 예정으로, 약 20만 명에 달하는 해외입양인들의 정체성과 가족 정보를 담은 중요한 자료를 국가가 직접 책임지고 관리하게 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관을 앞두고, 입양인 단체와 시민사회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환경, 당사자 중심의 열람·정보 접근 시스템, 보편적·지속가능한 서비스 기반 마련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고, 특히 열람공간의 인권 감수성과 보존 인프라의 질적 수준,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한 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은 앞으로의 제도 설계에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관 기록물의 관리 기준과 법적 책임, 윤리적 설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입양인 정보 접근권 보장 방안과 영구적 입양기록관 건립의 필요성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특히 미국, 스웨덴, 프랑스, 호주 등지에서 활동 중인 입양인 대표자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입니다. 2025년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지역보건복지 인력의 미래' 주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25년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합니다. '지역 보건복지 인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가 직면한 돌봄 인력 문제를 중심으로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합니다. ▲지역인구 감소 시대,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과제(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윤태호 교수) ▲초고령사회의 돌봄 안전망을 위한 복지 부문 인력 정책: 현안과 과제(보사연 강혜규 선임연구위원) ▲일본의 지역소멸과 보건복지 인재 확보 대책: 그 궤적과 전망(마쓰모토대학 종합경영학부 이성한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평창군보건의료원 박건희 원장, 보사연 어유경 부연구위원, 서울연구원 윤민석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차미숙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지정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번 포럼은 1981년 창간된 보사연의 대표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의 연례 행사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는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이라는 이름으로 열려왔으며, 올해부터는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으로 명칭을 바꾸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는 목표입니다. '초고령사회 통합돌봄의 미래, 돌봄통합지원법과 한의약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가 7월8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이수진·남인순·김윤·서미화·전진숙·백선희 국회의원)과 소병훈·서영석·박수현·임오경·안도걸·김상욱·모경종 국회의원 공동주최와 대한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한의약의 역할과 과제를 확인하고, 정부 의료·요양·돌봄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와 돌봄 시스템의 위기: 왜 통합돌봄인가?(김용익 돌봄과 미래 이사장)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약의 역할과 활용방안(김동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현장에서 답을 찾다: 한의약 기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례(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 기조 및 주제발표와 함께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김원일 건강돌봄시민행동 위원,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경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팀장, 박정연 유한대 교수, 구재관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단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통합돌봄정책에 한의사가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할 예정입니다.

2025.07.06 14:08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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