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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소재 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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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콘진원 손잡고 K-콘텐츠 기업 금융지원 나서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은 14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K-콘텐츠 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무보와 콘진원의 협약으로 영화·게임 등을 수출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문화콘텐츠 기업 추천 등 금융지원 협력 ▲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 지원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무보는 앞으로 '문화산업보증'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문화산업보증은 영화·드라마·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K-콘텐츠를 수출하거나 수출하고자 하는 K-콘텐츠 기업 맞춤형 보증상품으로 지난 6월 처음 출시해 공급을 개시했다. 무보는 기업별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하고, 콘진원이 추천한 콘텐츠 제작기업은 보증료를 20% 할인해준다. 무보는 또 K-콘텐츠 엑스포 등 콘진원 주관 수출상담회 행사에 참여하는 콘텐츠 기업이 수출대금을 떼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단체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료는 콘진원이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일정 한도 내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무보는 영화 콘텐츠 해외 배급사인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앞 1호 보증서 발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음반, 영화·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업종 K-콘텐츠 기업 6개사에 대출 보증을 지원했다. 장진욱 무역보험공사 부사장은 “K-컬쳐는 이미 글로벌 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는 데 반해, 우리나라 콘텐츠 기업의 상업적 대외 진출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문화산업 보증이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 동력인 콘텐츠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K-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니즈를 실질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무역보험 상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4 10:38주문정 기자

산업부 장관, 첫 현장 한화오션 찾아…마스가 격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김정관 장관은 취임후 첫 번째 산업현장 행보로 한화오션 거제 조선소를 찾았다. 김정관 장관은 14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2척 초대형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명명식에 참석했다. 금번 인도되는 2척 선박은 미국 LNG 생산기업이 한화오션에 2022년 발주한 총 5척(12억 달러 규모) LNG 운반선 중 1~2호선으로, 미국산 LNG 수출을 위해 사용된다. 해당 선박들은 우리 국민 약 하루치 LNG 사용량을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초대형 LNG운반선(척당 20만㎥)이다. 산업부는 미국 선주가 자국산 에너지 운반에 필요한 선박을 한국이 건조 협력한 상징적 사례로,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명명식을 통해 한국은 여전히 고부가 LNG 운반선 시장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 중인 760척 LNG선 중 70% 이상이 한국에서 건조됐고, 특히 금년 상반기에 글로벌 LNG선 발주량의 100%를 한국이 수주하는 등 LNG 운반선 시장 세계 1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 장관은 축사에서 “MASGA는 패키지를 통해 미국 내 조선소 투자, 숙련 인력양성, 공급망 재건 등 미국 조선업의 재건을 지원함과 동시에 우리 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상호 윈-윈 프로젝트”라며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미측과도 수시로 협의하면서 구체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명명식 행사 이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수행중인 3번째 미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현장을 방문해 한화오션 임직원 및 찰스 드류호 승조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 장관은 “미 함정 MRO는 한미 조선협력의 시작점으로, 앞서 진행한 두 건의 MRO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찰스드류호도 K-조선 기술력으로 새로운 배로 재탄생 시켜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한화오션 노조 김유철 대우조선지회장을 면담하고 K-조선의 재도약에 기여한 현장 근로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산업부 장관이 조선소 노조위원장을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장관은 “현장안전에 있어서는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노·사·정부 모두 원팀으로 산재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자”며 “MASGA 프로젝트를 통한 한미 조선협력은, 미국으로 일감 유출이 아니라 미국에서 우리 조선소들에 새로운 기회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향후 한미 조선협력 과정에서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5.08.14 10:00류은주 기자

퓨리오사AI, 베트남 CMC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AI는 최근 베트남의 선도적인 IT 서비스와 DX 솔루션 제공업체 CMC글로벌의 한국 법인인 CMC코리아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퓨리오사AI의 고성능 NPU(신경망처리장치)와 CMC코리아의 소프트웨어 개발·운영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한국과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공동 개발과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베트남의 각사가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 및 채널을 적극 활용해 시장 확대를 지원하며, AI 반도체 아키텍처와 최적화 기술, 대규모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할 계획이다. 양사의 고객·파트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교차 마케팅과 잠재 고객 발굴도 병행해 추진하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 IT 운영 서비스, AI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퓨리오사AI와 CMC코리아는 추후 산업·국가별 맞춤형 AI 솔루션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는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와 호 탄 퉁(Ho Thanh Tung) CMC글로벌 이사장, 당 응옥 바오(Dang Ngoc Bao) CMC글로벌 대표, 권영언 CMC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동남아 ICT 강자인 CMC와의 협업을 통해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가하겠다”며 “고성능·고효율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전지구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글로벌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응옥 바오 CMC글로벌 대표는 “퓨리오사AI의 NPU가 당사의 디지털 솔루션을 확장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며 “이번 협력은 베트남의 소프트웨어 전문성과 한국의 반도체 혁신을 결합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상용화 속도를 앞당기고,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새로운 기술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4 09:20장경윤 기자

공공주차장, '친환경 발전소'로 변신한다

앞으로 정부나 공공기관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 주차장은 캐노피형 태양광 발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및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14일부터 9월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했다.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된 이번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 주차장에 캐노피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무대상 기관은 주차구획 면적이 1천㎡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직접 설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차장 부지를 임대해 외부 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도록 하는 경우에도 의무이행이 인정된다. 또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 10㎡당 1kW 이상 신·재생에너설비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고,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가 적절하지 않은 지하식·기계식·화물차 등의 주차구획 면적은 설치기준 면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산업부는 이번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시행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보급을 확대함과 동시에 국민에게 실질적인 효능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심진수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이번 공공주차장 신재생설비 설치 의무화는 공공이 앞장서서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 효능감을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캐노피형 태양광 등 신재생설비가 도심 공공주차장에 확산할수 있도록 정책융자 우대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4 08:54주문정 기자

아이언디바이스, 2분기 영업손실 14.8억원…"하반기 실적 개선"

혼성신호 SoC(시스템온칩) 반도체 팹리스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억9천만원, 영업손실 14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사의 신규 모델 적용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아이언디바이스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파워앰프 공급에 일시적인 공백이 발생했다. 회사 측은 “기존 스마트폰 모델 출하량 감소와 더불어, 신규 모델로의 적용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매출의 일시적 저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7월부터 신규 스마트폰 모델에 스마트파워앰프 공급을 시작하면서, 3분기부터 매출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외 새로운 디바이스 2종에 스마트파워앰프 적용을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이언디바이스 관계자는 “스마트파워앰프 납품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일부 매출이 3분기로 이연됐다"며 “신규 스마트폰과 새로운 디바이스 2종으로 스마트파워앰프 공급을 본격화해 하반기 실적 반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와 신규 칩 개발 및 적용처 확장을 통해 올해도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언디바이스는 질화갈륨(GaN) 전력소자 구동에 특화된 고성능 게이트 드라이버 개발을 통해 로봇, 자율주행차, 데이터센터, 고출력 오디오 등 질화갈륨 소자의 정밀한 제어가 필요한 산업군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3 17:08장경윤 기자

[기자수첩] 韓 AI 반도체 유니콘, 이제는 증명의 시간

유니콘 기업.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뜻하는 말이다. 최근 2년간 국내에서 새롭게 유니콘 반열에 등극한 기업은 총 3곳이다. 이 중 2곳이 AI반도체 기업 쌍두마차인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다. 엣지용 AI칩을 만드는 딥엑스는 기업가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재 시장에 거론되고 있는 기업가치는 1조원을 넘어선다. AI반도체에 대한 기대치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기대와 동시에 우려의 시선도 따른다. 당초 업계에서는 국내 주요 AI반도체 업체들이 칩을 양산하기 시작한 올해가 한국 AI반도체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산과 동시에 활발한 칩 판매를 예상한 것이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은 한해의 절반 이상이 지나갔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확히는 성과를 냈지만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응원하는 야구 팀에 입단한 유망주가 홈런은 커녕 안타도 제대로 치지 못한 채 한 시즌이 끝나가는 셈이다. 여기엔 몇가지 핑계가 존재한다. 국내 업체들이 주력하는 추론형 NPU(신경망처리장치) 시장이 아직 열리지 않았으며, 칩이 나온 이후 고객의 인증을 받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 또 고객이 칩을 대규모로 적용하기엔 콘텐츠도 부족하다. 한 마디로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 시장과 업계 역시 이런 상황을 알고 있다. 어려운 가운데 AI반도체 스타트업이 분전하는 것도 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이들 업체에 들어간 적잖은 투자를 고려하면 시장이 기대하는 양산, 판매 등 희소식이 지금보다 더 많아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이제 개발 기사 말고 대규모 양산 시작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좀 보고 싶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더 이상 변명이 통하지 않는 시간이 온다. 이제 국내 AI반도체는 가능성이 아닌 결과를 말해야 한다. 'NBA 역사상 최고의 팀이 어디냐'는 질문에 대한 마이클 조던의 답변이 생각난다. “Prove It.(증명하라)”

2025.08.13 16:55전화평 기자

KAI, AI 전술개발·훈련용 모의비행훈련체계 납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신속원) 주관으로 355억원 규모 '인공지능(AI) 기반 전술개발·훈련용 모의비행훈련체계' 개발해 신속원에 납품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군은 군 시범운용을 통해 성능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강화학습 기반 AI를 적용한 훈련체계다. AI 가상항공기가 실제 전술 데이터를 학습해 스스로 전술을 발전시키는 '지속 발전형 훈련 환경'을 구현한다. 향후 유·무인 복합 전력 개발 핵심 기술로도 주목받는다. KAI는 이번 개발에서 ▲AI 기반 가상항공기(아군·적군) 구현 ▲ 실제 전술을 반영한 고난도 시나리오 설계 ▲VR·MR 시각화 최적화 ▲국내 최대 규모 시뮬레이터 연동 ▲음성 명령 인식·응답 ▲모의 지휘통제(C2) 기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개발 과정에서는 '애자일 방식'을 도입해 초기부터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실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공군은 이번 체계 도입으로 가상환경에서 실제 전투와 유사한 상황을 재현할 수 있어, 다양한 전술개발과 훈련이 가능해지고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기반 KF-16·FA-50 전투기 레벨D급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여기에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합해 모델링·시뮬레이션(M&S) 역량을 입증했다. KAI는 지난 24년간 7개국 20여 기종에 70여 대의 시뮬레이터를 납품했다. 앞으로도 국내외 메타버스 훈련 및 모델링·시뮬레이션(M&S)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미래형 훈련체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유·무인 복합체계와 합성전장훈련체계(LVC) 등 차세대 M&S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해 우리 군의 미래 전력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16:43신영빈 기자

"AI 반도체 적용 치안장비로 국민안전 확보"

경찰청은 13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과기정통부, 방위사업청, 치안정책연구소 등 관계부처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주요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경찰청은 최근 AI반도체가 미래기술혁신의 핵심요소로 부상하면서 지난 5월 AI 반도체를 치안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 개발과 과제 도출을 목표로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치안 AI 반도체 워킹그룹'을 출범시켰다. 90일간 10차례의 현장 경찰관과 AI 반도체 등 전문가가 참여한 회의를 통해 총 7개의 현장 수요 기반 과제를 도출했다. 각 과제는 AI 반도체의 고속 연산, 저전력 처리, 실시간 분석 기능을 활용하여 치안 현장의 대응역량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각 부처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반도체의 국내외 기술 동향과 활용사례를 공유하였고, 2부 패널토론에서는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도출한 7가지 기획과제의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패널토론에서 전문가들이 발표한 ▲AI 치안 바디캠, 스마트 글라스 ▲AI 신속마약 검출 키트에 현장 경찰관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도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국가 안보와 경제 등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전략기술”이라며 “국민 체감도가 높은 치안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AI 반도체의 운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치안 현장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AI 반도체 기반 기술전략 수립과 실증 중심의 과제 발굴을 본격화하겠다”며 “미래 치안혁신 기술의 도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경찰청 차원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16:12박수형 기자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산업재난담당관 조원철

2025.08.13 15:36주문정 기자

KISIA, 자율보안 수칙 개발 착수…자문회의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자율보안 수칙 개발에 나섰다. 13일 KISIA에 따르면 KISIA 자율보안협의체 김진수 의장은 전날 휴네시온 사옥에서 자율보안 수칙개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영철 KISIA 협회장을 비롯해 휴네시온 정동섭 대표, 김 의장과 함께 산업계와 학계 단체 소속 자문위원이 참석해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부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보안 가이드라인과 표준을 토대로 정보보호기업의 규모와 환경에 맞춰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자율보안 수칙 개발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인증, 인력, 시스템, 운영 절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최소 보안 기준과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산업 전반의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실행 전략도 마련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늘 자문회의는 산업 현장의 현실과 여건에 맞춰 실효성 있는 보안 수칙을 도출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협의체 회원사들이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기준을 통해 정보보호산업계의 보안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정보보호 기업을 겨냥한 위협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산업계 스스로 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이번 수칙개발 자문회의는 민간 주도의 실천적 대응과 정보보호기업의 보안 강화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3 14:58김기찬 기자

저스템, 상반기 영업익 40억원 달성 '흑자 전환'

반도체 전문장비기업 저스템이 2025년 탄탄한 반기 실적을 내 놓았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2%, 167.5% 성장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반도체 장비 부문의 지속적 매출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저스템은 상반기 매출액이 21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92%(103억원)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적자에서 167.5% 성장하며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52.1%에서 70.4%가 개선되며 18.3%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도 양호하다. 2분기 매출액은 112억원으로 전년동기 75억원 대비 48.8%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22억원을 달성해 116.7% 성장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 장비 매출이 전체 매출의 81.8%로 177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성장을 주도했다. 최근 공격적인 투자로 시장에서 이슈메이커가 되고 있는 미국반도체 기업 M사의 상반기 매출이 반도체장비매출의 57.6%를 차지했다. 뒤이어 국내 글로벌 반도체기업들도 각각 25.2%와 13.9%의 매출을 기록했다. M사는 마이크론으로 전해진다. M사 매출은 2024년 4분기부터 꾸준히 상승해 2분기에만 1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공정이 초미세화하고 수율 향상의 과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기술흐름 속에서 저스템의 습도제어 장비가 글로벌 시장에서 효용성과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진 저스템 사장은 “미국 M사의 투자 확대 및 미국내 파운드리건설 프로젝트의 재개 그리고 HBM의 특수로 인해 전공정 환경·제어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수율 향상의 필요조건인 저스템의 습도제어 솔루션이 글로벌 반도체기업들의 CAPEX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8.13 14:25전화평 기자

한전KDN, 베트남 하노이국립공과대와 산학협력 MOU 체결

한전KDN(대표 박상형)과 베트남 하노이국립공과대학교(VNU-UET·총장 추 득 찐)는 지난 12일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시행했다. 이날 협약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재하고 김민석 국무총리,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비롯한 양국 재계 주요 CEO들이 참석해 진행된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관련 양국 간 업무협약 참여로 추진됐다. 또 양국의 우호적인 산학협력 관계 구축을 근간으로 국내 우수 IT 기술력을 베트남 인적자원과 결합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양국 간 학술·산업 분야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공동 목표를 설정했다. 한전KDN과 VNU-UET는 비즈니스포럼 당일 오전 코리아나호텔 사파이어룸에서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추 득 찐 VNU-UET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기관 대표 기념사와 협약 서명을 진행하는 서명식을 따로 진행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아이디어 발굴 ▲사이버보안 분야의 인력 및 학술 교환 등 한전KDN의 현장 경험과 VNU-UET의 인적자원의 효과적 융합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협력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AI·ICT 등 미래 기술집약 핵심 산업에서 전문 인력 양성뿐 아니라 장기적 양국 우호 증진, 학술·산업 분야 발전과 더불어 베트남 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기대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의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과 베트남 국립대학의 바람직한 산학협력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세계적 패러다임 속에서 두 기관의 협력이 선도적인 AX·DX의 모범 사례가 되고 양국의 에너지산업 미래 선도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습으로 동반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3 13:57주문정 기자

"기업 스케일업 통한 산업구조 혁신 시급”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원활한 사업 다각화, 기술 혁신을 전제로 한 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한 산업 구조 혁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3일 중견기업연합회에서 열린 '중견기업 스케일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에서 “시계제로인 철강·석유화학을 비롯한 전통산업은 물론, 첨단산업 경쟁력마저 중국에 추월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스케일업의 중요성에 주목한 것은 매우 적실하다”면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성장을 촉진할 정책 혁신과 금융·노동·환경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를 통해 중견기업의 원활한 스케일업을 견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경제 저변을 구성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으로, 중견기업의 과감한 스케일업을 통해 10년 안에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감당하는 일자리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림으로써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바탕으로 한 출산율 제고, 입시경쟁 완화, 국가균형발전 등 공동체 안정성을 강화하는 포용적 성장의 기틀을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계 부처 합동 '성장전략 TF'가 개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이세용 이랜텍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최명배 와이씨 회장, 박일동 디섹 회장 등 업종별 중견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촉진과 대기업 진입 애로 해소 방안에 관한 곽관훈 한국중견기업학회 회장과 김민호 KDI 선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곽관훈 중견기업학회 회장은 “성장할수록 지원은 끊기고,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와 기업집단 규제 등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만 가중되는 제도의 합리성 여부를 재검토해야 할 때”라면서 “사전적·획일적으로 규모만을 기준으로 삼는 행정 편의주의적 접근이 아닌, 업종·성장잠재력 등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호 KDI 선임연구위원은 “세제·지원 정책·규제 등 제도 전반에 걸쳐 기업규모의 차이에 따른 과도한 차등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성장사다리의 중심인 중견기업의 구체적인 수요에 맞춘 밀착형 지원을 통해 경영 애로를 실질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중소→중견, 중견→대기업으로의 원활한 성장을 촉진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견련 경영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이세용 이랜텍 회장은 “중견기업의 영업이익률(6.84%)은 대기업(5.23%)과 중소기업(3.49%)을 웃돌지만, 차입 이자율은 오히려 가장 높은 상황”이라면서 “스케일업에 필수적인 투자의 원천으로서 중견기업의 자금 조달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책금융 문턱을 낮추고, 직접금융 진입장벽을 해소하는 한편, 이자율 현실화, 대출 규모 확대 등 성장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금융 체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한국은행) 기준 중견기업 차입금 평균이자율은 4.56%으로 중소기업(3.52%)이나 대기업(3.25%)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계는 이날 기재부·산업부·공정위에 미래첨단 전략 산업 육성, 중견기업 투자 활력 제고 등 10대 분야 100대 정책 과제로 구성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중견기업계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 이형일 기재부 제1차관은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기업 규모별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기업 성장에 따라 정부 지원 혜택이 급감하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하는 등 지원 기준 및 방식 개선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신학 산업부 제1차관은 “기업을 규제 대상이 아니라 성장 주체로 바라보고, 기업 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성장 친화적 제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일 공정위 부위원장은 “중견기업이 혁신과 성장을 통해 대기업으로 원활하게 스케일업 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시장경제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2023년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중소기업이 301개인 반면에, 그 두 배에 이르는 574개의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으로 회귀했다는 기록은 우리 산업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내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 공동체 존속의 전제로서 성장의 가치에 대한 인식 아래, 기업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혁신과 도전, 성장의 흐름을 추동하는 법·제도·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각계의 지혜를 모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성장 촉진과 역동성 제고를 위한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통해 관계 부처와 함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규제·지원제도 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3 11:59주문정 기자

"美관세 불확실성에도"...반도체 수출 4개월 연속 최대 실적

지난달 ICT 수출이 역대 7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 예고와 같은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룬 성과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지난 4월부터 넉달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7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221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ICT 수입액은 133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ICT 무역 수지는 88억7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휴대폰, 디스플레이,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은 감소했으나 반도체 분야 수출이 31.2%나 늘었다. 월간 147억2천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한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HBM,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며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 기록을 쓰게 됐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7억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8.9% 감소했다. OLED 패널 적용 확대에도 전방 수요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이 감소했다. 휴대폰 수출액은 9억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7% 줄었다. 1분기에 활발하게 이뤄진 부분품의 선구매 수요가 둔화됐으나, 완제품 시장에서는 신제품 수출 호조로 감소폭을 축소시켰다. 컴퓨터 주변기기는 10억9천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SSD 수출 급증과 상반기 재고 확보 영향으로 일시적인 수요 둔화에 따라 수출액이 줄었다. 2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 통신장비 분야는 미국의 전장용 수요와 일본의 5G 장비 수요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11.9%↑), 베트남(16.4%↑), 유럽연합(18.0%↑), 일본(23.9%↑) 등에서는 수출이 증가한 것과 달리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서는 수출이 감소했다. 한편 컴퓨터 주변기기 수입이 급증한 점이 눈에 띈다. 데이터센터 GPU 수입이 6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749.7% 증가한 수치다.

2025.08.13 11:05박수형 기자

"TSMC, 6인치 웨이퍼 생산 2년 내 전면 중단"…효율성 강화 포석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향후 2년 내에 6인치 웨이퍼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8인치 웨이퍼 생산으로 재편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TSMC가 6인치 팹의 기능을 8인치 팹으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12일 보도했다. 현재 TSMC는 대만 내 6인치 팹 1곳, 8인치 팹 4곳, 그리고 12인치 팹을 운영 중이다. 이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적 결정이다. TSMC 측은 “시장 여건과 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조치”라며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치가 기존 실적 목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6인치 웨이퍼 수요가 일부 아날로그·전력반도체 분야에 남아있지만, 첨단 공정 확대 흐름 속에서 투자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폐지 결정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편 회사는 7월 기준 올해 글로벌 매출이 약 3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밝혔다. 초기 예상치(24~26%)를 웃도는 수치로, AI 수요 증가 및 고성능 컴퓨팅 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25.08.13 10:57전화평 기자

키사이트 EDA, 인텔 파운드리와 'EMIB-T' 실리콘 브리지 기술 협력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인텔 파운드리와 협력해 EMIB-T(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 Bridge-T) 기술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고성능 패키징 솔루션을 향상시키기 위한 첨단 혁신 기술로, 인텔 18A 공정 노드도 함께 지원한다. AI와 데이터 센터 워크로드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칩렛과 3DIC 간의 안정적인 통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요구를 충족하려면 고속 데이터 전송과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다. 반도체 산업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와 BoW(Bunch of Wires)와 같은 새로운 오픈 표준을 도입하고 있다. 이들 표준은 첨단 2.5D/3D 또는 라미네이트·유기 패키지 내에서 칩렛과 3DIC 간 인터커넥트 프로토콜을 정의해 다양한 설계 플랫폼 간 일관되고 고품질의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키사이트 EDA와 인텔 파운드리는 이러한 표준을 채택하고 칩렛의 규격 준수 및 링크 마진을 검증함으로써 칩렛 상호운용성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개발 비용을 줄이고 위험을 완화하며 반도체 설계의 혁신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키사이트 EDA의 칩렛 PHY 디자이너는 AI 및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에 맞춘 고속 디지털 칩렛 설계를 위한 최신 솔루션으로, UCIe 2.0 표준에 대한 고급 시뮬레이션 기능과 BoW 표준 지원을 새롭게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시스템 수준의 칩렛 설계와 다이 간(D2D) 설계를 위한 고급 툴로, 실리콘 제작 전 검증을 가능하게 해 테이프아웃까지의 경로를 단축한다. 석 리 인텔 파운드리 생태계 기술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키사이트 EDA와의 EMIB-T 실리콘 브리지 기술 협력은 고성능 패키징 솔루션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UCIe 2.0과 같은 표준을 통합함으로써 AI 및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칩렛 설계 유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며 고객들이 차세대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닐 파셰 키사이트 디자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키사이트 EDA의 혁신적인 칩렛 PHY 디자이너는 실리콘 제작 전 검증을 재정의하며 칩렛 설계자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설계 엔지니어들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제조 전에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적인 설계 반복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13 10:46장경윤 기자

PSK홀딩스, 서울대학교병원에 10억원 상당 자사 주식 기부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PSK홀딩스는 회사 대주주가 보유한 자사 주식 10억원 상당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동일 규모(10억 원)의 자사 주식을 기부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된 것으로, 총 20억원이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의료 연구 환경 개선과 환자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금은 병원발전기금과 연구기금으로 사용돼 진료 환경 개선, 의료 연구 활성화, 미래 의료 인재 양성 등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PSK그룹은 교육, 의료, 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4월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법인과 경영진 명의로 성금을 전달했으며 연합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 정화, 주거 개선 등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미국·중국·대만 등 해외 사업장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 지역의 필요에 맞춘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PSK그룹은 이처럼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기술 혁신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경수 PSK홀딩스 회장은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이번 기부는 그 뜻을 의료와 연구 분야로 확장해, 우수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PSK그룹이 기업 문화로서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도 PSK그룹은 반도체 제조 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끄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3 10:45장경윤 기자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접수 개시…20일 첫 환급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전 10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홈페이지에 환급신청 메뉴 개설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예산 2천671억원을 확보해 TV·냉장고·에어콘·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4일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이후 구매한 품목에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했고, 그간 구매한 제품은 13일부터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환급신청은 으뜸효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휴대폰 앱은 8월 중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에너지 소비효율 라벨 사진, 제조번호 확인이 가능한 명판 사진,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심사가 진행된다. 환급신청 이후에는 으뜸효율 홈페이지에서 심사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심사 단계마다 신청자에게 모바일로 결과를 안내하고, 서류 등 미비시 별도 통지를 보내 14일 이내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환급신청을 하고 심사과정에서 보완사항이 없이 심사가 완료되면 20일부터 신청 순으로 환급이 진행된다. 산업부는 또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대리 환급신청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가전제품 매장 내 직원이 신청인 동의하에 대리로 신청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환급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본격적으로 환급이 시작되면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다시 한번 내수 회복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시작된 이후 6주간의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홈페이지에 몰리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홈페이지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20일부터 차질 없이 환급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환급 사업은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구매일자순이 아닌 신청순으로 환급한다. 대상 제품 목록과 상세 환급절차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2 17:28주문정 기자

"AI로 일자리 불균형…직업 맞춤형 정책 필요"

인공지능(AI) 확산이 직종별 고용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직종일수록 고용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는 반면, AI 노출도가 낮은 직종은 고용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직종별 AI 영향이 상이한 만큼 대체 가능성이 높은 분야와 보완성이 높은 분야를 구분해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미래 일자리 지형의 직종별 변화 양상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직업 AI 노출 정도와 고용 증가율 간에 뚜렷한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업무의 성격이나 필요한 기술 구성이 다르므로 AI 노출도는 다르게 나타난다. AI 노출도란 업무 수행 시 AI 기술의 영향을 얼마나 받는지 나타내는 지수다. 고용 보험 데이터베이스 피보험자와 사업장 자료를 활용해 실증적으로 분석한 결과 AI 노출도가 높은 직업의 고용증가율이 양으로 나타나며 낮은 직업의 고용증가율이 음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인문·사회과학 연구직 ▲법률직 ▲경영·행정·사무직, 교육직 등 고용은 증가했지만, 반면 ▲건설·채굴직, ▲금속·재료 설치·정비·생산직, ▲농림·어업직, 섬유·의복직 등의 고용은 감소한다. 금융·보험직처럼 AI 노출도가 높음에도 고용이 감소하는 예외도 존재하나 일반적으로 AI 노출도와 고용증가율 사이에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보고서는 직업에 따른 차별화된 정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로 인해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종에 대해서는 직업 전환에 걸리는 기간이 일반적으로 긴 점을 고려해 실업 급여를 확대하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AI 리스킬링 및 관련 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기업에 직무 재편 및 직원 재교육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정책도 유효하다고 봤다. 반대로 AI와 보완성이 높은 직종의 경우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글로벌 인재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기적으로 산학 연계 AI 융합 프로그램을 확대해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단기적으로는 AI 전문 인력 비자를 신설하거나 AI 연구자 교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또한 보고서는 AI와 노동시장 관련 통계를 정기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도입과 확산에 따른 직업별 고용 효과를 식별하고 정책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025.08.12 17:21신영빈 기자

정부, 연내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 마련

정부가 연내에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발전사·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공동기획단'을 12일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면 퇴비·액비화해 토양에 살포하는 것 보다 온실가스 감축, 수질개선, 축산환경 개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해 고체연료 품질개선, 수요처와 생산설비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농협·남부발전·남동발전과 함께 전개한 고체연료 시험 발전을 통해 산업 활용 가능성과 초기 수요를 확보했다. 다만, 대규모 활용을 위해서는 염소 등 부식 유발 성분 저감 등 품질개선, 고체연료 품질 기준 합리화, 생산시설의 신속한 구축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가축분뇨 고체연료 관련 다부처 연구개발(R&D)을 기획하는 한편, 고체연료 활성화 방향 설정 등 기반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열린 공동기획단 착수 회의에서는 고체연료 산업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한전·발전사 등 에너지 분야 측은 고체연료가 태양광·풍력 중심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안정적 에너지원이라는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대량 사용을 위해 발전설비 보완을 통한 고체연료 대응력 강화, 열량·제형 등 고체연료 품질 기준의 합리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농협·지자체 등 농업 분야에서는 가축분뇨를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에너지화하는 방식이 자원 순환과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대안으로 평가했다. 현행 법령상 품질 기준은 가축분뇨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이를 맞추기 위한 시설비와 운영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가축분뇨법령에 따른 고체연료 품질 기준의 합리화와 농가 등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공동기획단은 가축분뇨 '퇴비'를 '에너지'로 본격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가축분뇨 고체연료를 통해 지역단위의 에너지 자립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구 공동기획단장은 “공동기획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실효성 있는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겠다”면서 “R&D 투자·규제 개선 등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해 2030년까지 가축분뇨 고체연료가 재생에너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6:23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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