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반도체 장비·소재 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9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뉴욕주, 마이크론 1천억달러 반도체 공장 연결 전력선 승인

미국 뉴욕주가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이 추진 중인 1천억달러(약 138조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팹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선 설치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뉴욕주는 미국 내 차세대 반도체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행정 절차를 본격화하게 됐다. 로이터는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가 기존 클레이(Clay) 변전소와 마이크론이 온온다가 카운티에 건설 중인 생산시설을 연결하는 지하 전송선(345kV, 약 3.2km) 설치를 승인했다고 현지시간 16일 보도했다. 이는 뉴욕주 역사상 최대 규모 민간 투자 프로젝트인 마이크론 공장 건설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캐시 호흘(Kathy Hochul) 뉴욕주 주지사는 “이번 전력선 승인은 중앙 뉴욕의 산업 지형을 완전히 바꿀 결정적인 단계”라며 “뉴욕주는 반도체 산업의 부활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속도감 있게 모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20년간 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천개는 직접 고용이 될 예정이다. 또한 생산 시설 완공 후에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의 약 25%를 담당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전력선 승인에는 클레이 변전소의 동쪽 확장과 장비 설치 등 1단계 건설 계획도 포함됐다. 이는 2022년 마이크론과 뉴욕주가 체결한 대규모 투자협약의 후속 조치로, 당시 마이크론은 중앙 뉴욕을 차세대 첨단 제조 거점으로 지정했다.

2025.10.19 03:12전화평 기자

"中 시장 점유율 0%"…엔비디아 규제에 메모리 업계도 한숨

엔비디아의 중국 내 AI 반도체 시장 입지가 휘청이고 있다. 미중간 AI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현지 칩 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에 제품을 공급하는 메모리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AI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갈등의 여파로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엔비디아향 메모리 수요가 일시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젠슨 황 엔디비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뉴욕에서 열린 시타델 증권 행사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따라 중국 본토 기업에 첨단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되면서,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95%에서 0%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는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했다"며 "정책 변화에 대한 희망을 갖고 설명 및 정보 제공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지난 2022년부터 A100, H100 등 고성능 AI 반도체의 중국 수출에 대한 규제를 받아 왔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성능을 낮춘 'H20' 등의 반도체도 지난 7월 미국 정부로부터 수출 승인을 받아냈지만, 반대로 중국 인터넷 규제 당국은 보안 우려를 근거로 현지 기업들에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등 맞불을 놓고 있다. 이에 젠슨 황 CEO는 "미국의 제재는 중국의 AI 반도체 자립화 속도를 오히려 부추기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다. 엔비디아의 중국향 AI 반도체 수출 규제는 국내 메모리 업계에도 부정적인 여파를 미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중국향 AI 반도체에 주력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을 공급하고 있어, 영향이 더 크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 SK하이닉스의 HBM3E 8단 제품용 소재·부품 발주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정책 변화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순 있지만, 지금 당장은 업계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10.19 03:11장경윤 기자

[인사] 산업통상부

◇과장급 전보 ▲소재부품장비개발과장 김정두 ▲섬유탄소나노과장 조성경 ▲정보보호담당관 오재열 ▲광물자원팀장 정민규 ▲생활어린이제품안전과장 김진준 ▲기술규제정책과장 박용민 ▲산업기술개발과장 이동철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최준근

2025.10.18 16:59주문정 기자

KAI, 'ADEX 2025'서 차세대 방산기술 선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기 성남 서울공항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공항 전시에서는 KAI 항공기를 비롯한 다양한 항공기의 비행 및 실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한국형 전투기 KF-21의 비행과 함께 KT-1, T-50, LAH의 시범기동이 계획됐다. T-50B로 운영되는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도 3일 내내 예정됐다. KAI는 킨텍스 전시현장을 미래 전장 환경으로 구성해, 육,해,공 각 군 특성에 맞춘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AI 파일럿이 탑재된 시뮬레이터와 AAP 무인기 등 신기술 또한 새롭게 공개된다. 올해 ADEX의 KAI 전시장은 고정익, 회전익, 우주 등 다양한 구역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각 전력이 통합적으로 운용되는 대한민국 미래 공중전장을 상상하게 한다. 고정익 존에는 전 국민의 관심을 받는 KF-21의 비행 및 무장 기동이 LED 배경과 상호 호완되어 상영되는 특별한 전시물이 설치됐다. KAI가 자체개발 중인 다목적무인기(AAP) 실물기가 최초로 공개된다. AAP는 자폭, 기만, 무인표적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공중전력 운용에 큰 효율성과 다양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전익 존에는 LAH 실물기와 공중발사무인기(ALE)가 LAH와 함께 전시된다. KAI가 그려나가는 헬기 유무인복합체계는 2030년 실제 운용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M&S 존에서는 AI가 탑재된 파일럿과 직접 도그파이트를 겨뤄볼 수 있는 ACP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교전 경험을 학습하고 있는 AI 전투 조종사(ACP)는 KAI가 개발중인 AI 파일럿 기술의 고도화에 활용된다. 항공기 운용주기 전반에 걸친 후속군수지원 및 정비지원체계를 경험할 수 있는 IPS 존은 AI 기반 몰입형 라이브 체험관으로 기획됐다.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과 가상현실을 융합한 공간이다. 차세대 정비지원체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주 존에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소형 위성을 포함해, KAI가 제작한 차세대 중형위성, 광학 위성 등의 다양한 위성들의 모형이 함께 전시된다. KAI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FA-50 초도납품 20주년을 맞이하여, KAI 항공기를 도입·운영 중인 태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고객국가 및 수출 잠재 고객국 등 총 30여개 국가 관계자 및 국내 유관기관을 초청한 '이글스나잇' 행사를 19일 주관한다. 참석자들은 KAI 항공기 운영 사례 발표와 조종사들의 인터뷰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국산 항공기에 대한 신뢰를 나누며, KAI와 K-방산의 미래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추가적인 수출에 대한 가능성도 논의된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육군·해군, 방사청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국산 무기체계 방산수출을 위한 원팀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2025.10.17 19:06신영빈 기자

세미파이브, 코스닥 연내 입성...시총 8천억원

글로벌 AI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미파이브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54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2만1천원~2만4천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천134억원~1천296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7천80억 원~8천92억원으로, 11월 내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UBS증권이다. AI 추론·HPC 특화 SoC 플랫폼,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맞춤형 반도체 설계 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AI 추론 및 HPC(고성능컴퓨팅) 설계에 특화된 SoC(시스템 온 칩) 플랫폼 기업이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하이퍼엑셀 등 국내 대표 AI 팹리스와 협력해 데이터센터용 반도체를 개발해왔다. 아울러 엣지, CXL, 자율주행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 설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주요 디바이스 제조사(OEM)와 협업해 비전 AI등 온디바이스향 반도체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세미파이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스펙 정의부터 설계·개발·양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AI ASIC 솔루션'과 ▲최첨단 공정 기반의 대형 칩(빅다이: Big Die) 설계 역량이다. 원스톱 AI ASIC솔루션은 칩 설계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빠르고 효율적인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타임투마켓(Time to Market)을 단축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특히 세미파이브는 삼성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DSP) 생태계에서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빅다이 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10건 이상의 빅다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테이프아웃(Tape-out)하며 AI 및 HPC 분야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자회사 아날로그 비츠(Analog Bits)를 통해 저전력 혼합 신호(IP) 기술을 자체 설계 플랫폼에 내재화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아날로그 비츠는 삼성 파운드리, TSMC, 인텔 등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에 핵심 아날로그 IP를 공급하며, 센서와 전력 관리 등 첨단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이러한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미파이브는 다양한 IP 자산과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누적 매출 900억원 이상 추정...대형 AI칩 양산 시작 4분기부터 성장 본격화 세미파이브의 경쟁력은 이미 실적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연결기준 수주액은 2022년 570억 원에서 2024년 1천238억원으로 약 117% 증가했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가결산 수주액은 1찬200억원을 돌파해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매출액도 2022년 720억원에서 2024년 1천11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가결산 기준 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은▲ 프로젝트 수행 기반 강화를 위한 동남아 지역 엔지니어링 역량 확충▲ 최첨단 AI 반도체 기술 내재화를 위한 차세대 IP 기업 인수 ▲ 양산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세미파이브는 삼성 파운드리 선단공정을 기반으로 원스톱 설계부터 대형 칩 개발 서비스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AI ASIC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K-반도체 생태계 혁신에 기여하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17:03전화평 기자

국내 제조업 시황 악화…내수 부진에 3분기 다시 하락세

국내 제조업 경기가 3분기 들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내수 위축과 재고 누적,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등이 경기 부진 원인으로 꼽힌다. 17일 산업연구원이 1천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시황 BSI는 83, 매출 BSI는 84로 전분기(각각 86, 88)보다 하락했다. 응답 결과는 0~200의 범위에서 지수로 산출했다. 100(전 분기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 분기 대비 증가(개선)를,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를 의미한다. 주요 항목별로는 내수(85)와 수출(86) 모두 기준선(100)을 밑돌며 동반 하락했고, 경상이익(84)과 자금사정(83) 역시 약보합세를 보였다. 4분기 전망 역시 낙관적이지 않다. 제조업체들은 시황(89), 매출(92) 전망치를 기록하며 3분기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들은 경상이익과 자금사정도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 유형별로는 ICT 부문을 제외한 소재·기계·신산업 부문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재 중심 산업의 매출 부진이 두드러졌으며, 신산업 역시 4분기에는 10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무선통신기기·이차전지 등 일부만 성장세를 유지했고, 철강·섬유·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 등 대부분의 전통 제조업종은 하락했다. 4분기에도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매출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현안 설문에서는 제조업체 절반 이상(56%)이 '내수 부진과 재고 누증'을 경영활동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어 '대외 공급망 불확실성'(37%), '국내외 경쟁 심화'(29%) 순이었다. 특히 소재 산업에서 내수 부진을 호소하는 응답이 크게 늘었다. 산업연구원 측은 "내수 부진과 재고 누증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라며 "특히 소재 산업과 중소기업 중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단기간 내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10.17 17:00신영빈 기자

"제2의 오픈AI 찾는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우리은행·신보와 '민관 K-AI 벨트' 구축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들과 손 잡고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KODIT)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규 NIPA 원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최원목 신보 이사장 등 3개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3대 강국(G3) 도약'을 선언한 정부 국정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 민간 금융사가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유망 중소·중견 AI 기업 육성을 위해 총 2천300억원 규모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금 60억 원을 지급한다. 3개 기관은 역할을 명확히 나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유망 AI 기업을 발굴해 육성을 지원하고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진흥원 추천 기업에 맞춤형 금융 컨설팅 등 특화 채널을 활용한 투융자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비율 상향과 보증료 감면 등 우대 보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디노랩(DinnoLab)'과 연계한 종합 지원도 이뤄진다.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AI 창업기업은 사무공간 경영·재무 컨설팅 투자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디노랩은 지난 9월 기준 국내 6개 센터와 해외 1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AI 금융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가 펴낸 '인공지능 인덱스 리포트 2025'에 따르면 한국의 AI 투자·금융 생태계는 11위로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가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만큼 이번 민관 협력이 정부의 AI 정책 추진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 9월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해당 펀드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성장한 유망 AI 기업이 우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금융 지원을 받아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AI G3 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15:36조이환 기자

과기정통부·IITP, 세계 톱대학과 AI 인재양성 글로벌 동맹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미국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이하 'UIUC') 대학과 AI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IITP 측에서 홍진배 원장, UIUC 측에서 리시르 바시르 공과대학 학장이 참석했다. UIUC는 타임즈 고등교육(THE) 기준 공과대학 세계 24위, U.S. 뉴스 & 월드리포트 기준 전기·컴퓨터공학 6위, AI 전공 5위 권에 올라있는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이다. AI·반도체·로봇·자율주행 등 첨단 분야에서 IBM, 구글, 인텔 등 글로벌 기업과 활발히 산학협력을 이어가며 미국 중서부의 'AI 파워하우스'로 불린다. 노벨상(30명), 퓰리처상(25명) 수상자를 비롯해 넷스케이프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 창업자를 배출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IITP 측은 과기정통부와 IITP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디지털 혁신인재단기집중역량강화사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 캐나다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영국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학 명문 UIUC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것. 협력과 관련 양 기관은 AI 시스템 아키텍처 분야 고급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수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실질적인 인재양성과 연구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부터는 국내 대학원생 약 25명을 UIUC 현지 교육과정에 파견해 실무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과정 설계는 UIUC 한국인 김남승 석좌교수가 주도했다. 교과과정은 '응용병렬프로그래밍', '고급VLSI시스템설계', 'AI컴퓨터시스템디자인' 등 산업 현장과 직결되는 실습 중심 과목으로 구성했다. 또 IBM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IIDAI(IBM-Illinois Discovery Accelerator Institute) 프로젝트에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최첨단 반도체 연구 환경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양 기관은 AI 반도체 분야 교육 관련 프로그램 개발, 연구자와 학생을 위한 교류·협력 프로그램 지원, 혁신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 기술세미나·워크숍 등 공동개최 및 정보 교류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홍진배 원장은 “UIUC와 함께 AI반도체 분야의 깊이 있는 연구와 국내 학생들 대상의 맞춤교육과정 운영 등 AI반도체 분야 R&D 전반에 있어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국내 산업과 연구기관으로의 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7 15:36박희범 기자

산업부, 日 첨단산업 소부장 기업과 한국 투자협력 기회 모색

산업통상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17일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일본 첨단산업 소부장 기업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한 '한-일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도쿄일렉트론(TEL)·미쓰이케미칼·도쿄오카공업회사(TOK) 등 일본 첨단기업인 약 150여 명이 참여해 한국 첨단산업 동향과 한국 외국인투자 환경, 첨단산업 분야 한국-일본 기술협력 방안 및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고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TEL은 한국 투자 성공 사례를 발표해 일본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TEL은 2006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반도체장비 공급과 연구개발에 주력하며 우리나라 주요 반도체 앵커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일본의 소부장 기술력과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을 결합해 협력한다면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첨단산업 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며 “공급망 안정과 기술력 제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현금지원 등 인센티브 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해소하는 등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15:32주문정 기자

지스타 사무국, '지스타 2025'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참가자 모집…내달 2일까지

지스타 사무국은 국내 최대 게임문화축제인 '지스타 2025'의 부대 행사인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 2025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는 게임 속 캐릭터를 현실로 구현하고, '코스프레'의 다양한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지스타 대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예선은 온라인 심사로 진행되며, 본선은 부산 벡스코 현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본선 무대는 온라인 '지스타TV'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 중이며, 접수 마감은 다음 달 2일 오후 6시다. 지스타2025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다음 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와 온라인 지스타TV에서 동시 개최된다.

2025.10.17 15:16정진성 기자

반도체 패키징 업계, 인력난·과잉 규제 토로…"제도 개선 필요"

"AI 산업의 발전과 함께 첨단 패키징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국내 패키징 업계는 신규 인력 확보가 어렵고, 공장 증축 인허가 규제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17일 임상현 스태츠칩팩코리아 사장은 인천 스태츠칩팩코리아 본사에서 패키징 업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스태츠칩팩코리아 본사에서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주재로 간담회가 개최됐다. 정 의원을 비롯한 인천시 주요 인사들과 스태트칩팩코리아 임원진, KPCA(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태츠칩팩은 전 세계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OSAT(외주반도체패키징테스트) 기업이다. 지난 1984년 출범한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반도체조립부문을 전신으로 두고 있다. 2004년 싱가포르 기업과 합병했으며, 2015년에는 중국 국유기업인 JCET에 인수됐다. 임상현 스태츠칩팩코리아 사장은 "스태츠칩팩코리아는 현재 외국계 기업이지만 한국 인천에서 많은 인력을 채용하고 있고 약 10년간 2조원이 넘는 설비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며 "패키징 시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지만, 외국계 기업이라는 이유로 정부 지원책에서 역차별을 받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패키징은 전공정을 거쳐 회로가 새겨진 웨이퍼를 칩 형태로 자르고 포장하는 후공정 기술이다. 회로 선폭을 미세화하는 전공정 기술이 점차 한계에 이르면서 전공정을 대신해 칩 성능과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2.5D·3D 등 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은 더 높아지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벌롭먼트에 따르면 세계 첨단 반도체 패키징 시장은 2024년에서 오는 2030년 연평균 8.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국내 반도체 패키징 산업은 고질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패키징은 산업 특성 상 제조 인력이 많이 필요한데,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고졸 인력의 제조업 기피 등으로 신규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반도체 패키징 기술 고도화로 전문 엔지니어 인력 수급 또한 난항을 겪고 있다. 공장 증축 인허가 규제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스태츠칩팩코리아는 1억8천만 달러(한화 약 2천550억원)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클린룸 확상 증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 사장은 "인천 내 공항시설법으로 소규모 증축도 개발사업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야 해 준공이 늦어져 고객과 약속된 납기 일정에 차질이 발생되고 있다"며 "소규모 증축에 대해 별도의 개발사업 허가 없이 진행되거나 승인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외국계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부분의 금액을 보상해주는 법적 근거가 있으나, 이러한 현금 지원도 현재로선 받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반도체 패키징 산업이 국내 경제 및 지역 경제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그만큼 국민에 대한 홍보는 덜 된 것 같다"며 "정부에서 규제 개혁이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업계에서 말씀을 해달라"고 말했다.

2025.10.17 14:53장경윤 기자

탄소국경조정제도 본격시행 대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설명회 개최

정부는 17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부·기후에너지환경부·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도 제4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CBAM 규정 심층분석 ▲탄소 배출량 산정방법 ▲보고양식 작성방법 ▲CBAM 대응 우수사례 ▲관련 지원사업 성과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배출량 산정·보고 등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CBAM 규정 심층분석'에서는 최근 개정된 CBAM 규정에 따라 달라지는 국내 기업의 대응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CBAM 대응 우수사례' 순서에서는 EU 수출 중소기업이 자사 탄소 배출량 산정 방법 등 CBAM 대응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대응 전략으로 배출량 자동 산정 소프트웨어(SW) 도입 계획을 제시했다. 정부는 합동 설명회 외에도 국내 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총 4차례에 걸쳐 중소기업 재직자가 직접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보는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기업 생산 현장을 방문해 CBAM 대상 제품의 배출량을 산정해 주는 컨설팅과 기업 전용 상담창구인 헬프데스크도 제공하고 있다.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정부는 우리 기업이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면서 발생하는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글로벌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강화해 나가겠다”며 “우리 기업들도 정부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탄소 감축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 기업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탄소국경조정제도를 규제가 아닌 성장의 기회로 삼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련 하위법령 발표 등 EU 측의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기업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EU 측과 지속 협의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자체적인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0.17 14:42주문정 기자

삼성 파운드리, 현대차 8나노 車 반도체 수주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로부터 8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차량용 반도체 주문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나선다. 다만 업계가 기대하던 5나노급 자율주행용 반도체 주문은 내년 시점으로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파운드리는 지난 7월 미국 테슬라의 차세대 고성능 AI 칩(AI6) 칩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현대차 물량까지 맡게 돼 향후 차량용 반도체 사업부문 확장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을 추진하는 자율주행용 칩을 양산한다. 이 칩은 8나노 공정으로 양산되며 2028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30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이는 앞서 계획됐던 차량용 반도체와는 다른 칩이다. 당초 현대차는 삼성 파운드리 5나노 공정을 통해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급 차량에 탑재되는 자율주행 칩을 주문한 바 있다. 해당 건은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사업을 통해 설계 등 협력사를 다시 선정한다. 다만, 국내에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삼성 파운드리를 이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개발 총괄은 송창현 AVP(첨단차 플랫폼) 본부장이 맡는다. 현대차자동차그룹은 올해 1월 현대 기아차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역량과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을 통합하기 위해 AVP 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양산 물량은 5나노 칩보다 이번 칩이 더 많다"고 말했다. 프리미엄급 차량에만 탑재되는 5나노 칩과 달리, 8나노 칩은 현대차에서 양산하는 전 차종에 탑재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현대차는 가성비 때문에 8나노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8나노 칩은 성능이 미세 공정과 비교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가격 차이는 크다. 또 다른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8나노 공정은 현재 가성비가 좋은 걸로 인식되고 있다”며 “성숙된 공정인 만큼 차량용에 활용하기 적합해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사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2025.10.17 14:17전화평 기자

한성숙 중기부 장관, 방산 분야 스타트업과 간담회 개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방산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한 장관이 전날 혁신 스타트업의 방산 분야 진입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스타트업계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방위산업 분야는 최근 전장의 디지털 전환, 첨단기술 적용 등이 가속화되면서 혁신 스타트업의 역량이 핵심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이에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방산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산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스타트업의 방위산업 진입 기회 확대 ▲방산 특화 성장 지원정책 강화 ▲방산 생태계 내 상생협력 문화 확산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미국, 유럽 등에서는 이미 혁신 스타트업이 국내 방산 대기업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투자유치 실적을 창출했다"며 "인공지능(AI), 드론, 로봇을 비롯한 방산과 밀접한 첨단 분야에서 민수·군수를 아우르는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7 13:56김기찬 기자

TSMC, 美서 2나노 생산 앞당긴다…AI 수요 대응 본격화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TSMC가 미국 내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이하 공정 반도체 생산 계획을 당초 예상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AI(인공지능) 중심의 반도체 수요 폭증이 생산을 서두르는 주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닛케이아시아는 TSMC는 현재 애리조나주(州)에 구축 중인 반도체 생산 단지를 중심으로, 2나노 공정 이하를 다룰 수 있는 팹과 고도화된 패키징 시설을 포함한 대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보도했다. 기존에는 2028년 이후로 예상되던 2나노 공정의 미국 생산이 AI 중심의 시장 강세로 인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웨이저자 TSMC CEO는 “미국 내 반도체 투자와 생산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있다”며 “미국 팹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AI·HPC(고성능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 내 팹 건설은 허가 절차와 규제 문제 등으로 인해 대만 내 시설보다 구축 기간이 더 길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TSMC는 이러한 제약을 감안해 미국 내 일정 조정 여지를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TSMC는 미국 내 팹을 통해 첨단 공정 칩의 약 30%를 생산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1천650억달러(약 234조원) 규모 이상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며, 현지 반도체 생태계와의 협업을 강화해 경쟁력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2025.10.17 10:26전화평 기자

'2025 로보월드' 다음달 5일 개막...로봇 기술 현재와 미래 조망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전시회 '2025 로보월드'가 다음달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1~2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300여 개 국내 기업과 50여 개 해외 기업 등 총 350개사가 참여해 약 1천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16일 서울 마포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참여 기업 6곳을 소개했다. 티로보틱스와 삼현, 건솔루션, 에이로봇, 뉴로메카, 에스브이로보틱스가 신제품과 기술 비전을 공개했다. 티로보틱스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무인지게차와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공개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고중량 자율주행로봇(AMR) 500여 대를 수출했다. 이번 전시에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활용한 부품 물류 이동·볼트 체결 작업을 시연한다. 정밀 모션 전문기업 삼현은 모터·감속기·제어기를 일체화한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 소형이면서 고출력·고정밀을 구현해 휴머노이드 구동 모듈로 주목받는다. 삼현은 산업부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기업으로서 핵심 관절 구동계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 최대 3톤을 들어올릴 수 있는 물류 자동화 로봇 'H-AMR'을 비롯해 자율이동 조작로봇(AMMR), 방역·순찰·4족 보행 로봇 등 라인업도 전시한다. 인공지능(AI) 및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건솔루션은 'AI 팩토리' 자율 제조 플랫폼을 출품한다. 설비 모니터링(AI CAP), 생산운영관리(MOM), 디지털 트윈 기반 AI DT를 결합해 지능형 생산 최적화 환경을 구현한다. 현장에서는 사족보행 로봇의 디지털 트윈 실시간 시연이 예정돼 있다. 케이알엠과의 공동 R&D 성과도 처음 공개된다.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에이로봇은 자체 리니어 액추에이터를 적용해 생산 단가를 낮춘 이족보행 로봇 '앨리스 4'와 모바일 주행형 '앨리스 M1'을 선보인다. 앨리스 4는 조선·건설 등 산업현장 대응형 범용 모델이다. M1은 제조 공정 특화형으로 가변 신장 및 180° 회전 허리 구조를 채택해 현장 적응성을 높였다. 뉴로메카는 엔비디아 기반 DX 로봇 학습 콘텐츠와 함께 '피지컬 AI+3D 조각기' 데모 시스템을 공개한다. AI가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학습해 절삭 속도와 깊이를 조정하며, 충돌 위험을 감지해 자율 대응한다. 목재·금속·석재 등 다양한 소재 가공이 가능하며 예술·인테리어·교육 분야로 확장성이 크다. 에스브이로보틱스는 액티브 에이징 HAI 센터와 협업한 운동 코칭 로봇, 클로봇과 공동 개발한 낙상 감지 로봇을 선보인다. 운동 코칭 로봇은 고령자 맞춤 운동을 제공하며, 낙상 감지 로봇은 AI 예측 알고리즘으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2025.10.17 09:19신영빈 기자

보스반도체, 'SDV용 AI가속기반도체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차량용 반도체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보스반도체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SDV용 AI가속기반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관리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해 차량용 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은 올해 7월부터 2028년 말까지 진행되며 ▲차량용 AI가속기반도체 및 AP개발 ▲ AI가속기반도체 및 AP구동을 위한 SW개발 ▲AI가속기반도체 기반 제어기 개발 등 세개의 세부연구개발과제로 구성됐다. 보스반도체는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써 기술적 리더십과 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보스반도체는 이번 과제를 통해 AI반도체 최종 수요처의 요구사양 및 평가계획 협의를 주도하고, 국내외 잠재 고객사의 요구사항들을 수집, 면밀히 분석해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보스반도체는 SDV용 1천TOPS급 AI반도체 연계 AP의 ▲프론트엔드(Front-End)설계 ▲사양 및 아키텍처 확정 ▲차량용 반도체 특화 안전 아키텍처 설계 등 핵심 영역을 담당하며, 연구 전반의 기술적 방향성을 주도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국내외 업계 최초로 자동차 반도체에 칩렛 기술을 도입한 보스반도체가 이번 과제에서도 AI 가속기와 AP를 칩렛 패키징으로 통합한 시제품을 제작한다는 것이다. 칩렛은 ▲수율 향상에 따른 원가 절감 ▲고객사 요구에 맞춘 유연한 성능 확장 ▲개발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장점으로 최근 반도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핵심 기술이다. 보스반도체는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칩렛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는 “차량용 AI 반도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국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보스반도체는 이번 과제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6:29전화평 기자

날개 단 TSMC, 3분기 영업이익률 50% 돌파…첨단공정 수요 지속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3분기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50%를 넘어서는 등 수익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인프라 및 최신형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16일 TSMC는 올 3분기 매출액 약 9천899억 대만달러(한화 약 43조3천억원), 영업이익 5천6억 대만달러를(25조9천만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전년동기 대비 30.3%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 전년동기 대비 38.8% 늘었다. 증권가 컨센서스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9.2%가량 상회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50.6%로 제조업 기준 매우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49.6%, 전년동기 47.5%였다. 공정별로는 최첨단 공정에 해당하는 3나노미터(nm)의 비중이 23%를 차지했다. 이어 5나노는 37%, 7나노는 14%로 집계됐다. 7나노 이하의 첨단 공정의 점유율은 도합 74%에 이른다. 산업별로는 HPC(고성능컴퓨팅)가 57%, 스마트폰이 30%의 비중을 기록했다. AI 인프라 투자로 고성능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7'용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양산이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25.10.16 15:38장경윤 기자

KAI, 국산 항공기 3종 PBL 사업 수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KUH-1, T-50, KT-1계열 각 항공기에 대한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PBL은 전력화된 무기체계 후속군수지원을 제작업체가 전담하고 항공기 가동률 등 성과지표에 따라 성과금 또는 패널티를 차등 적용하는 체계를 뜻한다. 계약은 육군이 운용하는 KUH-1계열, 한국공군이 운용하는 T-50, KT-1계열 항공기를 대상으로 한다. 계약금액은 KUH-1 2차 PBL 4천486억 원, T-50 4차 PBL 2천853억원, KT-1 4차 PBL 698억원 등 총 8천37억원 규모다. 사업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KAI는 지난 3월 계약된 LAH 2차양산 PBL 1천128억9천만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후속군수지원사업 부문에서 올해 연간 수주 약 1조원을 돌파했다. KAI는 이번 사업을 위해 KUH-1, T-50, KT-1계열 항공기 전력화 이후 운영에 필요한 수리 부속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후속군수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기 가동률 향상 등 국가 항공전력 강화는 물론 각 군의 운영유지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2010년 KT/A-1 최초 PBL 계약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쌓아온 국내 후속지원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1천여 대 이상 운영될 KAI 개발 항공기 PBL 사업을 지속 확대해 핵심사업군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항공기는 통상 30~40년 이상을 운영하는데, 후속지원 및 성능개량 사업 등 의 비중이 항공기 획득 비용의 2~5배에 이른다. KAI는 향후 KF-21, LAH 등 국산 항공기 납품이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인 후속지원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박경은 KAI CS본부장 전무는 "한국 육군·공군 운용 항공기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후속지원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6 15:33신영빈 기자

파수, 제조업 데이터 지킨다…보안 전략 전파

파수(대표 조규곤)가 미국이 주력 육성하고 있는 반도체를 포함한 제조산업을 위한 데이터 보안 전략 전파에 나섰다. 파수는 10월 초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된 'SEMICON WEST 2025(이하 SEMICON)'에 이어,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ManuSec USA 2025(ManuSec)'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수는 해당 행사에서 반도체 및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미국 제조기업과의 접점을 적극 확대하고 해당 산업군 및 생태계에 특화된 데이터 보안∙AI 전략을 제시했다. 파수가 참가한 ManuSec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제조산업 대상의 보안 콘퍼런스며, 이에 앞서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SEMICON은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콘퍼런스다. 파수는 이들 행사에서 반도체 및 자동차를 포함한 제조기업들의 핵심 보안 문제로 떠오른 설계도면 등의 IP(지적재산권) 유출 사고를 방지하고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데이터 보안 및 AI 전략과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또다른 주요 관심사인 공급망 내 보안 강화를 위해 공급망 내에서 협업 생산성을 높이면서 보안성을 유지하는 세부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파수가 글로벌 제조기업들의 핵심 자산인 중요 데이터를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소개한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이하 FED)'은 로컬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원화된 정책 관리가 가능한 Hyper DRM이다. 일반 텍스트, 설계도면(CAD 파일), PDF, 이미지 등의 다양한 문서를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걸쳐 보호한다. 함께 소개한 공급망 데이터 보안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는 외부 협업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면서 협업 편의성을 높인다. 파일 보안 뿐 아니라, 사용자별로 권한을 제어하고 외부에 문서 공유한 후에도 언제든지 권한을 회수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손종곤 파수 상무는 “최근 미국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제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투자를 활성화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보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파수는 해당 산업에서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핵심 IP 보호에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AI 시대에 대비한 산업별 맞춤 전략을 통해 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6 14:49김기찬 기자

  Prev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출시 코앞' 아이폰 듀오, 닛토보 'T-글래스' 확보 변수 부상

조항목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신선식품 유통 새 기준 세울 것"

"우리 아이들은 실험용 쥐가 아니다"…AI 활용의 덫

중국 손잡는 유럽車…뒤집힌 자동차 기술 주도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