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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소재 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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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산업통상부

◇실장급 전보 ▲대변인 이용필 ▲기획조정실장 오승철

2025.10.28 08:45주문정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국제로봇콘테스트 31일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경진대회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전국적인 로봇 붐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역 순회 개최 방식으로 전환했다. 그 첫 번째 개최지로 강릉을 선정했다. 대회는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참여하는 12개 세부대회, 4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전국 각지에서 약 2천여 명의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통령상(4점), 국무총리상(3점), 산업통상부 장관상(15점) 등 총 140여 점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20주년을 기념해 대회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월이 마련된다. 유튜브 채널 '과학드림' 김정훈 대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손웅희 수석고문이 참여하는 로봇 토크콘서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로봇드림캠프' 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올림픽 도시 강릉에서 지역 순회 첫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민 참여형 로봇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7 10:57신영빈 기자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제주서 통합기술교류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는 27~28일 양일간 제주에서 '2025년도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 통합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이 주관해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연구성과와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반도체 소자, 설계, 제조·공정 등 주요 기술개발에 1조96억원을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2차원 초저전압 스위칭 트랜지스터의 웨이퍼 레벨 구현 기술개발(서울대), 2천 TFLOPS급 서버 인공지능 딥러닝 프로세서 및 모듈 개발(리벨리온), CIS와 AI가 접목된 형광 라이브셀 이미징 플랫폼 기술개발(옵토레인), 1x㎚급 DDI 반도체 테스트 장비 개발(엑시콘)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더불어 지난 5년간 동 사업을 통해 1천426건의 출원 특허, 1천440건의 SCIE 논문 개제, 설계 IP 1천343건, 1천628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리벨리온, 퓨리오사AI, 서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테스, 아이씨디, 자람테크놀로지 등의 92개 주관기관(공동연구기관 293개, 중복포함)이 참여해 연구현황 및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각 전문기관(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산·학·연 분야 수행과제 및 전문가 간 간담회를 추진해 성공적인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연구자와 전문기관의 교류를 확대하며, 특히, 한국연구재단은 신규 R&D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함께 추진하여 반도체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관련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단장은 “10년의 연구기간의 반환점을 통과한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은 긴 시간동안 정부의 반도체 R&D 생태계 활성화와 반도체 분야 기술 확보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지난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정부의 반도체 정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국가 반도체 R&D 역량 결집과 이를 통한 반도체 기술의 초격차 확보를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10:46장경윤 기자

ISC, 윤리경영성과 확인…국제 윤리경영 인증 동시 획득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플랫폼 기업 아이에스시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주관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고,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아이에스시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윤리·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조직의 반부패 목표 설정, 부패 리스크 진단, 개선방안 수립, 부패 방지 모니터링 등 부패 리스크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은 조직이 법규 및 내부 규범을 준수하도록 관리하는 체계의 적정성과 실행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으로, 윤리·컴플라이언스 경영의 글로벌 스탠더드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에스시는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윤리규범과 실천지침을 제정해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 원칙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준법지원인 선임과 준법통제제도 도입을 통해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관리감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윤리경영 실천 워크숍,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교육, 공정거래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준법 의식을 내재화하고, 실천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아이에스시는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하고 신뢰받는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을 내재화하여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ESG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7 09:58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엔비디아 AI 워크스테이션 'DGX 스파크'에 고성능 SSD 공급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최신 개인용 인공지능(AI) 워크스테이션 'DGX 스파크(Spark)'에 고성능 SSD를 공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DGX 스파크는 최근 스페이스X 본사(텍사스 스타베이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일론 머스크 CEO에게 전달하며 공개됐다. 엔비디아는 최근 링크드인 공식 계정을 통해 “로켓에서 AI로(From rockets to AI)”라는 문구와 함께 DGX 스파크 전달 영상을 공개했다. DGX 스파크는 연구자와 개발자, 크리에이터를 위한 데스크톱형 AI 슈퍼컴퓨터로, 초당 1페타플롭(PFLOPS)에 달하는 연산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6년 출시된 첫 DGX-1보다 5배 향상된 수준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미주총괄을 맡고 있는 조상연 부사장도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해당 협력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DGX 스파크가 스페이스X와 일론 머스크에게 전달된 것을 보니 흥미롭다”며 “삼성 반도체가 DGX 스파크용으로 설계된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인 PM9E1 SSD를 통해 이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었던 점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PM9E1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고성능 PCIe 5.0 NVMe SSD로, 초당 14.5GB의 읽기 속도와 13GB의 쓰기 속도를 구현한다. 최대 4TB 용량을 지원하며, 8세대 V-낸드와 5나노 컨트롤러를 탑재해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 제품은 AI 워크로드, 대용량 데이터 처리, 생성형 AI 모델 로딩 등 고성능·고효율이 동시에 요구되는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DGX Spark와 같은 AI 슈퍼컴퓨팅 시스템의 데이터 병목을 최소화하고, 초고속 연산 처리를 위한 기반 스토리지 역할을 수행한다. 조 부사장은 “AI와 고성능 컴퓨팅의 발전은 생태계 전반의 공유된 혁신(shared innovation)에 기반하고 있다”며 “모든 부품이 '다음'을 가능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DGX 스파크는 엔비디아가 새로운 세대의 생성형 AI 개발 환경을 위해 설계한 워크스테이션급 시스템으로, 개인 연구자나 소규모 개발 조직도 고성능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을 통해 AI 컴퓨팅 시장 내 고성능 메모리·스토리지 분야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0.27 09:54전화평 기자

SK하이닉스, AI 낸드 제품군 확장…성능·대역폭·용량 다 잡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진행된 '2025 OCP(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글로벌 서밋' 행사에 참가해 차세대 낸드 스토리지 제품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AI 추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낸드 스토리지 제품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당사는 'AIN(에이아이엔, AI-NAND) 패밀리' 라인업을 구축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품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행사 둘째 날 진행된 이그제큐티브 세션에 김천성 부사장(eSSD Product Development 담당)이 발표자로 나서 AIN 패밀리를 소개했다. AIN 패밀리는 성능, 대역폭, 용량 세 가지 측면에서 각각 최적화된 낸드 솔루션 제품들로,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과 저장 용량 극대화를 구현한 제품군이다. AIN P(Performance)는 대규모 AI 추론 환경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 입출력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AI 연산과 스토리지 간 병목 현상을 최소화해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다. 이를 위해 회사는 낸드와 컨트롤러를 새로운 구조로 설계 중이며, 2026년말 샘플 출시 계획이다. 이와 달리 AIN D(Density)는 저전력, 저비용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초점을 맞춘 고용량 솔루션으로 AI 데이터 보관에 적합하다. 기존 QLC(쿼드레벨셀) 기반 TB(테라바이트)급 SSD보다 용량을 최대 PB(페타바이트)급으로 높이고, SSD의 속도와 HDD의 경제성을 동시에 구현한 중간 계층 스토리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AIN B(Bandwidth)는 낸드를 적층해 대역폭을 확대한 솔루션이다. 이는 'HBFTM'로 불리는 기술을 적용한 회사의 제품명이다. HBF은 디램을 적층해 만든 HBM과 유사하게 낸드 플래시를 적층해서 만든 제품을 뜻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HBM 개발, 생산 역량을 보유한 SK하이닉스는 AI 추론 확대, LLM* 대형화에 따른 메모리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찍부터 AIN B 연구에 착수했다. 대용량, 저비용의 낸드에 HBM 적층 구조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AIN B를 HBM과 함께 배치해 용량 문제를 보완하는 구조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N B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HBF 표준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미국 샌디스크와 함께 14일 저녁 OCP 행사장 인근 과학 기술 센터(The Tech Interactive)에서 글로벌 빅테크 관계자들을 초청해 'HBF 나이트(Night)'를 열었다. 국내외 교수진이 참가해 패널 토의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십여 명의 업계 주요 아키텍트(시스템 설계 전문가)와 기술진들이 참석했다. 이 곳에서 회사는 낸드 스토리지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업계 차원의 협력을 제안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이번 OCP 글로벌 서밋과 HBF 나이트를 통해 AI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글로벌 AI 메모리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한 SK하이닉스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차세대 낸드 스토리지에서도 고객과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AI 메모리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올라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08:59장경윤 기자

신성이엔지, 클린룸 사업 확장..."EDM, 韓메모리 고객사 평가 완료"

신성이엔지가 반도체 클린룸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초소형 습도 제어 모듈·내장형 케미컬필터 등을 개발해 올해 국내 주요 반도체 고객사향 퀄(품질) 테스트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반도체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영일 신성이엔지 클린환경 사업부문 부사장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DEX 2025(반도체대전)'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회사의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의 오염도 및 온도 등을 제어하는 클린룸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공기를 정화하는 FFU(팬필터유닛)와 장비에 부착하는 EFU(장비 팬필터유닛)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나아가 신성이엔지는 EDM(장비제습모듈)으로 클린룸 사업 확장에 나선다. EDM은 반도체 공정 상에서 EFEM(웨이퍼 이송 장비) 내부 및 상부에 부착돼, 웨이퍼 표면의 습도를 제어한다. 기존에는 공정 장비의 습도 제어를 위해 배관 등 여러 부품이 필요했으나, EDM은 소형 내장형 모듈로 사용성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성이엔지는 3년 전부터 EDM 개발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메모리 고객사향으로 양산 퀄 인증을 받았다. 국내외 복수의 주요 전공정 장비업체와도 공급 논의를 적극 진행 중이다. 이 부사장은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로 습도 제어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년 전부터 관련 기술에 대한 고객사들의 문의가 많아졌다"며 "1세대 EDM은 이미 일부 제품이 고객사에 도입돼 있고, 2세대 제품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CF(내장형 케미컬필터)도 최근 반도체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ICF는 클린룸 상단에 위치한 FFU에 탑재돼, 각종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케미컬필터다. 기존 FFU 상부에 위치해있던 방식 대비 약 300mm가량 두께를 줄일 수 있다. 덕분에 ICF를 활용하면 층고 간섭물에 대한 설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고, 공기 흐름 개선으로 운전 에너지를 저감할 수 있게 된다. 이 부사장은 "ICF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우선 적용돼, 주요 메모리 고객사향으로도 평가는 완료했다"며 "올해부터 반도체 산업으로도 양산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룸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내년과 내후년까지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메모리 재고 감소로 신규 및 전환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미국 등 해외 팹 건설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에서 당분간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한 클린룸 내 에너지 소모량 저감, 장비 내 AI 기술 적용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등을 고객사와 논의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7 08:47장경윤 기자

'70년 공채 유지' 삼성, 올 하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시

삼성은 25~26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삼성은 지난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으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11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다. 삼성은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실시해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지난 9월,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해 차세대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밝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를 위주로 채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로 호평 받고 있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고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다. 삼성은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청년 고용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제도 ▲기술인재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대학생 인턴십 규모를 대폭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을 통해 검증된 우수인력은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천6백명을 삼성에 특별 채용해 기술인력이 인정받는 사회적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이외에도 사회적 난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의 청소년 교육·상생 협력 관련 CSR 프로그램은 직, 간접적으로 8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삼성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SW·AI 전문 교육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8천명 이상의 수료생들이 2천여개 기업으로 취업해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며 활약하고 있으며, 누적 취업률은 약 85%다. 또한 '희망디딤돌2.0'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의 기술·기능 역량을 익혀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관계사들의 업을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해 2023년 출범 이후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삼성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은 '지역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 ▲농촌 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10.26 17:20장경윤 기자

'칩렛 생태계' 조성 나선 텐스토렌트…韓 팹리스·LG도 합류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가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칩렛(Chiplet) 기술 확장을 주도한다. 올 하반기 공개한 개방형 칩렛 설계 생태계에 현재 전 세계 50여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LG와 보스반도체, 코아시아세미, 스카이칩스 등 국내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AI반도체 팹리스 텐스토렌트는 최근 개방형 칩렛 아키텍처를 목표로 하는 OCA(Open Chiplet Atlas) 생태계를 발표했다. 칩렛은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반도체를 제조하고 하나의 칩으로 이어붙이는 최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한 번에 칩 전체를 만드는 기존 모놀리식 방식 대비 수율 향상에 유리하며, 복잡한 구성의 칩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다. 특히 AI용 고성능 반도체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텐스토렌트는 칩렛 시장의 확대를 촉진하고자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OCA 생태계를 직접 발표했다. 해당 생태계는 물리계층(PHY), 프로토콜,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칩렛 구현을 위한 요소 전반을 상호운용 및 검증 가능하게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든 기술에 대해 종속성이 없고, 라이센스 비용 및 로열티도 없다. 텐스토렌트는 "OCA는 다양한 공급업체의 칩렛 기술 간 완벽한 상호 운용성을 구현하도록 설계돼, 단일 패키지 내에서 진정한 '플러그 앤 플레이'를 구현한다"며 "또한 OCA는 일부 영역만을 다루지 않고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전체 구성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OCA에는 전 세계 50여개의 기업 및 기관이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LG와 보스반도체, 스카이칩스 등 팹리스, 코아시아세미 등 디자인하우스 기업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텐스토렌트는 캐나다 소재의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반도체 설계 외에도 AI 및 개방형 명령어 아키텍처인 RISC-V IP(설계자산) 라이센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텐스토렌트는 AMD, 테슬라를 거쳐 인텔 수석부사장을 역임한 CPU 분야 전문가 짐 켈러를 CEO로 두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 및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LG전자· 현대차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2025.10.26 13:00장경윤 기자

美·中·日 정상에 젠슨 황까지 온다…韓서 달아오른 APEC, 관전 포인트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 리더들과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총 출동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부터 탄소중립 등 전 세계의 주요 화두를 두고 다양한 논의가 곳곳에서 벌어질 예정인 만큼, 이들이 어떤 발언을 할 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경제 포럼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다. APEC은 1989년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체로, 미국·중국·일본·한국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APEC CEO 서밋에는 APEC 21개 회원국 가운데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 기업 CEO 1천70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에선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AWS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존슨 CEO, 다니엘 핀토 JP모건 부회장이 한국을 찾는다. 중국 측에서도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주도로 100여 명 규모의 기업인들이 방한한다. 쩡위췬 CATL 회장, 케빈 쉬 메보(MEBO) 그룹 CEO, 에디 우 알리바바 CEO, 추쇼우지 틱톡 CEO 등이 경주에 집결한다. 우리나라에선 4대 그룹 총수들 외에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등 주요 기업 오너들이 APEC CEO 서밋 참석을 위해 경주로 향한다. 특히 장인화 회장은 오는 30일 APEC CEO 서밋에서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서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주요국 정상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글로벌 외교전도 활발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CEO 서밋 개막식 특별연사로 참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29일 방한, 한미·한중·미중 정상회담을 연달아 진행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일본에서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도 이번에 참석해 첫 외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이번 APEC에선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들이 상당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경쟁 구도가 한층 격화된 시기에 한 자리에서 마주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또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첫 한일정상회담을 가질 지도 주목된다. 사나에 총리는 극우 성향이라는 점에서 이번 만남이 한일 관계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기업들은 이번 서밋에서 주요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될 지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협상을 이어 온 한미 관세 논의의 최종 타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양국은 7월 31일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율 25%를 15%로, 각 품목 관세에서 최혜국 대우를 적용하되 한국이 약 3천500억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해 투자하는 타결안을 내놨다. 그러나 미국이 펀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 전액 현금 직접 투자를 요구하면서 실질적인 서명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자동차 업계는 직접적 타격을 받았다. 미국이 지난 4월 자동차 품목에 25%, 5월에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고 있어서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관세 여파에 따라 약 1조6천억원 줄었다. 반도체 품목 관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관련 업체들은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에서 수입된 반도체에 대해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탓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대부분 대만·홍콩·중국 등의 완제품 공장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구조여서 직접적 영향은 없지만, 관세로 완제품 가격이 오르면 상황이 달라진다. 제조사나 소비자 제조 부담이 커지면서 하위 업체인 반도체 기업에 대한 가격 인하 압박이 올 수도 있어서다. 여기에 후속 처리 지연으로 최혜국 대우 조항이 적용되지 않으면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15% 수준의 최혜국 대우가 확실히 적용될 지도 미지수여서 이번 APEC을 계기로 최종 협상 타결과 관련 내용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미·중 갈등도 해소되길 원하는 기업들도 있다. 미국이 반도체와 AI, 중국산 배터리 등에 대한 제재에 나서자 중국이 자원을 앞세워 보복에 나서고 있어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기업인들이 해법을 찾을 지 주목된다. 이재용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 대부'로 불리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현대차-엔비디아 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맺은 바 있어 회동 가능성이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조주완 LG전자 대표,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서밋에 참가해 행사 지원과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에 나선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쿠팡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 수장들 역시 CEO 서밋 참석뿐 아니라 공식 후원에도 나서 자사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중국 기업과 우리나라 기업 간의 사업 논의가 이뤄질 지도 관심사다. 특히 쩡위췬 CATL 회장이 배터리 공급 문제를 비롯해 우리나라 소재·장비 기업과 협업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번에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IT 기업들이 활발히 교류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맷 가먼 AWS CEO는 오는 29일 최수연 네이버 CEO,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등과 함께 참가하는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한 세제 혜택 및 규제 완화' 섹션에서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30일에는 에릭 에벤스타인 틱톡 공공정책 총괄 수석 디렉터, 안토니 쿡 MS 기업 부사장, 사이먼 칸 구글 마케팅 부문 부사장 등이 'APEC CEO 서밋' 무대에 오른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글로벌 컨설팅사 딜로이트 분석에 따르면 이번 'APEC' 행사에 따른 총 경제 효과는 7조4천억원, 고용 창출 효과는 2만2천 명으로 추산된다. 단기적인 직접 효과는 3조3천억원, 관광과 소비 등 중장기 부가가치는 4조1천억원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한상의는 AI·방산·조선·디지털자산·에너지·유통 등 핵심 산업을 다루는 퓨처테크 포럼을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함께 'K-테크' 쇼케이스를 현장에 마련해 국내 기업의 다양한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처음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LG전자도 LG시그니처 OLED T 샹들리에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AI 데이터센터,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소개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2025 APEC CEO 서밋'은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을 새로운 기회로 바꾸는 실질적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6 12:27장유미 기자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신입생 모집…'AI와 디지털 시대 선도'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원장 김동규)은 2026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디지털 융합 교육'을 강화해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학과는 ▲디지털저널리즘학과(융합저널리즘전공, 디지털출판·잡지전공) ▲방송통신융합학과(방송영상통신전공, 방송진행·스피치전공) ▲광고홍보학과(광고·홍보전공, 공연예술경영전공) 이며 학부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행정실에 문의하면 된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과 미디어 실무교육을 접목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융합 커리큘럼으로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또 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기자협회·한국사진기자협회·한국영상기자협회·한국케이블TV기자협회·한국과학기자협회·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언론 분야 단체와 한국잡지협회·한국성우협회·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문화예술 분야 주요 단체와 MOU를 맺고 인적 교류와 공동 콘텐츠 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동규 언론홍보대학원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미디어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시대에 실무 중심의 융합 교육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20:03주문정 기자

파수 "임직원 보안 인식 강화하는 중견·중소기업 늘어"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강화에 투자하는 중견∙중소기업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특히 자동차 및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해당 제조기업들의 참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파수에 따르면 파수의 악성메일 모의훈련 서비스인 '마인드셋(Mind-SAT)'의 고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마인드셋 고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하고, 매출 또한 지난해 전체의 매출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대적으로 보안에 대한 투자에 인색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중견·중소 제조기업에도 자동차 및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는 고객의 절반 이상이 악성메일 모의훈련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공공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였다면, 올해는 중견 및 중소기업 고객 비율이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보안 인식이 낮다고 지적되던 중견∙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보안 위협에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견∙중소기업을 산업군 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및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이 60%에 달하며 눈에 띄는 약진을 보였다. 이는 사이버 위협과 보안 사고가 지속됨에 따라 반도체 및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전체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확대되는 것과 연관있다. 실제 자동차 산업의 경우, 완성차 업체 등 상위 벤더가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에 요구하는 보안 요건들이 확대 및 강화되면서 악성메일 모의훈련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국가 주력 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산업에서도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공급업체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악성메일 모의훈련으로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봉호 파수 서비스사업본부장은 “기존에는 공공기관이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SMS-P) 인증 의무 기업들이 컴플라이언스를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면, 최근에는 중견∙중소 제조기업들이 해당 산업의 자체적인 보안 요건에 충족하기 위해서나 자발적으로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인드셋을 찾는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지정 정보보호전문서비스기업인 파수의 노하우가 집적된 악성메일 모의훈련은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보안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5.10.24 17:48김기찬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경북도·물류협회와 AI물류 협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경상북도,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항공 물류산업의 혁신과 로봇·첨단 기술 융합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제3회 대구경북신공항 국제물류포럼과 동시 개최됐다. 행사는 '피지컬 AI로 여는 대구경북신공항 항공 물류 대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곧 개항할 대구경북신공항이 AI로봇 기술을 활용한 첨단 물류 공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등 국내외 물류·로봇·항공 분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흥원 세부주관으로 이번 국제물류포럼에서 특별히 편성된 AI로봇 세션에서는 현대글로비스, 에이딘로보틱스, 씨메스 등 AI로봇 기업들의 AI로봇·물류 주제로 다양한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이후에는 곽관웅 세종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대구경북신공항 로봇·디지털 중심 첨단 물류산업 허브화를 위한 AI로봇의 전략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새롭게 개항할 대구경북신공항이 첨단 AI로봇 중심의 첨단물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17:43신영빈 기자

'사이버 보안 기술 세미나' 27일 열린다…게임 보안 강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와 27일 '사이버 보안 기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게임산업 대상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게임산업의 보안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정보보호 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행사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게임산업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게임산업과 정보보호 산업의 협력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발표 세션이 이어진다. 기조발표 세션에서는 지니언스 백은광 선임이 '최신 공격동향과 행위기반탐지 대응 기술'을, 네오위즈 김영태 CISO가 '공급망 공격에 따른 보안 사고 대응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트리니티소프트 김병모 팀장이 '시큐어코딩 기술과 비즈니스 적용 방안'을, 중앙대학교 이기혁 교수가 '디지털 보안 인증의 미래'를, 파이오링크 이영학 팀장이 'IT 서비스 기업을 위한 보안 컨설팅 사례'를 발표한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게임산업은 우리 국민이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는 디지털 산업이기에 사이버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분야 중 하나”라며 “양 협회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간다면, 이는 국내 디지털 생태계 전반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17:43김기찬 기자

HD현대로보틱스, 기업가치 1.8조 '점프'…1800억원 투자 유치

HD현대로보틱스는 KDB산업은행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Y PE와 1천8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은행과 KY PE는 HD현대로보틱스 지분 9.1%를 확보하게 됐다.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2020년 KT로부터 500억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5천억원으로 평가받았던 기업가치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1조8천억원으로 증가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 성공 요인을 40년간 유지해 온 국내 로봇 시장 매출 1위 기업으로서 위상과 회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으로 분석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이번 투자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현재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로봇 시장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2030년 84조원에 이르고, 연평균 성장률은 9.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D현대로보틱스는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피지컬 AI 기반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인지·판단·행동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확보하는데 집중한다. 사람의 개입이나 조작 없이 작업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용접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 실제 조선소 현장에 적용하고 2030년까지 물류와 가공·조립·검사·제조 등 산업별 다양한 공정에 맞춘 AI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제품 라인업과 영업망을 확대해 미국·유럽 등 해외 선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또 국내외 R&D 인력 확보, AI 팩토리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 역시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회사 미래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 차세대 로봇 솔루션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4 17:26신영빈 기자

李대통령, 산업재해 근절 노력 거꾸로 가는 국민연금...산재사망 건설사들에 투자

이재명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산업재해 근절을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은 산재 사망 상위 기업들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1위~5위 기업에 국민연금은 총 7천28억4천487만원을 투자했다. 연금공단은 대우건설에 가장 많은 727억 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이어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 1천464억 원 ▲현대건설 2천119억 원 ▲지에스건설 1천301억 원 ▲디엘이앤씨 1천415억 원 등을 투자했다. 국토교통부의 '최근 5년간 상위 10대 건설사 사고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5년간 사고 사망자는 대우건설이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 17명 ▲현대건설 16명 ▲지에스건설 12명 ▲디엘이앤씨 11명 순이었다. 남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산업재해 근절을 핵심 과제로 삼은 만큼, 국민연금은 산업 안전 리스크가 높은 기업을 중점 관리 대상 기업으로 지정하는 등 주주 활동을 강화해 책임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10.24 13:59김양균 기자

AI 덕에 글로벌 VC 투자 '날개'…앤트로픽·xAI·리벨리온 등 '주목'

올해 3분기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투자 규모가 전분기(1천120억 달러)보다 더 늘어나 4분기 연속 1천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응용 솔루션 및 인프라 기업에 투자가 집중돼 눈길을 끌었다. 24일 KPMG가 발간한 '2025년 3분기 VC 투자 동향(Venture Pulse Q3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VC 투자 금액은 총 1천207억 달러(한화 173조3천억원)로 집계됐다. AI 모델 개발, 응용 솔루션 및 인프라 기업에 투자가 집중됐다. 글로벌 엑시트 규모는 1천499억 달러(약 215조1천억원)로, 글로벌 IPO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2021년 4분기 이후 15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에는 대형 투자 유치가 두드러졌다.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메가딜이 10건 발생했으며 이 중 8건이 미국에서 이뤄졌다. 지역별 VC 투자를 살펴보면 미주지역이 851억 달러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유럽은 174억 달러, 아시아는 168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앤트로픽(Anthropic, 130억 달러), xAI(100억 달러), 리플렉션AI(Reflection AI, 10억 달러),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10억 달러) 등 AI 기업들이 대형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미스트랄(Mistral, 15억 달러)과 영국의 엔스케일(Nscale, 15억 달러)이 주도했다. 핀테크·양자컴퓨팅 분야에서도 영국 래피드파이낸셜(Rapyd Financial, 5억 달러)과 핀란드 IQM(3.2억 달러) 등이 주목받았다. 아시아 지역 VC 투자는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은 84억 달러로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차지했으며 자동차 기업 FAW 베스트튠(FAW Bestune, 4억6천200만 달러), 데이터센터 기업 GLP(3억4천800만 달러), 항공우주 스타트업 갤럭틱에너지(Galactic Energy, 3억3천500만 달러) 등에 투자금이 몰렸다. 또 한국의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Rebellions)가 2억4천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AI 투자 사례로 꼽혔다. AI 외에도 국방기술, 우주기술, 헬스테크, 양자컴퓨팅, 대체에너지 등이 주요 투자 분야로 부상했다. 삼정KPMG 스타트업 지원센터 정도영 상무는 "AI는 여전히 글로벌 VC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AI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며 "미국과 아시아 지역 IPO와 M&A 시장이 재개되면서 2026년에는 엑시트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AI 모델과 산업별 AI 솔루션,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는 한편, 로봇공학과 방위기술도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4 10:46장유미 기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매출 둔화로 전 세계 인력 4% 감축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글로벌 매출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인력 약 4%를 감축한다. 인력 감축 규모만 약 1천400명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규제보고서를 통해 감원 계획을 공식화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7월 말 기준 이 회사의 전 세계 직원 수는 약 3만6천100명으로, 감원이 완료되면 인력 규모는 약 3만4천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반도체 산업 투자 위축과 중국 시장에 대한 미국 정부 수출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이뤄졌다. 최근 몇 분기 동안 글로벌 반도체 장비 수요가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고객사들에 대한 장비 및 부품 공급 제약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이로 인해 2026 회계연도 매출이 최대 6억 달러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인력 감축과 조직 개편에 따라 1억6천만~1억8천만 달러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2025 회계연도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회사는 장기적으로 인건비 절감과 경영 효율화 효과가 비용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0.24 09:56전화평 기자

SK하이닉스, HBM4용 테스트 장비 공급망 '윤곽'…연내 발주 시작

SK하이닉스가 내년 HBM4 본격 양산을 위해 테스트 장비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연말까지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으로, 내년 1분기부터 설비 도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협력사의 경우 양산 퀄(품질) 테스트를 마무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내년 1분기부터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용 번-인 테스터를 도입할 계획이다. HBM4는 내년 엔비디아가 출시하는 AI 반도체 '루빈'에 탑재되는 차세대 HBM이다. 이전 세대 대비 정보를 주고받는 입출력단자(I/O) 수를 2배 늘려 대역폭을 크게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적용했으며, 지난달 양산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SK하이닉스는 HBM4 본격적인 양산 확대를 위해, 내년 초부터 신규 번-인 테스트 설비를 들일 예정이다. 투자처는 청주에 신규로 구축 중인 M15X 팹이다. 이르면 10~11월 관련 설비에 대한 초도 발주가 나올 전망이다. 번-인 테스터는 반도체에 극한의 고온·고전압 환경을 가하고, 이후 제품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장비다. 그간 SK하이닉스는 HBM3E 등 이전 세대에 적용된 번-인 테스터로 HBM4 샘플을 제조해 왔다. 그러나 해당 설비로는 HBM4의 원활한 양산 대응에 한계가 있어, 주요 협력사에 신규 번-인 테스터 개발을 의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후공정 장비기업들이 SK하이닉스 HBM4용 번-인 테스터 공급망 진입을 위해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디아이, 와이씨, 유니테스트 3곳이 대표적이다. 특히 디아이는 최근 SK하이닉스와의 퀄 테스트를 마무리해, 협력사 중 가장 먼저 초도 주문에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테스트, 와이씨는 이르면 연말께 공급을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SK하이닉스의 내년 HBM4용 번-인 테스터 총 발주량이 150~200여대 수준으로 비교적 큰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BM4에서 메모리 업체 간 수익성 확보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SK하이닉스가 HBM4 수율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HBM용 번-인 테스터에 대한 공급망 이원화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연말까지 추가적인 움직임이 감지될 것"이라며 "M15X 팹 증설과 맞물려 내년에 전체적으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10.24 09:45장경윤 기자

'물류 AI 대전환 혁신랩' 출범…지능형 물류로 산업 패러다임 전환

국토교통부는 24일 오후 '물류 AI 대전환 혁신랩'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물류분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산업 구조 혁신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AI 기반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 발굴과 지원대책 공동 마련 등 본격적인 협력체계 운영에 착수한다. 국토부는 혁신랩 활동을 통해 내년 중 물류산업 혁신 인프라 조성, 기술 개발 및 육성, 산·학·연 협력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물류 AI 대전환 추진방안'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혁신랩은 물류·산업공학·AI 등 학계와 주요 물류기업, AI·자율주행 분야 스타트업, 연구기관·물류관련 협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했다. 모빌리티(운송), 풀필먼트(보관·하역·포장) 등 기존 물류 영역을 비롯해 플랫폼·데이터 등 정보화, 표준화 및 법·제도 개선 등 전문 분야별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업계 전문가가 추가로 참여하는 소규모 워킹그룹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이 국내외 물류 분야 AI 활용 사례와 정책 제안 등을 발표하고 물류산업의 인공지능전환(AX)·디지털전환(DX) 가속화를 통한 국내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 발굴, 향후 혁신랩 운영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물류산업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산업으로, AI와 같은 첨단 기술 결합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 중의 하나”라며 “물류산업의 모든 주체가 모여 AI 대전환을 통한 물류산업이 우리나라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4 09:02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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