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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소재 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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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의무후송전용헬기 2차 양산사업 계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약 1천630억원 규모 '의무후송전용헬기 2차 양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의무후송전용헬기와 기술교범, 수리부속 등 통합체계지원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다. 2차 양산사업으로 생산될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및 국가적 재난 발생 시 환자 후송·구호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수리온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다양한 전문 의료장비를 장착하여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과 응급 처치가 가능하다. 지난 2018년 12월 체결된 1차 양산사업으로 생산된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육군 의무후송항공대에 전력화되어 운용 중이다. 군의 응급 후송뿐만 아니라 국가 재난 시 의료·재난 구조 임무 지원을 통해 국민 안전 및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 지난 10월 서해 최북단 대청도에서 강풍주의보로 인해 소방헬기 운항이 제한되자 의무후송항공대가 의무후송전용헬기를 투입해 뇌졸중 의심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차 양산 헬기에도 1차 양산과 동일하게 자동 높이 조절 기능을 가진 들것받침장치, 산소공급장치, 심실제세동기, 환자감시장치, 인공호흡기 등 전문 의료장비가 장착될 예정이다. 후송 중 중증 환자 2명의 응급처치가 가능하고 최대 6명의 환자를 동시에 후송할 수 있다. 환자를 끌어올리기 위한 외장형 호이스트를 장착해 산악지형 등 착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원활한 구조 임무가 가능하다. 또한 장거리 임무 수행을 위한 보조연료탱크를 장착해 도서·산간 지역 응급환자 발생 때 골든타임 내 신속한 환자 후송과 응급조치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AI 관계자는 "이번 의무후송전용헬기 추가 양산은 서북도서 및 영동지역 등 도심지와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최단기간 내 최적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여 국군 장병들과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23:25신영빈 기자

파네시아, PCIe 6.4·CXL 3.2 지원 '패브릭 스위치' 샘플 공개

AI 인프라를 위한 링크솔루션을 개발하는 국내 팹리스 기업 파네시아는 PCIe 6.4·CXL 3.2 패브릭 스위치 샘플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파네시아의 패브릭 스위치는 업계에서 최초로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의 포트-기반 라우팅(port-based routing, PBR) 기능을 지원하는 실리콘 칩으로, 샘플은 사전 협의된 파트너사들에게 우선 제공된다. 해당 스위치는 PCIe 6.4 표준과 CXL 3.2 표준을 단일 칩에서 동시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스위치로, PCIe/CXL 이전 세대와의 하위 호환성을 갖추어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CXL 3.2 및 PCIe 6.4 표준 문서에 정의된 모든 기능을 부분적 구현이 아닌 '완전 구현(fully compliant)' 형태로 탑재해, 표준을 준수하는 모든 장치와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제공한다. 이는 파네시아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설계자산을 활용한 것으로, CXL 3.2 표준을 완전히 구현한 스위치는 업계에서 최초이며, PCIe 6.4 표준의 완전 구현 역시 국내에서 파네시아가 최초다. 연결 방식의 경우에도 ▲포트-기반 라우팅 모드 ▲계층-기반 라우팅 모드(hierarchy-based routing, HBR) 등 다양한 라우팅 모드를 지원한다. 이와 같이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고, 자체 개발 PCIe·CXL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풀-스택에 걸쳐 최적화된 파네시아 스위치를 활용해, 고객사는 워크로드 특성에 적합한 형태로 AI 데이터센터 내 장치 혹은 서버들을 유연하게 연결·조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비용(CAPEX)과 운영비용(OPEX)을 절감하면서도 추천시스템(DLRM), 대규모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과 같은 대규모 AI 응용을 고성능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는 “PCIe 6.4/CXL 3.2 패브릭 스위치 실리콘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스위치 실리콘 제작은 파네시아가 파트너들과 함께 AI 인프라를 재정의해 나아가는 데에 있어 의미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네시아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되는 SC(슈퍼컴퓨팅) 전시회에서 해당 스위치 샘플을 기반으로 구축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2025.11.20 16:32장경윤 기자

세미파이브, 'ICCAD 차이나 2025' 참가...3D IC 메모리 솔루션 공개

연내 코스닥 상장을 앞둔 글로벌 AI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쓰촨성에서 열리는 'ICCAD 차이나 2025(중국 반도체 산업협회 집적회로 설계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미파이브는 올해로 3년 연속 ICCAD 차이나에 참가하며, 중화권 고객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적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ICCAD는 중국 반도체 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설계부터 후공정 및 응용 분야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반도체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미래를 만들다(开放创芯,成就未来)”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삼성전자, TSMC, 시높시스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차세대 IC 산업의 기술 방향과 생태계 협력을 논의한다. 세미파이브는 이번 전시에서AI 가속기 및 CXL 메모리 칩 개발 사례, 3D IC 메모리 적층 기술, 최첨단 공정 기반의 대형 칩(빅다이) 턴키 설계 역량, 삼성 선단 공정(2·3·4nm)기반 설계 포트폴리오 등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메모리와 로직 웨이퍼를 수직 적층해 고성능과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하는 3D IC 메모리 기술이 전시의 하이라이트다. 세미파이브는 3D IC 메모리 모형을 통해 반도체 집적 및 패키징 역량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부스 방문객들이 AI ASIC 설계 혁신의 방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AI 반도체 설계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현장 방문 고객사들과 기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파이브 중국의 모니카 치 디렉터는 'Leading AI/HPC Chip Innovation'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중국은 자체적인 반도체 굴기를 추진하며 생태계 차원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미 구축한 중화권 팹리스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AI ASIC 설계 역량과 3D IC·빅다이 설계 등 핵심 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미파이브는 지난해 창립 5년 만에 연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신규 수주금액도 2020년 57억원에서 2022년 286억원, 2024년 1천억원으로 4년 만에 약 17배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협력 프로젝트 확대가 주효한 결과로,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AI ASIC 프로젝트 수주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빠르게 글로벌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삼성 파운드리의 2·4·5·8·14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대형 프로젝트들이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으로, 2026년부터 매출 성장 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5.11.20 16:31장경윤 기자

한미반도체, 금감원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한미반도체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25년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매년 XBRL 재무공시를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20일 여의도 본원에서 '2025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XBRL 재무공시를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금감원은 한미반도체가 국제표준(XBRL)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평가했다.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재무제표를 전자문서 형태로 작성·유통하는 국제 표준 전자공시 시스템으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통용되는 제무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투자자들이 기업의 재무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비교·분석할 수 있고, 외국인 투자자도 공시 내용을 영문으로 자동 변환해 재무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정보의 투명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금감원은 2023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법인, 2024년부터 자산 5천억원 이상 법인에 XBRL 도입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한미반도체는 2024년 XBRL 재무공시를 도입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은 투명하고 정확한 재무공시를 위한 한미반도체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경영과 신뢰받는 공시 체계를 유지하여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미반도체는 기술력에서도 인정받았다. 이달 18일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 핵심 장비인 HBM 생산용 TC 본더가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2025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장비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약 32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현재 HBM 생산용 TC 본더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지적재산권 강화에 집중해 현재까지 HBM 장비 관련 13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2025.11.20 14:21장경윤 기자

산업부, UAE와 AI 데이터센터·석유산업·원전 등 경제협력 고도화 협의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술탄 아흐마드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사장과 면담을 갖고 ▲원전·자원 분야 제3국 공동진출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등 한-UAE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제분야 주요 과제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현지 진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이 대통령 국빈방문 의의와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현지 지상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김 장관은 18일 오후(현지시간) 알 자베르 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 알 자베르 장관은 첨단 제조·석유산업·청정에너지(LNG·배터리) 등 3개 전략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고, 양국의 대표적 에너지 협력 사업인 석유 공동비축 규모 확대를 제안했다. 또 원유·가스 등 업스트림뿐 아니라 석유화학 제품 등 다운스트림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과 전략적 협력 성과와 신규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김 장관은 '스타게이트 UAE'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과 관련해 반도체 제조, 냉각·공조, 데이터센터 파워플랜트 구축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많은 한국 기업에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바라카 원전을 기반으로 구축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전(SMR) 등 다양한 협력 분야에서 제3국 공동진출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UAE 측은 높은 기술력과 검증된 능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은 언제나 환영하며, 특히 UAE의 자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3국 공동진출에 대해 큰 관심과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19일 오후에는 두바이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LIG넥스원·한화시스템·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한국석유공사·한국전력·서부발전·KOTRA 중동지역본부·무역협회 지부 총 8개 지상사·현지법인 및 2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금융 및 보험 지원, 수주 경쟁력 확보, 지체 상금 면제 협의 등 현지 기업의 고충을 면밀히 청취하고, UAE와 다층적인 정부 채널을 상시 가동하며 애로사항의 적기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 현장에서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여건 가운데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역관, 무역보험공사 및 경제단체 지부 등 무역·투자 지원 기관들의 역할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한-UAE 정상회담에서 합의되고 논의된 협력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UAE 정부와 소통하며 진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국내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관련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20 14:09주문정 기자

이노메트리, 핵심 인재 채용 확대…고객사 수요 확대 대응 목적

2차전지 X-ray(CT) 검사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대표 이갑수)는 핵심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고객사들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4분기부터 집중되면서 검사장비 수요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유리기판(TGV), 반도체, 스마트폰 등 신규 사업 가속화로 R&D·생산·품질 등 핵심 부문 인력을 대거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메트리는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46파이(지름46mm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와 유리관통전극(TGV)·연성회로기판(FPCB) 검사에 특화된 AI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전문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 이노메트리는 확보한 인재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과 복지수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탄력근무제와 통근 셔틀버스, 24시간 카페테리아를 운영하고, 조·중·석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원거리 통근자를 위한 1인실 오피스텔도 지원할 예정이다. 가족 건강검진 지원, 자녀 입학축하금 지급, 본인 결혼 시 축의금 100만원 지급 등 직원과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으며, 리조트 및 골프장 회원권은 모든 직원에게 직급 구분 없이 개방돼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에 대한 개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체상해보험과 해외장기체류자 보험에도 가입했다. 최근 선택형 복지제도도 강화했다. 이노메트리는 임직원들에게 급여 외에 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복지포인트를 별도 지급하고 있는데 금액을 연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진철 이노메트리 전무(경영지원본부장)는 “기존 2차전지 검사장비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유리기판(TGV) 및 스마트폰 검사장비 등 신규 사업에서의 시장 선점을 위해 우수 인재의 확보와 활용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4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사업 확대와 함께 우수 인재들이 몰려들고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1:45김윤희 기자

10월 수소차 내수 판매 140% 급증…신형 넥쏘 효과

지난달 국내 수소차 판매가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출고가 시작된 7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 효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 자동차 수출액은 596억달러(87조5천166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누적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것은 북미·EU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중심의 친환경차 수출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월 자동차 수출액은 55억4천600만달러(8조1천437억원)로 전년동월 대비 10.5% 감소했다. 내수 판매와 생산량 역시 동반 감소했다. 내수는 12만7천138대로 12.8% 감소했으며 생산량은 30만2천893대로 17.6% 줄었다. 산업부는 추석 연휴 이동과 휴무일 조정 등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3~4일 줄어든 구조적 요인이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완성차 업체가 조업일 변화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감소 폭은 조업일수 영향을 대부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친환경차 수출액은 19억9천700만달러(2조9천323억원), 수출량은 6만4천427대로 각각 2.3%, 0.9% 증가했다. 전기차 수출이 34.3% 감소했음에도 전체 친환경차 수출이 증가한 것은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3.9% 확대된 4만2천683대로 비중을 크게 채운 영향이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둔화하는 전동화 전환을 하이브리드가 안정적인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내수 친환경차 판매는 6만3천663대로 1.4% 증가했다. 전기차는 1만9천318대, 수소차는 687대로 각각 56.1%, 140.2%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체 내수가 감소한 가운데 친환경차가 성장세를 유지한 것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세그먼트 다양화가 이어지고 있는 구조적 변화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10월 북미 수출이 25억3천400만달러(3조7천209억원)로 전년 대비 26.7%의 크게 줄어든 반면, 아시아 수출은 42.0% 급증해 8억200만달러(1조1천77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북미 시장에서 EV 인센티브 변화·생산지 요건 강화 등 영향으로 한국산 차량 수출이 조정을 받은 가운데, 신흥시장 중심의 수요 확대가 전체 수출 감소 폭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 생산량은 현대차 13만9천900대(13.8% 감소), 기아 10만8천64대16.6% 감소), 한국지엠 4만944대(21.1% 감소) 등 주요 기업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조업일수 감소 효과가 업계 전반에 균등하게 작용한 가운데, 한국지엠은 트랙스 등 특정 모델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생산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승용차 내수 판매 상위 모델은 셀토스 6천788대, 아반떼 6천14대, 그랜저 5천74대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상위 모델은 트랙스 2만4천281대, 코나 1만7천944대, 아반떼 1만4천541대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세단 중심으로 구성됐다.

2025.11.20 11:24김재성 기자

우프틱스, 신규 '페멧' 반도체 웨이퍼 계측 시스템 출시

반도체 파면 위상 이미징(WFPI) 계측 전문기업 우프틱스(Wooptix)는 페멧(Phemet) 계측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페멧은 반도체 웨이퍼의 형상과 기하구조를 나노미터 이하의 분해능으로 극도로 정밀하면서도 초고속으로 측정할 수 있다. 우프틱스는 새로운 페멧 시스템을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미콘 유로파(SEMICON Europa)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완전 자동화된 페멧 계측 시스템은 전체 실리콘 웨이퍼를 단일 이미지로 측정해 웨이퍼의 형상과 나노토포그래피는 물론 휨, 뒤틀림, 기타 맞춤형 파라미터들을 포착한다. 이 시스템은 블랭크, 패턴화 또는 본딩된 웨이퍼를 측정할 수 있는 다목적 계측장비다. 페멧은 소음이 적고, 진동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어 측정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팹 운용 및 수율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는 이 시스템의 원시 데이터를 활용해 정보의 이력을 추적함으로써 오버레이 오차 및 기타 결함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수율을 개선할 수 있다. 우프틱스는 페멧에 독자적인 파면 위상 이미징(WFPI) 기술을 적용해 웨이퍼의 빛 분포를 포착하고 자체 알고리즘을 사용해 위상 맵을 구축한다. WFPI 기술은 웨이퍼의 전체 지형도(topography)와 뒤틀림을 포함한 시료의 상세 정보를 담은 서브나노미터 분해능의 파면 위상 맵을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으며, 4700 x 4700 픽셀의 초고분해능을 제공한다. 호세 마누엘 라모스 우프틱스 CEO는 “단일 이미지에서 서브나노미터 분해능으로 1천600만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초고속으로 포착하는 페멧 시스템의 능력은 반도체 계측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이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본딩, 후면 전원 공급 로직 아키텍처, 차세대 3D 낸드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대규모 인라인 측정에 특히 유용하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계 정보 플랫폼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는 점점 더 작은 기하학적 구조, 3D 집적, 보다 엄격한 공정 허용 오차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보다 정확한 웨이퍼 형상 및 평탄도 측정이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다. 우프틱스의 라모스 CEO는 “우리는 메모리 및 로직 반도체 업계 티어 1 고객사들과 함께 새로운 페멧 시스템을 테스트했으며 그 결과는 놀라웠다"며 "곧 다수의 주요 고객사에 페멧 시스템을 공급해 양산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20 10:52장경윤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국산 AI 반도체 경쟁력 입증

네이버클라우드가 3년간 진행된 국가 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 내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가 주관사로 참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반도체 팜(Farm) 구축 및 실증' 사업의 3차년도 목표를 달성하며 전체 과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산 AI반도체(국산 NPU) 기반의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산 NPU의 성능을 실제 산업 환경에서 실증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2023년 5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총 3개년에 걸쳐 진행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내 AI 반도체 기업인 퓨리오사 AI, 리벨리온과 협력해 ▲연산용량 총 19.95PF(페타플롭스) 규모의 국산 AI반도체 팜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운영 ▲4개의 AI 응용서비스 실증 등 핵심 과업을 모두 달성하며 국산 NPU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마지막 3차년도에는 국산 NPU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국산 NPU의 성능과 효율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증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국산 NPU 활용의 현실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실증 과정에서는 다양한 AI 서비스가 구현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퓨리오사AI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LLM 기반 번역·챗봇 서비스를 실증했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AI허브, 제주위미농협에 적용돼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KT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는 리벨리온과 함께 의료 분야에 집중했다. 각각 뇌 질환 진단·예측 AI 플랫폼을 가천대 길병원에 적용해 의료진의 정밀 검진과 업무 효율을 높였으며, 뇌파 분석 AI 서비스는 우리들녹지국제병원에서 우울증 조기 탐지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또 국산 NPU의 객관적인 성능 확인을 위해 제3자 시험검사 체계도 확립했다.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 시험검사기관인 AI웍스가 국산 NPU의 효율성, 안정성, 응답속도 등 주요 지표를 측정한 결과, 일부 모델이 외산 GPU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경쟁력과 시장 도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 이종복 이사는 "이번 사업은 국산 NPU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앞으로 국산 NPU 중심으로 클라우드와 AI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와 업계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단순한 반도체 칩 개발을 넘어서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국산 NPU 기술이 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09:53장유미 기자

KTR, 화재안전 전문 시험 인프라 본격 가동

KTR이 소방용품·건축자재 등 화재 안전 제품·기술을 평가하고 안전성을 검증할 시험시설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화재 안전 산업 육성과 관련 제품 실증 평가를 위해 충청남도·홍성군·행정안전부와 '화재안전 산업 진흥시설'을 설립하고 개소했다고 밝혔다. KTR은 지난해 4월 행안부의 주요 유형별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공모사업에 충남도·홍성군 등과 함께 참여해 '화재 및 폭발' 분야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KTR은 충남 홍성 갈산면에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설립하고 소방용품·건축자재 등 화재 안전 제품 실증 평가를 수행한다.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제1시험동(1천557.08㎡), 제2시험동(2천317.61㎡, 층고 28m), 기업입주동(826.19㎡)으로 조성됐으며, 대형 열방출량 시험장비·실대형 외장재 시험장비 등을 갖췄다. 도입된 시험장비는 소방장비·건축 등에서 실제 사용되는 장비·시설을 대상으로 열방출율, 연기발생 특성, 화재 확산 특성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실제 시료를 대상으로 하는 시험은 건축·산업자재 화재 성상 평가는 물론, 안전성을 검증하고 재난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객관적 데이터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다. KTR은 또 호서대학교·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충남테크노파크 등 참여기관과 2026년 12월까지 국비 50억원 및 지방비 50억원을 진흥시설에 연차적으로 투입해 건축자재 내화시험, 소방 제품 성능시험 플랫폼을 확충하고, 40억원의 연구개발 과제비를 별도 편성해 관련 제품 및 기술개발 R&D를 지원한다. KTR은 ▲화재 대응·복구 장비의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장비 구축 ▲화재 안전 제품 인증 ▲화재 안전 분야 연구개발 ▲화재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인력 양성 ▲화재 안전 제품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의 사업도 수행할 계획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안전한 대한민국 구현과 화재안전 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인프라”라며 “KTR은 진흥시설을 통해 국내 화재안전 기업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9 18:40주문정 기자

기후부·환경공단, 환경기술과 산업현장 상생협력으로 잇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상생협력 비즈니스 데이 2026'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과 우수 환경기술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관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부 관계자는 “기술은 우수하지만 실증 기회가 부족해 상용화가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에 실증 기회를 부여하고 수요기관은 우수 기술로 환경 경영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상생협력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에는 중소·중견 환경기업 173곳, 수요기관 110곳 등 총 283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기업 간 교류와 협력 확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총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엔아이티코리아(기업)와 서울에프엔비가 각각 기술 상용화 사례와 성과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엔아이티코리아는 지난해 6월부터 약 5개월간 청주에 소재한 LX하우시스 사업장에서 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고효율 마이크로펄스시스템(MPS) 플라즈마 집진설비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대규모 집진설비 납품 신규 계약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서울에프엔비는 2023년 7월부터 4개월간 리엔테크엔지니어링의 '폐수 찌꺼기(슬러지) 75% 감량 일괄(원스톱) 시스템' 실증 성공 후 사업화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증설비(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등 수요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2부에서는 중소·중견기업과 수요기관 매칭을 위해 3가지 맞춤형 지원 방안이 진행된다. 먼저, 매칭 상담 창구를 운영해 사전에 온라인 매칭지원시스템에서 면담을 요청한 기업과 기관의 대면 교류를 지원한다. 예비 컨소시엄 구성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제공, 컨소시엄 구성 시 필요한 사업비 구성 등 세부사항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컨소시엄 대상자를 찾지 못한 기업이나 기관에는 추가 연계를 위한 현장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연결된 기업과 기관은 이달 말 공고 예정인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에 신청해 선정되면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이번 행사 참가 여부와 무관하게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기업이나 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박소영 기후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기술을 가진 기업과 기술이 필요한 산업현장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산업 생태계 전반에 상생의 협력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8:00주문정 기자

강원랜드, 2035년까지 3조 투자…글로벌 복합리조트 조성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19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K-HIT 프로젝트 비전 발표회'를 열고 창립 27년 만의 첫 종합 발전전략인 'K-HIT 마스터플랜'을 공식 발표했다. K-HIT 마스터플랜은 강원랜드가 2035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입, 글로벌 수준의 복합리조트 인프라를 조성해 연간 방문객 1천300만명, 매출 3조5천억원을 달성해 폐광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이날 비전 달성을 위해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집적한 그랜드코어존 조성 ▲친환경 웰니스 리조트 개발 ▲사계절 레포츠파크 구축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핵심 구상인 그랜드코어존에는 대규모 돔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미디어돔 아레나, 신축 호텔 3동, 새로운 그랜드카지노 등의 핵심 시설이 집적된다. 강원랜드는 총 사업비 3조원 가운데 그랜드코어존에 71%를 집중 투자해 주요시설들을 배치하고 실내 중심 시설을 통해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첨단 미디어 기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복합리조트와 경쟁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또 기존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웰니스존을 통해 차별화된 힐링 콘텐츠를 강화한다. 웰니스존에는 포레스트 명상 프로그램, 숲건강·숲치유 코스, 지압길·황토길 등 자연 체험형 동선이 포함된다. 고급형 '웰니스 빌라'에는 온천형 객실, 전용 테라스 스파, 싱잉볼·요가·매트 필라테스 등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류형 웰니스 수요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레포츠존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확장한다. 산림지형을 활용한 산림레포츠 파크에는 총 7종의 레포츠 콘텐츠가 운영되며, 사계절 썰매장과 펫 빌리지 등 가족형 시설도 강화된다. 강원랜드는 교통·이동 인프라 개선사업도 병행해 리조트 전체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전날 열린 강원랜드 제226차 이사회를 통해 관련 안건이 통과됐으며 이에 따라 총 846m 케이블카 신설과 1천880면 규모 주차장 확충을 2028년 초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K-HIT 마스터플랜은 폐광지역의 다음 100년을 결정할 전략이자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적시에 수행하기 위해서는 신규 시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국가전략산업 지정 추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카지노 규제완화 등 범정부적 종합적 지원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원랜드 본사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지자체·전문가·지역주민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K-복합리조트 도약 전략과 폐광지역 미래전환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가 공유돼 '강원랜드 제2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2025.11.19 16:33주문정 기자

한컴, 한컴어시스턴트 등 AI 솔루션 3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변성준·김연수)가 인공지능(AI) 기반 문서·업무 자동화 솔루션 3종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 번 입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AI 솔루션 3종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인증 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매년 제조·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수출 비중, 기술력, 시장 점유율 등을 종합 평가해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눠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번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이름을 올린 한컴 제품은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오피스 업무 생산성 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오피스 SDK', 광학식 문자판독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 OCR SDK' 등 3종이다. 모두 AI 기반으로 문서 작성·편집·인식 등 전 과정을 자동화·지능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형태로 제공되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한컴은 최근 몇 년간 축적한 AI 및 문서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분야에서 대형 AI 사업을 연이어 확보하며 기술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구축, 범정부 AI 공통 기반 사업,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등 굵직한 사업에 참여하며 AI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한컴은 문서 처리·오피스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확보한 기술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모듈화해, 외부 서비스·플랫폼에 쉽게 탑재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AI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한컴어시스턴트와 다양한 문서 포맷을 지원하는 한컴오피스 SDK, 대량 문서 처리 및 OCR 기반 데이터화에 최적화된 한컴 OCR SDK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와 맞물려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한컴의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확산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5:04남혁우 기자

KAI, UAE 국영 방산기업과 MOU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아랍에미리트(UAE) 방산 연합체 'EDGE 그룹' 산하인 플랫폼앤시스템과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18일 두바이 에어쇼에서 진행됐다. 차재병 KAI 대표와 하마드 알 마라 EDGE 총괄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미래 전략사업 전반에서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과 제품 협력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KAI는 플랫폼앤시스템과 상호 기술협력과 공동 연구·생산 방안을 구체화하며, 중동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정익·회전익 플랫폼, 무인기, 유·무인 복합체계,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 플랫폼앤시스템은 EDGE 그룹 산하에서 공중·지상·해상 플랫폼과 관련된 시스템을 개발·생산한다. EDGE 그룹은 UAE 정부가 국영·민간 방산기업 25개사를 통합해 설립한 연합체다. 35개 이상 자회사를 보유했다. 연매출 50억 달러, 직원 1만7천명 규모다. 차재병 KAI 대표는 "양국 항공우주 산업이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한다"며 "미래 항공우주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3:26신영빈 기자

지역 산업·디지털 인재 키운다…RAPA·고양상공회의소 MOU 체결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고양상공회의소는 전날 고양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디지털 인재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산업 네트워크 연계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향후 ▲AI·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취·창업 연계 지원 ▲정부 및 지자체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고양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RAPA는 ICT·디지털 분야의 전문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기반 교육과정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계와 교육기관이 함께 지역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의미 있는 협력 모델”이라며 “지역 기반의 혁신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고양시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재양성 지원에 나서겠다”며 “협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0:16진성우 기자

美 FTC, 소프트뱅크 암페어 인수 승인…M&A 급물살

일본 투자그룹 소프트뱅크가 반도체 설계사 암페어를 약 65억 달러(약 9조5천억원)에 인수하는 거래가 미국 반독점 당국의 검토 종료에 따라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소프트뱅크가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프로세서 설계 역량을 확보하고,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설계사 Arm홀딩스와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소프트뱅크는 반도체 설계부터 응용처칩까지 AI 인프라의 핵심 밸류체인 상당 부분을 직접 통제하게 되는 셈이다. 업계는 이번 인수로 인해 소프트뱅크가 AI·클라우드 연산 수요 폭증에 대응하는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반도체 생태계 및 반독점 측면에서 시장 독점 논란이 잠재해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앞서 미국 FTC는 이 거래에 대해 2차 요청(Second Request)까지 진행하며 인수 효과와 경쟁제한 위험을 면밀히 검토한 바 있다. 이번 승인으로 해당 절차가 조기에 종료되면서 통상 연장 검토로 인해 지연됐던 거래가 빠르게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정의 회장은 "Arm과 영국의 칩 설계사 그래프코어, 그리고 암페어에 대한 소유 지분을 통해 소프트뱅크가 AI 칩 제조에서 핵심 기술들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09:55전화평 기자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 제5회 반디기술상 '사회공헌상' 수상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이사가 반도체 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ISM 2025'(국제반도체제조기술학술대회)에서 제5회 반디기술상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공헌상'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가 시상하는 반디기술상의 한 부문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번 KISM 2025에서는 사회공헌상 외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반도체 분야 인사들에게 상이 수여됐다. 김중조상은 정기로 AP시스템 회장이, 학술상은 백운규 한양대학교 교수가 받았으며, 혁신상은 장경빈 FST 대표가 수상했다. 한편, 램리서치는 2021년부터 매년 '대학(원)생 메모리 아카데미'를 단독 후원하며, 반도체 산업에 관심 있는 인재들에게 전문 강연과 실무 지식을 제공해왔다. 지난 5년간 누적 수료자는 약 3천명에 달하며, 이들은 주요 반도체 산업 현장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램리서치는 메모리 아카데미 교육 지원뿐 아니라 우수 수료생 채용에도 적극 나서며,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도체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향후에도 교육 및 인재 양성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램리서치의 지속적인 교육 지원 덕분에 매년 우수한 인재들이 반도체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며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램리서치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번 수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이 국가적인 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반디기술상 사회공헌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램리서치는 반도체 인재 양성이 한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램리서치는 메모리 아카데미를 비롯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장비 운용 환경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미버스 솔루션'을 성균관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반도체 인재 양성에 보다 적극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발전과 산업, 학계, 연구 협력 촉진을 목표로 설립되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학술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반도체 산업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하는 KISM 행사를 매년 개최하며 최신 반도체 제조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19 09:42장경윤 기자

한미반도체 HBM TC 본더, '2025년 세계일류상품' 선정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 핵심 장비인 HBM 생산용 'TC 본더'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5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부가 지난 2001년부터 시행 중인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해야 한다. 또한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이며, 국내 동종상품 전체 수출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제품 중에서 엄격한 기술력과 품질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TC본더는 AI 반도체용 HBM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핵심 장비다. 한미반도체는 2017년 세계 최초로 'TSV 듀얼 스태킹 TC 본더'를 출시하며 HBM TC 본더 시장을 선도해왔다. NCF(Non-Conductive Film) 타입과 MR-MUF(Mass Reflow-Molded Underfill) 타입 등 모든 HBM 생산용 TC 본딩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HBM 장비 관련 130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HBM TC 본더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양산용 HBM3E 시장에서 90%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HBM4용 장비 'TC 본더 4'의 대량 생산 체제를 선도적으로 갖췄으며, 내년 말에는 차세대 HBM용 '와이드 TC 본더'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의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이번이 세번째다. 2005년 한미반도체의 '비전 플레이스먼트'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고, 2006년 '트림폼 싱귤레이션'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데 이어 2010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승격됐다. 올해 TC 본더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면서 세 번째 영예를 안게 됐다.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국제적인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뜻한다. 또한 국가 공인 브랜드로 대외 신뢰도가 향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TC 본더의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글로벌 HBM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한미반도체를 포함해 총 31개 기업의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57개, 승격 제품등 총 97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중 세계일류상품이 최고 등급이다.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은 세계일류상품 인증 로고 사용 등 홍보 효과와 함께 수출지원서비스 우대·가점부여,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5.11.19 09:33장경윤 기자

닛산, 반도체 칩 공급 차질로 규슈 공장 또 감산

닛산이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차질로 일부 공장 생산 감축에 나선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계 반도체 업체 넥스페리아와 관련된 공급 차질 여파가 일본 내 생산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닛산이 다음 주 규슈 공장에서 차량 생산을 추가로 1천400대 감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주 900대 감산에 이은 것이다. 해당 관계자는 “이번 감산 대상에는 세레나 미니밴과 현지명 엑스트레일로 알려진 로그 SUV가 포함된다”고 전했다 로그는 지난해 미국에서 약 24만6천 대가 판매된 닛산의 최다 판매 모델이다. 닛산은 미국 테네시주 스머나 공장에서도 로그를 생산하고 있다. 닛산은 성명에서 "공급이 안정되는 대로 회복하고 고객 인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관련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생산 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생산 차질은 닛산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회계연도 상반기 일본 내 소매 판매가 16.5% 감소한 가운데, 회사의 재무 상황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후쿠오카현에 위치한 자회사 닛산 모터 규슈가 운영하는 규슈 공장은 이번 주 월요일 정상 가동을 재개했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공장은 24일부터 다시 생산량을 축소할 예정이다. 다만 회사가 대체 부품 확보 등 반도체 공급 상황을 개선할 경우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익명의 소식통은 닛산이 도쿄 인근 오파마 공장에서 노트 소형차 생산량을 2주 연속으로 당초 계획보다 줄일 예정이라고 밝히며, 두 공장의 12월 생산 계획은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넥스페리아 관련 칩 부족으로 비슷한 생산 지연을 겪고 있으나, 혼다처럼 충분한 공급을 확보해 정상 운영을 재개한 기업들도 있다. 넥스페리아를 둘러싼 공급 차질은 네덜란드와 중국 정부 간 갈등에서 비롯됐다. 네덜란드 정부는 9월 말 경제·안보상 우려를 이유로 네덜란드 본사를 둔 넥스페리아 지배권을 넘겨받았고, 이에 중국 상무부는 10월 4일 넥스페리아 중국 공장과 하청업체가 생산한 일부 완제품·부품의 수출을 막는 통제를 발동했다. 이후 양측 협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은 지난 9일 민수용(민간용) 칩에 한해 수출 통제에서 예외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닛산은 지난달 미국 관세, 반도체 공급 차질 등으로 인해 내년 3월까지 회계연도에 2천750억 엔(약 2조6천억원)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5.11.19 09:24류은주 기자

KAI, 두바이 에어쇼 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중동 최대 전시회인 UAE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86년 시작된 두바이 에어쇼는 2023년 기준 1천500여개 항공 및 방산업체가 참가, 200여대의 군용 및 상용 항공기들을 전시하고 15만명의 참관객이 모이는 행사다. KAI는 차세대 전투기 KF-21 마케팅을 부각하고 기존 추진사업 재추진 모멘텀을 위해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기종 전시와 초소형 SAR 위성 등 미래사업과 K-스페이스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ADEX에서 공개한 AI 파일럿을 탑재한 '카일럿(KAILOT)', 무인항공기(UCAV), 적응형 공중 플랫폼(APP) 등 무인기들과 KF-21을 필두로 하는 유무인복합체계를 제시하고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KAI는 최근 UAE에서 KF-21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첨단 항공기 개발 기술 교류 등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향후 K-방산 수출의 중동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UAE 공군은 지난 4월 KAI 본사를 방문해 KF-21 등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알사흐란 알누아이미 UAE 공군전투센터 사령관은 KF-21을 직접 탑승한 바 있다. KAI는 KT-1, T-50은 다목적 항공기로서의 장점과 높은 가동률로 주요 이라크, 튀르키예, 세네갈등 일부 중동, 아프리카 국가들이 도입해 운용 중이다. 지난해 이라크와 KUH 2대 계약하며 국산헬기 첫수출을 달성했다. 차재병 KAI 대표는 "중동·아프리카 시장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수출 확대와 미래 방위산업의 협력 파트너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8 19:08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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