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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소재 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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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SW는 AI 대전환의 핵심…민간과 담대한 도약할 것"

"소프트웨어(SW) 산업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의 핵심 동력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민간과 함께 시장과 생태계를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26회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 부총리와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을 비롯해 SW 관련 산·학·연 관계자, 협·단체장,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250여 명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올 한 해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인을 대상으로 한 훈·포장과 정부 표창 등 53건의 유공자 포상이 수여됐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대한민국 AI·SW 산업이 명실상부한 국가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은 해"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한국 AI 투자 및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 공급 합의, 오픈AI의 한국 반도체·HBM 협력 의사, 아랍에미레이트(UAE)와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이어 조 회장은 "AI·SW 산업이 내년엔 수출 산업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민간과 정부의 협력 속에서 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과방위원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SW 산업은 이제 단순한 기술 산업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 전체를 책임지는 국가 핵심 동력"이라며 "국회가 제도 개선과 경쟁력 강화 과제들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W·AI 산업 종사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기술 혁신, 전문 인재 양성, 불합리한 제도 개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직접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도 "올해 SW 업계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글로벌해졌고 에너지와 자신감이 넘친다"며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SW 생태계와 인력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과 정책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규제가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입법부의 역할"이라고 언급하며 적정대가 산정·데이터 활용 규제 완화 등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입법을 내년에 더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물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 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은탑산업훈장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정세주 눔 의장이, 산업포장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와 KAIST 김기응 교수가 받았다. 이어 대통령표창에는 ▲이연수 NC AI 대표 ▲전병곤 서울대 교수 ▲이진식 LG AI연구원 상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상호 본부장 ▲강현빈 그린카 대표 ▲민용재 링크드 대표가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안익진 몰로코 대표 ▲채명수 노타 대표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 ▲조강원 모레 대표 ▲삼성전자 박수홍 그룹장 ▲심용규 두루이디에스 사장 ▲정연정 디딤기술 대표 ▲카이스트 김민기 교수 등이 수상했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에는 SW 산업인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SW품질·안전 유공자 장관 표창에는 올포랜드, 슈어소프트테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상진 책임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SW대상에서는 에버스핀 '에버세이프'가 대통령상을, 인스피언 '커넥트 서비스 2.0'이 국무총리상을, 펜타시큐리티 '디아모 KMS v5.0'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대한민국 SW기술대상에는 LIG넥스원의 'NSFW'와 래블업의 '백엔드.AI'가 선정됐고, 한국 IT아키텍처 공모전 대상은 LH만도의 'MiCOSA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 수상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는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GPU 공급,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확산, AI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등 투자와 제도 기반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AI 모델 하나를 만들기 위해 해외 기업으로부터 GPU를 빌려 쓰며 고군분투해야 했지만, 지금은 민간과 기관 모두 AI 투자를 주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AI·SW 강국으로 우뚝 서고 정부와 민간의 의지를 결집해 AI 생태계와 시장을 구축하는 담대한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1 18:24한정호 기자

노타·퓨리오사AI, NPU 기술협력…"K-반도체 경쟁력↑"

노타가 퓨리오사AI 손잡고 차세대 신경처리장치(NPU) 기술협력을 추진하며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노타는 퓨리오사AI와 NPU 기반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NPU는 전력 효율성과 고속 추론 성능이 핵심이며, 복잡한 AI 모델 연산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수적이다. 두 기업은 이런 성능을 국내 기술로 구현하기 위해 공동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나서기로 했다. 협력 범위는 AI 솔루션 개발·사업화를 비롯한 기술 파트너십 확대, 기술·사업성 검증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양사는 상호 기술을 결합해 산업별 요구에 맞춘 고성능 AI 모델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타는 자사 AI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퓨리오사AI의 NPU가 제한된 전력에서도 대규모 모델을 신속하게 구동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NPU 성능 향상과 시장 확대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두 기업은 로봇,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실증모델 구축에도 협력한다. 또 국내외 시장 진출에서도 공동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타는 이번 협력이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AI 모델의 안정적 구동을 위한 최적화 기술을 확보해 AI전환(AX) 요구가 높아지는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기술 시너지를 통해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우리는 AI 최적화 기술로 퓨리오사 NPU의 전력 효율성과 고속 추론 성능을 극대화해 대규모 AI 모델의 안정적 구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AI 워크로드가 고도화됨에 따라 추론 환경에서의 인프라 성능과 효율성에 대한 요구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다"며 "노타와의 협력을 통해 퓨리오사 2세대 칩 RNGD 위에서 다양한 최신 AI 모델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5.12.01 18:16김미정 기자

10대 제조업 대표기업, 올해 122조원 투자계획 차질 없다

반도체·자동차 등 10대 제조업 대표 기업이 올초 발표한 122조원 투자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는 1일 '민관합동 산업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해 올해 10대 제조업 투자 계획과 3분기까지의 투자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국내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한 결과 연초 조사된 119조원보다 3조원 늘어난 122조원으로 재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 관세·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영향으로 미국 등 해외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애초 미정이었던 자동차·배터리 등의 투자 계획이 확정되면서 증가했다. 3분기까지 투자 이행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68%로 양호하고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 등 투자가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전체 산업 설비투자의 약 50%를 차지하는 10대 제조업 투자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우상향 중이며, 투자 계획의 약 80%를 차지하는 반도체·자동차가 확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는 견고한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성장세에 발맞춰 HBM 등 첨단 메모리 중심 투자가, 자동차는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국내투자 증가세 유지를 위해 전기차 보조금 신속 집행, 정책금융 공급 확대,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도입, 전기요금 인하 등을 요청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요즘처럼 각국이 기업을 유치하는 데 경쟁적인 시대에 국내 투자는 '내가 대한민국의 기업'임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척도이자 바로미터”라며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기업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어 “규제 개선 등 국내 투자 촉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최대한 제안해달라”고 요청하며 “기업 경영 활동에 장애되는 요인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1 18:04주문정 기자

중견기업인의 날…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 금탑산업훈장

코로나 팬데믹 당시 자체 개발한 코로나 진단키트로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해 K-바이오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이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하나로 모여 더 큰 내일을 위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동현 회장 외에 산업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에게 유공자 포상이 수여됐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 공기청정기 국산화를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 60%를 달성했고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인도·베트남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K-소부장 위상을 높인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이효진 대림통상 부회장과 곽준상 도화엔지니어링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김태훈 네패스 대표,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 김치환 삼기 대표, 양승화 두성테크 부사장이 대통령표창을, 방효영 한미반도체 상무 외 4명이 국무총리표창을, 김태현 이엠지전선 대표 외에 40명과 단체 2곳이 산업부장관표창을 받았다. 한편, 중견기업계는 '진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서 중견기업의 의지와 비전을 선언하는 '중견기업, 더 큰 성장' 세리머니에서 2026년 신규 일자리 35만 개 창출, 국내 35조 원 투자, 수출 1천300억 달러 달성, 상생 협력 선도 등 중견기업의 주요 실천 과제 목표를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제조업 분야 중견기업은 전제의 85%가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으로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기반이며, K-뷰티·K-푸드·K-콘텐츠 등 한류 산업에서도 중견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중견기업이 '진짜 성장'의 주역이 되도록 환경변화 대응, 수출·투자 등 지원체계를 촘촘하게 마련하고,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지만, 기업가정신은 역경 속에서 더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 '앙스트 블뤼테'”라면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사가 함께 발전하는 선도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청년이 미래를 걸어볼 만한 비전이 넘치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진짜 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1 17:34주문정 기자

KIAT, AI·첨단산업 공동 직무설명회 성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통상부, 6대 첨단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와 함께 '2025 AI x 첨단산업 공동 직무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존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반도체 ▲배터리 4개 분야에 로봇·방산 분야가 새롭게 추가되며 총 6개 분야로 확대됐고, 총 27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는 산업통상부의 산업별 SC 지원사업 일환으로, 첨단산업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마이다스인 손성용 프로의 'AI 역량검사 기반 진로 탐색', 둘째 날에는 커리어웨이 강희승 대표의 '생성형 AI 기반 취업 전략' 특강이 진행됐다. 산업별 세션에서는 각 기업 엔지니어와 인사담당자들이 직무 설명, 산업 기술 트렌드, AI 융합형 인재상 등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의 질문에 실무진이 직접 답변하며 현실적인 진로 조언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만족도를 드러냈고, 기업들도 "미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한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2025.12.01 17:06신영빈 기자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이사, '중견기업인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신성이엔지는 이지선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최한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지선 대표이사는 2002년 입사 이래 회사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사업 영역 확장에 주력해왔다. 창업주인 이완근 회장이 클린룸·공조 기술의 국산화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 대표이사는 해당 기술 자산을 새로운 산업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며 성장의 외연을 넓히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 대표이사는 핵심 공조·청정 기술의 효율을 높이고 정밀 환경제어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클린룸 ▲이차전지 드라이룸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산업별 특화 기술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그 결과, 신성이엔지는 주요 성장 산업 전반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종합 환경제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내부 혁신에도 속도를 냈다. 제조·품질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고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생산 프로세스 표준화, 고효율 기자재 개발을 추진하며 제품 신뢰도와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는 회사가 친환경·고효율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으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한국품질학회가 주관하는 글로벌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ESG를 선언적 수준이 아닌 실질적 운영 체계로 정착시키는 데도 앞장섰다. ESG 경영 추진위원회 출범, 탄소배출량 측정·보고 체계 구축, 자발적 감사위원회 설치, 재생에너지 기반 제조환경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은 서스틴베스트 ESG 하반기 평가에서 기존 BB등급을 A등급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로 이어졌다.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강화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임직원 교육 확대, 친환경 전기차량 지원, 복지제도 확충 등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과 복지 수준을 제고했으며,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 혁신은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지는 등 현장 안전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동복지 기부, 온정나눔 릴레이, '사랑의 열매 착한 일터' 가입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탄소중립 플로깅과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립 등을 통해 환경·육아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지선 대표이사는 "이번 은탑산업훈장은 창업주이신 이완근 회장님과 신성이엔지가 쌓아온 기술력이라는 유산, 그리고 그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헌신해 온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5:21장경윤 기자

"AI 기본법만으로 부족"…산학계, '한국형 표준 체계' 필요성 한목소리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현장의 요구를 직접 반영한 AI 기술 표준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와 산·학계는 산업별 AI 데이터 활용, 표준화 방향, 규제·법제 변화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표준 생태계 전략을 모색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김정헌 팀장은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AI 기술 표준화 세미나'에서 "AI가 단순 도구를 넘어 스스로 작동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고 피지컬 AI와 결합해 산업 전반으로 스며드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현장의 의견을 신속하게 표준에 반영하고 민간 중심의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TTA ICT 표준화포럼인 '지능정보기술·의약데이터표준화포럼' 공동 주관과 AIIA 주최로 진행됐다. AI 기본법, 데이터·의약·저작권 등 주요 분야의 표준화 이슈를 다루며 산·학계와 법제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에서 마주한 구체적 요구와 과제를 공유했다. 먼저 전주대학교 김시열 교수는 AI 시대 데이터 소유권·저작권·부정경쟁방지법 내 데이터 보호 체계 등 법적 쟁점들을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는 단일한 소유권 개념으로 정리하기 어렵고 저작권·개인정보·부경법 등 다양한 규범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특수성을 가진다"며 "산업 현장에서 실무자가 참고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주대 안상호 교수는 의약 데이터 표준화의 지연 문제를 짚었다. 그는 "의약품 데이터는 식약처·심평원 간 코드 체계조차 연동되지 않는 등 국내 표준화가 걸음마 단계"라며 "국제 'IDMP·RxNorm' 체계와의 매핑을 포함해 의약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할 주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천대 조영임 교수는 산업 AI 밸류코드 표준 'IA3I'를 제안했다. 그는 산업계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10자리 AI 분류코드 체계를 구축해 산업 AI 개발·정책·투자 판단의 실시간성·정확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조 교수는 기존 산업 분류코드(KSIC), 기존 AI 산업·기술 분류체계의 한계를 짚으며 현재의 분류체계는 산업 AI를 세밀하게 포착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가 제안한 새로운 IA3I 체계는 ▲산업코드(2자리) ▲AI 기술·서비스·데이터(6자리) ▲산업 적용 목적·파급효과(2자리)를 결합한 구조로, 국내외 표준(ISO·IEC·KS)과의 연계 가능성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조 교수는 "이 체계는 산업 AI를 국제표준 수준에서 코드화한 최초의 프레임"이라며 "향후 국가 연구개발(R&D), 기업 투자, 산업계 데이터 분석에 즉시 활용할 수 있고 1~2년간 현장 의견을 수렴해 KS·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별 AI 적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책·제도에 바로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분류 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개된 산업 AI 코드 예시에는 디지털 마케팅·제조·헬스케어·에너지 등 복수 산업의 AI 적용 사례가 포함됐다. 10자리 코드만 보면 어떤 산업에 어떤 AI 기술이 어떤 목적을 위해 쓰였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정부의 AI 정책 수립과 산업 분석 속도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학계 발표 이후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김형준 AI법제도센터장이 내년 1월 시행될 AI 기본법과 하위법령을 소개했다. 그는 "AI 기본법은 규제만이 아니라 AI 산업 육성, 데이터 인프라, 전문인력 양성, 공공 AI 도입 등 진흥과 안전을 균형 있게 설계한 법"이라며 "민간에서 우려하는 고영향 AI 판단 기준은 국내 산업 환경을 고려해 과도한 규제 적용을 피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산업계 발표에서는 제조·산업 AI 현장에서 마주한 표준화의 시급성이 제기됐다. 써로마인드·티벨·셀렉트스타 등 기업들은 제조 AI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 필요성, 산업별로 차별화된 AI 검증 기준 마련, AI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화 대응 전략 등을 발표하며 현장 중심의 표준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업 AI가 급속히 확산되는 만큼 표준화 작업이 개념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적용 단계로 이동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특히 산업별 데이터 품질 기준, 검증 체계, 법제 연계, R&D 지원 체계가 함께 작동해야 표준화의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의견이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생성형 AI에 이어 피지컬 AI까지 등장하는 빠른 변화의 흐름속에서 우리도 표준화·제도 속도를 맞춰야 한다"며 "해외 시스템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기 전에 정부·산업계·학계가 함께 협력해 실무적으로 활용 가능한 한국형 표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01 13:39한정호 기자

11월 수출 역대 최대 규모…반도체·車가 견인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8.4% 증가한 610억4천만 달러, 수입은 1.2% 증가한 513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97억3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6개월 연속 증가세로, 1~11월 누적 수출은 6천402억 달러로 동 기간 역대 최대치를 3년 만에 경신했다. 또한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3.3% 증가한 27억1천만 달러로 역대 11월 중 1위 실적이다. 11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6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의 증가세가 가장 컸다. 반도체는 172억6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38.6% 증가했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부가 메모리에 대한 높은 수요가 메모리 가격 상승세로 이어지면서 9개월 연속 증가세 및 전 기간 중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1~11월 누적 수출액은 1천52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가 한 달 남아 있는 시점임에도 기존 연간 최대 수출액인 1천419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자동차 수출은 내연기관·하이브리드차 호실적에 힘입어 전월 대비 13.7% 증가한 64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1~11월 누적 수출은 660억4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연간 최대 실적(기존 708억6천만 달러) 달성까지 48억3천만 달러를 남겨두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1월 수출은 6개월 연속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미 관세를 포함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능력을 발휘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11월 26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이 발의되면서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관세 인하 요건이 충족돼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되었다”며 “우리 수출이 12월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 경제 회복과 성장의 핵심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1 10:58장경윤 기자

딥엑스, 차세대 로봇용 AI 플랫폼 공개...현대차와 협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함께 세계경제포럼(WEF)의 혁신 AI 기술 MINDS 사례로 선정된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제어기는 현재 양산 적용을 위한 기술 검증 단계에 있다. 딥엑스 AI 반도체 DX-M1은 2023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전략적 협력을 계기로 서비스 로봇용 제어 플랫폼에서 단계적 적용이 진행돼 왔다. 로봇 제어기에서 중요한 전력 효율·추론 성능·지연 시간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5W 이하 전력으로 고성능 추론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실내·외 서비스 로봇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딥엑스와 로보틱스랩은 DX-M1 기반 제어기에 광각·협각 듀얼 ISP 카메라, 로보틱스랩의 비전AI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제어기를 개발했다. 이는 지하주차장·지하철역·물류센터 같은 통신 불안정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연결에 의존하지 않고 작동 가능한 온디바이스 기반 로봇 지능 구조를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로봇이라는 피지컬 AI의 핵심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DX-M1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안면 인식 시스템 '페이시(Facey)'와 연동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배송로봇 DAL-e 딜리버리는 수령인 안면 인증, 사용자 식별, 맞춤형 안내 등의 기능을 실증하고 있으며, 향후 고도화된 인터랙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술은 12월 3월부터 산업부가 주최하는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양사는 생산·물류·모빌리티·스마트시티 등 그룹 전반에서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딥엑스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함께 로봇 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를 더욱 높이며, 피지컬 AI 기반 로봇이 일상과 산업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시대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12.01 10:16전화평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베트남서 K-로봇 알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기계산업 박람회(VINAMAC EXPO 2025)' 기간 중 한국로봇관(K-로봇관)을 조성·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박람회는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됐다. 종합기계, 스마트 제어 및 로봇 자동화, 용접·절단, 공압기기, 고무·플라스틱 산업제품 등 다양한 분야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 기계·제조 전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한국로봇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약 100㎡ 규모 4면 개방형 공동관으로 구축했다. 유엔디, 베어로보틱스, 이롭, EF엔지니어링, 씨피시스템 등 5개 국내 로봇·자동화 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진흥원과 KOTRA는 한국로봇관 내 제품 전시와 함께 바이어 수출상담 69건 지원, 현지 바이어 DB 제공,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비즈니스 발굴을 지원했다. 한국로봇관에서는 제조·서비스·물류·의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로봇·자동화 솔루션이 소개됐다. 유엔디는 로봇 공구를 자동으로 교체해 한 대의 로봇으로 여러 공정을 연속 수행할 수 있는 '완전 무선' 로봇 자동 툴 체인저와 AI 기반 로봇 자동화 플랫폼을 출품해 제조공정 자동화 수요를 겨냥했다. 베어로보틱스는 레스토랑·카페·호텔 등에서 식음료 서빙·배달·식기 수거를 자동화하는 서빙로봇과 공장·물류센터용 자율이동로봇(AMR)·자율지게차를 선보이며 서비스·물류 로봇 모빌리티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롭은 복강경 수술용 협동 수술로봇과 일회용 수술기구 패키지를 선보이며 최소침습 수술 확대와 의료현장의 업무 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의료로봇 솔루션을 소개했다. EF엔지니어링과 씨피시스템은 전자부품 생산 설비 및 로봇·자동화 라인용 케이블 보호 솔루션 등을 전시하여 베트남 제조업 현장의 다양한 자동화 수요에 대응했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베트남은 글로벌 제조 허브로 성장하면서 로봇·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핵심 시장"이라며 "국내 로봇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두바이 GITEX 2025 등 주요 해외 전시회에서도 한국로봇관을 운영하고 수출상담회를 연계 개최하는 등, 로봇산업 글로벌화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30 14:02신영빈 기자

마이크론, 일본에 14조원 투자…HBM 신공장 구축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서부 지역에 1조5천억엔(약 14조1천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대만에 집중된 첨단 반도체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새로 들어설 공장은 엔비디아의 AI 프로세서 등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주력으로 할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기존 히로시마 공장 부지 내에 신규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내년 5월 착공해 2028년부터 HBM 제품 출하를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투자에는 일본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닛케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번 마이크론 프로젝트에 최대 5천억 엔(약 4조7천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21년부터 반도체 산업 재건을 위해 약 5조7천억 엔(약 53조6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왔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내각은 최근 AI·반도체 개발을 추가 지원하기 위한 2525억 엔(약 2조4천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이는 국회 표결을 앞두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마이크론 히로시마 공장에 7745억 엔(약 7조3천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와 일본 자국 기업 라피더스 등에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현재 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오픈AI·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면서 핵심 부품인 HBM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5.11.30 12:56진성우 기자

일본, AI·반도체에 2.3조원 규모 예산 추가 투자

일본 정부가 2025회계연도 보강예산에서 AI 및 반도체 산업을 위해 약 2525억엔(약 2조 3천770억원) 규모의 예산을 새로 편성했다. 이는 기존 반도체·AI 산업 지원 정책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보강예산이 ▲ AI용 고성능 반도체 설계 및 개발 ▲반도체 제조 인프라 구축 ▲양산 체제 확대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특히 민간 반도체 기업들의 시설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현지시간 2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약 10조엔(94조1천720억원) 규모의 공적 자금을 반도체 및 AI 부문에 투입하겠다는 장기 계획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예산은 그 계획의 연장선상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일본의 기술 주권 확보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은 지난 2021년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한 이후 지금까지 약 5조7천억엔(53조6천774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정부는 라피더스, TSMC 구마모토 파운드리, 마이크론 히로시마 공장 등 특성 사업에 해당 자금을 배정해왔다.

2025.11.30 09:08전화평 기자

대만 검찰, '인텔 이직' TSMC 전 고위임원 자택 압수수색

대만 검찰이 현지 주요 파운드리 TSMC의 영업비밀 유출 의혹과 관련된 전직 고위 임원 로웨이런(Wei-Jen Lo)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현지 수사관은 수색영장에 따라 로웨이런의 자택 2곳을 수색하고, 컴퓨터와 USB 드라이브, 기타 증거들을 압수했다. 이에 대해 대만 검찰의 지식재산권 전담 부서는 성명을 통해 "로웨이런이 대만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협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TSMC는 23일 로웨이런을 상대로 대만 지식재산·상업법원에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로웨이런은 최근 TSMC를 퇴직한 직후 인텔에서 집행부사장(EVP)을 맡았다. 이에 TSMC는 로웨이런에 영업비밀과 기밀 정보 유출 가능성 등을 제기했다. 인텔은 TSMC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인텔은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로웨이런과 관련된 주장에 타당한 근거가 있다고 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인텔은 회사가 엄격한 내부 정책과 통제 체계를 갖추고 있어, 제3자가 어떠한 기밀 정보나 지식재산을 사용 및 이전하는 것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웨이런은 TSMC에서 21년간 근무하며 5~2나노미터(nm) 급의 최첨단 반도체 공정 양산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TSMC에 입사하기 전에는 18년간 인텔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후 올해 10월 인텔에 재합류한 것이다. TSMC는 성명을 통해 "로웨이런이 TSMC의 영업 비밀과 기밀 정보를 사용하거나, 유출 혹은 공개하거나, 이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법적 조치가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2025.11.29 09:41장경윤 기자

[인사] 산업통상부

◇국장급 전보 ▲산업정책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최연우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제경희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전응길

2025.11.28 18:09주문정 기자

AI 반도체 열폭주 시대…데이터센터 식히는 '2상 냉각' 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성능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문제로 '열'이 부상했다. 기존 공랭식(공기냉각)은 이미 수년 전 한계에 도달했고, 수랭식(액체냉각) 역시 전력밀도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GPU·HBM 탑재 AI 칩의 발열량이 폭증하면서 냉각 방식의 전환이 데이터센터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28일 여의도 FKI타워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전자기기 및 데이터센터 첨단 방열 기술 집중 교육'에서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2상 냉각' 기술이 제안됐다. 문강석 LG전자 책임연구원은 “AI 칩의 발열 특성상 기존 냉각 구조만으로는 앞으로 2~3년 내에도 대응이 쉽지 않다”며 “칩 단위에서 열을 직접 제어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증발·응축 활용하는 2상 냉각… 소켓당 2kW, 랙당 100kW 대응 2상 냉각은 냉매가 칩 표면에서 끓어 증발하고, 다시 응축돼 순환하는 구조로 동작한다. 액체와 기체가 오가는 과정에서 잠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1상 액체 냉각(물 기반)보다 월등한 열 제거 성능을 낸다. 문 연구원은 “비전도성 냉각액이 콜드플레이트로 들어가 칩에서 증발한 뒤 응축기를 거쳐 다시 순환하는 구조”라며 “이 방식으로 소켓당 2~2.5kW, 렉당 100kW까지 대응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AI 서버 밀도 증가와 함께 업계가 직면한 냉각 한계를 정면으로 넘어서는 수준이다. 특히 2상 액침냉각은 서버 전체를 비전도성 유체에 담가 열을 제거하는 구조로, PUE(전력효율지수)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검토하는 기술이다. 공랭·1상 수랭의 구조적 한계… “이미 정점을 지나고 있다” 기존 냉각 방식의 물리적 한계도 자세히 언급됐다. 팬 기반 공랭은 소음·부피·전력 소모 증가로 운영 비용 급증하고 있으며, 히트파이프는 중력·자세·길이 제약으로 고열밀도 칩 대응이 어렵다. 1상(단상) 수랭식의 경우 물리적 구조 자체에 근본적 한계를 갖는다. 이 방식은 물이 상태 변화 없이 온도를 올려가며 열을 흡수하는 구조라 냉매의 비열·열전도도 같은 물성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채널을 더 좁게 만들거나 유량을 늘려도 압력손실만 커지고 펌프 전력 소모가 급증해 효율이 거의 올라가지 않는 '정체 구간'에 도달한다. 문 연구원은 “현재 데이터센터의 대부분이 단상 액체 냉각을 쓰지만 AI 칩 발열량을 고려하면 한계가 빠르게 오고 있다”며 “2상 냉각 없이 열을 안정적으로 제거하려면 전체 시스템 비용이 폭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칩 발열은 더 뜨거워진다… 2상 냉각은 '미래형'이 아닌 '필연' AI 반도체는 앞으로 더 높은 열설계전력(TDP)을 요구할 것이 확실시된다. GPU·HBM 통합 구조, 고대역 패키지, 미세공정 전환은 곧 더 높은 열밀도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에 칩 제조사와 서버 OEM, 데이터센터 사업자 등은 냉각 기술을 단순 선택지가 아닌 성능·전력·비용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다. 문 연구원은 “AI 서버의 발열은 앞으로 더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지금 속도라면 기존 냉각으로는 감당이 어렵다. 결국 2상 냉각이 데이터센터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8 17:09전화평 기자

기판 업계, 금·CCL 가격 상승 부담…고부가 제품 활로 개척

국내 반도체 기판 업계 내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금 등 핵심 소재 가격이 올해 하반기까지 두 자릿 수로 증가한 탓이다. 다만 기판업체들은 대체로 수익성 확보에 낙관적인 입장으로, 차세대 메모리 및 AI 반도체 수요에 따른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기판의 주요 소재인 금, CCL(동박적층판) 가격은 올해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D램 및 SSD 모듈, 시스템반도체에는 인쇄회로기판(PCB)이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PCB는 반도체 및 수동소자 부품들을 전기적으로 연결해주는 기판이다. 국내에서는 대덕전자, 심텍, 코리아써키트, 티엘비 등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PCB의 원재료에서 금, CCL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의 경우 청화금카리(PGC)가 가장 핵심 소재로 쓰인다. 티엘비·심텍 등에 따르면, PGC 가격은 지난 2023년 그램(g)당 5만원대에서 지난해 7만원, 올해 3분기 9만9천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다. 미·중간 패권 전쟁, 러·우 전쟁 장기화, 금리인하 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금값이 폭등했고, 관련 소재 역시 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다. CCL은 반도체 모듈용 PCB 외에도 패키지기판에 활용되고 있어, 영향 범위가 더 넓다. CCL은 반도체 수지·유리섬유·충진재·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만들어진다.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대표적인 제품은 FC-BGA(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다. FC-BGA는 반도체 칩을 뒤집은(플립) 뒤, 미세한 금속 돌기인 범프로 연결하는 패키지기판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기·LG이노텍 등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LG이노텍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CCL 매입가격은 전년 대비 10% 초중반 수준으로 상승했다. CCL이 AI 반도체 활황으로 수요가 급증했고, 특히 T-글라스 등 핵심 소재의 공급난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기판업계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원자재 비용 상승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D램의 경우 내년 1c(6세대 10나노급) D램의 본격적인 상용화로 8Gbps 급의 고성능 DDR5 상용화가 예상된다. 2세대 SoCAMM(소캠)용 PCB도 본격적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소캠은 엔비디아가 AI 서버를 겨냥해 독자 개발해 온 차세대 메모리 모듈로, 저전력 D램(LPDDR)을 4개씩 집적해 I/O(입출력단자) 수를 크게 늘린 제품이다. FC-BGA는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SIC(주문형반도체)를 개발함에 따라, AI 가속기향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은 고성능 FC-BGA 개발 및 고객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판업계 관계자는 "기판용 금 소재는 대체재 개발이 어려워, 사실상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차세대 메모리와 AI 가속기 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 기판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계속해서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8 14:08장경윤 기자

엔비디아 수출 규제에 中 빅테크, AI 개발 '해외 우회' 가속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의 대중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출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 학습 거점을 해외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가 고성능 엔비디아 GPU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에서 차세대 대형언어모델(LLM)을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지난 4월 중국 전용 제품인 H20 칩 수출까지 추가로 제한한 이후 중국 기업들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고사양 엔비디아 칩을 보유한 해외 데이터센터 거점에서 AI 모델 학습을 확대하는 양상이다. 글로벌 AI 벤치마크 상위권에 오른 알리바바의 '큐웬'과 바이트댄스의 '도우바오' 모델이 대표 사례다. 중국 기업들은 해외 현지 기업이 소유·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수출 규제 요건을 충족 중이며 이를 통해 엔비디아의 고급 엔비디아 제품군을 지속 활용하고 있다. 반면 딥시크는 미국 규제 시행 이전 엔비디아 칩을 대량 확보한 뒤 중국 내에서 자체 모델을 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엔비디아 칩 사용이 더욱 제한되고 있다. 바이트댄스가 올해 중국 기업 중 가장 많은 엔비디아 칩을 확보했음에도 중국 규제 당국이 신규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칩을 사용할 수 없도록 막은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이미 국산 AI 칩 사용을 의무화하는 지침을 내린 바 있으며 국가 자금이 투입된 새 데이터센터는 반드시 중국산 반도체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제도 추가됐다. 엔비디아 측은 "중국은 경쟁력 있는 GPU를 제공할 수 없는 환경이 됐다"며 "사실상 중국 시장을 현지 반도체 기업들에게 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외국산 기술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내 AI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전략과 맞물린다. 특히 화웨이는 딥시크와 협력해 차세대 중국산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학습이 아닌 추론 단계에서는 점차 국산 칩 사용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다만 민감한 데이터를 해외로 이전할 수 없다는 중국 법규로 인해 맞춤형 모델 학습은 여전히 중국 내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어 기술적·정책적 제약이 혼재된 상황이다. 이같은 양면적 흐름 속에서 중국 기업들은 해외에서는 엔비디아 칩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에서는 규제 환경에 맞춘 국산 칩 기반 생태계를 병행 구축하는 투트랙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 중국 시진핑 주석과 회담에서 "엔비디아와 거래하도록 허용하겠지만, 가장 진보된 AI 반도체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8 12:28한정호 기자

작년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총매출 5.5조원

지난해 디지털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제작 유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매출액이 5조5천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28일 발표한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관련 매출액은 5조5천503억원, 종사자 수는 4만3천717명으로 확대됐다. 산업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산업 총 매출액은 5조 5,5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분야별로는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 2조2천84억 원(6.5%↑) ▲광고 마케팅 커머스 1조9천889억 원(12.6%↑)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8천51억 원(11.4%↑) ▲크리에이터 마케팅 에이전시(MCN 등) 5천479억 원(27.2%↓) 순으로 조사됐다. 업체당 평균 매출은 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2% 증가했고, 5억 원 미만 업체가 71.7%(7천879개)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기업 종사자 수는 4만3천717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나 종사자 5인 미만 사업체가 여전히 85.7%(9천504개)로 산업 생태계가 영세 사업체 중심이며, 30대 이하 청년이 52.3%(2.3만명)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체는 전체의 41.9%(4천651개)로 연평균 76.4편을 제작했으며, 콘텐츠 유형은 정보 전달형(39.5%) 리뷰형(32.5%) 순이고 콘텐츠를 유통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유튜브(65.9%), 인스타그램(12.9%), 네이버클립(7.9%) 순이다. 사업체 수는 1만1천89개로 소폭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광고 마케팅 커머스 6천346개(197.7%↑)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 4천154개(58.5%↓) ▲크리에이터 마케팅 에이전시(MCN 등) 491개(60.1%↓)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98개(31.5%↓) 순이다. 총 사업체 수는 줄었으나 광고 마케팅 커머스 사업체가 대폭 증가해 관련 산업의 주력 분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도성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해당 산업은 광고 마케팅 커머스 등과 융합해 새로운 형태로 확장되는 등 질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 변화에 맞춰 디지털크리에이터와 사업체의 고부가 가치 창출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28 11:00박수형 기자

우주항공청, 방사청-산업부-국토부와 첨단 항공엔진 개발 나선다

우주항공청은 28일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차세대 전투기급에 적용하기 위한 첨단 항공엔진 개발계획을 점검하고, 범부처 협력을 위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항공엔진 기술은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극소수 국가만 보유한 대표적 전략기술이다. 국제 통제체제에 따라 엄격히 규제되고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고난도 기술이다. 특히 첨단 항공엔진은 차세대 전투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원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해외기업에 막대한 엔진 유지‧정비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국산 첨단 항공엔진 기술 확보를 위해 올해 1월 '첨단기술사업관리위원회'를 통해 '첨단 항공엔진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개발 인력 양성과 시험 인프라 구축, 소재‧부품 생태계 조성 등 전 주기에 걸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우주항공청, 방위사업청,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앞으로 협의체를 활용해 부처별 예산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기술 개발 단계별 주요 현안을 주기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광병 우주항공청 항공혁신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민간 항공엔진과 민군협력 주무부처로서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민수 항공엔진 분야까지 확장해 항공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8 09:30박희범 기자

아시아나IDT, 노무법인 태담과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서비스 확대 '맞손'

아시아나IDT가 다양한 산업의 안전·중대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플랜투두' 확산에 나선다. 아시아나IDT는 노무법인 태담과 플랜투두 서비스 확대 및 산업재해 예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조·건설·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식 확산, 디지털 기반 산업안전 서비스 보급 확대,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 공동 제공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플랜투두는 아시아나IDT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아시아나IDT의 클라우드 서비스 'A-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중소사업장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된다. 또 AI 안전담당자 기능을 탑재해 채팅형 위험성평가표 작성, 현장 이미지 기반 위험요인 파악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다음 달 11일 아시아나IDT 본사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산업 안전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전략, 리스크 관리, 안전문화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김은지 노무법인 태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현장 안전진단 컨설팅이 보다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중소·중견기업의 안전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IDT 전해돈 상무는 "산업안전·중대재해 대응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노무법인 태담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실효성 있는 맞춤형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계 전반의 안전관리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7:12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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