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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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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템, 200% 무상증자 확정...주주가치 제고·유동성 강화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저스템이 1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상장이래 첫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저스템은 이번 200% 무상증자가 최근 매출성장과 안정적인 재무기반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유동성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유통주식수가 확대됨에 따라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식 거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저스템의 총 발행 주식수는 기존 72만6천750주에서 2147만4천412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026년 1월 2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6년 1월 23일이다. 저스템의 이번 증자결정은 주주와 함께 지속성장 하겠다는 회사의 주주환원정책과 현재 재무, 매출, 시장 확대 등 대내외 환경이 최적기라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올해 반도체 장비시장이 HBM 생산 증가로 수율 향상과 관련된 기술과 제품이 시장의 핵심적인 이슈가 됨에 따라 저스템의 습도제어 솔루션 수요도 증가해 왔다. 이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장비시장의 불황으로 인해 저스템은 실적이 다소 부진했는데 연초부터 견조한 실적을 바로 달성함으로써 재무적인 안정성도 다져왔다. 또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물자 생산기업으로 선정돼 시설 투자 지원금을 받으며 자금운용흐름이 더욱 탄탄해졌다. 이미애 저스템 경영기획본부장은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려할 것” 이라며 “회사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정책결정인 만큼 글로벌 반도체 주요 기업에 공급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8 16:36전화평

태성, 글로벌 RF 기업에 반도체 후공정 세정 장비 공급

태성은 글로벌 RF·아날로그 반도체 리딩기업인 A사에 케미칼 세정 설비 공급을 확정하며, 반도체·어셈블리 공정 장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성이 기존 PCB 중심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반도체·어셈블리 공정 분야로 웻라인(Wet-line) 설비 공급을 확장하는 첫 사례다. A사는 모바일 디바이스, 자동차 전장, IoT, 통신 인프라 등 다양한 시장에 핵심 RF 모듈과 아날로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태성의 기술력과 제조 품질이 국제적 기준에서 경쟁력이 충분히 입증되었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태성이 공급하는 케미칼 세정 설비는 정밀도가 요구되는 첨단 반도체·어셈블리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장비로, 본 프로젝트를 통해 태성은 고부가가치 공정 장비 시장으로의 본격 진입과 함께 향후 동종 라인 및 후속 공정 공급 확대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태성은 A사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반도체·어셈블리 사업을 새로운 매출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규 고객사 확보와 글로벌 레퍼런스 강화는 물론 웻라인 제품군 고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시장 진입, 그리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까지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태성 관계자는 “이번 A사 프로젝트는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태성이 반도체·어셈블리 공정 장비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고객 다변화를 통해 반도체 분야를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성은 이번 프로젝트가 반도체·어셈블리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는 향후 추가 수주와 포트폴리오 확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는 이를 통해 중장기 턴어라운드 발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24 17:32전화평

"팔리든, 합치든, 함께하든"... AI 반도체, 세 갈래 생존전 시작됐다

AI 반도체 시장이 대전환기에 들어섰다. AI 모델의 단계가 '훈련(Training)'에서 '추론(Inference)'으로 이동하며, 글로벌 빅테크들은 GPU(그래픽처리장치) 이후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국내외 AI반도체 스타트업은 인수, 컨소시엄, 고객동맹형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반도체 산업의 무게중심이 훈련용 칩에서 추론용 칩으로 이동하고 있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대규모 학습보다 실시간 응답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면서다. 추론형 칩이 주목받는 이유로 전력 효율과 운영비 절감 효과가 꼽힌다. 대모델 학습이 일회성 작업이라면, 추론은 상시 반복되는 과정이어서 누적 전력 소모가 훨씬 크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데이터센터들이 에너지 절감과 처리 속도 향상을 동시에 요구하면서, GPU 기반 범용 구조 대신 특정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전용 ASIC(맞춤형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는 AI 반도체 스타트업들의 생존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 전체가 여전히 GPU 중심 구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타트업들은 독자 노선만으로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부는 대기업 인수에 나서고, 일부는 컨소시엄이나 고객사 공동 설계 방식으로 기술을 시장 안으로 편입시키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결국 추론 효율 경쟁이 AI칩 산업 전반의 재편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거대 기업 품으로… '인수 전쟁' 치열 AI 반도체 스타트업들이 가장 많이 택하는 생존 방식은 대기업 인수다. 유망한 스타트업이 빅테크의 생태계에 편입돼 기술·인력·시간을 동시에 거래하는 형태다. 대표적인 예시가 인텔의 삼바노바 인수 추진이다. 삼바노바는 누적 투자액이 10억 달러를 넘겼지만, 후속 자금 유치가 막히며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AI칩 개발은 테이프아웃 이후 양산까지 3년 이상 걸리고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구조라 독자 생존이 어려운 기업들이 매각 협상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빅테크에서도 자체 칩 개발을 위해 인수를 시도 중이다.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올해 상반기 있었던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 시도 역시 같은 맥락이다. 메타는 퓨리오사AI 인수에는 실패했으나, 현재 미국 리보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경우 앰페어를 65억달러(약 9조4천600억원)에 인수했으며, AMD는 AI 소프트웨어 최적화 스타트업 브리움을 흡수했다.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 반도체 스타트업의 인수는 어느 회사나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어떤 성과를 내야하는 냉엄한 현실을 보여주는 예시”라면서도 “한편으로는 AI 반도체가 이전에 없던 분야이기 때문에, 어려운 도전에 대해서 똘똘 뭉쳐 있는 스타트업 팀이 성과를 더 내기 좋은 구조다. 대기업도 그래서 스타트업 인수로 눈을 돌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협력으로 버틴다… 대기업 연합형 생존 모델 확산 두 번째 생존 방식은 대기업 컨소시엄이다. 대기업에 종속되는 인수형과 달리 AI 반도체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손잡고 운영을 공유하는 구조다. 해당 방식의 대표적인 예시는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다. 리벨리온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SK그릅과 함께 국산 AI반도체 개발을 위한 전략적 컨소시엄을 꾸려 상용화에 나섰다. 리벨리온은 이 외에도 KT, 네이버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투자를 받기 시작한 아람코도 대기업 협력 모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또한 반도체의 전설 짐 켈러가 있는 텐스토렌트와 LG AI연구원, 삼성전자 간 협력처럼 RISC-V(리스크파이브) 기반 IP와 대형 언어모델(LLM) 최적화를 함께 개발하는 형태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대기업 연합형 모델이 스타트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는 현실적 대안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협력 구조가 복잡해지는 만큼 스타트업의 장점인 빠른 의사결정이 다소 늦어진다는 점이 한계로 지목된다. 고객과 함께 만든다… 맞춤형 공동 설계 확산 세 번째 방식은 고객동맹 모델이다. 칩 기업이 클라우드·AI 서비스 사업자 등 실제 수요자와 공동으로 반도체를 설계·최적화하는 형태다. 미국 세레브라스시스템즈는 UAE 국부펀드 계열 G42와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콘도르 갤럭시'를 구축했다. 양사는 초대형 인공지능 모델 '자이스(Jais)'의 추론 효율을 높이기 위해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최적화하는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초대형 모델 자이스의 추론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 최적화를 진행 중이다. 그록은 생성형 AI 서비스 기업인 퍼플렉시티AI, 캐릭터 AI등과 협력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기반의 추론 성능을 개선하는 서비스형 추론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프코어는 스태빌리티AI, 마이크로소프트, 델과 협력해 이미지 생성 모델에 최적화된 지능처리장치(IPU) 공동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한 AI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재 AI반도체 기업들의 생존 방식은 전략이기도 하지만 산업 구조가 강제한 결과”라며 “칩 개발에만 수천억원의 자금이 필요하고, GPU 중심의 생태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살아남기 힘든 산업 구조다”라고 말했다.

2025.11.09 14:14전화평

파두,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PMIC 상용화 성공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파두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전력관리반도체(PMIC)가 최상위 등급(Tier 1) 고객 인증 통과 및 양산을 통해 복수의 후속 제품 공급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파두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함으로써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SSD 컨트롤러에 이어 종합 시스템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추가적인 발판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시장을 비롯해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전기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컴퓨팅 자원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전력 솔루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AI로 인해 GPU를 필두로 급격하게 높아진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반도체가 소비하는 전력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반도체에 공급하는 전력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전력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PMIC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PMIC는 GPU, DRAM, SSD 등 서버 컴퓨터 내의 다양한 구성 요소가 사용해야 하는 전력을 각 반도체에 맞게 적절히 변환, 배분, 제어하는 반도체로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저전력 고효율 설계철학은 팹리스로서 파두가 갖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차별점으로서 PMIC를 통해 파두의 철학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 팹리스의 오랜 숙제는 한국의 탁월한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제품을 어떻게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고객의 인증을 통과해 대규모 양산까지 연결할 수 있느냐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두는 지난 10년간의 노력 끝에 우리만의 성공 공식을 찾았다고 생각한다”며 “첫 제품인 SSD 컨트롤러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인정받는데 까지 8년이 걸렸는데 이를 통해서 쌓은 고객들의 신뢰 덕분에 PMIC에서는 훨씬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파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반도체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제품을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선도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1 13:41전화평

세미파이브, 코스닥 연내 입성...시총 8천억원

글로벌 AI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미파이브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54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2만1천원~2만4천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천134억원~1천296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7천80억 원~8천92억원으로, 11월 내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UBS증권이다. AI 추론·HPC 특화 SoC 플랫폼,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맞춤형 반도체 설계 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AI 추론 및 HPC(고성능컴퓨팅) 설계에 특화된 SoC(시스템 온 칩) 플랫폼 기업이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하이퍼엑셀 등 국내 대표 AI 팹리스와 협력해 데이터센터용 반도체를 개발해왔다. 아울러 엣지, CXL, 자율주행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 설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주요 디바이스 제조사(OEM)와 협업해 비전 AI등 온디바이스향 반도체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세미파이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스펙 정의부터 설계·개발·양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AI ASIC 솔루션'과 ▲최첨단 공정 기반의 대형 칩(빅다이: Big Die) 설계 역량이다. 원스톱 AI ASIC솔루션은 칩 설계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빠르고 효율적인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타임투마켓(Time to Market)을 단축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특히 세미파이브는 삼성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DSP) 생태계에서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빅다이 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10건 이상의 빅다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테이프아웃(Tape-out)하며 AI 및 HPC 분야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자회사 아날로그 비츠(Analog Bits)를 통해 저전력 혼합 신호(IP) 기술을 자체 설계 플랫폼에 내재화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아날로그 비츠는 삼성 파운드리, TSMC, 인텔 등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에 핵심 아날로그 IP를 공급하며, 센서와 전력 관리 등 첨단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이러한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미파이브는 다양한 IP 자산과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누적 매출 900억원 이상 추정...대형 AI칩 양산 시작 4분기부터 성장 본격화 세미파이브의 경쟁력은 이미 실적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연결기준 수주액은 2022년 570억 원에서 2024년 1천238억원으로 약 117% 증가했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가결산 수주액은 1찬200억원을 돌파해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매출액도 2022년 720억원에서 2024년 1천11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가결산 기준 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은▲ 프로젝트 수행 기반 강화를 위한 동남아 지역 엔지니어링 역량 확충▲ 최첨단 AI 반도체 기술 내재화를 위한 차세대 IP 기업 인수 ▲ 양산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세미파이브는 삼성 파운드리 선단공정을 기반으로 원스톱 설계부터 대형 칩 개발 서비스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AI ASIC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K-반도체 생태계 혁신에 기여하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17:03전화평

SK하이닉스, '이천 부발하이패스IC' 착공...2026년 전구간 개통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의 반도체 물류망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19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대흥리에서 이천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이천 부발하이패스IC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 신상규 부사장, 경기도·이천시 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회사의 자체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 이천시가 한국도로공사, 당사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며 "내년말 서울방향 상행선 우선 개통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건설을 마무리해 이천시와 회사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사업비 총 544억 원을 공동으로 부담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부발하이패스IC 조성과 연결도로 구축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부발하이패스IC 연결로'는 SK하이닉스 본사 인근 부발읍 가좌리와 대월면 대흥리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1.8km 구간으로 이천시는 지난달 7일 먼저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이와 연계해 한국도로공사는 고담동과 대월면 대흥리 일원에 부발하이패스IC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SK하이닉스 본사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나들목은 이천IC가 유일해, 지역 주민들과 회사의 교통 수요가 겹치는 시간대에 교통 정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부발하이패스IC가 신설되면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이용하는 일평균 1천여 대의 통근버스 운행 경로가 5Km 이상 짧아진다. 또 이천IC를 이용하는 반도체 관련 물류도 두 곳으로 분산돼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부발하이패스IC 및 연결 도로가 준공되면 인근 지역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SK하이닉스 접근성 개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물류비 절감과 인력 기술 교류 활성화로 반도체 산업 집적화와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19 16:22이나리

日도레이 등 반도체 소재 기업, 국내에 1.2억 달러 규모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일본 도레이와 반도체 핵심소재기업 A사가 총 1억2천만 달러 규모 투자를 확정하고 방일 중인 안덕근 장관에게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레이는 일본기업 가운데 제조업 분야 최대투자자로 우리나라에 한일 국교 수교 이전인 1963년부터 진출해 총 5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왔다.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아라미드섬유와 이차전지용 분리막 등 고성능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도레이는 2025년까지 생산라인 증설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신고한 아라미드섬유 제조시설이 2025년에 완공되면 전기차 구동모터 등에 활용되는 고내열 메타아라미드 섬유가 생산될 계획이다. 안덕근 장관은 투자신고식에 이어 일본 대표 화학기업을 만나 음극재 제조시설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음극재 생산시설을 국내 확보 시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기업과 합작으로 추진하는 음극재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TEL)을 방문, 가와이 도시키 최고경영자(CEO)와 회담했다. 한편, 이날 오후 안 장관은 '일본시장 수출진흥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에 진출한 반도체‧전기전자‧철강‧화학‧항공‧발전‧농식품 등 국내 기업 목소리를 듣고 일본시장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일본은 우리나라의 4대 무역국이자 공급망 협력을 위한 핵심적인 파트너라는 점에서 우리 기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는 한편, “일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과 함께 한일 양국 정부 간 소통과 협력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22 18:06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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