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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데르발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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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찾은 세상에서 가장 얇은 자석…"15년만에 물리학계 평정"

"세상에 없는 것을 2010년 개척하겠다고 했을 때, 국내 많은 과학자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거나 비판적이었다. 이를 넘어서는게 가장 힘들었다." '자성 반데르발스' 분야 물리학 교과서를 다시 쓰고 있는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얘기다. 그는 당시 45세에 새로운 연구분야에 도전, 세상에서 가장 얇은 2차원 자석(원자층)을 찾았다. 반데르발스는 분자나 원자 사이에 작용하는 약한 인력을 의미한다. 자성을 띠는 반데르발스는 1943년 노르웨이 물리학자 라르스 온사거가 이론으로 처음 정립됐다. 박 교수는 '얇은 반데르발스 물질에서도 자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지난 2016년 73년만에 실험적으로 규명했다. 2020년엔 세계 최초로 양자 엑시톤도 발견했다. 엑시톤은 완전히 새로운 양자 상태로, 전자와 정공이 묶인 준입자를 말한다. 그의 이같은 연구 열정이 한국 물리학사 80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그가 개척한 자성 반데르발스 연구에 관한 발자취가 미국물리학회서 발간하는 리뷰저널 RMP(리뷰스오브모던피직스,IF91)에 22일 자정(한국시간) 게재됐다. 게재 분량을 단행본으로 따져볼 때 250페이지에 해당한다. 연구는 공동저자로 한-미 연구진 7명이 포함됐다. 서울대를 비롯한 미국 MIT, 칼텍, UC버클리, 하버드, 스탠퍼드 등의 대학 연구진이 참여했다. 국내 물리학계는 이번 RMP 게재에 대해 1929년 저널 창간이래 한국인 교신저자로는 고 이휘소 박사 등을 제외하고 극히 이례적인 케이스로 평가했다. 자성 반데르발스는 새로운 양자 상태 발견과 인위적인 조절, 인공 양자물질 세계 개척(퀀텀 카드), 1nm 초소형·초전력 새로운 물리개념의 독창적인 스핀소자 개발의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됐다. 박 교수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독일 막스플랑크 양자물질 국제협력센터(KOMQUEST)를 서울대에 유치했다. 박제근 교수는 "한국 과학이 진정한 과학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연구분야를 개척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논문이 저널에 실렸는가 또는 인용수 등이 얼마나 되냐가 아니라 어떤 새로운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했나라는 질문으로, 한국 사회가 과학계에 던지는 질문이 바뀌어여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3가지 바람도 언급했다. "2차원 양자물질 분야 세계적인 연구소 설립이 꿈" "하나는 양자 물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차세대 새로운 개념의 스핀소자를 구현하고 싶다. 이를 함께 연구할 2차원 양자물질 분야 세계적인 연구소를 설립하는게 꿈이다." 한편 박제근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은 뒤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하대와 성균과대를 거쳐, 현재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와 양자물질연구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기초연구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당장 얻기 어려운 무한도전과 실패 영역이지만, 연구 과정과 결과는 상상하지 못할 파급력을 갖는다"며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고 심화시켜 나가는 리더급 연구자들이 기초과학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2 00:00박희범 기자

인체는 보호하고, 병원균만 잡는 초고효율 심자외선 LED 원천기술 개발

병원균에는 치명적이면서도 인체는 보호할 수 있는 초고효율 심자외선 LED 소재 원천기술이 개발됐다. 이를 활용하면 혁신적인 방역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종환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조문호 기초과학연구원(IBS) 반데르발스양자물질연구단장 연구팀이 반데르발스 반도체 소재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양자우물 구조를 구현하고, 기존 소재 대비 심자외선 방출 효율을 20배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현지시간 19일)에 게재됐다. 김종환 교수는 "차세대 심자외선 광원에 필요한 핵심 소재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심자외선은 미생물 DNA와 RNA 구조 자체를 파괴, 강력한 살균 및 소독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화학물질 기반 방식과 달리 소독 후 유해한 부산물을 남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그러나 현재 상용화된 260nm 파장 대 심자외선 LED는 인체 피부나 눈에 노출될 경우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사람이 없는 빈 공간이나 야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240nm 이하 파장 대 심자외선은 피부 최외곽인 각질층을 투과하지 못해 인체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나 기존 반도체 소재인 알루미늄 질화갈륨(AlGaN)이 해당 파장 대역에서 발광 효율이 극히 낮아 실제 살균 기술로 상용화하기에 어려움이 컸다. 그런데 이 한계를 이 연구팀이 돌파한 것. 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질화붕소(hBN) 양자우물은 240nm 이하 대역에서 기존 소재 대비 20배 이상 뛰어난 효율을 증명했다"며 "이를 적용하면 병원, 학교, 대중교통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실내 공간에서도 공기와 표면을 상시 지속적으로 살균하는 혁신적인 방역 시스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기존 반도체와 결합 방식이 다른 물질에 주목했다. 반데르발스 물질은 원자층 내부에서는 원자들이 강하게 공유결합으로 결합돼 있지만, 층과 층 사이가 약한 반데르발스 힘으로 적층된 구조를 갖는다. 대표적인 예가 흑연으로, 이를 한 층씩 분리하면 그래핀(Graphene)이 된다. 또 이러한 층상 구조는 원자층을 자유롭게 적층하거나 상대적으로 비틀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반도체와는 다른 설계 자유도를 제공한다. 연구팀은 질화붕소를 선택했다. 이는 그래핀과 유사한 벌집 구조를 가지면서도 매우 넓은 밴드갭을 지닌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다. 연구팀은 두 개의 질화붕소 3차원 결정을 서로 비틀어 적층하는 경우 형성되는 계면에서 전자를 강하게 속박하는 새로운 형태의 양자우물이 생성됨을 발견했다. 이에 연구팀은 이 구조를 '모아레 양자우물'이라 명명했다. 레이저 분광법을 통해 모아레 양자우물이 나노미터 규모의 공간에서 전자를 효과적으로 가두어 자외선 빛을 효율적으로 방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결과 동일한 조건에서 측정한 기존 AlGaN 반도체 양자우물 구조와 비교해 20배 이상 우수한 형광 특성이 나타났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두 질화붕소 결정 사이의 비틀림 각도만을 조절함으로써 발광 파장을 제어할 수 있음도 입증했다. 이는 반도체 소재에서 화학적 조성 변화 없이 비틀림 각도를 조절한 적층 구조만으로 원하는 파장의 자외선을 선택적으로 구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단순한 광학적 관측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전기를 흘려 빛을 내는 LED 소자를 제작했다. 그래핀을 전극으로 사용하여 터널링 방식으로 전하를 주입한 결과, 10μA 정도의 전류에서 선명한 심자외선 발광이 관측됐다. 제1저자인 홍성윤 IBS 반데르발스양자물질연구단 박사후연구원은 "이는 BN 모아레 기술이 실질적인 전기 구동 소자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개념 증명(PoC)"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실용화를 위해 질화붕소의 우수한 심자외선 발광 특성을 실제 산업용 소자에 온전히 구현하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적으로 효율이 높은 LED 구동을 위해서는 '반도체-금속 전극 접합 기술'과 같은 고도화된 소자 공정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를 위한 후속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김종환 교수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 사업을 통해 지난 10년 간 한 분야를 꾸준하게 연구해 온 연구자”라며, “연구자들이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간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0 07:23박희범 기자

"젤 안쓰는" 고성능 심전도 패치 내년 출시…500회 이상 재활용 가능

국내 대학이 젤과 접착제가 필요 없는 고성능 심전도 패치를 개발, 내년 상용화를 추진 중이어서 관심이다. UNIST는 정훈의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액체금속과 고무 실리콘 미세 구조를 활용해 달팽이 집 형태의 돌기를 가진 고성능 심전도 패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상용화는 정 교수와 김재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가 공동 창업한 앤빅스랩이 추진 중이다. 기술 사업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팁스(TIPS) 과제에도 선정됐다. 초기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상용화 시기에 대해 정훈의 교수는 "올해 하반기 데모를 거쳐 내년 제품 공급이 목표"라고 말했다. 앤빅스랩은 독보적인 패치 기술에 온칩 인공지능(AI)를 결합한 솔루션으로 차세대 웨어러블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 패치는 20㎛ 폭의 액체금속 관이 달팽이 집처럼 돌돌 말린 형태다. 피부에 직접 닿는 관 아래 부분이 뚫린 구조라 심장 박동 신호가 액체금속 전극에 바로 전달될 수 있다. 젤 없이도 심박 신호를 잘 포착하는 이유다. 피부와 닿은 면이 뚫려 있어 압력을 받으면 액체금속이 밑으로 새어 나올 수 있는데, 연구팀은 관 하단에 안쪽으로 말려 들어간 수평 돌기 구조를 만들어 이를 해결했다. 또 관이 워낙 얇아 금속이라도 차가운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패치 전체에 있는 지름 28㎛, 높이 20㎛ 크기의 미세한 돌기가 접착제 역할을 한다. 피부에 부착되는 돌기 부분은 갓 가장자리처럼 튀어나와 있어, 접착력이 일반적인 미세 돌기보다 더 뛰어나다. 갓 돌기 구조가 피부 미세 굴곡에 맞춰 빈틈없이 부착되면서 접촉 면적이 늘어나 물리적 접착력이 강해지는 원리다. 정훈의 교수는 "반데르발스 힘을 이용했다. 이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분자들 사이에 작용하는 미세한 인력"이라며 "반데르발스 힘을 증폭시키고 유효 접촉 면적을 증가시켜 강한 접착력 및 반복 부착성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 패치는 전극 저항이 상용 패치보다 5배 이상 낮아 작은 신호나 격한 움직임에도 정확하 심박 신호 검출이 가능하다. 또 7일간 장기간 전기적 안정성 및 20회 이상 반복 사용성도 연구팀이 확인했다. 100g 중량을 매달아도 거뜬히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기존 대비 2배 이상 접착력이라 패치가 제대로 부착되지 않아 발생하는 잡음도 낮출 수 있다. 정훈의 교수는 "병원에서 쓰는 일회용 패치와 달리 500회 이상 재사용할 수 있고, 내구성도 뛰어나다"며 "500회 이상 사용 가능함을 이미 테스트를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표지 논문으로 지난 5일 게재됐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았다.

2026.02.09 08:0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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