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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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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넘어 연기까지…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배우 박지현이 빚은 '판도라'

컴투스가 올해 3분기 출시를 앞둔 대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에 배우 박지현을 핵심 인물로 기용하며 서사 전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배우가 단순 홍보 모델이나 음성 더빙을 맡던 과거를 넘어, 직접 캐릭터의 표정과 감정선을 연기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와 에이버튼은 준비 중인 신작 '제우스'에서 배우 박지현을 '판도라' 배역으로 선정했다. 단순한 외형 레퍼런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페이셜 캡처 기술을 활용해 미세한 표정 변화와 감정 연기를 직접 캐릭터에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배우가 직접 해석한 인물의 감정선과 내적 변화를 MMORPG 긴 호흡 안에 담아내 스토리의 설득력을 높이는 장치로 활용하는 것이다. '판도라'는 게임 내에서 이용자를 가장 먼저 맞이해 여정을 함께하고 세계의 비밀로 이끄는 핵심 인물이다. 최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박지현은 "내가 판도라라면 어떤 마음이었을까를 계속 생각하며 연기했다"며 "촬영하며 표현한 표정과 감정이 그대로 담겨 판도라가 실제로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컴투스의 시도는 최근 게임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배우 밀착형 캐릭터' 트렌드를 MMORPG 장르로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실제로 그동안 방대한 콘텐츠와 이용자 중심의 장기 서비스가 특징인 MMORPG에서는 특정 배우를 서사의 중심축으로 배치하고 세밀한 연기를 담아내는 시도가 상대적으로 드물었다. 반면 대형 콘솔 및 패키지 게임에서는 배우의 얼굴과 연기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구현하는 사례가 이미 주류로 자리 잡았다. 코지마 프로덕션의 '데스 스트랜딩'은 노먼 리더스, 매즈 미켈슨 등 유명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며 낯선 세계관에 현실감을 부여했고, CD프로젝트레드의 '사이버펑크 2077' 역시 키아누 리브스를 핵심 인물로 내세워 서사의 무게감을 더했다. 최근에는 세가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스트레인저 댄 헤븐'이 실존 배우와 아티스트들을 주요 인물로 대거 참여시키는 등 글로벌 게임사들의 배우 기용 트렌드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컴투스 '제우스'가 콘솔 대작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깊이 있는 배우 연기를 국내 MMORPG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8.02 10:10정진성 기자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배우 박지현 연기한 '판도라' 메이킹 영상 공개

컴투스가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핵심 캐릭터 '판도라'의 제작 과정을 공개하며 출시 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컴투스는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에서 배우 박지현이 연기한 핵심 캐릭터 '판도라'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과 인터뷰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우스: 오만의 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영상에서는 배우 박지현이 직접 연기한 판도라를 처음 마주한 소감과 캐릭터를 해석하고 연기한 과정, 페이셜 캡처 및 목소리 연기 현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판도라는 이용자를 가장 먼저 맞이해 여정을 함께하며 서사를 이끄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배우 박지현은 판도라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페이셜 캡처와 목소리 연기로 표정과 감정을 구체화했다. 배우 박지현은 “'제우스: 오만의 신'을 플레이하면서 처음 판도라를 봤을 때 정말 나를 보는 것 같아 굉장히 신기했다”라며 “촬영하면서 표현했던 표정과 감정이 그대로 담겨 판도라가 실제로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개발진은 배우의 연기가 게임에서도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표정과 움직임을 세밀하게 조율했다. 배우 박지현은 “판도라는 밝은 분위기를 지녔지만 지나치게 발랄하거나 가볍게 보이지 않도록 목소리의 톤과 감정을 조절했다”며 “'내가 판도라라면 어떤 마음이었을까'를 계속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게임을 즐기는 배우 박지현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실제 게임에서 직접 만난 것은 처음이라 더욱 특별했다며, 이용자들도 판도라와 함께 '제우스: 오만의 신'의 세계와 이야기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7.29 10:55정진성 기자

'폭싹 속았수다'부터 '은중과 상연'까지...韓 감성 통했다

넷플릭스가 한국 특유의 정서를 담은 드라마(오리지널 시리즈)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은중과 상연'과, 올 상반기 흥행작 '폭싹 속았수다'는 화려한 액션이나 거대한 스케일 대신 인물의 일대기를 따라가며 향수와 감정을 끌어낸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두 작품은 공통적으로 주인공의 어린 시절부터 성인기까지 삶을 그려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정을 전한다. 아역 배우들의 호연을 시작으로 청춘·사랑·가족·우정·상실 같은 보편적 주제를 세밀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자들은 잘 짜인 플롯과 주인공들의 섬세한 연기에 웃음과 눈물을 쏟으며 점점 극에 몰입, 자신의 유년기와 첫사랑을 떠올리면서 전 시리즈를 '정주행' 하게 된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과 지역적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녹여내며 한국적 정취를 드러냈다. 아이유(이지은)가 연기한 '애순' 캐릭터는 여성 인생극의 매력을 보여주며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박보검이 연기한 '관식' 캐릭터는 지고지순한 가장의 모범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은중과 상연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두 여성 인물의 우정과 동경, 질투 같은 복합적 감정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이 각자의 세대 경험에 맞춰 공감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김고은이 연기한 '류은중', 박지현이 연기한 '천상연'은 가장 가까운 친구 사이면서도, 자신이 갖지 못한 것에 상대를 미워하고 질투하다 늦은 후회와 화해로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 같은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높은 완성도는 한국 시청자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대와 주제는 달라도 폭싹 속았수다와 은중과 상연은 전세계 시청자들의 마음과 이목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3월 비영어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550만 시청수로 1위에 올랐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도 글로벌 8위, 42개국 이상 톱10 진입을 기록하며 해외 시청자 기반을 넓혔다. 은중과 상연은 공개 직후 국내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1위(24일 현재 4위)를 찍었다. 비영어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는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한국 콘텐츠의 강점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터치하는 데 있다"며 "폭싹 속았수다는 시대와 가족을, 은중과 상연은 우정과 질투 등을 미묘한 감정 표현으로 담아내며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요소들은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보편적으로 통한다"고 부연했다. 두 작품의 흥행으로 본 콘텐츠 트렌드 변화도 눈에 띈다. 자극적인 소재가 한 때 인기를 끌었다면, 이제는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건드리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인물 중심의 드라마가 흥행 공식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OTT는 TV에서 볼 수 없던 자극적 소재, 잔혹한 액션 장르가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로맨스나 잔잔한 인물 서사가 더 주목받는 흐름"이라며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 공감, 가볍게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25 11:05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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