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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읽는 반가사유상"…국회서 열린 'K-헤리티지' 배리어프리 특별전 가보니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가 시청각 장벽을 허문 열린 디지털 문화유산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전시장 안에서는 관람객들이 안내에 따라 눈을 감고 손끝 감각만으로 유물을 세밀하게 더듬으며 감상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주관하고, 3D 디지털 아카이빙 전문 기업 위프코와 조준동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 주최한 배리어프리 특별전 'K-컬처, 경계를 넘어 기술로 잇다'가 20일부터 21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동서양의 사유, 장애와 비장애, 국가유산과 AX(인공지능 전환)를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획됐다. 21일 직접 찾은 현장 전시장에는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삼국시대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3D 정밀 촉각 모형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었다. 각 모형 앞 좌대에는 '직접 만져보세요'라는 안내 팻말과 함께 관람객을 위한 안대가 비치돼, 시각을 차단한 상태에서 유물의 입체감을 손끝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관람객들은 안대를 착용하고 손을 뻗어 로댕 조각 특유의 긴장된 근육과 응축된 고뇌를 느끼는 한편, 반가사유상의 부드러운 곡선과 뺨에 닿은 손가락, 온화한 미소를 촉각으로 마주했다. 배후 디스플레이에서는 실제 짚은 부위에 따라 그에 맞는 해설 텍스트와 영상, 음성이 송출되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아우르는 공감각적 감상을 도왔다. 전시는 메인 조각상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국가유산 라인업으로 확장됐다. 국가유산 정밀 3D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원한 '백제 금동대향로' 촉각 모형을 비롯해, 정교하게 축소 제작된 '보길도 윤선도 원림 세연정 디오라마'와 VR(가상현실) 헤드셋 체험 부스가 함께 마련됐다. 현장을 총괄한 위프코는 부스 벽면을 통해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등 주요 문화·자연유산의 3D 원형 데이터 취득 과정과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개발 모델을 선보였다. 고정밀 디지털 아카이빙 기술이 유물의 물리적 보존을 넘어, 취약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함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한국문화정보원도 '문화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확보한 3D 문화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남 완도군 보길도의 '윤선도 원림' 3D 촉각 모형을 선보이며 배리어프리 구현에 힘을 보탰다. 자연 지형과 건축물이 결합된 문화유산을 손으로 직접 확인하며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관람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다. 박지원 의원은 "문화 향유권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국민에게 보장되어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이번 배리어프리 특별전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문화유산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력과 문화유산 콘텐츠가 결합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K-컬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술을 통해 시청각의 한계를 넘어선 이번 특별전은 21일을 끝으로 국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2026.09.21 14:42정진성 기자

박지원 의원 "디지털 기술로 문화향유권 보장…포용적 K-컬처 새 표준 열 것"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 유리 상자를 걷어낸 문화유산이 들어섰다. 눈으로만 감상하던 관람 문화의 틀을 깨고,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손끝으로 유물의 굴곡을 느끼는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가 여의도 한복판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K-컬처, 경계를 넘어 기술로 잇다' 특별전의 중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있다. 전시의 기술 구현을 맡은 위프코는 3D 정밀 스캔과 디지털 아카이빙 분야의 전문 기업이다. 국가유산의 정밀 실측과 디지털 복원 노하우를 토대로 원본의 디테일을 정교하게 재현한 촉각 모형을 완성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배리어프리 전시 환경 구축에 기여했다. 21일 현장에서 만난 박 의원은 "문화 향유권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국민에게 보장되어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보건복지위원회에 소속돼 복지 현안을 다루다 보니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배리어프리 전시가 대단히 뜻깊다고 판단해 기업과 작가들의 제안에 흔쾌히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시의 핵심 동력은 정밀 3D 스캔 데이터와 고해상도 3D 프린팅이 맞물린 '촉각 모형'이다. 박 의원은 "기존의 '눈으로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 문화유산을 단순히 기록하고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관람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의 '반가사유상'과 서양의 '생각하는 사람'을 나란히 재현한 공간 구성에도 현대인을 향한 위로의 시선을 담았다. 박 의원은 "동서양의 대표적인 사유상을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길 바랐다"며 "깊은 고뇌와 해탈의 의미를 직접 손으로 느끼며 성찰해 보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마주한 시각장애인 관람객들의 몰입은 박 의원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박 의원은 "장애인 단체 관람객들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촉각 모형을 만져보고 설명을 자세히 듣는 모습 자체가 대단히 감동 깊었다"며 "배리어프리는 장애인 권리 확대에 그치지 않고, 가기 어려운 곳을 영상으로 접하고 만지기 힘든 조각상을 직접 체험하게 돕는 등 전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에서 첫발을 뗀 특별전은 향후 지역 사회로의 확산도 모색한다. 박 의원은 "지역구인 군산·김제·부안만 해도 채석강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문화유산이 풍부하지만 물리적 거리로 찾아오기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국회 전시로만 끝내지 않고 지자체와 협의해 군산 등 지역에서도 순회 전시를 열 수 있도록 실현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첨단 기술과 국가유산의 융합이 글로벌 무대에서 갖는 잠재력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우수한 디지털 기술과 문화유산 콘텐츠가 결합할 때 보다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K-컬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국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자신했다.

2026.09.21 14:20정진성 기자

박지원 의원실, 배리어프리 특별전 'K-컬처, 경계를 넘어 기술로 잇다' 국회 개최

시청각의 장벽을 허물고 첨단 디지털 기술과 손끝의 촉각으로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특별전이 국회에서 열린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K-컬처, 경계를 넘어 기술로 잇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박 의원이 주관하고 3D 디지털 아카이빙 기업 위프코와 조준동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반가사유상과 생각하는 사람, 사유의 현대적 해석'을 부제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선보인다. 문화유산기록보존연구소와 한국문화정보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동서양 명작의 철학적 메시지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해 누구나 평등하게 즐기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서양의 '생각하는 사람'이 지닌 치열한 고뇌와 동양의 '반가사유상'이 보여주는 초월적이고 자비로운 사유를 현대인의 일상에 빗대어 풀어낸다. 특히 눈으로만 보던 기존 관람 방식을 벗어나 국가유산 정밀 3D 스캔 데이터와 고해상도 3D 프린팅 기술을 결합한 '촉각 모형'을 전시장 전면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관람객이 원본의 디테일을 손끝으로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비장애인을 위한 SNS 포토존과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채로운 국가유산 체험 공간도 함께 꾸려진다. 박지원 의원은 "문화 향유권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국민에게 보장되어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배리어프리 특별전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문화유산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력과 문화유산 콘텐츠가 결합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K-컬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9.17 08:33정진성 기자

민주당, AI전문가 임문영·박지원 최고위원 영입인재 발탁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와 국회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임문영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평당원 출신 박지원 최고위원을 영입인재로 발탁했다.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직 중인 정청래 대표는 6일 국회에서 발탁 인재 환영식을 열고 두 인재에 파란생 민주당 점퍼를 입혀 줬고, 조승래 사무총장은 꽃다발을 안겼다. 정 대표는 임 부위원장을 두고 “이재명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대한민국 초석을 다진 AI 최고 전문가”라며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을 국회와 당 차원에서 적극 보좌하기 위해선 임 부위원장 같은 인재가 꼭 필요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정책수석과 함께 쌍두마차가 돼 국회에서 AI 입법 활동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 전 수석은 인재로 발탁한 뒤 전략 공천으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뛰고 있다. 임 부위원장은 “저를 키운 무등산, 광주로 돌아가 AI시대 가장 앞선 도시, 에너지 전환으로 가장 앞선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부산에 출마 중인 하 후보와도 긴밀히 협력해 잘하기 경쟁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박 최고위원에 대해 “당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내부 발탁 인재의 본보기”라며 “무려 115대 1이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 역사상 최초로 선출된 평당원 출신 최고위원으로 당원 주권 가치를 증명한 산증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전북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전북의 당면 현안을 가장 명쾌하게 풀 해결사”라며 “맞춤형으로 김제의 사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박 최고위원은 “전북에서부터 선거 승리 기운을 일으키겠다”며 “중앙과 지역을 잇고, 선배 세대 경험과 후속 세대 미래를 잇는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 출신 박 최고위원은 전북 군산·김제·부안, 광주 출신인 임 부위원장은 광주 광산을에 민주당 후보로 전락 공천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천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재보선 지역 6곳 가운데 후보를 물색 중인 충남 공주·부여·청양 등을 제외한 4~5곳의 전략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6.05.06 11:58박수형 기자

두산그룹 경영진, 아마존·엔비디아 등 방문…AI 로드맵 구상

두산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혁신전략을 모색하고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한다. 제조 현장에서부터 사무 영역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에 걸친 인공지능 전환(AX)과, 이를 통한 성과 창출이라는 과제를 안고 그룹 경영진이 실리콘밸리로 떠났다. 박지원 그룹부회장을 비롯한 두산그룹 경영진은 이달 22~2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과 실리콘밸리 지역을 찾아 아마존, 엔비디아,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산업 최전선에 있는 업체들을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두산 유승우 사장, 두산로보틱스 김민표 부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가 참여한다. 지주부문 최고전략책임자(CSO) 김도원 사장을 포함한 각 사 CSO도 동행한다. 두산 경영진은 이 기간 동안 아마존, 엔비디아 등 빅테크 본사에서 AI기술 현장을 직접 살피고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는다. 또한 스탠포드대학교 AI 연구소 '스탠포드 HAI)' 연구진을 만나 AI기술 활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맥킨지, BCG 등 컨설팅 업계 전문가들과도 AI혁신을 주제로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아울러 퍼플렉시티, 피지컬인텔리전스 등 피지컬 AI와 에어전틱 AI를 선도하는 스타트업도 만난다. 각 사 경영진이 대거 참여한 이번 출장은 AI시대 경쟁우위 선점을 목표로 AI혁신 로드맵을 구상하기 위한 행보다. AI 시대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최신 기술을 채택하고 활용하는 것 뿐 아니라 AI 전문가 확보, AI 친화적 조직 문화 구축, AI 기반 업무 선진화 등 전 분야에 걸쳐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경영진의 생각이다. 박지원 그룹부회장은 동반한 경영진에게 “활용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AI를 접목해야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과 경영진은 22일 첫 방문지로 시애틀 아마존 본사를 찾았다. 아마존은 AI 기반 음성비서 알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패턴 분석, 물류창고 운영, 로봇 자동화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AI가 깊숙이 자리잡았다. 아울러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개발자 및 기업용 AI 도구를 내놓는 등 AI에 막대한 투자를 해오고 있다. 두산 경영진은 이날 아마존의 AI 기반 제조 및 사무 생산성 개선프로젝트 사례를 살펴본 뒤, 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에 적용된 AI 및 로보틱스 기술을 확인하고 협업 방향을 모색했다. 이를 토대로 제조 분야 뿐 아니라, 기업을 구성하는 전 부분에 걸친 AI 혁신과 이를 통한 생산성 향상 과제를 도출해 낼 계획이다. 이후 GPU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엔비디아를 방문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에 대한 기술현황과 사례를 확인하고, 각 사업부문별 피지컬 AI 비전과 미래전략에 대한 논의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은 에너지·건설기계 등 영위하고 있는 산업 특화형 피지컬AI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피지컬 AI는 인간 수준 의사결정 능력을 지닌 AI가 실제 기계나 로봇과 같은 실물 하드웨어에 적용돼, 다양한 작업환경 속에서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 및 행동까지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경영진 엔비디아 방문과 향후 협업은 이를 보다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두산 경영진은 이어 두산과 산학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스탠포드 HAI에서 최예진 교수 등 주요 연구진을 만나 AI 기술현황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 교수는 최근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이름을 올리며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탠포드대학은 AI 분야 전세계 톱티어 대학 중 하나로, HAI는 'AI를 통한 인간 삶의 개선'을 목표로 2019년 설립됐다. 두산은 지난 4월, 글로벌 산업재 기업 중 최초로 HAI와 산학 협력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만남에서 두산 경영진은 로보틱스, 전통제조업 등 분야에 적용될 AI 기술 발전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 받고, 두산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HAI 연구성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영진은 이와 더불어 피지컬인텔리전스, 퍼플렉시티 등 피지컬 AI, 제조, 사무, 투자, 인사 등 AI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및 전문가 집단과 만나 협업을 논의하고 향후 빠른 의사진행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4일에 걸친 이번 미국 출장은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빈 시간이 없을 정도로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은 그동안 AI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AI 집중교육을 진행해 왔다. 각 사 경영진은 이번 출장을 계기로 AI혁신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며, 실제 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1:44류은주 기자

호남권생물자원관 박지원 연구원, 국제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최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제46회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소속 박지원 전임연구원이 유용생물자원 활용 연구성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포스터상은 학술대회에서 연구자가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하는 세션에서 연구 내용과 발표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연구성과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시행하는 다부처 국가생명 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하나로 '섬 야생생물 발효미생물 소재확보 및 유용정보 확보' 사업에서 추진됐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는 1992년 창립돼 국민 식생활의 질적·양적인 향상을 위해 식품원료와 관련된 학문분야 전반에 대한 학문적·기술적 연구를 촉진할 목적으로 하는 학술 단체다.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로 선정된 연구 주제는 연안 산기슭에 자라는 상동나무의 호흡기 염증 효과를 세포 실험 수준에서 검증하고 관련 기전을 규명했다. 상동나무가 호흡기 상피세포에서 면역과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다양한 작용기전 억제를 통해 염증 매개 물질 생성을 효과적으로 저해한다는 연구결과다. 박지원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화학 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가치 증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8:20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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