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위성통신 제도 현황 토론회 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오는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위성통신 제도 현황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저궤도 통신위성은 차세대 통신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기존 B2B 사업의 범위를 확장하는 동시에 위성과 지상파 네트워크를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B2C 서비스 개시가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와 관련해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박완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 디지털데일리 공동 주관으로 향후 안정적인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과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 김연진 과기정통부 전파방송관리과장과 강충구 위성통신포럼 집행위원장이 발제를 맡았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재현 아주대 교수, 이문식 ETRI 위성통신연구본부장, 김동욱 SK텔레콤 뉴커넥티비티팀장, 채종대 KT SAT 기술총괄본부장,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연구소장이 참여한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지상통신의 글로벌 경쟁력은 우위를 선점하고 있지만 위성통신을 위한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은 뒤처지고 있다”며 “토론회가 향후 국내 위성통신 시장이 선발주자인 해외기업에 지나치게 의존되지 않도록 주파수 할당, 사업자 허가, 이용자 보호 의무 등 선제적인 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