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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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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DC에 2조원 투자…'자체 자금·수요 기반' 전략

LG유플러스가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2조원을 추가 투입해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을 확대한다. 수도권 최대 규모인 파주 AIDC 구축을 앞당기고, 외부 차입 없이 수요 기반 투자 원칙을 유지해 미래 성장과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부사장(CFO)은 6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늘어나는 AI 수요에 대한 대응 속도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AI 확산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해 투자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약 2조원을 AIDC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에 추가 투자하고 지방 AIDC 구축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여 부사장은 "올해 설비투자(CAPEX)는 AIDC 투자 확대를 반영해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분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범위 내에서 투자 기조를 유지해 현금흐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투자 재원은 자체적으로 마련한다. 여 부사장은 "AIDC 사업은 자체 센터뿐 아니라 임차와 DBO 방식을 병행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중장기 재무구조 목표 범위 내에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빈 조 최고전략책임자(CSO)도 "AI 인프라 확대 과정에서도 수요 기반으로 투자를 집행해 운영 리스크를 관리하고 효율적인 자본 운영을 통해 투자 효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건설 중인 파주 AIDC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정영훈 기업인프라담당은 "파주 AIDC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200메가와트(MW)급으로 2027년부터 2028년까지 4개 동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기업 인프라 사업은 파주 AIDC를 비롯한 신규 데이터센터 고객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데이터센터의 수익성도 기존 시설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 담당은 "AI 서버 운영 확대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 단가와 상면 단가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며 "전기료는 종량제 구조인 만큼 서버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전력 사용량과 매출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그룹 차원의 '원(One) LG' 전략을 통해 AIDC 경쟁력도 강화한다. 케빈 조 CSO는 "LG그룹은 냉각, 전력, 네트워크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AI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면서 "LG유플러스는 그룹 AI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데이터센터와 통신 네트워크를 통합 제공하는 AIDC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한다. 여 부사장은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 기능을 고도화하고 에릭슨과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음성 AI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담당은 "AICC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LLM 기반 콜봇과 챗봇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신 사업에서는 요금제 구조를 단순화해 가입자 편의성과 마케팅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진욱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은 "2분기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전체 가입자와 5G 가입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마케팅 비용은 5721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6% 감소해 비용 효율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5G·LTE 통합 요금제와 모바일·인터넷 결합상품 등을 출시해 가입자 경험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요금제 구조를 단순화해 고객 선택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투자에도 주주환원 정책은 유지한다. 여 부사장은 "올해 9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미래 투자와 재무 건전성, 주주환원의 균형을 맞추면서 주주환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실적 전망은 유지했다. 여 부사장은 "상반기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이 3.4% 증가해 연초 제시한 연간 성장 가이던스(2% 이상)를 웃돌았다"며 "하반기 성장세는 다소 완만해지겠지만 연간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8.06 16:57홍지후 기자

토마토시스템 공동대표, 잇따라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토마토시스템이 잇따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양대 성장축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경영진이 직접 회사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토마토시스템은 조길주 대표와 이강찬 대표가 최근 자사주를 잇따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달 30일 자사주 1만 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이 대표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했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시장 상황과 기업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영진의 추가 자사주 매입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경영진의 확신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 이 대표를 영입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와 이해관계자에게 회사 성장 비전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토마토시스템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과 UI·UX 개발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공공·교육·금융 분야를 넘어 제조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 중이다. 생성형 AI 기반 UI 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을 앞세워 AI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의 시장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확대 중이다. 보험사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노바'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과 신사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토마토시스템은 올 상반기 공공·교육·금융 분야 대형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회사는 AI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공동 대표들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확신,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자사주 매입을 비롯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도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3:53한정호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재한 신임 대표 선임…"AI 전환 선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이재한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하이브리드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중심으로 기업·공공 고객 AI 전환(AX)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6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재한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클라우드인프라·디지털전환(DX)부문장과 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사업 전략 수립과 사업화를 이끌어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합류 이전에는 카카오 시스템엔지니어링 리더를 맡아 카카오톡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와 운영을 담당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주력 사업인 AI 인프라와 하이브리드 GPUaaS를 중심으로 사업 연속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AX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AI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AI 플랫폼이 더욱 중요해지는 커다란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우리 클라우드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X를 선도하며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6 13:35한정호 기자

개방형 국산 AI 출격…국가대표 4사4색 전략은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개발사들이 차세대 오픈웨이트(가중치 개방형) 모델을 잇달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확산 경쟁에 돌입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 2차 평가용 모델을 세계 최대 AI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차례로 공개했다. 1차 평가 이후 합류해 최종 버전이 아닌 프리뷰(베타) 모델을 선공개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3개 팀 모두 올해 초 1차 평가 당시 공개했던 초기 모델보다 성능을 높인 버전들이다. 정부는 이렇게 개발된 모델을 전 국민의 AI 문해력을 키우고 국산 모델 사용 기반을 확대하는 '모두의 AI' 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체급부터 효율까지…같은 목표, 다른 해법 이번 공개는 단순한 모델 업데이트를 넘어 각 기업이 내세우는 독자 AI 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차 평가를 통과한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는 각각 체급 확대와 산업 적용,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독자 설계 기반 모델을 앞세워 경쟁에 뛰어들었다. LG AI연구원은 직전 모델보다 3배 이상 몸집을 키워 4개 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갖췄다. 기존 K-엑사원 가중치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K-엑사원 2.0'을 7500억 개(750B) 매개변수(파라미터) 규모까지 키우면서다. 학습 비용을 줄이면서도 성능을 끌어올렸고 라이선스도 아파치 2.0으로 전환해 상업적 활용 범위를 넓혔다. SK텔레콤은 6880억 개(688B) 매개변수 규모 '에이닷 엑스 케이투(A.X K2)'를 공개하며 장문 추론과 에이전트 성능을 강화했다. 향후 조(兆) 단위 모델과 비전·음성 모델까지 확장하는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라이선스 역시 아파치 2.0을 적용해 누구나 수정과 상업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했다. 올해 합류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자체 개발한 3140억 개(314B) 매개변수 규모 전문가혼합(MoE) 모델 '모티프3'를 선보였다. 프리뷰 모델은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인텔리전스 지수(AAII)에서 44점을 기록했다. 정식 버전에는 MIT 라이선스를 적용해 상업적 이용 제한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는 2500억 개(250B) 매개변수 규모 '솔라 오픈 2'를 통해 효율성을 앞세웠다. MoE 구조를 기반으로 에이전트 성능과 한국어 경쟁력을 높였고 최대 100만 토큰 문맥 처리 능력을 구현했다. 특히 기업이 자체 인프라에서도 비용 부담을 줄여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잘 만든 AI'보다 '많이 쓰는 AI'로 독파모 프로젝트도 모델 성능뿐 아니라 개방성과 실제 활용성을 함께 평가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초기에는 독자 모델 개발과 성능 확보가 핵심이었다면 이제 산업 적용과 생태계 확산 역량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맞춰 기업들도 서로 다른 모델 확산 및 서비스 전략을 내놓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올 상반기 인수한 포털 다음과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공공 서비스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대국민 체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제조·국방·바이오 등 산업 현장 실증과 '모두의 AI' 참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금융·회계 분야 협력사를 중심으로 초기 상용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다. 오픈웨이트 모델이 AI 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개발자 생태계 확보 경쟁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중국에서는 딥시크와 알리바바, 문샷AI, Z.AI(옛 지푸) 등이 공격적으로 오픈웨이트 모델을 공개하며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미국도 메타를 비롯해 구글, 오픈AI 등이 오픈웨이트 모델을 확대하며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모델 경쟁력의 기준도 단순 벤치마크 점수보다 얼마나 많은 개발자와 기업이 실제 활용하느냐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2차 평가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실제 활용성과 생태계 확장 가능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라며 "결국 산업 현장에서 선택받고 개발자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모델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4 10:25이나연 기자

국가대표 AI 2차 선발 돌입…4개 팀, 이달 3팀으로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의 2차 평가 결과가 이르면 오는 12일 전후로 나올 전망이다. 4개 개발팀이 최종 모델 개발을 마치면서 국민평가와 전문가 심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개 팀 중 3개 팀이 2차 관문을 통과하게 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오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최종 AI 모델 '모티프 3'와 성과보고서를 제출한다. 앞서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최종 모델을 제출한 데 이어 모티프테크놀로지스까지 개발을 완료하면서 2차 평가에 참여하는 4개 팀의 준비가 모두 마무리됐다. 정부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일반 국민 200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을 운영한다. 성별과 연령별 비율을 고려해 선발된 평가단은 4개 팀의 AI 모델을 직접 사용한 뒤, 절대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부여한다. 국민평가 결과는 기존 벤치마크 평가와 전문가 평가 점수와 합산돼 2차 평가에 반영된다. 이번 평가는 실제 산업 현장과 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한 실증 기술과 활용성이 핵심 평가 요소로 꼽힌다. 각 개발팀도 서비스 적용 사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케이투(A.X K2)'를 공개하며 장문 이해와 AI 에이전트 성능을 강화했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K-EXAONE) 2.0'을 포털 줌(ZUM)의 AI 검색과 제조 현장에 적용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오픈2'를 포털 다음과 금융·제조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모티프 3'를 앞세워 글로벌 AI 평가에서 개방형 모델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부는 이번 2차 평가를 통해 4개 팀 가운데 3개 팀을 선발한 뒤 후속 평가를 거쳐 최종 2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8월 AI 모델 2차 평가 결과가 나오면 기존 3위를 넘어 2위권에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03 16:43이나연 기자

신임 한국방송협회장에 안형준 MBC 사장

안형준 MBC 사장이 제28대 한국방송협회 회장에 8월1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안 회장은 “지난 한 세기 시청자들의 좋은 친구였던 지상파 방송이 앞으로도 대한민국 방송의 공익적 가치와 미래를 선도할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완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방송 100주년을 1년 앞두고 취임한 안 회장은 전세계 콘텐츠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옥죄는 낡고 차별적인 규제를 혁신하는 데에 방송협회가 지속적이고 세심한 뒷받침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협회 사무처를 이끌 신임 사무총장으로는 김정호 MBC 전 정책협력국장이 선임됐다. 김 총장은 MBC 통일외교팀장, 스트레이트 팀장, 뉴스데스크편집팀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1974년 창립된 한국방송협회는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방송과 각 지역 방송사, 라디오 방송사 등 총 39개 지상파 방송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2026.08.03 12:21박수형 기자

[컨콜] 이준희 삼성SDS 대표 "두나무 투자, 차세대 디지털 자산 인프라 확대 발판"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두나무 투자를 발판으로 디지털 자산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 토큰증권(STO) 플랫폼 구축과 스테이블코인 검증 사업 경험에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30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5월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두나무 지분 4%를 삼성증권, 삼성카드와 함께 확보했다"며 "우리 역량과 두나무의 블록체인 노하우를 접목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미 한국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과 국내 금융사들과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결제 검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디지털 자산 인프라 분야 역량을 확보했다"며 "이같은 기반 위에 두나무와의 시너지를 더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이번 투자가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두나무 지분 투자는 우리 입장에서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디지털 자산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두나무의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와 IT서비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사업과 가상자산 기반 금융 시스템 통합(SI), AI 기반 차세대 결제 사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두나무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7.30 15:31한정호 기자

[컨콜] 이준희 삼성SDS 대표 "AI 인프라 800MW까지 확대…풀스택 성장 가속"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데이터센터와 AI 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금융권 AI 에이전트와 공공 AI 플랫폼, 디지털 자산 등 신사업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30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인프라 사업의 구체적인 성장 전략과 사업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AI 풀스택 기업으로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하겠다"며 "AI 인프라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시장 환경을 중요한 성장 기회로 삼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올해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을 시작으로 2028년 해남 한국AI컴퓨팅센터, 2029년 구미 AI 데이터센터를 순차적으로 가동하고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접 인프라를 구축하는 'CAPEX형' ▲정부 및 전략적 파트너와 협력하는 '지분투자형' ▲기업 맞춤형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는 '엔터프라이즈 DBO형' 등 세 가지 사업 모델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 대표는 "이미 데이터센터 DBO 사업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첫 수주를 달성했고 2분기에도 여러 사업 기회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기존 110메가와트(MW) 규모 AI 인프라를 2029년 230MW, 2031년에는 800MW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엔비디아 B3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3분기부터는 완전 가동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 지원 사업' 핵심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하반기 베라 루빈, B300 등 최신 GPU를 추가 확보해 하이엔드 GPU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달에는 퓨리오사AI의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탑재했다. GPU와 NPU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능형 추론 라우팅 기술을 통해 인프라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AI 전환(AX)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삼성SDS는 우리은행 AI 에이전트 뱅킹 사업에 이어 한국수출입은행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국내 4대 시중은행 가운데 3곳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도 확보했다. 이 대표는 "데이터 플랫폼은 AI가 데이터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핵심 기반"이라며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금융권 대규모 AX 사업까지 확장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I 플랫폼 사업에선 공공시장 확대와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자사 '브리티웍스'를 기반으로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오픈AI, 구글 클라우드, 앤트로픽 등 글로벌 3대 프론티어 AI 기업과 모두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물류 사업도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첼로스퀘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을 확대하는 한편 물류 데이터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하반기 국내 적용 후 내년부터 글로벌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나무 지분 투자와 미국 월든로보틱스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블록체인과 클라우드·보안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자산 인프라와 제조 현장의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사업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우리는 AI 풀스택 기업으로서 고객의 AX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략적 투자와 인수합병(M&A) 등 인오가닉 성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30 14:33한정호 기자

현대차그룹, 엔비디아 출신 권정현 부사장 영입…자율주행 개발 총괄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출신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영입했다. 최근 애플·테슬라·엔비디아 출신 인재를 잇달아 확보하며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과 자율주행,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피지컬 AI'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첨단차플랫폼(AVP)본부 자율주행개발센터장으로 권정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권 부사장은 그룹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권 부사장은 최근까지 삼성전자에서 지능형 로봇 개발을 주도했으며, 이전에는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품화를 담당한 자율주행 AI 전문가다. 딥러닝과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차량 인식 소프트웨어 등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 경험을 두루 갖췄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전반을 고도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전략 실행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권 부사장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실제 차량 적용과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이끌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SDV와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인재 확보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달 1일에는 애플과 테슬라 등에서 아이폰, 차량, 휴머노이드 로봇용 무선통신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던 김동욱 전무를 AVP본부 SDV플랫폼개발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또 애플, 도요타, 엔비디아 등에서 로봇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및 상용화를 이끈 제레미 마 전무를 AVP본부 실리콘밸리 실장으로 선임했다. 1980년생인 권 부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SAIC, 리코를 거쳐 엔비디아에서 컴퓨터 비전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시니어 사이언티스트 및 매니저를 역임했으며, 2023년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상무와 부사장을 지내며 지능형 로봇 개발을 이끌었다.

2026.07.30 10:36김재성 기자

배경훈 부총리 "AI 토큰 전세계로 수출하는 나라로 자리매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AI 데이터센터는 토큰 팩토리다. 우리가 AI 토큰을 전세계에 공급하는 수출국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AI 혁명의 시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출범한 AIDC 얼라이언스는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표한 18.4GW 규모의 대규모 AIDC 구축과 이를 중심으로 AIDC 전후방 산업의 수출산업화, AIDC 클러스터 조성과 대규모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포함하는 AI 데이터센터 국가 전략 산업화 전략을 이행에 필요한 민관 협력 창구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반기별 의장단 회의와 매월 분과위원회, 격월 실무위원회를 열어 정책과 사업 과제를 구체화한다. 먼저 분과별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4분기에는 2027년 예산안 확정과 AIDC 특별법 시행령 초안 마련, 클러스터 조성 방안 수립을 추진한다. 내년 1분기에는 AIDC 사업단 설립과 특별법 시행, 클러스터 지정이 주요 과제다. 과기정통부와 민간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되는 얼라이언스 초대 민간 의장은 SK텔레콤 대표를 맡고 있는 정재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이 맡았다. 공동의장과 함께 12개 회사로 이뤄진 의장단을 비롯해 수요, 공급, 기반 등 총 3개 분과로 구성된다. 간사 역할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하게 된다. 배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샌프란시스코AI서밋 일화를 소개했다. “대한민국 없이는 AI 혁명은 없다”는 샘 올트만, “지금이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라고 한 젠슨황 등 오픈AI와 엔비디아 대표를 언급하면서 배 부총리는 “여기 참여해주신 AIDC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황금시대를 같이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성과를 내고 세계적인 AI 기술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단순히 인허가를 빨리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지금 이뤄지는 모든 일에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AI 대전환 시대에 돌입하는 지금 3년, 5년의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우리는 앞으로의 어떤 과거의 IT 강국으로서 입지 그리고 디지털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며 “AI 혁명의 시대에 다 같이 우리가 새로운 AI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더해달라”고 당부했다. 민간 공동의장을 맡은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는 “과거의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데이터 창고였다면 AIDC는 지능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수출 공장인 동시에 서버, 스토리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력, 냉각 등 첨단기술의 종합 결정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하이퍼스케일의 AIDC 건설은 솔루션과 기술 고도화, 장비 경쟁력의 제고로 이어뎌 AI를 통한 수출과 산업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 시대 경쟁은 단일 기업이 아니라 국가간 경쟁이기 때문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갈 수 있지만 멀리 가기 위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서도 얼라이언스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AIDC 기술과 역량을 하나로 묶어 한국형 데이터센터 패키지를 만든다면 AI 시대 경쟁에서 선도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며 “어느 한 기관이나 기업 힘으로 이뤄질 수 없기에 얼라이언스는 공동 목표를 향해 가는 동맹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동맹의 출범이 단순한 출발을 넘어 힘을 합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위대한 동반자가 되어 국회서는 입법과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9 15:54박수형 기자

BBQ, '현장통' 각자대표 전면에…하반기 매출 드라이브 나서

제너시스BBQ가 직영·가맹사업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하반기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 매장 운영부터 전략기획까지 현장을 경험한 내부 인사를 경영 전면에 배치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를 강화하고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는 이달 1일 박성진 직영본부장과 심재선 영업운영본부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직영사업과 가맹사업을 나눠 맡기는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심 대표는 2012년 BBQ 공채로 입사해 운영 부문을 비롯해 전략기획팀장, 경영혁신팀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쳤다. 박 대표 역시 외식업계에서 직영매장 운영 경험을 쌓은 뒤 BBQ 직영사업을 맡아왔다. 회사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영 의사결정에 직접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두 대표 모두 직영과 가맹 운영 등 현장과 밀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해 온 인사"라며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각자대표가 출점이나 가격 정책 등 주요 사안을 각자 독립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은 아니다. 회사 차원의 주요 정책은 기존처럼 관련 부서와 논의를 거쳐 결정하되, 두 대표가 현장 경험을 토대로 경영 판단에 목소리를 내는 구조다. 회사 관계자는 "정책을 독단적으로 결정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면서도 "직접 매장을 관리하고 현장에서 근무했던 만큼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 정책이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현장 관점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BQ는 이를 통해 고객과 점주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하반기 실적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에 대한 이해를 경영에 접목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매출을 견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기존 박지만 대표는 지난 1월 취임한 뒤 약 6개월 만에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개인적인 사정이나 판단에 따라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선임된 두 대표는 현장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이를 경영에 접목해 하반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27 10:53류승현 기자

세라젬, 진천선수촌 역도관에 '챔피언스 리커버리 라운지' 조성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이 대한민국 역도 국가대표 선수단의 근골격계 건강 관리와 컨디션 회복 지원에 나섰다. 세라젬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역도관에 자사 헬스케어 가전을 후원하고, 전용 휴게 공간인 '세라젬 챔피언스 리커버리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역도는 200kg 안팎의 중량을 코어 근육과 척추로 들어 올리는 종목 특성상, 반복 훈련 과정에서 허리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다. 이에 따라 훈련 전후 척추 라인 이완과 근육 피로 회복 관리가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새롭게 조성된 라운지에는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7'과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6' 등이 배치됐다. 선수단은 올가을 개막하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6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기를 활용해 정밀 체형 스캔 기반의 온열 및 지압 케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후원 물품 중 '마스터 V7'은 사용자의 체형을 자동 스캔한 뒤 특수 세라믹 발열 도자로 최고 65도 온열 지압을 전달하는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및 퇴행성 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 5가지 사용 목적을 승인받았다. 함께 설치된 '파우제 M6' 역시 65도 온열 기능과 척추 라인 스캐닝 기술을 기반으로 뭉친 근육 수축을 완화하는 특화 기능을 갖췄다. 세라젬 관계자는 “고강도 훈련으로 허리와 척추 긴장도가 높은 역도 선수들에게 자사 기술력이 실질적인 피로 회복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라젬은 대한체육회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23년 진천선수촌 내 체험존 구축, 2024년 파리올림픽 현지 훈련캠프 제품 지원 등 국가대표 선수단을 향한 스폰서십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26.07.27 09:27전화평 기자

새 대표 맞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디케이테크인…성장·수익성 시험대

카카오그룹 기업간거래(B2B) 부문 양축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이 나란히 새 대표 체제를 맞으며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새 경영진이 성장과 수익성 개선, 양사 시너지 창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재한 사업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다음 달 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디케이테크인도 최근 이채영 대표를 선임하며 새 체제를 갖췄다. 이번 인사는 조직 효율화를 넘어 AI·클라우드 사업을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전환하기 위한 개편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원주 전 대표의 양사 대표 겸직 체제가 종료되면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의 기존 시너지 전략이 유지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AI·클라우드 플랫폼을, 디케이테크인은 시스템 구축·운영과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등을 제공하는 계열사다. 양사는 각자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협업해왔다. 기술 전문가 전면 배치…AX·클라우드 드라이브 이 내정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클라우드인프라·디지털전환(DX)부문장과 사업부문장을 맡아 전략 수립과 사업화를 총괄해왔다. 앞서 카카오 시스템엔지니어링 리더로 카카오톡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와 운영을 담당한 바 있다. 회사는 기술과 사업을 모두 이해하는 내부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해 AI 전환(AX)과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원주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로 선임된 뒤 약 1년 4개월 동안 디케이테크인 대표를 겸직했다. 그동안 양사의 사업 재편과 조직 효율화를 추진했으며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두 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이 내정자의 안정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에 AX 선도 역량을 더해 전 산업군에 걸쳐 AX 가속화를 한발 앞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자 폭 줄였지만…이젠 '흑자 전환' 증명해야 새 대표 체제의 핵심 과제는 수익성 개선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697억원으로 전년보다 25.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43억원으로 전년 673억원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827억원에서 505억원으로 감소했다. 실적 흐름만 보면 적자는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영업손실은 2022년 1405억원, 2023년 1273억원, 2024년 673억원, 지난해 343억원으로 연속 감소했다. 사업 구조를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한 효과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재무구조도 일부 개선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약 2568억원 규모 유상증자 등에 힘입어 2024년 말 마이너스 1715억원이었던 자본총계를 지난해 말 36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다만 연결 기준 누적 결손금은 5720억원으로 늘어 여전히 흑자 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디케이테크인도 외형은 성장했지만 수익성 확보는 숙제로 남아 있다. 지난해 매출은 873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74억원으로 전년 135억원보다 확대됐다. 당기순손실도 165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결손금은 392억원으로 늘었다. 업계에선 지난해까지 조직 재편과 비용 효율화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AI 사업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흑자 전환 여부가 새 경영진의 성과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겸직 체제 끝나도 양사 협력은 그대로 그동안 양사는 이원주 전 대표의 겸직 체제 아래 AI·클라우드와 기업 IT 구축 역량을 결합하는 협업 전략을 이어왔다. 각 사가 새 대표 체제로 전환되면서 이같은 시너지를 어떤 방식으로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기존의 양사 시너지 창출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사업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플랫폼을, 디케이테크인은 시스템 구축·운영, MSP 역량 등 각자 전문 영역을 강화해 기업 고객을 공동 공략한다는 목표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새 대표 선임이 최근 진행돼 양사 역할이나 협업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며 "각 사 대표들이 경영 구상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전략이 함께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3 12:30한정호 기자

포티투닷, 모빌리티 AI 경력직 70명 채용…30개 직무 집중 모집

모빌리티 인공지능(AI) 기업 포티투닷이 자율주행과 차량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경쟁이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AI와 소프트웨어 핵심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AI, 차량용 운영체제(OS), 앱마켓 등 분야를 중심으로 경력직 집중 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7개 부문, 30개 포지션에서 최대 70여 명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딥러닝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등 개발 직군은 물론 서비스 기획과 사업개발 등 비개발 직군까지 포함된다. 포티투닷은 올해 말까지 약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 채용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AI 핵심 분야 인재 영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절차도 단축했다. 서류 접수 이후 면접 진행 여부는 영업일 기준 최대 7일 이내 안내하고, 1·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결과까지 최대 28일 안에 통보하는 '빠른 채용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최종 합격자는 이르면 10월 초부터 입사할 예정이다. 포티투닷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모빌리티 AI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차·기아 신차에 차량용 음성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와 개방형 앱 생태계 '플레오스 커넥트 앱 마켓'을 적용하며 기술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근무 환경도 강화했다. 탄력 출퇴근 제도를 비롯해 전기차 구매 지원, 프리미엄 건강검진, 사내 피트니스, 식사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며 "풍부한 경험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 채용은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포티투닷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2026.07.23 09:12김재성 기자

KT, 소상공인 앱 '사장이지'에 매장운세 출시

KT는 소상공인 전용 앱 '사장이지'에 '매장 돈그릇 리포트'와 '오늘의 영업지수'로 구성된 매장운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장이지는 AI 이미지 제작, AI 매장 음악, 근무태도 관리, 사업성장 리포트 등 다양한 경영 지원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매장운세 서비스 중 매장 돈그릇 리포트에선 개업일, 주소, 업종의 오행 정보를 종합 분석해 매장의 전체적 사업 성향을 알려준다. 재물운, 손님운, 입지운, 위기 대응력, 성장 시기를 점수와 해설로 풀어냈다. 오늘의 영업지수는 카드 여러 장 가운데 한 장을 선택하면 당일 영업 컨디션을 100점 만점으로 알려준다. 결과와 함께 매장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는 오늘의 처방, 행운의 컬러, 행운의 공간을 제시한다. 매장운세는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비회원은 일부 결과만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시 전체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사장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5:20홍지후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재한 신임 대표 내정…AI·클라우드 재정비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재정비를 위해 내부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이재한 사업부문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다음 달 6일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클라우드인프라·디지털전환(DX)부문장과 사업부문장을 맡아 전략 수립과 사업화를 총괄해왔다. 회사 합류 전에는 카카오 시스템엔지니어링 리더로 카카오톡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와 운영도 담당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인사를 통해 AI 전환(AX)과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설립 8년 차를 맞아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과 도약을 이뤄야 할 전환점이라는 판단 아래 이번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이원주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3월 대표로 선임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겸직을 해온 디케이테크인 대표직에서도 내부 경영 문제를 이유로 사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697억원으로 전년보다 25.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43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지만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수익성 개선이 이 내정자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회사는 전날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며 노사 협상을 타결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이 내정자의 안정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에 AX 선도 역량을 더해 전 산업군에 걸쳐 AX 가속화를 한발 앞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22 12:23한정호 기자

[유미's 픽] 독파모 고배 뒤 더 잘나간다…산업 AI 공략 속도 내는 두 기업, 어디?

올 초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함께 선정이 불발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산업 현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범용 모델의 성능과 독자성을 겨루던 정부 사업에서 벗어나 국방·조선·철강 등 실제 수요가 있는 분야로 기술과 사업 역량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국방·제조기업의 AI 학습과 운영을 지원하는 인프라·플랫폼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섰다. 특히 올해 국방을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방산기업과의 공동 개발과 국책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제조 분야에서도 조선과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AI·클라우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일단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방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향후 무인기와 AI 파일럿, 유무인복합체계 등 미래전투체계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방부가 발주한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지휘통제체계 기술' 사업에 한화시스템 컨소시엄으로도 참여했다. 한화시스템이 지휘통제체계 적용과 통합을 맡고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모델과 클라우드·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 역할을 나누는 구도다. 이 사업은 텍스트와 영상, 음성, 센서, 레이더 등 전장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국방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해 한국군 지휘통제체계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수주에 성공하면 네이버클라우드는 폐쇄망에서 국방 데이터를 학습·운영하는 핵심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 제조 분야에선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 산업에 특화된 AI·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설계·생산 데이터를 처리하고 차세대 선박 플랫폼과 피지컬 AI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처럼 네이버클라우드의 최근 사업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공급보다 AI 운영 기반 전체를 제공하는 데 무게가 실려 있다. GPU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AI 모델을 묶어 보안과 데이터 통제 요건이 높은 산업을 공략하는 방식이다. 특히 국방과 제조는 올해 네이버클라우드가 가장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분야로 꼽힌다. 지멘스 등과 맺은 협력도 특정 공정에 머물기보다 국내 제조업 전반의 데이터를 AI와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올해 국방을 핵심 사업으로 지정한 뒤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제조 분야는 현재 업무협약을 토대로 실제 사업을 만들어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NC AI는 산업용 로봇이 현장을 인식하고 판단·행동하는 데 필요한 피지컬 AI 기술로 방향을 좁히고 있다. 게임과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비전 AI와 3D 가상세계, 월드모델, 합성 데이터 기술을 제조와 국방 현장에 적용하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한화오션의 자율 용접 AI 개발 과제를 수주해 주목 받았다. 향후 강한 아크광과 용접 분진, 거친 야외 환경에서도 용접선을 인식하고 결함을 탐지하는 비전 모델을 개발해 협동로봇에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DX와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섰다. 시각과 언어, 물리적 행동을 통합 처리하는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산업용 로봇을 학습시키는 것이 목표다. 현대로템과 구성한 컨소시엄은 국방과학연구소의 '피지컬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과제를 수주했다. NC AI는 국방 지형과 작전 상황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합성 데이터를 공급하는 월드모델 개발을 맡는다. 이 같은 한화오션·포스코DX·현대로템과의 협력은 비전 인식과 VLA, 월드모델을 제조·국방 로봇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NC AI는 이를 토대로 산업 현장의 인식부터 학습·판단·행동까지 아우르는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두 기업 모두 독파모 참여를 통해 범용 모델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점검한 경험이 이후 산업 AI 사업의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축적한 역량을 국방·제조처럼 수요가 분명한 분야에 적용하면서 사업화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1 10:36장유미 기자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 세계 위성산업 이끈 '40인' 선정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가 세계적인 위성 전문 매체 비아새틀라이트가 발표한 '위성 산업을 형성한 40인의 인물'에 선정됐다. 창간 40년을 맞이한 비아새틀라이트가 기획한 특별 헌정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 40년간 세계 위성산업 발전에 기여한 선구자를 조명한 가운데 성상엽 대표가 포함된 것이다. 선정된 40인에는 위성통신 개념을 처음 제시한 SF 작가이자 미래학자 아서 C. 클라크, 스페이스X의 성장을 이끈 그윈 숏웰 사장, 로켓랩의 창립자 피터 벡 등이 성상엽 대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비아새틀라이트는 성상엽 대표가 인텔리안테크를 글로벌 안테나 기술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멀티오빗 위성통신 시대에 발맞춘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을 이끌어온 인물로 소개했다. 또 이리듐, 원웹, SES 등 글로벌 위성 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세계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점을 주요 성과로 조명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3개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는 'v240MT' 안테나 시스템으로 비아 새틀라이트가 주관하는 '올해의 위성 기술상'을 수상하며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는 해상, 지상 모빌리티, 군·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 위성통신 안테나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성상엽 대표는 “세계 위성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다양한 분야의 선구자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텔리안테크는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위성통신 솔루션을 선도하고, 글로벌 위성통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1 09:59박수형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사업 정체 우려…"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강조

신동빈 롯데 회장이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1월 열린 상반기 VCM에 이어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신 회장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했다. VCM은 롯데 전 계열사가 모여 그룹의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는 회의로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한 번씩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경영 방침을 공유했다. 회의를 주재한 신 회장은 “그룹 전반적인 실적은 개선됐지만 아직 외부 자본시장의 시각은 냉정하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AI에이전트를 포함한 기술 발전의 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또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게 PEST 관점에서 상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경영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PEST는 기업의 외부 환경을 정치적·경제적·사회적·기술적 요소 중심으로 분석하는 도구다. 거시적 환경 요인들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한다. 신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VCM에서도 PEST 관점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신 회장은 지난 10년간 그룹의 사업 경쟁력이 정체된 점에 우려를 나타내며 ▲선택과 집중 ▲끊임없는 개선과 혁신 ▲경영 기본에 충실을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그룹의 전략 방향에 맞지 않는 비핵심사업의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과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브랜드 중심의 가치 제고도 당부했다. 고객 중심과 수익 창출 등 경영의 기본에도 충실할 것을 요구했다. 신규 투자는 철저한 타당성과 수익성 검증 후 재무건전성을 고려한 범위 내에서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전통은 한계를 가두는 천장이 아닌 새로운 혁신을 위한 출발선이 돼야 한다”며 “CEO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고객관점에서 끊임없이 개선하고, 대담하게 혁신하며 조직을 지속적으로 진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6.07.15 18:44김민아 기자

롯데 계열 대표들 한자리…하반기 전략 묻자 일동 '침묵'

지난해 대규모 쇄신을 단행한 롯데의 첫 성적표를 점검하는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이 엄중한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회의를 위해 참석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취재진 질문에 모두 침묵으로 일관했다. 롯데는 15일 오후 2시경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하반기 VCM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도 참석했다. 신 회장과 신 부사장은 건물 내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계열사 대표들은 시그니엘 호텔 로비 1층 정문과 서문 등으로 회의장에 입장했다. 이날 VCM이 시작되기 약 1시간 반 전인 12시 30분쯤 주우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가 로비에 들어섰다. 이어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 김대일 코리아세븐 대표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올해 AI 전략 및 하반기 경쟁력 제고 방안에 관해 묻자 침묵을 지키며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이 외에도 ▲박재영 롯데JTB대표 ▲정기호 롯데상사 대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등도 VCM 참석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구조 개편의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규모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한 성과를 점검하는 첫 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말 주요 계열사 CEO 중 3분의 1에 달하는 20명을 교체하고 9년간 유지한 사업 총괄 체제를 폐지했다.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경영 방침도 공유한다.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와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는 각각 그룹 하반기 경영 전략과 재무 전략을 발표하고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부문의 주요 계열사 대표들은 각 사업의 본질에 집중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한다.

2026.07.15 15:21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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