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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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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최영우' 신임 대표 선임…정찬용 전 대표는 상근 고문

숲(SOOP, 구 아프리카TV)은 28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영우 최고운영책임자(CSO)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서수길·최영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SOOP의 중장기 전략 실행력을 높여 글로벌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결정이다. 각자 대표 체제 하에서 서수길 대표는 신규 사업과 프로젝트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며, 최영우 대표는 B2B 파트너십 확대를 중심으로 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전반적으로 이끈다. 정찬용 전 대표는 대외 관계 유지 및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상근 고문 역할을 맡는다. 최영우 대표는 2021년 12월 SOOP에 합류한 이후 글로벌 사업 전반을 주도해왔다. EA, 라이엇 게임즈 등에서의 한국 및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구축 및 콘텐츠 전략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플랫폼 SOOP을 정식 출시하고, 베트남의 VTVLiv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ON LIVE를 출시하는 등 해외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최영우 대표는 "국내외 플랫폼 간 콘텐츠 공유를 확대하며, SOOP 생태계의 연계를 위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과 콘텐츠 전략을 함께 설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의 확장성과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6:54백봉삼 기자

송창현 현대차 사장 "내후년부터 자율주행 레벨2+ 양산차 적용"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에 속도를 내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애플, 구글과 같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사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 '플레오스(Pleos) 25'에서 키노트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가 전기나 수도처럼 유틸리티로 제공되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플레오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플레오스는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이자 기술 플랫폼이다. 플레오스는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차량 제어 운영체제인 '플레오스 비히클 OS'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이다. 송 사장은 "클라우드 모빌리티 환경에서는 모든 이동 수단이 연결되고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며 "동시에 이 모든 기술의 인터페이스가 표준화돼 서로 연결하고 통합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런 기술 플랫폼이 완성되고 오픈 플랫폼으로서 확장되면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연결과 통합을 통해 모빌리티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으로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플레오스 비히클 OS와 플레오스 커넥트의 핵심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에 있다. 기존 자동차 개발 방식은 하드웨어인 차량을 개발하고 그 위에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는 방식이었는데, 이 방식으로는 소프트웨어를 향상하기에는 비용이 부담될 뿐만 아니라 개발 방식도 복잡해진다는 것이다. 송창현 사장은 "우리가 지속적인 개선을 해야 하는 이유는 시장의 움직임 때문이다"며 "우리의 제품이 시장에서 매력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이러한 개선을 위해 가장 먼저해야 했던 일이 바로 하드웨어 단순화"였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에 종속돼 있었기 때문에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새로운 재료비가 붙는 방식이었고 그 결과 개발과 검증의 복잡성이 계속 증가했다"며 "그래서 우리는 단순화된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설계했다"고 부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개발 방식으로 제어기를 고성능 컴퓨터(HPVC)와 존 컨트롤러로 통합해 구조를 약 66% 감축하고 차량 내 소프트웨어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그룹이 SDV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을 플레오스 비히클 OS가 책임진다면 사용자 경험을 책임지는 플레오스 커넥트는 글레오 AI를 통해 충족할 수 있다. 송 사장은 "글레오 AI는 사용자 선호도와 패턴을 학습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플레오스 앱 생태계에 있는 모든 앱이 글레오 AI와 연결하게 만들어 올해 내로 모든 앱과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레오스는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는 것이다. 즉 플레오스의 마지막 퍼즐은 레벨2+ 자율주행 기술 적용이다. 송 사장은 "모빌리티 디바이스가 스스로 움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지능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는 이어 "생각보다 자율주행 기술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며 "플레오스의 가장 마지막 퍼즐인 자율주행 기술 아트레아 AI는 경제성, 확장성,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설계됐으며 8개의 메가픽셀 카메라, 1개 레이더가 아트레아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아트레아 AI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수직 계열화돼 가장 먼저 2026년도 3분기 SDV 페이스카(기술 검증을 위한 소량 생산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고 실제 레벨2 플러스 자율주행은 2027년도 말 다카스(DACS) 규정에 맞춰 양산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CAS(Driver Condition Assistance system)는 운전자의 주의력과 신체 상태를 모니터링해 부주의한 운전을 방지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현대차그룹은 플레오스 커넥트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2026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양산차에 적용하고 2030년 2천만대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앱 마켓 생태계를 31개 회사와 함께 만들고 있다.

2025.03.28 16:14김재성 기자

콘텐츠웨이브, 이헌 대표이사 신규 선임

웨이브가 이헌 웨이브 이사를 신규 대표로 선임했다. 이헌 대표는 SK텔레콤의 전략투자 담당, SK스퀘어 관리매니징 디렉터(MD) 등을 거친 투자 전략가로 꼽힌다. 콘텐츠웨이브가 26일 이사회에서 이헌 웨이브 이사(SK스퀘어 관리매니징 디렉터 겸임)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헌 대표는 SK텔레콤 전략투자 담당을 거쳐 SK스퀘어 MD를 역임하며, 2022년부터 콘텐츠웨이브 이사로 재직해 왔다. 웨이브 관계자는 "이대표는 웨이브-티빙 합병, 글로벌 OTT 시장 확대 등 주요 현안 관련 주주사들과 긴밀히 협의하며 조직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27 17:48최이담 기자

정신아 카카오 "다음 분사는 성장 위한 선택…매각 고려 안 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포털 다음 분사의 핵심은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며, 매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 분사를 통해서 수익성이 나아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26일 제주도 카카오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최근 논란이 된 다음 분사와 관련해서 기존 분사 사례들과의 차별성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대표는 “다음은 독립적인 서비스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사업”이라며 “카카오 내부에서는 성장에 제약이 있어 자율적 실험과 독립 경영이 가능한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에는 훌륭한 리더들이 많고, 트래픽과 이용자 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연계된 자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조조정 없이 인력의 연속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단적으로 모두 남겠다고 한다면 그럴 수 있다”며, “오히려 다음에 오래 있었던 직원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조가 제기한 포털 사업의 수익성과 분사 이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재무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조 조정 없이 1년 내 사업 손익을 개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오히려 분사를 통해 수익성이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카카오를 포함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벤처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계열사 CEO가 교체된 데 대해서는 “인사에 있어 사람보다 방향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룹의 전략적 기조에 따라 인적 쇄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I 전략에 대해서는 '카나나'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풀스택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을 준비 중”이라며 “카나나는 상반기 중 CBT(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며, 개인화된 맥락을 기반으로 행동을 유도하는 에이전틱 AI를 연말까지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6 19:16안희정 기자

(주)에이치씨에이 "독일 'EMV 2025'서 240만 달러 규모 계약 추진"

전자파 흡수체 전문 제조 기업 ㈜에이치씨에이(HCA, 대표 한상준)가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기 적합성(EMC) 전시회인 'EMV 2025'에서 14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는 10만 달러 규모 EMC 챔버 공급이 확정됐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EMV 전시회'는 전자파 간섭(EMI) 및 전자기 적합성(EMC) 기술을 다루는 유럽 최대 규모 행사다. 자동차, 항공, 방산, 의료기기,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최신 EMC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된다. 글로벌 업체인 독일 로데슈바르츠, 미국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와 아메텍, 프랑스 다쏘 시스템즈과 MVG, 독일 튀프(TÜV) 등이 참가했다. 한상준 에이치씨에이 대표는 "한국 기업으로는 우리가 유일하게 참가했다"며 "올해는 인공지능(AI), 5G·6G, 전기차(EV),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의 발전과 함께 EMC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글로벌 기업 관심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에이치씨에이는 이번에 고성능 전자파 흡수체 제품과 최신 EMC 솔루션을 선보여, 유럽 및 글로벌 고객사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자동차, 방산,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강화되는 EMC 규제에 맞춰 전자파 차폐 및 흡수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했다. 에이치씨에이는 이 전시회에서 유럽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연간 40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용 레이더 흡수체 계약을 논의 중이다. 또 미국과 유럽, 중동 기업과는 200만 달러 규모의 군용 챔버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는 10만 달러 규모 EMC 챔버 공급을 확정됐다. 한상준 대표는 "프랑스 전자기파 측정 전문 기업 MVG와는 협업형태로 미국·유럽·중동 시장에서 다양한 EMC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또 "전기차나 자율주행, 방산 등 EMC가 필수인 산업에서 에이치씨에이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널리 알리고, 관련 기업과의 신규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에이치씨에이는 대한민국 전자파 흡수체 전문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200억 원 정도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중국 수저우에 해외지사를 두고, 중국 안휘성에 10만㎡ 규모의 생산공장을 보유 중이다. 한편, 이번 'EMV 2025'에는 독일 로데슈바르츠, 미국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와 아메텍, 프랑스 다쏘 시스템즈과 MVG, 독일 튀프(TÜV) 등 글로벌 EMC 업체가 대거 참가했다.

2025.03.26 15:50박희범 기자

SKIET 신임 대표에 이상민 사장…"고객 다변화 성과 창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 신임 수장이 올해 고객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KIET는 25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상민 SKIET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IET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6기 재무제표 승인 ▲이상민 사내이사 선임 ▲안진호 사외이사 선임 ▲2025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상민 SKIET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을 시작으로, 사업개발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기술 전문가다. 특히 SK엔무브 그린성장개발실장을 역임하며 전기차용 윤활유 등 신사업을 단시간 내 안착시켜 전문성과 사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이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그리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안진호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통과됐다. SKIET는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소재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와 연구 경험을 갖춘 안진호 사외이사를 재선임해 이사회에 전문성을 더했다.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상정됐으며, 대다수 주주들이 찬성함에 따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진행된 영업보고에서 SKIET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이차전지 기업들 사이에서 비중국산 소재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적 이점 속에서 SKIET는 차별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와 기술 역량 강화로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SKIET는 지난 2월 2천900억원 규모 분리막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다양한 국내외 고객사들과 신규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민 SKIET 신임 대표는 “SKIET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며 “특히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가치로 삼아 글로벌 고객 다변화 전략의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2:04류은주 기자

제일약품, 본격 3세 체제로…한상철 사장 공동대표 선임

제일약품이 25일 이사회를 열고 한상철 제일약품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전문 경영인인 성석제 대표와 한상철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상철 신임 공동대표는 제일약품 창업주 고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이다. 연세대 산업공학 전공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6년 제일약품 부장으로 입사해 마케팅 전무·경영기획실 전무·부사장·사장으로 재직했다.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로 겸직 중이다. 한 대표의 주도로 지난 2020년 설립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작년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큐보정'을 대한민국 37호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이중표적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 '네수파립'도 임상시험 제2상이 진행 중이다. 관련해 제일약품의 경구용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도 임상 2상 단계다. 회사 관계자는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5 11:35김양균 기자

동서발전, 기획관리부사장에 남석열 본부장·안전기술부사장에 김봉빈 처장

동서발전이 신임 부사장 인선을 완료했다.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기획관리부사장에 남석열 전 기획본부장을, 안전기술부사장에 김봉빈 전 발전처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은 대구 영진고와 국민대 법학과을 졸업하고 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 울산발전본부장,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은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핀란드 알토대에서 각각 기계공학과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동서발전 건설처장, 기획처장, 발전처장 등을 지냈다.

2025.03.24 18:13주문정 기자

효성, 황윤언 신임 대표 선임…40년 효성맨

효성이 40년간 몸담은 효성맨을 신임 수장으로 낙점했다. 효성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황윤언 전략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황윤언 대표는 경남 마산고등학교(1979년)와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1983년)를 졸업한 후, 1983년 효성의 전신인 동양나이론 중앙기술연구소에 입사해 40여 년간 섬유 사업 및 전략 부문에서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1990년대 초반 국내 기업 최초 스판덱스 섬유 개발에 참여한 이후, 생산 및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효성을 글로벌 1위 스판덱스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효성에 따르면 황 대표는 1999년 스판덱스 생산팀장을 맡은 데 이어, 2000년 구미공장장, 2001년 중국 가흥법인 총경리로서 해외 시장 개척을 이끌었다. 이후 2005년 중국 스판덱스 총괄 겸 광동법인 총경리를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도했으며, 2010년부터는 스판덱스PU장을 맡아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8년에는 올해의 효성인상과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부터 전략본부장을 맡아 중장기 전략 수립과 기술경영을 총괄하며, 효성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 힘써 왔다. 효성은 "황윤언 대표가 풍부한 경험과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의 미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24 17:09류은주 기자

"韓·유럽 헬스케어 기업은 서로 얻을 게 많다"

헬스케어·의료기기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의 중소기업 및 시작한 활발한 협력이 상호 성장을 촉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19일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Healthcare and Medical Equipment Korea 2025)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EU가 직접 추진한 '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럽 내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39개사가 선정돼 우리나라에 왔다. 우리나라에서 행사를 주관한 타니스 벨로 주한유럽연합대표부의 프로그램 담당관은 기자에게 “한-EU 기업 간 상호 상호이익이 가능하다”라며 실질적인 사업 성과 도출을 기대했다. EU 비즈니스 허브란, 유럽 내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의료기기 ▲녹색 저탄소 기술 분야 기업들이 우리나라와 일본에 진출토록 유럽연합이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디지털 솔루션 행사가 처음 열려 관련 유럽기업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었다. 유럽이 가진 것, 한국이 가진 것 - 'EU 비즈니스 허브'의 목적은 무엇인가.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한국 기업과 연결해 협력하도록 지원하자는 것이다. 한국과 유럽은 지난 2011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며 '윈윈' 관계가 됐다. 유럽과 한국 간 통상 규모가 1천3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유럽기업들에 단단한 기반을 제공했다. 우리는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의료기기 ▲녹색 저탄소 기술 분야 등 분야에서 500개의 기업을 한국에 불러오려 한다.” 2011년 이후 우리나라와 EU 간 상품 무역은 증가해 왔다. 지난 2022년 기준 한국의 유럽연합(EU) 수출액은 681억 달러, 수입액은 682억 달러로, 총교역액은 1천363억 달러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EU의 8대 수입 파트너이자 9대 수출 시장이다. 인도나 캐나다보다 높다. -지난해 처음으로 '디지털솔루션' 분야 행사를 열었다. “첫 행사였는데 유럽기업이 한국 시장의 이해도를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본다. 고도의 디지털 기술력을 보유한 유럽 기업에 한국의 첨단 디지털 트렌드와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이번에는 유럽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분야 기업들이 온 만큼 기대감이 더 높은 것 같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파트너십, 연구개발, 기술이전 및 공급 분야에 있어 한-EU 기업 간 더 공고한 협력이 성사되길 기대한다.” -한국과 EU 각국의 의료체계와 규제가 달라 협력의 어려움도 있지 않을까. “규제, 인허가, 제품 등록, 기준, 보험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유럽기업에 한국 의료시스템과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코칭 등을 통해 기업들이 한국의 시스템을 더 잘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있다. 차이를 극복하고 더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다.” -한국의 보건복지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관계부처도 협업 노력에 관심을 갖는다면 기업들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동안 EU 대표부는 복지부 등과 보건 산업 분야의 규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 향후 한국의 규제와 시장진입 요건을 이해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섭외해 우리 기업에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 EU 비즈니스 허브 기회 최대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 한국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원한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유럽기업이 우리나라와 일본을 교두보로 향후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위한 의미도 있을 것 같은데. “유럽기업의 사업을 알리는 것만큼이나 최선의 매칭도 우리 목표 가운데 하나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디지털헬스나 제약바이오 분야에 있어 글로벌 선점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풍부한 인프라와 혁신 친화적인 분위기, 활발한 무역을 고려하면 이곳에서 자리를 잡게 되면 동남아시아와 아태지역으로 사업 기회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공급이나 밸류 체인에서도 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 온 유럽기업들은 우리 시장에 기대하는 부분이 비슷하면서 조금씩 다를텐데. “전문화된 기업들은 요구에 맞게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들은 한국 시장으로의 수출이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공급업체 발굴 등 기업의 성장 동력의 계기를 찾으려 한다. 또 한국이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에 따라 연구혁신과 진단 등 더 많은 연구 기회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작년 3월 EU 최대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대한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국내 연구자들은 올해부터 EU 회원국 연구자와 동등하게 연구책임자나 연구비 수혜자로 호라이즌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별도의 국내 선정평가 과정 없이 호라이즌 유럽 예산에서 직접 연구비를 받을 수 있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2021년~2027년 955억 유로(약 140조원)를 투자하는 EU 최대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호라이즌 유럽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세부 분야인 Pillar 2에는 EU 비즈니스 허브의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의료기기 ▲녹색 저탄소 기술 분야도 이에 포함돼 있다. -한국기업이 유럽기업과의 협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통상 유럽의 헬스케어 기업은 EU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품질 및 규제를 통과했기 때문에 연구 역량이 높고 기술 수준도 높다. 예를 들어 원격의료 등 의료 ICT 분야는 EU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적용을 거친 분야다. 반면, 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의료 AI나 로봇 등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노하우를 한국기업에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시흥 ▲유성 ▲춘천·홍천 ▲화순 ▲안동·포항 등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있다. 지역 제약바이오기업과 유럽 기업 간 협력이 이뤄지면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 “유럽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다수 중소기업이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유럽 중소 및 스타트업과 한국의 지역 바이오 중소기업간 협력이 이뤄진다면 양측이 최적의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25.03.20 15:32김양균 기자

"인재에 방점 둔 과학기술 정책 만들어 갈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광화문에서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참여하는 제1회 전국 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회장 유재준)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인재'에 방점을 두고 과학기술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로 개최한 첫 현장 간담회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과학기술 인재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기초과학 분야 인재를 길러내는 현장의 가감없는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가 전반적으로 필요한 정부 지원책과 정부 R&D 지원의 혁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과감한 지원과 함께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나라로 모여들게 하는 매력적인 요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한 때” 라고 말했다. 류 본부장은 "올해 제5차 과학기술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0 14:32박희범 기자

국민의힘, 방통위 상임위원 공모 절차 진행

국민의힘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공모에 나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오늘부터 우리당 몫 1명의 방통위원에 대한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설치법에 따르면 방통위원 5명 가운데 장관급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3명은 국회가 추천한다. 국회 추천은 여당 몫 1명, 야당 몫 2명이다. 현재 방통위는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이 대통령 몫으로 임명됐고 국회 추천 몫은 한 명도 없다. 권 원내대표는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 기각 이후 야당에 줄기차게 방통위원 국회 몫 3인 추천절차를 요구했다"며 "두달이 지나도록 야당이 아무런 응답이 없었고 2인 체제가 위법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방통위 회의 최소 의사정족수를 3인 이상으로 정한 법으로 여당은 이 내용에 반발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거부권 행사를 요구해왔다.

2025.03.18 09:46박수형 기자

작년 유영상 SKT 연봉 30.8억·황현식 19.9억원

지난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30억8천300만원, 황현식 전 LG유플러스 대표는 19억9천2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49.29%, 13.18% 증가한 수치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영상 대표는 2024년 근로소득으로 급여 14억원, 상여 16억4천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천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천600만원 등으로 총 30억8천3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49.29%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 측은 "이동통신 매출은 5G 가입자가 1550만 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0.9% 증가한 10.6조를 기록했다"며 "IPTV 가입자 955만 명을 달성하며 유·무선 통신 영역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황현식 전 LG유플러스 대표는 급여 14억400만원, 상여 5억8천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으로 총 19억9천2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대비 13.18%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B2B 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AI·DX(디지털 전환) 사업 확장과 U+3.0 플랫폼 혁신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두 회사의 직원 보수도 증가했다. SK텔레콤 직원들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6천100만원으로, 2023년도(1억5천200만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의 1인 평균 급여는 1억900만원으로, 2023년(1억500만원) 대비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의 남성 직원(4천227명)은 1억7500만원, 여성 직원(1천266명)은 1억1천700만 원을 수령했다. LG유플러스의 남성 직원(8천412명)은 1억1천400만원, 여성 직원(2천159명)은 9천200만원을 받았다. 평균 근속 연수는 SK텔레콤이 13.7년, LG유플러스가 10.6년으로 나타났다.

2025.03.17 17:39최지연 기자

이재명 대표, 22일 유발 하라리 교수와 AI 대담 나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서 '사피엔스'로 국내에 잘 알려진 유발 하라리 교수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90분간 국회 사랑재에서 유발 하라리와 AI 발전과 이에 따른 사회 변화, 국가 대응 등을 놓고 대담을 갖는다. 앞서 한국형 엔비디아, AI 국민펀드 등 AI 정책 아젠다를 제시한 이 대표가 하라리 교수와 대담을 통해 미래성장 담론을 이끌고 있다는 차기 지도자 면보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담 진행은 강선우 의원이 맡는다. 이공계 학생 등 관련 산업 전문가 30여 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담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가 이뤄진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대선 후보 당시에도 하라리 교수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제로 영상 대담을 나눴다.

2025.03.17 16:24박수형 기자

통상교섭본부장, USTR 신임 대표 만나 '관세 면제' 요청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3일과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신임 대표를 만나 관세 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정 본부장이 상호관세를 비롯한 미국의 무역 관련 제반 조치계획에 대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 관세·비관세 관련 협의를 지속해서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미측이 4월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함을 전제로,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를 요청함과 함께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에 비해 불리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 측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간 관세가 실질적으로 철폐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당수 우리 비관세조치 현안도 해소되거나 관리되고 있음을 설명한 데 대해 미측은 한-미 간 통상현안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관세·비관세조치에 대한 건설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진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는 데 대해 인식을 함께했다. 정 본부장은 또 앤드류 킴 상원의원(민주, 뉴저지)과 만나 한미 협력 심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허드슨 연구소와 현지 로펌 등 전문가와 면담하고 미국 행정부 통상정책 대응방안과 산업협력 강화에 관한 제언을 청취했다. 미국 진출 국내 철강업계와의 간담회에서는 지난 12일 시행된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대응전략과 업계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통상당국 수장간 첫 면담을 진행해 향후 통상협력 강화 단초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확보한 한-미 통상당국 간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관세조치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우리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익 극대화 원칙 하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5 07:44주문정 기자

정의선 회장, 기아서 연봉 받는다…이사보수 한도 두배 늘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를 지급받는다. 정 회장은 그동안 기아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었지만 보수는 받지 않았다. 기아가 정 회장에게 신규 보수를 지급하기 위해 낸 이사 보수 한도를 늘리는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기아는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8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4호 의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주주의 동의를 얻어 승인했다. 찬성률은 2억7천899만3천356주(86.4%)로 집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제81기(2024년)인 지난해 기준 80억원이다. 실제 집행실적은 55억원이다. 제82기(2025년) 이사 보수한도 승인요청액은 175억원이다. 전년보다 두배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은 "제82기 보수 한도는 첫째로 최근 4년간 역대 최대 실적 지속에 따른 등기 임원의 급여 인상을 고려했다"며 "둘째로 2019년 최초 사내이사 선임 이래 당시 당사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감안해 자발적으로 보수를 받지 않았던 정의선 회장의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책임 경영 강화 차원에서 신규 보수 지급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175억원을 수임받고자 하며, 보수 위원회에서 위원회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의를 거쳤다"고 부연했다. 이날 기아는 제81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정관 일부를 변경해 부동산 개발업을 추가했다. 송 사장은 "당사 차량 시승 구매,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통합 전시장인 플래그십 스토어와 같은 신규 사업장 개발 후 일부 건물 임대 운영을 위해 추가된 사업 목적을 반영했다"고 했다. 또한 이날 임기가 만료되는 송호성 사장을 재선임하는 안을 승인했다. 그는 "본인은 현재 기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재선임될 경우 임기는 3년인 2028년 3월까지"라며 "사내이사 후보는 이사회에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이 승인됐다. 주우정 전 재경본부장의 임기를 승계하는 김승준 기아재경본부장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송호성 사장은 "김승준 이사 후보자는 현재 기아 재경본부장으로 재직중이며 기아 경연관리실장, 재무관리실장을 맡은 바 있다"며 "임기는 주우정 이사의 잔여 임기를 승계해 2026년 3월까지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형정 사외이사도 재승인 받았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40억원, 상여 28억원, 기타 근로소득 2억8천700만원 등 총 70억8천700만원을 현대차에서 수령했다.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에서 받은 연봉까지 더하면 지난해 보수로 총 115억1천800만원을 받았다. 2023년 122억100만원보다 6억8천300만원(5.6%) 줄어든 액수다.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모비스에서 44억3천100만원을 수령했다.

2025.03.14 11:11김재성 기자

홍범식 LGU+ "구성원 성장에 기여한 CEO 되겠다"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홍 사장은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취임 100일의 소회를 전하고, 본인이 지향하는 '밝은 세상'의 정의와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홍 사장은 “회사나 개인이 성장하려면 동기(Motivation), 역량(Ability), 계기(Trigger)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은 이미 성공을 향한 열망(동기)과 이를 실현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계기가 필요한데, 그것을 만드는 것이 CEO인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홍 사장은 “고객들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맞춰 기준을 높이고, 그 이상의 감동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에 투자를 집중하겠다”며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밝은 세상'을 ▲(나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고 ▲(다른)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차별적 경험을 선사하며 ▲(바른) 고객과 파트너에게 참여와 공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과거에는 1등과 같은 비전이나 목표를 공유했지만, 요즘에는 목적(Purpose)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며 “구성원들에게는 단순히 1등하는 회사에 다니는 것보다, 내가 하는 일이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얼마나 기여하는지가 더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홍 사장은 CEO로서의 새로운 꿈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홍 사장은 “구성원들이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데 기여한 CEO로 기억되고 싶다”며 “LG유플러스 직원이라면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칭찬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에도 힘쓰겠다는 뜻도 전했다. 나아가 앞으로는 구성원들과의 대화를 늘리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날 홍 사장은 국내 1위 통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도 공유했다. 고객 가치 창출, 차별적 경쟁력 확보, 운영 최적화, 품질·안전·보안을 4대 경영 기조로 삼아 세부 전략 과제를 실행하고, 이를 통해 3년 안에 견고한 기본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5.03.11 09:33최지연 기자

구글·AWS가 먼저 손 내밀었다...LGU+의 AI 자신감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구글이 익시오와 글로벌 협력을 함께 하자고 찾아왔다. 구글과 협력을 통해 2028년까지 3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MWC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구글과 자체 AI 모델 익시오의 협업으로 “매출 자체보다는 수익성 강화와 성장, 그리고 해외 사업의 세 가지 기회를 잡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MWC25 기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 서비스 모델인 익시오에 구글클라우드와 구글의 AI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방안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구글과의 협업에 대해 LG그룹과 전략적인 관계도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지만, 구글이 이례적으로 AI 파트너 관계를 맺은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홍 사장은 “검색 최강자 구글이 익시오와 함께 글로벌 협력을 해보자고 우리를 먼저 찾아왔다”며 “익시오의 글로벌 잠재력을 구글이 알아본 것”이라고 했다. 구광모 회장의 첫 영입 인재로 불리는 홍 사장이 LG유플러스 CEO 취임 이후 그에 걸맞는 결과물을 보였다는 평가다. 구글과 익시오의 협업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 협업 사례도 깜짝 발표했다. AWS 역시 먼저 사업 협력에 대한 제안을 받아 AI 전략 고도화로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홍 사장은 “AWS 측의 협력 제안으로 소버린AI, AICC, AI컨설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며 “향후에 추가 협력 방안을 더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사업에서 구글과 AWS라는 우군을 쥔 셈이다. B2C 분야에서 검색 1위 구글의 힘이 더해졌고 B2B 분야에서 CSP 분야 최강자인 AWS를 파트너로 삼은 것이다. 홍 사장의 임명 몇 달 만에 이뤄진 일이다. 통신 시장의 후발 사업자 딱지를 떼고 시장의 질서를 새롭게 쓰겠다는 패기에 가득 찬 선언이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 이유다. 홍 사장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 AI'에 집중해 통신과 AI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아젠다 세터로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0:48박수형 기자

홍범식 LGU+ "AI 기술보다 고객 먼저 생각...안심하고 AI 써라"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대부분의 기업은 신규 서비스에 보안을 마지막에 둔다. LG유플러스는 보안을 바탕에 깔고 서비스를 쌓았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기자간담회에서 “AI 기술 자체보다는 AI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집중하는 '사람 중심 AI'를 지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AI가 사회 경제적으로 크나큰 가치를 제공하고, 일상의 편리함도 제공하지만 근본적으로 이용자들이 불안하게 여기는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점을 먼저 중요하게 여기고 AI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홍 사장은 “밝은 세상으로 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이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의 근본적인 생각의 프레임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MWC25에 처음 참가하면서 '사람 중심 AI'라는 철학을 거듭 강조했다. 우선 고객이 신뢰하고, 안심(Assured)하고 쓸 수 있는 AI 기술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딱맞는(Adaptive) 경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고객의 모든 일상을 함께 하는(Accompanied) AI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세상과 인류를 밝게 만드는(Altruistic) AI를 만들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홍 사장은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서비스 개발의 속도는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아직 국내에서는 누구도 도전해보지 않은 새로운 영역에 LG유플러스가 과감하게 뛰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심 지능과 관련해 LG유플러스는 이번 MWC25 전시부스에서 AI 분야의 보안 기술인 ▲안티딥보이스 ▲온디바이스 sLM ▲ 양자암호(PQC) 기술 등을 '익시 가디언(ixi-Guardian)'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차별적 보안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안심 지능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LG유플러스의 CEO로 선임된 홍범식 사장은 100일간의 소회와 신임 CEO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홍 사장은 “취임 100일 동안 LG유플러스를 이끌며, 시장에 신선한 혁신을 만드는 훌륭한 역할을 하는 회사라고 느꼈다”며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을 서비스하고 5G 상용화에 성공했고, 아이들나라나 넷플릭스 서비스 같은 혁신을 선보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 AI에 집중해 통신과 AI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의제 설정자로서 밝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6 10:05박수형 기자

"확 달라진 갤S25 카메라 비결은 HW+SW 조합"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갤럭시S25 시리즈의 카메라 개선을 두고 이미지 센서와 렌즈, AI 기능을 더해 이미지를 처리하는 두뇌(AP) 성능에 대한 최적의 조합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MWC25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갤럭시S25 울트라는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5천만 화소 5배 줌 카메라 등의 고화소 카메라 센서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의 콤비네이션으로 최적의 카메라 성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전작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 대비 NPU가 40%, CPU와 GPU 성능은 각각 37%, 30% 향상됐다” “이로 인해 더 고도화된 AI 기술(모델)을 탑재할 수 있게 됐고 기존 AI 기술들의 성능도 한 층 강화해 사진과 영상 촬영은 물론 편집 기능까지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5의 카메라 경험은 월등히 개선된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성능이 뒷받침됐다. 다만 이미지를 처리하는 칩셋 성능과 함께 렌즈, 이미지 센서의 성능 발전 속도에 맞춰 최적의 조합 값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전문 기업과 협력으로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기반의 이미지 처리가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조 부사장은 “AP와 센서, 렌즈 등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최적화해 승부를 낼지 고민하고 있다”며 “어도비, 블랙매직과 같은 전문 기업과 협력 범위를 넓혀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전문가와 애호가를 위한 기능도 더했다. 가상조리개와 같은 기능을 Expert RAW 앱에서 활용할 수 있게 했고, 이에 앞서 전문가 촬영 이미지 약 20만 여장을 AI로 학습해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 표현을 얻을 수 있다. 조 부사장은 “인물 사진에서는 머리카락의 구현이 어려운데, DSLR 카메라와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AI 맵핑을 추가해 전·후경을 분리해 머리카락의 섬세함을 남겨 프로급 사전 경험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2025.03.04 19:02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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