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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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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추계 전자 박람회' 13일 개막…AI·로보틱스 미래 기술 총망라

글로벌 테크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홍콩 추계 전자 박람회(Hong Kong Electronics Fair - Autumn Edition)'와 '전자 부품 박람회(electronicAsia)'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홍콩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열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고 MMI 아시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전제품부터 스마트 디바이스, 전자 부품, 첨단 솔루션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자 산업 종합 박람회다. MIMI 아시아는 독일 전시기업 메쎄 뮌헨의 아시아 지역 본부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 세계 20개국 3200개 이상의 기업과 142개국 6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홍콩 추계 전자 박람회는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해 ▲AI 및 로보틱스 ▲스마트 웰니스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등 3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전시를 꾸린다. 'AI 및 로보틱스' 테마에서는 120대 이상의 로봇이 전시되며, '로보파크' 존을 통해 산업용 제조와 서비스 로봇 시연을 선보인다. '스마트 웰니스' 테마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 웨어러블, 실버 케어 솔루션에 집중하며,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테마는 확장현실(XR)과 차세대 게이밍 기기를 조명한다. 바이어 소싱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구역도 마련된다.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모은 '명예의 전당'과 신생 브랜드를 소개하는 '라이즈 애비뉴', 투자 유치 및 멘토링을 연계하는 '스타트업 존'이 운영된다. 아울러 미래 컴퓨팅·제조·양자 기술 등 5대 신기술을 다루는 '미래 산업 존'과 해외 진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고 글로벌 커넥트 존'이 신설돼 지원을 넓힌다. 동시 개최되는 '전자 부품 박람회'에서는 첨단 부품과 모듈 솔루션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에는 글로벌 기술 전망을 논의하는 세미나와 투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병행되며, 참관을 위한 무료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2026.10.02 08:20진운용 기자

문체부, 멕시코서 역대 최대 'K-박람회'…중남미 시장 공략

정부가 K팝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K-컬처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멕시코에서 콘텐츠와 식품, 화장품 등 K-컬처 산업을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6 멕시코 K-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가 멕시코를 K-컬처의 중남미 진출 거점으로 삼은 배경에는 시장 성장세가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멕시코 콘텐츠 시장은 300억 달러 규모로 세계 14위다.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팝 팬덤도 두텁다. 세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의 K팝 팬은 1400만명 이상으로 세계 5위 규모다. 최근에는 K팝의 인기가 식품과 화장품 등 소비재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식품과 화장품, 의약품, 생활용품, 패션의류 등 5대 소비재의 중남미 수출액은 7억 7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남미 K-푸드 수출도 19.5% 늘었다. 중소기업의 화장품 중남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9% 증가했다. 정부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소비자 전시와 수출 상담을 결합한 종합 박람회를 마련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소비자 전시에는 농심과 CJ제일제당, 빙그레, 정관장 등이 참여한다. 라면과 바나나우유, 김부각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K-푸드 제품을 소개한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제품 추천과 두피 진단 등 뷰티 기술을 선보인다. 콘텐츠 체험도 마련한다. 넷플릭스의 K-콘텐츠를 스페인어로 더빙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박람회 기간 멕시코에서 공연하는 스트레이키즈의 포토존과 영상 콘텐츠도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기아, LG전자도 전시에 참여한다. AI 기반 개인 취향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별도 전시관을 운영한다. K-콘텐츠 촬영지와 작품 속 제품부터 한국의 분식·주막·포장마차, 맞춤형 색조·피부 분석 등을 소재로 콘텐츠와 식품, 뷰티, 관광을 함께 알린다. 메이크업쇼와 푸드쇼, K팝 커버댄스 행사도 진행한다. 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 상담도 병행한다. 24일과 25일에는 문체부와 산업부, 복지부 등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를 연다. 국내 K-컬처 기업 120개사와 멕시코 현지 구매기업 258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별도로 국내 기업 62개사와 7개국 120개사 이상의 구매기업을 연결하는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한국 우수 상품전을 개최한다. 멕시코 백화점 체인 팔라시오 데 이에로와 대형 유통망 아마존 멕시코 등도 참여해 국내 기업과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26일에는 멕시코 펩시센터에서 K팝 콘서트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개최한다. 위너와 알파드라이브원, 소유, 다영, 터치드 등이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중남미는 K-컬처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선 핵심 신흥시장이며 그 시장의 중심은 멕시코”라며 “관계 부처의 핵심 역량을 집중한 이번 박람회가 K-컬처의 신시장 개척에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9.22 17:04이선민 기자

피지컬 AI·반도체·보안·양자까지 한눈에...AI 대축제 열린다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에이전틱 AI로 급변하는 기술 전환기를 맞아,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대표 기업들이 AI 생태계의 현주소와 다가올 미래 확장성을 한눈에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주간(AI Week) 공식 행사인 'AI 페스타 26'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216개 기업, 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주요 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이 참여해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AI 페스타에는 구글 딥마인드, AWS, 앤트로픽, 화웨이, 젠스파크, IBM, 퍼플렉시티, 유니티, 밀라(Mila) 등 글로벌 AI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여기에 KT, 삼성SDS, 야놀자, 롯데이노베이트, 두산로보틱스, 메가존클라우드, NHN클라우드, 한컴그룹, 티맥스소프트, 더존비즈온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대거 합류해 AI 산업 전반의 최신 흐름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코엑스 3층 C홀과 300호, 317호, 4층 403호, 웨스틴 파르나스 서울 아틀라스홀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에서는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 AI 반도체, AI 인프라, 국방 AI, 보안·양자, 에이전틱 AI 등으로 확장되는 산업 지형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연사부터 산업 현장 사례까지…AI 기술·비즈니스 전략 총망라 행사 첫날에는 메인 무대 프로그램인 'AI 서밋'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AI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연사들이 무대에 올라 기술 진화 방향과 산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구글 딥마인드의 로라 아로요 박사가 글로벌 키노트를 맡아 AI 기술 발전 흐름과 산업 전반의 변화를 짚는다. 이어 AWS의 프레데리코 코스타 APAC AI 정책총괄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정책 및 산업 확산 흐름을 소개하며, 글로벌 AI 경쟁 구도 속 기업들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계속해 글로벌 AI기업과 국내 주요기업 핵심 리더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올해의 AI 기술 진화 방향과 산업 적용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둘째날에는 AI페스타 대표 미래 기술 컨퍼런스인 퓨처 테크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이날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엔터프라이즈 AI 전환, 차세대 산업 혁신이 핵심 화두다. 특히 글로벌 세션에서는 화웨이코리아의 발리안 왕 대표, 젠스파크의 케이 주 최고개발책임자 겸 공동창업자, IBM의 셴커 V 셀바두라이 APAC 부사장 겸 최고개발책임자(CTO), 퍼플렉시티의 모리타 준 APAC 총괄대표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기관인 밀라(Mila)의 프레데릭 로랑 파트너십 총괄 등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리즘 AI 시장의 변화와 기업 전략, 차세대 기술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업 현장에 적용되는 AI의 실제 변화와 미래 전략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분야 9개 특별관 운영…피지컬AI AI반도체 에이전틱AI까지 확장 올해 AI 페스타는 전시 구성도 한층 세분화했다. 현장에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특별관 ▲AI 경진대회 특별관 ▲피지컬 AI&로봇 특별관 ▲K-AI 파트너십 특별관 ▲에이전틱 AI+X 특별관 ▲AI 반도체 특별관 ▲AI 인프라 특별관 ▲국방 AI 특별관 ▲보안&양자 특별관 등 총 9개 테마 특별관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대형 AI 모델과 서비스 경쟁을 넘어 로봇, 반도체, 인프라, 국방, 보안, 양자기술 등으로 확장되는 AI 산업의 흐름을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AI 경진대회 특별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해 전문가와 대학생은 물론 어린이·청소년 참가자들의 주요 성과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AI가 특정 전문가 집단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활용 역량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네트워킹 시상 스타트업 교류까지… AI 산업 생태계 연결의 장 올해 행사는 전시와 콘퍼런스에 더해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행사 첫날 저녁에는 AI 리더스 디너가 열려 업계 주요 인사들이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AI대상 시상도 함께 진행돼 혁신기업 10곳과 혁신가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신설 프로그램으로는 AIR(AI Realization) Showcase, 2026 AI 밍글링(Mingling), AI 융합인재개발포럼 등이 준비됐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과 기관, 스타트업, 투자자, 업계 관계자들이 기술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단순 전시를 넘어 국내 AI 생태계의 현재 역량과 향후 협력 가능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기술 경쟁력은 물론 산업 간 연결과 확장 가능성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행사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등록시 전시와 일부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마감은 10월 2일 오후 6시다.

2026.09.17 11:09백봉삼 기자

세종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 박람회서 '한글문화도시 세종' 알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는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에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한글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밀양에서 열린 박람회 참가해 세종시의 한글 관련 문화공간과 문화행사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주요 한글문화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글문화도시 세종 지도를 선보이고, 지도를 활용해 세종시 마스코트 젊은세종 충녕 찾기 체험 행사도 운영했다. 박람회 기간 4일간 약 5000명이 세종시 부스를 찾았으며, 준비한 문화도시 홍보 물품도 모두 소진됐다. 특히 올해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세종시에서 펼쳐지는 주요 문화 사업도 집중 조명됐다. 현재 진행 중인 미디어아트 전시 '세종:새종'과 '갤러리 가는 날'을 비롯해, 10월 9일부터 열리는 한글날 특별기획전 '세종과 남준', 그리고 2027년 개최 예정인 '세종한글비엔날레' 등 세종만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연속성 있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글문화도시센터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글문화를 통해 세종을 새롭게 발견하는 경험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시민과 방문객이 일상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글을 중심으로 세종의 문화 정체성도 강화한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전국의 문화도시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고유한 문화자원을 가지고 박람회장을 찾은 가운데, 세종은 올해 한글날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기에 한글을 통해 세종의 정체성과 미래를 이야기하고자 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직 세종을 방문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세종의 다양한 문화공간과 콘텐츠를 알리고, 올가을에는 직접 세종을 찾아 문화와 한글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5 16:11이선민 기자

정재덕 이림전자 대표 동탑산업훈장…'2026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에서 열린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이 처음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부는 14일 5극 3특 국가균형성장과 지역산업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담아 대구 엑스코에서 '2026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산업단지 수출박람회'를 동시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정재덕 이림전자 대표가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이 됐다. 정 대표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온 자동차용 점화코일 핵심 부품과 소재를 국산화해 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 취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상은 대학과 산학 연계를 통해 고부가가치 수입 대체 신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노력해 온 권순탁 태성산업 대표와 한지사 관련 10건의 특허 출원 등 지속적인 기술 축적과 창의적 활동을 이어온 김강훈 쌍영반적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이운영 씨앤씨어패럴 대표와 신영수 유원메디텍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153명이 유공자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과 함께 개막한 '산업단지 수출박람회'에서는 16알까지 산단 입주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지원 행사가 이어진다. 산단 입주기업 400개사와 글로벌바이어 100개사의 일대일 수출상담·비즈니스 밋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제조업 인공지능전환(M.AX) 혁신 서밋과 오픈 이노베이션이 열려 지역 내 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김정관 산업부 장관 주재로 실시한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에서 제안된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인 산업명문가 시상이 이뤄져 정책 대상자인 근로자와 함께 산업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겠다는 약속이 이행됐다. 산업단지에서 직계가족 2대 이상이 종사하고 있는 기업 대표와 근로자에게 시상하는 산업명문가에는 박평재 경일금속 대표와 박주석 마팔하이테코 대표가 대표자상을 박지원 포스코 사원이 근로자 상을 받았다. 산업부는 산업의 날 기념식·산업단지 수출박람회와 연계해 지역별로 산업단지 위크 행사를 기획해 입주기업과 근로자·지자체·지원기관이 함께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14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산업단지에서 세미나·투자설명회 등 기업 교류행사와 각종 공연 등 문화행사를 집중 시행한다. 또 11월까지 지역축제와 연계해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을 수 있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지방이 국가 성장을 주도하는 진정한 성장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5극3특 균형성장과 M.AX의 성공적인 정착이 필수적”이라며 “지역산업 거점인 산업단지의 혁신을 위해 정부와 기업, 근로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6.09.14 15:43주문정 기자

석탄 대신 수소로 쇳물…포스코, 탈탄소 산업 생태계 구상 공개

포스코그룹이 철강 생산과 전력·수소 공급을 연결하는 탈탄소 사업 구상을 공개한다. 포스코그룹은 16~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포스코홀딩스·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가 공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룹이 제시하는 핵심 구상은 '동남권 K-GX 클러스터'다. 포항에 건설할 수소환원제철 실증설비를 중심으로 에너지와 철강 산업을 연계해 한국형 녹색전환의 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동남권 원전 전력을 활용하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청정수소 생산을 함께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을 전기로 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철강 제조에 활용하는 기반을 민관 협력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뒷받침할 기술은 포스코가 개발 중인 '하이렉스'다.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할 때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환원제철 방식이다. 포스코는 연산 30만톤 규모 포항 실증설비를 2028년 준공하고, 2030년까지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전시에서는 하이렉스 공정을 모형으로 보여준다. 기존 고로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전환기 기술과 전기로도 함께 소개해 철강 생산 방식 변화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에너지 공급과 설비 건설 분야에서는 계열사들이 추진하는 사업을 제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해상풍력·태양광 사업과 해외 사업 다각화 현황을 소개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원전, 소형모듈원전(SMR), 고온가스로 등 차세대 에너지 시설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선보인다. 철강을 사용하는 산업의 변화도 전시에 담는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로봇 등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AI), 차세대 이동수단과 전력망에 필요한 철강 제품을 소개한다. 제조 과정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과 함께 산업의 AI 전환·녹색전환에 필요한 소재를 공급하는 역할도 강조한다. 통합 전시관은 이러한 내용을 탈탄소 기술, 핵심소재, 무탄소에너지, K-GX 생태계 등 네 영역으로 나눠 구성한다. 포스코그룹은 정부 정책과 연계한 기술 개발 및 산업 간 협력을 통해 수소환원제철을 국내 제조업의 탈탄소 기반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 대응 기술과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6.09.14 10:18류은주 기자

문체부, '2026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경상남도 및 전국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 밀양강변 일원에서 '2026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김영수 문체부 차관은 오늘 밀양을 찾아 문화도시 홍보관을 둘러본 후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주민과 지자체, 기획자가 함께 지역만의 문화브랜드를 만들고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정책이다. 2019년 첫 지정 이후 현재까지 37개 도시가 지정되어 콘텐츠와 공간, 사람을 연결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고 알려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하나 된 지역(로컬), 함께 만드는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전국 문화도시의 변화와 성과를 함께 나누고, 이를 국민에게 알린다는 것이 문체부 측 설명이다. 박람회장 초입에 있는 '정책홍보관'에서는 문화도시 지정 현황과 정책의 추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주민 참여, 문화공간 활용, 지역문제 해결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가 지역에 가져온 변화를 도시별 사례로 소개한다. 정책홍보관 외관에 관람객이 직접 색을 칠하는 체험 행사와 '포토존'도 함께 운영한다. 정책홍보관을 지나면 문화도시별 홍보관이 이어진다. 각 도시 관계자가 현장에서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과 주요 사업을 직접 소개한다. 사업을 먼저 시작한 1·2차 문화도시 12곳은 특별관을 마련해 그동안 축적한 성과를 선보인다. 박람회장 곳곳에서는 지역에서 성장한 사람과 콘텐츠도 직접 만날 수 있다. 밀양강변 일대에서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트마켓과 지역콘텐츠 부스',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청년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청년 먹거리 부스'에서는 밀양 문화도시 사업의 '지역 기획자 양성 과정'을 거쳐 창업한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와 새활용 공예품 등을 공개한다. 오늘 오후 5시 2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지역 고유자원을 공연 콘텐츠로 새롭게 풀어낸 무대가 펼쳐진다. 밀양아리랑예술단 영재단은 밀양아리랑에 지게 장단과 농사 동작을 결합해 농촌의 일상과 공동체의 흥을 표현한 '아리랑동동'을 공연한다. 밀양의 옛 이름을 소재로 한 수상 불꽃 가무악극 '미리미동국', 밀양강의 고기잡이배 불빛에서 착안한 '밀양강 어화 꽃불놀이'도 밤까지 이어져, 밀양강 수상 특설무대에서 영남루를 배경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현장에서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과 관계자 등 유공자 10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2025년 문화도시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시 5곳도 격려한다.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월과 충주,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밀양과 부산 수영구, 속초는 상장과 현판을 받는다. 김영수 차관은 “문화는 지역을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 문화도시가 만들어 온 성과를 함께 나누고, 문화가 지역에 가져온 변화를 국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9.11 09:38이도원 기자

한화큐셀, 햇빛소득마을 특화 영농형 태양광 선보인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제 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부,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에너지 산업 박람회다. 한화큐셀은 에너지의 생산을 담당하는 태양광 모듈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력 제품인 일반 태양광 모듈과 함께 농가 수익의 버팀목이 될 '햇빛소득마을'에 특화된 영농형태양광 모듈이 전시된다. 한화큐셀이 선도적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도 실물로 전시할 예정이다. 한화큐셀 부스에는 미래 발전소 운영 방식 및 전력시장의 작동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한화큐셀의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 '큐허브' 애플리케이션, 가상발전소(VPP) 관제 페이지 등 AI를 활용한 발전소 운용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AI 데이터센터 증가 등, 산업 구조의 변화와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는 전력 공급 방식도 소개할 예정이다. 에너지가 필요한 기업이 발전소와 직접 계약을 맺어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전력구매계약(PPA)이 대표적이다. 한화큐셀은 RE100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통해 국내 수요 기업과 발전사업자를 발굴해 이들 간 거래를 중개하며 새로운 에너지 공급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모델인 '솔라스마트시티'를 미니어처로 구현해 방문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이 AI 데이터센터 등 산업 수요처에 도착하기까지의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후산업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한화큐셀은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일 다양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9.09 10:22김윤희 기자

KIST 학생연구원 취업 박람회서 800명 진로 모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7일 학생 연구원 진로 지원을 위한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수요 기관 및 기업은 모두 28곳이 참여했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과학AI연구센터, 국가정보원,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보증기금 등 9개가 참여했다. 기업에서는 현대자동차, 코스맥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미약품, 포스코퓨처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포항산업과학연구원, SK온, HD한국조선해양, LIG D&A, 두산로보틱스,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대한항공, 에코프로 등 16개사가 참여했다. 이외에 외국계 회사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와 램 리서치 코리아 2개사가 참여했다. 학생연구원은 KIST 외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도 참여, 외국인 학생연구원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U-링크' 프로그램 상담을 진행했다. KIST 측은 "대기줄을 포함, 이번 박람회에 대략 800명 전후가 접수,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날 오후 4시 기준 720명이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KIST는 국내 주요 대학과 함께 이공계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학연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현장 중심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연구원들은 KIST의 연구 인프라와 연구진을 기반으로 학위과정과 연구를 병행하며 국가전략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경험을 쌓고 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향후 KIST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학생연구원 진로 탐색과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7 16:57박희범 기자

폴라리스AI, 휴머노이드 앞세워 산업안전 시장 공략…피지컬 AI 실증 확대

폴라리스AI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현장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산업안전 솔루션을 공개하며 피지컬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로봇 공급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로봇 융합 모델을 검증하고 상용화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AI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6)'에 참가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유비테크(UBTECH) S2'와 현장형 AI 디바이스 '폴라리스 엣지(Polaris Edge)'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폴라리스AI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의 국내 공식 판매사다.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의 핵심은 기술 시연보다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 검증에 있다. 폴라리스AI는 제조·물류 현장에서 반복되거나 위험성이 높은 작업을 휴머노이드가 수행하는 시나리오를 통해 산업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시장에서는 유비테크 S2가 지정된 작업 구역을 이동하며 박스를 집어 옮기고, 작업을 마친 뒤 대기 위치로 복귀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중량물 운반이나 반복 작업과 같이 작업자 부담이 큰 업무를 휴머노이드가 대신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폴라리스AI는 현장형 AI 디바이스인 폴라리스 엣지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디바이스를 연계해 작업자의 위험 노출을 줄이고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피지컬 AI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적용 사례를 축적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제조, 물류, 산업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로봇 활용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현장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AI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 역량을 휴머노이드 로봇과 결합해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 유통 사업을 넘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AI·로봇 통합 솔루션 사업자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폴라리스AI는 키플링을 중심으로 한 패션&문화(F&C) 사업을 안정적인 수익 기반으로 유지하면서 AI 융합 솔루션과 피지컬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사업에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AI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폴라리스AI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떤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 실증과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피지컬 AI 사업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1:40남혁우 기자

조직문화·복리후생 박람회 '피플앤컬처 엑스포 2026' 성료

조직문화·복리후생 전문 박람회 '피플앤컬처 엑스포 202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일 D3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당초 목표치였던 조직문화·복리후생 담당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50여 개 HR테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복지몰 ▲임직원 건강검진 ▲조직문화 컨설팅 ▲오피스 솔루션 ▲법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관객들은 부스에서 서비스 체험과 견적 확인을 진행했으며, 부스에서 상담과 견적 확인은 물론 그 자리에서 곧바로 도입 계약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다수 나왔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참관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 재방문 의향은 4.35점을 기록했다. 참가 기업 만족도 역시 4.3점, 재참가 의향 4.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최사인 D3는 이번 오프라인 박람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사·총무·경리 전문 기업 검색 플랫폼 'P&C Market'을 선보여 상시 매칭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사·총무·경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플랫폼에 입점하면,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기업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기업을 손쉽게 검색하고 곧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복성현 D3 대표는 "복지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우리 회사와 구성원에게 맞는 최적의 복지를 세심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인사·총무·경리 영역까지 무대를 넓혀 HR 및 총무 담당자가 인재를 지키는 데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찾을 수 있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1 13:41백봉삼 기자

인터엑스, 울산서 제조업 AI 전환 확산…'엔터프라이즈 AX' 공개

인터엑스가 울산을 거점으로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AX) 확산에 속도를 낸다.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산업이 집적된 울산에서 축적한 제조 AX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인터엑스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6'에 참가해 제조 AX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WAVE 2026은 AI·디지털 혁신, 미래 모빌리티, 조선·방산, 첨단소재, 청정에너지 등 울산의 주력 산업과 미래 신산업을 조망하는 행사로, 약 110개 기업이 4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터엑스는 이번 행사에서 제조 현장과 기업 운영 전반을 AI 기반으로 연결하는 '엔터프라이즈 AX(Enterprise AX)' 전략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한다. 엔터프라이즈 AX는 생산 공정이나 개별 업무 단위에 AI를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제조 데이터와 기업 운영 체계를 통합하고, AI가 이를 기반으로 분석·판단·실행할 수 있도록 기업 전반의 구조를 전환하는 개념이다. 회사는 제조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조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 맞춤형 AI 모델,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등을 연계한 통합 아키텍처를 구축해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개별적으로 도입되던 AI 기술을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전시 부스는 '엔터프라이즈 AX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구성된다. 인터엑스의 핵심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사, 지역 파트너, 산업별 솔루션 및 적용 사례를 연결해 제조 AX가 다양한 산업 주체 간 협력을 통해 구현되는 과정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기술, 솔루션, 영업, 컨설팅 등 분야별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제조 AX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터엑스는 이번 전시와 함께 '다시 제조, 다시 대한민국' 캠페인도 본격 확산한다. 해당 캠페인은 AI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해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국가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행사 기간 박정윤 대표와 김재성 CBO는 산업 컨퍼런스와 포럼에 참석해 제조 AX, 자율제조, 피지컬 AI를 주제로 미래 제조업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제조업은 이제 단순한 AI 도입 단계를 넘어 기업 전체의 운영 구조를 AX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울산의 제조기업 및 산업 파트너들과 함께 검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혁신 성과를 국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WAVE 2026을 계기로 제조업 AI 전환의 저변을 넓히고, 제조 AX가 대한민국 제조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31 18:43남혁우 기자

우정사업본부,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념우표 42만장 발행

올해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기념해 여수의 상징이 담긴 기념우표 42만장이 다음 달 4일 발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한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념우표 42만 장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표는 오는 9월4일 발행된다. 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9월5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남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섬박람회장, 금오도·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념우표엔 노을빛으로 물든 여수의 풍경을 배경으로 대교와 해상케이블카, 등대, 동백꽃 등 여수를 상징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섬과 여수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섬이 지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27 18:07홍지후 기자

충남도립대, 대전서 '2026 미래이음박람회' 개최…현장형 인재양성 본격화

학생의 전공과 진로, 산업 현장의 일자리를 직접 잇는 현장 중심 산학협력 박람회가 열렸다. 충남도립대학교 앵커사업단은 학생과 기업, 대학이 함께하는 '2026년 충남도립대학교 미래이음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본 행사는 다음날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공을 만나고, 진로를 찾고, 취업으로 이어지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단순 학과 홍보를 넘어 현장 상담과 실질적인 채용 매칭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현장에는 25개 기업 부스를 비롯해 공학계열, 계약학과,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 학과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계약학과 진학에 관심 있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학생과 충남도립대 졸업예정자들은 직무 및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현장 취업 컨설팅을 받았다. 대학은 교통 중심지인 대전에서 행사를 열어 대전·세종권 고교생과 기업의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충남도립대는 기업 관계자들의 요구 역량과 현장 의견을 향후 정규 교육과정과 취업 지원 체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계약학과 중심의 맞춤형 인재양성과 현장실습, 채용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8.24 14:40진성우 기자

딥핑소스, 매장 운영 AI '사이' 핵심 기능 공개

딥핑소스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딥핑소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창업 전 단계부터 운영 단계까지 이어지는 매장 운영 AI '사이'의 핵심 기능을 공개한다. 먼저 상권분석 솔루션 '사이 카운트'는 창업을 준비 중인 특정 입지의 유동인구와 주요 고객층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동-입장-유입률로 이어지는 유입 퍼널 분석과 통행객 대비 입장객의 성별·연령대 분석을 제공하며, 시간대별 통행량과 성연령 추이를 통해 상권 변화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AI 박스 설치와 모바일 설정만으로 약 5분 만에 적용이 가능하고, 분석 결과는 엑셀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영상은 익명화 상태에서 분석·삭제되며 통계 정보만 저장돼 개인정보 문제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매장의 운영을 돕는 것은 이상 상황 알림 솔루션 '사이 케어'다. 매장을 비운 사이에도 AI가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알려준다. 냉동고 온도 이상으로 인한 상품 폐기, 행사 매대 소진으로 인한 판매 기회 손실, 매장 소등으로 인한 영업 기회 상실 등을 즉시 알림으로 전달해 점주가 지켜보지 못하는 시간대의 손실을 방지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사이 스토어-POP메이커'는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점주도 손쉽게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품 이미지를 올리고 문구와 분위기만 설정하면 1분 만에 포스터 등 매장 맞춤형 POP가 완성된다. 딥핑소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박람회 방문객 대상 POP 무료 생성 5회 혜택도 제공한다. 딥핑소스는 이 네 가지 솔루션을 창업 전 상권 확인부터 발주 판단, 매장 관리, 상품 홍보 제작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매장을 열기 전부터 운영하는 매 순간까지 예비 점주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딥핑소스는 향후 ▲데이터 기반 매대 진열 제안 및 매출 분석 ▲유사 상권 간의 발주·판매 데이터 공유 커뮤니티 ▲현장 운영 고충을 직접 해결하는 종합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막연한 감이 아닌 데이터로 창업을 준비하고, 개점 이후에도 AI와 함께 매장을 운영하는 경험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9 08:53백봉삼 기자

LG전자 커뮤니티 '라이프집', 코엑스서 '홈 디깅 페어' 개최

LG전자가 운영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이 첫 단독 박람회를 개최한다. 라이프집은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하우스 아카이브: 홈 디깅 페어(Home Digging Fair)'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집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나만의 취향을 찾는 홈 디깅 콘셉트로 기획됐다. 전시장 규모는 약 670평이다. 전시는 쉼, 창작, 관계, 수집, 탐험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조성했다. 라이프집 회원 30여 명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하는 테이블 마켓을 비롯해,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구·조명·식물·공예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전시존 곳곳에 LG 스탠바이미2 맥스, LG 엑스붐 360,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틔운 미니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450명으로 시작한 라이프집은 약 3년 만에 회원 수 11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라이프집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새로운 홈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만들어 차별화 고객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0:00진운용 기자

문체부-공진원, 한복박람회 '2026 한복상점' 개최 예고

광장시장의 한복 제작 문화 조망과 기업 상담 및 판매 등을 아우르는 한복박람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한복박람회인 '2026 한복상점'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한복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한복상점'에서는 총 149개 한복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한복을 짓는 시장'을 주제로 우리나라 대표 한복 원단 시장인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 기획관을 마련해 한복 산업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처음으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상담회를 운영해 한복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신규 거래 발굴을 지원한다. 광장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케이-컬처'의 뿌리인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찾는 대표 전통시장으로서, 120여 년 동안 우리나라 한복 제작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기획관에서는 이러한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의 역사와 한복 제작 문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원단 선택부터 금박, 자수, 바느질까지 한 벌의 한복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전시로 구현하고 광장시장에 있는 한복・직물업체 6개사의 판매 부스를 마련해 시장에서 판매하는 원단과 한복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이 지난 120년 동안 우리나라 한복 제작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온 역사와 가치를 살펴보고, 관람객들이 한복 한 벌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장인의 손길과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기업 간 거래 사업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유통사와 전문 구매자를 초청해 참가 기업과의 일대일 사업 상담을 진행하고, 유통채널 입점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상담이 실제 유통·구매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 한복 기업의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판매관에서는 국내외 133개 한복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을 비롯해 원단, 장신구, 가방과 생활소품 등 다양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업홍보관에서는 일상 속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종별 업무 특성과 활동성을 고려해 개발한 '한복근무복' 디자인을 소개한다. 교육관과 협력관에서는 전통복식 관련 5개 교육기관과 4개 기관이 추진한 한복 교육과 연구, 문화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볼 수 있다. 관람객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과거의 한복을 현재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한복상점 맵시잔치', 광장시장과 연계한 '맞춤 한복 짓기' 체험, '한복 풍류단'과 함께하는 시장 놀이 대결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한복의 멋과 문화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행사 운영 전반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의 품질, 제조 국적 등을 점검하는 '한복상점 암행어사단'을 운영해 관람객이 더욱 믿고 즐길 수 있는 행사 환경을 조성한다. '2026 한복상점'의 입장료는 5천 원이지만, 한복을 착용하거나 내일(12일)까지 사전 등록을 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한복상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복은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 자산이자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컬처'의 중요한 콘텐츠”라며 “이번 한복상점이 한복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문화축제가 되고, 한복 기업에는 국내외 유통 관계자와 만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11 08:38이도원 기자

해외부터 국내 숙박·레저까지…롯데온, '여행박람회' 연다

롯데온이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해외여행부터 국내 숙박과 레저까지 다양한 여행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여행 상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즉시할인 18%와 카드할인 5%를 제공한다. 여행지와 여행 방식에 따라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외여행 ▲국내숙박 ▲국내레저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상품을 제안한다. 해외여행 상품으로는 ▲교원투어 일본 마츠야마 ▲노랑풍선 일본 오사카 ▲하나투어 대만 ▲노랑풍선 일본 규슈 ▲노랑풍선 일본 도쿄 ▲하나투어 일본 오사카 등을 준비했다. 국내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려는 고객을 위한 숙박 상품도 마련했다. ▲오크밸리 리조트 ▲한화 설악 쏘라노 ▲소노벨 천안 ▲켄싱턴 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캠프통 아일랜드 등 주요 리조트와 호텔 등이다. 여행 일정과 선호하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숙박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을 모은 ▲W-PASS 워터파크를 포함해 ▲디오션 워터파크 ▲대구 스파밸리 ▲여주 썬밸리 워터파크 ▲홍천 오션월드 ▲캐리비안베이 ▲천안 오션어드벤처 등을 레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은 여행박람회 외에도 여행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달리기와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개 지자체 활성화를 위한 '2026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등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태래 롯데온 여행컬쳐팀장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해외여행부터 국내 숙박과 레저까지 다양한 여행 상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7.30 10:49박서린 기자

국토부, 2028년 UAM 상용화 잰걸음…1호 조종사·정비사 양성 프로젝트 가동

정부가 2028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운항조건과 안전기능을 제시하고 제1호 조종사와 정비사 양성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린 '2026년 드론·UAM 박람회'에서 UAM 초기 시범서비스를 위한 구체적인 시범운용모델을 처음 제시하고, 미래 하늘길을 책임질 제1호 조종사와 정비사 등 전문인력 양성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했다. 국토부가 제시한 시범운용모델은 기존 항공체계와 조화를 이루면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단계적 접근을 채택했다. 초기 서비스 유형과 운항조건, 기체 및 종사자 기준, 버티포트, 관제체계, 보험 등 초기 운항에 필요한 기준을 최초로 구체화했다. 국토부는 이번 모델을 바탕으로 관계기관·지방정부·산업계와 협의해 2028년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관련 제도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모델은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운항하는 관광형과 도서·산간 등 교통취약지역을 연결하는 지역연계형, 공항과 도심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공항연계형 등으로 구성한다. 초기 시범운용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운항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시범운용구역, 운항거리 50km, 조종사 탑승 필수 등의 기준은 운항조건을 단순화하고 안전관리가 용이하도록 설정했다. 국토부는 초기 운항 안전성을 검증한 후 운항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 UAM은 공역·관제 등 기존 항공체계를 활용하고 운항 경험과 안전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UAM에 적합한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조종사·정비사 자격을 갖춘 자가 해당 기체 제작사 교육·훈련을 통과한 경우 초기 운항·정비 권한 특례를 부여한다. UAM 사업자(기체운영)는 기체 1대 이상, 조종사·정비사 각 1명 이상, 자본금 7억 5000만원, 운항증명 취득을 필수요건으로 적용했다. 국토부는 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과 함께 2028년 UAM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초기 외국 전문인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UAM 최초 조종사, 정비사 양성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선발 분야는 조종과 정비 분야다. 앞으로 운영 목적에 맞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분리해 부문별 맞춤형 인력을 균형 있게 양성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글로벌 UAM 기체 제작사 전문 교육프로그램 입과 및 자격 취득 등을 지원한다. 올해 안으로 선발규모와 훈련시기 등에 대해 기체 제조사·관계기관·산업계 협의를 거쳐 세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 공개 공모절차에 착수하고, 하반기에는 선발된 인원을 기체 제조사에 파견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그동안 UAM을 둘러싼 논의가 미래 운항체계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시범운용모델과 제1호 조종사·정비사 인력 양성 프로젝트는 모두 실제 운항을 위한 기준을 구체화하면서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UAM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6.07.15 15:35주문정 기자

국산 UAM 기체 국내 첫 공개…15일 5m 상공 공중정지비행

국내 기업이 개발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기체가 15일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 INU이노베이션센터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개막에 앞서 'K-UAM 비행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쇼케이스에서는 삼보모터스그룹이 개발 중인 UAM 기체 비행을 비롯해 기체 관람, 개발기업과 참석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비행시연에서는 국내 개발 UAM 기체가 수직이륙(무선조종) 후 약 5m 상공에서 공중정지비행을 수행하며, 기체 비행제어와 모니터링, 전기추진 시스템,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이어 개발기업이 기체와 개발 현황을 직접 소개하고, 참석자들은 기체를 가까이에서 둘러보며 개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비행시연 시작 전에 기체 앞에서 국토부 장관과 인천시장이 국내 UAM 산업의 의미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산업계·학계·공공기관 관계자와 대학생, 국토부 청년인턴, 일반시민 등과 함께 UAM 비행시연을 참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준비해 온 K-UAM의 현재를 국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미국·영국 등 주요국가에서는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UAM 기체 개발과 상용화 준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도 미래 UAM 산업에 도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K-UAM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그동안 버티포트, 운항체계, 교통관리시스템, 통신·관제, 실증·제도 마련 등 K-UAM 상용화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민간에서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기체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2028년 UAM 상용화 목표 아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순한 운항부터 복잡한 운항까지 단계별 철저한 검증을 하며 이끌어 가겠다”며 “우리 기업의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첫걸음이 머지않은 미래에 국민 일상을 바꾸는 교통수단으로 발전하고, 비행 시연에 참석하는 학생과 청소년 중에서 미래 UAM 전문가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14 14:28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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