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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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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제도개편 대응 비대위에 한국노총 · 화학노련도 참여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산하 산별노조인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화학노련)이 비대위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양측은 지난달 면담을 통해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이 고용불안과 산업 기반 및 보건안보를 훼손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한국노총과 화학노련의 비대위 합류는 산업계와 노동계 양측 모두 약가인하 정책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고, 공동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2026.02.04 10:50조민규 기자

"무늬만 바이오하자드는 싫었다" 조이시티가 선택한 4X 전략의 해답

"4X 전략 게임의 핵심은 생존입니다. 원작의 탄탄한 세계관을 충실히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늬만 바이오하자드가 아닌, 원작의 감성과 긴장감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데 주력했습니다." 계동균 조이시티 개발 총괄 PD는 신작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 원작 지식재산권(IP)의 정통성과 모바일 전략 장르의 대중성 사이에서 고심한 끝에 나온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장르적 결합에 그치지 않고, 전략 요소 사이사이에 별도 모드를 배치해 원작 특유의 '서바이벌 호러'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지난 1996년 발매된 원작 시리즈를 본격적인 4X 전략 게임으로 개발한 첫 사례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출시 이후 미국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일본 및 유럽 주요국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4X 전략이란 탐험(Explore), 확장(Expand), 개발(Exploit), 섬멸(Exterminate)의 핵심요소를 활용한 장르로, 이용자가 자원을 수집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세력을 확장해 나가는 고도의 전략성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영토 점령과 연맹 간의 대규모 전쟁이 핵심 재미 요소로 꼽힌다. 계 PD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조이시티, 캡콤, 애니플렉스 간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조이시티는 모바일 전략 게임 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개발을 맡았다"며 "애니플렉스 및 캡콤과는 매주 1~2번 씩 장시간의 화상 회의를 거치면서 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이시티에서 개발 계획을 공유하면 캡콤에서 방향성에 대해 피드백을 줬다"며 "여기에 애니플렉스의 적절한 조율이 더해지면서 기본 문법은 유지하되 충분히 '바이오하자드'다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작 개발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는 '원작 세계관의 충실한 구현'을 꼽았다. 이를 위해 계 PD는 모든 개발 팀원에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구입해주고 직접 플레이하도록 독려했다. 제작진 스스로가 원작의 팬이 돼 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였다. 아울러 계 PD는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개발팀이 직접 모든 요소를 꼼꼼하게 감수하는 과정도 거쳤다"며 "감수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공을 많이 들여 원작의 디테일을 충실히 담아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 그는 "이미 출시된 글로벌 지역에서 게임 곳곳에 숨겨진 원작 요소를 발견하고 감동하는 모습에서 개발팀 역시 큰 응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계 PD는 게임의 현 위치를 "원작의 향수와 새로운 전략적 재미가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거점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원작의 '세이브 포인트'와 '저택'이었다"며 "두 요소가 상징적이며 안전한 공간으로써 4X 게임의 거점과 닮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점인 저택 로비에 타자기, 상자, 퍼즐 요소 등 원작의 디테일을 꼼꼼하게 담았다"며 "원작 팬에게는 낯선 4X 게임이겠지만, 이 거점의 저택 안에서는 세이브 포인트에서 느꼈던 안도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박준승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글로벌 흥행 원동력으로 '강력한 IP의 힘'과 '치밀한 프리브랜딩 전략'을 꼽았다. 박 본부장은 "전략 장르에서는 이례적으로 런칭 전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애니플렉스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하시모토 신지 총괄 프로듀서의 영향력과 브랜드 효과를 활용한 프리브랜딩 전략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한국과 대만 시장 공략을 위한 '선출시 후확장'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본부장은 "눈높이가 높은 한국·대만 이용자를 위해 글로벌 1차 출시를 통해 서버 안정성과 내실을 먼저 다졌다"며 "국내 출시 시점에는 최대 레벨 상향과 신규 캐릭터 라인업 추가 등 충분한 즐길 거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계 PD는 향후 목표에 대해 "모바일 전략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과금이 필수 요소가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바이오하자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오는 5일 한국과 대만 정식 출시를 앞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조이시티에게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박 본부장은 "일본의 전통 콘솔 IP를 한국 개발사가 모바일로 성공시킨 첫 번째 사례로 남고 싶다"며 "조이시티의 오랜 목표인 '한국 1위 4X 전략 게임'의 탄생을 이번 프로젝트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4 10:14진성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작년 매출 전년比 143% 상승 6514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43% 상승한 6513억6800만원이라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누적 영업손실은 1235억200만원으로, 전년의 1384억3100만원보다 손실 폭이 다소 축소됐다. 또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한 1841억8600만원이며,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매출 상승은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자체 백신 및 사노피 유통 제품군의 판매 호조 영향이다. 관련해 IDT는 인수 1년 만에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IDT의 작년 매출은 46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99억 원을 달성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규모 임상, 연구개발(R&D), 생산 설비 투자가 지속되면서도 연간 기준 적자 규모를 줄이며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중남미와 동남아 지역에서의 수출 물량이 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도 범미보건기구(PAHO)를 통한 공급으로 글로벌 수출 비중이 증가했다.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지자체별 예방접종 사업의 확대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가 추진 중이다. 국내에 유통 중인 사노피 제품군 관련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출시한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는 가을·겨울철 RSV 유행 기간에 맞춰 '완판' 성적을 기록했다. 6가 혼합백신 헥사심과 Tdap 백신 아다셀도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달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 입주를 마쳤다. 회사는 이곳에서 연구개발부터 상업화 준비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은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안동 L하우스 증축에 맞춰 글로벌 허가 및 상업 생산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게이츠재단 산하 Gates MRI로부터 도입한 'RSV 예방용 단일클론 항체(RSM01)'는 글로벌 독점 공급 권리를 획득했다. MSD와 협력 중인 에볼라 백신은 국제기구 CEPI의 지원으로 개발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회사는 범용 코로나 백신,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조류독감 백신 등 차세대 포트폴리오의 임상 진입 및 IND 신청이 연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올해도 IDT 중심의 글로벌 CDMO 사업 성장을 고도화하는 한편, 송도 R&PD 센터를 거점으로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03 16:43김양균 기자

뇌 질환 진단, 침 한 방울이면 끝…정확도 최대 98%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소량 타액(침)만으로 간질, 파킨슨병, 조현병과 같은 주요 신경계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에는 박성규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연구팀과 정호상 고려대학교 교수팀 및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참여했다. 연구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IF=26.8)에 지난달 24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존 혈액·뇌척수액 기반 고가·고위험 검사 방식 대신에 단순한 타액(침)을 이용해 단백질 구조 변화를 직접 탐지하는 '갈바닉 분자포집GME)-SERS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구리산화물-금(Au-CuO) 기반 나노 구조체 위에 단백질이 포집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형성되는 플라즈모닉 '핫스폿'을 활용했다. 플라즈모닉 핫스폿은 금속 나노구조 표면에서 레이저 조사 시 자유전자 진동이 강하게 유도되면서 전기장이 극도로 집중되고, 이로 인해 분자 라만 신호를 수백만 배 이상 증폭시키는 고전기장 집중 영역을 말한다. 박성규 책임연구원은 "매우 약한 생체 분자의 라만 신호를 최대 10억 배 이상 증폭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이 방법을 이용하면 기존 진단 기술로 측정이 어려웠던 단백질의 섬유화 여부(모노머 vs. 피브릴)를 고감도로 구별하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성빈센트병원과 협력해 간질, 조현병, 파킨슨병 환자 총 44명과 건강대조군 23명의 타액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 플랫폼이 90% 이상, 최대 98%에 이르는 정확도로 질환을 분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박 책임은 "특히 전체 단백질 농도가 아닌, '단백질 구조 변화'라는 근본적 병리 지표를 기반으로 신경계 질환 차이를 판별할 수 있는 건 세계적으로도 드문 성과"라고 자평했다. 박 책임은 또 “고가 PET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 없이 간편한 타액 분석만으로 뇌 질환 상태를 파악하는 시대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정호상 고려대학교 교수는 “비침습·저비용이라는 점에서 병원 외래는 물론, 가정용 진단 기기까지 확장될 수 있는 기술적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팀은 향후 기술 상용화를 위해 휴대형 라만 센서 기반 현장형 진단 장치 개발과 의료·생명과학 기업으로 기술이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는 한국재료연구원 기본사업 및 NST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2026.02.02 22:25박희범 기자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TGS 2026 참가 마무리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타이베이 게임쇼 2026'(이하 TGS 2026) 참가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2월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애니플렉스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현지 이용자는 원작 '바이오하자드' 세계관을 모바일 전략 장르로 충실히 재해석한 점에 높은 점수를 줬으며, 대만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가 부스를 방문해 방송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관심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이시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얻은 현지 이용자 피드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만 및 아시아 시장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한국을 포함한 정식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장은 "전략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열정적인 대만 게이머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타이베이 게임쇼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전역에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2.02 14:45진성우 기자

조이시티 중장기 성장 기대...신한투자증권 "성장세 주목해야"

조이시티가 신작 서바이벌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하 SLG)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흥행 성과로 주가 저점을 형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리스타일 풋볼2'와 '프로젝트 임진' 등 후속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신한투자증권 리포트를 보면 조이시티가 기존 서비스작 성과와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에 기대를 높였다. 조이시티는 지난해 11월 18일 글로벌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서비스로 주목을 받은 상태다. 이 게임은 출시 초기 일매출 3~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까지도 1억5천만원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신작 게임은 일본 애니플렉스와의 공동 퍼블리싱을 통해 마케팅비 부담은 낮춰 긍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 회사의 마케팅비는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약 20억원 증가에 그치는 등 효율 중심 운영이 돋보였다고 평가받았다. 조이시티는 '바이오하자드' 외에도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오는 5~6월 월드컵 시즌에 맞춰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팀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 판매량을 30만장으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다만 패키지 판매 중심의 사업 구조로 영업이익률이 50% 수준에 달하는 만큼, 실제 판매량이 추정치를 웃돌 경우 조이시티의 실적이 크게 상향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프로젝트 임진은 '임진록', '거상' 등을 개발한 김태곤 디렉터의 신작 전쟁 MMORPG로, 3분기 출시가 예상되며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신한투자증권은 조이시티의 2026년 매출액을 1천703억원, 영업이익을 26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21.5%, 421% 상승한 수치다. 새해 추정 실적 기준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7배 수준으로, 업종 내에서도 상당히 저평가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 다음달 5일 한국과 대만에 출시되면 높은 이용자 객단가를 기반으로 평균 일매출이 1억원에서 1억5천만원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작 '건십배틀' 분기 평균 최대 일매출인 2억1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어 "매출 우상향이 가능한 SLG 장르 특성과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지금은 조이시티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6.01.30 15:53진성우 기자

"장내 미생물 검사 추진”...CJ바이오사이언스, 선메디컬센터 '맞손'

CJ바이오사이언스가 의료법인 영훈의료재단 선메디컬센터와 지난 29일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 '것 인사이드(GUT INSIDE)'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의 사업 및 운영 전반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한 진단·치료·건강관리 전반의 헬스케어 솔루션 검토 및 공동 기획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연구 및 검증 목적의 자료 활용을 포함해, 상호 합의한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과 솔루션 개발 역량, 관련 운영 지원을 제공한다. 선메디컬센터는 임상 현장에서의 검사 서비스 운영과 연구·검증 수행, 관련 자료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두 기관은 협력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범위와 추진 방식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것 인사이드'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다. 대변 속 장내 미생물 DNA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로 분석해 장 건강지수(Gut Microbiome Index·GMI), 장 유형, 미생물 다양성 등 주요 지표를 제공한다. 건강군·질병군 데이터 기반 AI 분석을 통해 장내 환경과 관련된 정보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메디컬센터 관계자는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임상에 적용해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검토할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환자 관리와 연구·검증 측면에서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장내 미생물 검사 기술을 의료 현장과 연계해 실제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라며 “임상 환경에서의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6.01.30 15:36김양균 기자

박찬흠 한림대 교수, 우주청 표창 받아

박찬흠 한림대 미세생리시스템연구소장(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우주항공청으로부터 차세대중형위성 3호 개발 기여자 유공 분야 표창을 수여받았다. 박 교수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에 탑재된 '바이오캐비넷' 개발 등 인공위성 탑재체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가 개발한 '바이오캐비넷'은 무게 55㎏, 크기 790×590×249㎜로 바이오 3D 프린터와 줄기세포 분화 배양기를 포함한 첨단 바이오 연구 탑재체다. 지구에서는 질환 발생 시 즉시 치료가 가능하지만, 우주에서는 신속한 진료와 치료제를 찾기 어렵고 지구 귀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바이오캐비넷은 우주 공간에서 생체조직을 신속히 제작하고 줄기세포의 분화를 확인하는 '우주 의료 기술' 실증이 목표다. 바이오캐비넷은 우주 환경에서 자동으로 인간의 인공 심장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난해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박찬흠 교수는 “우주 환경에서의 연구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연구팀과의 협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우주 의생명공학 분야 연구에 매진해 미래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30 13:48김양균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 유럽 출시 가능해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SB15(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유럽 판매를 위해 오리지널 의약품 회사와 합의했다. 회사는 리제네론, 바이엘 등과 미국 및 캐나다를 제외한 지역에서 40mg/mL 제형에 대한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달 영국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유럽, 우리나라와 북미를 제외한 기타 국가에서 출시할 수 있게 됐다. SB15의 원본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 질환 치료제다. SB15는 지난 2024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우리나라에는 같은 해 5월 출시됐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커머셜본부장은 “이번 합의는 안과 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 및 세계 시장에서 해당 바이오의약품의 공급 확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1.30 10:27김양균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난해 매출 1조 6720억원…영업이익 3759억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매출액 1조6720억원, 영업이익 375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조 6천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천7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전년대비 매출이 1천343억원 증가(+9%)했고 영업이익은 595억원 감소(-14%)했으나, 일회성 수익인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을 제외한 제품 판매 성과는 전년대비 매출이 28%, 영업이익이 101% 늘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비해 대부분 감소했는데, 매출액은 2.6% 감소한 4293억원(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 영업이익은 77.4% 감소한 292억원(전년 동기대비 59.6% 감소), 당기순이익은 22.7% 감소한 940억원(전년 동기대비 30.5% 증가)으로 나타났다. 마일스톤을 제외한 제품 판매 성과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3%, 영업이익이 14% 늘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바이오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이번 첫 실적발표를 통해 2개월 간의 연결 실적으로 매출 2천517억원, 영업손실 636억원을 공시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기업 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조정 및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2개월분 실적에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실제 현금 흐름과는 무관한 사항으로,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주회사 체제의 사업 구조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신규 제품의 판매 향상으로 지난해 마일스톤을 제외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두 배로 확대됐다. 미국에서는 현지 마케팅 파트너사와의 협업과 사보험사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 공급 채널 확보의 투 트랙(two-track) 전략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에 스텔라라와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새롭게 출시했으며, 이중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파트너십과 더불어 대형 PBM이 자사 브랜드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자체 상표'(PL, Private Label) 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조기에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다.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에서도 파트너사 협업과 직접 판매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제품을 출시(SB4, 엔브렐 바이오시밀러)한 이후 10년 만에 판매 제품 수를 총 10개로 늘렸으며, 그중 4개의 제품을(솔리리스‧프롤리아‧엑스지바‧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현지 영업망을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올해 자회사들의 주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지주회사 체제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대비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을 1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특허 만료를 앞둔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7종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20종으로 확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통해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의 신약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신약 후보물질(SBE303)의 글로벌 임상 1상 개시에 이어, 매년 1개 이상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단계 진입을 목표로 신약 개발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신설된 에피스넥스랩은 확장성이 큰 요소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의 기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바이오텍 모델의 기업으로서, 현재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의 장기 투여가능한 약물 전달기술 개발 등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6.01.27 09:52조민규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홍콩 및 싱가포르서 해외 NDR 진행

에이비엘바이오는 2월2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NDR(Non-Deal Roadshow)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NDR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대하고 해외 자금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계기로 에이비엘바이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해외 기관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사의 이중항체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그리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이 적용된 BBB(Blood-Brain Barrier)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와 4-1BB 기반 면역항암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를 활용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그랩바디-B는 IGF1R(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를 표적해 약물의 전달 효율을 높여주는 플랫폼 기술로,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GSK와 일라이 릴리에 기술 이전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랩바디-B가 적용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SAR446159)도 2022년 사노피에 기술 이전됐으며, 현재 미국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사노피가 후속 임상을 준비 중이다. 그랩바디-T는 인체의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4-1BB와 암세포에 발현된 특정 항원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를 개발하는데 사용된다. 그랩바디-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으로는 ABL111(givastomig), ABL503(ragistomig), ABL103 등이 있으며, 그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ABL111(givastomig)은 PD-1 억제제 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병용요법에 대한 위암 환자 대상 임상 1b상에서 고무적인 항암 효능과 안전성을 보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첫번째 이중항체인 ABL001(tovecimig)는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담도암 2차 치료제로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다. ABL001(tovecimig)은 임상 2/3상에서 기존 담도암 2차 표준 치료요법인 폴폭스(FOLFOX) 대비 높은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였으며, 올해 상반기 무진행 생존율(PFS), 전체 생존율(OS) 등 핵심 지표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ADC, 듀얼 페이로드(Dual Payload) ADC 등 기존 단일항체 ADC를 넘어설 차세대 ADC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지난 1월 진행한 미국 NDR에 이어, 이번에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도 NDR을 진행하게 됐다. 미국 NDR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해외 자금 유입이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투자자는 물론 해외 투자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0:43조민규 기자

퍼스트바이오, 317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 완료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퍼스트바이오)는 317억원 규모의 시리즈 D(Series D)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당초 계획했던 투자 규모를 초과해 마감됐으며, 이로써 퍼스트바이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천80억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기존 주요 투자자와 신규 재무적 투자자, 전략적 파트너는 물론 기업공개(IPO) 주관사까지 참여하면서 퍼스트바이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존 주요 투자자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구름인베스트먼트-더블캐피탈 조합이 투자를 주도했으며,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옵션 계약 파트너인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했다. 여기에 IPO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까지 가세해 상장 준비 단계에 진입했음을 공식화했다. 기존투자사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안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구름인베스트먼트-더블캐피탈 조합 ▲데일리파트너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미래에셋투자증권 ▲CKD창업투자 ▲안다자산운용 ▲우리투자증권 ▲원티드랩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이 신규투자사로 참여했다. 퍼스트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및 면역항암제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구축한 AI 기반 신약 발굴 플랫폼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과 성공 가능성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HPK1 저해제인 FB849는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퍼스트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와 달리 T세포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역세포를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차별화된 기전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와 사업 잠재력을 바탕으로 퍼스트바이오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디앤디파마텍, 마이클 J. 폭스 재단(MJFF), MSD 등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퍼스트바이오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HPK1 저해제 임상 속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c-Abl, LRRK2 저해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진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시에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글로벌 사업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요 금융기관과 전략적 파트너들이 신규 및 후속 투자를 결정한 것은 퍼스트바이오의 경쟁력과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빠른 시일 내 파트너링 성과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IPO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스트바이오는 2016년 설립되어 퇴행성 뇌질환, 면역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면역항암제 'FB849'는 2023년 미국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임상 1/2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병용투여 임상시험을 위해 MSD로부터 PD-1 항체 '키트루다'의 무상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FB-101'은 c-Abl 저해제로, 미국에서 임상 1상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을 완료했다.

2026.01.26 10:41조민규 기자

아토피 치료 가능성 모색하는 세포치료 임상연구 진행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2026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열고,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실시계획 총 7건을 심의했다. 이 중 1건은 적합, 5건은 부적합 의결했고, 1건은 심의위원회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적합 의결된 안건은 중등도 이상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반복 투여하는 고위험(배아 및 역분화줄기세포, 동물 유래세포, 다른 사람 유래 배양세포, 유전자를 이용하는 연구 등) 세포치료 임상연구이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 주변에서 회복에 필요한 신호물질을 분비해 염증을 완화하고 조직 재생을 돕는 골수·지방·제대혈 등에서 유래한 성체 세포이다. 아토피피부염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아뿐 아니라 성인에서도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특히 중등도–중증 환자의 경우 수면장애, 일상생활 제한, 정신건강 악화 등 복합적인 부담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치료제로서 생물학적 제제와 경구 표적치료제가 도입됐으나, 여전히 상당수 환자에서 충분한 피부 개선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이상반응으로 인해 치료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총 5개 부위(양쪽 상완, 양쪽 허벅지, 복부)에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3회 반복 투여해, 염증반응 조절을 통한 임상 증상 개선 여부 평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기존 약물치료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이상반응으로 치료에 한계를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선택지를 확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과제는 고위험 임상연구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신속·병합 검토(재생의료기관 요청하에 고위험 임상연구계획에 대해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검토를 동시에 진행하는 제도)를 진행 중이며, 절차에 따라 재생의료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승인 통보를 받은 후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김우기 사무국장은 “사무국은 연구 및 치료계획 수립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전상담을 운영하고 있어, 관련 기관과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1.23 16:19조민규 기자

보산진, 바이오 인재 확보 투트랙 R&D 지원 시동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양성(R&D) 사업'과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R&D) 사업'의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보산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양성·확보 가능한 AI·빅데이터 기반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해외에서 연구를 이끈 경험을 다수 보유한 최고급 글로벌 연구인재 등을 각각 전략적으로 유치·활용하는 이원화된 인재 확보 R&D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 사업 모두 기업과 병원 주도의 연구개발 과제 수행과 인재 활용을 직접 연계가 목표다. 두 사업은 모두 자유공모형으로 추진된다. 세부 신청 요건, 평가 기준, 지원 내용 등이 기재된 사업별 제안요청서(RFP)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양성은 오는 30일까지,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는 다음 달 2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우선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양성(R&D) 사업'은 AI·빅데이터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연구개발 현장에 채용·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합인재 1명당 1억5천만 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과제 당 최대 7억5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업에 AI·바이오 융합 연구 역량을 내재화하고, 특허 출원·등록이나 실증·상용화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또 '최고급 해외 인재 유치(R&D) 사업'은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 및 연구중심병원이 글로벌 석학급 연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프로젝트 운영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제당 연간 6억 원 이내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총연구비의 60% 이상을 유치 후보 연구자의 인건비로 집행해야 한다. 해당 인재는 해외에 체류하면서 연구소장, 정부·산업계 연구 책임자, CTO급 경력을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연구자로, 글로벌 사업화 및 상용화 성과 창출이 목표다. 두 사업 모두 특허, 후보물질 발굴,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글로벌 공동연구 수주 등 기술·사업화 성과와 함께 고용유지율, 연구인력 활용 만족도 등 고용·사회적 성과 달성이 요구된다. 연구 종료 이후에도 인재가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장기 활용계획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보산진 관계자는 “두 사업은 국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융합형 핵심 인재와 세계적 수준의 연구 리더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R&D 정책”이라며 “연구개발 성과 창출과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견인할 인재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3 09:50김양균 기자

K-제약바이오, 올해 글로벌 전략 위해 산업계 한자리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28일 오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2026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방향과 K-BIO의 기회' 세미나를 연다. 협회는 세미나에서 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주요 방향과 변화 방향을 점검하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준비해야 할 전략적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핵심 이슈를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와 산업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키움증권 허혜민 팀장이 '2026년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전망'을 중심으로, 향후 주목해야 할 주요 산업 트렌드와 정책·규제 변화, 국내 기업의 사업 전략 수립 시 고려 사항 등을 제시한다. 이어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 조영국 대표가 'JPMHC 2026을 통해 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트렌드'를 중심으로,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와 글로벌 투자·협력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이 JPMHC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KIMCo 허경화 대표를 좌장으로 조영국 대표를 비롯해 LG화학 원종헌 부문담당,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 등이 패널토론에 나선다. 협회 관계자는 ”세미나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주요 흐름과 투자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1.22 11:11김양균 기자

HK이노엔, GLP-1 비만치료제 'IN-B00009' 임상 3상 시동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 20일자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치료제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 대상자 모집을 마쳤다. 회사는 40주간의 투약을 연내 완료하고 허가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N-B00009'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같은 해 9월 첫 대상자 등록을 시작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총 313명을 모집했다. 이번 임상 3상은 강북삼성병원을 포함한 총 24개 의료기관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국내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IN-B00009나 위약을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평가지표는 기저치 대비 40주 시점의 체중 변화율과 체중 감소율 5% 이상인 시험 대상자 비율이다. IN-B00009는 2024년 글로벌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에서 도입한 물질이다. HK이노엔은 국내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확보해 비만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관련해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에서 진행한 비만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는 위약 대비 에크노글루타이드의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IN-B00009가 국내 비만치료제의 새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22 10:56김양균 기자

한올바이오파마, 작년 매출 전년比 12%↑ '1552억원'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2% 상승한 1천552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제약 및 신약 부문에서 외형 성장과 연구개발(R&D) 성과를 달성,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았다고 자평했다. 우선 제약 부문에서 핵심 품목들의 영업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천338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3년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해왔다. 경쟁력이 있는 영역을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해 온 것. 매출 신장은 바로 이 전략에 따른 것이란 것. 실제 회사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영업 매출을 기록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지난 2023년 125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에도 연 매출 238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올해 제품 매출은 300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탈모치료제 제품군도 특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헤어그로는 피나스테리드 1mg 제네릭 처방·조제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확보했다.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도 전립선암 시장에서 안착한 상태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은 중증근무력증(MG) 임상시험 제3상에서 그레이브스병(GD) 임상2상 6개월 유지효과 데이터를 통해 병 근원의 치료 가능성을 입증했다. 차세대 FcRn 물질인 아이메로프루바트는 총 6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이나 등록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올해 3개 제품에서 5개의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TED) 두 개의 임상 3상 결과, 아이메로프루바트의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등록임상 탑라인 데이터, 피부 홍반성 루푸스(CLE) PoC 임상 초기 결과가 도출될 계획이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탄파너셉트의 VELOS-4 임상 3상 탑라인 결과도 발표가 예정돼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HL192 역시 연내 다음 임상 단계 진입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정승원 대표는 “2025년은 의약품 부문의 안정 성장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이 함께 축적된 해였다”라며 “2026년은 바토클리맙과 아이메로프루바트, 탄파너셉트 등 3개 핵심 자산에서만 총 5개의 글로벌 임상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0:37김양균 기자

삼성바이오, 작년 매출 4조5570억원…전년비 30%↑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매출이 4조5천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는 2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매출 4조5570억원, 영업이익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공장 램프업(Ramp-up)과 1~3공장의 안정적 풀가동, 긍정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은 1조599억원, 영업이익은 7478억원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1조285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 이상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2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36억원 증가했다. 회사 측은 1~4공장 풀가동 지속에 따라 제품 생산량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조원 규모 이상의 계약을 3건 체결하는 등 연간 수주액 6조원을 돌파했고,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위탁생산(CMO) 107건, 위탁개발(CDO) 164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도 212억 달러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는 자산 11조607억원, 자본 7조4511억원, 부채 3조6096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48.4%, 차입금 비율은 12.3%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는 2026년에도 순수 CDMO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2026년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15~20% 성장으로 제시했다. 해당 전망치에는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미국 록빌(Rockville) 공장 인수,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론칭, 5공장 준공 등 주요 투자를 계획대로 추진하며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또 미래 성장을 위한 구조적 전환과 전략적 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했다. 먼저 인적 분할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CDMO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잠재적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순수 CDMO' 체제 전환을 명확히 해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생산능력 확장 측면에서는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본격 가동했으며, 2공장에 1000리터 규모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하며 송도 내 총 생산능력 (1~5공장)을 78만5000리터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미국 록빌 공장(6만리터)을 합산하면 글로벌 총 생산능력은 84만5000리터로 확대될 전망이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차세대 모달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 송도에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하고, 2034년까지 약 7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또 '삼성 오가노이드'를 론칭해 CDMO를 넘어 위탁연구(CRO) 영역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과의 협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글로벌 거점 확대 측면에서는 미국 록빌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미국 내 첫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의 실질적 토대를 구축했다. 해당 시설은 임상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다양한 항체의약품 생산 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도쿄에 영업사무소를 개소해 일본 및 아시아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시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2026.01.21 16:59조민규 기자

8개 유전자 한 방에 조립…바이오파운드리 플랫폼 활용 기대

80%이상 성공률로 한 번에 최대 8개까지 유전자를 동시 조립하는 자동화 기술이 개발됐다. 향후 바이오파운드리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대두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합성생물학연구센터 이대희 박사 연구팀(제1저자 성민준 연구원)이 여러 유전자를 한 번에 빠르고 정확하게 조립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조립 플랫폼 '이피모듈러(EffiModular)'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생물을 이용해 의약품이나 친환경 소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유전자가 서로 균형을 이루며 작동하도록 설계하는 과정이 필수다. 그러나 필요한 유전자를 하나씩 조립하고 일일이 시험해야 하기 때문에 동시조립이 쉽지 않고, 성공률도 낮았다. 이대희 박사는 "이 플랫폼은 커넥터를 활용해 여러 유전자를 마치 레고 블록처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단 한 번의 실험으로 최대 8개 유전자를 동시에 조립하면서도 8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항산화 물질이자 기능성 식품 원료로 널리 알려진 베타카로틴(β-carotene) 생산 과정을 모델로 유전자 조합을 다양하게 바꿔보며 실험을 진행했다. 이 결과 단 3일 만에 베타카로틴을 만드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 효모 균주 120가지 버전을 만들어 냈다. 통상 120가지 균주를 만드는데는 수개월이 걸린다. 연구팀은 또 이렇게 만든 120종의 균주에서 베타카로틴 생산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특정 유전자(crtI) 작동 정도가 전체 생산량을 크게 좌우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다른 유전자들이 충분히 활성화돼 있더라도 특정 유전자(crtI) 발현이 약할 경우 전체 생산량이 크게 제한된다는 것. 이대희 박사는 “이 기술은 바이오파운드리 환경에서 고속·대량 실험을 가능하게 한다”며, “향후 인공지능 기반 설계 기술과 결합할 경우 차세대 바이오 연구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합성생물학 및 바이오공학 분야 국제학술지(Trends in Biotechnology, IF 14.9, JCR 1.4%)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6.01.21 15:31박희범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COO 직책 신설…삼성바이오·한미 출신 영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직책 신설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미약품 출신 인력들을 잇달아 영입하며 통합 경영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우선 회사는 전사 밸류체인을 통합 관리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을 신설하고, 박진선 마케팅&사업 개발 본부장을 선임했다. 박 본부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해외사업개발실장, BD 본부장, 마케팅&사업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자체 개발 백신 등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준비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또 이상윤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술지원센터장도 L HOUSE 공장장 겸 Bio연구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 공장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서 대규모 상업 생산 및 기술 이전을 주도했다. 앞으로 L HOUSE 운영과 Bio연구본부를 연계해 초기 연구 단계부터 글로벌 공급을 고려한 제조 공정을 설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이범한 전 한미약품 QA그룹장도 QE 실장으로 배치했다. 이범한 QE 실장은 20년 이상 품질 보증(QA) 업무를 수행해 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규제기관에서의 제품 승인을 이끈 인물. 앞으로 글로벌 품질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사에 대해 “백신 개발과 상업 생산, 글로벌 협력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작동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사노피와 21가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 제3상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개발 사업을 뒷받침할 운영 최적화로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2026.01.21 10:26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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