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바이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병원‧기업‧공공 CDMO 한 플랫폼돼야 지역 바이오 산다"

이재명 정부가 해결해야 할 여러 현안 중에서도 지역 소멸 및 경제 활성화는 그 시급성을 고려할 때 빠른 해법이 요구된다. 지디넷코리아는 바이오헬스가 위의 난제를 해결할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에 국내 여러 바이오 특화 지역 가운데에서도 전라남도 사례를 통해 왜 국가 차원의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이 확대되어야 하는지 알아본다. “병원‧기업‧공공 CDMO가 한 플랫폼이 되어야 지역 바이오 산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의 말이다. 윤 원장은 지난 23일 전남 화순에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주관해 열린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순회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과 전남지역 바이오기업, 전남바이오진흥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바이오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규제·인프라 한계에 대한 문제의식이 공통으로 나왔다. 참석자들은 임상–GMP–인허가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의 체계화, 병원–기업 공동연구 및 임상 연계 강화, 백신·면역치료 분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 고도화가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남 지역 기업들은 간담회가 현장 요구를 최우선에 두고 지역 병원–기업–공공 인프라 간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제도 개선, 연구개발, 인력·투자가 실제 진행될 시 전남도 바이오 생태계의 실행력이 높아져 기업의 사업화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호열 원장은 “화순(jBF), 오송(KBIOHealth), 대구(K-MEDI hub) 등 이미 구축된 공공 CDMO 인프라를 국가 R&D와 전주기로 연계해 임상시료 제조–공정개발–품질시험(QC/QA)까지 한 번에 지원해야 중소·벤처의 초기 제조·규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며 “공공 CDMO를 정부 R&D의 공동수행기관으로 인정하고, 관련 비용의 R&D 계상 근거를 정비해 현장 활용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병원‧기업‧공공 CDMO가 하나의 실행 플랫폼으로 작동해야 한다”라며 “그래야만 기술사업화 속도,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성, 지역 상생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5.09.26 13:51김양균 기자

전남바이오진흥원, 인공지능주간서 지역 바이오헬스 역량 선보인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2025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에서 지역 바이오헬스 역량을 홍보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5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바이오헬스를 비롯해 초거대언어모델(LLM)·생성형 AI·AI 반도체 등 여러 분야의 혁신 기업과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전남바이오진흥원과 전남 지역 바이오 관련 기업은 AI페스타에 공동 참가해, 바이오 헬스케어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기술·성과 전시와 기업 홍보관을 통해 지역 주도 바이오산업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홍보 부스에서는 진흥원과 참가 기업의 핵심 기술 및 산업 지원 서비스가 전시된다. 진흥원은 행사 동안 국내외 투자자와 연구기관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과 협력 네트워킹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미나와 컨퍼런스 참석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AI 신기술과 바이오헬스케어 융합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와 협업 프로젝트 발굴 등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할 방침이다. 윤호열 원장은 “AI는 이제 바이오산업 혁신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도약과 비전을 국내외 주요 기관에 전파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26 10:03김양균 기자

복지부‧보산진, 25일 'K-BIC STAR DAY & 벤처카페'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5일 서울 중구 보산진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K-BIC STAR DAY 및 벤처 카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스타트업 ▲펄스인마이어스 ▲바이오소닉스 ▲니오테스바이오 ▲에이비스 ▲제닉스큐어 ▲휴켐바이오 ▲메디아이오티 ▲도터 등 8개사가 기업 기술 설명회 및 투자자와의 일대일 밋업을 진행했다. 이날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또 관심 투자자의 사전 신청을 받아 일대일 투자 면담도 진행됐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이 사업간 연계 등 여러 경로로 벤처 카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벤처 카페가 바이오헬스 창업기업, 투자기관, 전문가 간의 활발한 소통 및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25 16:11김양균 기자

미래양자융합포럼 QWC2025 와보니…"국제화· 생태계 활성화가 곧 사업 기회"

미래양자융합포럼(김재완 공동의장)은 오는 20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리는 퀀텀 월드 콩그레스(QWC 2025)에 대전테크노파크 및 3개 기업과 사절단 형태로 참가, 해외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이 사절단을 파견한 이유는 관련 국내 기업 및 기관의 네트워킹 강화와 대전시가 추진하는 양자산업 국제화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세계 양자 분야 선도 기업·기관과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산업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 사절단은 캐피탈 원 홀(Capital One Hall) 내에 마련된 미래양자융합포럼·대전관 부스를 통해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참가기업은 오큐티와 진온바이오텍, 오에이큐 등 3개 기업이다. 이 행사에서 오큐티(OQT)는 정밀 광-원자 제어 기반의 고성능 QPU를 선보이며 차세대 양자컴퓨팅 역량을 강조했다. 진온바이오텍(Geneon Biotech)은 AI-퀀텀 하이브리드 신약 발굴 플랫폼을 소개해 항암제·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의 혁신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에이큐(OAQ)는 양자센서와 컴퓨팅 장비 핵심 부품인 맞춤형 원자셀을 전시해 참가 기업 및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은 또 글로벌 양자 선도기업인 아이온큐를 찾아 이온트랩 방식의 양자컴퓨터 상용화 진전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CEDA) 글로벌 네트워킹에서는 FCEDA가 주관한 공동 세미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미국 양자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간 협력 기회를 타진했다. 조지메이슨대학교 '양자과학·공학센터(QSEC) 탐방도 이루어졌다. 이곳에서는 QSEC 양자 연구개발 모델 및 인재 양성 전략 등에 대해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양자융합포럼 김재완 공동의장은 “세계 양자산업의 흐름과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며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양자산업 발전과 산학연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이번 전시와 교류를 계기로 양자컴퓨팅, 양자보안, 양자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내 지자체 및 양자 산학연과 양자산업의 국제 협력 프로그램 및 표준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9 07:42박희범 기자

창립 80주년 제약바이오협,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선포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다음 달 24일 오후 서울 서초 협회 본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1부는 축하공연, 선배 제약인들에 대한 묵념, 산업 홍보영상 상영, 80년사 헌정,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선포, 80주년 기념사업 공헌자들에 대한 시상식 개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미래관 준공식과 함께 리모델링한 본관, 디지털 역사관, 전시물 등이 소개된다. 협회는 미래관 조성을 위해 20억 원의 투입해 1층 필로티 구조의 4개층 총 389.5제곱미터(117.84평) 규모로 미래관을 건립했다. 2층에는 회원사와 관계기관이 함께 쓸 수 있는 스마트 사무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3층은 AI신약연구원과 최근 설립 중인 AI신약개발 자율실험실(SDL, Self-Driving Lab)이, 4층에는 회의실이 마련된다. 또 이달 26일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내달 17일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제3차 혁신포럼', 그달 22일에는 대한약학회와 공동개최하는 '신약개발 심포지엄', 오는 11월 28일에는 한국약제학회와 공동개최하는 '제조품질 혁신 세미나' 등도 열 예정이다. 아울러 80년사, 국내 개발 신약의 탄생 비화를 담은 '아웃포스트-대한민국 신약을 지키는 사람들', AI 신약 개발 입문 교재인 'AI 신약 개발 첫걸음, 이론부터 응용까지', '의약품 광고이야기' 등도 발간한다. 노연홍 회장은 “창립 이래 협회 발전에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며 “창립 80주년 기념식과 기념 사업들이 우리 산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 100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9.18 17:07김양균 기자

삼성,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반도체·바이오·AI 인재 집중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연간 1만 2천명)을 신규 채용해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삼성은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195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공채제도를 유지 중이다.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차별을 철폐한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 고용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제도 ▲기술인재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대학생 인턴십 규모를 대폭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을 통해 검증된 우수인력은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천600명을 삼성에 특별 채용해 기술인력이 인정받는 사회적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이외에도 사회적 난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의 청소년 교육·상생 협력 관련 CSR 프로그램은 직간접적으로 8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2025.09.18 13:08장경윤 기자

산업부, 유망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와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제19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개최했다. 투자설명회에는 후속투자를 희망하는 유망 바이오기업 10개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KB인베스트먼트·인터베스트·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DSC인베스트먼트·안국약품 등 11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과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다. 참석한 유망 바이오 기업이 보유기술과 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투자기관과 투자·협력 가능성 등을 모색했다. 또 투자자와 바이오기업 간 개별 면담을 진행해 공동 연구개발 방안, 사업화 협력방안, 투자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는 투자 라운드를 구분해 반기별 개최되며, 지난해에는 총 31개 기업의 IR 발표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6개 기업이 약 560억원의 투자금 확보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은 미래먹거리를 책임지고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위한 핵심분야이자 제품 개발에서 생산·사업화까지 장시간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지속적인 자금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며 “산업부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와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망 바이오기업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혁신기술 개발 지원, 창업-성장-재투자 등 전 주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7 12:32주문정 기자

AI‧에이지테크‧바이오클러스터…더 많은 환자 닿기 위한 의료 혁신

미래의료 혁신을 위한 전 세계 보건의료 리더들이 서울에 모이는 '2025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5)'이 1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5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마련했다. 주제는 '혁신에서 접근으로: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이다. 이번 행사는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와 연계 개최됐다. ▲의료 AI의 미래 ▲고령화 & 의료기술 ▲바이오클러스터 혁신 등 세부 주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된다. 우선 서범석 루닛 대표를 좌장으로 리더스 다이얼로그(Leaders'Dialogue)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필립 뒨통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사무총장 ▲페니 셰익스피어 호주 보건부 차관보 ▲케이 조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뇌과학과 교수 ▲크리스찬 로드세스 존슨앤존슨 제약 부문 북아시아 총괄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어진 세션 1은 '의료 AI의 미래: 글로벌 협력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박기동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HO WPRO) 데이터전략혁신국장,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 센터장 ▲란 발리서 이스라엘 클라릿 헬스케어 서비스 CIO 등이 참석한다. 세션 2는 '고령화 & 의료 기술: 품격 있는 노년의 삶과 혁신'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윤환 한국노년학회장 ▲마사키 에미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보건전문관 ▲박형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모리쿠니 토비타 일본 준텐도대학교 교수 ▲김민영 분당차병원 교수 등이 참여해 에이지테크(Age-Tech)의 발전 동향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도 전망한다. 세션 3은 '바이오클러스터: 지역‧경계를 넘어선 바이오 생태계 혁신'이 주제다.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스티븐 조 전 노바티스 수석부사장 ▲한남식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밀너 의약연구소 AI 연구센터장 ▲카와마타 신 일본 고베대학교 과학기술혁신대학원 특임교수 등이 전 세계 바이오클러스터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질병관리청,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허브(GTH-B)국제백신연구소(IVI) 등의 총 13개의 세미나도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국제 비영리 기구와 바이오기업 등이 참여하는 11개의 비즈니스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혁신 의료 기술, 환자에 닿아야 이날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의료 혁신의 결실을 일부 국가에만 국한해서는 안 되며 지리‧사회‧경제 장벽을 넘어 전 인류가 함께 누리는 보편적 혜택이 되어야 한다”라며 “의료 AI는 의료 서비스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의료 자원이 충분치 않은 지역에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의료 혁신의 중추”라고 밝혔다. 이어 “에이지테크는 기술을 접목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독립적이고 품격 있는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기술의 핵심 열쇠”라며 “바이오클러스터는 최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다양한 혁신 기술이 대중으로 확산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만성질환 등 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부족 등 다양한 보건 문제에 직면해 있다”라며 “한국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특히 AI, 바이오 등 혁신 기술에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보건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백신, 의약품 및 기타 필수 건강 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해 고통받거나 사망한다”라며 “많은 제품이 소수의 제조업체에 의해 생산돼 부족과 불평등한 접근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에 (의약품) 현지 생산을 확대코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기반을 두고 기술을 15개의 파트너 국가 네트워크와 공유하고 있는 mRNA 기술 이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라며 “2023년에는 글로벌바이오인력허브를 한국에 설립해 전 세계 7천 명 이상의 참가자를 양성했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 세계보건총회는 지속 가능하고 지리적으로 다양한 지역 생산과 기술 이전을 강화하고 제조 방법을 공유하는 조항을 포함하는 역사적인 팬데믹 협약을 채택했다”라며 “올해 정상 회담은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협력을 촉진하고 포용적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의 글로벌 보건 리더십과 형평성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서밋은 건강증진 위기 대응 기술혁신이라는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해 함께 해법을 찾고 협력의 길을 여는 자리”라며 “올해 주제인 혁신에서 접근으로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은, 혁신이 소수의 특권이 아니라 모두의 권리가 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고령화, 신종 감염병, 기후위기 등 복합적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동시에 의료 AI, 차세대 백신 바이오클러스터와 같은 혁신적 기술과 협력 모델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라며 “혁신이 실험실을 넘어 현장으로, 일부가 아닌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법 제도와 국제협력이 뒷받침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무스타파 페르자니 튀니지 보건장관은 우리나라에 공동연구, 교육,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맡을 튀니지-한국 공동센터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진보된 AI 알고리즘이나 생명공학적 돌파구도 환자에게 닿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며,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다가가야 한다”라며 “튀니지는 의료 AI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하고, 지역사회에 완전히 디지털화된 의료기관을 개원해 첨단의료를 시작하며 보건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시민에게 도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튀니지와 한국 양국은 의료 AI가 도움이 된다는 확신을 공유하는 만큼 튀니지-한국 공동센터 설립을 제안한다”라며 “진단, 원격의료, 정밀의료를 위한 AI 공동개발을 비롯해 의사와 엔지니어를 위한 교육,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으로 협력의 길을 넓히자”라고 제안했다.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구 5명 중 1명은 2050년까지 65세 이상이 될 것이며, 비감염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80% 이상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더 강력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의료시스템이 필요하고, 협력과 공동의 헌신이 결합할 때 혁신이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APEC은 정책 대화 역량 강화와 국경 간 협력 촉진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자금을 조달해 아이디어를 파일럿 단계에서 실용화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9.17 10:50김양균 기자

첨단 바이오 현장에서 미래 공학도를 꿈꾼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이 주관하는 '2025 K-Girls'Day' 행사가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약 7주간 전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K-Girls'Day'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에게 기업·연구소·대학 등 다양한 공학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이공계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학생의 학업 부담이 큰 상황을 고려해 여성공학인 선배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찾아가는 K-Girls'Day'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공학 분야 진로를 모색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올해에는 또 프로그램의 글로벌 연계도 강화했다. 지난 8월에는 대학생 24명이 독일과 오스트리아 글로벌 기업과 연구소를 방문해 선진 기술 현장을 체험하고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엔지니어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앞으로 K-Girls'Day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후배 학생의 산업현장 탐방을 인솔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이날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에서 열린 '2025 K-Girls' Day' 개막식에는 동일여자고등학교 학생, 대학생 서포터즈 등 4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여성공학인재 스피치, 바이오 기술 현장탐방, 선배와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래세대 여성공학인재 스피치에서 이화여대 참가 학생은 “독일 글로벌 제약회사를 방문해 여성 재직자와 직접 대화한 경험이 진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제약사 R&D 연구원이 돼 신약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일여자고등학교 참가 학생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유전체학 기반의 맞춤형 치료법을 연구하는 공학자를 꿈꾸게 됐다”며 “이번 바이오 산업현장 체험을 발판 삼아 멋진 여성 이공계 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K-Girls'Day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비롯해 삼성전자·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한국콜마·노바렉스 등의 주요 기업,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의 연구소, 수원여대 등 대학 포함 약 25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국 약 2천 여명의 여학생이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거나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학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넓히게 된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계 전반에서 공학 인재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여학생들의 공학계열 진출을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 학생이 공학 분야에 진입한 이후에도 핵심 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2 11:00주문정 기자

세포랩,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매장 열어...글로벌 소비자 접점↑

바이오제닉 뷰티 브랜드 세포랩(cepoLAB)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9층에 브랜드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세포랩은 바이오 신물질 기반 항노화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가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로, 최근 가파른 성장세로 주목 받고 있다. 세포랩의 오프라인 면세점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며, 현대면세점 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준비작업을 추진 중에 있는 세포랩은 이번 현대면세점 입점이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은 '케데헌 성지'로 불리며 외국인 관광객의 순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코엑스 K-팝 광장'과 인접해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를 비롯해 ▲세포랩 바이오제닉 모이스처라이저 ▲세포랩 바이오제닉 마스크 ▲세포랩 바이오제닉 솝 등 세포랩 전 제품이다. 입점 기념으로 세포랩 제품 50달러 이상 구매 시 세포랩 여행용 세트(바이오제닉 에센스 90% 30ml, 모이스처라이저 15ml 구성)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안 후 제일 먼저 바르는 '프리케어 에센스'로 입소문이 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브랜드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는 세포랩의 히어로 제품이다. 2023년부터 지난 6월까지 30개월간 단일품목 누적 판매액 1500억원을 돌파하며, '국민 에센스'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6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베스트 브랜드 인기 차트'에서 에센스 부문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GS샵과 현대홈쇼핑에서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3개 반기 연속 에센스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포랩은 이번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입점에 앞서 최근 롯데인터넷면세점과 신라아이파크인터넷면세점에도 입점했다. 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세포랩을 통해 바이오 화장품의 효능과 차별성에 대해 눈뜨기 시작했다”라며, “면세 시장을 시작으로 세포랩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해 '국민 에센스'를 넘어 '글로벌 No.1 에센스'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1 13:37안희정 기자

권석윤 생명연 원장 "바이오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R&D 혁신위해 TF 가동"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R&D 및 PBS(연구과제중심제) 등 행정체계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활용과 연계를 위한 TF 가동에 들어갔다. 바이오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R&D 혁신이 목표다.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구 및 경영 분야 8대 과제를 언급하며 AI 활용 전략 등을 공개했다. 권 원장은 우선 연구 부문 4대 과제로 ▲혁신· 도전적 R&D 추진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 강화 ▲디지털 혁신(AI-바이오) 선도 ▲바이오 기술 산업화 촉진 등을 내걸었다. 권 원장은 "AI-바이오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기관 차원의 AI 마스터 플랜 수립을 추진 중"이라며 "생명연이 AI 바이오 혁신 거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권 원장은 데이터, AI, 실증, 제조 및 자동화 등 'D-A-V-A'를 거론했다. 데이터 부문은 공공 및 민간 바이오데이터 생산, 집적, 공유, 확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것. AI 부문은 빅데이터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R&D AI 기술 개발로 가닥을 잡았다. 또 실증 관련해서는 유휴 후보 물질의 신속한 유효성 검증,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조 및 자동화는 유효성 및 안전성이 검증된 유용물질의 제조 및 자동화 공정 설비 개발을 기관 목표로 설정했다. 이 같은 AI기반 통합 플랫폼을 체계화하며 향후 3년간 이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병행하겠다는 것이 권 원장의 기관 AI 전략 밑그림이다. 글로벌 초격차 성과 창출에도 올인한다. 이미 생명연은 연구원 창업 및 보육 바이오 기업 등 총 22개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물론 인바이오넷 등 사라진 기업도 있지만, 바이오니아, 미코바이오메드, 수젠텍, 펩트론 등이 바이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권 원장은 행정부문에서는 "AI 기반 연구행정 시스템(KRIBB-SHARP)을 도입해 연구자의 행정 부담을 줄여 나갈 것"이라며 "BioIN 포털을 고도화, 국가 바이오 정책 싱크탱크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PBS 폐지와 관련해서 권 원장은 "정부의 기관전략개발단 사업(ISD) 77꼭지 중 3개를 확보했다"며 "국가 임무 중심 역할 정립을 통해 국가 바이오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RIBB는 현재 기준 인력은 650명, 연간 예산은 2천488억원 규모다. 정부 출연금은 전체의 39.8%인 989억원, 정부수탁사업비는 48.5%인 1천207억 원이다.

2025.09.11 12:00박희범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상장폐지 의결에 이의신청 예정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는 지난 8일 개최된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회사 주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출하고 회사의 사업 지속성 및 개선 계획에 대해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에스엘에스바이오 매출액 84억원 중 약 70% 이상이 의약품 품질검사 부문에서 발생했으나, 2025년 9월3일 해당 사업 부문의 재지정 신청이 불허됨에 따라 향후 영업 지속성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상장폐지 사유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심의 과정에서 회사는 최선을 다해 사업 지속 가능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나, 아쉽게도 상장폐지 의결이 내려졌다”며 “이번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상장 유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절차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관련 규정(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8조 및 동 규정 시행세칙 제63조)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거래소는 접수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의결하게 되는데, 회사는 이 과정에서 사업 지속 가능성과 개선 계획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품 품질검사 부문의 재지정 심사를 청구해 영업 기반을 신속히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이화학 및 바이오 품질검사 분야에서 풍부한 관리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를 의약품 품질검사 신임 본부장으로 새롭게 영입해 다가오는 식약처 실사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9월 중순까지 신청을 완료하고 9월 말 실사를 거쳐 늦어도 10월 중(연휴 포함) 재 인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인허가 확보 이후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이를 근거로 적극 소명해 내년 중 거래 재개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와 시장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회사는 상장유지를 위해 모든 법적·행정적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5:37조민규 기자

서울바이오허브,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 참여 창업기업 모집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 및 바이오텍(이하 혁신기업), 바이오 창업기업, 투자사가 모여 신약 개발과 미래 의료기술 사업화를 위한 협력의 장이 열린다. 서울바이오허브는 9월9일부터 30일까지 '2025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에 참여할 10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Bio Open Innovation Chain)은 창업기업의 기술이 국내 혁신기업과의 협력을 거쳐 글로벌 빅파마와의 공동연구·기술이전으로 확장되는 성장 사슬 모델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올해 창업기업과 혁신기업 간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창업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도약하기 전 기술 완성도와 기업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를 위해 서울바이오허브는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와 손잡고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을 공동 운영한다.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은 일반적인 파트너링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문 컨설팅(혁신기업과 매칭이 성사되어 파트너링을 앞둔 창업기업에게 대중견 기업의 구체적인 기술 수요에 맞춰 사전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협력 방향의 정교화를 돕는다) ▲임원진 면담(파트너링 이후 논의 사항이 진전될 수 있도록 혁신기업 임원진과의 직접 미팅을 연계해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등 실질적 협력 성과로 연결한다) ▲투자연계(서울바이오펀드 운용사 및 국내 대표 바이오 VC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 검토와 후속 미팅으로 연결한다) 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동아ST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지놈앤컴퍼니 ▲티앤엘 ▲휴온스 등 참여하는 혁신기업(기술 수요기업)이 항체·ADC 플랫폼, siRNA 전달기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술 및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를 찾는다. 투자사로는 ▲CKD창업투자 ▲ LSK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스케일업파트너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아주IB투자 등 바이오 전문 VC가 참여해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협업 플랫폼 역할을 하는 KIMCo는 국내 제약사를 대표해 참여한다. 유망 창업기업 발굴시 유관기술을 보유한 제약사(유한양행, LG화학, GC녹십자, 한미약품, HK이노엔 등)와의 협력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KIMCo가 창업기업에 직접 투자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에 참여해 혁신기업과 매칭된 창업기업은 오는 11월26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바이오·의료 오픈콜라보' 행사에서 1:1 파트너링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혁신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발표, 창업기업의 IR 피칭 자리도 마련되어 혁신기술 성장 체인의 출발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기술 성장 사슬'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는 창업기업과 국내 혁신기업의 협력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 향후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 기술이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성장 경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이다.

2025.09.09 15:18조민규 기자

마티카 바이오, 美기업과 아데노연관바이러스 벡터 생산 계약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미국 유전자치료제 개발사인 서지엄 바이오사이언스와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 개발·생산에 대한 CDMO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마티카 바이오는 AAV 벡터 개발에 필요한 공정·분석법을 개발, 벡터를 생산해 서지엄 바이오에 제공하게 된다. 차바이오텍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는 지난 2022년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CGT CDMO 시설을 준공했다. 회사는 CGT의 핵심 원료인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6월에는 자체 세포주 '마티맥스(MatiMax)'를 개발해 바이럴 벡터 생산효율을 높였다. 작년 미국 현지 바이오기업 10곳과 100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 올해는 상반기에 이미 1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 연말까지 수주 목표액 2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니엘 깁스 서지엄 바이오 대표는 “마티카 바이오와 협력해 유전자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폴 김 마티카 바이오 대표도 “서지엄 바이오와 유전자치료제의 생산 효율성·확장성·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09 09:53김양균 기자

조이시티, '도쿄게임쇼 2025' 참가…'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출품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해 신작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인기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기반으로 애니플렉스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지난 7월 최초 공개돼 약 한달 만에 사전 등록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도쿄게임쇼 2025'에서는 캡콤 부스 내 특설 코너를 통해 일본 현지 최초로 플레이 가능한 시연대가 마련되며, 현장에서 게임을 체험한 관람객을 위해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이시티는 이번 참가를 통해 이용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늘리고, 일본 현지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높이며 인지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장은 "도쿄게임쇼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글로벌 무대"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현장에서 이용자와 소통하며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대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08 10:45정진성 기자

DS단석, 효소 반응 공정 도입…바이오디젤 수율·수익성 동시 강화

자원순환 에너지 전문기업 DS단석이 효소 반응 공정 도입을 통해 바이오디젤 제조 효율 개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공정 도입으로 투자 비용은 최소화하면서 수익성 증대와 원료 다각화, 지속가능항공유(이하 SAF) 원료 추가 확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DS단석은 지난 8월 평택1공장에 효소 반응 공정 퍼포먼스 테스트를 완료한 후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며, 시화공장에는 올해 12월 말까지 공정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설비에 공정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별도의 생산 중단은 없다. 효소 반응 공정은 기존 바이오디젤 제조 공정에 효소 촉매 투입·반응을 통해 바이오디젤을 제조하는 방법이다. 바이오디젤 제조 시 원료유 안에 포함돼 있는 유리지방산(이하 FFA) 함량이 높을 경우 전처리 비용 증가 및 수율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된다. 이러한 문제로 업계에서는 FFA 함량이 낮은 원료 수급 경쟁이 치열하고 해당 원료유의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효소 반응 공정의 경우 FFA 함량이 높은 저급 원료로도 품질 규격을 충족하는 바이오디젤 제조가 가능하다. DS단석은 자체적인 연속식 공정기술을 적용해 바이오디젤 제조 시 생산능력과 품질은 유지하되 수율을 약 3%p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DS단석 관계자는 “바이오디젤 원가의 약 90%가 원재료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원료 다각화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공정 도입으로 수율 개선과 저급 원료 적용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원료 다각화를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원료는 SAF 전처리에 추가 투입할 수 있게 된 만큼 원료 공급망을 한층 강화하고 SAF 제조기반 구축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8 10:38류은주 기자

李대통령, 성분 동일 저렴 바이오시밀러 있지만 비싼 오리지널약 선호 풍토 바꿔야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에 대체처방 관련 논쟁을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를 주제로 바이오 혁신 토론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대표들을 비롯해 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토론회는 '규제혁신'과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란 주제로 나뉘어 업계 관계자들이 의견을 내면 이에 대해 이 대통령 및 관계부처 장차관들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산업 장려를 위한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바이오시밀러는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옵션과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받을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발작성 야간혈색뇨증 치료제는 환자당 치료 비용이 4억이 넘는다”라며 “한국은 미국, 유럽, 일본과 비교해 바이오시밀러 보급이 낮고 느리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장려 정책으로 바이오시밀러로 치료제를 전환하는 제도를 만들거나 처방하는 의사에게 인센티브가 있어야 바이오시밀러 활성화가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에 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점을 알고 있다”라며 “안전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임상 3상 자료 간소화를 위한 민간협의체를 이달 중 발족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바이오시밀러 보급률이 낮은 것에 대한 대책으로 싸고 좋은 약이 나오면 이를 쓰는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주라는 것으로, 복지부가 제도로 만들면 되지 않느냐”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약가 제도에 대해 대체처방 등을 공유하고 있는데, 의사들이 오리지널 약에 대한 선호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의사들이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할 수 있는 제도들을 약가 제도 개편 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시 이 대통령은 “약효는 똑같은데 왜 오리지널 약만 처방하느냐는 것은 비공식적 논쟁거리 중 하나”라며 “환자들은 모르지만, 처방하는 사람들이 약효는 똑같지만 비싼 오리지널을 쓸 것인지, 싼 바이오시밀러를 쓸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이 들더라도 빨리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이는 일종의 부조리일 수도 있다”라고 말해 복지부의 신속한 해법을 주문했다. “바이오 투자 늘려야” 이 밖에도 바이오헬스 중소기업들은 현장의 애로사항 개선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중국과 미국 등 사례와 비교해 독립적인 시장감시 기관 설치, 복수의 상장을 기업들이 경쟁하는 구조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IPO나 증좌를 통해 R&D 자금 조달 필요성은 공감한다”라면서도 “미국과 유럽 시장은 크기 때문에 복수 시장의 경쟁체제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거래소를 통해 큰 기업이, 코스닥을 통한 창업이나 기술특례 기업이 상장하는 시장이 존재해 바로 시장을 개편하기는 어렵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감시 및 시장 조정 기능이 분리돼야 한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어 보인다”라면서 “코스닥 거래소에서 퇴출이 안 되는 주원인이 그것 때문이 아니냐”라고 반문하자, 권 부위원장은 “시장은 분리해서 감시를 하고는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구조적인 문제이니 길게 고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윤채옥 진메디신 대표(한양대 생명공학과 교수)는 지난 3년간 투자가 끊긴 신약 개발 스타트업의 현실을 토로하며, 바이오 스타트업의 초기임상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정부가 마련한 바이오 혁신 펀드와 임상 3상 펀드 등을 합한 금액은 1천500억원”이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너무 적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내년에 정부 600억 원, 산업은행 300억 원 등 900억 원 등을 마련하는데, 집행 상황을 보면서 산업 쪽에 수요가 많으면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든 투자 요청에 다 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가급적 심사 과정에서 선발되도록 최선을 다하되, 불공정하거나 불투명하게 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신속한 CDMO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운영 자금 마련의 어려움을 들어 금융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이 고리대금업자처럼 행동하면 안된다(라고 강조해왔다)”라며 “투자 부분을 강조해 왔고, 금융기관들도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CDMO 특별법은 발의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논의가 됐고, 공청회를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던 만큼, 공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주변 법 제정이 물살을 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5 17:20김양균 기자

"석유화학 위기에 흔들리는 지역 경제, 바이오 전환이 해법"

지역 소멸 및 경제 활성화는 그 시급성을 고려할 때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 지디넷코리아는 바이오헬스가 위의 난제를 해결할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위기를 맞으며 이를 주력으로 하는 지역 경제가 타격을 맞자 바이오헬스 산업으로의 이른바 '체질 개선'이 해결책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5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바이오 혁신 토론회 자리에서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재 전남, 울산, 서산 등지는 석유화학 분야의 심각한 구조조정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앞서 이 같은 위기는 유럽과 일본도 겪었지만, 유럽은 바이오 쪽으로 전환했다”라며 “지역에 위치한 석유화학 기업들도 바이오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40만 명에 달한다. 만약 관련 기업이 부도나면 협력사 상당수가 문을 닫는 연쇄 부도로 이어질 수 있다. 윤 원장은 석유화학 종사자의 재취업은 바이오 분야가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과거 석유화학 분야 기업에 재직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주력 업종을 바꾼 경험을 살려 이러한 전환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직한 석유화학 분야 근로자들이 신속히 바이오 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라며 “석유화학 분야 공정은 바이오와 매우 유사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원장은 지역의 체질 전환을 위한 국가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윤 원장은 전남과 광주의 사례를 들어 해당 지역에 각각 석유와 철강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모두 위기 산업인 점을 “바이오헬스가 석유 및 철강 등 기존 산업을 대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면 산업 및 인력 전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9.05 16:30김양균 기자

"K-바이오, 5년내 5대 강국 도약…수출 2배로"

정부가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창출, 글로벌 임상시험 3위 달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K-바이오 의약이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모여 국내 바이오 의약산업 대표들과 협회·단체 등 약 130여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바이오 혁신 토론회'를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바이오 의약산업은 최근 경제(新성장동력), 사회(건강·생명 직결), 안보(팬데믹, 공급망리스크) 등 모든 측면에서 주목받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바이오 혁신 토론회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산·학·연·정 및 투자계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바이오 의약 강국 대도약을 위한 의견을 듣고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정부 쪽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회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정일영‧허종식 의원이 참석했고,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롯데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 약 60여명, 출연연구기관과 대학 소속의 연구자 및 전문가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정부는 부처합동으로 마련한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K-바이오 의약,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창출, 임상시험 3위 달성을 목표로 혁신에 속도를 더한다. 관련해 정부는 혁신을 촉진하는 수요자 체감형 규제로 대전환한다. 신기술을 활용한 의약품이 신속히 출시되도록 필요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요건을 완화한다. 또 허가 심사에 AI를 활용하고 심사 인력을 대폭 확충해 심사 기간을 약 4개월 단축하며, 허가-급여평가-약가협상 동시 진행을 2027년까지 제도화하여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기술-인력-자본을 연계해 혁신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인데, AI 기반 신약 개발, AI·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실, 유전자·세포치료 등 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AI-바이오 의약기술 대전환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국인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통합·공유하는 플랫폼 고도화, 현장 실전형 핵심 인력 11만명 양성, 신약 개발 전 주기에 걸쳐 바이오 의약 투자 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정부 펀드 확대 등도 추진한다. 앵커-바이오텍 기업의 동반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에도 나선다. 위탁개발생산(CDMO) 등 바이오 제조 초격차 확보를 위해 인프라 및 금융·세제·인력 등을 총력 지원하고 소부장 국산화율을 높이는 한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벤처 원천기술이 완제품까지 이어지도록 성장(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진 바이오 의약기업 자유토론은 바이오 의약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규제혁신'과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정책이나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는 한편, 바이오 의약산업이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 핵심 성장동력 사업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2023년 1만 7천487억 달러)는 반도체의 3배 수준으로 지속 확대 중(~'28년, 연 4.7%↑)이며, 특히 바이오 의약품(2023년 5천649억 달러)은 더욱 빠르게 성장(~'28년, 연 11.9%↑)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과 바이오시밀러 블록버스터(연 매출 1조원 이상)를 보유하면서 바이오 의약품 수출('24년 58억 달러)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2025.09.05 15:41조민규 기자

정부, 5년 내 바이오의약 글로벌 5대 강국 도약 선언

정부가 5년 내 바이오의약 글로벌 5대 강국으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K-바이오 대도약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 바이오헬스 대표들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정은경 장관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반도체의 세 배에 달하는 대형 시장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라며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더 빠르게 성장하는 주력 시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민간 기술과 투자, 정부 지원이 시너지를 더해 바이오의약품 수출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국내 제네릭(복제약) 중심에서 불과 십 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능력을 갖췄고, 연 매출 1조 원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블록버스터가 탄생했다”라며 “혁신 신약 블록버스터 등장도 가시화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제는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도약의 골든 타임”이라며 “앞으로 5년 바이오의약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이라는 비전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블록버스터 신약 3개 창출, 글로벌 임상시험 3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는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 ▲기술‧인력‧자본 연계로 기업 동반 성장 가속화 ▲기업 동반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3대 혁신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규제 개선으로 허가 심사 기간 406→295일 3대 혁신과제 추진을 위해 정은경 장관은 “현장에서는 바이오 분야 기술 속도가 빠름에도 임상시험 심사 기간이 길고, 관련 법과 제도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규제 개선의 속도를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개술 개선 패권 속에서 속도가 핵심”이라며 제품 개발 및 허가 단계에서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규제 개혁, AI 활용 의약품 허가기준 마련,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대체실험법을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와 관련해서는 “안전성이 확보되는 범위 내 임상 3상 면제해 심사 기간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가 속도에 대해서는 ▲AI 심사를 도입으로 민원 처리 자동화 및 효율화 ▲허가 심사 전담팀을 운영 및 심사 인력 확충으로 심사 기간을 406일에서 295일로 단축 ▲허가 심사 진행 과정 공개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시장경쟁력을 높이도록 규제를 지원하겠다”라며 “국산 제품이 해외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중 약가 제도를 확대하고, 허가‧평가‧협상을 동시에 진행을 제도화해 보험 등재 기간을 150일로 단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CDMO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특별법을 지원하겠다”라며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규제개혁마당을 통해 현장 규제를 상시 발굴하고, 만족할 때까지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AI 신약 개발 지원...바이오 인력 11만 명 육성 정 장관은 기술‧인력‧자본 연계에 대해 “혁신의 게임체인저는 AI 기술로의 신속한 대전환을 위해 AI 신약 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하고, AI와 로봇 기반의 자율실험실을 구축하겠다”라며 “신약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기업과 연구자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질을 높이고 활용 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현장이 원하는 실전형 바이오 핵심 인력 11만 명을 육성하고 글로벌 탑티어 인재 유치에도 나서겠다”라며 “바이오 투자 시장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단계별로 특화된 펀드 조성에도 정부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해 CDMO 설비 투자를 위한 인프라 확보, 금융 및 세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원천 기술이 완제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오벤처 기업에 대해 R&D 금융 컨설팅, 자금투자,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부장 국산화를 지원해 바이오 안보를 공고히 하겠다”라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현지 거점 구축과 글로벌 제약사 등과의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글로벌 특허 확보에도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9.05 15:18김양균 기자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다이가 다르다...삼성·SK, 차세대 HBM '두뇌' 로직다이서 엇갈린 전략

넷플릭스 BTS 광화문 공연 생중계 '명과 암'

[현장] 둘다 보급형인데…아이폰17e보다 '맥북 네오'에 쏠린 눈

[종합] 공공시스템 2030년까지 클라우드 전면 전환…변수는 예산·부처 협력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