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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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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이사사, '약가인하 유예' 결의문 채택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사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약가인하가 시행될 경우 보건안보 핵심인 제약산업의 기반이 무너질 것이라며, 시행 유예를 촉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0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정부가 추진 중인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 중심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건정심 의결과 시행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사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안보의 핵심이자 국가 경쟁력을 떠받치는 전략 산업”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 보건위기 속에서도 국내 제조·공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책임져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혁신과 도전의 열기로 타올라야 할 산업 현장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급격한 국산 전문의약품 중심 약가 인하 추진으로 충격에 휩싸였다”며 “정부가 만일 국산 전문의약품을 건보 재정 절감의 대상으로만 여겨 이대로 대규모 약가 인하를 밀어붙인다면 R&D 투자 위축은 물론 설비 투자 감소, 인력 감축, 공급망 약화 등 산업 전반의 기반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또 “국내 제약산업의 경우 R&D 재원의 대부분을 기업이 자체 조달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대규모 약가 인하가 단행되면 기업들은 꼭 필요한 연구개발 대신 생존을 위한 단기 성과 중심의 사업 전략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투자를 통한 혁신이 지속가능한 선순환 산업 구조를 파괴하고, 산업 경쟁력 추락이라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이사회는 “대규모 약가 인하는 제약기업의 수익성을 버틸수 없을 정도로 악화시켜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될 퇴장방지의약품, 저가 필수의약품의 생산을 포기하게 만들어 보건안보 기반의 상실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며 “약가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면 바꿔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에 ▲대규모 약가 인하 방안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및 시행 유예 ▲약가인하가 초래할 국민건강과 고용 등 영향평가 실시 ▲시장연동형 실거래가 시행안 폐기 ▲중소 제약기업의 사업 구조 고도화 지원책 마련 ▲약가 정책과 산업 육성을 정례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정부–산업계 간 거버넌스 구축을 촉구했다. 이사회는 “우리의 간절한 요구가 외면당한다면 대통령께 보내는 탄원서 채택과 대국민 호소, 의원 청원 등 보건안보와 국가 경쟁력 사수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오는 3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권기범 차기 이사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부이사장 후보들을 원안대로 선임했다. 권기범 차기 이사장과 함께 이사장단을 구성할 부이사장은 ▲구주제약 김우태 회장 ▲대웅 윤재춘 부회장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동아에스티 정재훈 대표이사 ▲보령 김정균 대표이사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손지웅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일동제약 윤웅섭 회장 ▲JW중외제약 신영섭 사장 ▲제일약품 한상철 사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GC녹십자 허은철 사장 ▲한미약품 박재현 사장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등 15명이다. 또 2월말로 임기 만료되는 이재국 부회장, 엄승인 전무이사, 홍정기 상무이사 등 3인의 상근 임원에 대한 재선임과 함께 박지만 대외협력본부장 상무를 신임 상근 임원(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현행 이사장단을 비롯한 이사 48명과 감사 2인에 대한 추천안을 원안대로 의결, 오는 2월24일 개최되는 제81회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총회에는 이날 이사회에서 통과된 정관 개정안, 2025년 결산(안), 2026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도 상정된다. 윤웅섭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약가제도 개편은 우리 산업의 연구개발 투자 기반과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이라며 “비대위 중심의 전략적 대응을 통해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 건강 증진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연홍 회장은 “글로벌 신약 강국 도약과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그리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합리적 약가 정책 수립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자 한다”며 “지금의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전 회원사들의 결속이 중요한 만큼 모든 대처방안이 단일대오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6.02.15 12:09조민규 기자

알테오젠, 설립 이후 첫 현금배당…200억원 규모

알테오젠은 최근 공시를 통해 이사회를 열고 설립 이후 첫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은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371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00억원이다. 이번 배당은 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배당 재원을 활용해 진행된다. 알테오젠의 첫 배당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회사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년 흑자 전환 이후 기술수출 확대와 파트너십을 통한 품목 승인 등을 토대로 재무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2025년은 별도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2021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미국 제품명: 키트루다 큐렉스; Keytruda Qlex)가 작년 9월 미국 시판 이후 J-code 부여와 유럽 품목승인에 따라,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에서 피하주사 제형으로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code는 미국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가 병·의원 내에서 투여되는 주사제 및 정맥주사제에 대해 보험 청구를 목적으로 부여하는 의약품 청구 코드이다. J-code를 부여받은 의약품은 미국 내 Medicare 및 Medicaid 보험 청구가 수월해지며, 이는 해당 제품의 처방 확대와 매출 가시성 제고에 중요한 마일스톤이다. 회사는 이에 따라 마일스톤 수익이 늘고, 향후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잠재 파트너들과의 협의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성장 기회도 예상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적은 인원으로 시작한 작은 벤처기업이 건전한 체력을 갖춘 국내 선도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첫 배당을 통해 회사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환원도 일관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배당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의될 예정이며,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6.02.13 11:17조민규 기자

네오이뮨텍, 지난해 매출 9482만원…영업손실 252억원

네오이뮨텍은 잠정 실적(감사 전 재무제표 기준) 공시를 통해 2025년 기준 매출액 9482만원, 영업손실 252억원, 당기순손실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임상 의약품 생산 및 개발 용역 수수료 발생에 따른 매출 인식과 함께, 연구개발(R&D)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개발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연구개발비 집행 효율을 제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환사채(CB)와 관련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영업외 비용이 증가해 손익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당기 손익에 반영된 파생상품평가손실은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한 회계상 평가손실로, 주가 및 이자율 변동에 따라 향후 평가이익으로 전환될 수 있는 항목”이라며 “이를 제외한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은 관리종목 지정 기준인 자기자본 대비 50% 이하 수준으로, 관련 규정상 관리종목 지정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이뮨텍은 최근 미국 엠마우스 라이프사이언스와 겸상적혈구질환(SCD) 치료제 '엔다리'(Endari) 및 관련 제네릭 제품에 대한 미국·캐나다 지역 독점 판매 및 개발 권리 계약을 최종 체결하며 중단기 실적 가시성을 함께 확보했다. 또 인터루킨-7(IL-7) 기반 T 세포 증폭제 'NT-I7'을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급성방사선증후군(ARS) 및 CAR-T 세포 치료 병용 전략을 통한 기술이전(L/O) 기대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임상 단계 진전에 따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등 사업화를 통한 매출 발생 가능성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재무적 효율성과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12 17:17조민규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2025년 영업이익·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코오롱생명과학은 2025년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실적 체질 개선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5% 증가한 20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9.6% 증가한 175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6.7% 증가한 248억원으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과 함께 전반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완성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산업·도료용 등 정밀화학소재 제품의 수요 확대가 주로 견인했다. 항균제의 미국 시장 진출, 산업용 소재의 유럽 진출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원료의약품(API) 부문에서도 글로벌 매출 기반을 넓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트폴리오를 전자소재까지 확장한 영향도 있었는데,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차세대 동박적층판(CCL) 소재인 mPPO(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 관련 기술을 이전하며 계약금을 수령했다. CCL은 인쇄회로기판(PCB)에서 절연을 담당하는 핵심 소재로, 회사는 앞으로도 mPPO의 원료가 되는 PPO 사업 확대에 지속 집중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케미컬' 투트랙 전략을 더욱 강화해 2026년에도 이와 같은 성장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사업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기술이전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차세대 항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과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 등 차별화 기전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케미컬사업은 산업·도료용 중심의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규 전자소재 개발을 통해 매출처를 다각화하고 일본 외 중국·유럽·남미 등으로의 원료의약품 시장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정밀화학소재 수요 확대와 기술이전 성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2025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반등을 동시에 이끌었다”며 “원료의약품 분야는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예측해 신규 시장 물질 등록 및 해당 지역 생산시설의 규제기관 실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만큼, 매출과 수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서울고등법원은 2020년 2월2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생명과학 이모 전 대표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며, 1심 무죄 판결을 유지했다.

2026.02.12 17:05조민규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내년 美시장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가능해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 질환 치료제 오퓨비즈 바이오시밀러(성분명 애플리버셉트)에 대해 오리지널 의약품 회사인 리제네론 및 바이엘과 2mg 제형에 대한 미국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내년 1월 중 미국에서 오퓨비즈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유럽에서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오퓨비즈는 지난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아필리부'로 허가받아 같은 해 5월 출시됐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다. 린다 최 커머셜본부장은 “이번 합의로 전 세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mg 제형 관련 특허 분쟁이 모두 해소됐다”라며 “안과 질환 치료제로 전 세계 환자들이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쉽게 이용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12 10:30김양균 기자

나무기술, 바이오·헬스케어 AX 공략…GMRC와 AI 보고서 자동화 계약

나무기술이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나무기술은 지난 6일 글로벌의학연구센터(GMRC)와 인체적용시험 및 임상시험 연구 보고서 자동화 솔루션 '나무 AI 에이전트(NA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GMRC는 인체조직 기반 바이오 기업 엘앤씨바이오의 자회사로, 화장품·바이오·에스테틱 분야 비임상 및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력은 GMRC가 수행하는 인체효능평가와 임상시험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자가 엑셀 원천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간단한 지시만 입력하면 NAA 플랫폼이 통계 분석과 그래프 시각화를 자동으로 수행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전문 보고서를 생성한다. 생성된 한글 보고서는 고도화된 AI 자동번역 시스템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 등 다국어 보고서로 즉시 변환된다. 번역 결과는 국제 학술지 및 글로벌 사업 실무에 활용 가능한 수준의 정확성과 자연스러움을 확보해 국내 화장품·바이오·에스테틱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반복적인 보고서 작성과 번역 업무 부담이 대폭 감소하면서 GMRC 연구진은 측정 정확도 고도화, 신규 평가 지표 설정, 차별화된 인체적용시험 프로토콜 개발 등 본질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단순 업무 효율 개선을 넘어 연구센터의 과학적 차별성과 임상 설계 역량을 구조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또 AI 기반 자동화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보고서 작성 소요 시간을 단축하면서 화장품·이미용기기·건강기능식품 의뢰사는 시험 종료 후 결과 자료를 기존보다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GMRC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기획, 근거 중심 마케팅, 글로벌 홍보 자료 제작이 타사 대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어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구 결과의 과학적 신뢰도를 유지하면서도 사업 실행 속도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구조적 이점으로 평가된다. 모든 데이터 처리 과정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이뤄져 민감한 임상 및 인체적용 데이터의 보안성과 지식재산권이 보호된다. 완성된 보고서는 캔바 기반 편집 도구를 통해 연구자가 직접 검수·수정할 수 있어 실제 연구 및 사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 GMRC 관계자는 "AI 보고서 자동화를 통해 연구원들이 단순 문서 작업에서 벗어나 측정·분석·프로토콜 혁신이라는 연구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다국어 보고서 제공은 글로벌 K-뷰티 및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인허가와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NAA는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연구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AI 연구 인프라"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연구·임상 분야를 넘어 화장품·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NAA 플랫폼 확산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7:41한정호 기자

서울바이오허브,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스타트업 2곳에 글로벌 진출 지원

서울바이오허브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2개사에 글로벌 진출 멘토링을 지원한다. 지난 9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상식이 열렸다. 33개 기업이 지원해 R&I 및 희귀질환 치료 영역과 조직 특이 약물 전달 기술 영역에서 총 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맞춤형 R&D 멘토링 ▲1년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지원 ▲기업당 3500만원의 연구 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특히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벤처허브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기업으로 선정 시 스웨덴 현지 아스트라제네카 연구진 및 리소스와 교류할 기회도 얻게 된다. 멘토링은 1년간 진행되며, 기업별 R&D 수요와 개발 단계에 맞춰 주제 설정과 성과 점검 등을 포함한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약물 전달 기술 영역에서 선정된 아바타 테라퓨틱스는 서울바이오허브 졸업기업이다. 인공지능(AI)과 생물학 데이터를 활용한 AAV 캡시드 전달체 기반으로 특정 표적 조직에 약물을 전달하는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R&I 및 희귀질환 치료 영역에서 선정된 큐로젠은 저분자 화합물 및 융합 단백질 형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올해 미국 임상 개발 단계 진입이 목표다. 최근 미국 바이오 투자사인 고든엠디글로벌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26.02.10 10:24김양균 기자

나무기술, 엘앤씨바이오에 AI 에이전트 'NAA' 공급…의료기기 제조 자동화

나무기술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생산 자동화 솔루션 '나무 AI 에이전트(NAA)'를 앞세워 바이오 산업 지원에 나섰다. 나무기술은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NAA'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바이오·의료기기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정보를 AI로 연결·분석해 생산 운영 전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재고·구매·인체조직 이식결과기록 등 주요 업무 흐름에 자연어 기반 AI를 적용함으로써 현장 데이터 활용성을 한층 높이고 판단 과정의 일관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엘앤씨바이오는 기존 제조실행시스템(MES)을 통해 축적해 온 생산·운영 데이터를 NAA와 연동해 활용하게 된다. 실무자는 복잡한 쿼리나 별도의 데이터 가공 없이도 일상적인 질문만으로 실시간 생산 현황과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자동화 환경 전환으로 재고 확인, 구매 시점 판단, 공정 점검 등 반복적인 업무 부담이 크게 감소하면서 생산 운영 효율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NAA는 인체조직 이식재 및 의료기기 생산 공정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된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자연어 기반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생산 전반을 단일 관점에서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나무기술은 온프레미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환경에 NAA 플랫폼을 구현했다. 바이오·의료 제조 영역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SLM)과 추론 엔진을 적용해 응답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사용자 권한 설정과 안전한 API 연동을 통해 민감한 관련 정보 보호 체계도 함께 갖췄다. NAA 도입을 통해 엘앤씨바이오는 동일한 인력과 설비 환경에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원가 구조 개선과 함께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 증가를 이끈다는 목표다. 반복 업무 감소로 확보된 현장 역량은 생산 계획 수립과 공정 최적화 등 핵심 제조 활동에 집중될 수 있어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도 예상 중이다. 양사는 이번 도입을 계기로 바이오 제조 분야에서 AI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제조 현장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재생의학·의료기기 제조 현장에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방식을 모범적으로 적용한 사례"라며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를 포함한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자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AI 기반 제조 자동화를 통해 생산 효율과 운영 안정성이 함께 개선되면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제고라는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9 18:21한정호 기자

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익 15.2%↓…국내 실적이 발목

CJ제일제당 국내 식품 사업이 소비 부진과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부진하면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15% 감소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결 기준(대한통운 제외) 매출 17조 7549억원, 영업이익 861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0.6%, 15.2% 줄어든 수치다. 4분기 매출은 4조 5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1813억원으로 집게됐다.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실적은 매출 27조 3426억원, 영업이익 1조 233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0.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 줄었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11조 5221억원, 영업이익 52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3% 감소했다. 연간 해외식품 매출은 5조 9247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만두, 가공밥, 김치, 김, 누들 등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K-푸드 신영토 확장'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해외 식품사업의 4분기 매출 역시 1조 6124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국내 식품사업 4분기 매출은 소비 부진과 원가 상승 부담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1조 3138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3조 9594억원, 영업이익 203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4% 36.7% 감소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과 발린, 알지닌, 히스티딘 등의 스페셜티 아미노산의 업황 부진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 4분기 유·무형자산 평가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발생하며, 연간 기준 당기순손실(-4,17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이는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로, 보수적인 회계 처리에 따른 결과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외 식품사업 성장 극대화를 위해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이어나가고 바이오 사업 구조 개선과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7:32김민아 기자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대·홍콩 전략 게임 1위 달성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애니플렉스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4X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출시 성과를 9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지난 5일 출시 후 하루 만에 대만과 홍콩 애플 앱스토어 전략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2위에 올랐다. 아울러 9일에는 홍콩 구글 플레이 무료 게임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바이오하자드'의 세계관을 모바일 전략 장르로 구현한 점이 초반 흥행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작 주요 캐릭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원작 팬과 전략 게임 이용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조이시티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 인게임 보상을 지급한다. 회사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출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2.09 15:45진성우 기자

차바이오F&C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 출시

차바이오F&C의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에버셀(EVERCELL)이 신제품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셀 유스 라인의 신제품이다. 유산균 유래 엑소좀과 장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을 핵심 성분으로 한 앰플 미스트다. 피부 안티에이징, 피부 볼륨감, 광채 표현에 도움을 준다. 유산균 유래 엑소좀 전달체 성분인 CHA-probiotics EV Complex와 장미 PDRN은 피부 컨디션 개선과 재생 케어에 도움을 준다. 20겹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수분을 전달해 보습에 효과적이다. 피부 보호와 윤기 케어도 고려해 오일 성분을 더했다.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은 겔 층과 오일 층으로 분리된 이중 텍스처 제형이다. 평소 두 층이 분리된 상태에서 사용 직전에 흔들어 섞어 쓰는 방식이다. 사용 방법에 따라 다른 사용감을 준다.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은 완제품 기준으로 피부 플럼핑 효과와 수분 밀도 개선, 피부 광채 개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거쳐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위스 향료사 루지(LUZI)와 협업해 에버셀만의 시그니처 장미향을 적용했다. 김석진 차바이오F&C 대표는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은 피부 볼륨과 광채, 메이크업 밀착까지 고려했다”라며 “기초 관리를 넘어 메이크업 단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셀 유스 라인의 활용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9 09:55김양균 기자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캐나다 품목허가 획득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최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 52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뮬도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아일랜드 등 총 19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캐나다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이뮬도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과 상업화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를 상용화하고 있다.

2026.02.08 10:50조민규 기자

형형색색 드러난 숲…탄소 관측 위성이 찍은 지구 [우주서 본 지구]

전 세계 산과 숲의 탄소 흡수 능력을 관측하는 바이오매스 위성이 포착한 특별한 위성 사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최근 유럽우주국(ESA)이 운용 중인 바이오매스 위성이 지난해 촬영한 볼리비아 지역의 첫 이미지를 재조명해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볼리비아 북부 베니 강 일대를 둘러싼 바이오매스, 즉 탄소가 풍부한 물질의 복잡하고 미묘한 분포 구조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촬영 지역은 길이 약 90㎞, 폭 약 60㎞에 달한다. 구불구불한 이 수로는 라파스 바로 북쪽 안데스 산맥에서 발원해 브라질로 흘러 아마존 강과 합류하기까지 약 1095㎞에 걸쳐 이어진다. 이미지에서 열대우림은 초록색, 초원은 보라색, 습지는 붉은색으로 표현되며, 강과 인근 호수는 검은색으로 나타난다. 사진의 오른쪽이 북쪽을 가리키며, 이를 기준으로 볼 때 북쪽 지역 상당 부분이 초원으로 전환된 모습도 확인된다. ESA는 지난해 4월 29일 편광 레이더를 탑재한 바이오매스 위성을 발사했다. 이 위성은 지구 표면을 정밀하게 스캔해 지역별로 미묘한 바이오매스 차이를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임무는 기후 변화와 삼림 벌채 등 인간 활동으로 인해 지구의 탄소 저장 지역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볼리비아는 삼림 벌채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 위성 사진에서는 숲과 초원, 습지가 뒤섞여 나타나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바이오매스 위성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보다 정밀한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마이클 페링거 ESA 과학자이자 바이오매스 프로젝트 관리자는 사진 공개 당시 성명을 통해 “이번 임무의 첫 이미지는 그야말로 장관이며, 앞으로 공개될 수많은 이미지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후 ESA는 인도네시아의 감코노라 산, 가봉의 이빈도 강, 차드의 티베스티 산맥, 남극의 님로드 빙하 등 바이오매스 위성이 촬영한 다양한 지역의 이미지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위성은 6개월 주기로 지구 전역의 숲을 스캔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ESA는 바이오매스 위성 데이터셋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연구진이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폭넓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SA 지구관측 프로그램 책임자 시모네타 첼리는 이러한 협력적 접근 방식이 “탄소 저장과 기후 변화, 그리고 지구의 소중한 산림 생태계 건강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7 18: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미래 유망 '첨단재생바이오' 왜 우린 못 크나

정부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에 대해 지원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전 포시즌스 호텔에서 첨단재생바이오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필요사항을 듣고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섯 번째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은 두 번째다. '제2차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하며 현장의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첨단재생바이오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임에도 민간 투자가 원활하게 유입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 첨단바이오 기술을 개발하는 벤처기업과 자금력과 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형 제약사 간 협력 방안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와함께 첨단재생바이오 기업이 국내 시장 규모를 극복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견해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정은경 장관은 “우리 첨단재생바이오산업이 글로벌을 선도하는 기술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환자들에게는 치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규제를 혁신하며, 기초연구부터 임상 연구, 제조‧생산까지 이어지는 생태계 전반의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2026.02.06 16:14김양균 기자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글로벌 누적 500만 다운로드 돌파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애니플렉스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대표 IP '바이오하자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전략 게임으로, 지난 11월 글로벌 151개국에 정식 출시됐다. 출시 직후 미국 구글플레이, 일본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고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500만 다운로드 돌파는 북미와 유럽, 일본 등 기존 출시 지역에서의 꾸준한 인기와 지난 5일 진행된 한국, 대만 지역 정식 출시 효과가 더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조이시티는 앞서 개최된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해 현지 이용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글로벌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2.06 15:24정진성 기자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YS생명과학,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 협력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와이에스생명과학(이하 YS생명과학)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제조 공정이 길고 합성 난이도가 매우 높아,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진입장벽이 높은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YS생명과학은 고난이도 의약품 제작 분야에서 축적된 공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GLP-1 비만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신물질 합성에 전문성을 보유한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신규 합성법 및 핵심 중간체를 YS생명과학에 공급해 원료 확보를 도울 예정이다. 오창영 YS생명과학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YS생명과학의 전문 합성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GLP-1 계열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봉용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높은 합성 난이도로 인해 합성 기술 및 공정 전략이 품질의 성패를 좌우하는 특성이 있다”라며 “YS생명과학과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2.05 17:28조민규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 2026년 실적 전망…매출 1118억원, 영업이익 265억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직접 허가 신약 '자큐보'의 상업화 성과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급성장을 실현하며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보기 드문 성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코스닥 476060)는 5일 공시를 통해 2026년 실적이 매출 1118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 매출 534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증가폭으로, 상장 직후부터 상업화 신약이 실적을 직접 견인하는 구조가 빠르게 안착됐다는 평가다. 해당 수치는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 제시된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에서는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일회성 마일스톤 수익으로 단기간 실적이 급증하는 사례는 존재해 왔지만, 기술특례 상장 초기부터 대형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안정적으로 창출되며 고성장을 이어가는 사례는 드물다. 성장의 핵심은 2024년 10월 출시 이후 빠르게 처방 시장에 안착한 국내 37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이다. 유비스트(UBIST) 원외처방 데이터에 따르면 자큐보의 월 처방액은 출시 첫 달 약 5억원에서 2025년 12월 기준 약 66억원까지 확대되며 약 1년여 만에 13배 성장했다. 분기별 처방 규모 역시 매 분기 증가 폭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며, 1년만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내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는 구강붕해정(ODT) 제형 출시와 위궤양 적응증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복약 편의성과 처방 범위가 동시에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러한 요인들이 2026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부문에서도 성과 가시화가 이어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Livzon)과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계약 조건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이 순차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큐보는 올해 국내에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대형 신약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연말 무렵 약 6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 출시가 기대되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해외 시장에서 자큐보의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2027년에도 26년 매출을 넘어서는 실적 고성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신약 상업화를 통해 확보한 현금 창출 기반을 바탕으로 차세대 항암 신약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제 네수파립은 췌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위암 등 총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이미 1상을 통해 안전성 및 일부 항종양력을 확인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는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목표로 하는 자큐보에 이어, 글로벌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4개 암종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네수파립의 개발 성과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기업가치도 크게 재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 신약 상업화 이후 안정적인 매출을 통해 연구개발 재원을 확보하고, 후속 신약 개발로 성장해 온 길리어드의 성공 모델을 지향하고 있는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항암 신약 연구개발을 병행하면서도 265억원 규모의 의미 있는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 전망 공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 뒤지지 않는 대규모 시장으로, 자큐보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자큐보의 직접 허가 경험을 기반으로 네수파립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항암 신약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7:16조민규 기자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한국·대만 서비스 시작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모바일 4X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 인기 지식재산권(IP) '바이오하자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전략 게임이다. 원작 공포감을 다양한 게임 모드를 통해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실시간 전략 전투 묘미를 살려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이시티는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흥행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지난 1월 열린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해 현지 이용자와 소통하며 기대감을 높인 만큼 양국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이시티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며 다양한 미션을 통해 게임 정착을 돕는 필수 재화를 지급한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재미와 완성도를 한국과 대만 이용자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전략 게임 팬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는 타이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2.05 14:15진성우 기자

셀트리온, 작년 매출 전년比 17% 상승 '4조1625억원'

셀트리온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625억원, 영업이익이 1조16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17%, 137.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4.3%p 증가한 28.1%이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1조330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4752억원이다. 이 같은 실적은 기존제품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는 지속적인 성장세다. 또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신규 제품도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24% 성장한 3조863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은 54%다. 램시마의 유럽과 미국 점유율은 각각 59%, 30%다. 트룩시마는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30%대 점유율을 기록, 전년대비 17.1% 성장했다. 허쥬마는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에서 75%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0.1% 성장한 수치다. 유플라이마는 유럽 점유율 1위, 미국에서도 처방량이 늘면서 전년대비 44% 성장했다. 베그젤마도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했고, 미국에서는 오픈마켓, 온라인 플랫폼 등 판매 채널 다변화로 66.8% 성장했다. 특히 ▲스테키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 등 신규 제품 5종은 연간 총 매출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미국 내 주요 처방약 급여 관리 업체(PBM)들의 선호 의약품 등재와 유럽 내 국가별 입찰 수주 성공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올해 각 제품의 처방이 연중 지속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 목표 '5조3000억원' 셀트리온의 올해 매출 목표는 5조 3천억원이다. 회사는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국내외 기반을 둔 생산시설과 직접 판매망으로 공급하고,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원가 제품 비중은 줄이고 순이익 높은 신규 제품 위주의 입찰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올해 7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회사의 계획이다.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 시설은 오는 2029년까지 약 6787억원의 바이오의약품을 일라이 릴리에 공급한다. 올해부터 위탁생산(CMO) 매출이 발생할 예정. 향후 생산 규모도 13만2000리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곳을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는 오는 2038년까지 총 41개까지 확대한다는 전략.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부문에서는 탈츠 바이오시밀러(CT-P52)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CT-P45'와 'CT-P68'도 조만간 임상시험승인계획(IND)이 제출될 예정이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CT-P51),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CT-P44) 등의 임상 3상도 한창이다. 허가용 임상을 마무리한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피하주사(SC) 제형은 3개월 이내 유럽 및 국내 규제기관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태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 비만 치료제 등 16개 제품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ADC 후보물질 CT-P70, CT-P71, CT-P73과 다중항체 후보물질 CT-P72 등 4개 제품이 2025년에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CT-P7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승인 절차 대상으로 지정받았다. 회사는 올해 다중항체 등 신약의 임상단계 진입을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와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올해 구조적인 원가 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신규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5 10:11김양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넥스트 팬데믹 발생 시 아태지역 백신 생산허브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VMFN)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향후 팬데믹 발생 시 아태지역 백신 생산허브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파트너십은 CEPI의 '100일 미션(100 Day Mission)' 목표의 일환이다. 파트너십에는 최대 2천만 달러(약 288억 원) 규모의 초기 예산이 투입될 예정.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파트너십에 따라 CEPI가 개발지원 중인 백신 생산을 위한 '우선(preferred)' 생산기업으로 지정된다. 팬데믹이 발생하면 CEPI 요청에 따라 최대 5천만 회분의 백신 및 10억 회분의 완제의약품(DP) 백신으로 전환이 가능한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회사가 생산한 백신은 CEPI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에 우선 공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EPI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아태지역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회사는 CEPI와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화학·제조·품질(CMC) 공정 개발 강화와 예비 생산능력 확대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존 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EPI와 협력해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의 백신 주권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술력과 제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팬데믹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리처드 해쳇 CEPI CEO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과 기술은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주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대규모의 백신을 신속하게 생산하고 의료 취약 지역에 대한 백신 공급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6.02.04 11:36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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