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상반기 매출액 313억원…영업이익 142억원 달성
바이오플러스(099430)가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가 공시한 2023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4.6% 증가한 189억5584만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2% 증가한 87억3825만원, 당기순이익 77억6890만원을 기록했다.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 313억6367만원, 영업이익 142억6321만원, 당기순이익 137억3429만원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으로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65억4327만원, 영업이익 80억5874만원, 당기순이익 64억1788만원으로 나타났다. 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289억5381만원, 영업이익 137억5475만원, 당기순이익 125억652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 진출한 유럽 및 중동지역, 그리고 미주 지역에서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등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기존 거래처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2분기 매출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플러스는 8월 중순, 바이오-코스메틱 브랜드 '보닉스'(Bonyx)를 정식 런칭함에 따라 온라인 자체 쇼핑몰 운영 및 유통 협력사 트루진스를 통해 올 하반기 화장품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중국 본토 역시 화장품 등록이 완료되어, 현지 대형 의료그룹 및 대리점 영업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주 지역으로의 화장품 사업진출 및 혁신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제휴사 확보를 위해 오는 9월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전시회 참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과 함께 관련사업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7월 자회사 유비프로틴 CTO를 역임한 김진환 박사를 영입해 김진환 연구사업부문 부사장이 신규 의약품 개발을 총괄하고, 최승인 연구소장이 기존 의료기기 개발을 총괄하는 투톱 체제를 통해 당사 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