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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마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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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 석학-국내·외 BT전문가 2천 명 대전서 '한자리에'

첨단바이오 분야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외 BT전문가 2천 여명이 참여해 연구결과 700여 건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생물공학회(회장 김동명, 충남대학교 응용화학공학과 교수)는 2025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개 생명공학의 최신 동향과 혁신'을 주제로 700여 편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국내외에서 2천여 산·학·연·관 BT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시스템생물학 및 대사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버나드 팔슨(Bernhard Palsson) 미 UC샌디에이고 교수 ▲의약화학 분야 선구자인 히로아카 수가(Hiroaki Suga) 일본 도쿄대 교수가 맡았다. 학회 세션에서는 ▲폐플라스틱의 생물학적 업사이클링 기술 동향 ▲차세대 치료제를 위한 신규 바이오마커 및 약물전달 플랫폼 ▲세포를 사용하지 않는 차세대 단백질 생산 기술 및 응용 ▲차세대 암 치료 및 면역치료를 위한 혁신 기술 등 25개 주제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생물공학회는 또 생물공학분야 산업발전에 기여가 큰 기업을 선정, 혁신기술대상을 시상한다. 올해 수상기업은 ㈜오름테라퓨틱(대표이사 이승주)다. 이 회사는 독자 개발한 플랫폼으로 암 및 면역 질환에 대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에는 신진연구자들이 의공학, 단백질공학, 대사공학, 합성생물학, 세포공학, 생물공정공학 등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김동명 회장은 “생물공학 첨단바이오 분야 세계 최고 성과들을 발표하는 자리이자 중개 생명공학의 최신 동향 교류와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3.27 10:26박희범

베르티스, 췌장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판크체크' 확증 임상중

베르티스는 췌관선암(PDAC) 진단용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탐색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 권위의 생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분자세포단백질체학지'(Molecular & Cellular Proteomics) 9월호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췌장암은 발생 초기에 증상을 거의 보이지 않아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고, 환자 대부분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돼 생존율도 매우 낮다. 2024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7~2021년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5.9%로 주요 10대 암 가운데 가장 예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췌장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유형인 PDAC는 5년 평균 생존율이 10% 미만에 불과해 가장 치명적인 암 유형 중 하나로 꼽힌다. 췌장암 선별에는 현재 혈액 바이오마커인 CA19-9가 활용되고 있지만 정밀도가 낮아 유용성이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혈액 내 여러 개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정밀하게 정량할 수 있어 대량의 검체를 경제적이고 신속하게 분석해야 하는 질환 선별 검사에 효과적인 질량분석(LC-MS) 기술 기반으로 PDAC 선별에 효과적인 진단 방법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베르티스 연구팀은 질량분석 및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생물정보학) 기술을 활용해 PDAC 환자군과 건강한 개인 및 양성 췌장 질환 환자를 포함한 대조군에서 차등 발현된 12종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선별했으며, CA19-9를 조합한 13종의 바이오마커로 구성된 다중 마커 패널을 개발했다. 다음 단계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성능과 견고성을 높인 진단 검사 모델을 개발해 췌장암 선별에 대한 진단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해당 모델은 모든 병기의 PDAC와 1-2기 PDAC에 대해 각각 92%의 정확도(AUC)를 나타내며 CA19-9 단독 사용 시보다 모두 개선된 진단 성능을 보였다. 베르티스 바이오마커연구소 강운범 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프로테오믹스, 바이오인포매틱스, 머신러닝 등 베르티스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난치암인 췌장암 조기 진단에 대해 유용한 진단 모델을 제시한 중요한 성과”라며 “의료진과 환자들이 해당 기술을 실제 임상에서 활용하고 췌장암 조기 진단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르티스는 이번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췌장암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혈액 검사 판크체크(PANCCHECK)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위해 췌장암 환자 220명이 포함된 513명의 혈액 샘플을 확보해 확증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 부인과 암 중 사망률 1위로 효과적인 조기 진단 수단이 확보되지 않은 난소암의 조기 진단 검사 개발도 추진 중이며, 현재 마커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임상 시험을 계획 중에 있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베르티스는 지난 10여 년간 쌓은 프로테오믹스 기술력에 최신의 머신러닝 기술을 더해 주요 질환에 대해 더 많은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정확도가 향상된 다중 마커 진단 솔루션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로 프로테오믹스 기반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를 상용화한 역량을 기반으로 췌장암과 같은 난치질환에 대해 효과적인 조기 진단 솔루션을 확보해 의료 현장에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4 17:27조민규

KBSI-순천향대, 폐암 전이 진단·치료 "동시에"

국내 연구진이 특정 효소를 억제해 암 전이를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 이하 KBSI)은 광주센터 이성수 박사 연구팀이 순천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김종진· 약학과 장동조 교수 연구팀 등과 헴 산소화효소2(HO2)를 억제하는 종양개시세포 근적외선 프로브(TiNIR, 타이니어)로 암 전이 상태를 추적하고,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7일 밝혔다. HO2는 세포에서 헴(heme:혈액에서 산소를 결합시키는 데 필요한 헤모글로빈 철 함유 분자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시스템을 제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HO2가 종양 줄기세포의 추적 및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로 제안된 적은 있지만, 암 치료제에 대한 기능적 영향은 제대로 확인된 적이 없었다"며 "HO2의 발현 수준과 추적 및 억제를 위해 개발한 치료 도구인 타이니어의 효과를 검증했다"고 말했다. 타이니어는 탐침자이지만, 치료 효과도 있는 테라그노시스다. 테라그노시스는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신개념 기술이다. KBSI 측은 보유 장비를 활용해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정량 분석기술을 폐암 전이암에 적용했다. 타이니어 처리 후 살아있는 폐암세포의 움직임을 세계 최초로 실시간 분석했다. 전이성 암에서 HO2 단백질 발현 증가를 확인한 것. 순천대 김종진 교수는 "타이니어가 HO2의 발현을 억제시켜 전이암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치료할 수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KBSI 이성수 박사는 “새로운 전이암 바이오마커 HO2와 선택적 억제제인 타이니어 활용 치료법으로 암 환자의 절반이상이 겪는 전이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예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신진연구), KBSI 광주센터 운영사업과 기초과학연구원이 지원했다. 연구결과는 생의학 분야 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 리서치' 온라인판(4월26일자)에 게재됐다.

2024.05.07 17:13박희범

생명연, miRNA 제어로 간암세포 증식 막는다

간암세포의 증식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조현수 박사 연구팀이 경북대 의대 허근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간암 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새로운 miRNA를 찾고, 이를 제어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miRNA 제어는 간암 세포 증식을 엑제하거나 사멸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현수 책임연구원은 "현재 동물실험 수준이지만, 향후 간암 세포 증식을 엑제하는 치료제와 진단 마커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miR-1290'이라는 miRNA가 간암 세포 증식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간암 환자에게서 'miR-1290'이 지나치게 많이 발현된 것. 연구팀은 이같은 과발현 현상이 혈액에서도 확인됐다고 부연설명했다. 조현수 책임연구원은 " 간암 세포 증식을 제어할 새로운 접근법"이라며 "저해제 (inhibitor)를 만들어 제어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연구성과는 의약 분야 국제 저널인 캔서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3월18일자)에 게재됐다. 예산은 과기정통부 코리아 바이오 그랜드 챌린지 사업‧신진연구자지원사업‧중견연구자지원사업‧선도연구센터MRC‧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생명연 주요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4.04.26 10:55박희범

정명애 을지대 교수 "AI·빅데이터 교육 및 창업·보육 지원 확대"

“협회 역할을 AI 교육과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교육 등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또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계하는 창업·보육 지원에도 일정 부분 협회 역할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17일 취임한 정명애 대한의료데이터협회(KMDA) 제3대 회장은 “빅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하는 의료 데이터의 새로운 서비스나 비즈니즈와 관련한 사업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명애 신임 회장은 현재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오는 2026년 4월 16일까지 2년이다. 정 신임 회장은 “협회가 창립한 지 3년이 됐다”며 “협회가 안착기에 접어든 만큼 이제부터는 실질적인 일(사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신임 회장은 교육과 창업·보육 지원 외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소모임을 만드는 등 의료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정부가 최근 통합바이오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착수하는 등 바이오헬스 혁신과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나섰습니다. 협회도 이에 발맞춰 양질의 의료(바이오)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고 유통·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람 뿐만아니라 반려동물 의료데이터에도 관심 정 신임 회장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데이터 관련 사업에도 관심이 있다”며 “멀기만 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나 데이터가 돈이 되는 서비스와 비즈니스 발굴 및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첫 행보로 정 신임회장은 17일 개막한 '제3회 K-PetBiz Start-up IR'에 참석해 대한의료데이터협회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제조, 유농, 서비스, 플랫폼, 공유경제, 커뮤니티, 커머스, AI 등을 진행하는 스타트업 12개 업체의 IR피칭 행사다. 대한의료데이터협회 반려동물분과를 비롯한 강남상공회, 카이스트원클럽(KOC)이 공동 주관한다.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의료데이터와 혁신적인 IT 등 과학기술을 어떻게 융합할 것인가를 고민 중이다.이를 통해 보건 의료 및 관련 산업의 혁신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류 건강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이 협회 설립 목표다. “의료데이터를 분석하면 진단의 정확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을 최적화하고, 의료비용도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환자에게는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정 신임 회장은 의료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통적인 방식과 AI 방식에 의한 신약개발 기간을 예로 들었다. AI 활용하면 신약개발 기간 절반으로 줄어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기존의 신약 개발 기간은 타깃 발굴 2~3년, 발굴 및 스크리닝 0.5~1년, 물질 최적화 1~3년, 독성시험 1~3년, 임상1~3상 5~6년, 허가1~2년 등 최소 10.5년에서 최대 18년이 걸립니다. 하지만 AI를 활용할 경우 6~9년이면 신약을 볼 수 있지요.“ 의료데이터는 AI를 활용하는 기반이다. 의료데이터를 먼저 쌓은 뒤 이를 가공하고 정제하는 과정 없이는 치료든 신약개발이든 AI 모델링이 어렵다. 하긴 최근엔 유사 데이터를 AI로 모두 만들어내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정 신임 회장은 협회가 추구하는 의료데이터의 개인화 서비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기존의 진단 및 치료 중심 의료에서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4P(예측, 예방, 참여, 개벌환자 특화) 의료로 의학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 서비스도 이 추세에 맞춰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혁신 방법으로 정 신임 회장은 ▲개인화된 진단과 치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촉진(맞춤형 운동 및 식사 계획 등) ▲의료비 절감(질병 조기발견 및 예방) ▲의료 연구와 혁신 촉진(의료데이터 활용 새 치료법 등 개발) ▲기록 기반 의료 서비스 최적화 등을 꼽았다. 정 신임 회장은 의료 데이터셋과 AI의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AI성능 향상 위해선 대량 의료 데이터셋 구축 필수 ”의료 데이터셋의 규모와 다양성은 AI알고리즘 성능을 향상시키는 핵심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환자 의료 기록과 생물학적 데이터, 의료 이미지 등을 포함하는 더 큰 규모의 데이터셋이 수집되고 구축되어야 할 것입니다.“ AI가 개인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 정밀 의료와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시대가 조만간 일반화할 것으로도 내다봤다. 또 의료 영상의 자동 분석과 해석 분야에서도 AI기술 수준이 상당부분 올라와 있어 영상을 통한 질병 및 이상 탐지도 현재보다 훨씬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AI는 의료 연구와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모델은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질병의 이해, 바이오마커 발견 등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정 신임 회장은 ”빅데이터와 AI가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의료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AI를 활용한 의료 진단 보조 시스템은 의료 서비스의 질 개선은 물론 진료 시간도 크게 단축시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데이터의 생산이나 유통, 활용 측면에서 아직도 규제가 사업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개인정보보호(규제)와 데이터 안정성 간에 조화가 필요합니다. 현재 의료기관은 데이터 보유 기관으로서 의무와 책임만 규정하고 강조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의료데이터의 생성 및 보유 기관에 대한 정의와 권리, 권한 등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선행돼야겠지요." 정 신임 회장은 이외에도 익명화 암호화된 데이터에 대한 유통 활용이 좀더 자유로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이력] △독일 TU-크라우스탈 화학과 고분자 물리화학 박사 △현재 을지대학교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교수 △전 독일 TU-크라우스탈 박사후연구원 △전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 고분자연구원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전 국가가학기술자문회의 단장 △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R&D정책자문 전문위원

2024.04.17 14:00박희범

美FDA, 고형암 첫 'TIL' 세포치료제 '암타그비' 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고형암 대상 첫 세포치료제인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암타그비(Amtagvi)'에 대해 허가를 승인했다. 미국 FDA는 '암타그비'에 대해 가속 승인 경로(Accelerated Approval Pathway)를 통해 허가를 내렸다. 또 희귀의약품·재생의학 첨단치료제·패스트트랙·우선심사 등으로도 지정했다. '암타그비'는 고형암의 일종으로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의 흑색종을 앓는 환자 대상 종양 침윤 림프구 치료제(TIL)다. 우리 몸에서 암과 싸우는 환자의 T 세포로 구성된 면역치료제다. 피부암의 한 종류인 흑색종은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시 전이성 질환을 유발시킨다. CAR-T 치료제가 일부 혈액암만 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고형 종양에는 CAR-T 세포가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적절한 세포 표면 바이오마커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암세포의 바이오마커를 인식하고 공격하는 TIL 세포를 생성한다. TIL 세포치료제의 가능성이 주목받는 이유다. 기존 CAR-T 세포치료제와 마찬가지로 암타그비도 환자의 종양 조직에서 T 세포를 분리한 후 치료제를 제조, 이를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실시된다. 현재 효과성 확인을 위한 확증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제조사는 51만5천 달러로 약가를 설정했다.

2024.02.20 10:07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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