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바이낸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6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EC "바이낸스코인-솔라나 등 10종 코인...증권성 여부 판결 불필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출한 제소장 수정을 요청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바이낸스와 계열사에게 제3자 가상자산 증권을 포함해 소송 내용을 수정하기 위한 허가를 구하겠다고 통보했으며 이 시점에서 법원이 해당 가상자산에 대한 증권성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릴 필요가 없게 됐다고 밝혔다. SEC는 지난 2023년 6월 바이낸스코인과 바이낸스USD, 솔라나, 폴리곤, 코스모스 등 10개 가상자산을 미등록 증권으로 분류하고 이 과정에서 바이낸스를 미등록 증권 거래 혐의로 제소한 바 있다. 이번 제소장 수정을 통해 바이낸스를 비롯한 해당 가상자산은 증권 범주에서 벗어나게 됐다. SEC는 지금까지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다수를 증권으로 구분했다. 증권으로 구분된 가상자산에는 증권 관련 법률이 적용돼 관련 법안과 규제가 강력하게 적용된다.

2024.08.01 10:04김한준

바이낸스, 메가존에 '고팍스' 매각 추진...부채 해결 기대감↑

지난해 2월 고팍스 지분 77.26%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지분 매각 대상은 메가존클라우드의 모기업 메가존이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지분 매각을 위해 메가존과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상은 금융당국이 바이낸스에 고팍스 최대주주를 변경하고 지분을 축소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시작됐다. 바이낸스는 지난 3월 고팍스 지분율을 낮추고 지배구조를 개편할 것임을 알린 바 있다. 바이낸스가 고팍스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가상자산 업계는 주목하는 모습이다. 고팍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자본잠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고팍스는 지난 2022년 가상자산 예치운용 서비스 고파이를 중개했으나 운용사인 제네시스캐피탈이 도산하면서 2년째 투자자들에게 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에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전북은행은 재계약이 다가옴에 따라 재무 건전성 개선 방안을 제출할 것을 고팍스 측에 요청한 상태다. 고팍스 역시 전북은행 요청을 받아들여 운영비, 인건비를 모두 줄이며 재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을 위해서는 고파이 부채 회복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다. 지난 4월 기준 고팍스 부채 총계는 1천184억 원에 달하는데 바이낸스의 고팍스 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고파이 사태로 인해 발생한 고팍스 부채가 일소되며 전북은행과의 실명계좌 재계약 가능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바이낸스와 메가존 사이의 지분 매각 협상에 가상자산 업계 전반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고팍스와 전북은행의 실명계좌 재계약 기한은 오는 8월 11일이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실명계좌 재계약 관련 변경신고를 계약 체결 한달 전까지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본잠식 회복과 실명계좌 재계약 등 시급히 정리해야 할 사안이 많은 상황인 고팍스 입장에서 바이낸스의 지분매각 협상 소식은 무척 반가울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분매각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고파이 거래소의 향후 향방에 대한 우려도 한 번에 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자칫 고팍스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의 피해도 예상되는만큼 금융당국도 이번 사안을 주의 깊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4.07.12 11:23김한준

바이낸스 "ETF 통해 가상자산 시장 기관 투자 시대 도래"

바이낸스가 27일 6월 비대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가상자산 시장에서 ETF 역할과 영향력을 소개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바이낸스 캐서린 첸 글로벌 VIP 및 기관 사업 헤드가 나서 가상자사 시장 ETF 도입이 기관투자 시대를 도래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첸은 비트코인에 2024년에만 149억 달러의 기관 자금이 유입된 기록적인 수치를 언급하고 이러한 기관 자금 유입의 주요 촉매제로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언급했다. ETF의 중요성에 대해 첸은 "ETF는 투자자에게 기본 자산에 대한 직접 소유 없이도 노출을 제공하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교육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ETF가 매우 성숙한 투자 상품으로서 현지 규제기관의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시장 접근성과 유동성에 대해서도 언급한 첸은 "ETF는 전통 자산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상자산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가상자산 ETF는 기본 자산의 시장 움직임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을 제공해 투자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상자산의 합법성 증가와 관련하여 첸은 "가상자산이 투기 자산에서 벗어나 ETF를 통해 합법적이고 투자 가능한 자산 클래스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변화이며, ETF의 도입으로 인해 더 많은 기관들이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규제 명확성에 대해서도 첸은 "ETF는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를 더 쉽게 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ETF가 승인됨에 따라 다른 시장들도 이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첸은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화에 대해 "가상자산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이며, 이는 시장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발표를 마쳤다.

2024.06.27 16:07김한준

바이낸스 BNB 체인 "멀티체인 프레임워크로 혁신적 생태계 제공"

바이낸스 BNB 체인 박종석 한국사업총괄은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막한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강연을 진행했다. 'BNB 체인의 Web3 Gaming'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박종석 한국사업총괄은 BNB 체인의 멀티체인 프레임워크과 이를 기반으로 한 게임 생태계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석 한국사업총괄은 "BNB 체인은 커뮤니티 주도 오픈 소스 생태계로 탈중앙화된 컴퓨팅과 분산 저장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바이낸스 BNB 체인은 지난 2023년 말 레이어투체인과 데이터 스토리지 체인인 '그린필드'를 출시하고 멀티체인 프레임워크로 확장한 바 있다. 박종석 한국사업총괄은 "2023년 말 하루에 3천2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한 바 있다. 이는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인 'opBNB'를 통해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opBNB'는 블록 사이즈와 가스 한도를 증가해 1만 TPS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장 큰 용량의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박종석 한국사업총괄은 게임게임 내 경제 생태계의 변화와 확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 총괄은 "BNB 체인은 게임 개발자들과 게임 이용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평균 17만 7천 명의 활성 유저를 유치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게임 내에서 강력한 보상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BNB 체인은 다양한 게임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성장 중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박종석 한국사업총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565개의 게임 프로젝트가 증가했다. 이는 2021년 대비 99.3% 증가한 수치다"라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한국 기반의 프로젝트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BNB 체인은 게임 이용자 참여도와 활기찬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게임 개발자와 게이머 모두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려 한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2024.06.12 11:33김한준

NFT·블록체인, 게임과 만나다…첨단 적용사례 '한눈에'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오는 12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NFT와 블록체인 게임의 현주소와 미래를 탐구하고, 국내 게임산업 적용사례와 해외 진출 현황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넥슨과 넷마블, 컴투스 그룹 등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글로벌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아발란체, 바이낸스, 수이 등 해외 블록체인 산업 주요 주자의 강연도 준비돼 다양한 관점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올해 컨퍼런스의 특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넥슨 넥스페이스 손연수 BD 파트너십 헤드의 기조강연으로 막을 올린다. 손연수 헤드는 'MapleStory Universe: Bringing the Real World Economy to MMORPG'를 주제로PC MMORPG 메이플스토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경제모델과 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넥슨 넥스페이스는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GDC 2024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 적용될 경제 시스템 개념을 소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넥슨 넥스페이스는 현실 세계에서 모든 자원이 희소성에 따른 가치를 지니는 것처럼 게임 내 아이템도 그 수를 제한해 현실인 경제 모델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웹3를 통한 콘텐츠 사업성 강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홍 대표는 넷마블 사업관리실과 마브렉스 사업개발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및 IP 등 콘텐츠 사업성 강화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종석 바이낸스 BNB 체인 한국사업총괄은 'BNB 체인의 Web3 Gaming'을 주제로 강연하며,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에서 BNB 체인의 행보와 향후 사업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BNB 체인은 커뮤니티 중심의 탈중앙화 및 검열 저항성 블록체인으로, 독립적인 사용자, 개발자, 검증자 및 위임자로 구성된 커뮤니티가 운영하고 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2부 일정의 시작은 아발란체의 웹3 게이밍 관련 강연으로 이어진다. 저스틴 김 아발란체 한국 지사장은 '아발란체가 보는 웹3 게이밍'을 주제로 강연하며, 개발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메인넷 '서브넷'을 소개한다. 아발란체는 '서브넷'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로젝트와도 협력하고 있다. 이루다 컴투스플랫폼 본부장은 'XPLA! 웹3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후뢰시맨 NFT'와 '붕어빵 유니버스'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웹3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주하 클라우드플레어 고객대표는 '엣지 컴퓨팅과 웹3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며, 웹3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엣지 컴퓨팅의 역할, 데이터의 분산 처리와 실시간 처리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엣지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웹3 애플리케이션의 예시도 함께 소개된다. BPMG 최호철 매니저는 'P2E & WEB3 서비스의 도전과 성찰'을 주제로 강연하며, BPMG의 블록체인 게임 전략과 협업 내용, 게임 플랫폼 '젬피온' 활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스틴 랩스 데릭 한 아시아퍼시픽 헤드는 'Sui in Gaming'을 주제로 강연하며, 글로벌 게임사와의 웹3 게임 협업 사례와 향후 사업 방향성을 소개한다. 미스틴 랩스는 올해에도 게임과 AI 분야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대표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현황'을 주제로 강연하며, 가상자산 커스터디의 개념과 글로벌 시장 현황,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디지털에셋은 KB국민은행과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 해치랩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설립한 법인이다.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려는 기류가 나타나는 현 시점에서 가상자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강연이다. 박범준 루미웨이브 콘텐츠 개발 파트장은 '사무라이 쇼다운R, 런치 업데이트 온 수이'를 주제로 강연하며, 수이 메인넷을 선택한 이유와 이를 통한 기술적 한계 극복 및 서비스 성능 향상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루미웨이브는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와 리틀 레기온 NFT 등 웹2 기반 게임을 웹3 버전으로 출시한 경험이 있다. 정재훈 퍼플레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웹3 기반 G&E 플랫폼 퍼플레이의 도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퍼플레이는 게임에 NFT를 장착하여 플레이어가 토큰을 채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작년 프라이빗 테스트와 공개 테스트를 통해 앱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검증받았다.

2024.06.11 11:23김한준

바이낸스, MiCA 준수 위해 유럽에서 스테이블 코인 거래 제한 예정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EU 가상자산 시장 규제(MiCA)에 따라 특정 스테이블 코인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말 시행되는 이번 규제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강력한 감독을 위해 진행된다. 바이낸스는 비준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판매 전용' 정책을 시행하고 투자자를 비트코인, 이더리움, 규제된 스테이블 코인 또는 법정화폐로 유도할 계획이다. 제한 예정인 스테이블 코인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바이낸스는 MiCA 기준을 충족하는 소수의 스테이블 코인만 거래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디크립트는 이번 조치가 유럽경제지역(EEA) 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감시가 증가세에 있음을 의미한다고 풀이하며 향후 스테이블 코인 사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6.05 09:22김한준

바이낸스, 웹3 게이밍 시대 앞당길 BNB 체인 소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BNB 체인과 웹3 게임 시장에서의 역할을 설명한다. 바이낸스 BNB 체인 박종석 한국사업총괄은 오는 6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막하는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강연에 나선다. 박종석 한국사업총괄은 이날 'BNB 체인의 Web3 Gaming'를 주제로,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에서 BNB 체인이 이어온 행보를 소개하고 향후 사업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에 출시된 BNB 체인은 건전성과 합리적인 수수료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으며 웹3 게임 발전에 맞춰 더욱 강력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바이낸스 BNB체인 박종석 한국사업총괄 외에도 ▲넥슨 넥스페이스 손연수 BD 파트너십 헤드 ▲홍진표 넷마블 마브렉스 대표 ▲저스틴김 아발란 체 한국 대표 ▲컴투스플랫폼 이루다 엑스플라 본부장 등의 강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BPMG, 수이, 루미웨이브, 퍼플레이 등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노하우도 공유된다. 컨퍼런스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30-0165)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퍼런스 장소 주차는 지원하지 않는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4.05.31 10:24김한준

바이낸스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활동기반 규제로 변화"기가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는 자산권에 기반한 규제에서 활동기반 규제로 변화하고 있다" 비샬 사첸드란 바이낸스 지역마켓 총괄은 29일 서울 강남 해시드라운지에서 진행된 제2회 디지털 혁신 학술 포럼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 규제 현황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 포럼에서 비샬 사첸드란 지역마켓 총괄은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와 산업의 과제: 유럽 MiCA, 아랍에미레이트, 일본 및 태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비샬 사첸드란 총괄은 "유럽 가상자산 규제(MiCA)가 올해 말 시행되면 EU 회원국 전체에 하나의 통일된 규제가 적용된다. 신생산업에서 이런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은 대단한 도전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규제가 구체적으로 어디에 적용되고 어떤 형태인지를 아는 것은 투자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중요하다. 이는 혁신과 경쟁력 재고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MiCA가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비샬 사첸드란 총괄은 아랍에미리트(UAE)는 자금세탁방지법(AML)과 테러자금조달방지법(CTF)를 근거로 가상자산 규제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능동적인 접근방식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UAE 중앙은행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각기 다른 규제를 적용하는 문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일본은 포괄적인 규제 범위를 갖고 있으며 토큰의 법적지위가 유틸리티와 기능 기반으로 정해지는 등 세법과 여러 기준에 대해 명확성을 준다. 태국은 증권관리위원회(SEC)가 여러 가상자산을 하나의 규제로 관리한다. 생태계 구성에 있어 어려움이 있으나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젊은 팀을 구성해 규제안도 검토한다"라고 특징을 설명했다. 비샬 사첸드란 총괄은 규제가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승인됐고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도 눈앞이다.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기관투자자와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라며 "단단한 토대를 기반으로 규제가 만들어진 곳으로 투자자가 이동하는 사례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MiCA 같은 규제가 필요하다. 규제를 조화롭게 회원국이 이용할 수 있고 한 관할권에서 모든 회원국이 활동할 수 있는 방식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신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 동향과 의의'를 주제로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차&권 권오훈 변호사가 좌장을 맡고 김성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 서강대 윤성빈 교수, 이정두 한국금융연구원 센터장이 패널로 나섰다.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 중 주목할만한 점에 대해 이정두 한국금융연구원 센터장은 "MiCA가 선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 MiCA는 발행규제나 가상자산 사업자 규제를 모두 포함하기에 양면적인 측면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내 가상자산 규제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정두 센터장은 "7월에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되는데 가상자산 산업 진흥보다는 브레이크를 거는 효과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3년 전에 시행됐던 가상자산사업자 재신고 기간이 올해 8월부터 시작되는데 수리 과정에서 어떤 기준이 적용되냐에 따라 본의 아니게 퇴출되는 사업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도 눈여겨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규제의 불확실성이 가장 우려된다. 지난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이 법안을 어디에서 시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규제가 있는게 좋은지 아닌지를 이야기하기보다는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MiCA는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가 됐으나 이를 기반으로 유럽 가상자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지는 시행 후 경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성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는 독일의 사례를 예시로 들며 국내 가상자산 규제에 대해 제언했다. 김성곤 "독일은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국가다. 2018년에 ICO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토큰과 코인을 금융투자상품으로 볼 수도 있다는 지침을 만들었다. 2019년에는 스텔라 기반 토큰이 STO로 승인받게되며 2020년 1월에 은행법을 개정하면서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진입했다. 또한 코인이 금융서비스로 포함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상자산 금투세의 경우 가상자산법 시행지침을 마련하면서 1년 이상 장기보유자에게는 과세를 하지 않고 600유로 이하에도 과세를 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정리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윤석빈 교수는 규제 도입 후 가상자산 시장에 생길 득실에 대해 "사업자는 규제를 지킬 수 밖에 없다. 최대한 이를 지키려 노력한다. 이후에는 기술적인 부분은 최대한 도입해서 투명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그 다음에는 지역을 이동해 사업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업자 입장에서는 규제가 어떻게 이뤄지든 사업모델을 잘 만들 수 밖에 없다. 어떤 규제가 있던간에 자신의 사업이 투명하게 이뤄진다는 것을 입증해야 해당 사업모델이 지속 가능한 형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2024.05.29 17:40김한준

바이낸스 상장 우대 정책 공개...가상자산 업계 눈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공개한 코인 상장 우대 정책에 대한 가상자산 사업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 20일 커뮤니티에 많은 코인을 할당하고 밸류에이션이 중저가로 평가 받는 가상자산을 우대하는 정책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상장 우대 정책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모든 가상자산을 섹터에 관계 없이 상장을 고려한다. 또한 해당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중저가인 가상자산과 에어드롭 및 커뮤니티 보상 등으로 커뮤니티 사용자에게 상당한 물량을 할당하는 가상자산을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토큰 생성 이벤트 중 적절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커뮤니티 외부에는 코인 할당을 최소화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작 적합성이 높은 프로젝트와 자립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가상자산, 최소기능제품 이상, 기술 또는 디자인 혁신 등을 갖춘 가상자산이라면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사회적 참여와 커뮤니티 운영 및 규정준수에 대한 내용도 바이낸스 상장 우대 정책에 포함됐다. 바이낸스는 순수 진성 사용자 기반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사용자 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시장 규제 및 준수 기준을 고려하는 책임감을 갖춘 가상자산에 대한 상장을 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05.23 09:02김한준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 미국서 징역 4개월 실형..."자금 세탁"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업자가 미국에서 징역 4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 워싱턴 서부 연방법원은 자오창펑에게 자금 세탁 혐의로 징역 4개월 실형을 내렸다. 미국 정부는 바이낸스가 제재에 불응하고 마약, 아동 성학대 관련 의심스러운 거래를 보고하지 않았다고 봤다. 검찰은 앞서 징역 3년을 구형했으나, 형량은 이보다 줄어들었다. 앞서 가상화폐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사기, 공모 등 혐의로 25년 형을 선고받은 것과 비교하면 짧은 형량이다. 바이낸스는 25억 달러(약 3조5천억원) 자산을 몰수당하고, 18억 달러(2조5천억원) 벌금을 내기로 했다. 자오는 합의금 일부로 5천만 달러(693억5천만원)를 개인적으로 지불했다. 자오창펑은 지난해 11월 자금 세탁 방지 규정을 어겨, 은행보안법을 위반했다고 인정했다. 당시 미국 재닛 옐련 미국 재무부 장관은 "바이낸스는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법적 의무를 외면했다"며 "이로 인해 테러리스트, 사이버범죄자, 아동학대자들에게 돈이 흘러갈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2024.05.01 10:58최다래

바이낸스 "가상자산 범죄 대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민간-사법기관 협력"

"가상자산 범죄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민간과 사법기관의 협력이다" 바이낸스 악바(Akbar A.)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사 담당은 가상자산 시장 내 사기 예방 및 보안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민간과 사법기관의 협업을 강조했다. 28일 진행된 바이낸스 비대면 월간 라운드테이블에서 악바 아태지역 조사 담당은 "블록체인 기술은 단순히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며 효율적인 디지털거래를 촉진하면서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거래가 진행되면 해당 거래 기록이 블록체인 내의 영구적인 부분으로 남게되고 추후 변경이나 조작을 할 수 없으며 네트워크 참가자가 모든 기록과 거래내역을 들여다볼 수 있다"라며 "이런 특성은 바이낸스가 사법기관과 엽력할 때 많이 사용된다"라고 말했다. 악바 조사관 설명에 따르면 대만 내무부는 많은 국제 가상자산 거래소 중 바이낸스만 대만 사법기관과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이에 감사를 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낸스 사법기관 트레이닝을 담당자가 사이버범죄 수사에 협력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 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고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악바 조사관은 "경험에 비춰봤을 때 사이버범죄에 맞서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 중 하나는 민관과 사법기간의 협력이다"라며 "이런 민간 파트너십 모델에 입각해 바이낸스는 한국,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및 그외 지역에서 연합체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실제로 인도 사법기관과 협력해 가상자산 사기 사건을 해결한 '이너겟'(E-Nugget)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너겟'은 인도에서 출시된 게임 관련 앱으로 이용자에게 투자자에게 고수익을 안겨주다가 어느 정도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신뢰도를 쌓은 후 시스템 업데이트를 필예고 앱 출금을 중단한 후 서버 운영을 종료한 사기 앱이다. 악바 조사관은 "인도 당국이 용의자로 지목된 이의 은행 거래를 중단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바이낸스는 이에 협조했다"라며 "이 밖에서 인도 당국이 수사를 진행한 여러 가상자산 관련 사기에 계정 동결을 위한 원격지원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악바 조사관은 가상자산 시장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사기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범죄자들은 보다 정교한 공격으로 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이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전 진단조치,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력한 암호 등 다각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안은 일회성 해결책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연중무휴 감시를 유지하고 정기적인 감사를 실시해 위협이 커지기 전에 탐지하고 무력화해야 시스템 무결성을 지키고 이용자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용자가 사이버 범죄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플랫폼 사용 요청을 받을 때마다 해당 플랫폼이 보안 조치가 충분히 구현된 플랫폼인지를 확인하고, 그 조건이 너무 좋다면 의심하고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최신 동향을 꾸준히 파악하는 방법도 사이버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 소개하고 바이낸스가 운영 중인 바이낸스 아카데미를 소개했다. 바이낸스 아카데미는 블록체인 기본 개념부터 고급 보안조치까지 모든 것을 다루는 가이드, 튜토리얼 등의 저장소 역할을 한다. 바이낸스 악바 조사관은 "가상자산 관련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사법기관과의 협력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들이 가상자산 조사를 위한 기술적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 교육 세션과 워크숍을 실시해왔다"라며 "바이낸스와 함께 했을 때 더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4.03.28 12:31김한준

바이낸스 재팬 "올해 일본 가상자산 시장...전통 금융과 통합 가속화 예상"

지난해 일본에 가상자산 거래소를 개설한 바이낸스가 지난 6개월간의 행보를 소개하고 플랫폼 확장을 위한 청사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8월 34개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며 일본에 상륙한 바이낸스 재팬은 현재 47개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며 일본 최다 가상자산 지원 거래소로 자리매김 했다. 일본에서는 거래소에 가상자산을 상장하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그 기간이 3개월 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47개 가상자산 거래 지원은 적은 수가 아니라는 것이 바이낸스 재팬 측의 설명이다. 타케시 치노 바이낸스 재팬 대표는 "바이낸스 재팬 생태계와 다른 생태계를 연결하는 것을 중점으로 보고 있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생태계 등과 지속적으로 콜라보레이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 노력의 일환으로 100개 이상의 가상자산을 상장하려고 준비 중이다. 일단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가상자산을 많이 상장하려 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스테이블 코인과 이용자 편의를 살린 결제 서비스인 바이낸스 파이낸스도 함께 연동하려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장 수익이 발생하는 분야는 아니지만 교육이나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바이낸스 아카데미에서 여름 캠프를 진행하고 이를 수료한 이에게 NFT 증명서를 발급해 해당 증명서를 통해 참가자가 더 나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타케시 치노 바이낸스 재팬 대표는 일본 가상자산 시장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타케시 치노 대표는 "지난해는 일본 가상자산 시장에 있어 굉장히 획기적인 한해였다. 6월에는 강력한 스테이블 코인 규제 정책을 수립했고 국가 핵심 디지털 전략의 일환으로 웹3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투자의지가 강조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024년 일본 가상자산 시장을 전망하며 "전통적인 금융과 블록체인의 통합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낸스 재팬 역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타케시 치노 대표는 일본 정부가 웹3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년부터 자민당이 규제 프레임워크 운영을 위한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기도 했고 웹3 사업팀을 구성해 웹3 백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대기업 중에도 웹3와 연관되어 있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환경이기에 올해는 더 많은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라며 "그 중에는 직접 스테이블 코인이나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기업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2024.02.27 16:26김한준

바이낸스, '해킹 피해' 플레이댑 신규 토큰 스왑 지원

해킹으로 인해 약 18억 개의 토큰이 추가 발행된 가상자산 플레이댑이 이용자 보호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업을 통해 해커 지갑 동결과 입출금 일시 중단 조치를 취한데 이어 신규 토큰을 발행하고 이를 기존 토큰과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플레이댑은 해커가 플래이댑 토큰 발행 권한을 무단으로 탈취해 약 18억 개의 토큰이 무단으로 발행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플레이댑 재단은 모든 파트너 거래소에 이를 통지하고 토큰 입출금 일시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이어서 마이그레이션을 통한 이용자 보호조치를 예고하고 거래소와 면밀한 협의를 통해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바로 신규 토큰을 발행해 기존 토큰을 대체하는 작업에 착수한 플레이댑 재단은 기존 토큰인 플레이댑(PLA)를 신규 토큰인 플레이댑(PDA)로 옮기는 작업에 들어갔다. 기존 PLA와 PDA 교환 비율은 1대1로 기존 투자자는 손실 없이 그대로 신규 토큰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장의 관심은 플레이댑 재단이 이용자 보호 행보에 집중하는 것만큼 가상자산 거래소가 함께 발을 맞춰줄 것인지에 집중된다. 다행스러운 것은 거래소도 플레이댑 해킹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플레이댑 재단 행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점이다. 바이낸스는 지난 22일 PLA의 PDA 스왑을 지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바이낸스는 현재 바이낸스에서 PLA 토큰의 입출금은 중단된 상황이며 오는 26일을 기준으로 바이낸스에 상장된 모든 PLA 현물 거래를 상장 폐지하며 보류 중인 거래 주문도 취소한다. 바이낸스에서 PDA 현물 거래는 오는 3월 1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기존 플레이댑 토큰(PLA) 거래가 중단되고 PDA로 스왑된 후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댑 재단 측은 PLA의 PDA 스왑과 거래 재개를 위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플레이댑 관계자는 “플레이댑 팀은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를 두고 거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바이낸스를 비롯해 타중앙화 거래소들과도 협의안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피해 복구 및 정상화에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전했다.

2024.02.23 13:46김한준

바이낸스 "발렌타인데이 맞아 로맨스 스캠 위험 급증...그 대응법은?

발렌타인데이. 연인들 혹은 연인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가슴 설레는 기념일이다. 어떤 사람들은 제과회사의 상술이 만들어낸 인공적인 기념일이라고 의미를 두지 않기도 하지만 이런 지적이 사랑을 증명하고 싶은 이들의 기세를 꺾지는 못 한다. 다만 이런 기념일이 더욱 외롭게 느껴지는 이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런 이들이 느끼는 외로움이 커지는만큼 그를 파고들어 금품을 갈취하는 사기 행위. 일명 로맨스 스캠이 벌어질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 제과회사만큼이나 사기꾼들에게도 발렌타인데이는 대목이 될런지도 모르겠다. 바이낸스의 에린 프라콜리 글로벌 인텔리전스 및 조사 책임자는 "지난 2023년 전체 스캠 피해자 중 2%가 로맨스 스캠 피해자로 확인됐다. 이는 적은 비율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평균 피해액이 약 1만4천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전체 피해액은 수천만 달러를 넘어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로맨스 스캠이 가상자산 관련 사기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사기 방법도 가상자산 산업과 동일한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리스크 팀은 이런 동적 위협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대응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바이낸스에서 거래가 발생하기 전에 로맨스 스캠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던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스캠의 핵심는 심각한 위험성을 지닌 감장 조작 이슈가 있기에 이용자 교육과 인식에 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로맨스 스캠 수법의 다양화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에린 프라콜리 조사 책임자는 "사진이나 영상, 음성 심지어 대화 내용 등 여러 사기 수법에 AI가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 이용자는 온라인에서 AI가 생성하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위험에 대해 스스로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에린 프라콜리 조사 책임자는 로맨스 스캠을 다른 사기 행위와 구분하는 기준으로 감정 조작을 거론했다. 그는 "가해자는 몇 주 또는 몇 달에 걸쳐 잠재적인 피해자와 감정적 관계를 형성한다. 이러한 행태는훨씬 더 즉각적으로 이뤄지는 피싱 또는 투자 사기와 같은 다른 유형의 스캠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이한 점은 피해자가 자신이 아끼는 누군가의 조언을 따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거래를 한다는 것입니다. 로맨스 스캠은 순전히 기술적인 타협보다는 주로 심리적인 조작에 의존하기 때문에 다른 유형의 사기를 탐지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은 로맨스 스캠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즉, 로맨스 스캠은 다른 사기의 하위 범주에 속하지만 독특한 특성을 지니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에린 프라콜리 조사 책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이런 로맨스 스캠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이 역시 바이낸스의 핵심 원칙에 포함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그는 "로맨스 스캠 또는 그와 관련된 모든 형태의 사기에 대처하는 것은 사용자 안전을 우선시하는 바이낸스 핵심 원칙에서 비롯된다. 가상자산 거래소가 로맨스 스캠과 같은 분야를 파헤치는 것은 이례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용자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로맨스 스캠을 조사하는 것은 우리에게 안전하고 투명한 플랫폼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진화하는 위협에 대한 보안 조치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가상자산 산업의 특성상 사용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얻고 수년 동안 쌓아온 명성을 유지하는 데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 스캠 사례가 감소한다는 증거는 이러한 집단 조치의 효과를 의미한다"라고 부연했다. 로맨스 스캠 외에도 바이낸스 측에서 신경 쓰고 있는 보안 유형에 대해서는 모든 형태의 사기에 대처하려고 노력 중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에린 프라콜리 조사 책임자는 "로맨스 스캠을 조사하는 우리의 여정이 한 가지 유형의 사기를 다른 유형보다 우선시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글로벌 법 집행 기관들과 협력해 사기 행위가 보다 실질적인 위협으로 확대되기 전에 이를 방지하고 중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안 관련 문제부터 다양한 유형의 사기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조사하며 학습하고 있다. 각 사례는 미래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대처할 수 있는 더 많은 지식을 갖추게 한다. 우리는 바이낸스의 강점이 우리의 기술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우리를 신뢰하는 신뢰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2.14 15:46김한준

바이낸스, 보안 데이터 유출...인프라-내부 비밀번호 포함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내부 데이터가 오픈소스 공유 사이트 깃허브에 유출됐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유출된 바이낸스 내부 자료에는 인프라 관련 데이터, 내부 비밀번호 및 기술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디크립트는 비밀번호 및 다단계 인증을 포함한 바이낸스 보안 조치와 관련된 코드이며 라이브 서비스에 일부 적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의 비밀번호도 이번 유출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해당 자료는 바이낸스 요청에 따라 깃허브에서 삭제된 상황이다. 바이낸스는 성명을 통해 "유출 사실을 인지했다. 보안팀 조사에 따르면 유출 데이터는 현재 활용 중인 것과 유사하지 않다. 이용자 데이터와 자산은 우리 플랫폼에 안전하게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출된 정보가 "우리 사용자, 자산 또는 플랫폼 보안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은 미미하다"라고 주장했다.

2024.02.05 09:13김한준

바이낸스 "4월 반감기 앞둔 비트코인...더 많은 기능 갖출 것"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의 쓰임새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낸스는 30일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고 올해 가상자산 시장 전망과 바이낸스의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바이낸스 스티브 영 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는 올해 비트코인이 단순한 가치저장 활용처 역할을 넘어 더 많은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시장의 공룡기업의 웹3 참여가 예상된다. 작년 말에 피델리티와 블랙록이 참여한 것처럼 올해는 더 많은 금융기업과 웹2 기업이 진출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AI와 가상자산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스티브 영 김 이사는 "우리는 AI와 웹3의 통합이 성장할 수 있는 영역이라 믿는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례를 만들 수 있고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예를 들면 데이터 관리를 위해 분산형 스토리지를 사용해 더 큰 투명성과 보안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I 모델 훈련으로 디파이 프로세스를 민주화하고 참여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실의 자산을 토큰으로 구현하는 리얼 월드 에셋(RWA) 시장 역시 성장할 것으로고 내다봤다. 스티브 영 김 이사는 "RWA의 제도적 채택이 가속화 됨에 따라 상호응용성 솔루션 인프라 개발도 추진력을 얻을 것이다"라며 실물 기반 가상자산을 주요 품목으로 내세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예시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2024년 가상자산 시장이 보안과 투자자 보호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제품 혁신, 교육, 이용자경험 향상 등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지분 매각에 대한 바이낸스의 입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티브 영 김 이사는 "고팍스 대여 출자금은 선도적으로 진행할 것이고 (우리) 지분율이 많이 올라가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국내 진출에 있어 규정을 잘 준수하고 이해하는 기업에 매각하는 걸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상자산 신고제 시행을 앞두고 바이낸스가 고팍스 지분율을 낮추는 것으로 해결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는 질문에 대해 "출자전환을 통해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을 본다. 신고제와 관련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선제적으로 지분을 줄여나갈 것이며 이런 점에 대해 당국과 소통하며 헤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1.30 17:20김한준

  Prev 1 2 3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예스24 또 속였나?..."1차 해킹 때 백업망도 랜섬웨어 감염"

삼성·SK, 올 상반기 R&D에 '적극 투자'…AI 시대 준비

"소비쿠폰 사용도 막았다"…홈플러스 폐점 발표에 노조·종사자 "철회하라"

메가존클라우드, AI 챔피언 대회 인프라 사업 수주…정부 AI 인재 육성 사업 주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