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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니, '2026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 및 공공·민간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제품 개발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버즈니는 이번 사업에서 커머스AI 플랫폼 '에이플러스AI'와 영상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숏폼AI ▲영상검색AI ▲쇼호스트 영상 요약 ▲상품 카테고리 자동 분류 ▲상품 속성 자동 추출 ▲카탈로그 그룹핑 ▲VOC(고객의 소리) 자동 분류 ▲상품 이미지·영상 OCR 분석 ▲리뷰 분석 등 커머스 및 미디어 도메인에 특화된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숏폼AI는 긴 영상을 단 몇 분 만에 수십개 숏폼 콘텐츠로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다. 영상이나 영상 URL을 업로드하면 AI가 핵심을 추출해 다양한 숏폼을 자동 제작해준다. 영상검색AI의 경우 이용자가 찾고 싶은 장면에 대한 키워드나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영상을 분석해 필요한 장면을 찾아준다. 영상 클립 탐색 시간은 물론 데이터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커머스AI 영역에서는 상품 상세페이지, 이미지,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속성·카테고리·키워드를 자동 추출해 검색·추천·분석에 바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셋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수작업 중심의 데이터 정제·분류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자동화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데이터 품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에 활용 가능한 홈쇼핑 편성표 데이터, 모바일 홈쇼핑 유저 매출 트렌드 데이터 등 데이터 구매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버즈니가 운영하는 에이플러스AI는 커머스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신세계라이브쇼핑, 홈앤쇼핑, 풀무원 등 국내 주요 커머스사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며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19건의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6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한 협업 및 매칭을 희망하는 기업은 버즈니 에이플러스AI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6.01.08 15:29백봉삼

아이씨유코퍼레이션 "소아사시 치료제 해외서 큰 호응"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이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2025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우수 사례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에서 열렸다.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과기정통부와 K-DATA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날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을 비롯해 우수한 사업 성과를 보인 6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K-DATA 원장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아이씨유코퍼레이션 김동혁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수상 소감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어떤 기업인가요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2022년 2월 설립됐다. 소아청소년의 시(視)기능 질환을 비수술적, 비침습식으로 치료하고 진단할 수 있는 혼합현실 기반의 안과용 디지털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인 NiES를 기반으로 한 소아사시 치료제 프레즈넬은 해외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미국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글로벌창업사관학교 데모데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주력 사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말해달라. 어떤 특장점을 갖고 있나. "여러 특장점이 있다. 첫째, 소아사시를 수술없이 치료하고, 중증 이상 환자의 경우 수술 후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재활 치료제로 사용되는 XR 디지털 치료제를 제공한다. 둘째, 사시와 약시, 노안 등의 경우, 안과병원에서 초진 이후 보유 질환으로 재진이 필요할 시, VR을 활용한 원격 진료 및 검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오프라인 정밀 검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ICU비전케어' 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AI를 기반으로 한 소아 근시 예측, 노안, 약시, 사시, 난시 등의 정밀한 검안을 통해 최고 수준의 교정 처방을 제공한다." -어떤 니즈가 있어 이 사업에 참여했나 "사시, 약시, 노안 등 시기능 질환 환자들의 행동 패턴 및 치료 데이터 등의 전처리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참여했다." -K-DATA에서 어떤 지원을 받았으며, 어떻게 적용했고, 어떤 효과를 얻었나 "우리 회사가 연구개발한 소아사시, 약시, 노안 등의 시기능 질환 치료를 위한 XR 기반 비수술적 디지털치료제에 필요한 환자 데이터는 매우 얻기가 어려운 분야 중 하나다. 이번 데이터 바우처를 통해 약 1만 명의 전처리된 환자 데이터를 확보해 ICU의 진단 분석 기술과 처방 알고리즘을 고도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데이터바우처 제도의 아쉬운 점과 향후 계획은 "구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확보 루트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의료 강국인 대한민국이 더 많은 의료데이터를 관리, 확보해 글로벌 의료 R&D 강국이 될 수 있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2025.12.20 11:17방은주

그라운드원 "AI 기반 건물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공급"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이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2025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우수 사례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에서 열렸다.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과기정통부와 K-DATA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날 그라운드원을 비롯해 우수한 사업 성과를 보인 6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그라운드원은 K-DATA 원장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그라운드원 홍윤정 대표와 일문일답 -수상 소감은? "이번 데이터바우처 사업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스타트업으로서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양질의 데이터 확보는 늘 큰 숙제였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저희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을 넘어, 데이터바우처를 통해 구축한 데이터가 실제 산업에서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 그 가능성을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그라운드원은 어떤 기업인가 "그라운드원은 2022년 11월 설립한 'AI 기반 건물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기업이다. 저희는 건물 에너지 관리가 여전히 관리자의 경험이나 수동 제어에 의존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데이터와 AI 기술을 통해 건물이 스스로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과 공급의 최적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력 제품이나 서비스의 특장점을 말해달라 "우리의 핵심 솔루션인 '아크플로우(Archflow)'는 건물의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을 AI로 자율 제어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서비스다. 주요 특징은 세 가지다. 첫째, 공간과 설비를 통합 분석한다. 단순히 기계만 보는 것이 아니라, 건물의 공간 구조와 환경 데이터까지 함께 분석해 정밀도를 높였다. 둘째, AI 기반의 자율 운전이다. AI가 실시간으로 최적의 에너지 운전 조건을 찾아내 자동으로 제어하므로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준다. 셋째, 높은 현장 적용성이다. 막대한 비용이 드는 설비 교체 없이, 기존 건물에도 데이터 연동만으로 즉시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어떤 니즈가 있어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참여했나 "저희는 고객이 복잡한 준비 과정 없이도 '아크플로우'를 통해 즉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원했다. 이를 위해서는 건물의 물리적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과정을 기술적으로 자동화하여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었다. 결국 '건물 DX를 자동화하는 AI'를 개발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했고, 이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K-DATA에서 어떤 지원을 받았고, 어떻게 적용했으며, 어떤 효과를 얻었나 "저희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가공' 분야를 지원받았다. K-DATA의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통해 개별 데이터 당 최대 10만 개 포인트에 달하는 고정밀 PCD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건물의 외형과 구조를 AI가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는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는 파이프라인을 완성했다. 가장 큰 성과는 사용자 편의성과 분석 정밀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첫째, 건물 모델링 과정을 자동화해 고객이 복잡한 초기 설정 없이도 간편하게 아크플로우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둘째, 확보한 공간 데이터를 자체 에너지 시뮬레이션 엔진에 적용, 에너지 성능 분석의 신뢰성 있는 결과값을 산출하는 데 성공했다. 나아가, 본 사업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크플로우'의 적용 범위를 국내외 다양한 건물 유형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데이터바우처 제도 개선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초기 기업이 기술적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매우 실효성 있는 제도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데이터 구축 이후의 단계에 대한 지원이다. 가공된 데이터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져 매출이 발생하기까지는 실제 환경에서의 현장 실증 단계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데이터바우처 성과가 현장 산업군 실증 지원 사업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된다면 기업들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데이터강국 코리아 달성 등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면 해달라 "데이터는 이제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산업의 효율을 바꾸는 핵심 자원이다. 그라운드원은 이번에 구축한 데이터를 발판 삼아 더 많은 건물이 에너지를 똑똑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 데이터 강국 대한민국에서 저희 같은 스타트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2025.12.20 11:08방은주

웨스텍글로벌 "AI와 데이터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이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2025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우수 사례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에서 열렸다.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과기정통부와 K-DATA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날 웨스텍글로벌((WES-Tec Global)을 비롯해 우수한 사업 성과를 보인 6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웨스텍글로벌은 K-DATA 원장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웨스텍글로벌 최아연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웨스텍글로벌은 어떤 기업인가요 "웨스텍글로벌은 2017년 6월 9일 설립했다. 웨스텍글로벌(WES-Tec Global) 이라는 이름은 'W: 세상의, E: 환경문제를, S: 해결한다, Tec: 기술을 통해서' 라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 다시 말해 기후테크로 세상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설립했다. 기후위기(산사태, 홍수, 쓰나미, 도시침수, 해안침식 등)를 극복하며, 탄소배출을 최소화 하고,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기 위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사업화하고 있다." -수상을 축하한다. 수상 소감을 말해달라 "미래에는 AI가 세상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한다. AI는 단순히 컴퓨터, 핸드폰, 자동차, 로봇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에 적용이 될 거다. 웨스텍글로벌은 세상의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해결책으로 AI를 활용하고자 한다. 정부의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마중물로 해 대한민국이 'K-플라스틱 이니셔티브'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데 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어떤 비즈니스를 하고 있나. 제품이나 서비스의 특장점을 말해달라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을 분류, 세척 과정 없이 새로 활용하게 해준다. 이에, 플라스틱을 분류 및 세척, 재활용처로 토목 건설용 자재를 개발, 시멘트와 철근을 대체하는 기후위기 대응 제품(에코C큐브)을 개발했다. 제품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분류와 세척공정 없이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을 함께 용융(녹게)해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는 플라스틱 오염종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둘째, 기존의 시멘트 콘트리트 옹벽블록에 비해 압축강도 및 인장강도 등 물성이 뛰어나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유리하며,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제품이 가볍고 저렴해 공사기간 및 공사비 전체를 획기적으로 경쟁력이 있게 했다. 그동안 대부분 소각되었던 플라스틱을 저온 용융을 통해 제품을 제조 하므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고, 시멘트 콘크리트 블록을 대체하므로 이 역시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와 플라스틱 1톤을 제품화(에코C큐브)해 사용되었을 때 2.99톤의 탄소배출 감축효과를 거둔다고 전문기관(SDX)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셋째, 인류와 생태계의 존립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기후위기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새로운 재료(에코C큐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올 4월 3일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에서 열린 에디슨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내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하는 CES에서도 지속가능 분야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어떤 니즈가 있어 이 사업에 참여했나 "일론머스크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등 지구가 더 이상 인류가 살수 없는 행성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화성으로 이주하기 위한 스페이스X(Space-X)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하고 있으며, 여기에 천문학적 자금이 모여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동남아에서는 1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홍수로 생명을 잃었으며 100만명 이상이 삶의 터전을 잃고 이재민이 됐다. 또 현재 성인들은 일주일에 5g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있으며, 이는 사람의 뇌와 심혈관계 및 면역질환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의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런데 2050년이 되면 현재 보다 3배 이상의 플라스틱이 만들어 질것이고, 바다에 물고기 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 질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 한번 사용한 플라스틱은 더 이상 가치를 잃고 쓰레기가 돼 버린다. 분리수거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이용해 제품을 제조하는 것이 새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품질은 떨어지는데 가격은 오히려 상승된다. 경제적 논리로 성립할 수 없다 보니 재활용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가격이 비싸지는 이유는 각각의 종류별로 플라스틱을 분류하고, 깨끗이 세척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폐수가 발생하는 등 현실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들을 분류하지 않고, 세척하지 않고 그대로 용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사용하는 토목구조용 블록을 만든다면 플라스틱의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더욱 튼튼한 토목구조용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웨스텍글로벌은 그동안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패러다임을 바꾸고 혁신을 가져왔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소각하지 않게 함으로써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시멘트와 철근을 대체하여 보다 경제적이고 안정성을 확보한 기후위기 극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오염종식이라는 인류의 소망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 -K-DATA에서 어떤 지원을 받았으며, 어떻게 적용했고, 어떤 효과를 얻었나 "K-DATA를 통해 분류하지 않은 혼합된 플라스틱이 공정에 투입될 때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얼만큼 투입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분류를 목적으로 하는 기존의 데이터 수집 목적과는 완전히 다른 목적이다. 플라스틱은 종류별로 녹는점(용융점)이 매우 차이가 난다. 예를 든다면 LDPE는 105~115도, PET는 250~260도에서 녹는다. 우리가 개발한 '에코C큐브'는 전체 플라스틱을 모두 용융시킬 필요 없이 전체의 70% 이상만 용융시키고 나머지 용융되지 않은 플라스틱 종류나 불순물(따개비, 조개껍데기, 흙, 작은 철사 등)은 제품 가운데 위치하도록 하여 마치 콘크리트에 자갈이나 모래가 충진재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제품의 물성에 손상되지 않으면서 제품의 제조가 가능하다. 하지만 어느 종류의 플라스틱이 얼만큼 투입되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가장 높은 플라스틱 소재 융점으로 용융기의 온도를 셋팅 할 수 밖에 없다. 본 사업을 통해 AI 비전을 활용,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얼만큼 투입됐는 지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바로 뒷단의 용융 온도가 유입되는 플라스틱의 70% 정도가 용융될 수 있는 온도로 실시간으로 조절될 수 있게 돼 많은 양의 전기 절약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제조과정에서의 탄소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기존에 인정받았던 2.99톤의 감축양보다 추가 감축양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는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유입되는 지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으나 추가적으로 정확한 종류와 양을 함께 정보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앞서 이야기한 용융기의 온도 조절을 통한 소요 전력 감소와 더불어, 정확한 탄소감축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는 하루 20톤을 처리한다고 했을 때, 각각의 종류별 플라스틱이 소각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다르므로,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각각 얼만큼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정확한 감축량의 계산이 가능하다. 더불어 생산된 제품이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어떠한 비율로 제조되었는지에 대한 정보와 이 배합비로 제조된 제품의 물성을 입력한 데이터를 연동시킴으로써 제품 품질관리와 더불어 제조된 제품을 물성에 따라 사용하는 용도를 달리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부가가치가 다르게 산정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아직 세상에 없었던 패러다임의 기술이고 제품이므로 우리 대한민국이 표준을 세우고 이를 세상의 표준으로 삼아 K-플라스틱 이니셔티브로 지구 환경을 구해내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 바우처 제도의 좋은점과 아쉬운 점을 말해달라 "시작점을 만들어 줬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다만 추가적으로 연결되는 수요를 연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함께 만들어 줬으면 한다. 1차 사업을 통해 성공과제로 인식되고, 추가 지원을 통해 세계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과제라고 평가된다면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마지막 성과까지 도출할 수 있는 추가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 -데이터 강국 코리아를 위해 제언을 한다면 "대한민국이 AI 원천기술에서 미국이나 중국에 앞서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그러나 다양한 현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이를 무기로 산업을 선도하는 영역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우리가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이 우선 국내에 적용돼 그 성과가 입증된다면 해외로 나아가 세상의 표준을 만들어 가는데 매우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너무 많은 한계에 부딪친다. 제도적인 문제점, 기존 폐기물 사업 관련 기득권 세력 등 작은 중소기업들이 기술만 가지고 혜쳐나가기엔 역부족이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을 개발하고도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져간 많은 사례들이 있다. 탄소중립과 기후위기는 우리 대한민국에게는 새로운 기회다. 또한 플라스틱오염 종식은 인류의 염원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K-이니셔티브로 활용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역이다."

2025.12.20 11:04방은주

VMS홀딩스 "의료 인프라 거의 없는 해상서 사용 의료AI 개발"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이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2025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우수사례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에서 열렸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과기정통부와 K-DATA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날 시상식에는 브이엠에스홀딩스(VMS Holdings)을 비롯해 뛰어난 사업 성과를 보인 6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브이엠에스홀딩스는 영예의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브이엠에스홀딩스 김지석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브임엠에스홀딩스는 어떤 기업인가요 "VMS Holdings는 '육상에서는 당연한 디지털 서비스가, 왜 해상에서는 작동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기업이다. 2024년 4월 설립했다. 우리 서비스는 현재 2.2만명의 선원과 14개의 해운사가 이용하고 있다. 해상 환경에서 선원들은 온라인 쇼핑도, 일반적인 비대면 진료도, 일상적인 디지털 서비스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이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법적·환경적·산업 구조적 제약이 복합적으로 얽힌 문제다. 우리는 이런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수상 소감을 말해주세요 "이번 데이터바우처 우수기업 선정은 해양이라는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데이터와 기술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개발 중인 'Shalux'는 의료 인프라가 거의 없는 선박 위에서도, 통신 상태와 무관하게 작동하는 해양특화 의료 의사결정 지원 AI시스템이다.단순한 증상 안내나 진료를 넘어 선박에 실제로 있는 약품과 장비, 항해 중인 해역과 기상 상황까지 고려해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의료 판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으로 북극항로 개척과 스타링크 등 위성통신 환경이 확대될수록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가속화하겠지만, 위성통신 기술은 아직 모든 해역에서 완벽한 의료 서비스를 보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Shalux'는 이러한 현실을 전제로, 위성통신 여부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의료 AI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북극항로와 같이 통신 인프라가 취약한 해역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인 선원은 물론 한국 해운업을 지탱하는 수많은 '가장'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가 산업과 사람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게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 -어떤 니즈가 있어 이 사업에 참여했나요 "해양산업은 흔히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데이터 양보다 '현장에서 쓸 수 있는 형태로 정제된 데이터'가 거의 없는 산업에 가깝다. 특히 해상 환경은 기상, 항해 위치, 통신 상태, 의료 인프라, 법적 제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현장을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데이터가 필요하고 어떻게 수집·가공해야 하는지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기존 AI 의료 모델은 대부분 육상 환경을 기준으로 학습돼 있다. 실제 해상에서는 실행이 불가능하거나 현실과 맞지 않는 판단을 제시하는 한계가 있다. 의료 장비가 제한되고, 이송이 어렵고, 통신이 불안정한 상황을 고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해상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AI 의료 의사결정 시스템인 'Shalux'를 고도화하기 위해 해양 환경을 반영한 의료·응급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단순한 데이터 확보가 아닌해상 환경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의료·응급 데이터와 문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K-DATA에서 어떤 지원을 받았으며, 어떻게 적용했고, 어떤 효과를 얻었나요 "해양 산업은 데이터가 없는 산업이 아니라,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데이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산업이다. 특히 의료·안전·업무 의사결정 영역은 육상 기준으로 만들어진 데이터가 대부분이고 해상 환경 특유의 제약(통신, 장비, 이송, 규정 등)이 반영되지 않아 AI 적용 시 오히려 오류 가능성이 커지는 문제가 있다. 우리는 해양 특화 의료 AI 시스템 'Shalux'를 개발,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기술보다 먼저 "어떤 데이터가 있어야 실제로 작동하는가”라는 근본적인 한계에 직면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DATA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참여했고, 단순한 데이터 구매가 아닌 '해양 특화 데이터 구조 자체를 새로 설계'하는 방향으로 지원을 활용했다. K-DATA 지원을 통해 다음과 같은 핵심 데이터 구축이 가능해졌다. 첫째, 해양 환경 요소(기상, 항해 위치, 통신 상태, 선박 유형 등)를 반영한 해양 환경 데이터 가공 둘째, 의료 통계 및 실제 임상 흐름을 반영한 기본 응급 가이드라인 데이터 생성 셋째, 해상 환경 제약 조건을 반영한 해양 특화 응급 대응 데이터 생성 등이다. 이 과정을 통해 총 약 20만 건 규모의 해양 특화 의료·응급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구축 데이터는 단순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한 것이 아니라, Shalux AI의 실제 의사결정 구조에 직접 적용됐다. 그 결과, 기존 육상 기준 AI 대비 해상 적용 가능성과 응답 현실성이 크게 개선됐고, 응급 상황 판단 속도와 정확도가 내부 PoC(시험테스트) 기준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특히 해운사 PoC 환경에서 “실제로 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고, AI가 제시하는 판단이 현장 판단과 괴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고도화를 넘어,해양 산업에서 AI 서비스가 실제 도입될 수 있는 기준선(Base Line)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와 구조는 Shalux 단일 서비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는 이를 시작점으로, 해양 의료 AI뿐 아니라 선박업무 특화 AI, 선원 중심 HR·복지 AI전반에 걸쳐 해양 버티컬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산업 특성상 외부 접근이 어려운 현장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축적, 데이터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VMS Holdings는 해상에서도 육상과 동등한 수준의 디지털 서비스가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데이터바우처 제도 좋은점과 개선점이 있다면요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현장 기업 입장에서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다만, 버티컬 산업의 경우 데이터 정의와 기획 단계에 더 많은 협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향후에는 산업 특화 데이터 과제에 대해 다년도 연계형 지원도 검토된다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데이터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을 한다면 "해양이라는 환경과 북극항로와 같은 국가 전략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할수록, 그리고 기술이 더욱 진보해 현장에 도입될수록 데이터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다. 하지만 현재 해양 산업 전반의 데이터는 기관·기업·현장 단위로 지나치게 분산돼 있어, 실제로 활용 가능한 형태로 통합·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한계가 존재한다. 우리는 민간 기업 입장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현장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실제로 쓸 수 있는 형태로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가 차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와 민간이 현장에서 새롭게 수집·가공하는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이를 민관이 함께 활용·검증·확장해 나갈 수 있는 협력 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

2025.12.20 10:58방은주

앤오픈 "얼굴인식 품질 데이터 안전하게 가공 API로 제공"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이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2025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우수사례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에서 열렸다.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과기정통부와 K-DATA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날 앤오픈(ANDOPEN)을 비롯해 뛰어난 사업 성과를 보인 6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앤오픈은 영예의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앤오픈 이준구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앤오픈은 어떤 기업인가요 "2018년 2월 설립한 국내 보안기술 기업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신원 도용(Identity Crime),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프라이버시 중심의 생체인증 솔루션 '스냅패스(SNAPPASS)'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수상 소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은 앤오픈에게 매우 뜻깊은 성과다. 이번 수상은 'SNAPPASS'가 지향해 온 '프라이버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현장에서 검증 가능한 신뢰'라는 방향성이 시장과 공공의 기준에 의미 있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앤오픈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바우처 지원을 통해 'SNAPPASS' 인증 과정에서 생성되는 얼굴인식 품질 데이터를 안전하게 가공해 API로 제공하고, 다양한 설치 환경에서 인증 품질과 성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구현했다. 또 'SNAPPIN' 발급 전 단계에서 전송되는 얼굴사진의 품질을 사전 분석해 적합성을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완성, 현장 운영 안정성과 도입 신뢰도를 함께 높였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과 결과가 실질적인 문제 해결로 연결됐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번 성과는 정부 지원사업 취지에 맞게, 데이터가 실제 현장 가치로 전환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을 통해 함께해 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다양한 환경 실증과 피드백에 협조해 주신 고객사 및 파트너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끝까지 완성도를 높여 준 앤오픈 임직원들의 헌신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앤오픈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축적한 품질과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얼굴인식 품질의 표준화를 고도화하고, 품질 기반 운영 자동화와 API 서비스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뢰 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 앞으로도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데이터로 검증되는 인증'을 실현해 안전한 디지털 전환과 사회적 신뢰 형성에 기여하겠다." -어떤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며, 제품이나 서비스의 특장점은? "앤오픈은 '프라이버시 중심의 서버리스(중앙 서버 비의존) 생체 복합인증(MFA) 솔루션 'SNAPPASS'를 개발, 공급하는 보안기술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출입통제 등 물리보안 현장의 본인인증 ▲티켓·멤버십·금융 등에서 발생하는 도용·부정사용·사기 리스크 저감 ▲운영 현장에서 생성되는 인증 품질 데이터를 API로 제공해 성능을 정량적으로 검증·개선하는 데이터 기반 인증 신뢰 인프라 구축 등이다. 'SNAPPASS'는 '온디바이스 AI 인증 단말(SNAPCHECK MOAI)'과 사용자가 소지하는 암호화 자격증명(SNAPPIN: 카드·QR·모바일 형태)'을 결합, 다양한 현장에서 빠르고 일관된 인증 경험을 제공한다. 특장점을 보면 첫째, '개인정보 중심'이 아닌 '사용자 소유 기반'으로 프라이버시를 구조적으로 강화했다. 생체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가 소지하는 'SNAPPIN' 자격증명에 암호화 저장된 형태로 운영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유출과 같은 중앙집중형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낮추고, 고객이 요구하는 프라이버시 수준을 인증 구조 자체로 담보한다. 둘째, 현장 환경에 강한 '온디바이스·네트워크 비의존' 인증으로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SNAPCHECK MOAI' 단말이 매칭 및 라이브니스 등 인증 핵심 프로세스를 단말 내부에서 수행, 네트워크 장애나 외부 시스템 영향에 덜 민감하다. 설치 환경이 다양한 물리보안 현장에서 인증 지연, 운영 중단 리스크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과 확장성을 확보한다. 셋째, '감(感)으로 판단하던 얼굴인식 성능'을 '데이터로 증명'하는 품질 데이터 API와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앤오픈은 ▲SNAPPIN 발급 전 사용자 사진의 품질을 사전 분석·검증하고 ▲인증 과정에서 생성하는 얼굴인식 품질 데이터를 가공해 API로 제공 ▲다양한 설치 환경에서의 인증 품질과 성능 추이를 대시보드로 시각화하는 서비스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설치 환경별 품질과 성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앤오픈은 축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알고리즘·운영 고도화를 추진한다. -어떤 니즈가 있어 이 사업에 참여했나요 "이 사업에 참여한 이유는, SNAPPASS가 다양한 설치 환경(조명·동선·카메라 각도 등)에서 운영되면서 발생하는 인증 품질 편차를 현장 데이터로 정량화하고, 고객사가 신뢰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근거와 가시화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 SNAPPIN 발급 단계에서 전송되는 사용자 사진의 품질을 사전에 검증해 발급 실패·재촬영·운영 CS를 줄이고, 품질 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관제·운영 시스템과 쉽게 연동되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확장하고자 참여했다." -이 사업으로 받은 지원과 또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했는지요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통해 앤오픈은 SNAPPASS 운영 과정에서 생성하는 데이터를 '서비스로 판매 가능한 형태'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가공과 표준화, API화, 대시보드 구현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영역에 지원을 집중 적용했다. 첫째 데이터 설계 및 정의 지원이다. 얼굴사진 사전 품질(발급 전)과 인증 과정 품질(운영 중)에서 어떤 항목을 수집·가공해야 하는지 현장별 비교가 가능하도록 지표 의미와 스키마, 등급 기준을 정립하는 작업이다. 둘째, 데이터 가공(정제·집계·분석) 체계 구축이다. 서로 다른 설치 환경(조명, 실내/실외, 카메라 위치, 사용자 동선 등)에서 발생하는 품질 편차를 분석 가능한 형태로 정제, 운영 관점에서 필요한 기간별,현장별,단말별 추세·분포·이상 징후 형태로 집계했다. 셋째, API 가공 및 활용 서비스 구현이다. 고객사 운영 및 관제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형태로 품질 데이터를 API로 제공하는 체계를 구현했다. 넷째, 대시보드(가시화) 구현이다. '현장 성능을 데이터로 증명'할 수 있게 품질과 성능 지표를 시각화하고, 운영자가 즉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화면을 구성했다. 요약하면, K-DATA 지원은 앤오픈이 보유한 인증 데이터를 단순 로그가 아니라 '데이터 상품(API) + 운영 인사이트(대시보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 줬다. 향후 앤오픈은 이번에 완성한 '품질 데이터 API·대시보드'를 SNAPPASS의 부가 기능이 아니라, '독립적인 데이터 비즈니스이자 핵심 경쟁력(신뢰 인프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첫째, '품질 데이터 API'를 상품화(외부 제공/연동 비즈니스)할 예정이다. 얼굴인식 기반 서비스와 운영을 하는 기관·기업은 공통적으로 다음 니즈가 있다. 즉, 설치 환경이 달라지면 성능이 달라지는 문제를 관리해야하고, 보안 감사·내부 통제·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품질의 근거'가 필요한데, 앤오픈은 이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품질 데이터 API 패키지를 제공한다. SNAPPASS는 단순 인증 제품을 넘어 '운영 데이터까지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외에 대시보드를 '운영 표준'으로 확장하는 한편 '환경-품질-성공률' 상관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 개선(운영 자동화)하며, 고객사 도입 프로세스 자체를 데이터로 표준화(Pre-check 서비스 확장)하고, '신뢰' 자체를 경쟁력으로 전환하겠다." -데이터바우처 제도 좋은점이나 개선점이 있다면? "전반적으로 데이터바우처 제도는 기업이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가 잘 돼 있어 매우 만족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현장 적용형 과제의 특성상 실증 과정에서 요구사항이 추가되거나 데이터 정의(지표·스키마)가 고도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반영하기 위한 중간 변경(범위 조정) 절차가 다소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초기 기획 단계에서 모든 변수를 완벽히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정 범위 내에서 요구사항 변경을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는 '경량화된 변경관리 프로세스'가 추가된다면, 실제 현장 문제 해결과 성과 창출 측면에서 제도의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강국 코리아를 위해 제언할 게 있으면 해달라 "데이터강국 코리아를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 확대와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와 개인정보 보호가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앤오픈은 SNAPPASS를 통해 생체정보를 중앙에 모으지 않고 사용자 중심으로 보호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활용이 곧 개인정보 침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설계된 인증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검증되는 품질 데이터 기반의 보안 기술을 고도화, 안전한 데이터 생태계와 디지털 전환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

2025.12.20 10:52방은주

'2025 데이터바우처 시상식' 열려..."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로 새 가치 창출"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이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 행사 일환으로 마련한 '2025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우수사례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에서 열렸다.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과기정통부와 K-DATA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수요기업이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 및 분석 서비스를 전문(공급)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때, 그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우수사례'에서 최고 좋은 성적을 낸 앤오픈(대표 이준구)과 브이엠에스홀딩스(대표 김지석) 두 곳이 영예의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웨스텍글로벌(대표 최아연), 옵트에이아이(대표 이재호), 아이씨유코퍼레이션(대표 김동혁), 그라운드원(대표 홍윤정) 4개사는 K-DATA 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8년 2월 설립한 앤오픈은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이다. '보안 인인증 솔루션 'SNAPPASS(스냅패스)' 데이터 통합 및 제어를 위한 가공 및 활용 서비스'라는 과제로 최고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스냅패스(SNAPPASS)'는 네트워크와 독립된 생체인식 본인인증 솔루션으로, 일반 RF 카드에 AI를 이용해 사용자 얼굴 이미지를 압축 암호화 저장, 자사 인증 처리기에 태그하면 데이터가 전송되고, 실시간으로 사용자 얼굴 이미지를 촬영 및 분석, 카드 인증 데이터와 비교, 카드 사용자의 본인 인증을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앤오픈과 짝을 맺은 공급기업은 위베어소프트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브이엠에스홀딩스는 작년 4월 설립한 소상공인으로 소재지는 부산이다. 'AI 기반 '한국형 해양특화 의료 의사결정 지원' 고도화 시스템 개발을 위한 해상 환경 최적화 데이터 가공'이라는 과제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 회사의 공급기업은 더이노베이터스다. K-DATA 원장상을 수상한 웨스텍글로벌은 2017년 6월 설립한 소상공인으로 경기도에 속해있다. '폐플라스틱 선별 공정 고도화를 통한 고품질 재생 블록 생산'이라는 이름의 과제를 잘 수행했고, 옵트에이아이는 '농경지 지도 제작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제를,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시력 및 시기능 회복을 위한 안구 재활 운동 영상 데이터' 과제를, 그라운드원은 '물리적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건물설계 자동화 솔루션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과제를 각각 잘 수행, K-DATA 원장상을 받았다. 올해 지원 분야 변화...1개 기업당 최대 4500만원 460건 지원 한편 올해는 지원 분야가 작년과 달라졌다. 작년엔 ▲일반 구매(630건, 각 500만원) ▲일반가공(160건, 각3 200만원) ▲AI가공(550건, 각 5400만원)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지원했다. 올해는 ▲통합(450건) ▲사회 현안 해결(10건) 두 분야로 구분, 진행했다. 총 460건에 1개 기업당 최대 45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데이터가 필요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와 사회현안을 다루는 공공 및 연구기관, 대학연구팀이다. 데이터가 필요한 기획 및 설계부터 상품 구매, 수집 및 생성, 가공, 분석 등 모든(전) 단계를 지원했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 전체 지원 건수 중 5% 규모를 이들에게 할당했다. 작년에 없던 규정이다. 이 사업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등 데이터 활용 자원이 부족한 조직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게 설계한 사업"이라고 호응을 받는 이유다. 과기정통부와 K-DATA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산업 성장에 견인하고, 기술과 환경 변화에 따른 데이터 활용 지원으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바우처 지원을 받는 수요 기업과 수요기업이 필요로하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공급 기업 등 두 종류 기업이 있다. 데이터가 필요한 수요 기업은 공급기업과 매칭, 지원을 받았다. 공급기업은 수요기업에 '데이터'라는 상품을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K-DATA의 지원을 받은 수요기업은 공급기업을 통해 제공받은 데이터 상품 및 활용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신서비스 및 제품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양재수 K-DATA 원장 "데이터 활용 능력 부족 중기· 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 이날 시상식에서 양재수 K-DATA 원장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2019년 시작해 어느덧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그동안 총 1만2807개 기업이 이 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혁신을 실현했다. 올해는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서비스를 구축해 본격 가동하고, 367개 기업을 전문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실제 경영 현장에서 스스로 데이터를 활용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굳건히 마련했다"고 짚었다. 이어 양 원장은 "특히 두 사업은 데이터 활용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과 초기 단계 기업들이 스스로 데이터·AI 기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우리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AI 기술 발전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전 산업으로 확산된 해라고 진단한 양 원장은 "초거대 AI 상용화, 업무 자동화 가속, 고도화된 분석 기술 확산으로 데이터 품질·활용 역량은 곧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이제 기업 성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얼마나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오늘 수상자와 컨퍼런스에서 소개하는 사례들은 데이터와 AI가 현장에서 어떻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참고가 될 거다. 이 자리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다음 도전과 협력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2.19 15:59방은주

'2025 데이터바우처 성과공유회' 19일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데이터 및 클라우드 행사인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이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인공지능(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가속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올해는 그동안 별개로 열리던 '데이터 진흥 주간'과 '클라우드 진흥 주간'을 통합, 더 풍성한 행사로 마련됐다. 국내 데이터산업 육성 조타수 역할을 하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은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 행사 일환으로 '2025 데이터바우처·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성과공유회'를 19일 오후 2시~5시 30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에서 개최한다. 행사는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양재수 K-DATA 원장 인사말과 시상식이, 2부는 우수사례 8건이 발표된다. 8건중 데이터바우처 우수사례가 4건,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우수사례가 4건이다. 특히 이날 과기정통부와 K-DATA가 시행하는 데이터바우처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6곳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장관상 2점과 K-DATA 원장상 4점 등 총 6점을 시상한다.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과기정통부와 K-DATA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기업이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분석 서비스를 전문(공급) 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때, 그 비용을 정부 바우처로 지원해준다. 수요기업(서비스를 제공 받는 기업)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기업이 짝을 이뤄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 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등 데이터 활용 자원이 부족한 조직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게 설계, 호응을 받고 있다. 지원 금액과 유형은 해마다 다르다. 보통 세 종류가 있다. '데이터 구매 바우처'는 수요 기업이 데이터 상품을 구매할 경우 비용을 지원하고, '일반 가공 바우처'는 데이터 전처리·가공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또 'AI 가공 바우처'는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 가공 및 고급 분석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한 한 기업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자체적으로 데이터 확보와 가공, AI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데이터바우처 사업은)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정부 지원으로 해결함으로써 데이터 활용 진입장벽을 낮춰준다"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경영학과)는 "바우처를 통해 데이터 분석·AI 모델링 등에 적용하면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 마케팅 전략 개선, 운영 효율 향상과 같은 데이터 기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 수요 기업과 데이터 공급 기업 간 거래를 확대해 데이터 시장 활성화와 데이터 유통 구조 개선에도 긍정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5.12.18 10:08방은주

"AI 3강, 데이터 없이 불가능...바우처 등 적극 지원해야"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엔비디아 고성능 GPU 26만장을 국내에 들여온다.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한 조치다. 당장 내년에 10조1000억원의 예산을 AI 분야에 투입한다. 인공지능(AI)은 데이터가 연료다. 데이터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AI는 데이터를 학습해 패턴을 인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좋은 데이터가 많아야 AI도 더 정확하고 똑똑해진다. AI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천재보다 데이터가 더 많아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AI의 3대 구성 요소는 알고리즘, 컴퓨팅파워, 데이터다. 이 중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데이터다. 알고리즘과 컴퓨팅파워는 규모의 경제와 정비례한다. 엄청난 돈을 투입해야 한다. 우리가 미국과 중국을 추월하기 힘든 이유다. 데이터는 다르다. 규제와 밀접한 연관있는 데이터는 정부와 민간이 어떻게 대응하는냐에 따라 세계 1등이 될 수 있다. 이런 데이터의 중요성은 지난 10월 국회서 열린 '2025년 국감'에서도 지적됐다. 지디넷코리아는 데이터 분야 산학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 데이터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를 모색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편집자 주) - 일시: 11월 11일 15시~16시30분 - 장소: 데이터스트림즈 회의실(3호선 남부터미털 인근). - 주제: 데이터산업 육성을 통한 AI 3대 강국 달성 - 패널: 이원석 연세대 교수, 권성은 제로투원파트너스 대표, 유희경 데이터사이언스랩 대표, 정종섭 웨슬리퀘스트 대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 사회 및 정리: 방은주 지디넷코리아 부장 =사회:먼저, 각자 회사 소개를 간략히 해달라 -정종섭 웨슬리퀘스트 대표: 올해 21년 업력의 웨슬리퀘스트는 경영 컨설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모델 개발부터 데이터 가치평가, 플랫폼 구축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AI 기반 산불 위험도 예측모델 개발을 비롯해 식약처의 AI기반 농산물 중점 수거 및 검사대상 선별 모델 개발과 조달청의 LLM기반 조달물품 유사 구매실례 추천 및 입찰 참여 가능성 분석 모델 개발에 참여하는 등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및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 데이터 가치평가 모델 개발 및 컨설팅, 국가 데이터 표준화 지원 사업을 통해 AI 및 데이터 자산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AI 모델 개발과 테스트, 배포, 관리를 자동화하는 MLOps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근로복지공단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LLM 분야에 집중해 스마트 산재보상시스템 구축 사업의 LLM 기반 요약보고서 생성 등 더욱 고도화한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플랫폼 구축 관련해서는 노루페인트, CJ푸드빌, CJ대한통운 등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이관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데이터스트림즈는 설립한 지 25년째된 회사다. 데이터 통합 전문 회사로 시작했다. 데이터 통합이라고 하면 은행의 정보계, 그 당시는 데이터 웨어하우스였다. 이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쪽에 확실한 위치를 차지했고, 2005년부터 데이터 거버넌스와 메타 데이터,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관리 등 전반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개념을 정립했다. 데이터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가상화 통합 등 여러 방법이 있다. 우리가 가상화부터 시작해 최근에는 인공지능도 하고 있고, 무엇보다 데이터 패브릭 분야에서 국내 선발주자다. 데이터를 제일 잘 활용하기 위해서 데이터 페이브릭이란 플랫폼이 필요하고, 이걸 우리가 개발했다. -이원석 연세대 교수: 약 30년간 데이터베이스(DB)를 연구하고 있다. 우리 분야에 20년전 데이터스트림이 있었는데, 데이터스트림즈라는 회사 이름을 보고 이 이름을 어떻게 썼을까? 했다(웃음). 2014년부터는 빅데이터와 개인정보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정부 과제로 익명 처리, 익명 결합, 익명 식별자 솔루션화 등을 했다. 요즈음은 거버넌스 시스템 자동화 쪽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저는 AI 안한다. (내 관심 분야는) 자동화가 안된다. 오늘 시의적절하게 지디넷코리아가 좋은 주제로 좌담회 자리를 만들어줬다.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권성은 제로투원파트너스 대표: 우리 회사는 10년 업력을 갖고 있다.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한 건 2019년 통신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빅데이터 센터로 지정되면서부터다. 당시, 가공하는 능력이 우수해 센터로 지정됐다. 우리는 빅데이터 가공 및 활용에 주력하고 있다. 데이터는 갖고 있는데, 이걸 가지고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는 곳을 대상으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를, 활용면에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를 엔진으로해서, AI 알고리즘이든 모델이든, 결합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데이터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만드는 전문 기업, 이게 우리 캐치플레이즈다. 심리상담 플랫폼과 심리상담 앱, AI기자를 개발했다. AI기자의 경우, AI기자를 개발해 취재하고 취재한 기사를 직접 작성하고, 그 다음에 사람 도움 없이 CMS(콘텐츠관리시스템)까지 같이 개발, CMS를 통해 사람이 전혀 관여하지 않고 신문이 나오게 하는, 이런 AI 기자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등 주로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유희경 데이터사이언스랩 대표: 2016년 창업해 올해로 10년차 빅데이터 AI 전문기업이다. 창업 당시는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 서비스를 개발했다. 실제로 뇌파 데이터를 수집해 해외 선진과학자와 함께 치매를 조기에 선별하고 예측하는 기술을 연구했는데, 그 사업화 과정에서 헬스케어 데이터 산업의 높은 규제 장벽과 책임성을 깊이 체감했다. 그러던 중 2019년부터 정부가 데이터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면서, 공공 및 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데이터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가장 전문 분야는 빅데이터 분석이고, 그 역량을 기반으로 소방안전 및 산림 빅데이터센터 등 국가 주요 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공공 데이터 구축∙개방 사업을 수행했고, 우리나라 인구감소위기 대응을 위한 데이터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민간 대기업 및 지자체의 빅데이터 시각화 플랫폼을 개발∙운영중이다. 최근에는 생성형 시각화 빅데이터 플랫폼을 지자체에 최초로 도입하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AI 솔루션의 연구개발과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데이터사이언스랩은 앞으로도 사람에게 이로운 인공지능 (Beneficial AI)라는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공공, 산업,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한국형 AI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 =사회:각 패널들의 기업 소개를 잘 들었다. 본격적으로 토의를 해보자. 먼저, 예산 문제다. 정부가 내년에 10조 원 넘는 예산을 AI에 투입한다. 그런데 정부 AI예산이 거대 LLM과 AI반도체 등 AI 분야에 상대적으로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지원 예산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느낌이다. 이번 2025년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예산 축소가 대표적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정종섭 대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활용 확산 예산이 중요하고 지금보다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소·스타트업은 어떤 데이터가 필요하고 어떻게 분석·활용해야 하는지 등 데이터 인사이트가 부족하다. 이를 개선하려면 크게 두 지원이 필요하다. 첫째, 사전 컨설팅이다. 잠재적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수요가 있는 중소·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 지원이 필요하다. 기업의 데이터 활용역량 및 비즈니스 모델 진단을 통해 비즈니스 목적에 따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게, 특히 예비창업자 등 사업모델이 정립되지 않은 초기 사업자의 데이터 역량 및 비즈니스 수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기업진단 모델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둘째, 통합컨설팅 지원이다. 데이터 활용 역량이 부족한 중소·스타트업 등이 데이터 기반 경영을 할 수 있게 데이터 기획에서부터 데이터 분석, 그리고 활용까지 통합 컨설팅 지원이 필요하다. 예를들면, 신사업 창출 등 사업화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이슈 분석 및 분석 주제 정의, 데이터 수집·처리·분석, 데이터 분석결과의 비즈니스 적용 방안 제시, 현장 적용 지원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기획과 분석, 활용을 통합 컨설팅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이영상 대표: AI예산이 10조라고 했을때, 이중 많은 부분이 미국으로 간다. 우리나라에 남는 건 서비스다. MB(이명박 정부)때는 SW강국에 2조원을 투입했다. 시류에 흔들리지 말고, 국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과 기업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각 기업이 체감할 수 있게, 스며들게, 예산을 풀었으면 좋겠다. 특히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기업과 생태계를 형성하는데 신경을 써야하는데 우리는 이게 부족하다. -권성은 대표: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기업 혁신 및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유용한 정책이다. 경영자나 관리자의 직감에 의존하기보다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결정이나 혁신을 실행하는 경험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게는 디지털 전환 혹은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하거나 디지털 전환 혹은 AI솔루션을 도입하는데 따르는 비용 부담 및 위험을 완화하고 민간 혁신 가속화에 기여했다. 이런 측면에서 데이터 바우처 예산은 중소,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데이터를 지원해주는 등 직접적으로 기업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예산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 줄어들어 아쉽게 생각하고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어느 제조업의 경우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통해 공정데이터를 가공해 분석해 본 경험을 발판으로 공정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고, 어느 기업의 경우 폐기물 운송 영상 이미지 데이터를 가공한 후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폐기물 데이터 인식 정확도를 향상시킨 생산성 증대 경험을 하기도 했다. 데이터바우처 사업 초기에는 데이터 단순 구매 혹은 단순 가공을 통한 데이터 활용 경험이 주(主)가 되기도 했지만 점차 발전해 최근 데이터바우처 사업에는 AX 전환을 위한 데이터 활용 경험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흔히 말하는 '데이터는 AI의 연료, 데이터는 21세기의 석유'라는 명언을 정책 실행에서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기업이나 혁신 기업, 빅테크 기업과 같이 인공지능 전환의 큰 물줄기를 이끌고 가는 AI 대표 선수와 대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풀뿌리 AI와 풀뿌리 AX를 위한 데이터 지원 역시 놓치지 않아야 한다. 하부 토대 데이터 지원을 놓지 않아야 우리나라가 건강한 AI강국이 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위한 데이터 지원은 기본소득 지원이나 대학에서 취약계층 장학금을 지원하는 거랑 같다고 본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소외당하지 않게 꾸준한 데이터 지원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이원석 교수: 우리 뇌는 좌뇌와 우뇌가 역할이 다르다. 좌뇌는 언어, 수학, 코딩을 관장한다. AI관점에서 보면 지도학습 AI(llm)로, 정답이 있는 데이터를 사용한다. 반면 우뇌는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 창의성을 관장한다. 비지도학습 AI에 해당하고, 정답이 없는 데이터를 사용한다. 좌뇌의 지도학습 LLM으로는 우리의 지방소멸, 인구감소, 의사 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미국은 좌뇌는 쳇GPT와 구글이, 우뇌는 팔란티어 등이 있다. 두 AI를 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강력한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우뇌용 데이터를 제공할 수 없다. 한쪽으로 편향돼 있다. 최근 AI는 좌뇌용으로 이 쪽 예산이 집중 및 편중돼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사업은 지난 8년간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민간의 데이터 개방유통 생태계를 만들려고 했다. 성과는 크지 않은 듯 하다. 아직도 쓸만한 데이터가 개방되거나 유통되고 있지 않다. 데이터 유통 생태계를 만드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이의 원인은 개인정보보호법이 한 이유다. 자유로운 데이터 결합을 막아 융합데이터 생산이 불가능한 상태다. 우리는 데이터 공급자와 데이터 수요자만 있다. 데이터 융합데이터를 만들고 데이터품질, 표준화를 담당하는 중간 단계가 없다. 그래서 양질의 융합데이터 상품을 생산하기 불가능한 구조다. 새로운 형식과 목적을 갖고 익명정보와 익명결합 등 신기술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 우뇌용 데이터 생산 및 유통을 활성화해야 한다. 데이터 유통은 아이쇼핑으로는 안된다. 원유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만 지원하지 말고, 중간의 가공업체, 즉 원유->가공업체-> 소비자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건데,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을 위한 데이터 강국이 되려면 융합데이터 유통 활성화 정책을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 =사회:데이터 주권과 접근성 문제를 짚어보자. AI 경쟁력 핵심은 데이터인데, 공공·민간 데이터를 어떻게 개방하고 연계해야 데이터 주권을 지키면서 혁신을 촉진할 수 있을까? -유희경 대표: 데이터 주권과 혁신을 위한 데이터 개방은 매우 중요하지만, 동시에 충돌하는 지점이 많은 복잡한 문제다. AI 경쟁력의 핵심이 데이터라는 점은 명확하지만, 무조건적인 개방은 주권과 보안 리스크를 키우기 때문이다. 데이터 주권을 개인, 조직, 공공 데이터의 주체별로 합목적적인 세부 정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데이터 주권'을 단순 보유권이 아니라, 데이터 활용과 공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제어권'으로 재정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인은 참여·비참여를 선택할 권리가 있고, 기업은 데이터가 핵심 자산인 만큼 활용과 보호의 균형이 필요하며, 공공은 공익성과 책임성이 중요하다. 공공데이터의 경우 지난 수년간의 데이터정책을 통해 데이터 인프라는 확충이 됐다고 본다. 데이터 보유기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구축 참여는 필수이나, 개방은 활용도 및 개방으로 인한 공익창출과 비용 효율 측면에서 일괄적인 전면 개방 정책보다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즉,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거버넌스'를 통해 '필요한 만큼만, 안전하게, 목적에 맞게 연계'하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다. -이원석 교수: 데이터 개방은 원유로 말하면 원유를 모두에게 제공한다는 뜻이다. 융합 데이터 상품이 될 수 없다. 데이터를 생산하는 주체는 개인이고, 개인정보에 대한 적절한 대처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미 많은 개인정보가 글로벌 IT 기업에 넘어 갔다. 국가 차원의 개인정보 보호는 매우 중요한데, 동전의 양면같은 보호와 활용, 이 둘 모두 중요하다. 미국은 시장경제 중심의 개인정보 보호법을 갖고 있는데, 틱톡을 봐라,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 지. 이렇게 해결할 수 없는 우리나라나 유럽은 공통의 문제를 갖고 있다. 데이터 자주권을 말하는데, 누구에 대한 자주권인가? 미국과 중국처럼 신기술로 해결해야한다. 우리나라는 우리가 필요한 기술을 우리가 개발해 쓸 수 있는 역량이 있다. 익명기술에 초점을 둔 국가 미래형 개인정보 R&D를 시작해야 한다. 가명과 익명을 모두 사용하는 투트랙의 새로운 형태 미래형 개인정보 체계를 만들어 적용해야 한다. 개인정보 개념을 세분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하면서 개인데이터도 완벽한 익명정보를 활용해야 한다. 익명 정보는 미국과 중국을 빼고 모든 나라에 필요한 기술이다. 데이터 자주권은 개인정보와 클라우드 쪽에 기회가 있다. -권성은 대표: 데이터 주권과 데이터 개방은 서로 갈등 관계에 있는 상충되는 개념, 즉 트레이드 오프(Trad-off 관계) 관계다. 따라서 데이터 주권을 개인 차원 데이터 주권, 기업 및 기관 등 조직 차원 데이터 주권, 그리고 국가 차원 데이터 주권으로 세분해 정의하고 각 층위에 따른 데이터 주권과 개방 정도에 대해 세밀히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과 조직 차원의 데이터 주권은 개인정보 보호 및 기업 영업비밀 보호 이슈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와 데이터 개방에 따른 보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방안 도출을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국가 차원의 데이터 주권은 다국적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통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으로, 이는 정책 입안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별개의 사안이다. 따라서 층위에 따른 접근 방안을 차별적으로 모색해야 각 층위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 -이영상 대표: 최근 사우디의 한 칼럼니스트가 여태까지 미국 클라우드를 썼는데, 알리바바가 클라우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사우디가 미국에 종속 안되려면 관심을 가져야 할 게, 실제 활용을 하려면 융합과 통제에 관심을 둬야하고, 그러러면 데이터 거버넌스와 매니지먼트를 먼저 자립화해야 한다. 미국 제품 쓰며 데이터 활용을 하는 순간 데이터 주권은 사라진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정종섭 대표: 유럽연합(EU)이 추진하고 있는 'Common Data Space'나 'GAIA-X 데이터 스페이스', 일본의 우라노스 생태계가 데이터 스페이스 모델로 우리나라에서도 정착했으면 한다. 기존 데이터 산업이 정부 주도였다면, 민간 이해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도하고 정부는 지원하면서, 유스 케이스(비즈니스 이슈 해결에 포점을 준) 중심으로 영역별, 주제별로 다수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데이터 스페이스가 국내서 이뤄져야 한다. 또 데이터 제공자가 데이터 공개범위와 수신자를 직접 통제하는 데이터 주권 보장, 신뢰 기반의 데이터 교환 및 서비스 모델, 서로 다른 데이터를 합의한 공통표준으로 호환할 수 있게 상호운용성 확보, 참여자들이 공통규칙을 정하는 연합형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효과성이 높은 영역과 주제(배터리, 농업, 항공우주 등)를 선정해 한국형 데이터스페이스 모델 시작이 필요하다. 특히, 유스 케이스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명확화를 통해 데이터스페이스가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공공과 민간 데이터 개방 및 연계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정부 주도로 AI 학습용데이터를 구축하고 AI 허브에 올리고 개방했다면, 과기정통부 뿐 아니라 다른 공공기관과 민간도 함께 데이터를 AI 허브에 올려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 데이터 품질 관리와 표준화 문제도 이야기해보자. AI 3대 강국을 달성하려면 양적 확대뿐 아니라 품질 높은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데이터 품질관리와 표준화 체계를 위해 정부 또는 민간이 어떻게 해야 할까 -권성은 대표: 데이터 표준화 및 데이터 품질 관리 이슈는 이미 정부가 많은 노력을 들여 그 기준을 공표했지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각 기업들이 아직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데이터 보유기업의 실천 행위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하게 할 수 있는 정책 운영이 필요하다. 식당에 블루리본이나 미슐랭 등급을 부여하듯이 보유 데이터에 대한 품질 인증 등급을 하고 보유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이를 데이터 보유 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업 인센티브 정책이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정종섭 대표: 동의한다. 그 동안 표준화 사업에서 한 건 하나의 테마를 정해 지엽적으로 할 뿐, 표준화가 필요한 영역들이 많이 숨어 있다. 즉, 아직 품질과 표준체계가 미흡한 영역, 예를 들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품질 지표 등이 정립되지 않았다. 기존 표준은 소수 표준 전문가들 주도로 진행돼 왔는데, 향후에는 데이터를 만지고, AI 모델 만드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시장 수요에 적합한 표준들이 만들어지고 활용된다. 또 정부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 품질관리 기준과 표준화 체계를 마련해 공통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아직까지 품질과 표준체계가 미흡한 영역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법과 제도, 가이드라인을 정비함으로써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나가야 한다. 민간은 정부가 마련한 표준과 품질관리 체계를 적극 수용하면서, 산업 특성에 맞는 사실상 표준을 자율적으로 개발 및 적용해 민간 데이터의 품질 향상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러한 민관 역할 분담을 통해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면, AI 산업 전반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우리 웨슬리퀘스트는 2년연속 국가데이터 표준화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플랫폼 간 데이터 연계 표준 가이드, 유동인구 데이터 표준, AI 더빙 데이터 표준화 방안을 마련했다. -유희경 대표: AI 3대 강국을 목표로 한다면, 데이터 정책 역시 상위 AI 전략과 정렬돼야 한다. 지금까지 데이터의 중요성 자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이해관계자별 관점 차이 때문에 논의가 분산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먼저 데이터 개념을 명확히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이에 AI 활용을 전제로 하는 데이터를 'AI 데이터'로 정의하고, 활용 목적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고 싶다. 첫째는 AI 구축용 데이터(Training/Fine-Tuning)이다. 모델의 지능을 처음 만들고, 가중치를 변화시키는 데이터로 빌드업(Build-Up) 단계에서 사용된다. NIA의 학습데이터 구축이 그 예다. 둘째는 AI 실행용 데이터(Run-Time 데이터)로, 완성된 모델이 실제 서비스에서 추론할 때 참조하는 데이터이다. 여기에는 사용자 입력 데이터와 RAG와 같은 외부 지식 연동 데이터가 포함되며, 모델의 지능을 바꾸지 않고 실시간 의사결정에만 활용된다. K-Data의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활용하는 데이터가 그 예다. 품질 관리와 표준화는 이 두 종류의 데이터가 다르다는 점을 전제로 더 유연한 설계가 필요하다. 정부는 기준·참조 아키텍처·평가체계, 그리고 공공·산업별로 반드시 필요한 국가 핵심 AI 데이터셋을 장기적으로 구축해야 하고, 민간은 실제 서비스 요구를 반영한 현장 기반 데이터 생성·검증을 빠르게 반복해야 한다. 특히 버티컬 AI와 피지컬 AI 영역에서는 환경·센서·과업(Task) 특성이 결과 품질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일 표준은 한계가 있으므로, 향후는 도메인별·목적별 '패키지형 표준'의 형태로 진화시키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라고 본다. -이원석 교수: 고품질 융합 데이터 판매를 유도해야 한다. 지능화AI는 데이터 다양성과 다중성이 중요함하다. 특히 표준화는 최소한으로하고, 가급적 결합키 표준화만 하며, 다른 표준화는 시장 자유에 맡겨야 한다. 그래야 창의성이 방해받지 않는다. 또 현장에서는 기업간, 분야간 융합 및 연계 지역 표준화 활성화를 지원해야 한다. 현재 만들어진 가명정보결합 전문기관에서 익명정보의 익명결합 방식 체계화를 지원, 초기 익명정보에 대한 법적 우려 사항을 제거해야 한다. 이외에 데이터활용 연합체를 활성화해 양질의 가명 및 익명 융합데이터 상품 생상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데이터 가치를 시장에서 판단하게 하면 문제가 자동으로 해결된다. -이영상 대표: 정부는 데이터 관리 정책을 좀 더 실천이 용이하도록 다듬어야 한다.이 정책에는 지금까지 정부가 주력해온 개인정보보호나 데이터보안은 물론 데이터표준화에 대한 정책이 있어야 한다. 정부가 활용하는 데이터에 대한 카타로그를 중심으로 핵심데이터 즉, 정부를 운영하기 위한 마스터데이터를 정하고 이를 중앙정부, 정부기관, 공사 및 단, 지방정부 이런 식으로 마스터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표준, 오너쉽, 공유 범위, 관리 조직 등에 대한 정책 기준을 정해야 한다. 또 민간의 활용성이 높은 데이터도 별도로 관리하고 전체적으로 품질 수준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정부의 데이터거버넌스 성숙도를 올려야 한다. 민간은 자체적으로 데이터관리 조직과 체계를 갖고 데이터를 자산화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경우 AI의 활용효과도 높아진다. =사회: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데이터 가치 평가 및 거래 활성화도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데이터 '가치를 경제적으로 평가하고 거래하는 시장이 아직 미성숙하다. 데이터 거래소나 데이터은행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적 장치는 무엇일까 -이영상 대표: 국내 데이터 거래 경향은 통신사나 신용카드사에서 생산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상권분석데이터를 생산해 판매해왔는데, 주요 고객은 공공이나 지자체가 대부분이었다. 민간 시장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이유는 데이터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크며 공공이나 지자체에서 데이터를 구매해 정책 연구에 쓰고 있지만, 이를 민간에도 무상제공하고 있으나, 무상 제공 데이터 품질은 정확하게 비즈니스에 적용하기에는 품질이나 해상도가 부족하므로 민간 데이터 수요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다. 즉, 데이터 수요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가 형성돼 있지 않다. 데이터거래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마련이 가장 시급한데, 공공이 무상으로 데이터를 푸는 정책보다는 품질과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의 유통을 장려하고,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해야 한다. 즉, 프랜차이즈 기업이 가맹점을 모집할 때 공공이 제공하는 해상도가 낮은 데이터에 의존해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을 하지 않을 경우, 그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확실히 하게 하고 공공이 직접 제공하는 데이터는 1차적 데이터 중심이 돼야 하며 그 설명 또한 명확하게해 데이터 활용의 효과를 명확히 해야 한다. -정종섭 대표: 데이터 가치 산정과 가격에 대해 용어 혼선이 있는 것 같다. 데이터 가치는 주로 사용자 활용에 중점을 둔 '사용가치(value in use)'를 의미하고, 데이터 가격은 판매자와 사용자가 시장의 물가, 인플레이션, 투입 비용 등을 고려해 합의한 '교환가치(value in exchange)'를 의미한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데이터 가치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조직에서 데이터 가치가 어느정도 되는지를 말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4개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에서 적용하고 있는 방법은 수익접근법이다. 시장접근법이 가장 좋은데(회사 M&A 시장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처럼), 시장접근법은 비교 가능한 데이터의 활발한 거래 시장(거래 당사자가 자유의사에 의해 거래하는 시장)이 존재하고, 비교 가능한 데이터의 과거 거래실적이 존재해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데이터 거래 관련 정보가 집계되고 있지 않고, 시장 접근법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보와 신보에서 보증 또는 담보대출을 받을 때 만 이뤄지고 있고, 데이터가치평가의 경우 정부 지원을 통해 일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데이터가치 평가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첫째, 데이터 가치평가를 필요로 하는 용도와 수요가 늘어나야 한다. 둘째, 4개 데이터 가치평가 기관의 결과가 차이가 없어 결과값에 대한 신뢰 확보가 중요하고 셋째, 데이터가치 평가 소요시간도 짧아져야 하며 넷째, 비용도 적어져야 하며 다섯째, 이 과정에서 데이터거래사와 같은 전문인력이 양성돼야 한다. 또 데이터 거래소나 데이터은행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적 장치는 첫째, 우리나라 데이터산업은 초기 단계여서 데이터 구매와 가공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바우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둘째, 활용 가능한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통합 데이터 지도' 중심의 플랫폼 연결체계를 마련해야 하며 셋째, 데이터 우수 활용사례를 지속적으로 전파애햐 하고 넷째, 수요자의 경우 데이터에 대한 이해 부족, 구매 후 바로 활용이 쉽지 않아 중간에 가공 및 분석, 적용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 1000여명에 달하는 데이터거래사의 법적 참여 요건을 명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고 다섯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수요 및 고활용 데이터를 수요 기반으로 조사하고 확충하는 것이다. -이원석 교수: 시장 중심 데이터 가치 평가 체계를 갖춰야 한다. 데이터는 활용성과 결합가능성을 지녀야 한다. 현재 데이터 가격이 너무 비싸다. 특히 유통생태계가 없다보니 원시데이터 가격이 비싸다. 원시데이터를 다양한 수준을 갖는 합성데이터로 가공 및 유통해 가격대를 낮추고 활용 목적을 다양화, 다중화해야 한다. 저가의 저수준 데이터를 맛보기용으로 유통할 필요도 있는데,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고가치, 저비용 융합데이터 체계를 갖춰야 한다. 지능화AI용 데이터에 적합한 새로운 가치 평가 척도도 필요하다. 2020년 데이터 3법 이전의 데이터는 데이터 자급자족시대고, 데이터3법 개정 이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은 데이터 물물교환 시대다. 앞으로 지능화AI 시대에서는 데이터 슈퍼마켓 시대로 변화해야 한다. 즉, 다양한 융합 가공 데이터 를 진열해 맛보기 익명데이터 제공하고, 익명결합을 위한 데이터 핏팅룸이 필요하다. AI 고속도로 보다 데이터 고속도로가 우선이다. 자유로운 고품질 융합데이터의 공급망(SCM) 체계를 갖추는게 시급하다. -권성은 대표: 데이터 거래소나 데이터은행 활성화를 위해서는 '촉진자 그룹'이 필요하다. 현재 데이터 거래소는 데이터 상품이 단순 진열, 혹은 단순 전시돼 있고, 데이터 거래소 즉 데이터 플랫폼 운영진은 '부동산 임대업'처럼 관리 중심이다. 손님이 오지 않는 데이터 백화점을 열어 놓은 인상이다. 활성화를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업이 일종의 '촉진자'로서 영업 및 마케팅 그리고 데이터 활용 서비스 제공 역할을 통해 이 데이터 마켓을 활성화하게 역할을 해야 한다. 분석 서비스 기업의 데이터 전문가들을 지원해 데이터 마켓을 활성화하는 것도 검토해주길 당국에 제안한다. =사회:이번엔 글로벌 문제를 짚어보자. 국내 데이터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원석 교수: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10년안에 글로벌 리더십을 못가지면 망한다. 미국 및 중국과 결이 다른 국제 데이터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 개인정보 관리도 마찬가지다. 즉, 새로운 데이터 활용 리더십으로 익명정보와 익명결합 기술기반의 유통을 통한 융합데이터상품 산업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보유해야 한다. 이는 국제 데이터 산업의 데이터 공급망 주도를 통한 융합데이터 국제화와도 일맥 상통한다. 현재의 개인정보보호법은 정보화시대에 입안한 것으로, 빠르게 AI로 진화하는 미래 초개인화 지능사회에는 적합하지 않다. 새로운 개인정보 개념의 리셋이 필요하다. 익명정보로 데이터 활용의 길을 열어야 금단의 영역이 아닌, 활용의 영역으로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1인 1휴머노이드, 양자컴퓨터 시대에서 우리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정종섭 대표: 기존 바우처 사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지원이 1년이다. 다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창출이 이뤄지게 해야 한다. 그리고 클라우드, 데이터처리 가공시 국내 기업 기술을 활용할 경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미국 등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해소를 위해 데이터 핵심기술에 대한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시 해외 거래처 및 바이어 발굴 역량 부족, 현지 제휴 및 합찰 투자 파트너 발굴 곤란, 경쟁제품 및 통관 등 현지 투자여건에 대한 정보부족같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데이터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해외진출 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데이터 수집 기술, 데이터 저장과 처리 핵심 기술 개발 지원, 시제품 개발 지원, 데이터 상품 개발 지원도 필요하다. 특히 국내 기업이 해외 데이터를 활용해 해외 서비스 개발 및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해외 데이터 확보 및 국가간 데이터 공유체계 구축도 요청된다. 국가별 데이터 개방정책, 데이터 국경간 이동 제한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규제로 해외 데이터 거래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주요국(유럽, 일본, 중국 등) 데이터 이동에 관한 협약 추진 등 데이터 공유 협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유희경 대표: 두 가지만 말하겠다. 첫째, 데이터의 질과 분야별 특화에 중점해야 한다. 특히 버티컬과 피지컬AI용 데이터에 주력해야 한다. 둘째, 글로벌용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개방형 연합이 필요하다. 산업부가 지난 9월 피지컬AI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만들었는데, 이런 게 좋은 예라고 본다. -권성은 대표: 우리 회사의 바람으로 대신하겠다. 우리 회사는 앞으로 3년~5년 이내에 데이터 분석 및 정보 서비스 기업으로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해당 시장의 거래선 구축을 위한 시장 진출 지원이 있다면 글로벌화에 보다 용기를 가질 수 있을 듯 하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한국에서 먼저 1등을 해야한다. 밖(해외)은 더 험난하다.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생태계, 그것도 글로벌 생태계를 갖춰야 한다. 이는 기업이나 민간이 하기 힘들다.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야 한다.

2025.11.17 23:17방은주

美FDA, 일라이릴리‧노보노디스크에 국가우선바우처 혜택 적용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일리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에 대해 국가우선바우처(CNPV)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미 FDA는 지난 6일(현지 시각) 국가우선바우처(CNPV) 프로그램의 두 번째 수혜 대상 6개 기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일라이릴리 및 노보 노디스크와 비만 및 당뇨치료제에 대한 최혜국 약가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는 각각 미국에 270억 달러, 10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약속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3년간 관세 유예를 보장받았다. 국가우선바우처 프로그램은 미국 국가 우선 순위에 부합하는 의약품에 대해 일반적으로 10개월~12개월에 걸리는 승인 기간을 1개월~2개월 안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가우선바우처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미국 공중보건 위기 해결 ▲미국 국민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 제공 ▲미충족 대규모 의료 수요 해결 ▲미국인의 건강 이익 증진 ▲약물 개발 및 제조의 온쇼어링 ▲경제성 향상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미 FDA 마티 마카리 국장은 “국가우선바우처는 미충족 공중보건 요구 해결에 필요한 제품에 부여된다”라며 “이런 의미 있는 치료법을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하는 방법을 개척 중이다”라고 밝혔다.

2025.11.07 15:17김양균

정부, 전산센터 화재 피해 복구 속도…시스템 36.7% 정상화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본원 화재로 중단된 주요 정보시스템을 복구하며 중요 서비스 조기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1차 회의를 개최해 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방안과 정보시스템 장애 관련 민원 처리 실태를 점검했다. 중대본은 대국민 주요 서비스, 업무 등급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서비스를 최단기간에 재개할 수 있는 복구 방식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우선 화재와 분진 피해가 심각한 7-1 전산실 등의 시스템은 데이터 복구 후 대전센터 또는 대구센터에 신규 장비를 도입해 복구할 예정이다. 화재·분진 영향이 적은 전산실은 중요도에 따라 신속히 시스템을 복구하되, 7-1 전산실 등과 관련된 시스템은 백업 또는 구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시스템별 여건에 맞는 조속한 복구 방안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국정자원에서는 기존 700여 명의 복구 인력에 더해 제조사 복구 인원도 추가로 투입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이날 6시 기준 1등급 30개 시스템(75%), 2등급 35개 시스템(51.5%) 등 총 260개 시스템(36.7%)이 복구됐다. 현재 1등급 시스템인 우편정보 ePOST 쇼핑, 차세대종합쇼핑몰을 복구함에 따라 국민과 공공기관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소상공인·중소기업 물품을 검색·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 복구로 전자바우처 결제, 지방자치단체의 예탁금 납부, 이용자의 본인부담금 납부 등의 서비스도 재개됐다. 중대본은 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한 불편 민원의 처리 상황도 점검했다. 장애 관련 콜센터 상담 건수는 화재 다음날인 지난달 30일에는 2천700여 건이 접수됐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일일 300건 내외가 접수되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시스템 장애로 인한 생활 불편, 대체 시스템 등 민원 신청 방법, 기한 연장 등이다. 각 기관은 대체 시스템과 서비스를 마련해 국민과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나서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시스템별 상황에 맞는 세부 복구 방안을 수립·추진해 중요 서비스부터 신속히 정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연일 밤낮으로 복구에 매달리고 있는 정부·공공기관과 민간업체 직원들이 신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근무 환경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2025.10.13 10:22한정호

사회보장, 진료기록 전송 지원 등 장애…제1급감염병은 유선 신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보건복지 시스템도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관련 부처는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따. 우선 보건복지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7일 오전 8시 기준 경계경보를 발령했으며, 오전 11시에 제1차관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화재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 진료기록 전송지원시스템 등 보건의료 관련 정보시스템 운영에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부는 관련 기관 홈페이지 및 기관 SNS 공지, 관련기관 종사자 문자발송, 상급종합병원 상황 전파 등 관련 상황을 정책수요자 및 서비스 제공기관 등에 안내했다. 또 시스템 장애시에도 서비스 유지를 위해, e하늘 장사시스템을 통한 장례신청 대신 개별 화장장별 온라인 및 유선 신청을 활용하는 등 서비스 제공 대안을 마련․시행 중이다. 이스란 제1차관은 회의에서 주요 정보시스템의 장애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수요자 및 서비스제공자 등 국민에게 시스템 장애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을 충분히 안내하는 한편, 시스템 장애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급여 지급, 사회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가 차질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업무 연속성 유지 방안을 신속히 수립․준비하도록 강조했다. 질병관리청도 제1급감염병 발생신고 및 보고를 종합상황실(043-719-7979)로 유선 신고하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화재로 질병관리청 및 소속기관 홈페이지, 내부 행정시스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등 일부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감염병 신고‧보고는 차질 없이 접수될 수 있도록 즉시 대응이 필요한 제1급감염병, 원인불명 감염병, 생물테러감염병 사례는 질병관리청 종합상황실(043-719-7979)로 즉시 유선으로 신고하고, 감염병 일반에 관한 사항은 1339 콜센터로 문의해달라고 안내했다. 또 제2-3급감염병의 경우 집단발생 의심 시 종합상황실로 즉시 신고하고, 개별 사례는 24시간 이내 보건소 유선 또는 팩스 신고로, 감염병 검사를 의뢰하는 경우는 검체의뢰서를 수기로 작성해 의뢰하도록 안내했다. 예방접종의 경우 예방접종증명서 출력은 전산 문제로 이용이 안되지만,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은 이용 가능하며, 예방접종력 조회 및 의료기관 검색 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소관 민원 신청 창구를 전수 점검한 결과,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민원창구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민원인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을 포함한 식의약 분야별 민원창구를 통해 기존과 같이 민원 신청 및 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한 민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복구 이후 처리가 가능하며, 식의약 민원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식약처 대표번호(1577-1255)로 통해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식약처는 지난 27일 오유경 처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정보화담당관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관리반을 구성해,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청사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및 행정시스템 장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2025.09.28 00:46조민규

LG화학, 협력사 기술유출 예방 돕는다

LG화학이 협력사 기술과 데이터 보호에 나선다. LG화학은 협력사 대상으로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보호 지원사업'은 협력사 기술 유출과 위·변조를 예방하고 중요 데이터 복구 시스템과 지식재산 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LG화학은 기술보호가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LG화학 양극재 건조설비 공급 업체 우리이엠아이에는 보안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보안솔루션 구축과 제3자가 보관·인증하는 기술지킴서비스를 지원하고, 펌프 제작 전문 업체 동양화공기계에는 외부로 기술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과 기술지킴서비스를 지원한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협력사의 자체 데이터는 물론, 양사 간 공유되는 기밀 정보의 보안 수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고윤주 전무는 “LG화학은 협력사의 데이터와 기술보호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08:52류은주

그리팅, 상반기 중소기업 도입률 전년비 158%↑

두들린(대표 이태규)은 올해 상반기 자사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도입한 중소기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그리팅이 고용노동부의 '2025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 사업'(이하 ATS 바우처 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선정되며 달성한 성과다. 그리팅은 ATS 바우처 사업에 단 두 곳의 공급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해당 사업에서 그리팅은 전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에 2배가 넘는 중소기업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폴라리스오피스, 크라우드웍스, 이노그리드 등이 그리팅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그간 중소기업은 채용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비용 측면에서 ATS 같은 HR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ATS 바우처 사업은 ATS 연간 이용료의 80%까지 정부와 기업이 지원하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그리팅을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중소기업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 처음 그리팅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업종별 비중을 분석한 결과, IT/AI 기업이 3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반도체/제조/전기 분야 17%, 미용/뷰티 업종 9%, 게임 8%, 교육 6%, 기타가 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그리팅을 도입한 중소기업들은 평균적으로 5개의 채용 공고를 열어두고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채용 공고 등록, 지원자 이력서 관리 및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평가 등을 그리팅 한 곳에서 일원화해 진행하고 있으며, 알림·문서 관리·메일 템플릿 등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기존에 채용 관리에 들었던 리소스를 60% 이상 절감하고 있다. 또 이들은 그리팅의 채용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업의 성공적인 채용을 위해 기업 문화와 인재상 등을 알리고 홍보하는 채용 브랜딩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면서 그리팅을 도입한 대부분 중소기업이 채용 홈페이지를 새로 제작했다. 그리팅은 일부 기업에 전문 디자이너가 채용 홈페이지를 대신 제작해주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지금까지 5천개 이상 기업이 그리팅으로 채용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그리팅은 지속적으로 채용 관련 법을 확인해 이를 지킬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ATS에 적용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법에 취약한 중소기업도 자연스럽게 채용법을 준수하고, 과태료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ATS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돼 수많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그리팅을 통해 채용 절차를 혁신하고, 성공적으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2 21:02백봉삼

2025년 의료 AI·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관 공모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7월16일부터 8월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24억원을 추가 편성해 역량 있는 의료 AI 기업과 스타트업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료기관에 축적된 임상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인프라와 활용 절차 구축을 지원받는 7개 컨소시엄의 43개 의료기관)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의료데이터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제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등)를 개발·운영하는 중소기업·스타트업 8개소 내외이며, 대형과제 최대 4억원(4개소 선정), 중형과제 최대 2억원(4개소 선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과 의료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내용에 따라 데이터 제공, 분석 등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로 지급한다. 최근 의료 AI 산업 분야는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멀티모달·맞춤형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료 AI 제품·서비스 개발의 마중물이 될 이번 바우처 지원으로 고품질 멀티모달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사례가 축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 “의료 AI·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은 공급기관(의료데이터 중심병원43개소)이 보유한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기관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촉진하고, 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마중물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 혁신이 국민 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6 16:46조민규

에프앤에스홀딩스, 2년 연속 AI 바우처 선정

AI 피팅 솔루션 '패스커(FASSKER) AI'를 운영 중인 에프앤에스홀딩스(대표 최현석)가 2년 연속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서비스 혁신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사용자 맞춤형 가상 피팅 솔루션인 패스커 AI를 통해 패션 산업에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AI 바우처 선정을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AI 기술 기업들과의 기술 제휴를 적극 추진 중이며, 생성형 AI, AR 피팅, 컴퓨터 비전 기반 개인화 추천 등의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패스커 AI는 더욱 정교한 스타일링 추천과 인터랙션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할 예정이다. 최현석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선정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도 손쉽게 AI 가상 피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여는 계기"라며 "패스커 AI는 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할 핵심 솔루션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향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함께 무인 키오스크·모바일·앱 등 다양한 채널에서 사용자 경험을 통합해 나가며, AI 기반 패션테크 생태계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5.07.10 16:42백봉삼

올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97.8GW 전망…전력당국 안정적 전력수급 총력

전력당국이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올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97.8GW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발전기 정비일정 최적화 등으로 충분한 전력공급능력을 확보해 최대전력수요가 상한치인 97.8GW까지 높아지더라도 예비력은 전력당국이 관리가능한 8.8GW를 유지할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무총리 주재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전력당국은 예비력 8.8GW 외에 폭우나 태풍 등으로 설비가 고장나거나 역대급 폭염이 지속돼 수요가 더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해 8.7GW 규모 비상자원도 별도로 준비했다. 폭염기간 전력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는 이달부터 연간 전체 에너지 바우처 지원액(최대 70만1천300원)을 일괄 지급하고 전기요금 감면 한도를 확대(최대 월 2만원)해 지원하고 있다. 7~8월에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해 냉방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도 줄였다. 누진제 구간은 1구간을 기존 0~200kWh에서 0~300kWh로, 2구간은 200~400kWh에서 300~450kWh로, 3단계는 400kWh에서 450kWh 이상으로 변경해 적용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평균적인 4인 가구의 경우 7~8월에 평균 406kWh를 사용해(에너지총조사 기준) 전기요금이 9만2천530원에서 7만4천410원으로 1만8천120원 할인효과가 있다. 산업부는 에너지 바우처를 발급받고도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개별 가구에 카카오톡이나 문자 등으로 수시로 제도를 홍보하고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사용을 안내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실사용 독려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아직까지는 예비력이 충분해 예상보다 높은 기온에도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폭염·태풍·대규모 설비 고장 등 어떤 위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미리 준비한 위기대응 수단을 적시에 가동해 국민이 전력사용에 불편함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3:30주문정

산업부,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대체시장 진출지원 서비스 등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9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2025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개최했다. 2025년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참여기업과 서비스 수행기관 등 700여 개사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관세동향과 바우처 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수출바우처 세미나와 대체시장 진출 로드, 수출 컨설팅 종합관 등으로 구성됐다. 관세대응 수출바우처는 미국 관세조치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된 사업이다.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검증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피해분석' '피해대응' '대체시장 발굴' 등으로 구성된 '관세대응 패키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출바우처 세미나'에서는 구글코리아와 협업해 구글 캠페인(광고)을 활용한 효과적인 기업 브랜딩·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공유했다. '대체시장 진출 로드'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유망시장 추천봇으로부터 대체시장을 추천받아, 이와 관련된 필수 해외인증과 해외전시회 정보 등을 얻고, 유력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체험했다. 산업부와 KOTRA는 미국 관세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대응 바우처 추가 모집을 통해 관세애로를 겪는 수출기업 피해대응과 대체시장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관세조치 장기화와 중동 정세불안 등으로 인해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통상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와 대체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4:30주문정

산업부, 폭염 전 취약계층 1만8천 가구 에어컨 설치 마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저소득 취약계층 1만8천 가구에 고효율 에어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약 1만6천 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마치고 현장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6월 말까지 전량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는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비 총 1천76억원 가운데 148억운을 에어컨 보급에 지원한다. 올해는 에너지 바우처 수급 가구를 중심으로 설치를 집중 지원, 전체 설치 물량 가운데 약 1만5천대가 바우처 수급 가구에 설치될 전망이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된 대표적인 에너지 복지 정책으로 ▲건물 단열 시공 ▲고효율 냉·난방기기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설치되는 에어컨은 일반 제품이 아닌,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벽걸이형 에어컨으로, 전기요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실내 설치와 유지 관리가 용이해 에너지 효율성과 실용성 모두를 고려한 맞춤형 기기다. 산업부 관계자는 “폭염에 가장 취약한 이웃이 에어컨을 단지 '설치'만 받는 것이 아니라, 전기요금 걱정 없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어컨 설치와 에너지 바우처 지급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올여름은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계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3 15:37주문정

'美 관세 어려워'…중소기업 1대1 상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를 개최했다. 기업 440개사, 수행기관 120개사, 해외바이어 40개사를 포함해 총 600개사가 참여했다. 역대 가장 많다고 중진공은 전했다. 참여기업-수행기관 매칭 상담회에서 수출바우처 13개 분야별 우수 수행기관이 기업을 상담했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에는 20개국 40개사 현지 바이어가 참석했다. 수출바우처 활용 상담관에서는 수행기관이 1대 1로 상담하고, 기업별 수출바우처 활용법을 제시했다. 온라인 수출 상담관도 있다.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는 전략과 실행 방안을 안내했다. 관세 대응 상담관은 올해 처음 생겼다.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관세법인과 법무법인이 나섰다.

2025.05.22 10:29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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