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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드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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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택배·커피 배달하고 주차도 척척...스마트 오피스 등장

서울 성수동에 로봇이 편의를 돕는 대형 오피스 빌딩이 생겼다. 로봇이 고층 사무실에 음료나 택배를 옮겨다준다. 차량을 자동으로 주차해주는 로봇도 국내 민간 건물에서 처음 상용화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팩토리얼 성수'에 이 같은 서비스 로봇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이지스자산운용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2호선 성수역 인근 연면적 2만1천60㎡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팩토리얼 성수는 출근부터 퇴근까지 오피스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상을 기술로 연결했다. 전용 스마트폰 앱에서 회의실 예약부터 배송 호출, 오피스 공간 관리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간기반 서비스 플랫폼인 핀포인트의 '탭' 앱을 활용하면 된다. 오피스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로봇을 활용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로봇을 앱으로 호출하면 임직원 개인 택배를 옮겨다주고, 커피를 주문하면 지하 1층 카페에서 로봇이 직접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달해준다. 지하 주차장에서는 공유 차량을 로봇이 주차해주기도 한다. 팩토리얼 성수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로보틱스 기술을 대거 적용한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기자는 이곳을 방문해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오피스 공간의 기능들을 직접 살펴봤다. ■ "로봇이 커피·택배 전달…2대 추가 도입 예정" 팩토리얼 성수 지하 1층에 마련된 커피숍 '에어드랍커피'는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간은 로봇이 지나가기 용이하도록 평평하고 널따랗게 설계됐다. 바닥 이곳저곳에는 로봇이 지나가는 동선이 표시돼 있었다. 아직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새 건물이지만 로봇을 활용해 커피 주문을 이용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로봇은 커피숍 주문대에서 음료를 받아 오피스 공간으로 향하는 보안 게이트를 열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다. 게이트는 얼굴 인식을 거쳐야만 통과할 수 있지만 얼굴 없는 로봇은 무선 통신으로 지나갈 수 있었다. 배달에 나선 로봇은 처음 보는 기기였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배송 로봇 시스템 '달이 딜리버리'다. 실험실을 나와 실제 서비스 공간에 적용된 사실상 첫 사례다. 현대차그룹은 이곳 팩토리얼 성수를 시작으로 로봇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달이 딜리버리는 이곳 이용자들의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인이 전용 앱으로 신청한 음식과 택배 등을 주로 배달한다. 로봇이 물품 수령자의 얼굴을 인식해 정확한 전달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인증을 마치면 양쪽으로 문을 열고 트레이를 밖으로 밀어내 물건을 꺼내기 쉽도록 만들었다. 기술적으로는 플러그앤드라이브(PnD) 모듈 기반으로 설계돼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것이 독특했다. 로봇이 방향을 바꾸기 위해 제자리에서 회전하지 않아도 자동차의 크랩워크처럼 옆이나 사선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굉장히 유연한 주행 능력을 보여줬다. PnD 모듈은 현대차그룹이 'CES 2022'에서 최초로 공개한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인휠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환경 인지 센서 등이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일체형 모듈이다. 다양한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기 위해 개발됐다. 달이 딜리버리는 총 4개의 PnD 모듈을 이용했다. 로봇은 코너를 지날 때 일부러 반경을 크게 회전해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기술이 적용됐다. 갑자기 사람과 만나는 상황에서도 주행 속도를 유지하면서 충돌을 방지한다. 360° 회전이 가능하고 서스펜션 성능을 강화해 배송하는 물품이 흔들리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적재 공간도 넉넉했다. 내부에 최대 10kg의 물건이나 커피 최대 16잔을 수용할 수 있다. 동시에 외부 크기는 부담스럽지 않은 서빙로봇 정도다. 건물 내를 이동하거나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때 공간 부담이 적은 편이다. 미니멀한 라운드 스퀘어 디자인과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안정적인 디자인도 특징이다. 로봇은 엘리베이터나 출입문 관제 시스템과 연동돼 건물 전체를 오갈 수 있다. 실시간 경로 생성 기술로 배송 효율성을 높였다. 배터리가 없으면 스스로 충전 도크로 들어가 배터리를 보충한다. 달이 딜리버리의 식음료 배송 서비스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됐다. 택배 배송은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로봇은 현재 1대가 도입돼 있고, 다음달 8월중 2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은 향후에도 배송 로봇에 발생하는 이슈를 개선하고 충전과 보전, 안내 등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달이 딜리버리는 팩토리얼 성수 외에도 다른 오피스 거점에도 추가 보급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공유 차량은 주차로봇이 관리…전기차 충전 로봇도 예정" 지하 4층으로 내려오면 재밌는 로봇이 하나 더 있다. 현대위아가 개발한 주차로봇이 민간에 첫 상용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물 입주인이 업무용 차량을 대여할 때 주차 로봇이 발렛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투루카'와 협업해 앱 스마트키에서 로봇 발렛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을 위해 로봇 운행 중에는 해당 구역에 진입할 수 없도록 차단기를 내렸다. 이 주차로봇은 운전자가 주차장에 진입하고 차량에서 내리면 이를 감지하고 차량을 직접 옮겨 주차를 대신 해준다. 건주차 공간에서 차량을 빼서 전달하기도 한다. 주차 구역을 직접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주차 로봇은 최대 2.2톤에 달하는 무게의 차량을 옮길 수 있다. 이동 속도는 최대 초속 1.2m 정도다. 타이어 리프트 방식을 채택한 두 대의 주차 로봇이 앞뒤 바퀴 중간에 각각 한 대씩 위치하고 라이다 센서로 바퀴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인식한 후 차량을 들어 올려 이동한다. 라이다 센서의 정밀한 측정 성능 덕분에 다양한 차량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주차 로봇은 차량 하부로 진입하는 만큼 소형화됐다. 차량을 들어 올린 후 바닥의 QR 코드를 스캔해 위치와 자세를 수정한다. 이때 두 대의 로봇은 실시간 동기화를 통해 전후좌우의 방향뿐만 아니라 사선 방향으로도 하나처럼 움직인다. 주차 로봇의 실시간 움직임은 현대위아의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이 담당한다. 관제 시스템에서 차량 배치와 최적 경로 알고리즘, 로봇 상태 모니터링, 주차 로봇 간의 트래픽 제어 등 전반적인 조작이 이뤄진다. 최대 50여 대의 주차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이곳에 전기차 자동 충전로봇(ACR)도 도입될 예정이다. 충전 케이블을 직접 전기차에 체결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이를 탈거하는 역할까지 로봇이 대신한다. ACR은 주차 로봇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을 반납한 후에 작동하도록 설계된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오피스를 시작으로 국내 비즈니스 주요 핵심 거점에 위치한 여러 빌딩에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기업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로보틱스 서비스 표준을 수요자 관점에서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3 15:16신영빈

엑스와이지, '바리스드립 챔피언 에디션' 출시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가 바리스타 챔피언의 핸드드립 모션을 구현한 로봇 '바리스드립 챔피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바리스드립 챔피언 에디션은 '2019 코리아 브루어스 컵(KBrC)'에서 우승한 국가대표 바리스타 정형용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로봇에 바리스타 챔피언의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바리스드립은 엑스와이지가 2019년에 처음 출시한 핸드드립 로봇이다. 전문가의 손목 각도와 높이, 드립 속도까지 정밀하게 계산된 드립 모션을 구사해 일정하게 커피를 내려준다. 이번 협업 에디션은 인력과 시간 제약이 없이 전문가의 커피를 내려주는 바리스드립의 장점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원두 그라인딩부터 온수 가열, 서빙까지 모두 수행한다. 4륜 바퀴 이동형으로 제작돼 공간 제한도 적다. 생산성도 높였다. 커피 3잔을 총 4분 내외로 완성할 수 있어 사람 속도와 큰 차이가 없다. 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장착해 무인모드로 운영 가능하며, 비전 카메라가 픽업 현황이나 개입되는 움직임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서비스 동선을 만든다. 바리스드립 챔피언 에디션은 라운지엑스 IFC몰점, 현대자동차 강남대로사옥점에서 만날 수 있다. 호텔과 리조트, VIP 라운지 등 다양한 고객사 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정형용 바리스타는 "과거에는 사람만이 만들 수 있는 커피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로봇 기술로는 어느 수준까지 가능한지 궁금했다"며 "정형용의 커피를 많은 사람들이 맛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희 엑스와이지 사업전략팀 본부장은 "서비스 로봇은 대개 생산성을 위해 개발되지만 바리스드립은 전문가 없이도 항상 최상급 맛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정형용 바리스타는 바리스드립 챔피언 에디션을 위해 원두를 함께 개발했다. 바리스드립을 통해 정형용의 시그니처를 표현할 수 있는 케냐산 원두를 선택했다. 케냐 티리쿠 원두는 과일 주스와 같은 단맛과 산미가 적절히 조화됐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인공지능 푸드 자동화, 자율주행 로봇을 일상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 혈액운반로봇을 도입했으며, 초소형 층간 이동 로봇 '스토리지' 상용화도 준비 중이다.

2024.03.25 09:52신영빈

바리스타 챔피언 모션 배운 로봇의 커피맛은?

드립 커피를 내리는 로봇, 모션은 어떻게 구현해야 할까? 이전까지는 음료를 안정적으로 빠르게 만들기 위한 기술이 개발됐다. 앞으로는 업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손기술을 로봇이 따라 배우는 일이 흔해질 전망이다.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는 지난 15일부터 사흘 간 더현대 서울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드립 커피를 내리는 로봇 '바리스 드립 챔피언 에디션'을 처음 공개했다. 행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더현대 서울 3층 중앙에서 진행된다. 16일에는 제품 개발에 협업한 정형용 바리스타를 게스트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바리스타 챔피언이 직접 내린 커피와 로봇 드립 커피를 함께 체험해볼 수 있다. ■ 엑스와이지, 정형용 바리스타와 협업 엑스와이지의 신형 바리스 드립은 세계 처음으로 바리스타 챔피언의 드립 모션을 그대로 구현했다. 첫 손기술의 주인공으로는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인 정형용 바리스타가 선정됐다. 그가 커피를 내릴 때 쓰는 각도부터 높이까지 정확하게 계산해 이를 로봇에 똑같이 입혔다. 로봇으로 내린 커피에서 챔피언의 맛을 느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바리스 드립은 정교한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이 적용됐다. 완전 무인 모드로 운영하거나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협동 운영모드 2가지로 운용 가능하다. 무인모드일 때는 AI 비전 기술이 작동한다. 픽업 현황을 파악하고 개입되는 움직임에 대응해 안전한 서비스를 만든다. 협동 운영모드 중에는 로봇이 음료 제조를 맡고, 관리자는 결제와 픽업 등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 속도도 사람 부럽지 않다. 드립 커피 1잔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완전 무인 모드에서 약 5분이 걸린다. 최대 3잔까지 동시 제조가 가능하며 이 경우 총 6분이 필요하다. 유인 협업 모드 시에는 소요 시간을 2분 정도 단축할 수 있다. 엑스와이지 로봇은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돋보인다. 작동하지 않을 때에도 로봇이 인사를 건네거나 숨쉬는 듯한 모션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사람과 로봇 간 상호작용(HRI) 기술을 적용해 친밀감을 높였다. 엑스와이지는 커피 로스팅도 인하우스로 직접 관리했다. 15년 경력 총괄 로스터가 관리하는 직영 로스터리 원두를 활용했다. 자체 로봇카페 '라운지엑스' 10여 곳을 운영하며 습득한 노하우로 체계적인 사이클 관리와 수많은 품종에 대한 커핑 데스트가 진행됐다. ■ "자체 카페 매장서 쌓은 노하우 접목" 엑스와이지는 무인 카페 솔루션 '바리스 브루'과 핸드드립 로봇 '바리스 드립', 아이스크림 추출 로봇 '아리스'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특히 '바리스' 시리즈는 다양한 오피스와 복합공간, 공유 시설 등에서 주로 활용됐다. 현대자동차와 카카오판교 아지트, 메가존클라우드, 에버랜드 등 다양한 고객사가 솔루션을 이용했다. 엑스와이지는 식음료 자회사 '라운지엑스'를 설립하고 카페 매장도 직접 운영한다. 여의도 IFC몰점, 분당점, 에버랜드점, 세종DT점, 마포점, 애월점 등을 열었다. 이곳 매장은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완전 무인 카페 매장인 '라운지엑스알'도 운영 중이다. 엑스와이지는 최근 공유주거 공간인 서울 마포구 로컬스티치 서교 크리에이터 타운에 '라운지엑스알'을 열었다.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한 올인원 바리스타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생활 패턴을 가진 입주민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바리스 드립은 오차 없이 정확한 커피 시스템을 구현하고 사람처럼 따뜻한 서비스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오는 21~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2024.03.16 17:4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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