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토페이 오프라인 시장 확대에 칼 빼든 KB국민카드
간편결제 업체의 오프라인 시장 확대에 KB국민카드가 할인 승부수를 던졌다. KB국민카드는 7월 28일부터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8개 브랜드 결제 시 할인을 해주는 '케이비 페이(KB PAY) 바로할인'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그동안 신용카드에만 유독 집중됐던 가맹점 할인 혜택이 체크카드로 확장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지만, 전월 실적과 이용 한도 제한이 없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할인 가맹점에는 GS와 CU와 같은 편의점은 물론이고 젊은 층이 자주 드나드는 올리브영·포케올데이·컴포즈 등이 포함됐다. 가맹점별로 할인율은 다르지만 할인 한도 제한이 없다. 적게는 2%에서 최대 7%까지 할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KB국민카드 입장서는 마케팅 비용이 부담일 수 있다. 하지만 토스페이·네이버페이가 오프라인 시장 확장에 나서면서, 해당 고객층을 수성하고 젊은 '체크카드족'을 유입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밖에 KB PAY 이용층과 활성화 고객 수를 늘릴 수 있다는 점도 KB국민카드 입장선 나쁘지 않다. 처음에만 KB Pay 홈 탭 내 '바로할인' 메뉴서 사용할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되고, 이후 매장에선 제휴 브랜드를 선택한 후 생성된 일회용 바코드를 계산대에 보여주면 실물카드 없이도 할인과 결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지갑 없이 휴대 휴대전화 하나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라며 "젊은 고객층과 일상 소비 중심 고객의 KB Pay 앱 방문 및 결제 빈도가 확대돼 페이 플랫폼과 체크카드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어 "KB국민 체크카드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제휴 브랜드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