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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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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연구 관련자 소통 창구 'R&D 신문고' 3일부터 운영

"R&D 애로 알려 주시면 즉각 처리해 드립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R&D를 수행하는 연구자와의 신속한 소통을 위해 3일부터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이하 'IRIS') 홈페이지에 'R&D 신문고'코너를 신설했다. 연구 현장에서 생기는 애로사항이나 R&D와 관련한 민원을 제기하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기술 옴부즈만'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문고 처리 과정도 민원 제기자에게 일일이 고지한다. 처리 과정 등록과 담당자 배정, 담당자 변경 시 변경 알림, 응답 지연시 지연 알림, 답변 완료 등 5단계로 세분화해 매번 전자알림과 사용자 SNS를 통해 진행 과정을 알려준다. 과기정통부 측은 "기존에 애로사항 처리 절차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신속한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를 제기한 연구자들이 답답해 하는 일이 많았다"며 "이의 불편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R&D 신문고 코너에는 R&D 전반에 걸친 의견 제안도 가능하다. R&D와 관련한 이해 당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명확한 피드백을 위해 IRIS에 회원 가입하고, 이름이나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상시적으로 연구자의 의견을 수집하고, 제안된 의견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기술 옴부즈만'이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 연구 현장 목소리가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연구자가 제안한 정책이 긍정적으로 연구 현장에 환류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3 06:43박희범

행안부, 행정·민원서비스 '서비스 연속성 계획' 표준안 수립 착수

정부가 행정·민원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수기 '서비스 연속성 계획'을 각 정보시스템별로 마련할 수 있도록 표준안을 수립하는 절차에 착수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종합대책)' 이행을 점검하고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와 같은 대민서비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종합대책은 ▲철저한 장애 예방 ▲장애가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 ▲안정성 중심의 디지털행정서비스의 체질 개선 등 3대 추진전략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12대 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이행상황 점검회의는 종합대책의 12개 추진과제의 전반적인 이행 상황과 3월 내 완료돼야 하는 시급한 과제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번 달까지 노후화된 전산장비 교체,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중화와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등의 기준이 되는 '정보시스템 등급'이 각급 기관의 정보시스템 관리와 예산 투자의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등급 재산정 관련 사항을 확인했다. 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정부의 행정·민원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수기 처리, 대체 창구 안내, 소급 적용 등 대응 수단을 반영한 '서비스 연속성 계획'을 각 정보시스템별로 마련할 수 있도록 표준안을 조속히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국민께서 걱정 없이 디지털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일선 현장에서 잘 작동하도록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03.14 17:20이한얼

행안부, 정보공개 청구에 AI 활용..."내용 핵심만 요약"

행정안전부가 정보공개 청구 내용을 요약하고 과거 유사 처리 내역도 자동으로 찾을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해 행정 현장에 활용한다. 행안부는 30일 'AI기반 정보공개 민원처리 지원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기존에 개발된 민간 언어모델(LLM)을 행정에 응용한 것이 특징이다. 민원 내용을 3분의 1 분량으로 자동 요약해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요약된 내용의 문맥을 토대로 과거 유사 처리 내역도 자동으로 추출해 제공한다. 장문의 민원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담당자가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자동 추출된 과거 민원처리 내역과 관련 법령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처리시간과 노력도 줄일 수 있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기존 정보공개 청구 내역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주제별로 그룹화해 국민이 자주 찾는 정보공개 청구 분야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개발된 모델은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에 탑재되며, 1월 말부터 모든 행정기관이 활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2월 중 교육용 동영상을 제작해 나라배움터에 등재할 예정이다. 1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모델 보완과정을 거쳐 3월부터는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준희 공공데이터국장은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민원 처리 효율화는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정부 공통 업무분야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도를 지속함으로써 정부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6:51이한얼

윤 대통령 野 방심위원 해촉 재가…"숙청이 따로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재가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청부민원을 용인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방심위 노조와 시민단체들도 류 위원장을 검찰에 고소하겠다며 청부민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이 김유진·옥시찬 방심위원 해촉 건의안을 허가함으로써 방심위는 여야 4대1 구도가 됐다. 해촉 위원을 대신해 대통령이 두 명을 추천하게 되면 여·야 6대1 구도가 돼, 총선을 앞두고 심의 관련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불법 청부민원 대통령이 직접 나서 옹호" 17일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류희림 위원장의 가족과 지인을 동원한 유례없는 '청부민원'으로 시작됐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진상규명을 요구하던 야권 추천 방심위원들을 윤 대통령이 모조리 해촉한 것"이라며 "숙청이 따로 없다"고 지적했다. 김유진 위원과 옥시찬 위원은 야권 추천 위원이다. 방심위 여권 추천 위원들은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의 해촉안을 의결했다. 김유진 위원은 지난 3일 방심위 전체회의 안건 일부를 기자들에게 일부 공개했다는 이유이고, 옥시찬 위원은 지난 9일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셀프 민원 의혹을 제기하면서 욕설을 했다는 이유다. 대통령이 이들 위원 해촉을 재가하면서, 총 9명으로 구성되는 방심위는 재적위원 5명에 여야 4대 1 구도가 됐다. 방심위원은 임기가 3년이며 관련 법률에 따라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각 3인을 추천한다. 현재 남아있는 야권 추천 위원은 1명으로, 윤 대통령이 이날 해촉한 위원들 대신 2명의 위원을 추천하게 되면 6대1 구도가 된다. 민주당 측은 "문제제기한 이들을 해임함으로서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부도덕한 '불법 청부민원'을 대통령 스스로가 용인해 버린 것"이라며 "야권 추천 방심위원 해촉은 부도덕한 방심위의 '불법 청부민원'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옹호한 것으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과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총대를 멘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이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 짐작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그 폭주를 멈춰달라"며 "범죄 혐의자인 류희림 위원장을 해촉하고, '불법 청부민원'에 대한 투명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방심위 노조·시민단체, 류 위원장 검찰에 고발..."철저히 수사해달라" 방심위 노조와 문화연대, 민주언론시민면합, 새언론포럼 등도 이날 해촉 건의안 재가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류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9월 8일 류 위원장의 취임 직후, 뉴스타파 보도를 심의해 달라는 민원이 방심위에 빗발쳤다"며 "이 민원 중 무려 127여 건을 류 위원장의 가족과 친척, 그리고 이전에 대표로 근무했던 기관 공무원들이 신청했다. 게다가 마치 누군가가 모범안을 준 것처럼 다수의 민원에는 오타까지 동일하게 적혀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한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다. 방심위의 심의 안건 처리는 류 위원장 한 명이 아니라 방심위원 전원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면서 "류 위원장이 '청부'한 민원으로 심의 안건이 상정됐다면, 이는 해당 민원을 다른 방심위원은 물론 소속 직원들까지도 기만하고 불필요한 의사 결정과 업무를 수행토록 한 업무 방해"라고 주장했다. 또 "이런 혐의에도 류 위원장은 청부 심의를 국민권익위에 신고한 방심위 직원들에게 '일벌 백계'라는 표현을 써가며 직무에 대한 부당한 감찰을 지시했다"며 "이 신고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따른 적법한 행위이자 양심에 따른 행동이었다. 그럼에도 류 위원장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에서 금지한 불이익조치를 취했다. 따라서 류 위원장에게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제20조제2항을 위반했음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류희림 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알렸다. 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검찰은 오늘의 추가 고발이 갖는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길 바란다"며 "검찰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고 싶다면 어떤 사건보다 이 사건을 먼저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17:27안희정

경찰, 민원인 정보 유출 의혹 방심위 압수수색

경찰이 민원인 정보 유출 관련 의혹을 수사 하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압수수색에 나섰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심위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방심위 민원팀과 전산팀 등을 위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논란이 된 뉴스타파 인터뷰 보도와 그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언론사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은 뉴스타파와 MBC 보도로 알려졌으며, 류 위원장은 이러한 보도가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것이라며 방심위 이름으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2024.01.15 10:24안희정

욕설 논란에 청부 민원 의혹 가려져…'식물 방심위' 되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 관련 진상규명은 제대로 되지 않고, 야권 추천 위원이 전체회의에서 욕설했다는 이유로 해촉될 위기에 놓였다. 셀프 민원 문제의 본질은 가려지고, 욕설 논란이 주목되는 양상이다. 여권 추천 위원들은 야권 추천 위원 두 명을 해임한다고까지 나서 당분간 식물 방심위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가운데 노조 측은 류 위원장의 직무수행 능력이 미흡하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심위는 12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폭력행위, 욕설모욕, 심의업무방해와 비밀유지의무 위반 등 범법 행위 대응에 관한 건'을 논의한다. 이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옥시찬 위원과 김유진 위원 해촉 건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방심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부민원 의혹 제기에 대한 위원장 대응에 관한 건-공익제보자 색출을 위한 감사 및 고발 행위 중지 촉구'를 안건으로 내세웠다. '정부민원' 의혹 진상규명 방안 마련에 관한 건'과 '방심위 신뢰 회복 및 사무처 안정화 방안 마련에 관한 건'도 함께 포함됐다. 다만 위원장과 여권 추천 위원들이 제대로 응하지 않으며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지난 8일에도 같은 안건으로 회의가 열렸지만, 류 위원장은 청부 민원 의혹 관련한 안건이 상정된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려고 하면서 파행됐다. 방심위 회의는 위원들이 결정으로 공개 여부를 정할 수 있는데, 논란 당사자인 자신이 표결에 참여하며 회의 비공개 진행을 추진해 야권 추천 위원들의 반발을 샀다. 이 과정에서 야권 위원인 김유진 위원은 "청부 민원 의혹을 받는 위원장은 사퇴해야한다"고 나섰고, 옥시찬 위원이 "너도 위원장이냐"며 욕설을 해 갑자기 분위기가 뒤집혔다. 류 위원장은 당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위원들이 주장하고 계신 일방적인 주장은 현재 자체 감사와 수사기관의 수사와 함께 권익위원회에서도 공식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라며 "(야권 위원들의 행위는)방심위 회의의 권위와 품위를 심대히 실추시킨 행위임과 동시에 나아가 방심위 정치적중립과 독립을 훼손하고 각 위원의 심의에 대한 독립적 의사결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태로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심위 사상 초유의 불미스러운 욕설과 폭력사태가 발생한데 대해 위원장으로서 깊은 유감과 함께 앞으로 이런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류 위원장 셀프 민원 논란 가려지나 옥시찬 위원의 욕설로 분위기가 달라지는 모양새다. 먼저 류 위원장의 셀프 민원 의혹은 MBC 보도로 알려졌다. 방심위는 MBC와 KBS, YTN, JTBC 등 뉴스타파 김만배 녹취록을 인용 보도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공익신고자에 따르면 방송사들의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이 류희림 위원장 가족과 지인들이 한 민원이라는 내용이다. 류 위원장은 공익신고자 색출을 위해 특별감찰반 구성을 지시했다.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며 검찰에 수사까지 의뢰했다. 가족과 지인을 활용한 민원 논란에 대한 위원장의 어떠한 해명도 없었다. 오히려 류 위원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낸 신년사에서 뉴스타파 녹취록 인용 보도 관련 개인정보 유출 범죄가 일어났다며 국민에게 사과 한다고 썼다. 불법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언론 보도가 이뤄졌으며, 민원인이 큰 피해를 봤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셀프 민원 논란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야권 추천 방심위원이 해촉될 가능성이 커졌다. 12일 열릴 전체회의에서 '폭력행위, 욕설모욕 대응'이 다뤄지며, 김유진위원과 옥시찬 위원의 해촉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는 여권 추천 위원인 황성욱, 김우석, 허연회 위원이 요구해 열리는 것으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방심위에서도 "회의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고, 회의가 끝나봐야 안다"고 답했다. 만약 야권 추천 위원 해임 건의를 의결하게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해촉을 재가할 수 있다. 야권 추천인 윤성옥 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은 모두 여권 위원들이다. 9인 체제로 운영되는 방심위이지만, 여야 4:1 구조가 되는 것이다. 방심위 내부선 신뢰 잃은 위원장 이러한 상황에서 노조는 방심위원장의 직무수행 능력이 '미흡'하다고 답변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노동조합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제5기 방심위원들에 대한 직무수행 능력 평가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류희림 위원장의 직무수행 능력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96.8%(미흡 20.6% + 매우 미흡 76.2%)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이 설문조사는 조합원 총 114명 중 63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방심위 인원은 약 240명으로 알려졌다. '매우 미흡'을 1점으로 '매우 우수'를 5점 만점으로 볼 때, 류희림 위원장은 1.24점으로 전체 위원 7명의 중 최하위다. 7명 평균 역시 2.38점으로 '보통(3점)'에 미달했다. 대통령과 여당 추천 위원들에 대한 평가는 평균 1.69점이었으며, 야당 추천 위원들은 평균 3.29점이다. 노조는 "류희림 위원장이 긍정 평가 0%라는 처참한 성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하루라도 빨리 위원회를 떠날 것을 촉구한다"며 "민원사주 의혹에는 한 마디 언급도 없이 공익신고자를 색출하겠다고 불법·부당한 감사를 지시하는 처참한 상황에 직원들의 싸늘한 시선은 분노로 바뀌고 있다. 내부 구성원들의 전면적인 퇴진 투쟁을 맞닥뜨리기 전에 자진사퇴하는 것이 그나마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방심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2008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합 이후 여야 추천 구조 상, 파행과 갈등은 지속됐지만 이렇게 야권 위원을 연달아 해촉하려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여야 추천 구조에서 방심위 기능은 마비되고, 그 피해는 누가 볼 것인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2024.01.11 18:0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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