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모바일 게임 등급분류도 민간이양…11월 2일 시행
PC·콘솔에 이어 모바일 게임의 등급분류와 내용수정신고 업무도 민간으로 이양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이하 게임위)는 게임물 등급분류 민간이양 2단계로 모바일 플랫폼 업무를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에 이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1월 2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조치는 정부의 규제 혁신과 민간 역량 강화 국정과제의 일환이다. 지난해 PC·콘솔 분야 청소년이용불가 등급분류 업무의 1단계 민간이양에 이은 후속 조치다. 게임위와 게임문화재단 산하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는 지난 23일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업무 이관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11월 2일부터 전체이용가부터 청소년이용불가까지 모바일 게임물의 등급분류와 내용수정신고 업무를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에서 처리한다. 기존에 등급분류를 받은 게임물도 이관 대상에 포함된다. 현재 등급분류 심사가 진행 중인 게임물은 심사 결정 이후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로 이관한다. 다만 아케이드 게임물과 사행성 우려가 높은 게임물 등 일부 영역은 게임위가 계속 담당한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작년 PC·콘솔 분야의 성공적인 1단계 이양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모바일 2단계 이양 역시 차질 없이 준비했다”며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유연한 등급분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는 축적된 심의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유연하고 투명한 등급분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