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로보틱스, 美 '팩 엑스포'서 AI 랜덤 팔레타이저 공개
국내 로봇 기업 씨메스로보틱스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포장·물류 전시회 '팩 엑스포 인터내셔널(PACK EXPO International)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물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씨메스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랜덤 팔레타이징 시스템인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저(Mixed Case Palletizer)'를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크기와 형태가 제각각인 박스를 사전 분류나 정해진 순서 없이 투입해도, AI가 박스 상태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적재한다. 회사는 전시 현장에서 사전 영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얼리 억세스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을 운영해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참여 기업에는 우선 견적 및 도입 검토, 제품 투입 시 투자수익률(ROI) 분석과 엔지니어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성호 씨메스로보틱스 대표는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저는 실제 물류 현장의 변동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적재 작업을 판단하는 피지컬 AI 제품"이라며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북미 고객 접점을 넓히고, 2027년 정식 출시에 맞춰 시장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