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게이머만 뽑는다"…팰월드 개발사, 채용 시 '스팀 라이브러리' 검토
"스팀 게임 플레이 기록이 없으면 서류 전형 통과는 불가능하다." 글로벌 흥행작 '팰월드'를 개발한 포켓페어의 미조베 타쿠로 대표가 밝힌 필수 채용 조건이다. 지원자의 스팀 게임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면접을 진행해 '진짜 게이머'를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지시간 23일, 미조베 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를 통해 게임 기획자 채용 기준을 공개했다. 그는 "포켓페어는 게임 기획자 지원자에게 스팀 플레이 시간 기록이 담긴 스크린샷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며 "스팀을 전혀 플레이하지 않은 지원자는 서류 전형을 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포켓페어는 면접 단계에서 지원자가 제출한 스크린샷 중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들을 분석하도록 요청한다. 구체적으로는 ▲가장 많이 플레이한 다수 게임의 게임 메커니즘 ▲해당 메커니즘이 적용된 이유 ▲동일 장르의 타 작품과 차별화되는 요소 등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플레이스테이션5나 엑스박스 기록도 참고 자료로 인정되지만, 스팀에서 플레이한 게임 수가 없는 경우에는 서류 전형 탈락에 해당된다. 아울러 미조베 대표는 "포켓페어에서는 스팀에서만 할 수 있는 인디게임을 플레이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