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에스테틱 심포지엄 개최…복합 미용성형 시술법 제시
대웅제약이 지난 28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을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작년 8월에 이어 두 번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등 자사 에스테틱 브랜드 제품에 대한 학술적 이해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사는 탈모 치료와 타 제품과의 복합시술을 통한 새 바디 컨투어링 시술까지 영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진들이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에 따라 차별화된 시술법을 습득하는 한편, 환자들에게도 확장된 시술 선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황승국 세븐데이즈성형외과 원장은 나보타·브이올렛·시지바이오 봄 필러의 복합 시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김진오 뉴헤어모발성형외과 원장은 남성형 탈모 치료 연구 결과와 시술법을 공유했다. 또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은 반영구적인 지방세포 파괴 기전과 콜라겐 합성 작용기전을 가진 브이올렛의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 이유석 강남뷰베스트클리닉 원장 두 제품을 복합 시술해 어깨-팔 라인에 고민을 가진 환자들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의 니즈와 최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시술법들로 어젠다를 구성했다”며 “임상 사례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