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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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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업 데이터 구성 AI가 대신"...미소정보기술, 기업용 '스마트빅' 공개

기업 내부의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정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답변하는 기업용 AI 서비스 구축이 한층 편리해진다. 사람이 일일이 처리하던 데이터 구성 작업을 자동화하고, 외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도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AI·데이터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AI 페스타 26'에서 대형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내부 문서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솔루션 '스마트빅'을 선보였다. 스마트빅은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문서와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근거로 답변을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기업 내부에 축적된 데이터를 AI 서비스에 활용하면서 답변의 근거를 함께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소정보기술 전시 부스에서는 온톨로지 구성 자동화 기술이 소개됐다. 온톨로지는 데이터의 개념과 속성, 상호 관계를 정의하는 지식 구조로, 기존에는 사람이 데이터 간 관계를 일일이 설정하고 정리해야 했다. 이 같은 작업에 AI를 적용해 온톨로지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수작업 부담을 줄였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서로 연결하고 AI가 활용할 수 있는 지식 구조로 만드는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를 위한 워크플로우 기반 솔루션도 선보였다. 여러 메타데이터를 연결한 뒤 검증 과정을 거쳐 서로 다른 소스의 데이터를 한곳에서 편집하거나 테이블을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급 추출 기능을 통해 데이터 편집과 구성 작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선보인 채팅플로우 노드 구성 기획 도구는 소스코드를 처음부터 작성하지 않아도 AI 서비스의 작동 흐름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관련 문서를 검색하고 답변을 생성하는 챗봇 형태의 워크플로우를 노드 단위로 연결해 구성하고 배포할 수 있다. 기업 데이터 보호를 위한 내부망 구축 방식을 특히 강조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행정안전부의 시큐어 코딩 지침을 준수했으며,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할 때 외부망과 분리된 내부망에 구축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스토리지 역시 외부 접근이 차단된 내부 저장소를 활용한다. 기업의 민감한 정보를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 자체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미소정보기술 관계자는 “기업 고객은 AI 도입은 원하지만 사내 데이터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았기를 바라는 요구가 많다”며 “이를 위해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내부 폐쇄망 환경에서도 온전하게 구동되는 온프레미스 구축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미소정보기술은 표준화된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별 데이터 환경과 업무 특성에 맞춰 기능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맞춤형 서비스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기업마다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가 다른 만큼, 정형화된 솔루션 공급을 넘어 개별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개발과 밀착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10.08 12:04홍지후 기자

미소정보기술, 정부 'M.AX 전문기업' 선정…제조 AI 사업 확대

미소정보기술이 정부의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정책인 '제조업 AI 대전환(M.AX)'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며 제조 AI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미소정보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추진하는 M.AX 전문기업 AI 솔루션 기업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M.AX 전문기업은 제조 현장에 AI를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업의 AI 전환을 촉진할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제도다. 정부는 최근 제조공정 중심의 AI 활용 범위를 생산계획, 공급망 관리, 재고 운영, 안전 관리 등 기업 운영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제조 AI는 단순한 자동화 기술이나 AI 모델만으로 구현하기 어렵다. 설비와 센서, 생산·품질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관리하는 데이터 플랫폼과 AI 분석 기술, 설비·로봇 제어 기술이 통합적으로 운영돼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제조 AI 플랫폼 '닥시(DAXI)'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운영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선정에 이름을 올렸다. 닥시는 설비·공정·품질·생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 예측, 품질 관리, 생산 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는 제조 특화 플랫폼이다. 생산 계획부터 실행,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결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 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조 AI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에코프로, 현대제철, 롯데건설, CMTX 등과 협력하며 산업 현장 중심의 AI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국산 시스템온칩(SoC) 기반 온디바이스 AI, 스마트 도시안전망, 특수강 공정 최적화, 반도체 생산라인 AI 비전검사, AI 엔지니어링 에이전트 등 다양한 산업 AI 사업을 추진하며 제조 AI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AI 모델 개발을 넘어 제조 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MLOps, AI 모델 운영·검증, 데이터 품질관리, AI 거버넌스를 통합한 운영 체계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AI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회사가 제시하는 장기 목표는 AI가 스스로 인지·판단·실행하는 '레벨5 완전자율 제조'와 다크팩토리 구현이다. 생산, 조립, 검사, 물류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 디지털트윈, 비전 AI, IoT, 지능형 센싱, 로봇 제어 기술을 연계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제어, 실행까지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다는 전략이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이번 선정은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성과를 창출해 온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데이터가 현장을 이해하고 AI가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환경 구축을 통해 제조업 AX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5:51남혁우 기자

미소정보기술, 키르기스스탄 HIS 구축 협력…중앙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

미소정보기술이 키르기스스탄과 의료정보화 및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에 나서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서울에서 열린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해 키르기스스탄 외국인투자자협회(FIA)와 국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및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은 경제·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AI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AI 기술 협력, 의료·제조 분야 전문인력 양성, 현지 사업화 및 공동 사업 발굴 등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키르기스스탄 정부와 공공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향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축적해 왔다. 연세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에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SmartBIG)' 구축 사업을 수행했으며, 개인건강기록(PHR), 의료데이터 심의·반출, AI·빅데이터 분석 등 의료 데이터 전주기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분산된 의료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플랫폼 기술과 AI를 결합해 의료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기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의료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구축 경험을 중앙아시아 시장에 적용해 의료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국가 차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의료 분야를 넘어 제조·공공·건설·국방 등 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전자, 롯데건설, 에코프로, 현대제철, CMTX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플랫폼과 AI 기술을 활용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키르기스스탄을 중앙아시아 진출 거점으로 삼아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서 의료 데이터 플랫폼, AI 기반 의료서비스, 공공 부문 AI 사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별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중앙아시아 AI 전환(AX)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해 의료는 물론 공공·제조 분야의 AI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데이터와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0:04남혁우 기자

미소정보기술, 에이전틱 AI 국가 R&D 사업 참여…물리해석 시뮬레이션 자동화 기술 개발

미소정보기술이 정부의 에이전틱 AI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해 인공지능(AI)이 물리해석 시뮬레이션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미소정보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실세계 능동 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를 넘어 AI가 주변 환경과 데이터를 스스로 인식하고 목표를 설정한 뒤 계획 수립과 실행까지 수행하는 능동형 AI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브이이엔지이가 주관기관을 맡았으며 미소정보기술, 연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사업 내에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멀티에이전트 협업형 물리해석 시뮬레이션 자동 수행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기존 CAE(컴퓨터 지원 공학) 기반 물리해석 시뮬레이션은 모델링과 해석 조건 설정, 결과 검증 등 대부분 과정이 전문가의 수작업에 의존해왔다. 이 때문에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렵고 해석 품질 편차가 발생하는 한편, 설계 변경 시 반복 작업이 많아 자동화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물리해석 과정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해석 기획부터 설정, 실행,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핵심은 여러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분담해 협업하는 멀티에이전트 구조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해석 목표를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이를 이해하고 필요한 절차를 계획한 뒤 모델과 경계조건, 해석 조건을 설정한다. 이후 적합한 시뮬레이션 도구를 선택해 실행하고 결과를 분석해 엔지니어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MCP 기반 표준 환경을 활용해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연동함으로써 시뮬레이션 수행 과정의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AI 보조형 엔지니어링'에서 나아가 AI가 직접 시뮬레이션 도구를 활용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환경 구축을 추진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사가 보유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AI 기술 역량을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영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조선, 항공우주, 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엔지니어링 자동화 기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이번 국가 R&D 사업은 생성형 AI를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해 실제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술 확보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산업 현장의 시뮬레이션 자동화와 엔지니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소정보기술은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레벨3, 기술사업성 평가 AAA 등을 획득했으며 의료·제조·공공·금융·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AI 에이전트 기반 시뮬레이션 자동화 기술을 확보해 디지털 엔지니어링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2026.09.14 15:24남혁우 기자

국방 AI, 기다리다 기회 놓친다…전력화 속도가 관건

"국방 AI에 필요한 풀스택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실제 임무에서 먼저 작동하는 AI를 만들어야 합니다." 김태형 코난테크놀로지 국방·전략사업부장은 9일 서울 KT선릉타워에서 열린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에서 국방 AI 현장 적용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 AI에 필요한 기반 체계를 한꺼번에 구축하기보다 군이 당장 필요로 하는 작은 임무부터 AI를 적용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인공지능정책연구실과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 주최로 '군 특화 AI 전환(AX) 추진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와 김태형 코난테크놀로지 부장, 이동찬 미소정보기술 이사가 발표하고 군·학계·방산업계 관계자들이 토의에 참여했다. 김태형 부장은 국방 AI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논의는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 적용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기다리는 시간은 준비 기간이 아니라 기회를 잃어버리는 시간"이라며 "만들 수 있는 것부터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보는 느는데 사람은 줄어…작은 임무부터 AI 적용 군 정보분석 현장에서는 처리해야 할 정보가 빠르게 늘고 있다. 최희명 정보사령부 대령은 위성영상 등 분석해야 할 정보는 늘어나는 반면 병력 감축으로 판독 인력을 계속 늘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이 제시한 해법은 업무 단위로 AI를 적용하는 '미션' 중심 접근이다. 거대한 국방 AI 체계를 한 번에 구축하지 않고 데이터 분석이나 반복 업무 개선처럼 현재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임무부터 AI를 적용한 뒤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정보분석관은 공개정보를 살피다가 익숙하지 않은 지역이 등장하면 지도를 열어 위치를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다시 찾아야 한다. 김 부장은 비교적 단순한 작업부터 자동화하면 분석관이 본래 분석 업무에 더 집중하고 처리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런 접근을 전출처 정보분석 시스템 '코난 아르고스'에 적용하고 있다. 공개출처정보(OSINT)와 지리공간정보(GEOINT)를 우선 연결하고 이후 다른 군 정보를 단계적으로 추가하는 방향이다. 정보사령부 근무 경험이 있는 인력도 개발에 참여해 실제 분석관의 업무를 반영하고 있다. 군은 필요한 기능 말했는데…개발 결과는 달랐다 작은 임무를 정한 뒤에는 군과 개발 기업이 현장에서 함께 요구사항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최 대령은 코로나19 당시 진행한 사업을 사례로 들었다. 대면 협업이 어려워 군이 필요한 기능을 업체에 전달하는 형태로 개발을 진행했지만 결과물을 받아보니 군과 개발진이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 실제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국방과학연구소(ADD) 연구진이 현장에서 일주일 동안 군과 같은 근무시간에 맞춰 업무를 수행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최 대령은 연구진이 직접 업무를 경험하고 나서야 분석관들이 특정 기능을 요구한 이유를 이해했다고 전했다. 김 부장은 미국 팔란티어를 군과 기업이 함께 기술을 개발한 사례로 들었다. 팔란티어가 군과 현장을 함께 다니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한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코난테크놀로지도 연구인력 9명을 사업 부서에 배치해 연구진이 군 업무를 직접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박병훈 대표도 현장과 개발 조직을 연결하는 방안으로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 체계를 제시했다. 전방 엔지니어가 군 현장에서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해 개발 사양으로 정리하면 후방 엔지니어가 이를 토대로 최소기능제품(MVP)을 만들고 다시 현장에 적용하는 구조다. 티쓰리큐는 오는 28일부터 조직을 전방·후방 배치 엔지니어 체제로 개편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다수의 개발자를 현장에 장기간 배치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큰 만큼 현장 인력과 후방 개발진의 역할을 나누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작은 과제 늘수록 '연결' 중요 작은 임무부터 시작하더라도 개별 사업이 서로 다른 환경과 기준으로 개발되면 군 전체로 활용 범위를 넓히기 어렵다. 박범식 LIG넥스원 관계자는 "국방 AI 과제가 지나치게 잘게 나뉘어 있고 개발 환경도 서로 달라 AI 에이전트 간 협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기술을 하나의 표준으로 묶을 필요는 없지만 서로 연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통 규칙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령도 업체별로 좋은 기술을 개발하더라도 서로 호환되지 않으면 군에서 통합해 활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업 초기부터 국방 차원의 공통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민간에서 잘 작동하는 AI 기술을 군에 그대로 가져오는 것도 어렵다. 이날 객석에 있던 한 육군 관계자는 과거 국내 정보통신기술 수준이 높은 만큼 민간 기술을 군에 가져와 활용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경험은 달랐다고 의견을 냈다. 그는 "군에 가져와서 바로 쓸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군은 대대·여단급으로 내려갈수록 통신 환경이 제한되고 작전 중에는 네트워크 연결이 끊기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민간의 고속 네트워크를 전제로 개발한 데이터 기술이 군 환경에서도 작동하려면 별도의 개발과 검증이 필요하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동찬 미소정보기술 이사는 "군 데이터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밀 정보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데이터 가공과 비식별화 이후에도 보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결국 작은 임무부터 실제로 적용해보는 과정에서 군과 기업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09 14:45김동원 기자

"하천 넘치면 AI가 먼저 안다"…미소정보기술, 차세대 도시안전망 사업 참여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 현장에 설치된 인공지능(AI) 장비가 통신망 연결 없이도 위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경보를 발령한다. 공원과 산책로 등 CCTV 사각지대에는 사족보행 로봇이 순찰하며 범죄와 응급 상황을 실시간 감지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가 제안한 '멀티태스크 기반 온디바이스 AI 도시안전망 구축' 과제로, 총사업비 107억원 규모다. 사업은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재난·안전 분야에 국산 AI 반도체 기반 기술을 적용해 도시 안전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온디바이스 AI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현장 기기에서 직접 분석·처리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장애나 통신 두절 상황에서도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천안시 하천과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지역에 온디바이스 AI 장비를 설치해 수위 변화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시할 계획이다. 위험 수위가 감지되면 즉시 관제센터에 경보를 전달하며, 통신망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현장 장비가 자체적으로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등 긴급 대응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기존 영상관제 시스템은 영상을 중앙 서버로 전송한 뒤 분석하는 구조여서 처리 지연이 발생할 수 있었다. 반면 온디바이스 AI는 분석 기능을 현장 장비에 탑재해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영상 데이터 외부 전송을 최소화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사업에는 AI 기반 사족보행 순찰로봇도 투입된다. 로봇은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 고정형 CCTV가 감시하기 어려운 지역을 이동하며 폭력 행위나 이상행동, 응급 상황 등을 탐지한다. 위험 상황 발생 시 위치 정보와 영상 데이터를 관계기관에 실시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특히 사족보행 로봇은 계단과 경사로, 비포장 구간 등 일반 바퀴형 로봇의 이동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순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야간이나 취약 지역의 감시 공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적용된다. 단일 장비에서 침수 감지와 객체 인식 등 복수의 AI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도시 안전 서비스 운영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도시 안전 모델을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국방·산업안전·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로 온디바이스 AI 활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온디바이스 AI와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차세대 도시안전 플랫폼을 구현할 것"이라며 "공공 분야 AI 혁신과 스마트시티 안전 인프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5:01남혁우 기자

SDT-미소정보기술, AI팩토리·바이오 헬스 등 공동보조

양자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는 멀티모달 데이터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과 '양자 AI 기반 의료·제조 분야 사업 및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데이터·AI·양자기술 융합을 통한 사업 다각화 및 생태계 확산 ▲의료 데이터 초고속 분석과 디지털 병원·연구 협력 ▲국가 바이오·헬스 데이터 사업 공동 참여 ▲AI 팩토리 등 제조 산업 특화 에이전트 AI 공동 연구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추가적인 사업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한 기술·연구·얼라이언스 협력과 글로벌 사업 진출도 협력하기로 했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AI 시대를 넘어 이제는 '양자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SDT와 함께 의료·제조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차세대 양자AI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지원 SDT 대표는 “의료와 제조는 데이터 가치가 크지만, 동시에 가장 다루기 어려운 영역”이라며 “미소정보기술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도메인 데이터 자산과 현장 노하우에 SDT의 양자컴퓨팅 기술이 더해진다면, 기존 컴퓨팅의 한계로 풀지 못했던 문제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6.05.27 10:10박희범 기자

미소정보기술, 'AI 서밋 서울 2025'서 병원·산업 혁신 AI 솔루션 공개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이 '인공지능(AI) 서밋 서울 2025'에서 병원과 산업 현장을 혁신할 차세대 AI 솔루션을 처음 공개한다. 이번 출품은 의료부터 제조, 건설, 국방까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을 실질적인 업무 혁신 도구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미소정보기술은 'AI 서밋 서울&엑스포'에 참가해 핵심 AI 솔루션 4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서밋 서울'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AI 컨퍼런스 겸 전시회로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 젠스파크 등 글로벌 기업들이 연사와 참가사로 참여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전시에서 병원, 바이오, 건설, 제조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중인 AI 데이터 활용 기술을 시연하고, 각 솔루션이 실제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 품질 관리 혁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스마트빅은 대규모 의료 및 산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기관 내 서로 다른 시스템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규화·연결·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업무 자동화를 구현한다. 미소봇은 생성형AI와 음성·텍스트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대화형 업무 챗봇으로, 병원과 제조현장에서 지식 검색, 문서 생성, 업무 질의 응답을 실시간 수행하며 현장 안전 관리까지 지원한다. 액틱은 누구나 생성형AI 서비스를 개발부터 운영까지 쉽게 구현할 수 있는 LLMOps 플랫폼이다. 또한 스마트MDQ는 AI 학습 데이터의 품질을 자동으로 진단·보정하는 전문 솔루션으로, 데이터 표준화·정합성 검증·오류 탐지를 통해 신뢰도 높은 AI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한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AI 서밋 서울은 글로벌 트렌드와 산업별 혁신 방향을 직접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미소정보기술은 의료와 산업 데이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AI가 사람과 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 혁신 도구가 되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1:46남혁우 기자

미소정보기술,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제조·안전 혁신 가속화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이 정부로부터 '인공지능(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공식 지정되며 제조 현장 혁신과 산업안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사업의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미소정보기술이 보유한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지정은 지난해 출범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의 후속 조치로 2025년부터 확대 개편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추진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정부는 제조업 혁신을 주도할 AI 전문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해 국내외 제조기업의 공정 혁신을 지원해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AI 자율제조 기술력과 공급 실적, 시장 신뢰도, 성장성, 데이터 활용 전략,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여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회사의 핵심 솔루션 '스마트 IoT 프리즘(Smart IoT Prism)'은 제조 현장의 IoT 데이터를 수집·분석·시각화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AI 기반 자율제조·산업안전 통합 플랫폼이다. 단순한 데이터 시각화에 그치지 않고 생성형 AI 기반 자연어 질의응답, 시계열·상관관계 분석, 이상치 탐지, 통합 관리, 직관적 시각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 현대제철, 에코프로 등 주요 기업의 제조 혁신을 이끌고 있다. 스마트 IoT 프리즘은 두 가지 차별화된 강점을 갖췄다. 국산 SoC(system on Chip) 기반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을 통해 제조·전자 부품 현장 작업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온톨로지 기반 안전·위험성 평가 솔루션 '세이프위(SafeWE)'와 연동해 건설·제조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AI 대전환'을 핵심 성장전략으로 내세우고 향후 5년간 AI와 초혁신 기술을 활용해 세계 5강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R&D) 예산을 전년 대비 20% 늘린 35조3천억원으로 책정했으며 특히 AI 분야 예산은 2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확대 편성했다. 이 같은 정책 기조 속에서 미소정보기술은 제조업뿐 아니라 의료·안전 등 특화 도메인에서의 AI 솔루션 공급을 한층 넓혀갈 전망이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이번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은 당사의 AI 기술과 데이터 솔루션이 산업 현장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넘어 안전하고 혁신적인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글로벌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6:27남혁우 기자

작업일지·점검보고서, 제조 현장 숨은 데이터 AI로 자산화하는 법은?

코오롱베니트와 미소정보기술이 제조 현장에 쌓인 작업일지, 점검보고서, 기술문서 등 비정형 데이터를 현실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양사는 22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 센터에서 인공지능(AI)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업무 속 숨겨진 데이터로 찾는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조현장의 비정형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구조화해 업무 자동화와 예측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소개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내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어떻게 인공지능 기술로 가공·활용해 실질적인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실무자 입장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AI 도입 전략과 현장 중심의 활용 사례가 대거 공유돼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 발표를 맡은 김영기 미소정보기술 인텔리전스사업본부 상무는 '비정형 데이터 기반 AI 활용 방안'을 주제로 주요 사례와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AI가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되기 위해선 조직 내 숨어 있는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이를 학습 가능한 형태로 정리해주는 전처리 역량이 필수"라며 "그 과정에서 스마트TA와 같은 지식자산화 솔루션이 핵심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TA는 미소정보기술이 자체 개발한 텍스트 분석 기반 지식관리 솔루션이다. 문서, 메일, 리포트 등 다양한 비정형 문서를 자동 분석 및 분류해 조직 내 정보 흐름을 시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구현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AI 기술인 'M-sLLM'도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기업 고유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맞춤형 언어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존 LLM이 제공하지 못하는 산업 특화형 답변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상무는 "챗GPT와 같은 범용 LLM은 일반적인 지식 응답에는 강하지만, 기업 현장에선 보안 문제, 도메인 이해 한계, 최신성 부족 등의 벽에 부딪힌다"며 "M-sLLM은 이를 보완한 맞춤형 LLM 전략으로, 현재 금융·의료·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미소정보기술이 실제 기업들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강북삼성병원의 환자 응대 문서 분석 ▲신한라이프의 고객센터 상담 자동화 ▲롯데건설의 현장 위험 예측 시스템 ▲제약사의 연구개발 문서 분석 등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 사례는 단순 기술 적용을 넘어, 각 기업의 비즈니스 목적에 맞춘 'AI 컨설팅-솔루션 구축-운영 고도화'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예컨대 롯데건설은 전국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작업일지, 안전교육 자료, 점검 보고서 등을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공정 지연 가능성이나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한다. 분석 결과는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제공돼, 공정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제약사의 경우 연구노트, 임상기록, 논문 등 텍스트 기반 R&D 자료를 AI가 분석해 유사 사례 검색, 키워드 추출, 문맥 요약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신약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약 90분간의 발표가 끝난 뒤에는 실제 스마트TA와 M-sLLM 솔루션을 활용한 데모 시연이 이어졌다. 특히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에서 자동으로 요약을 추출하거나, 기업 내 특정 주제와 관련된 문서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기능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 참석자는 "AI를 단순히 채팅봇이나 자동 응답 수준으로만 생각했는데, 기업 내부에 축적된 데이터에 이렇게 깊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성', '보안 수준', '다국어 지원 범위', '구축 소요 기간' 등에 대한 실무적 질문이 이어졌고, 주최 측은 이에 대해 솔루션 수준과 현장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상세히 응답했다. 이번 행사는 코오롱베니트가 최근 새롭게 오픈한 'AI 솔루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해당 센터는 AI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시연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이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AI 솔루션 센터는 기업 고객들이 자사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AI 활용 방안을 실험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실제 기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기술과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3:19남혁우 기자

미소정보기술-원스글로벌,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협력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원스글로벌과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에 나선다. 미소정보기술은 원스글로벌과 의약품(약물)정보 표준화와 복약관리 솔루션 고도화, 의료 마이데이터사업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병원 의무기록지, 건강검진 문진표, 결과지, 약국의 처방전 등 다양한 문서 포맷으로 저장된 지식정보를 다중속성 분류 및 향상된 언어 규칙(Advanced Linguistic Rule)을 이해한 범용인공지능(AGI)을 통한 지식자산화 솔루션 '스마트TA M-LLM'을 활용해 의료와 비의료분야의 디지털전환을 빠르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세의료원, 건국대병원, 전남대병원등 전국의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등을 고객으로 흩어져 있는 의료데이터 통합 및 임상연구 솔루션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과 최근 개인건강정보를 기록·관리하는 개인건강기록(PHR)사업으로 확장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원스글로벌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의약품 및 약물 정보의 표준화와 데이터 품질 강화, 복약 관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진행하여 의료기관과 보험사, 제약사등에 제공한다. 특히 국내외 제약사들이 일반의약품을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면서 묻지마 복용등으로 소비자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의약품(약물)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상호작용, 금기·주의·중복 약물 정보등을 제공한다. 또한 암 환자를 위한 복약 관리 솔루션과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치료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행 약사법은 복약지도를 '조제한 의약품의 명칭, 용법, 용량, 효능효과, 저장방법, 부작용 또는 상호작용 등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고령 환자들은 만성질환 등으로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늘 먹던 약인데도 갑자기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약을 섞어 먹을 경우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의약품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양사는 약물 치료 원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의사·약사·간호사 등 노인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해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직구를 통해 다양한 의약품 구매가 증가해 묻지마 복용등으로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원스글로벌과 협력하여 고품질 의약품 데이터 표준화와 맞춤형 복약관리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전문 데이터 인에이블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1:26남혁우 기자

미소정보기술-마인즈AI,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멘탈케어 사업 맞손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의료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정신건강 보호에 나선다. 미소정보기술은 마인즈에이아이와 정신건강 빅데이터 플랫폼 멘탈케어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마인즈에이아이와 정신건강 멘탈케어 사업제휴를 통해 몸 건강검진(PHR)을 넘어 우 울증, 스트레스등 정신질환 관리에도 신경쓰는 사람들이 자신의 멘탈케어를 챙길 수 있는 서비스를 협력한다.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개인 건강정보를 기록·관리하는 개인건강기록(PHR) 사업을 확장하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PHR 헬스케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연세의료원, 전남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전국의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등을 고객으로 흩어져 있는 의료데이터 통합 및 임상연구 솔루션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하며 지난해 최대 매출달성 등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달성했다. 마인즈에이아이는 20여 년에 걸쳐 난치성 우울증 클리닉을 운영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의 역량을 바탕으로 자살 예방·진단·치료 기술을 개발하며 설립 초기부터 정신의학계,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미소정보기술과 함께 바이오마커와 AI를 융합한 정신건강 진단·치료 통합플랫폼과 솔루션 고도화 등 멘탈케어 서비스 사업을 협력한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현대인의 마음의 병을 목소리, 표정, 감정분석 등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을 통해 AI가 상처받은 마음까지도 돕고 위로해 줄 수 있도록 마인즈에이아이와 간편하게 자신의 멘탈케어를 챙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석정호 마인즈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우리가 흔히 겪는 정신과적 증상들은 단지 의지나 마음먹기 나름 문제가 아닌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 여기에 맞는 치료가 꼭 필요하다" 며 "다양한 의료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통한 맞춤형 디지털치료제를 통해 정신질환 치료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5 17:06남혁우 기자

"IPO는 새로운 시작"...미소정보기술, 파트너사와 글로벌 도약 준비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맞춰 미소정보기술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더 큰 비전과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20년간 축적한 데이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뿐 아니라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강남구 조선펠리스 서울강남에서 IPO의 이유와 목표, 그리고 데이터에 대한 철학과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아래는 안동욱 대표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 내년 IPO는 창립 20주년에 맞춰 일정을 조정한 것인가? 의도적으로 일정을 맞춘 것은 아니다. IPO는 시기적 목표보다는 회사의 성장과 준비 상태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지금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적기라는 판단이 있었기에 진행하게 됐다. - IPO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IPO는 단순히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항상 남들보다는 차별화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업을 추구해왔다. 그 과정에서 글로벌 진출 등 다음 도전을 위해서 IPO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고 진행하게 됐다. 특히 기술과 시장의 변화에 맞춰 더 큰 기회를 포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다. - 지난해 IPO 성과들이 좋지 않았고, 올해도 불황이라는 전망이 많다. IPO를 진행하는 데 우려는 없었는지 궁금하다. 시장 상황과 과거의 성과를 신중히 고려했다. 다만 IPO를 단기적인 성과에만 의존하는 도구가 아닌 장기적인 성장과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판단했다. 또한 지난해의 어려움은 저희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선택의 결과였고, 올해는 그동안 준비해 온 것들이 성과로 나타날 시점이라고 본다. 현재 시장이 불황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의료 헬스케어 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있고 아무도 독주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고 생각한다. - 새로운 도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숨플도 이러한 도전의 일환인가? 그렇다. 숨플은 단순한 비즈니스 프로젝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다. 또한 그동안 데이터 축적하고 분석하는 업무를 넘어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선보이는 것이기도 하다. - 신주 발행 규모나 공모주 가격 등은 정해진 것이 있는가? 이제 IPO를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힌 단계로 실제 IPO까지 1년 이상 남은 상황이다. 아직 준비할 것이 많은 만큼 주관사와 함께 논의해서 추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 - IPO에 앞서 투자를 받을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IPO 과정에서 공모주 청약 시 기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는 재무적 투자(FI)를 고려하고 있다. 다만 매출이 흑자를 기록 중인 만큼 외부 투자를 받지 않고 우리사주 조합을 통해 자본금을 증대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 매출 300억원과 함께 영업이익률 25%를 목표로 제시했다.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이 달성하기에 도전적인 목표라는 것은 알고 있다. 현재 인력 규모를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고정비용을 통제하고 있다. 반면 매출은 점차 늘고 있는 만큼 오히려 보수적인 수치로 판단하고 있다. -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천명했는데 중앙아시아 지역부터 진출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우선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데이터 기반 산업에서 미개척된 시장으로 우리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키르기르스탄 등에서 먼저 요청을 한 것도 요인 중 하나다. -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발표하며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의료분야의 글로벌 진출은 매우 복잡하고, 각국의 의료 환경과 규제, 시장 요구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파트너사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파트너사와의 공동 성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는 무겁고 복잡한 EMR 시스템은 적합하지 않다. 현지 요구에 맞춘 경량화된 EMR을 개발하려면 전문 EMR 기업을 비롯해 인프라,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또한 우리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항상 생각한다. 각 기업들이 서로의 도움을 주고받는다면 예상한 것 보다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 - 다른 글로벌 지역의 진출 현황은 어떤가? 유럽지역에서도 문의가 늘고 있다. 유럽은 의료 데이터와 디지털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시장이지만 데이터 통합이나 효율적인 플랫폼 활용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다. 현재 유럽 일부 국가와 데이터 교류와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를 모색 중이다.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데이터와 데이터 산업의 의미는 무엇인가? 데이터는 모든 IT산업의 근간이 되는 원재료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 자체로는 가치가 제한적이며, 이를 정리하고 가공해 활용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고 본다. 데이터 산업은 데이터를 생산, 가공, 활용하는 전체 과정을 포함한다. 이를 요식업에 비유하곤 한다. 좋은 재료를 선별하고 조리 과정을 거쳐 맛있는 음식을 완성하는 것처럼, 데이터도 정제와 학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결국, 데이터 산업은 기술적 도구를 넘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 IPO 이후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는 어떻게 되는가? 앞으로 10년 동안 데이터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협업과 데이터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 데이터는 단순한 자원이 아니다.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 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통해 사회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기업들이 함께 공동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 한다.

2025.01.21 15:10남혁우 기자

미소정보기술, 2026년 IPO 선언…기업가치 1천500억 목표

미소정보기술이 지속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21일 조선펠리스 서울강남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전을 발표하고 IPO 착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하나증권으로 지난해 11월부터 IPO와 관련한 공모·상장 업무 전반 수행과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연내 지정감사 등 IPO를 위한 과정을 모두 마친 후 내년 3월 감사보고서 제출 후 상반기 최종 기업공개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 가치는 1천500억원을 목표로 하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시설투자,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진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현재 예비 실사 보고를 마친 상태"라며 "실사 결과 기업의 건전성이 상위 10%에 해당한다고 답변받았다"며 IPO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이한 미소정보기술은 의료 데이터 사업 전문 기업으로 병원 내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 구축부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질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는 분석 및 AI 모델 개발‧관리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 전국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등을 고객으로 흩어져 있는 의료데이터 통합 및 임상연구 솔루션 위주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사업으로 확장하며 매출 17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과 지식 자산화 솔루션 '스마트TA'를 비롯해 K-건강검진과 개인건강기록(PHR)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인천세종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등에 의료 분야에 특화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적용 중이며 올해 중앙보훈병원 등 9개 의료기관의 CDW(EDW)구축이 예정돼 있다. 헬스케어 외에도 비의료 분야 사업도 확대한다. 현대제철, 에코프로등 제조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조업의 AI자율제조 도입을 통해 생산성, 안전성, 환경성을 높여 스마트 제조혁신도 이어간다. 안 대표는 "올해 매출 3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미 1분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추가 인력 확보 없이 매출과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를 의료 사업의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아, HIS, EMR, 의료 AI, AIoT 등 주요 협력사들과 함께 K-소프트웨어(SW)를 세계에 알리고 동반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중앙아시아, 유럽 등 현지 대학병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빅을 선보이며 국내 건강검진 솔루션 브랜드를 강화에 나선다. 안 대표는 "K-드라마, K-팝, K-영화 등 한국 문화 콘텐츠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지만 SW 분야는 아직 그렇지 못하다"며 "동남아, 미주, 유럽 등 헬스케어 인프라가 성장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를 확산하며 K-SW 브랜드와 솔루션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함께 2026년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 사업 거점을 확장하고, 우수 인력을 채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미소정보기술의 사내 벤처로 시작해 위치 기반 증강현실 보물찾기 서비스 '숨플'도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숨플은 간단한 상호작용을 통해 사용자가 보물 위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다. 위치 기반 보물찾기 기능을 활용해 관광명소나 지자체를 홍보하거나 사용자 참여를 통해 면서 신체 활동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등 기존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더 큰 미래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백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리에 이르러 이제 절반쯤 왔다'는 뜻의 사자성어 '반구십리(半九十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대표는 "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긴장을 유지해 데이터 플랫폼으로 성공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1.21 13:26남혁우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 의료데이터 플랫폼 바탕 글로벌 진출 시동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미소정보기술과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및 K-건강검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지난 13일 이광배 KMI 이사장과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정보공유 및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KMI가 보유한 건강검진 정보와 미소정보기술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다는 것. KMI는 향후 맞춤형 건강검진 트렌드에 적합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광배 이사장은 “KMI가 40년간 축적해 온 전문화된 의료 역량과 운영 노하우, 건강검진 데이터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이 해외에 진출해 K-건강검진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1.15 10:39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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