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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호텔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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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뉴욕 최대 호텔 운영사 하이게이트와 맞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미국 뉴욕 최대 호텔 소유·운영사인 하이게이트와 손잡고 글로벌 운영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운영을 위해 글로벌 호텔 투자·운영 기업 하이게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게이트는 이달부터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운영을 맡는다. 호텔 운영을 비롯해 글로벌 세일즈 및 유통, 기술 협력,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게이트는 럭셔리와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포함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뉴욕 타임스 스퀘어, 퍼블릭 호텔, 더 로우 호텔 등 뉴욕 주요 호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호텔 업계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운영 및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각 사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호텔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한다. AI 기반 수익 관리 시스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운영 효율화 등을 도입한다. 양사 임직원 대상 교차 교육 및 인재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882년에 건립된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은 맨해튼 미드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909객실 규모의 럭셔리 호텔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15년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을 인수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뉴욕 대교구로부터 호텔 부지까지 매입하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확보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뉴욕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하이게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축적해온 호텔 운영 역량과 하이게이트의 현지 노하우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2 12:53김민아 기자

日 아파호텔, 미국 진출 속도…"해외 객실 2배 늘린다"

좁은 객실과 효율적인 설계로 일본 호텔 시장에서 성장한 아파호텔(APA호텔)이 해외 매출 확대와 고급 호텔 사업 강화를 추진한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파호텔을 운영하는 APA그룹은 오는 2030 회계연도까지 매출을 30% 이상 늘리고, 2031년에는 해외 호텔 객실 수를 1만개로 두 배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외 성장은 일부 인수합병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APA그룹은 고 모토야 도시오와 그의 부인 모토야 후미코가 약 50년 전 설립한 도쿄 기반 호텔 기업이다. 현재는 두 사람의 아들인 모토야 잇시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잇시 CEO는 미국 주요 관문 도시에서 호텔을 직접 운영하고, 지역 도시에서는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일본과 하와이, 호주를 잇는 환태평양 네트워크도 염두에 두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회사의 해외 진출은 10년 전 캐나다 밴쿠버 기반 코스트호텔 인수로 시작됐다. 회사는 코스트호텔을 앞세워 해외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한 뒤, 이를 일본 시장에 다시 가져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모토야 CEO는 이를 도요타가 렉서스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린 사례에 비유했다. 아파호텔은 일본에서 작은 객실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집약한 방식으로 성장했다. 일부 호텔은 객실이 큰 여행가방을 펼치기 어려울 만큼 작지만, 전통 온천을 본뜬 대욕장과 세심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이 호텔 객실의 특징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APA는 'Always Pleasant Amenities'의 약자로, 지난 1971년 부동산 회사로 출발한 뒤 1984년 일본 가나자와에 첫 호텔을 열었다. 현재는 전 세계 1100개 이상 호텔과 약 15만개 객실을 운영하는 호텔 체인으로 성장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현지 취향에 맞춰 객실 구성도 조정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APA가 미국 시애틀에서 운영하는 호텔의 가장 작은 객실은 도쿄 롯폰기 APA호텔 일반 객실의 약 두 배 크기다. 해외 APA 호텔 객실에는 일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토토 비데와 핸드 샤워기, 침대 위 종이학 등이 배치된다. 다만 북미 시장 안착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중저가 호텔 시장은 메리어트와 힐튼 등 대형 체인이 강력한 멤버십과 예약 플랫폼을 장악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리포트프라임의 크리슈나 샤르마는 비슷한 수준의 로열티 생태계를 갖추지 못한 해외 독립 브랜드는 유통 측면에서 불리하게 출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PA가 해외 확장에 나서는 배경에는 일본 내 장기 성장 한계도 있다는 시각이다. 엔화 약세로 일본 관광 수요는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고령화에 따른 내수 위축 가능성은 부담이다.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의 야마토 다로 수석 애널리스트는 방일 관광 증가로 단기 성장은 이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고령화로 여행·숙박 시장이 위축될 수 있으며, 해외 확장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는 논리적인 전략이라고 내다봤다.

2026.06.01 09:15류승현 기자

미래차 전환 물꼬 텄지만 체질 개선은 과제…자동차 B+학점

지난해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진짜 성장'을 내세웠다. AI로 경제·사회·기술 대전환을 꾀해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선순환되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30대 선도프로젝트가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각 경제·산업 분야에서 AI 대전환이 진행 중이다. 일단 스타트는 좋다. AI 붐을 등에 업고 코스피 7000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리스크가 AI 대전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 있는 대한민국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 시대, 이재명 정부 1년'을 평가했다.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 간의 자동차 산업 정책을 평가한 결과, 전문가들은 평균 B+ 수준의 성적을 부여했다. 미래차와 자율주행 중심 산업 전환 방향성에 대해선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공급망 재편과 인재 확보, 부품업계 체질 개선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미래차 초기 시장 조성과 산업 전환의 물꼬를 텄다는 점은 인정받았지만, 정책 효과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다. 자동차 산업 전문가 3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조성, 산업 클러스터 및 부품 공급망 재편, 노동·고용 정책 등 3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이항구 평택대학교 특임교수·전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평균 B-, 익명을 요구한 완성차 업계 고위 임원은 B,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CSO)는 A-를 각각 부여했다. 이를 종합한 전체 평가는 B+ 수준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친환경 분야에서 2030년 전기차 보급률 50% 달성과 2040년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을 목표로 국산차 중심 보조금 체계를 개편하고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연결해 양방향으로 전력을 주고받는 V2G 기술 실증을 비롯해 ▲배터리 교환 서비스 규제 완화 ▲수소 고속도로 구축 ▲K-UAM 실증사업도 병행했다. 산업 정책 측면에서는 전북 새만금을 이차전지 및 미래 모빌리티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세제·인프라 지원을 추진했다. 자율주행 실증구역 확대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규제 완화 정책도 함께 시행했다. 노동 정책에서는 주 4.5일제와 정년 연장 논의를 추진하는 한편 전동화 전환에 따른 고용 충격을 줄이기 위해 직무 전환 및 재교육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미래차 전환 정책은 호평…공급망 재편 평가는 엇갈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자율주행 시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미래차 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자율주행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정책이었다. 친환경·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조성 정책에 A를 부여한 유민상 상무는 정부의 광주 200대 규모 자율주행차 운영 사업을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광주 200대 자율주행 사업은 국내 자율주행 산업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서비스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전환점"이라며 "미국과 중국은 이미 수백~수천 대 규모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쌓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운영 데이터와 상용화 경험을 축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한 친환경 및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정책 역시 대체로 긍정 평가를 받았다. 해당 분야에 B를 부여한 완성차 업계 고위 임원은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개편과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충 정책이 국내 완성차 업체의 미래차 전환 대응 시간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가 기대보다 둔화된 상황에서 정부 정책이 산업계에 일정 수준의 완충 역할을 했다"며 "전기차 부품산업 육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반면 이항구 특임교수는 같은 항목에 B를 부여하면서도 정책 실행 단계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전기차 수요 확대에 비해 구매 보조금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미래차 전환 정책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 분산 추진되면서 실제 현장에 있는 지방 중소 부품사들의 전환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부품 공급망 재편 정책은 이번 평가 항목 가운데 전문가 간 시각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난 분야였다. 이 특임교수는 해당 분야에 C를 부여했다. 그는 "연구개발 인력과 연구소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 기반 산업 클러스터 역시 연구개발 기능과 충분히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연기관 부품사의 미래차 전환 성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완성차 업계 임원은 새만금 이차전지 및 미래 모빌리티 특화단지 정책에 B를 부여하며 공급망 재편 방향성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급망 재편 분야에 B를 부여한 유민상 상무는 방향성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 상무는 "공급망 재편의 핵심은 기존 부품기업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실제 전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실증, 양산 체계 구축을 위한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동 정책 평가는 무난…미래차 인재 확보는 숙제 노동 및 고용 정책은 상대적으로 평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세 전문가 모두 B 수준의 점수를 부여했다. 이 특임교수는 주 4.5일제가 노동 유연성 확보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노동시간 단축이 원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완성차 업계 고위 임원 역시 고령화 대응에는 의미가 있지만 인건비 비중이 높은 기업을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유민상 상무는 노동 정책 논의를 단순 근로조건 개선이 아닌 인재 확보 전략과 연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미래차 산업 경쟁력은 AI·소프트웨어 인재 확보에 달려 있다"며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직접 임금 경쟁을 하기 어려운 만큼 스톡옵션과 연구개발 지원 등 인재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 자동차 정책이 미래차 산업 전환의 물꼬를 트고 자율주행·전동화 분야 초기 시장 조성에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 부품업계 전환 지원 등 산업 체질 개선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2026.05.31 08:50김재성 기자

롯데百, 7개 계열사 뭉쳤다…통합 캠페인 '엘패스' 진행

롯데백화점이 백화점·면세점·호텔·영화관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 캠페인을 처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백화점몰'에서 계열사 통합 캠페인 '엘페스(L.PASS)'를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GRS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 식품, 엔터테인먼트 등 핵심 계열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의 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환경을 디지털로 구현해 복합 콘텐츠 경쟁력을 전채널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역시 각 계열사를 연결하는 순환형 동선이다. 롯데백화점몰에 접속해 가장 먼저 보이는 엘패스 메인 화면에서 7개 기업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계열사로 이동해 숨겨진 특전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간 이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구조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최대 12% 상당의 중복 쿠폰과 최대 11% 추가 할인 등 결제 행사를 진행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최대 9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을 증정한다. 면세점·호텔에서는 여행객을 공략해 선착순 쿠폰과 제휴칼인 혜택, 포인트 증정 등을 제공한다. 롯데월드·롯데시네마·롯데마트·롯데GRS 등도 이용권 할인 및 쿠폰을 지급한다. 아울러 70만원 상당의 경품 구성을 직접 고르는 '엘패스 취향 키트' 행사도 진행한다. 김연주 롯데백화점 e커머스부문장은 “엘패스는 롯데백화점몰을 구심점으로 유통, 식품, 엔터테인먼트 등의 핵심 계열사 7개를 연결해,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롯데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탐색의 재미를 더한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4:55김민아 기자

미래에셋증권, 1천억원 규모 '실적배당형 IMA' 상품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 회사채, 국내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기업 메자닌 등이 포함된 실적배당형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을 출시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IMA3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 IMA3호는 미래에셋증권이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하고, 운용성과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회사채, 국내 에듀테크 기업 매출채권 유동화 대출, 야놀자 사모사채, 국내 AI반도체(NPU) 기업의 상환우선주(RCPS), 국내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기업 메자닌 등이 포함됐다. 해당 상품은 총 규모는 1000억원이다. 이 중 950억원은 고객 모집 금액, 나머지 50억원은 미래에셋증권 시딩 투자 금액이다. 이번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선착순 모집을 진행하며,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2026.05.26 11:01홍하나 기자

현대차, 전국 초·중학교 대상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모집

현대자동차가 초·중학생 대상 미래 모빌리티 교육 프로그램인 '미래모빌리티학교' 2026년 2학기 참가 학교 모집에 나섰다. 현대차는 오는 6월 19일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학생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시작 이후 국내외 3070개 학교에서 운영됐으며 약 12만5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와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등 체험형 교구재를 제공해 기존 이론 중심 수업과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수업은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 프로그램과 중학생 대상 정규·단기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2026년 2학기에는 초등 프로그램 '미래 모빌리티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 중등 정규 프로그램 '모빌리티와 함께하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 중등 단기 프로그램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 등을 운영한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2학기부터 신규 도입한 '넥쏘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를 활용해 학생들이 자율주행 센서 원리와 장애물 감지·제어 문제 해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네이버 '미래모빌리티학교' 카페 내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 분야로 교육 주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창의적·문화적 토양 조성을 위한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3년부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협력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 14개 국가와 교육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6.05.26 09:15김재성 기자

TS, 세계 최초 자율차 평가시스템 'KADAS' 공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운행차의 안전관리를 위한 '자율차 평가시스템(KADAS)'을 세계 최초로 자동차검사소에 구축하고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TS는 지난 21일 세종검사소에서 'KADAS 전용 진로 준공 및 사전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KADAS(Korea Automated Driving vehicle Assessment system)는 자율주행 상용화와 첨단안전장치(ADAS) 장착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자동차에 설치된 첨단안전장치의 안전성을 검사하고 첨단차 검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TS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시스템이다. 기존 자동차 검사항목인 전조등·제동력·속도계·배출가스 검사를 비롯해 KADAS를 통해 적응순항제어장치(ACC),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차로유지지원장치(LKAS),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 전방충돌경고시스템(FCWS) 등 5대 첨단안전장치를 한 개의 검사진로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KADAS는 4륜 자동차 동적검사와 조향이 가능하고, 차량의 전자제어장치(ECU) 통신에 의존하지 않은 채 실시간 모니터와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RTS)를 통해 가상 주행 환경을 구현한 후 ADAS 성능을 직접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0년부터 추진된 KADAS의 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어 실제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량이 전방 모니터의 가상 교통상황에 따라 스스로 제동하고 조향하는 시연이 이어졌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KADAS는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국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안전망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TS는 세종검사소를 발판 삼아 미래 모빌리티 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차 검사 패러다임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전공개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와 자율주행정책과를 비롯해 시스템 구축 협력사인 듀어코리아, 디스페이스(dSPACE) 코리아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KADAS의 첨단 기술력을 확인했다.

2026.05.23 03:38주문정 기자

미래에셋증권, S&P글로벌 선정 '지속가능경영 지수' 편입...14년 연속

미래에셋증권은 S&P글로벌이 선정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수인 'DJBIC(Dow Jones Best-in-Class) 월드 지수'에 14년 연속 편입했다고 22일 밝혔다. DJBIC 월드 지수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의 새로운 명칭이다.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기초로 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지수다.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평가해 산업별 상위 10% 기업만 선정한다. 미래에셋증권은 투명한 정보 공개, 기후 전략, 금융배출량 관리 등 환경 분야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객 관리 및 정보보안 등의 사회 영역 분야, 통합 리스크 관리, 글로벌 사업 성과 등 중대성 평가 항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확장,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고객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2 15:32홍하나 기자

KOSA, 청년미래플러스 2차 참여자 모집...IT 실무자 1대 1 멘토링

청년층의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역량을 높여줄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문을 연다. 주요 IT 기업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청년들의 취업과 초기 경력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청년미래플러스 2회차 참여자 16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미래플러스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청년특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KOSA는 구직 청년의 취업부터 재직 청년의 산업 내 성장까지 고용 전 주기를 지원한다. 지난 4월 1차 모집에서는 청년 120명이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이번 2차 과정은 오는 6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희망 직무별 1대 1 멘토링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구직 청년에게는 직무능력 분석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재직 청년에게는 조직 적응과 직무 교육을 지원해 산업 내 안착을 돕는다. 참여자는 카카오, LG전자,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IT 기업 실무자를 만난다. 이들은 1대 1 멘토링으로 직무 역량을 진단받고 맞춤형 특강을 수강한다. KOSA는 구직 청년에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인프런 수강권 17만원을 지급한다. 재직 청년에게는 맞춤형 경력개발계획(CDP) 수립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청년미래플러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참여 멘토 프로필과 세부 사업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AI·SW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쌓을 좋은 기회"라며 "주요 IT 기업 현직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이 산업계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2 15:22남혁우 기자

서부발전, 건국대와 에너지 분야 산학협력 나서

서부발전과 건국대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강화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21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건국대와 '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부발전과 건국대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에너지 분야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기술·인력 교류를 통한 에너지 산업 인력 양성 ▲산학협력 동반 상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공동연구 참여 중소기업 발굴과 기술·인력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건국대학교는 공동연구 수행과 연구 성과 검토, 산학협력 프로그램 발굴 등을 담당한다. 서부발전은 오는 6월 공동연구·기술개발과제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7월 산학협력 동반상생 프로그램 발굴, 8월 기술교류회 개최 등 후속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에너지 산업은 친환경 에너지 확대와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융합 등 빠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전문 인재 양성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미래 에너지 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동반자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건국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합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과 건국대는 협약에 따라 에너지 분야 산학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필요한 연구 역량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6.05.21 16:17주문정 기자

미래에셋증권, '세이지 비욘드' 출범…젊은 경영인에 혁신 비전 공유

미래에셋증권이 젊은 경영인들과 혁신 성장 철학을 공유하는 '세이지 비욘드(Sage Beyond)'를 공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이지 비욘드는 미래에셋증권이 창립 이래 유지해 온 혁신 성장 DNA와 전략적 통찰을 젊은 리더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플랫폼이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회를 선점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 역할을 지향한다는 것이 미래에셋 측 설명이다. 지난 19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포럼에는 창업가와 2세 경영인 등 리더 1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에셋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r)를 맡고 있는 박현주 회장이 직접 기조 강연에 나섰다. 박 회장은 리더들이 갖춰야 할 시대적 통찰을 공유하며, 혁신과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거시적 인사이트를 나누는 정기 포럼, 실무 중심 혁신 트렌드를 테마로 하는 스페셜 세미나, 고객 맞춤형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세이지 비욘드 출범은 미래에셋증권의 VIP 서비스 'Sage'를 고도화하는 작업과 맞닿아 있다. 고객의 자산 규모, 생애 주기,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를 구축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자산관리 체계로 정교화한 것이 핵심이다. 김화중 미래에셋증권 PWM부문 대표는 “세이지 비욘드를 통해 경영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지속 제공함으로써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6:29홍하나 기자

로카101, 서울 종로에 여성 전용 캡슐호텔 연다

로카101은 서울 도심 관광 수요와 단기 체류 수요를 겨냥해 서울 종로구 관수동에 여성 전용 캡슐호텔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셋째 주 공식 개소를 앞둔 종로구 관수동 캡슐호텔은 여성 전용 숙박 공간으로 캡슐 36개와 캐빈 5개로 구성돼 최대 41명 수용 가능하며 ▲공용 샤워장 ▲화장실 ▲라운지 ▲주방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캡슐호텔은 제한된 면적 안에서 다수의 투숙객이 머무는 구조인 만큼, 객실 내부의 공기 흐름과 욕실의 습기·냄새 관리가 체류 만족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로카101은 캡슐호텔에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의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도심형 숙박 공간의 체류 환경 품질 고도화에 나섰다. 환기청정기는 외부 공기를 유입하고 내부 공기를 배출해 실내 공기 흐름을 관리하며 ▲이산화탄소(CO₂) 저감 ▲필터 시스템 ▲에너지 효율 기술 등을 통해 쾌적한 공기 환경을 유지한다. 복합 환풍기는 ▲환기 ▲제습 ▲온풍 ▲드라이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습기와 냄새, 공기 정체가 발생하기 쉬운 욕실 환경의 쾌적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카101 관계자는 "앞으로 로카101은 캡슐호텔뿐 아니라 픽셀하우스, 호스텔 등 운영 공간 전반에 걸쳐 공기질과 환기 환경을 중요한 운영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입주자와 투숙객의 체류 만족도와 생활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공간 기획과 운영 기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1:21박서린 기자

금융권,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매입…당국 최대주주 제한 정책 시동걸었나

은행·증권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동맹이 이어지자, 연초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기본법서 제안한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18일 금융권 및 가상자산 업계선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중 세 곳(업비트·코인원·코빗)이 금융권에 지분을 내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간 논의가 멈췄던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이 실행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하나은행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 33억원 규모 지분(6.55%) 투자를 단행하기로 지난 15일 결의했다. 금융권에서는 하나은행이 두나무 지분 취득 발표 전 금융당국과 사전 논의를 거치며 사실상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한다. 은행은 은행법상 비금융사 지분을 15% 이하까지 취득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사실상 금융당국 승인이 필요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타 기업 지분 취득 시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하는데 사실상 허가를 받는 것과 다름없다”며 “하나은행도 당국과 사전 논의를 거친 뒤 발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은행권 중에선 하나은행이 처음으로 두나무 지분 취득을 공식화해 금융위원회가 추진해 온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여당에 디지털자산기본법 핵심 조항으로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을 최소 15%에서 최대 30%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반발에 부딪히며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하나은행 외에도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도 코빗 지분 92.06% 취득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코인원과 지분 투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진현수 법무법인 디센트 변호사는 “금융당국 입장에선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분산하고 싶을 수 있다”며 “관리, 감독이 수월한 은행이 지분 참여를 하면 당국에도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은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이 시행되면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업계는 이 같은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두나무 최대주주는 송치형 회장(25.52%)이다. 빗썸은 이정훈 창업자가 최대주주로 있는 빗썸홀딩스가 73.56%를 보유하고 있다. 코인원은 차명훈 대표가 최대주주인 더원그룹 지분과 개인 지분을 합치면 53.44%다. 코빗은 NXC가 60.5%, 고팍스(스트리미)는 바이낸스가 67.4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그림자 규제로 '금가분리 원칙'이 있었지만, 이 가이드라인이 희석되는지에 대한 해석에 대해선 신중론이 대두된다. 금가분리는 금융사의 가상자산 보유·매입이나 관련 회사 지분 투자를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은행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취득이 기존 지분 분산을 위한 정책 연장선인지, 은행의 거래소 지분 취득 허용인지, 나아가 금가분리 완화 신호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5.18 17:11홍하나 기자

된장 파스타·도라지 피자…안토, 외국인 겨냥 신메뉴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푸드 인기를 반영해 한국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외식 지출은 6조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한국 음식을 직접 경험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실제 안토 레스토랑을 찾은 외국인 고객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번 메뉴는 외국인도 부담 없이 한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객실에서 즐기는 인룸 다이닝 '할머니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할머니의 인심이 느껴지는 식재료와 손맛을 콘셉트로 ▲황태 파스타 ▲계절나물 보리 리소토 ▲도라지를 토핑으로 올린 고르곤졸라 피자를 선보인다. 안토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는 냉이와 된장 소스가 어우러진 '냉이 된장 파스타'와 으깬 부추를 곁들인 '은대구 구이' 등을 새 메뉴로 추가했다. 안토 베이커리 '델리'에서는 한국의 석탑을 형상화한 타르트도 함께 출시한다. 안토 관계자는 “국적별로 유럽 투숙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신규로 선보이는 메뉴와 우디플레이트 이용 시 15%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5.18 10:40김민아 기자

증권사 이어 은행도…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투자 경쟁 '본격화'

국내 은행이 처음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취득하면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컬 금융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른 은행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 33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의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228만 4000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두나무 지분 6.55%를 확보하며 4대 주주에 올랐다. 지분율 기준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25.52%), 김형년 부회장(13.10%), 우리기술투자(7.20%) 다음이다. 하나은행의 두나무 지분 취득은 은행권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상자산 제도화 시 시장 확대 전망 금융사 중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증권업계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지분 92.06% 취득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코인원과 지분 투자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흐름은 가상자산 제도화에 따른 산업 확대 기대와 맞물린다. 금융위원회와 국회는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제도화를 골자로 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논의를 진행해왔다. 현재는 주요 쟁점을 둘러싼 금융당국과 여야 간 이견으로 논의가 중단된 상태지만, 제도화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입법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점쳐진다. 금융권이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나 금 등 금융자산 가치에 연동된 가상자산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 대비 거래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산업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실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45%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티은행은 2030년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한 1조 9000억 달러로 제시했다. 하나금융그룹 역시 이번 두나무 지분 취득 배경으로 디지털금융 변화 대응을 꼽았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지분 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K-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컨설팅도 “디지털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코빗 인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증권업계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ST) 사업 확대 가능성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가분리'에 가로 막힌 금융권, VASP 지분 취득으로 간접 진출 일각에서는 금융권이 금가분리 가이드라인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직접 진출하기 어려운 만큼,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거래소 지분 투자 방식으로 우회 진출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을 앞두고 VASP 확보를 통해 산업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며 “법안 통과 시 주가 상승 등 재무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에서는 이미 법제화와 금융권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지난해 7월 스테이블코인 포괄 규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이 통과, 내년 초 시행이 예상되는 만큼 주요 금융권에선 시장 대응에 나섰다. JP모건은 자체 예금토큰 기반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시티은행은 글로벌 결제 자산 토큰화 전략 차원에서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이다. 도이치방크와 피델리티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SC) 합작법인이 홍콩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선정됐다.

2026.05.15 14:31홍하나 기자

정일남 전 JSI실리콘대표, KIST에 1억원 쾌척

정일남 전 JSI실리콘 대표가 키스트미래재단에 기부금 1억원을 쾌척했다. 키스트미래재단(이사장 김용직)은 1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관에서 김용직 키스트미래재단 이사장, 정일남 전 대표, 오상록 KIST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일남 박사-키스트미래재단 기부금 약정식'을 개최했다. 정 전 대표는 대한민국 실리콘 화학 분야 개척자로 KIST 출신이다. 기부금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 전 대표는 1976년 KIST에 들어와 무기화학연구실장, 재료화학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퇴직후에는 고려대학교 신소재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실리콘 소재 전문 기업인 JSI실리콘 대표를 맡아 경영자로서도 활동했다. 정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모교인 한남대학교와 교수로 재직했던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편 키스트미래재단은 2012년 KIST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봉 1%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모태로 2022년 3월 출범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의 공익목적 재단법인이다. 과학기술 인재 양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나눔형 학술대회 개최,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수행한다.

2026.05.14 16:16박희범 기자

국방분야 양자기술 어디에 쓰이나 들여다보니...

최근 주목받는 양자기술이 국방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세밀히 들여다보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이주희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과 박선원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 공동 주최하고 미래양자융합포럼(공동대표의장 김재완·류탁기)과 한국양자산업협회(회장 김성혁)가 공동 주관한 '양자기술 국회 연속세미나–제2차 국방 분야'가 1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열린 '바이오 분야'에 이은 두 번째 정례 세미나다. 국방 사업 현황과 양자기술 R&D 동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활용사례(Use-case) 중심으로 국방 적용 전략과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이주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양자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기술 종속을 탈피하고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방 분야에서의 선제적 투자가 필수"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양자 기술이 실제 산업과 국방 현장에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주최자인 박선원 의원은 “양자기술우위가 안보로 직결되는 전략적 영역인 만큼 군이 양자 안보 주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긴밀이 소통하며 민간 혁신 기술이 국방 분야에 신속히 도입되도록 정책적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제 발표에서는 국방 분야 양자기술 확보 방향과 활용 범위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발표는 총 4건으로 ▲국방 양자암호통신/복합센서 기술개발 사업 소개 및 향후 추진방향(이규환 IITP 팀장) ▲국방분야 양자기술 활용 전략 및 최근 기술개발 현황(정근홍 서강대 교수) ▲국방활용을 위한 국방과학연구소 양자기술개발 현황(인용섭 국방과학연구소 팀장) ▲미래 전장의 양자 기술 현황 및 활용 방안(이성헌 LIG D&A 수석연구원)이 마이크를 잡았다. 류탁기 미래양자융합포럼 산업계 의장은 “양자기술은 전략 자산으로 엄격한 수출 통제 대상인 만큼 기술 자립화가 필수다. 독자적인 양자 안보 주권을 확립할 수 있어야 한다”며 “포럼은 양자기술이 국방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혁 한국양자산업협회장은 “국방은 양자기술이 이미 실전 체계에 적용되기 시작한 분야다. 소수 기술 우위만으로 전략적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비대칭 기술'로서의 가치가 가장 극명한 영역”이라며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협회 역할과 관련 "산업계 단일 채널로서 공급망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민간 혁신 기술이 국방 현장에 이식돼 강력한 방위력으로 이어지는'선순환 생태계'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에 이어 금융, 양자클러스터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차례로 다루는 연속 세미나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2026.05.14 14:00박희범 기자

야놀자, 인도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 '인키' 인수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글로벌 호텔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야놀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멤버사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이하 YCS)은 인도 기반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 '인키'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YCS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호스피탈리티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인키는 프런트 오피스, F&B, 재무, 고객 경험 관리 등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급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인도 및 주요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 500개 이상의 호텔 운영을 지원 중이다. 특히 더 펀, 프라이드, 오키드, 트리트, 어코드 등 인도의 주요 호텔 그룹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호텔 생태계와의 연동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 신뢰도를 입증하고 있다. YCS는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자사와 인키의 솔루션 라인업과 역량을 결합해, 중소형 숙소부터 글로벌 대형 호텔 체인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중대형 호텔 및 글로벌 호텔 그룹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 혁신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야놀자 그룹은 인키의 견고한 솔루션 인프라에 자사의 AI 및 데이터 기술력을 결합해 호텔 운영 자동화의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예약·운영·고객 응대 등 호텔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기반의 지능형 운영 환경 구축을 통해 차세대 호스피탈리티 운영 체계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준영 야놀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는 “야놀자는 AI를 호텔 운영 전반의 혁신에 활용하고 있다”며 “여행 사업자의 운영 환경을 AI 기반으로 효율화 및 자동화하여, 현장의 직원들이 고객 이용 경험 향상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4 08:33백봉삼 기자

과기정통부, AI가 바꿀 미래 설계 착수…'과학기술·AI 미래전략회의'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이 촉발할 미래 사회 대변혁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 기구를 출범했다. 과기정통부는 13일 서울 광화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과학기술·인공지능 미래전략회의'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미래전략회의는 과학기술과 AI 발전에 대한 중장기 전략 아젠다를 발굴하고 정책적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과학기술·AI부터 경제·산업·교육·의료·문화·법률·국방 등 사회 전 영역을 아우르는 민간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선 두 건의 발제가 진행됐다. 김주호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및 전산학부 교수는 'AI 시대 기술과 사람 사이의 과학, 보이지 않는 격차와 공존의 조건'을 주제로 AI와 인간의 유기적 역할 분담과 공존 방안을 제시했다. 국내 1호 AI 영화감독인 권한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는 '영상 콘텐츠 업계의 AI 전환(AX) 현황 및 미래'를 주제로 AI가 가져올 창작 생태계의 혁신적 변화와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발표했다. 이후 자유토론에선 인간과 AI 공존·창작 생태계 변화를 시작으로 첨단기술 발전이 가져올 산업·경제·사회의 구조 재편, 인간의 역할 재정의,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 준비 과제까지 각 분야 전문가와 과기정통부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눴다. 과기정통부는 미래전략회의를 분기마다 정기 개최하고 발굴된 핵심 아젠다는 유관 연구기관과 협력해 심층 연구를 진행한 뒤 '미래 아젠다 시리즈' 형태로 순차 발표할 계획이다. 범부처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은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논의해 정책 실행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등 첨단기술 발전이 국가 시스템과 일상까지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기에 직면해 있다"며 "과학기술·인공지능 미래전략회의를 통해 민과 관의 벽을 허물고 각 분야 최고 전문가 지혜를 하나로 모아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찬 청사진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4:30이나연 기자

미래에셋증권, 분기 순이익 1조 달성…"종합글로벌투자플랫폼 도약"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순이익이 1조원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3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1조 3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 늘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달성하고자 했던 수익 목표서 이미 절반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 주가에 대해 일부에서는 단기 급등이라고 보는 시선이 있지만, 자산관리·연금 부문을 잘 다져온데다 해외 법인도 실적을 내는 등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상승 여지가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 1분기말 미래에셋증권의 국내외 총 고객자산(AUM)은 660조원으로 3개월만에 약 58조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금자산은 6조 5000억원 늘어난 64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DC·IRP 합산 적립금은 1분기 말 기준 36조 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달 10일 기준으로 AUM은 776조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174조원 급증했으며, 연금자산은 74조원을 넘어섰다. 해외 법인도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세전 이익은 2432억원으로, 세후 기준 연 환산 ROE 약 14%를 기록했다. 특히, 홍콩법인의 1분기 세전이익은 813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뉴욕법인은 830억원을 달성했다.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자산관리(WM) 고객자산은 1분기말 기준 78조원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비즈니스에 더욱 속도를 낸다. 국내외를 아우르며 디지털·전통 금융자산을 모두 거래할 수 있는 '종합글로벌투자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오는 6월에는 업계 최초로 홍콩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미국 증권사 인수도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국 플랫폼 '로빈후드'와 비교하면 미래에셋증권에 비해 당기순익 규모는 적지만 시총은 100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보다 높다"며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증권사 인수 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발언했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한 스페이스X가 2분기 말 상장할 경우 추가 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스페이스X 시총에 대해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1조 7500억달러라고 볼 경우 계산으로는 1조 3000억원 정도 추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 자기자본은 14.1조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 투자 접근이 용이해지는 외국인 통합계좌 제도는 한국 증권사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홍콩 MTS 런칭, 미국 증권사 인수를 통해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2 10:55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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