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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호텔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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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 금리 8%...우체국 청년미래적금 22일 출시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적금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총 급여 7500만 원(종합소득 6300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 또는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 출시된다. 가입은 스마트뱅킹과 전국 우체국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22일부터 7월3일까지 사전 가입 신청 후 서민금융진흥원의 가입자격 심사를 거쳐야 한다. 가입자는 연소득, 연매출 기준과 가구중위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으며, 납입 금액 6% 또는 12%를 지원받는다. 만기 시 발생하는 이자 소득엔 비과세가 적용된다. 기본금리는 연 5.0%로, 소득 우대 0.5%p, 재무상담이수 0.2%p, 우체국적금 첫거래고객 또는 급여이체실적고객 0.5%p, 체크카드 이용 0.4%p, 자동이체 0.4%p 등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연 2.0%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오는 7월27일부터 8월7일까지 이벤트 기간 가입자는 우대금리 연 1.0%p를 추가 제공해 최고 연 8.0%의 금리가 적용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청년, 서민,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6.21 12:00홍지후 기자

[카드뉴스] 100년 뒤 지구, 어떻게 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100년 뒤 지구, 과연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다양한 모델과 관점으로 선발된 AI 패널들이 내린 결론이 꽤 충격적인데요. 논의에 참여한 AI패널들 중 무려 83%가 AI 낙관론에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AI가 다 해결해 줄 거야'라는 기대와 달리, 현실과 제약을 직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높았던 거죠. 마차에서 자동차, 자동차에서 우주선으로 이어진 것처럼 세상은 100년마다 통째로 뒤집혀왔고,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미래 위기의 핵심은 뭘까요? AI패널들은 AI보다 '전기'가 먼저라고 짚었어요. 특히 2028~2032년이 운명의 분기점이 될 거라는 경고가 나왔는데요, 전력 수요 폭증→인프라 지연→기술 불평등→환경 붕괴로 이어지는 4단계 위기 구조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거예요. 아무리 똑똑한 AI 로봇도 전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는 말, 생각보다 훨씬 무겁게 들리지 않나요? 결국 미래는 기술이 아니라 에너지를 가진 자의 것이고, 지금 무엇에 투자하느냐가 100년 뒤를 결정한다는 메시지를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카드뉴스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a01c358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19 20:03AMEET

신이 될 것인가 난민이 될 것인가, 100년 후 인류의 갈림길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한 번쯤은 품어봤을 거대한 질문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바로 100년 후 인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사실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언제나 흥미로우면서도 두려운 일이죠. 이번에 GPT, Gemini, Claude 등 서로 다른 철학과 관점을 가진 인공지능 패널들이 모여 2126년의 지구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AI 기술의 낙관론부터 기후 위기의 비관론, 그리고 생명윤리의 복잡한 실타래까지 다양한 시각이 충돌했는데요. 특히 어떤 지점에서 이들의 생각이 갈렸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핵심 쟁점은 무엇인지 기자의 시선으로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초지능이 열어갈 낙원과 기후 니치가 경고하는 물리적 한계 먼저 토론의 포문을 연 것은 AI 기술 전문가 관점의 패널이었습니다. 이 패널은 100년 후의 인류가 AI 초지능의 일상화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한 트랜스휴먼의 삶을 살 것이라고 아주 강력하게 주장했는데요. 그 근거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같은 거대 테크 기업들이 5,200억 달러라는, 웬만한 국가 예산을 훌쩍 뛰어넘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AI 인프라에 쏟아붓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즉,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철학적 고뇌를 함께 나누는 상호작용적 존재로 진화할 것이라는 시나리오죠. 인간의 노동은 AI가 대체하고 우리는 더 본질적인 창의성과 자아실현에 집중하는 시대를 그린 셈입니다. 하지만 환경 에너지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이 장밋빛 청사진에 아주 차가운 일침을 가했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류에게는 넘을 수 없는 '물리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었는데요. 바로 인류가 번영해온 기온대인 '인간 기후 니치(Human Climate Niche)'가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수천 년간 인류와 농업은 평균기온 11도에서 15도 사이에서만 성공적으로 생존해왔는데, 기후 변화로 인해 2070년경이면 인구의 30%가 이 구역을 벗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반박했습니다. 아무리 똑똑한 AI가 있어도 먹을 음식을 키울 땅이 사라지고 에너지 시스템이 붕괴한다면 기술적 진보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결국 100년 후 인류의 삶은 AI의 연산 속도가 아니라, 지구가 버텨줄 수 있는 생태적 복원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는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습니다. 효율의 역설, 재반등 효과와 2028년의 시간 갭 토론이 깊어지면서 논점은 더 구체적인 에너지 문제로 이동했습니다. AI 기술 전문가 패널은 AI가 전력망을 지능적으로 관리하고 물류를 최적화함으로써 오히려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아껴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른바 '간접적 에너지 절감 효과'인데요. 이에 대해 비판적 관점을 가진 AI 패널은 '재반등 효과(Rebound Effect)'라는 날카로운 논리를 꺼내 들었습니다. 효율성이 좋아지면 오히려 소비량이 더 늘어난다는 이 역설적인 법칙 때문에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가 오히려 환경 재앙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현재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AI 열풍으로 인한 전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AI가 에너지를 아끼기는커녕 지구를 더 뜨겁게 만드는 주범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여기서 미래 시나리오 분석 전문가 패널이 아주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던졌는데요. 바로 '시간 축'의 문제입니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매년 25% 이상 급증하는 반면, 이를 뒷받침할 스마트 그리드나 에너지 전환 기술은 구축하는 데 최소 10년에서 15년이 걸린다는 분석입니다. 결국 2028년부터 2032년 사이, 이 기술 배포 속도와 수요 증가 속도의 간극을 메우지 못한다면 인류는 자원 분쟁과 에너지 제약이라는 어두운 터널로 들어설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패널들은 100년 후의 삶을 결정짓는 것은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바로 당장 5~10년 안에 우리가 에너지 효율 기술을 얼마나 실질적으로 입증해내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지금의 투자가 단순히 연산량 경쟁에 머무느냐, 아니면 진짜 에너지 혁신으로 이어지느냐가 100년 뒤의 지도를 바꿀 핵심 열쇠라는 것입니다. 유전자 계급의 탄생과 100년의 정치적 유산 기술적 장벽을 넘어선다 해도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인간다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생명윤리와 사회문화 평론가 관점의 패널들은 기술이 가져올 '접근성 불평등'을 심각하게 경고했습니다. AI와 생명공학이 결합해 수명을 120세 이상으로 늘리고 유전자를 편집하는 시대가 오면, 이것이 보편적인 혜택이 될까요? 패널들은 기술 접근성에 따라 인류가 아예 다른 종으로 나뉘는 '기술적 계급'의 탄생을 우려했습니다. 도덕과 규범은 원래 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누구는 신에 가까운 능력을 갖추고 누구는 기후 재난의 피해를 고스란히 입는다면 인류라는 공동체 자체가 와해될 수 있다는 것이죠. 경제적 격차가 생물학적 격차로 고착화되는 미래, 그것이 100년 후 인류가 직면할 가장 뼈아픈 윤리적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흥미로운 대목 중 하나는 정치적 연속성에 대한 예측이었습니다. 기술이 천지개벽할 정도로 변하더라도 특정 지역의 정치적 체제가 100년 넘게 지속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예컨대 북한의 경우 핵무기라는 대외 보험과 개인숭배라는 대내 보험을 통해 현재의 왕조 체제가 100년을 넘어 이어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미래가 단순히 기술의 발전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제도와 신념의 관성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임을 시사합니다. 기술은 빛의 속도로 변하지만 인간의 욕망과 정치는 그보다 훨씬 느리고 끈질기게 우리 삶을 규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이번 토론을 통해 본 100년 후 인류의 모습은 확정된 목적지가 아니었습니다. AI 패널들은 공통적으로 2030년대 중반까지의 에너지 혁신 성패가 낙관과 비관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초지능의 혜택을 누리며 전 지구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협력하는 시대가 될지, 아니면 쪼그라든 거주 가능 지역을 놓고 기술 계급끼리 갈등하는 시대를 맞이할지는 지금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죠. 100년이라는 긴 시간의 끝에서 미래의 후손들은 지금의 우리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요? AI의 약속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지구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a01c358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19 10:34AMEET

[단독] 하정우, 국가AI전략위로…李정부 AI 삼각축 재편 마무리

하정우 전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임문영 전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후임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혁 아마존웹서비스(AWS)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총괄이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 내정된 데 이어 하 전 수석까지 전략위로 복귀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AI 3강(G3) 전략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 이기혁 AI수석, 하정우 전략위 상근 부위원장 3각축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하 전 수석은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으로 내정돼 조만간 임 전 부위원장 후임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임 전 부위원장은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달 초 전략위를 떠났고 해당 자리는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 이 자리를 채우게 될 하 전 수석은 지난 4월 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로 투입되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이달 3일 치러진 선거에서 낙선해 공식 활동을 줄여 왔다. 하 전 수석은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 출신으로 초거대 AI, 소버린 AI, 산업 AI 전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등 주요 의제를 다뤄 온 인물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청와대에선 AI 3강 전략과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AI 데이터센터, K-문샷 프로젝트 등 국가 AI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업계에선 하 전 수석의 전략위 이동을 두고 선거 차출로 흔들렸던 AI 정책 연속성을 다시 세우는 인선으로 해석했다. 하 전 수석의 사퇴 후 AI 3강 전략이 실행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에 핵심 설계자가 사라져 그간 AI 업계의 우려가 깊었지만, 전략위 복귀가 현실화되면 청와대 밖에서 다시 정부 AI 정책의 핵심 축을 맡게 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하 전 수석은 AI 정책의 기술적 맥락과 정부 전략을 모두 이해하는 인물"이라며 "국가AI전략위 상근 부위원장으로 이동하면 선거 차출로 흔들렸던 정책 연속성을 다시 확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선으로 정부 AI 정책은 설계보다 실행과 확산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과 GPU 인프라, 국가컴퓨팅센터 등 실행 사업을 맡고, 이 수석이 청와대에서 민간 스타트업 생태계와 글로벌 협력 전략을 조율하는 구도다. 하 전 수석이 국가AI전략위에 합류하면 AI 3강 전략을 민관 협력과 범부처 조율로 이어가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1인 1 AI 에이전트, AI 국민비서 고도화 등 국민 체감형 AI 정책은 공공 부문에서 먼저 작동해야 민간과 산업 영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 이에 하 전 수석이 전략위 상근 부위원장을 맡게 되면 기술 전략과 현장 적용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한성숙 중기부 장관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도 AI G3 전략에 힘을 실을 변수로 봤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와 중기부 장관을 거치며 플랫폼, 스타트업,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벤처 생태계를 다뤄 온 인물이다. 여기에 총리실이 부처 간 정책 조정과 예산 편성, 규제 개선 논의를 총괄하는 위치라는 점까지 더해지면 AI 정책의 실행 속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총리 인준이 마무리되면 한 후보자는 배 부총리의 과기정통부 실행축, 이 수석의 글로벌 생태계축, 하 전 수석의 전략위 조율축을 총리실 차원에서 묶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정부 AI 전략은 기술 개발, 인프라 투자, 스타트업 육성, 공공 서비스 혁신, 제조 현장 적용, 지역 전환이 동시에 굴러가야 하는 구조"라며 "배경훈 부총리의 실행력, 이기혁 수석의 글로벌 생태계 경험, 하정우 전 수석의 전략 조율 능력이 맞물려야 AI 3강 전략도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19 08:32장유미 기자

롯데, 유통·호텔 청년 인재 키운다…'K-뉴딜 아카데미' 참여

롯데가 정부 주도 인재 양성 사업 '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해 유통과 호텔·서비스 분야 청년 인재를 키운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는 구직 청년 대상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인 '리프트(LIFT, Lifetime Inspiration For Tomorrow)'를 개설한다. 프로그램 슬로건은 청년들의 성장과 미래 설계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리프트 유 앤 유어 투모로우(Lift U & Your Tomorrow)'로 정해졌다.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모집 규모는 총 270명이며 교육은 서울과 부산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롯데는 유통과 서비스 분야의 사업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성장과 미래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직무 기초 이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 강화, 커리어 설계 및 취업 컨설팅이 포함된 취업 역량 강화로 구성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면세점, 코리아세븐 등이 유통·리테일 과정을 맡고, 롯데호텔, 롯데GRS, 롯데JTB 등이 호텔·서비스 과정을 운영한다. 롯데는 리프트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취업 준비생에게 향후 관련 계열사 및 직무에 지원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6.06.18 11:00김민아 기자

[단독] AI 수석에 AWS 이기혁 내정…李정부 'AI G3' 새 판 짠다

하정우 전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 후임으로 이기혁 아마존웹서비스(AWS)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총괄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며 공석이 될 중기부 장관 후임에는 하 전 수석이,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후임에는 박태웅 국가AI전략위원회 공공AX분과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AI 3강(G3)' 달성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새 판 짜기 움직임이 본격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17일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하 전 수석 후임으로 이 총괄을 사실상 낙점하고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괄을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가 청와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기부, 국가AI전략위원회를 잇는 AI 정책 라인을 글로벌 클라우드·스타트업 생태계, 독자 AI 인프라, 제조·공공 AI 전환(AX)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모양새다.이 총괄은 IT 분야에서 18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기술 사업 개발 및 투자 전략 전문가다. 홍익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상하이 CEIBS에서 MBA 과정을 밟은 뒤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조직 전략을 연구했다. 현재 AWS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또 그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앤틀러와 테크스타스의 멘토 및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AWS 유니콘데이'를 통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를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며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AX 및 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이 총괄은 AWS에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총괄을 맡아 국내 스타트업의 클라우드 활용과 글로벌 진출, 투자·파트너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해 온 인물"이라며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스타트업 성장 전략과 연결해 온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인선으로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실의 역할도 달라지게 됐다. 하 전 수석 체제가 국산 초거대 AI와 소버린 AI, 국가 AI 전략 설계에 무게를 뒀다면, 새 수석실은 민간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협력, 스타트업 성장 전략까지 함께 조율하는 쪽으로 기능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독자 AI 모델과 인프라 확보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과 해외 시장으로 연결하는 과제가 더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이 총괄이 그간 쌓은 경험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AI 생태계 확장 과제와 연결된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보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이를 활용할 AI 스타트업, 산업 현장 적용 사례, 글로벌 시장 진출 통로를 함께 키워야 하는 상태다. 이에 청와대 AI수석실이 큰 방향을 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행 사업을 맡는 구조에서 이 총괄은 민간 스타트업과 글로벌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의 역할 분담도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배경훈 부총리가 독파모와 GPU, 국가컴퓨팅센터 같은 실행 과제를 맡고 있다면, 새 AI수석은 그 실행 과제가 민간 생태계와 글로벌 시장으로 이어지도록 길을 터야 한다"며 "이기혁 총괄 발탁은 청와대와 과기정통부 역할 분담을 글로벌 생태계 관점에서 다시 짜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후임 중기부 장관 인선도 새 AI 라인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한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중기부 장관 후임에는 최근 하 전 수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 후보자는 IT 기업인 네이버 대표와 중기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AI 대전환을 이끌어 갈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대전환은 특정 부처나 기술 조직만으로 추진하기 어렵고 데이터, 클라우드, 스타트업, 공공 행정, 산업 전환, 소상공인 디지털화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네이버 대표와 중기부 장관을 거친 한 후보자가 총리실에서 부처 간 조율을 맡게 되면 AI 정책이 산업 현장과 행정 체계 안에서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하 전 수석이 중기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을 두고 제조 AX 과제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 AI 전환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 공정, 품질 관리, 설비 운영, 공급망 관리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또 중소기업이 제조 AX 확산의 실제 현장에 있는 만큼, 중기부 장관은 AI 기술 이해도와 현장 적용 감각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는 평가도 많다. 업계 관계자는 "하 전 수석은 대통령실에서 AI 3대 강국,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GPU 인프라, 소버린 AI, 산업 AI 전환 등 주요 의제를 다뤄 왔던 인물"이라며 "중기부로 이동할 경우 청와대에서 설계한 AI 정책을 중소기업 제조 AX, AI 스타트업 육성, 벤처 투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 전 수석은 AI 정책 설계와 산업 적용 과제를 모두 다뤄본 만큼 중기부에서 제조 AX를 빠르게 밀어붙일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AI 전략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AI전략위원회도 임문영 전 부위원장 후임 체제 마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임 전 부위원장의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당선으로 한 달여 넘게 공석이 된 상근 부위원장 후임으로는 박태웅 공공AX 분과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박 분과장은 국가AI전략위원회 안에서 공공 부문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 논의에 참여해 온 인사다. 일각에선 하 전 수석이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이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될 것이란 주장도 내놓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산업 AX와 지방 AX가 맞물리는 지점에서 지역 AI 실행 전략을 조율하는 축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박 분과장이 상근 부위원장으로 이동할 경우 국가AI전략위원회는 공공AX와 국민 체감형 AI 정책을 중심으로 역할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통령실과 과기정통부가 큰 방향과 실행 사업을 맡고, 전략위는 민관 협력과 공공 현장 적용을 조율하는 데 더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의 새 AI 라인업을 두고 우려도 쏟아지고 있다. 이 총괄은 글로벌 클라우드와 스타트업 생태계 경험이 강점이지만, AWS 출신 인사가 청와대 AI 컨트롤타워를 맡는 데 대한 검증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과 소버린 AI, 국산 AI 인프라 강화를 내세워 온 상황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출신 인사가 AI 정책을 조율할 경우 이해충돌 관리와 정책 균형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네트워크와 스타트업 생태계 경험은 분명한 강점"이라면서도 "정부가 독자 AI 역량을 강조해 온 만큼 특정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출신이라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버린 AI와 글로벌 협력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와 하 전 수석 모두 네이버 출신이라는 점도 양면성이 있다. 디지털 산업 이해도와 실행력은 강점으로 꼽히지만, 특정 기업 출신 인사들이 AI·디지털 정책 라인에 잇따라 배치되는 데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어서다. 정부가 공정한 AI 생태계 조성을 강조하는 만큼 새 인선은 특정 기업 이해와 정책 방향이 겹쳐 보이지 않도록 역할과 기준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이 총괄이 청와대 AI수석을 맡고 ▲배 부총리가 과기정통부 실행 사업을 이끌며 ▲하 전 수석이 중기부에서 AI 스타트업과 제조 AX를 담당하고 ▲박 분과장이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공공AX를 조율하는 구도가 현실화될 경우 정부 AI 정책은 기술 비전 중심에서 산업 생태계 실행 중심으로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정부 AI 전략은 기술 개발, 인프라 투자, 스타트업 육성, 공공 서비스 혁신, 제조 현장 적용이 동시에 굴러가야 하는 구조"라며 “이기혁 AI수석과 배경훈 부총리의 호흡, 하정우 전 수석의 중기부 역할, 박태웅 분과장의 전략위 조율 기능이 새 AI 라인업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17 15:43장유미 기자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 대표, 스페이스X 투자자에 사과…보상 검토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실패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는 전날 스페이스X 청약 참여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과 문자 메시지를 전달했다. 두 대표는 “이번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청약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참여해 주신 고객님들께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전적 보상도 검토 중이다. 두 대표는 “이번 결정에 대한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내용과 금전적 보상을 포함한 고객의 신뢰회복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신속하게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공모주를 배정받아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최종적으로 물량 확보에 실패했다. 지난 13일에는 투자자들에게 청약 증거금을 환불했다. 이에 대해 두 대표는 “마지막까지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미국 대표주관사의 재량에 의한 최종 결정으로 인해 물량이 배정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한국투자신탁운용도 미국 우주 상장지수펀드(ETF)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지 못했다. 현재 한투운용은 해당 고객에 대한 보상 여부를 논의 중이다.

2026.06.16 18:36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온도파이낸스와 토큰화 ETF 만든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토큰화 상장지수펀드(ETF)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토큰 플랫폼 기업 온도파이낸스와 디지털자산 기반 투자상품 및 토큰화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두 기업은 ETF 토큰화, 온체인 자산운용 인프라 구축, 디지털 투자상품 개발 협력에 나선다. 온도파이낸스는 실물연계자산(RWA) 글로벌 기업이다. 온도는 토큰화 주식, ETF 플랫폼 '온도 글로벌 마켓'을 운영 중이다. 총 예치자산은 10억 달러 이상이며, 160개 이상 토큰화 증권을 제공한다. 별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증권 형태로 발행, 거래되는 만큼 실시간 결제와 24시간 거래가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존에 상장된 ETF 토큰화를 추진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유럽, 호주, 일본, 홍콩 등으로 토큰화 자산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6.06.16 11:12홍하나 기자

삼성전자, 아트 TV '더 프레임' 호텔용 라인업 신설

삼성전자가 아트 TV '더 프레임(The FRAME)'의 호텔용 제품군을 신설하며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공략한다. 그간 더 프레임은 소비자 대상(B2C) 시장에 주력해왔다. 삼성전자는 15~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6(HITEC 2026)'에서 호텔용 더 프레임(모델명: HL03H)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럭셔리 호텔과 프리미엄 부티크 등 차별화 공간 경험을 제공하려는 기업 고객 요구를 반영했다. 4K QLED 화질과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안티 글레어' 패널을 갖췄으며, 액자 형식 27.5mm 초슬림 두께로 설계됐다. 화면이 꺼져 있을 때 그림이나 사진 등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컬렉션 허브' 기능이 특징이다. 또한 삼성전자 호텔 TV 라인업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성형 배경화면'과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한다. 투숙객은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생성해 TV에 띄울 수 있고, 실시간 번역으로 현지 방송을 모국어로 시청할 수 있다. 설치 편의성과 인테리어 조화도 고려했다. 벽면에 밀착해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 연결 방식과 슬림핏 벽걸이를 지원하며, 자석 방식 맞춤형 프레임 베젤을 채택해 로비나 객실 분위기에 맞춰 베젤을 교체할 수 있다.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 '구글 캐스트'와 '애플 에어플레이'를 지원한다. 투숙객은 객실 TV 화면 QR 코드로 별도 로그인 없이 스마트폰 등 기기 콘텐츠를 연동해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연동 정보는 체크아웃 시 자동 삭제된다. 호텔 관리를 돕는 전용 솔루션도 제공한다. 호텔 관리자는 통합 매니지먼트 솔루션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를 통해 원격으로 객실 TV 상태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 누적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도 포함됐다. 더 프레임의 컬렉션 허브 메뉴를 활용하면 호텔 콘셉트에 맞춘 아트 콘텐츠를 연결된 제품에 일괄 배포할 수 있다. 실내 조도에 따라 밝기와 색상 톤이 자동 조정된다. 호텔용 더 프레임은 43·55·65·75인치 등 총 4가지 크기로 구성됐으며 올 하반기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형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초 아트 TV인 더 프레임을 B2B 시장까지 확장해 뜻깊다"며 "차별화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려는 기업 고객들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09:33전화평 기자

스페이스X 공모주 불발 후폭풍…금감원, 재발 방지책 마련한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이 스페이스엑스(SpaceX)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올 하반기 앤트로픽, 오픈AI 등 대형 글로벌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만큼, 금융당국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15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지금까지 유사 사례가 없었던 만큼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IPO 과정에서 클래스A 보통주 231만 4815주를 배정받아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지난 13일 투자자들에게 청약 증거금을 환불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둔 한투운용도 미국 우주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지 못하면서 시장 혼란이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현재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세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청약 과정에서 자본시장법과 금융소비자보호법상 투자자 보호체계가 적절히 작동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조사 결과 회사 측 귀책 사유가 확인될 경우 관련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또 업무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상품 위험을 관련 법령에 따라 충분히 설명했는지, 정확한 사실을 고지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책임져야 할 사유가 발견되면 피해보상이나 행정조치 등이 이뤄질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조사중인 만큼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 하반기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글로벌 대형 IPO가 예고된 만큼 금융당국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도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미비점이 확인되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과 한투운용은 상품 모집 과정에서 스페이스X 공모주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했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대표 주관사 최종 배정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에 판매 가능한 물량이 배정되지 않았다”며 “투자설명서와 핵심설명서를 통해 배정 물량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안내했다”고 말했다. 한투운용 관계자도 “원론적인 차원에서 투자자들에게 해당 물량 편입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페이스X 인수단에 참여해온 만큼 기관·전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투운용 역시 관련 ETF 공모 과정에서 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을 핵심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며 투자자 모집에 나선 바 있다. 특히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최근 한달간 개인 순매수 금액만 612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두 금융사의 안내 설명이 충분했는지, 투자자들이 상품 구조와 편입 불확실성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15 14:03홍하나 기자

미래에셋證, 스페이스X 물량 0…한투·미래에셋자산운용 ETF까지 '일파만파'

미래에셋증권이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엑스(Space X) 공모주 물량을 배정받지 못함에 따라, 미래에셋증권과 공동 기업공개상장(IPO) 인수단으로 참여한 한국투자신탁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까지 타격을 입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공동 인수단을 꾸려 공모주 물량 배정을 대기했으나, 결국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해 고객이 납입한 청약 증거금을 이날 새벽 전액 환불 처리하는 절차를 밟았다. 스페이스X 물량 배정을 기다렸던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뿐만 아니라 미래에셋증권 공모주 물량을 통해 ETF를 운용하고자 했던 한국투자신탁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해당 ETF를 구매했던 금융소비자까지 차질을 빚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은 미래에셋증권을 국내 주관사로 해 공모주 신청을 했다. 그렇지만 미국 현지 펀딩이 마무리되는 최종 배정단계서 한국 인수단 전체에는 판매 가능한 물량을 배정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통보받았다는 것이 한국투자신탁운용 측 설명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미국 IPO 시장 특수성과 가변성으로 미국 대표 주관사가 물량을 임의로 재조정하는 과정서 발생한 결과라고 현지 해명을 들었다"며 "글로벌 수급 과열로 국내 인수단 전체 물량 배정 실패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ETF 판매 등에 따른 마케팅을 진행했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물량 미배정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확정되지 않은 단계에서 투자자분들께 과도한 기대감을 드리고 마케팅을 진행한 점은 당사의 명백한 불찰이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2일~13일 매매를 통해 스페이스X를 포트폴리오 내에 편입하는 조치를 즉각 진행했다"며 "앞으로는 투자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 정보의 가변성을 더욱 명확히 고지하고, 마케팅 및 공시 프로세스를 전면 재점검하여 한층 더 정교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6.06.13 19:41손희연 기자

유정훈 신임 도로공사 사장, '취임식보다 휴게소 점검'

유정훈 신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취임식에 앞서 고속도로 휴게소를 잇따라 방문, 휴게소 운영구조 혁신을 강조했다. 유 사장은 취임하는 날인 11일 오전 가장 먼저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인천 방향)를 방문해 현장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유 사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휴게소 음식값 등 현안을 보고 받은 뒤 휴게소 운영구조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유 사장은 “입점업체의 높은 수수료를 유발하는 다단계 운영구조와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의 휴게소 운영 등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속도감 있고 강력한 제도 개선으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어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 방향)에 위치한 순직직원 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유 사장은 김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 신뢰의 재건 ▲미래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 ▲균형의 대동맥과 안전·물류 혁신 ▲공정과 상생의 문화 확립 등 4대 중점 추진 사항을 제시했다. 유 사장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국민 편의 중심의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환골탈태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의 휴게소는 대중교통 환승 연계,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지역사회와의 상생, 그리고 문화와 여가를 결합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K-휴게소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또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인프라와 서비스' 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전국에 연결된 고속도로를 전력 송전망과 대용량 데이터 케이블망으로 활용해 국가적 과제인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급과 초고속 통신망 문제를 해결하는 '초격차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고속도로 시설물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상생 모델도 정착시킬 계획이다. 유 사장은 이어 국토 균형발전과 안전·물류 혁신도 강조했다.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해 전국 '5극 3특' 초광역권을 단단히 잇는 '균형의 대동맥' 역할도 강화한다. 특히 안전과 물류 패러다임 혁신을 위해 '심야 시간대 자율주행 트럭 전용차로 시범사업'을 전격 추진하며 안전순찰원의 현장 통제 권한 부여 등 스마트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유 사장은 사람을 향하는 '공정과 상생'의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지향하는 노동 존중 원칙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앞장서야 할 '모범 사용자'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선언했다. 또 학연·지연 등 구시대적 악습을 퇴출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확립해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는 '원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정훈 사장은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교통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퍼듀대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한교통학회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교통·인프라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2026.06.11 15:34주문정 기자

지마켓-서울관광재단, 여름 국내여행 할인 기획전 연다

지마켓이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이달 숙소 등 국내 여행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10일 지마켓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사업과 연계한 기획전이다.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서울과 전국 각 지역을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관광 정보와 특산품을 소개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지마켓은 경기·강원·경북·전남·전북·안동·제주·충남 등 8개 지역의 관광상품을 국내 숙박·패키지·액티비티 3개 부문으로 나눠 200여 종을 선보인다. 상품은 최대 1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국내숙박 부문은 여름 여행 수요를 반영한 숙소 상품 중심으로 마련했다. 물놀이 숙소, 오션뷰 숙소, 반려동물 동반 숙소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웰리힐리파크 워터파크 객실 패키지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소노펫 비발디파크 등이 있다. 국내패키지 부문에서는 지역 관광 코스와 숙박을 결합한 상품을 판매한다. ▲여수·순천 리무진 투어 패키지 ▲엄마랑 딸이랑 홍성 추억여행 패키지 ▲제주도 5성급 호텔 럭셔리 2박3일 패키지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액티비티 부문은 여름 성수기를 앞둔 레저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에버랜드 종일이용권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2026.06.10 08:48백봉삼 기자

대한민국 국방·로봇 기술 미래, 대전 총집결

대전광역시와 육군교육사령부, 한국국방MICE연구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2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을 개최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기존 '첨단국방산업대전'과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를 통합했다. 산·학·연·관·군 관계자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개막식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육군참모총장, 육군교육사령관, 육군군수사령관 등 군 고위 관계자와 국방부, 국방 관련 대학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장, 방산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전시장에서는 박원호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과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 기업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제이슨 브라운 총괄본부장이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첨단 국방기술의 흐름'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행사는 크게 '첨단 국방 전시존', '대전방산포럼',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 등 3개 분야로 구성했다. '첨단 국방 전시존'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D&A,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국방 MRO, 미래 모빌리티 등을 소개했다. 대전방산포럼도 개최한다. 포럼은 미래 지상전력 발전 방향, 국방AX(AI 전환) 발전 전략, 유·무인 복합체계(MUM-T) 등 미래 국방산업의 핵심 과제를 주제로 30여 개의 전문 학술 세션이 3일간 연속으로 진행된다. 또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에서는 KAIST가 주관하는 '로봇 얼라이언스 기술이전 상담회'와 '로봇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해 사족보행 로봇, 물류·안내 로봇 전시와 시연,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방산업발전대전은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과 국방산업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첨단 국방기술과 로봇산업이 융합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국방 신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09 14:55박희범 기자

한화 '아워홈' 왜 이러나…용인 2공장 1년만에 또 사고

지난해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아워홈 용인2공장에서 1년여 만에 또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로, 경찰은 사업장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9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5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 작업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착용하고 있던 두건이 컨베이어벨트에 말려 들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장 측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용인2공장은 지난해에도 유사한 끼임 사고로 근로자가 숨진 바 있다. 해당 공장은 지난해 2월 정부가 발급하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획득했으나 불과 두 달 뒤 30대 근로자가 냉각 기계에 목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1년 2개월 만에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면서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같은 공장에서 1년 2개월 만에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면서 지난해 사고 이후 재발방지 대책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난해 사고가 난 곳과 같은 공장이 맞다”며 “사고 피해자는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A씨가 단독 작업을 했는지, 2인 1조로 작업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현재 피해자는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지만 의식은 아직 차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치료와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사고 이후 고용노동부 시정조치 여부와 구체적인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만 대답했다. 김태원 아워홈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대표로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깊이 사죄드린다”며 “중상을 입은 직원과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생산라인은 현재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지자체와 정부기관 주도하에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분 58.62%를 인수하면서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바 있다. 최근 한화 계열사에서는 중대재해가 이어지고 있다. 한화오션 종속회사인 한화오션에코텍에서는 지난 1월 광양작업장 내업공장에서 배관 검사 준비 작업 중 근로자가 숨졌고, 3월에는 같은 작업장에서 캐비닛 설치 작업 중 근로자 1명이 끼임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달 6일에는 한화 건설부문 고양 삼송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이달 1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026.06.09 10:34류승현 기자

스페이스X 최대 25% 담는다…ETF별 차이는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일반 투자자는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만큼 ETF를 통한 간접 투자 수단이 대안으로 떠오른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운용 중인 우주항공 ETF와 펀드에 스페이스X를 편입할 계획이다. 편입 비중은 최대 25%다. 차이는 편입 시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액티브 상품 특성을 활용해 공모가 단계부터 스페이스X를 담는다. 반면 미래에셋·삼성·신한자산운용은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 특성상, 상장 후 1~2영업일 내 편입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업계는 스페이스X 상장을 겨냥해 올 초부터 우주항공 ETF를 잇따라 선보였다. 오는 12일(현지시간) 상장 예정인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 1조 7500억 달러 규모로 평가 받는다. 공모 과정에서는 목표 금액의 두 배에 달하는 1500억 달러를 모집하며 시장 기대를 키웠다. 다만 국내 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는 사실상 어렵다. 스페이스X가 증권신고서에서 한국 투자자 대상 주식 제공 방식을 '사모(Private Placement)'로 명시하면서 전문 기관투자자만 청약할 수 있다. 한투운용 ETF·펀드, 공모가부터 투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공모가부터 상장 후 주가 흐름까지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한투운용은 IPO에 참여해 배정받은 물량을 두 상품에 나눠 편입하고, 상장 당일 추가 매수에도 나설 계획이다. 스페이스X 비중은 최대 25%까지 확대한다. IPO 단계부터 투자하는 만큼 상장 초기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같은 강점에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최근 한 달간 개인 순매수 612억원을 기록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본부장은 “IPO에 참여하는 것과 상장 후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것은 차이가 분명하다”며 “상장 첫날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온전히 반영하려면 IPO 단계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 외 편입 종목도 차별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스페이스X 상장 후 1영업일 안에 최대 25% 비중으로 편입하도록 설계됐다. 로켓랩, 인튜이티브 머신스, 레드와이어, AST스페이스모바일 등 발사체·위성 제조, 달 탐사, 저궤도 위성통신 인프라 기업도 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우주항공 ETF' 역시 스페이스X를 최대 25%까지 편입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인튜이티브 머신스, 크라토스디펜스, 플래닛랩스를 담고 있다. 차별점은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에코스타, 애플 투자사인 글로벌스타 등 밸류체인 기업과 레드와이어 같은 첨단 부품 업체, 우주항공 복합 기업을 담은 점이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도 스페이스X 편입을 예고했다. 상장 직후 최대 25% 비중을 반영할 예정이며 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에코스타, 플래닛랩스 등을 편입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은 민간 주도 상업화가 본격화하면서 통신, 안보, 데이터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2040년 글로벌 우주경제 시장 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026.06.08 15:09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증권사와 '외국인 통합계좌' 출시 협업

미래에셋증권이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싱가포르 기반 증권사 UOB 케이히안(Kay Hian)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UOB 케이히안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UOB 케이히안 홀딩스 리미티드의 증권 계열사로시가총액 약 4조원 규모다. 중화권, 아시아 전역에서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중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여러 해외 증권사와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협업을 추진 중이다.

2026.06.08 10:25홍하나 기자

산업부, 카자흐·중동·체코 연쇄 방문…엔지·공급망·산업 협력 강화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중동 3개국(사우디·카타르·UAE)·체코를 잇따라 방문, 주요 인사들을 만나 에너지·자원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9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방문해 '제11차 한-카자흐스탄 무역·경제·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에너지·자원, 디지털, 친환경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너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면담해 원유 수급 안정화와 핵심광물·플랜트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후 대통령 유럽 순방 공식 일정을 수행한 후, 13일부터 16일까지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중동 방문 후속 조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주요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방문을 계기기로 각국 자원·산업 분야 장관 등 주요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원유·LNG 등 핵심 자원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함께 제조업 인프라와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국가별 맞춤형 산업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체코를 방문해 지난 2월 출범한 '두코바니 프로젝트 이행점검 협의체(Dukovany Steering Committee)'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이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제3차 장관급 한-체코 공급망·에너지 대화(Supply Chain and Energy Dialogue)'를 통해 첨단로봇·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사업과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체코 원전기업 파트너십 행사 및 프라하 공대 내 로봇 테스트베드 방문 등 행사에도 참석해 분야별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최근 중동 전쟁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에너지·자원의 안정적인 확보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과 중동 방문을 통해 원유·LNG 등의 수급방안을 협의하고 핵심광물·플랜트·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이행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이를 통해 구축된 한-체코 간 신뢰와 협력 기반을 로봇·배터리·미래자동차 등 첨단산업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원전 협력 성과가 미래 전략산업 협력으로 이어져 양국 간 전략적 경제협력 파트너십을 한층 심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8 09:53주문정 기자

클룩-이스타항공, 일본 항공·호텔 특가 행사 연다

올 여름 일본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클룩과 이스타항공 특가 행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클룩이 이스타항공과 일본 호텔·항공권 특가 행사인 '클룩 먼데이'를 8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회사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인하됐다. 이에 클룩은 올여름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부담을 한층 낮추고자 일본 주요 도시 호텔 할인 혜택과 함께 이스타항공 특가 항공권 행사를 마련했다. 양사는 매주 월요일 주차별 특가 도시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클룩은 해당 지역 호텔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 할인 혜택과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해당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운영한다. 항공권은 특가 운임 대비 최대 1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부산-오사카 노선은 항공운임 최저 4500원부터로, 편도 총액 8만86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주차별 특가 도시는 ▲6월 1일~14일 도쿄·후쿠오카 ▲6월 15일~28일 오사카·도쿠시마 ▲6월 29일~7월 12일 삿포로·오키나와 ▲7월 13일~26일 도쿄·후쿠오카·구마모토 ▲7월 27일~8월 9일 오사카·도쿠시마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클룩은 일본 전역 호텔을 대상으로 최대 65% 할인과 추가 15% 할인 선착순 쿠폰을 상시 제공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앞으로도 항공과 숙박, 액티비티를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8 08:59백봉삼 기자

AI 인재 양성 늘려도 줄줄이 유출…문제는 규모 아닌 구조

한국이 인공지능(AI) 인재를 키워내고도 해외로 줄줄이 내주는 흐름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양성 인원을 늘리는 방식으로는 풀리지 않고 부처 칸막이와 단기 성과 위주의 사업 구조부터 손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출연연구기관인 국회미래연구원이 지난달 말 발간한 국회공동연구보고서 'AI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과 정책 과제'는 한국이 인재 순유출국이라는 익숙한 진단을 넘어 유출이 반복되는 원인과 처방을 정조준했다. 보고서는 세 가지 구조적 패턴을 각각 원인으로 짚었다. 부처별 칸막이에 따른 총괄 조정 부재, 배출 확대에만 쏠려 정착 유인이 따라붙지 못하는 양성·정착 지원의 분리, 3~5년 단위 재정사업에서 비롯된 단기 성과 중심의 설계다. 인구당 AI 특허 1위, 반도체·하드웨어 AI 인재 비중 1위(20%)라는 강점에도 순유입률이 1만명당 –0.36명에 그치는 배경이 여기에 있다고 봤다. 반례로는 중국이 제시됐다. 중국은 2017년 차세대 AI 발전계획 이후 10년 넘게 국가 주도 전략을 일관되게 끌고 가며 기관 단위 블록 펀딩과 다년도 지원으로 연구 환경을 다졌다. 그 결과 최상위 AI 연구자의 자국 잔류 비율은 2019년 11%에서 2022년 28%로 뛰었다. 보고서는 귀환 인재에게 주거·연구비·자녀 교육을 한데 묶은 패키지를 준 점도 정착 유인의 사례로 들었다. 세제 지원의 사각지대도 지적됐다. 국내 AI 산업의 66%가 업력 10년 미만 중소기업이지만 납부세액이 없으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환급받지 못하고 있다. 10년 이월만 가능해 신생기업에는 실질 혜택이 닿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안은 고등교육·연구 체계 개편, 고급 인재 정착·유치 환경 조성, 세제 실효성 제고, 정책 거버넌스 실질화 등 네 갈래다. 구체안으로는 국가석좌교수제 도입, 권역별 AI 연구거점과 다년도 연구비 지원, AI 특화 비자·체류 제도 정비, 국가AI전략위원회의 조율 권한을 AI기본법에 명시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미국행 AI 인재 이주가 최근 급감한 흐름은 한시적 기회로 삼아 집중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성과 지표 역시 배출 인원 같은 투입 중심에서 벗어나 인재 역량과 국내 정착 비율, 산업 연계 성과를 담는 질적 평가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보고서는 "AI 인재 문제의 본질은 규모의 부족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며 "양성·정착·세제·거버넌스가 서로 연계되지 않고 단기 성과 중심으로 분절되는 패턴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03 07:55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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