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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호텔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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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수험생에 일본 호텔 쿠폰 쏜다

클룩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일본 여행 혜택을 담은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클룩은 이달 23일까지 총 11일간 '클룩 수험생 이벤트'를 운영한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일본 호텔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랜 수험 생활을 마친 수험생들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을 즐기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취지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13일 오후 5시 클룩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는 이벤트 게시물을 확인한 뒤, 계정을 팔로우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개별 DM으로 수험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쿠폰이 지급된다. 지급된 쿠폰은 클룩에서 판매되는 모든 일본 호텔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인기 여행지는 물론 홋카이도와 오키나와 등 다양한 지역의 숙소 예약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치열한 수험 기간을 마친 수험생들이 여행을 통해 스스로를 격려하고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여행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13 08:38백봉삼 기자

신라면세점, 케이팝 그룹 '에이티즈' 홍보 모델로 발탁

신라면세점이 케이팝(K-POP)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를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K-컬처에 관심이 높은 신규 고객층을 유치하고자 K-컬처의 주역인 케이팝 아티스트 '에이티즈'와 협업에 나선 것이다. 에이티즈는 2018년 데뷔한 8인조 그룹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8년 차 그룹이다. 지난해에는 케이팝 최초로 1년 안에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3연속 'TOP 5'에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오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에이티즈와 함께한 화보를 시작으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초에는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는 글로벌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4월 배우 '진영'을 시작으로 배우 '박형식', K-POP 그룹 '엔싸인'을 순차적으로 모델로 발탁하며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11.12 09:17김민아 기자

신라면세점, 제주 로컬 디저트 전문관 '스윗 제주' 개점

신라면세점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제주점에 제주 로컬 카페 및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해 디저트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스윗 제주(Sweet Jeju)'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스윗 제주'는 신라면세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주 지역 로컬 디저트 특별관으로, 최근 K-컬처 및 미식 체험을 선호하는 외국인 제주 여행객들의 여행 패턴을 반영했다. 신라면세점은 제주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들의 대표 상품을 한곳에 모아 소개하며, 제주의 특색있는 미식 상품을 고객들이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원스톱 쇼핑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스윗 제주'에서는 현지인뿐 아니라 제주를 찾는 내국인에게도 인기있는 제주 로컬 디저트 브랜드 ▲몽그레 ▲귤메달 ▲구아우쇼콜라 ▲바솔트 ▲플러스 제주 등 총 5개 디저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몽그레'는 제주 보리와 녹차, 땅콩 등 제주산 재료로 만든 구름 모양 찰보리 과자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귤메달'은 착즙쥬스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제주의 대표 상징인 감귤의 다양한 품종으로 만든 음료를 선보인다. '구아우쇼콜라'는 현무암을 형상화한 초콜릿인 '현무초콜릿'이 대표 제품이다. '바솔트'도 현무암을 모티브로 제주산 재료를 사용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또 종합 제주 식품 브랜드 '플러스제주'에서는 아침미소목장샌드와 감귤 로쉐 등 다채로운 제주 특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 로컬 디저트 특별관 '스윗 제주'는 신라면세점 제주점 4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11.11 09:55김민아 기자

APEC 정상들이 먹은 그 메뉴…롯데호텔, 스페셜 코스 선봬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5 APEC KOREA' 정상회의 만찬을 재현한 스페셜 코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호텔 서울의 '무궁화'와 시그니엘 서울의 '시그니엘클럽'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모둠전채는 제철 식재료인 2색 밀쌈, 오이선, 마 야채 무쌈 등으로 구성됐다. 메인 요리인 '천년한우 갈비찜'은 경주 특산품인 한우를 조려내 부드럽고 깊은 맛을 완성했으며,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전복과 조랭이떡을 더했다. '곤달비나물 비빔밥'은 잎이 연하고 쓴맛이 적은 경주 특산물 곤달비에 고사리와 표고버섯 등을 더해 볶은 뒤, 고슬한 밥과 함께 비벼냈다. '순두부탕'은 콩 본연의 담백한 맛에 은은한 풍미가 어우러진다. 디저트 '신라의 미소'는 오찬 당시 높은 호응을 얻은 메뉴로 초콜릿 무스와 계절 과일,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코스명은 런치는 '신라', 디너는 '금관'으로 오찬과 만찬에서 선보였던 메뉴 이외에도 차돌박이 버섯만두, 제철 생선구이, 게살배추선 등 롯데호텔앤리조트의 특색을 담은 요리를 더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전 세계 정상들에게 선보인 한국의 미식과 환대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코스를 준비했다”며 “한국의 자연과 전통, 그리고 롯데호텔의 정제된 미식 철학을 한 자리에서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09:48김민아 기자

크롬하츠 호텔 나올까…캘리포니아 부티크 호텔 인수

미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크롬하츠가 호텔 사업에 진출한다.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부티크 호텔 '서프라이더(Surfrider)'를 인수하며 남캘리포니아 지역 최고가 거래 기록을 세웠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롬하츠는 최근 말리부 해안가에 자리한 서프라이더 호텔을 3천750만 달러(약 547억원)에 매입했다. 객실은 총 20개로, 객실당 180만 달러(약 26억원) 수준이다. 부동산 분석업체 코스타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남캘리포니아에서 객실 단가 기준으로 가장 비싼 호텔 거래로 기록됐다. 크롬하츠는 1988년 창립된 실버 액세서리 브랜드로 중세 유럽 문양을 모티브로 반지와 목걸이, 가죽의류 장식 등을 제작한다. 제품 대부분을 로스앤젤레스에서 직접 생산하며 전 세계 36개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 중심의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티셔츠 한 장이 700 달러(약 102만원), 후드티는 1천400 달러(약 204만원)를 웃도는 고가 브랜드다. 1953년 지어진 서프라이더 호텔은 캘리포니아 해변 주택 분위기의 소규모 부티크 호텔로 운영되고 있다. 숙박 요금은 1박 약 400 달러(58만원) 수준이며, 데이비드 베컴, 마고 로비 등 유명인들이 방문한 바 있다. 크롬하츠 공동 소유주 로리 린 스타크는 “호텔의 서퍼 정신은 유지하되, 크롬하츠 특유의 스타일과 프라이버시 감각을 더할 계획”이라며 “크롬하츠의 DNA가 더해질 것으로 어떤 방식으로 녹여낼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슐랭 2스타 셰프인 장 조르주 봉게리히텐과 협력해 호텔 레스토랑 운영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패션 브랜드들도 호텔 사업으로 확장 중이다. LVMH는 벨몬드, 슈발 블랑, 불가리 호텔&리조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브랜드 아르마니는 밀라노와 두바이에서 자체 호텔을 운영 중이다. 전문가들은 패션 브랜드의 호텔 진출이 브랜드 가치 제고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품질 관리가 미흡할 경우 오히려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리테일 컨설팅업체 모나 리테일홀딩스 최고경영자(CEO) 브랜든 싱어는 “브랜드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이나 호텔의 서비스가 기대에 못 미치면 오히려 브랜드 신뢰도를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10 14:08김민아 기자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미래시' 등 AGF 2025 라인업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Anime X Game Festival 2025(이하 AGF 2025)'의 특설 홈페이지를 열고 참가 IP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AGF 2025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AGF 2025에서 '에픽세븐'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 부스를 운영한다. '미래시'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처음 공개된 신작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에픽세븐'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AGF에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특설 홈페이지를 통해 부스 위치와 조감도, 이벤트, 판매 굿즈 등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16일까지 총 560명에게 '스마일게이트 스페셜 초대권'을 증정하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초대권은 행사 당일 스마일게이트 전용 입구를 통해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라인업 소개 영상을 SNS에 공유하고 인증한 이용자 중 280명을 추첨하며, '에픽세븐'과 '미래시'의 각 공식 채널 이벤트를 통해 타이틀별로 140명씩을 추가 추첨해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노주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AGF 2025에서 이용자들을 만나게 될 IP가 확정된 만큼 특설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전해드릴 예정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1.07 17:40정진성 기자

삼성, 미래기술 육성에 1.1兆 지원…'코스닥' 상장사도 키웠다

삼성이 국내 기초과학 및 미래기술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1천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과 극대화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육성 패키지를 제공해 왔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65개 연구 과제가 창업으로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코스닥 상장 사례도 탄생하게 됐다. 삼성은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미래기술육성 사업 2025 애뉴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국양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앞으로도 수많은 연구 참여자들과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ㅂ라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산업과 인류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연구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은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연례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다. 또한 삼성은 '미래과학기술 포럼'을 신설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기술 동향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총괄 사장을 비롯해 국내 연구진 및 학계 리더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12년간 연구자 약 1만 6천명 지원…연구비 1.1조원 규모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 민간 주도 기초과학 연구지원 공익사업으로 출범했다. 이를 통해 기초과학과 소재기술, 그리고 ICT 융복합분야 등 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과제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총 1조5천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난 12년간 누적 880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지금까지 1조1천41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연구 과제에는 91개의 기관과 연구 인력 약 1만6천여 명이 참여했다. 김현수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장 상무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배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 포럼은 첫 외부 공개 행사로 진행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비 넘어 사업 육성 지원…'코스닥' 상장 사례도 미래기술육성사업은 단순히 연구비를 기부하고 그치는 게 아니라, 연구자들에게 ▲과제 선정 ▲성과 극대화 ▲기술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육성 패키지도 제공한다. 연구자들은 육성 패키지를 통해 삼성으로부터 단계별 전문가 멘토링과 산업계와의 기술교류 그리고 기술창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65개 연구 과제가 창업으로 이어졌다. 이중 서울대 윤태영 교수가 창업한 '프로티나'는 14년부터 5년간 연구지원을 받아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찾아내는 고속 항체 스크리닝 플랫폼 기술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상업화가 불확실하더라도 도전적인 미래 기술에 지원해 단기적인 성과에 대한 압박없이 깊이 있는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도운 미래기술육성사업이 큰 힘이 됐다. 프로티나는 지난 7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공동 연구체계를 통해 개발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해 온 프로티나는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대 연구진과 협력해 AI 기반 항체 신약 개발 관련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천문학·바이오·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서 우수 사례 주목 올해 애뉴얼 포럼 오프닝 세션에서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대표 4가지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우선 경희대학교 전명원 교수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관측 결과가 현대 천문학의 대표적 이론인 '표준 우주론'과 불일치하는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2024년부터 지원받아 수행 중에 있다. 표준 우주론은 우주가 약 138억 년 전 대폭발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팽창하고 있다는 이론이다. 전 교수는 연구를 통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초기 은하들이 지난 100여 년에 걸쳐 정립된 표준 우주론의 계산 결과보다 훨씬 빨리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등 표준 우주론이 설명할 수 없는 초기 우주의 데이터를 제시했다. 둘째로 KAIST 김재경 교수는 인체의 24시간 주기 리듬인 '생체시계'를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수면 질환의 원인을 찾는 연구를 제안해 2019년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해당 기술은 사람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알려주는 AI 수면 관리 기능인 'AI 수면코치'로 개발되어 '갤럭시 워치8'에 탑재됐다. 셋째로 DGIST 조용철 교수는 신경의 재생과 퇴행과정의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과제로 2018년 선정됐다. 신경 손상 이후 벌어지는 가장 극단적인 상황인 마비의 치료 방법은 아직까지 전무하고 우리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영역이 훨씬 더 많은 분야다. 조 교수는 마비 환자가 다시 걸을 수 있고 감각을 다시 느끼게 하기 위해 연구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고 지속해 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김장우 교수는 데이터센터의 과부하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제안해 2015년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해당 시스템 반도체 기술은 높아지는 AI 성능에 따른 서버 간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2022년 김 교수가 창업한 '망고부스트'는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하며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미래과학기술 포럼'에서는 국내 과학기술계의 전문가들이 총 64개의 각기 다른 주제로 발표를 했다. 특히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 관련 50개 연구 과제 발표 세션 그리고 삼성과 학계 전문가가 공동 선정한 '10대 유망기술', '기초과학 분야 AI 활용' 관련 14개의 특별 발표 세션도 진행됐다. 10대 유망기술, 기초과학 분야 AI 활용 14개 특별 세션은 해당 분야의 기술 트렌드 및 이슈, 향후 기술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들이 진행되며 연구책임자들이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강화할 것" 국양 이사장은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국가 과학기술 성장 기반을 만들어 왔다"며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텍 김성근 총장은 "미래기술육성사업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하는 우수한 연구자들을 발굴하는데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는 삼성이 국가 과학기술에 기여하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은 "삼성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젊은 과학자들이 새로운 연구 주제에 도전하고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7 12:00장경윤 기자

산업부, 도전혁신형 R&D,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에 2035년까지 3026억원 투입

산업통상부는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를 3천26억원(국비 2천726억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후 그간 적정 사업비 규모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해 왔다. '판기술'은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있으나 실패 가능성이 높은 도전적 기술 분야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리스크를 분담하고자 기획했다. 그간 산업부는 도전혁신형 R&D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도입해 총 16개 테마를 선정·지원해 왔다. 이번 판기술 프로젝트는 알키미스트 후속 사업으로 총 10개 테마를 추가 지원한다. 판기술 프로젝트는 소규모 나눠주기식 연구개발(R&D)에서 벗어나 테마별로 최장 8년간, 약 250억원 내외를 지원하는 중장기 대형 프로젝트다. 정부가 미래 신시장 창출이 가능한 10개(2026년 3개, 2027년 3개, 2028년 4개) 테마를 선정하면,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테마별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정부는 연구자들의 창의·혁신성을 최대한 보장한다. 연구과정은 테마별로 4단계에 걸쳐 과제들 간 경쟁형 R&D 방식으로 진행한다. 원천기술 개발까지만 지원했던 알키미스트와 달리, 판기술 프로젝트는 실제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화 기술개발(실증·시제품, 생산공정 등)까지 지원한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혁신기술 중심의 진짜 성장을 위해서는 도전형 R&D가 필수이며,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DARPA에 버금가는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7 07:45주문정 기자

롯데온, '여행박람회' 연다…국내외 인기 숙박·레저 할인전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오는 16일까지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여행박람회'에는 하나투어·모두투어·교원투어 주요 여행사와 서울랜드·경주월드·비발디파크 국내 레저상품, 롯데호텔·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숙박업체를 만나볼 수 있다. 해외 여행 상품은 즉시할인 최대 18%와 카드사별 할인 최대 7%를 적용해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매일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선택한 '데일리 픽'이 공개된다. 인기 해외 여행지인 베트남 푸꾸옥, 인도네시아 마나도, 일본 삿포로, 사이판, 필리핀 보홀 등 상품을 준비했다. 영남권 최대 테마파크로 스릴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경주월드의 연간권과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에버랜드 국내 레저 상품도 판매한다. 국내에서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롯데호텔 서울 소공, 체스터톤스 속초·낙산·경주 숙박권도 매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겨울휴가에 즐기기 좋은 여행 상품도 마련했다. 부산에서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팬스타 크루즈로 선박여행을 즐길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인기를 끌었던 스키시즌권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강원도 원주 소재의 오크밸리 스키장 리프트권도 판매한다. 롯데온은 지난해 9월부터 여행 전담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여행 카테고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 8월에는 실시간 숙박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주요 숙소의 예약, 결제, 확정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이태래 롯데온 여행서비스TFT팀장은 “여행박람회는 소비자들이 연말과 겨울 시즌 여행을 한 발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별한 숙박·레저 상품을 통해 낯선 길 위의 설렘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6 10:04김민아 기자

한국AI스마트체육미래포럼, 지스타2025 창립 세미나 개최...게임·AI·교육 접목

'이스포츠 진흥재단 및 이스포츠 박물관 설립'을 구체화하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가 머리를 맞댄다. 한국AI스마트체육미래포럼(공동대표 이재성·전제철)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5' 기간 중 창립 기념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5일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 시대, e스포츠 교육의 표준화 및 교원 양성 방안'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체육과 e스포츠 교육을 공교육 체계에 도입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한다. 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전제철 부산교육대학교 총장 임용예정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체육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디지털 격차 해소와 창의적 인재 양성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교육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학계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공동대표인 이재성 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전 이재명 후보직속 AI강국위원장)은 “AI 산업과 교육이 결합된 스마트체육은 부산이 해양·조선·국방 AI 세계 1위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AI 3대 강국 실현의 핵심은 인재 양성이며, 이번 지스타 세미나는 정부 국정과제 이행의 실질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AI스마트체육미래포럼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AI 스마트 체육교육 표준화 ▲e스포츠 진흥재단 설립 및 박물관 건립을 위한 정책 연구 ▲법안 발의 및 정부·지자체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재성 공동대표는 최근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부산을 AI와 e스포츠 산업의 남부 관문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히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11.06 09:55이도원 기자

LGU+, 직장인 200명과 AI 시대 커리어 고민 논의

LG유플러스가 직장인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일상 속 AI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토크콘서트 'AI 미래토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3040 직장인 200여명이 참석한 AI 미래토크는 LG유플러스와 국내 대표 AI 단체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 AI미래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다. 커리어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진 직장인들이 최신 AI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AI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 AI 구독 서비스 '유독픽AI'에 참여하는 국내외 AI 제휴사 10곳이 함께 참여했다. 이 행사는 'AI 유니버스' 활동의 첫 단계로 기획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국민들의 AI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실연 AI미래포럼과 유독픽AI에 참여하는 국내외 AI 제휴사 10곳과 손잡고 'AI 유니버스'를 출범했다. AI 미래토크는 '퇴근 후 만나는 AI 레벨업 찬스'를 주제로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도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메인 세션 강연자로는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가 참석했다. 25년 이상 글로벌 IT 컨설팅 업계를 이끌어온 김경훈 총괄 대표는 국내 광고·디지털 사업 확대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해온 인물이다. 김 대표는 강연을 통해 AI 시대 훌륭한 커리어를 만들기 위한 인재상과 필요 역량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승일 과실연 AI미래포럼 대표의장과 류정혜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도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AI로 일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 ▲변화에 대응하는 마인드셋 ▲직장인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연사와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AI를 실무와 일상에 접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과 경험을 나눴다. LG유플러스는 행사 현장에서 유독픽AI 체험존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유독픽AI는 10종의 다양한 AI 서비스 중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만 골라 할인을 받고, 매달 필요한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참가자들은 체험존에서 ▲정확한 출처 기반 검색이 가능한 '라이너(Liner)' ▲다국어 자료 검색에 특화된 '펠로(Felo)' ▲다양한 AI 모델을 통합 제공하는 '우수AI' 등 대화형 AI 3종과 특화 AI 서비스 7종을 포함해 총 10종의 AI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들은 라이너로 논문 내용을 요약하고, 캔바로 제안서 디자인을 수정하는 등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며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 전원에게 유독픽 AI 서비스 중 직장인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독픽AI' 1개월 무료 체험권을 선물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AI 미래토크는 LG유플러스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기업, 학계, 기술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국민들의 AI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06 09:24박수형 기자

호텔신라, 3Q 영업익 114억원...2개 분기 연속 흑자

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2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4일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면세(TR) 부문 매출이 8천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늘었고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지만, 공항점 등 매출이 2.1% 늘었다. 호텔·레저 부문은 매출은 1천761억원,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0.5% 증가했다. 제주호텔(-2.3%)과 레저부문(-6.5%) 매출이 감소했지만 서울호텔(12.4%)과 스테이(4.7%)이 증가했다. 호텔신라 측은 “대내외 환경 및 면세 시장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며 “호텔 부문은 탄력적인 고객수요 대응을 통해 실적 호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호텔신라는 공시를 통해 오는 6일부터 마카오국제공항점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의 지난해 매출은 1천270억8천만원으로 호텔신라 전체 매출의 3.2%를 차지했다. 호텔신라 측은 “이번 마카오 사업권 종료는 계약만료에 따른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5.11.04 16:26김민아 기자

안국약품, 미래에셋캐피탈과 200억원 규모 펀드 결성

안국약품은 미래에셋캐피탈(대표 정지광)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인 '미래에셋안국신성장투자조합1호'를 결성하고,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체 역량을 기반으로 신사업 검토 및 직접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기회를 모색해온 안국약품은 그 연장선상에서 외부 전문 투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국내외 유망 벤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펀드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으며, 양사는 펀드 결성 이후 신사업 검토, 투자 대상 발굴 및 M&A 연계 등의 과정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해당 펀드는 뷰티, 의료기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안국약품의 사업 방향성과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 보유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 및 투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안국약품은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국내외 투자 네트워크와 산업 분석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유망 벤처 기업과의 파트너십 기회를 확보하고, 장기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인철 안국약품 대표는 “바이오 분야에서 높은 투자 전문성을 갖춘 미래에셋캐피탈과의 협력은 안국약품의 신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외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흐름을 기회로 삼아, 안국약품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신사업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4 08:55조민규 기자

이재명·시진핑 등 APEC 정상들, 만찬서 '에드워드 리' 음식 먹는다…만찬주는 '막걸리'

[경주=장유미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첫날인 31일 경북 경주에서 공식 환영 만찬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어떤 음식을 먹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21개 APEC 회원 및 초청국 정상 내외,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CEO, 국내외 주요 인사 등 약 400명을 초청해 공식 환영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각료까지 합하면 1천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메인 만찬장은 당초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추진됐으나 인원 수용 및 시설 문제 등으로 인해 행사를 한 달여 앞둔 지난 달 19일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 대연회장으로 변경됐다. 라한셀렉트 대연회장은 동시 1천200여명 정도가 수용 가능하지만, 원형테이블에 앉아 실시간으로 코스 요리를 접하게 되는 인원은 약 4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소는 라한셀렉트지만, 만찬은 롯데호텔 측이 식자재 납품, 음식 조리, 식기 세팅, 서빙 등 전반을 총괄한다. 만찬 총괄 책임자는 에드워드 리 총괄셰프로, 라한셀렉트 경주의 주방을 쓰지만 음식 조리는 롯데호텔 요리사들과 함께 진행한다. 만찬 메뉴는 경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나물비빔밥과 갈비찜 등 한국 고유의 맛을 담은 한식과 파이·캐러멜 디저트 등 서양식 요리가 어우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화합 정신과 한국의 미식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만찬의 건배주로는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배혜정도가·탁주)가 선정됐다. 경기도 소재 업체인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로,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APEC 정상회의 건배주 콘테스트에서 탁주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APEC CEO 서밋'이 진행 중인 경주 예술의전당 인근에 마련된 '와인 & 리쿼 페어'에서도 참가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은 주류로 파악됐다. 만찬 후에는 '나비, 함께 날다'를 주제로 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3막으로 구성됐다. 신라의 찬란한 역사에서 출발해 K-컬처의 현재, AI·로봇 기술이 상징하는 미래의 비전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 속에서도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메시지를 한국의 문화와 기술로 표현한다. 공연에는 지드래곤, 허니제이·리정, 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APEC 정상 만찬 사회는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차은우가 맡는다.

2025.10.31 15:44장유미 기자

[르포] "韓 치킨, 소문대로 맛있어요"…APEC 참가자들, KB금융·롯데 덕에 K-푸드 '열광'

[경주=장유미 기자] "여기서 양념맛이 제일 인기가 많아요."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행사장이 위치한 경상북도 경주 예술의 전당 인근 푸드트럭 '맛디아'에서 만난 한 대학생은 수줍게 웃으며 이처럼 말했다. 스마트팜 공부를 하기 위해 1년 전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왔다는 그는 경북보건대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APEC 행사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게 됐다. 이날 현장에선 'K-치킨'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덕분인지 많은 이들이 닭강정을 맛볼 수 있는 '맛디아' 트럭에 호기심을 보이며 몰려들었다. 이곳에선 후라이드, 양념, 바베큐 등 세 가지 맛의 닭강정 2~3조각에 떡 1개를 넣은 종이컵을 나눠주고 있었다. 호주에서 왔다는 한 참가자는 "한국의 치킨이 굉장히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다"며 "APEC 때문에 왔다가 양념치킨을 먹어보니 소문대로 너무 맛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맛디아' 외에도 이곳에는 떡볶이, 순대, 어묵, 닭강정, 붕어빵 등 우리나라 분식을 맛볼 수 있는 노란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특히 떡볶이, 어묵, 모듬 튀김을 맛볼 수 있는 '무빙스낵'에선 빠른 속도로 음식이 소진돼 운영자들이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익산 인삼차, 경산 대추차 등 우리나라 대표 음료들을 제공하는 '스타 플러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태국인 대학생은 "제주 청귤에이드, 고흥 유자에이드가 이곳에서 제일 인기가 많다"며 수줍게 말했다. 이처럼 이들이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APEC CEO 서밋'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나눠줄 수 있게 된 것은 KB금융그룹의 지원 덕분이다. KB금융은 'KB 푸드트럭 파크'를 운영하며 'KB 착한푸드트럭' 사장들이 운영하는 8대의 푸드트럭을 이곳에 끌어들였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들은 KB금융으로부터 컨설팅, 영업환경 개선, 행사 참여 기회를 꾸준히 지원 받고 있다. 또 KB금융은 유학생 봉사단과 함께 'APEC CEO 서밋' 참가국의 언어로 번역한 메뉴도 직접 제작해 QR코드 형태로 지원했다. 더불어 통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환전 버스'도 한 켠에서 운영해 APEC 회원국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KB금융 측은 "외국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국식 핑거푸드를 준비했다"며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한국에서 심도 있는 경제·산업 아젠다를 논의하는 만큼, 금융 인프라와 생활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이번 현장 지원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인근에는 롯데그룹이 지원하는 푸드트럭들도 한 켠에 마련돼 있었다. 롯데GRS가 운영 중인 엔제리너스 커피와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방문객들에게 각각 아메리카노 한 잔과 도넛 3개가 들어간 박스를 나눠줘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롯데웰푸드가 설치한 빼빼로 홍보 부스에는 모델인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입간판과 함께 깜찍한 미니 버스가 세워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가자 중에선 '스트레이 키즈' 입간판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는 이들도 여럿 보였다. 일본에서 온 한 참가자는 "스트레이 키즈를 평소 좋아했는데 이곳에서 보게 돼 너무 좋았다"며 "필릭스를 제일 좋아해 옆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빼빼로 선물까지 받게 돼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롯데그룹은 APEC의 공식 후원사로서 APEC 정상회의 및 관련 행사들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유통·식품·관광 등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인프라와 역량을 총동원했다. 특히 롯데호텔은 APEC 주요 공식 행사에서 케이터링을 담당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호텔서울은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을 준비했다. 시그니엘부산은 APEC 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아 한국의 맛과 멋, 품격 있는 서비스로 각국 귀빈을 맞았다. 롯데제이티비는 경북 포항 영일만항에 총 1천100실 규모의 숙소용 크루즈 2척을 임시 숙소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 중이다. 롯데 관계자는 "유통·식품·관광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그룹의 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APEC 성공 개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3:17장유미 기자

'미래시' 김형섭 AD "'육덕' 캐릭터, 섹시함과 귀여움 공존 비결은 '얼굴과 채색'"

"육덕짐을 표현할 때 특정 신체 부위의 실루엣을 크게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정확한 양감 표현이 받쳐주면 적절한 표현으로도 확실한 전달력이 생긴다." 개발사 컨트롤나인의 '혈라' 김형석 아트디렉터(AD)는 30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게임커넥트 2025'에 참석해 이같은 철학을 밝혔다. 김 AD는 이날 '육덕론의 A to Z, 까다로운 육덕미를 다루기 위한 혈라의 고민과 방법론 제시'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AD가 속한 컨트롤나인은 현재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개발 중이며, 게임의 퍼블리싱은 스마일게이트가 맡았다. 김 AD는 먼저 '육덕'을 몸에 살이 많아 덕스러운 모양이라는 사전적 정의와 현대에 통용되는 '몸매의 볼륨감이 크고 살집이 적당히 있어 매력이 있는 몸'이라는 의미로 나눠 설명했다. 그는 "육덕이라는 것은 이미 대중적 기호 중 하나"라며 "유서 깊은 미의 한 갈래"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육덕함이 다루기 '까다로운 소재'라고 지적했다. 볼륨의 변화가 커서 들어갈 곳을 제대로 잡아주지 않으면 몸집 자체가 커 보이기 쉬워 필연적으로 몸매가 부각되는 옷이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가 제한된다는 것이다. 그는 "체형 자체의 성적 매력이 강해 캐릭터성이 묻히기 쉽고, 여성미가 발달한 성숙한 이미지를 줘 청소년 이하 연령대 콘텐츠에는 쓰기 어렵다는 약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AD는 이 까다로운 소재를 잘 표현하기 위해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먼저 정하고 '서브컬처 게임의 아트'를 파악하는 두 가지 접근법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성형 수술 순위를 근거로 1위가 지방 흡입술이며 그 뒤를 유방 확대술, 엉덩이 확대술 등이 잇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그는 "많은 사람들이 가슴과 둔부가 발달하고 허리는 잘록한 이런 타입의 신체를 좋아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좌우대칭, 깨끗한 피부, 길고 곧게 뻗은 다리, 가는 허리와 큰 골반, 탄탄한 엉덩이, 길고 늘씬한 손과 발 등 요소가 호불호나 지역·인종과 관련없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몸매 요소"라고 정리했다. 서브컬처 아트의 핵심으로는 '얼굴'과 '채색법'으로 꼽았다. 김 AD는 "얼굴을 특유의 표현법에 따라서 어려 보일 수 있게 표현을 하고, 채색법은 너무 리얼하지 않게 맑고 명랑하게 느껴질 수 있게끔 한다"며 "그러한 화풍 안에서 육덕한 체형은 섹시미와 귀여운 미를 공존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체형 디자인에 있어서는 '실루엣(골격)'과 '체조직(근육, 체지방)'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깨와 골반 비율에 따라 남성미와 여성미가 결정되며, 캐릭터성에 맞춰 실루엣을 주의 깊게 결정해야 한다"며 "캐릭터를 그릴 때는 옷을 입히기 때문에 의상까지 고려해서 어떤 실루엣을 선택할 건지를 고려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조직에 대해서는 체지방은 부드러운 느낌을, 근육은 강하고 탄탄한 느낌을 준다"며 "체지방 근육의 비중을 적절히 섞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AD는 육덕짐을 표현하는 핵심은 '정확한 양감 표현'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특정 신체 부위의 실루엣을 크게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정확한 양감 표현이 받쳐주면 적절한 크기만으로도 확실하게 전달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법론으로는 ▲가슴을 허리 굴곡 위까지만 키워 허리 라인을 확보하고 ▲허리 굴곡을 골반에 가깝게 위치시켜 슬림한 인상을 강조하며 ▲흉곽을 작게 만들어 상체의 가녀린 느낌과 하체의 비율을 동시에 잡는 방식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메인 파츠가 아닌 팔뚝살, 복부 등 '주변부' 묘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가슴, 엉덩이를 지나치게 키우지 않고도 육감을 잘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AD는 "소녀 같으면서도 독특해 보이는 타입, 위쪽(상체)은 가녀리면서 아래쪽(하체)도 충실한 타입, 위아래가 다 충실하고 늘씬한 장신의 캐릭터 등 게임에서는 이러한 감성을 충분히 하나의 코드 안에서 표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요소를 통해 육덕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망라한 아트를 저희 게임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며 강연을 마쳤다.

2025.10.30 16:09정진성 기자

[APEC2025] AWS·르노·앰코·유미코아 등 글로벌 7사 국내에 90억 달러 투자

아마존웹서비스(AWS)·르노·앰코테크놀로지·코닝·에어리퀴드·지멘스헬시니어스·유미코아 등 글로벌 기업 7개사가 국내에 90억 달러 규모 투자를 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29일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가 열리고 있는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이들 7사가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들 7사는 앞으로 5년간 총 90억 달러 규모 직·간접 투자를 한국에 하기로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투자금액 가운데 단기간 내 유입될 외국인직접투자(FDI) 총 6억6천만 달러를 투자 신고했다. 정부는 그동안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해외 IR·외투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역량,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한 '최적의 투자처'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현금·입지·세제 등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도 활용해 투자 후보지로 한국을 고려하는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자 노력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기업의 투자는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미래차·바이오 등 한국 정부가 중점 육성하는 전략산업 분야에서 유치한 대규모 투자 사례”라며 “한국 경제 미래에 대한 신뢰 표시이자, 한국이 세계 혁신 투자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맷 가먼 AWS 대표는 “한국은 AI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했다”며 “한국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31년까지 5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콜라 파리 르노 한국 대표는 “르노그룹은 한국을 5대 전략적 글로벌 허브 중 하나로 지정하며, 미래차 전략에 매우 중요한 위치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 미래차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생산라인을 전기차 신차 생산설비로 전환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포항테크노파크 안에 3천평 규모 부지를 임차해 신규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핵심 부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4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산업부는 이들 기업의 투자로 한국 첨단산업 분야 생산 역량 강화와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앰코테크놀로지의 반도체 후공정 시설 확충, 코닝의 첨단 모바일 기기용 소재 생산설비 투자, 유미코아의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증설, 에어리퀴드의 반도체 특수가스 및 공정용 첨단소재 공장 증설 등 핵심 소재·부품·장비 분야 대규모 투자로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들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입지·환경·노동 분야 규제개혁과 재정지원, 세제 혜택 등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한국을 글로벌 투자 허브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1:31주문정 기자

하정우 수석 "소버린AI 경쟁력, 생태계 발전에 달렸다"

[경주=박수형 기자]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28일 “궁극적으로 소버린AI의 전체 경쟁력 결정하는 것은 생태계가 얼마나 잘 발전하는지에 달렸다”고 밝혔다. 하정우 수석은 SK그룹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개최한 APEC 정상회의 CEO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에 연사로 나서 “인프라부터 원천기술을 가지고 산업과 공공의 다양한 분야에서 AI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수석은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12월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타트업부터 개별 산업의 수요기업을 잘 매칭하고, 정부가 현재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의 AX로 이어지게 하고, AI 생태계의 핵심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회안전망 가운데 재난, 복지, 교육을 도약시키는 게 AI기본사회의 구상”이라며 “이같은 AI 생태계 경험을 우리만 갖는 게 아니라 APEC 역내 많은 플레이어에 공유하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APEC 지역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 수석은 또 “많은 분들이 과학AI연구소와 국가AGI연구소에 관심을 두는데 두 가지 모두 국가AI전략위원회가 각각 기획하고 있다”며 “포용적 AI로 AI기본사회를 실현하고 AI를 통해 삶의 질과 문화를 발전시켜 국제사회와 함게 나누고 구 시작점이 APEC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가장 필요한 곳에 과감히 투자해 민간의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도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될 리가 없기 때문에 기업과 국민,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체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파트너 협력으로 대한민국의 AI 역량을 키워나가는 게 소버린AI의 핵심 철학”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조선, 방산, 자동차 등 제조업과 K컬처로 대표되는 창의적 문화를 더해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했다.

2025.10.28 16:25박수형 기자

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 4곳 전 세계 1천대 레스토랑에 등재

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세계 레스토랑 가이드 '라 리스트 2026(LA LISTE 2026)'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레스토랑 4곳이 모두 수상한 것은 올해로 네 번째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종신 대사이자 전 프랑스관광청 회장인 '필립 포르(Philippe FAURE)'가 설립한 미식 가이드다.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해 '글로벌 1천대 레스토랑&호텔'을 발표하고 있다. 2015년 파리에서 시작된 이후, 객관적 데이터 기반의 평가 시스템으로 '세계 미식계의 오스카'라고 불리며 전 세계 셰프와 미식가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은 ▲한식당 라연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일식당 아리아께 ▲중식당 팔선이다. 한국 1위 레스토랑을 포함해 전 세계 레스토랑 순위는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본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신라호텔은 라 리스트 선정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웰컴 카나페와 함께 샴페인을 제공한다.

2025.10.28 10:36김민아 기자

K-등산 인기에…한화리조트 안토, 외국인 투숙객 4배 증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가 도심 속 자연 리조트를 내세워 글로벌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안토의 올해 외국인 투숙객은 2023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가을 시즌(9~11월) 외국인 예약률은 전년 동기보다 68.1% 상승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0.9%로 가장 많았고 중국(29.5%), 일본(17.3%)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아시아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유럽 투숙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전체 관광 패턴과 맞물려 있다. 최근 K-콘텐츠에 남산 등 서울의 자연 풍경이 노출되며 외국인들의 관심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K-등산(K-hiking) 개념이 외국인의 국내 관광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셈이다. 실제 올해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점 방문자 중 외국인 비율(지난 21일 기준)은 68.5%에 달한다. 총 방문객 7천700명 가운데 외국인은 5천275명이다. 이런 트렌드가 안토의 강점과 부합했다는 분석이다. 안토는 북한산 국립공원 자락에 자리해 도심에서 40분 거리다. 600년 된 은행나무를 포함해 기존 지형을 최대한 살려 건축물을 배치했다. 천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리조트 구현에도 공을 들였고 거의 모든 객실에서 북한산과 도봉산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토는 트렌드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점을 찾은 외국인은 '안토 델리'의 시그니처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를 사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료인 쿠폰이 제공된다.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와 '파크689' 이용 시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북한산 트레킹 패키지'도 출시했다. 체크인 당일 북한산 도선사까지 트레킹 후 인증(사진, SNS) 시 조식을 런치로 업그레이드해 주고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 한 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트레킹 패키지는 외국인과 내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웰니스 프로그램도 대폭 늘렸다. 요가와 명상 세션 외에 주변 숲을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고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생태 학습 공간과 놀이 시설도 확대해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한다. 조성일 정상북한산리조트 대표는 “안토는 서울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자연 속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안토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0:14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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