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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호텔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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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테크·라이프 시너지 본격화…갤러리아·아워홈에 AI·로봇 도입

한화그룹 테크(Tech)와 라이프(Life) 솔루션이 '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새 사업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 향상 등 각 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지주 설립에 앞서 부문 간 시너지 일부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향후 테크와 라이프 부문에 대한 투자와 전략적 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화그룹은 일부 계열사의 인적 분할과 신설 지주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설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부문 간 시너지를 활용한 신사업 개척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 부문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유통·서비스 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갤러리아백화점과 호텔·리조트에는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한화비전과 한화로보틱스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다양한 고객이 모여드는 백화점의 특성을 고려해 AI 카메라를 통한 매장 혼잡도 분석, 고객 선호 등을 파악해 운영 효율과 함께 고객 편의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AI 카메라에 이상 상황이 포착되면 직원에게 곧바로 알림을 보내 대응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각 사 F&B 부문은 비노봇(VINOBOT), 조리로봇과 같이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고객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테크 솔루션 부문과의 협력이 본격화되면 고객 응대와 서비스의 질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면서 “패턴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 축적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출 증대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식품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아워홈은 ▲안전사고 예방 ▲식품 위생 및 품질 관리 ▲원활한 식자재 공급 등을 위해 한화비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일부 사업장에 시범 도입한다. 주방에 설치된 AI 카메라는 조리사 입장과 동시에 복장과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실시간 점검한다. 주변의 이상 소리와 온도 등을 감지해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지킴이' 역할도 수행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작업자 상태와 조리실 상황을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위생 및 안전 관리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면서 “이전보다 조리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음식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율적인 식자재 공급을 위해 '지능형 자동 발주 시스템' 적용도 추진한다. 식재료 입고 시 바코드 인식과 영상 촬영 기능이 통합 적용된 'BCR 카메라'가 실시간 재고를 자동 등록하고 AI가 스스로 발주하는 '맞춤형 SCM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AI 카메라를 통해 이용자들의 선호 식단을 분석해 메뉴를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테크·라이프 솔루션 두 부문은 현재 추진중인 인적 분할이 마무리되는 대로 별도 조직을 구성해 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기술은 라이프 부문 사업장에 우선 적용하고, 이후 사업 모델로 키워 새로운 외부 수익 창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부문 간 시너지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 그리는청사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라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협업을 통해 우리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09:43김민아 기자

토큰증권 준비하는 증권업계, 블록체인 개발자 확보 경쟁

내년 토큰증권(ST) 제도 시행을 앞두고 증권업계가 관련 조직을 꾸리고 블록체인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자산사업본부 소속 블록체인 개발자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재 디지털자산사업본부에는 블록체인 개발자와 기획자, 운영자 등 다양한 직군의 인력이 소속돼 있다. 이 가운데 토큰증권 시스템의 핵심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 개발자 인력을 확대하는 단계다. 주요 업무는 토큰증권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아키텍처를 설계·개발·운영하는 것이다. 스마트컨트랙트 설계·구현·배포·운영 관리,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디지털자산 발행·유통 서비스 개발 등이 포함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이용자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토큰증권 서비스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다국어, 다문화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 운영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파트너사·개발자들과 기술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스탁'에서 전세계 모든 RWA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도 토큰증권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최근 개발자 채용을 진행했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웹3 기반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역시 신사업추진단에서 토큰증권 등 신사업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특히 토큰증권의 경우 지난해 증권업계 최초로 상표권을 출원하며 시장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증권 IT인프라를 운영하는 코스콤도 토큰증권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 준비에 나섰다. 코스콤은 최근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운영 인력 채용을 진행했다. 코스콤은 프라이빗·퍼블릭 블록체인을 설계하고 노드 구축과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토큰증권 발행사와 유통사 간 연계 시스템을 개발하고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다만 토큰증권 관련 세부 가이드라인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만큼, 증권업계는 대규모 조직 확대보다는 TF 중심의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는 분위기다. 현재 금융당국이 증권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향후 세부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관련 서비스 구축을 위한 증권업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제도적으로 완전히 정리되지 않아 조직 규모가 아직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도 “아직 제도화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사전 준비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13 16:28홍하나 기자

여기어때, 전국 쏠비치·리조트 단독 특가 판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전국 쏠비치 호텔 및 리조트 숙박 상품을 최대 72%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전라, 강원, 경상도 등 전국의 5개 쏠비치 호텔 및 리조트에서 진행한다. ▲쏠비치 진도 ▲쏠비치 삼척 ▲쏠비치 양양 ▲쏠비치 남해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등의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어때가 자체 발급하는 6% 할인 쿠폰까지 적용하면 최대 5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더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여기어때가 엄선한 고품질 숙소 라인업인 '블랙'이 다수 포함될 예정이다. 최상의 시설을 갖춘 고품격 숙소부터 특별한 콘셉트와 개성을 가진 숙소, 지역색을 뚜렷하게 반영한 숙소 등 다양한 테마의 블랙 숙소를 실속 있는 가격대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숙소별 체크인 기간은 5월 31일까지,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는 6월 30일까지다. 백세진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전국의 쏠비치 호텔 및 리조트는 숙소 경험 그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될 만큼 인기가 높은 곳”이라며 “봄꽃 나들이 및 가정의 달 여행 수요를 선점하고자 일찍부터 대규모 행사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2026.03.13 08:55백봉삼 기자

AI에게 지고 웃은 이세돌, '먼저 온 미래'를 껴안다

2016년, 인간은 인공지능(AI)에게 졌다. 그것도 '최고 두뇌게임' 바둑판 위에서. 당대 최고 기사 이세돌 9단이 인간 대표로 구글 AI '알파고'와 맞붙었다. 결과는 4대1. 인간의 완패였다. 알파고에 우승을 내준 뒤 이세돌이 남긴 말이 두고 두고 화제가 됐다. "내가 진 것이지, 인간이 패배한 것은 아니다." 이세돌은 알파고에 대해서도 “굉장히 놀라운 프로그램인 것은 맞다. 하지만 완벽한 신의 경지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10년 만의 대결에선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이세돌이 완패한 것은 그때 그대로였다. 그것도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에게 졌다. AI 문외한인 이세돌이 'AI 에이전트'를 이용해 30분 만에 만든 프로그램에 두 손 들었다. 먼저 온 미래에 충격 받았던 인간, 그 미래를 껴안다 패배한 뒤의 분위기는 10년 전과는 완전히 달랐다. 이세돌은 AI의 실력에 아낌 없는 찬사를 보냈다. “사람이 아니라고 느껴지는 속도다.” 그리곤 이렇게 덧붙였다. “AI는 대결 상대가 아니라 협업 대상이다.” 10년 전 이세돌은 인간의 자존심을 지키려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지금 그는 AI의 능력을 흔쾌히 인정한다. 오히려 인간이 활용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한다. 소설가 장강명은 알파고 대국 이후 바둑계의 변화를 '먼저 온 미래'라고 표현했다. 언젠가 우리 모두 마주하게 될 미래가 바둑판 위에 먼저 나타났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먼저 온 미래'를 먼 이야기라 생각했다. 바둑은 우리 일상과 다른 특수한 세계이기 때문이다. AI의 승리는 기술적 사건이라 치부했다. 10년 사이 인간의 태도는 엄청나게 달라졌다. 더 이상 AI를 인간보다 열등한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AI는 인간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전자계산기'가 인간의 계산 능력을 무한대로 키워준 것처럼. AI는 이제 바둑판 위에만 있지 않다. 기사 작성 화면에도 있고, 번역 창에도 있으며, 프로그래밍 도구에도 있다. 사람들은 AI에게 질문을 던지고 문장을 고치며 아이디어를 정리한다. 생각의 과정 자체에도 AI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젠 인간과 AI의 경쟁은 찾아보기 힘들다. AI를 쓰는 인간과 쓰지 않는 인간 사이에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인간은 AI와 함께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까 AI가 만든 문장을 읽다 보면 묘한 순간이 있다. 내가 떠올리지 못한 표현이나 관점을 내놓을 때다. 그때마다 약간의 패배감과 경이로움을 동시에 느낀다. 바둑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알파고 이후 인간 바둑은 오히려 더 강해졌다. AI가 보여준 수법을 연구하면서 기사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 예전에는 이상해 보이던 수들이 이제는 새로운 정석이 됐다. 인간이 AI에게서 배운 것이다. 그래서 질문이 달라졌다. 이젠 “인간이 AI를 이길 수 있느냐”고 묻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대신 이렇게 물어야 한다. AI와 함께 인간이 얼마나 더 멀리 갈 수 있느냐고. 10년 전, 이세돌은 AI와 싸워 무참하게 패배했다. “그래도 인간이 진 것은 아니다”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10년 후 그는 AI를 활용해 직접 바둑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것도 불과 30분 만에. 그리고 자신이 만든 AI에게 패배한 뒤 환하게 웃었다. AI는 더 이상 대결 상대가 아니라 협업 대상이라고 말했다. '먼저 온 미래'에 좌절했던 이세돌. 그는 10년 만에 '먼저 온 미래'를 온 몸으로 받아들였다. 장강명이 말했던 그 미래는 이제 더 이상 바둑판 위에만 있지 않다.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2026.03.12 14:32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호텔신라 주총 앞서 소액주주 반발…"대표이사 6연임 반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호텔신라와 소액주주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부진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두고 일부 주주들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어서다. 이 사장이 자사주를 보유하지 않은 점을 두고 책임경영 의지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주총 앞둔 호텔신라…이부진 6연임 안건 상정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오는 19일 서울시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이번 주총의 주요 의안은 '사내이사 이부진 선임의 건'이다. 이번 주총에서 이 사장의 재선임 안이 통과되면 향후 3년간 사내이사직을 맡으며 6연임 하게 된다. 그는 2010년 호텔신라 사장에 취임한 뒤 2011년부터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사회는 추천 사유에 대해 “경영전략 담당 및 대표 역할 수행으로 회사 내 호텔, 트레블 리테일 등 전 산업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호텔·레저 신규 브랜드 개발 및 확장과 면세(TR)부문의 사업 안정화 등을 이끌고 있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의 위기 극복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가·배당 모두 실망”…소액주주 반발 확산 다만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다. 네이버페이 증권의 호텔신라 종목 토론방에는 이 사장의 이사회 연임에 반대표를 행사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주주는 “(이 사장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며 “부결투표와 장외투쟁으로 경영진을 압박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 사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이유로 ▲낮은 주가 ▲낮은 배당금 ▲책임경영 의지 부족 등을 꼽았다. 전일(11일) 종가 기준 호텔신라 주가는 4만 3100원으로 지난 10년간 약 38.8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969.33에서 5609.95로 184.87% 오른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흐름이다. 특히 올해 들어 코스피가 30% 넘게 올랐지만, 호텔신라는 5.38% 하락했다.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것도 주주들의 반발을 키웠다. 호텔신라는 이번 주총에서 배당 안건을 별도로 올리지 않았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하고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했음에도 배당금이 없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배당 성향도 저조했다. 5년간 호텔신라 배당 성향은 ▲2021년 28.12% ▲2022년 –15.17% ▲2023년 8.85% 등으로 나타났다. 2024년에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맞춰 주요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을 확대하는 등 주주 환원에 집중하고 있지만 호텔신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안건을 내지 않았다. 지분 0% 경영 논란…책임경영 도마 작년 3분기 말 기준 호텔신라 최대 주주는 삼성생명으로 7.3%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5.1%), 삼성증권(3.1%), 삼성카드(1.3%), 삼성SDI(0.1%) 등이 뒤를 잇는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은 총 16.9%다. 여기에 국민연금이 7%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73.4%는 소액주주가 보유한 구조다. 소액주주 비중이 높은 만큼 이들의 표심이 주총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소액주주들은 이 사장이 호텔신라 지분을 보유하지 않은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의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조치로 꼽힌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으로 여겨져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이에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면세 산업 업황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지난해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실적 정상화가 진행 중이다. 수익성 중심의 경영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 안정화 및 수익선 개선 시점에 배당 실시 여부를 검토하고 각종 IR 컨퍼런스 등을 통해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0:26김민아 기자

삼성, AI·로봇 등 미래 사업 시동...반도체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가 AI 시대를 맞아 미래 사업을 실제 사업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동시에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로봇과 공조(HVAC), 확장현실(XR) 등 새로운 성장 축을 동시에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로봇·공조·XR…미래 기술 '연구에서 사업으로' 11일 삼성전자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반도체와 모바일, 가전 등 기존 사업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기술 분야를 실제 사업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로봇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며 로봇 사업을 본격화했다.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로봇 기술과 결합해 차세대 로봇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로봇은 미래 기술 투자나 협력 영역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연결 자회사 편입을 통해 실제 사업 단위로 자리 잡기 시작한 셈이다. 공조 사업 확대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공조 기업 플랙트그룹을 인수하며 공조 사업 범위를 넓혔다. 기존 가정용 및 상업용 공조 중심에서 데이터센터와 대형 건물, 산업용 공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면서 냉각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는 점도 공조 사업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확장현실(XR) 역시 사업 전략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다. 사업보고서의 경영활동 주요 사항에는 '갤럭시 XR'이 주요 제품 전략으로 포함됐다. XR이 단순 연구나 미래 기술 방향이 아니라 실제 제품 라인업으로 언급됐다는 점에서 사업화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중심 투자 확대…AI 시대 핵심 경쟁력 삼성전자는 미래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핵심 사업인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37조7548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조7000억원 증가했다. 반도체와 모바일 등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설비투자에서도 반도체 중심 전략이 이어졌다. 반도체 설비투자는 46조3000억원에서 47조5000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 설비투자는 4조8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줄었다. AI 시대에는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경쟁력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투자를 늘리는 것도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 시장이 개화하면서 고성능 메모리와 파운드리 공정 능력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점"이라며 "반도체 R&D와 설비투자에 집중하는 것은 초격차 기술을 통해 AI 칩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6.03.11 17:03전화평 기자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3월 청약 실시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 상품으로,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며, 매입금액 2억원까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청약은 이번달 1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간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총 발행 규모는 18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억원 확대됐다. 종목별 발행 금액을 살펴보면 △5년물 600억원(전 월 동일) △10년물 900억원(전 월 대비 100억원 증가) △20년물 300억원(전월 동일) 규모다. 3월 발행물의 가산금리는 △5년물 0.2% △10년물 1.0% △20년물 1.28%으로,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기준 수익률은 △5년물 19.27%(연평균 3.85%) △10년물 58.39%(연평균 5.83%) △20년물 158.22%(연평균 7.91%)이다. 10만원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매매 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는 중도환매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2026.03.11 16:36홍하나 기자

"2030까지 연구생산성 2배로"…K-문샷 민관 원팀 본격 가동

민관이 손잡고, 오는 2030년까지 연구생산성을 2배로 올릴 K-문샷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AI·인프라 기업 18개와 첨단바이오·소재·미래에너지 등 미션 분야 기업 15개 등 모두 33개 기업과 'K-문샷 추진전략 협력기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K-문샷 추진전략'은 AI와 과학기술을 융합, 국가 핵심 미션을 해결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범국가 프로젝트다. 오는 2030년까지 연구생산성을 2배로 높이자는 것이 핵심 취지다. 2035년까지는 첨단바이오·소재·미래에너지·피지컬AI 등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식은 K-문샷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첫 실행 조치다. 배경훈 부총리를 비롯한 AI·인프라 및 K-문샷 8대 미션 관련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기업은 ▲ AI 모델·에이전트 분야에서 LG AI 연구원, SKT,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NC AI, 모티프테크놀로지, KT, 포티투마루, 노타, 라이너, 아스테로모프 ▲ 컴퓨팅 인프라 분야에서 LGU+, 엘리스그룹, 망고부스트(데이터 분야) 페르소나AI, 플리토, 메가존, 솔트룩스 등이다. 첨단바이오, 미래에너지, 피지컬AI, 우주, 소재, AI과학자, 반도체, 양자 등 8대 미션 분야에서는 와이브레인, 한국양자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심플랫폼, 삼성중공업, 리얼월드, 마음AI, 위로보틱스, 주성엔지니어링, 퓨리오사AI, 성림첨단산업 등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협력의사를 밝힌 161개 기업 가운데 AI 모델·컴퓨팅·데이터 등 88개 AI·인프라 기업을 중심으로 'K-문샷 기업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기업은 △AI 모델 △컴퓨팅·네트워크 △데이터 등 3개 분과로 나눠 AI 자원 제공 및 기술 협력,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 AI 기반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데이터·GPU 등 인프라와 후속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협력기업과 관련 출연연(KIST, ETRI, KISTI) 등이 K-문샷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함께 이날 열린 관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도 세 번째 안건으로 K-문샷 추진현황이 보고됐다. 이 보고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공개된 전략기술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 후보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 미션 확정과 함께 소관 부처 참여 및 협력 의사를 확인했다. 또 K-문샷 정책 실행을 위해 우선, 이를 책임질 PD(프로젝트 매니저)를 선임하기로 했다. PD는 미션 로드맵을 완성하고, 내년 신규 R&D 사업 기획 등 예산 작업에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5월 출범할 범부처 'K-문샷 추진단'을 통해 미션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AI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과학기술 연구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있는 지금이 국가 역량을 결집할 골든타임”이라며, “대한민국이 더 이상 기술을 따라가는 나라가 아니라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지의 우주를 향해 나아갔던 달 착륙선을 준비하는 사명감으로 'AI 아폴로 시대'를 향한 K-문샷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1 16:00박희범 기자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 인도서 호텔 산업 혁신·변화 제시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이하 YCS)이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운영 혁신을 논의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THRIVE 2026'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호텔 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 세계 호텔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시대에 발맞춘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YCS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의 파편화된 개별 운영 시스템에서 벗어나, 단일 플랫폼에서 운영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구조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또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고객 응대 자동화, 메신저 기반의 체크인 자동화 등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운영 효율 극대화와 비용 절감의 실질적인 해법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YCS는 호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확장성을 지원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기술 로드맵도 공개했다. 스마트 유통 전략과 B2B 마켓플레이스 연계, 예약 전환율 최적화를 위한 고객 경험(UX) 설계, API 기반의 데이터 통합 관리 등 글로벌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다.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 관계자는 “호텔 산업은 여러 운영 시스템과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AI 기술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호텔 기업들과 협력해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호텔 운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은 글로벌 호텔 및 여행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며, AI와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2026.03.11 08:38백봉삼 기자

철도연 '대중교통 미래' 주제 창립 30주년 국제세미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제30주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혁신 기술로 여는 철도, 대중교통의 미래' 다. 지난 30년 연구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30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기조강연은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장지팡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 이사장이 나선다. 이들은 각각 '한국 철도의 혁신 비전과 지속가능한 미래'와 '미래 30년을 위한 글로벌 철도 혁신과 파트너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 주제 발표는 1부 고속철도 속도향상과 연계해 철도로 이룬 공간혁신 성과와 미래, 2부 AI와 융합하는 철도기술을 통한 철도미래가 소개된다.

2026.03.10 08:36박희범 기자

롯데호텔-대한항공 맞손…최대 35% 할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대한항공과 함께 고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는 국내 18개, 해외 8개 등 총 26개 체인 호텔이 참여한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국내외 호텔에서 15~3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로그인 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미국, 호주 노선 항공권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호텔 할인은 6월 30일까지, 항공권 할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여행에 필수인 호텔과 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계획하고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06 09:59김민아 기자

혁신 급한 CJ제일제당, 대표 직속 '미래혁신사무국' 신설

CJ제일제당이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미래혁신사무국'을 신설하고 체질 개선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일자로 미래혁신사무국을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미래혁신사무국은 재무·인사·관리·CFO 등 회사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총 13명의 임원급 인력으로 꾸려졌다. 회사 측은 미래혁신사무국이 대내외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회사의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혁신사무국의 주요 업무 방향은 ▲수익·성장 사업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체질 개선 ▲현금 흐름 강화 ▲조직 문화 혁신 등이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회사 가치 정상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CJ제일제당은 수익성 악화와 대외 변수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사업 구조와 운영 방식 전반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내부 공감대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직 신설도 이러한 기조 속에서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26.03.05 18:18류승현 기자

토마토시스템, 동양미래대 학사행정 시스템 고도화…대학 디지털 전환 주도

토마토시스템이 UI·UX 시스템 구축 역량을 앞세워 대학 디지털 전환(DX)에 박차를 가한다. 토마토시스템은 동양미래대학교 학사행정정보시스템 환경 전환 및 학사업무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을 최신 웹 표준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학생 중심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2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학사 행정 전반의 DX를 추진했다. 토마토시스템은 기획·개발·구축·안정화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자체 UI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와 자동 전환 도구를 적용해 기존 소스코드를 최신 웹 표준에 맞게 전환하고 모바일 기반 학사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시스템 확장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용자 중심 학사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수강신청과 성적 조회 등 주요 학사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학생들이 PC와 동일한 수준의 편의성을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신청 업무의 온라인화도 확대해 대면 방문이나 서면 제출 절차를 줄이고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학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직원 업무 환경도 개선됐다. 기존 일부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행정 업무를 전산화해 수업 운영부터 졸업 사정까지 반복 업무를 줄이고 처리 시간을 단축했다. 학생 신청 업무의 전산화로 방문 민원도 감소해 행정 효율성과 업무 집중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동양미래대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육 행정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앞서 토마토시스템은 전북대와 원광대 등 국내 100여 개 대학에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DX 사업을 확대 중이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동양미래대와 2008년 학사행정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17년간 끈끈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정보화 파트너로 함께해 왔다"며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고 기쁘다"고 밝혔다. 김교일 동양미래대 총장은 "이번 학사행정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우리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 구축 사업"이라며 "학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디지털 기반 스마트 캠퍼스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학사 시스템은 대학 운영의 근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사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교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4 19:35한정호 기자

"5G 도전 경험 남아있다"...KT, AI 기반 6G 통신 도전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우리는 앞서 5G 통신 세계 최초 상용화에 도전해본 경험이 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MWC26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회사의 6G 통신 비전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6G 통신을 두고 상용화와 네트워크 구축 등에 고민이 많았던 게 사실이지만, 이 전무는 “AI 보편화 시대에 네트워크의 진화를 더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물론 6G 통신 상용화에 이르는 길이 쉽지 않다. 기업이 대대적인 신규 투자를 검토하면서 수익 모델이 가시화되지 않은 것도 걸림돌로 꼽힌다. 또 AI가 내재화된 네트워크 전환 투자도 살펴야 할 상황인데 자칫 설비투자 비용만 치솟을 우려가 남아 있다. 그럼에도 KT는 “AX 혁신을 견인하는 초연결, 초고신뢰, 지능형 AI 네트워크”라며 6G 통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통신 시범 서비스에 이어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 개시에 이르는 경험과 노하우가 남아 6G 통신도 도전하지 못할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두고 싸우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T모바일이 2028년 예정된 LA올림픽의 통신 파트너 자리에 올랐고 이를 통해 선제적인 서비스와 2030년을 전후로 상용화에 나설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도 6G를 비롯한 기술 주도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이다. 최초 타이틀보다 차세대 통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를테면 다음 세대 기술로 넘어갔을 때 100% 커버리지로 시작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KT SAT을 통한 위성 운영 경험이 있어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역량을 갖춰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타사와 달리 5G 단독모드(SA) 상용화 경험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KT는 6G 경쟁이 개별 기술의 우열이 아니라 기술을 하나의 구조로 완성하는 '통합 아키텍처 경쟁'이 될 것으로 보고 AI, 위성, 광, 보안, 운용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6G 역량을 확보한다. 또 글로벌 전시회와 국가 행사에서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전무는 “KT가 제시한 6G는 네트워크와 AI가 결합된 지능형 인프라가 지향점”이라며 “5G 때는 평창 시범 서비스와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속도감 있는 경쟁을 했다면, 6G는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고객경험혁신, 통신사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할 수 있는 비용구조의 혁신과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3 08:00박수형 기자

[현장] "전차 이미지부터 총소리까지"…국방 데이터랩, AI 데이터 갈증 해소 나서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AI) 데이터 부족' 해소 방안이 공개됐다. 군 데이터를 보안 통제 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국방 데이터랩'을 통해 군 보안 장벽을 유지하면서도 산, 학, 연 전문성을 결집해 지속 가능한 국방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성균관대학교는 27일 경기도 판교캠퍼스에서 국방 데이터랩 운용 및 발전 방안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성균관대와 육군 교육사령부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국방 데이터랩 성과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방 AI 및 무인 체계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맹경무 성균관대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장은 "보안이 생명인 국방 분야는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갈증'이 매우 심각한 영역"이라며,"이번에 마련된 데이터랩이 단순한 데이터 제공을 넘어 산·학·연·관·군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결실을 맺는 지속 가능한 '윈윈(Win-Win) 네트워크'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 포문을 열었다. "철저한 보안 속 군 데이터 개방"… 방산 AI 연구의 산실 된 '국방 데이터랩' 김병규 성균관대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장은 '국방 데이터랩 성과 및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2024년 4월 판교에 개소한 제2국방 데이터랩은 군사 보안이 강구된 영외 공간에서 민간 기업이 군 데이터를 활용해 AI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다. 현재 데이터랩은 방첩사령부의 철저한 보안 통제하에, 원본 데이터 반출 없이 학습된 산출물만 반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내부에는 러시아 T80U 전차 이미지를 비롯한 군 장비 기동 영상, 밀리터리 이미지넷, 피아 소화기 음향 데이터 등 총 27종, 약 3테라바이트(TB) 분량 다급 보안 처리 데이터가 구비되어 있다.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난테크놀로지 등 주요 방산 기업들이 데이터랩을 활용해 화력 운영 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동시 수용 인원은 약 10명 규모로 향후 공간 확대 및 GPU 서버급 장비 확충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디지털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AI 기술 강건화의 처음과 끝은 양질의 데이터 확보"라며, "각 과제별로 데이터를 알아서 구하는 방식을 넘어 국방부 차원의 독립적인 데이터 확보 예산 편성 및 전군 데이터 통합 허브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피지컬 AI 실증랩 구상도 공개됐다. 다음 달 중 공개 예정인 실증랩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종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다. OTA 기반 원격 업데이트, 군 표준 DDS 통신 지원, 센서 데이터 보안 전송, VLA 기반 명령 생성 기능 등을 갖춘 플랫폼을 통해 로봇을 데이터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생성된 명령과 실제 물리 환경에서의 동작 데이터를 비교 및 학습해 고도화하는 체계도 포함된다. 美 국방부 '데이터 전략 자산화'…"국내도 국방 데이터 팩토리 절실" 이준호 크라우드데이터 대표는 'AI 학습 데이터 구축' 관점에서 국방 AI의 미래를 조망했다. 이 대표는 "미국 국방부는 전통 방산 업체에서 최근 팔란티어, 스케일 AI 등 데이터 및 신생 기술 스타트업 중심으로 조달 체계를 전환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와 전투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자산을 '데이터'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K1, K2 전차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주·야간으로 드론을 띄워 촬영하고, 기상 악화 시에는 디오라마와 3D 모델링을 활용해 데이터를 구축했던 실무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중국 등 해외에서는 원격조작을 통해 로봇 수천 대의 '피지컬 AI' 데이터를 쏟아내는 공장을 가동 중"이라며 "우리 군도 글로벌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시뮬레이터와 실물 데이터를 결합한 군내 데이터 팩토리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규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방 데이터랩의 1차적인 데이터 개방 성과를 넘어, 무인 체계와 피지컬 AI로 나아가는 국방 혁신의 청사진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방 데이터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5:45남혁우 기자

내년 완전자율주행차 일상에서 만난다…AI 모빌리티 시대 활짝

이르면 내년에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차를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고, 2028년에는 하늘을 나는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도 공공 부문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이동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바꾸기 위해 앞으로 5년간 모빌리티 정책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을 수립, 발표했다. 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은 지난 2022년 9월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이후 두 번째로 발표되는 모빌리티 분야의 청사진으로 AI 기술을 교통과 도시 전반에 적용해 이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로드맵은 AI를 기반으로 5대 모빌리티 분야를 혁신하는 전략을 담았다. 우선 내년 AI 기반 레벨4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도시 단위 자율주행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광주광역시에 자율차 200대 투입을 시작으로 대규모 실증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실주행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공유하는 자율주행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실증→데이터 수집→학습'에 이르는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개발 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규제는 필요한 부분만 남기는 '선허용 후규제'를 원칙으로 내세워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자율주행 관제·대여·중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사업을 제도화하는 등 산업 생태계 육성을 추진한다. 2028년 공공 서비스 중심의 UAM 상용화를 시작으로 2030년 민간 주도 서비스 도입을 본격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기체인증·사이버보안 등 안전체계를 정비하고, 2028년까지 버티포트·통신망 등 공공 인프라 기반을 구축한다. UAM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기초·성장기·미래형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실증→초기상용화→본격 상용화'로 이어지는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한다. 드론 국산화를 위해 소방·항공·농업 등 활용도가 높은 5대 분야 드론 완성체와 모터·영상송수신장치 등 핵심 부품·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내년 중에는 드론이 국민의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드론특별자유화구역·드론공원 등 드론 공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신차 친환경차 비율을 2030년까지 40%, 2035년까지 70% 달성하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2035'를 지원한다. 올해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 본격 시행과 구형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선장치 개발 등을 통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인다.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배터리 리스·교환 실증 사업과 제도화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성능평가·안전검사제도를 시행한다. 수소 전세버스 차령연한을 완화하는 등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함께, 내년에는 수소열차를 실증하고 2029년에는 시험선로 12km 규모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를 착공하는 등 다양한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의 도입을 지원한다. 또 올해 자율주행 기술도입을 준비하고 내년에 공공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법제정을 통한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를 강화하고 원격운전 도입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한다. 3D 공간정보·실내공간정보 등 미래 모빌리티에 활용될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로봇·모빌리티 친화적 건축을 위한 스마트+빌딩법 제정 등 도시와 교통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과 제도정비를 추진한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산업 전 분야에서 AI 전환으로 혁신의 속도가 전례 없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로드맵이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미래 모빌리티를 하루빨리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세부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03:13주문정 기자

미래에셋증권, 역대 최대 배당…기준일 3월 17일

미래에셋증권은 역대 최대 규모인 6354억원 수준의 주주환원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금 및 주식 배당, 자사주 소각, 신임 사외이사 선임 등을 결의했다. 결정된 배당총액은 현금배당 약 1744억원(보통주 기준 300원), 주식배당 약 2909억 원(보통주 기준 500원 상당 주식)으로 총 4653억 원이다. 이는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현금 배당금액 1467억원 대비 3배 이상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3월 17일이다. 현금 및 주식 배당은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이내 지급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보통주 약 1177만주, 2우선주 약 18만 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보통주 및 우선주 약 405만 주 등을 소각한 금액까지 합산하면 약 1701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2025 사업연도 총 주주환원 규모는 약 6354억원으로, 당기순이익 약 1조 5000억원을 감안했을 때 주주환원 성향은 약 40%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규 사외이사로 안수현 사외이사(감사위원)를 선임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안수현 사외이사 후보자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으로, 금융감독원 소비자부문 위원, 디지털자산보호재단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 중인 대표적인 법률·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다. 또 임직원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 이익 일치를 도모하고자 임직원 주식보상을 위한 자사주 처분안도 결의했다. 보통주 약 20만 주를 주요 직책자 등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법 개정에 맞춰 회사 정관을 법령 체계에 맞춰 정비하는 안건도 가결했다.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며, 감사위원 선·해임 시 의결권 제한을 강화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실적에 맞춰 배당 규모를 역대 최대로 확대하는 한편, 실적의 약 30%가 미실현이익이라는 점과 자본효율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을 병행했다”며 “보통주 약 1177만주와 우선주 약 18만주의 자사주 소각도 함께 진행해 총 발행주식 수는 감소시킬 것이며, 자기자본은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상황에 맞는 주주환원정책으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4 20:36손희연 기자

AI 미래가치 포럼, 새해 정부 AI 정책방향 주제 회의

AI 미래가치 포럼은 2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셀라스홀에서 'AI 기본법 시행과 2026년 정부 AI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 포럼은 올해부터 시행된 AI 기본법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총리 조직 승격이란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 AI 정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2026년도 부처 업무계획을 토대로 ▲AI 부총리 중심의 거버넌스 본격 가동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 ▲GPU 3.7만 장 확보를 통한 AI 고속도로 구축 등의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이 국장은 “2026년은 정립된 AI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특히 'AX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통해 부처별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산 AI 모델의 글로벌 확산에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통신사업자의 핵심 역할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럼 위원들은 통신사가 보유한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엣지 인프라가 국가 AX의 물리적 토대이자 실질적 구현 수단임을 강조하며, 통신인프라와 국가 AX 전략을 긴밀히 연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송재성 KTOA 부회장은 “통신사업자는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 주체로서,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과 지원책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AX 원스톱 지원 시스템과 민관 협력체계는 통신사의 AI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CEO 보안 책임 강화 등 규제 부담도 커진 만큼, 정부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포럼 의장을 맡고 있는 이성엽 고려대 교수는 “17년 만에 과기정통부가 부총리 조직으로 승격되고, 과학기술·AI 부총리 주재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신설되면서 대한민국 AI 정책 추진체계가 완비됐다”면서 “AI 미래가치 포럼은 앞으로도 과기정통부, 국회, 산업계, 학계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AI·통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24 16:58박수형 기자

호텔서 김도 판다…페어몬트 서울, '페어몬트 김' 출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페어몬트 서울)은 직접 기획·개발한 '페어몬트 김'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해외 고객이 직관적으로 한국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김을 재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페어몬트 김은 페어몬트 서울 셰프와 F&B팀이 개발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서해바다에서 자란 광천김 원초를 사용해 두 번 굽는 공정을 거쳤다. 기름의 양과 염도, 로스팅 정도를 세밀하게 설계해 단독으로 즐겨도 완성도 높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획부터 개발, 검증,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호텔 팀이 직접 진행했다. 이번 페어몬트 김 출시는 페어몬트 서울의 한식 강화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페어몬트 서울은 뷔페 레스토랑 '스펙트럼'의 아시아 섹션을 중심으로 K-푸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페어몬트 김은 한 박스 27봉 구성으로 3만 8000원에 판매된다. 오는 28일까지는 출시 기념으로 10% 할인한다. 페어몬트 서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호텔에서 제공해 온 다이닝 경험을 김이라는 익숙한 식재료를 통해 보다 간결하고 친숙한 형태로 소개하기 위한 시도”라며 “일상에서도 페어몬트 다이닝을 즐기고 싶은 고객은 물론, 한국적인 선물을 찾는 국내외 고객에게도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4 10:43김민아 기자

여기어때, 日 코코호텔과 브랜드위크…최대 47% 할인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일본 호텔 브랜드 '코코호텔'과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일본 전국에 걸쳐 6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한 코코호텔과 단독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코코호텔은 일본 여행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숙소로 인기가 높은 '호텔 윙 인터내셔널'이 새롭게 출시한 브랜드다. 일본 주요 여행지의 도심에 위치해 있다. 여기어때는 단독 혜택으로 내달 9일까지 코코호텔과 윙 인터내셔널 호텔을 최대 47% 할인 제공한다. 코코호텔 브랜드인 '코코 호텔 오사카 신세카이'와 '코코 호텔 삿포로 스스키노'의 경우 1박 기준 8만원대에 예약이 가능하며, 윙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 윙 인터내셔널 아사히카와 에키메'는 5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이외에도 각 여행지의 특색을 살린 조식 서비스가 포함된다. 백세진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코코호텔은 가족여행부터 비즈니스 출장까지 다양한 형태의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일본 대표 호텔 브랜드"라고 말했다.

2026.02.24 10:19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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