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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호텔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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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전 계열사 '차량 5부제' 도입

미래에셋그룹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강화기조에 발맞춰,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정책'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오는 31일부터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대상은 업무용 및 출퇴근 차량이며,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한다. 다만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차량 등은 예외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사내 에너지 절감 활동도 병행한다.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에는 사무실 조명을 소등하고, 회의실·탕비실 등 공용 공간은 미사용 시 즉시 소등하도록 한다. 또한 미사용 컴퓨터와 모니터 전원을 차단해 전력 낭비를 줄이고 가급적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고 종이 활용은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해 불필요한 출장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등 이동 과정에서의 에너지 사용도 줄일 계획이다. 해당 조치는 총무 및 각 계열사 시설부서를 중심으로 자율 운영하되, 필요 시 단계적으로 의무화를 검토할 방침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책임 있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 임직원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일상적인 업무 전반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4:57홍하나 기자

규모 커지는 미국 국방 '피지컬 AI' 시장…한국 제조 역량이 진출 열쇠

드론으로 대표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국의 하드웨어 제조와 양산 역량이 국방 분야 글로벌 진출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국방 AI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성균관대학교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는 3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6-2차 국방 AI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 AI 전문가들이 모여 국방 AI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방위사업청 지원 정책과 글로벌 기술 동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피지컬 AI 시대, 한국 제조 역량 글로벌 진출 핵심 요소 배정융 글로벌혁신센터(KIC) 실리콘밸리 센터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 AI 산업 구조 변화와 글로벌 국방 시장 기회를 설명했다. 그는 "실리콘밸리는 막대한 자본과 우수 인재, 고수익을 겨냥한 리스크 감수 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AI 중심 산업 구조 전환 속에서 적은 인력으로도 큰 성과를 내는 패러다임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드론과 로봇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가 국방 분야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고 짚었다. 배 센터장은 "피지컬 AI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에서 나온다"며 "데이터 확보와 활용 능력이 기술 격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미국은 소프트웨어 중심 제조 체계로 전환하는 동시에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센서, 배터리, 모터 등 핵심 부품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제조 경쟁력과 고품질 양산 노하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은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반면 하드웨어 양산 역량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역"이라며 "한국 기업이 이 공백을 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시장 진입 전략에 대해서는 단순 기술 경쟁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방 시장은 민·관·군과 산업, 지역 정치가 결합된 구조로 생태계 이해와 네트워크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배 센터장은 "국방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 방산 기업들이 글로벌 흐름을 활용해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입 장벽은 높지만 일단 진입하면 보안, 공공, 민간 시장으로 확장되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며 "이미 이스라엘과 일본 기업들이 미국 국방 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있는 만큼 국내 기업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 방산 중소벤처 지원 1369억원…"실증부터 수출까지 확대" 최건환 방위사업청 방산중소기업지원과 소령은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진입을 위한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올해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53.8% 증가한 1369억원으로 확대됐다. 기술, 경영, 행정, 법률 분야 컨설팅을 1:1로 지원하며 국비 75%를 지원한다. 신규 사업도 확대됐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K방산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 신설됐다. 혁신기술 지원 사업은 최대 3년 2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초기 진입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실증시험 지원 사업'도 주목된다. 기업이 개발한 로봇과 AI 기술을 육·해·공군 및 해병대 환경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2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시험 결과는 군 인증서 형태로 제공돼 해외 수출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글로벌 진출 지원도 강화됐다. 해외 방산 기업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는 'GVC 프로젝트'를 통해 최대 2년 50억원 규모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기존 '국가대표 100대 기업' 사업은 '방산혁신기업 사업'으로 개편돼 R&D와 군 수요 연계 지원이 지속된다. 최 소령은 "지원 정책이 크게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이 여전히 많다"며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방산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30 13:07남혁우 기자

세라젬, 46배 빠른 '인체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세라젬이 인체 시뮬레이션 속도를 46배 앞당긴 혁신 기술을 확보했다. 개인별 체형과 혈류 특성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이 기술은 향후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세라젬은 자사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링 연구가 SCI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 '애널스 오브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2026년 3월호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라젬 클리니컬 연구진들과 '세라젬-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세라젬 클리니컬은 세라젬의 임상 전문 연구기관이다. 미래헬스케어센터는 세라젬의 헬스케어 비즈니스 역량과 카이스트가 보유한 혁신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는 공동 연구 조직이다.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는 사지압박순환장치(IPC)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기존 3차원 시뮬레이션 방식은 인체를 수많은 작은 단위(격자)로 나눠 각각 계산해야 했다. 이에 연산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개인별 신체 특성을 반영한 의료기기 최적화에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 연구진은 '다중 충실도 유체-구조 상호작용 모델링'을 개발하고, 해당 모델의 적합성과 정확도를 검증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다중 충실도 유체-구조 상호작용 모델링'은 신체 구조와 혈류 흐름을 함께 반영하는 '하이브리드(1D+3D) 시뮬레이션 방식'이다. 복잡한 부분은 3차원으로 정밀하게 분석하고 단순한 부분은 1차원으로 처리해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최대 46배 빠른 연산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정확도는 유지해, 임상시험 설계와 결과 분석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인 검증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연구는 개인마다 다른 체형과 혈류 특성을 반영한 시뮬레이션을 '실시간에 가까운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작동 시 심부 정맥의 혈류 순환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어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다. 세라젬 클리니컬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신체 조건에 따라 압박 강도와 위치를 최적화하는 제어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세라젬 척추 관리 의료기기,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기기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세라젬 클리니컬 관계자는 “이번 학술지 게재는 세라젬의 기술력이 객관적으로 검증이 됐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1:33전화평 기자

GS더프레시, 조선호텔 김치 판다…전용 상품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가 조선호텔과 협업한 전용 김치 상품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선호텔 김치는 프리미엄 김치 시장에서도 최고급으로 평가받는 브랜드로 슈퍼마켓 전용 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상품은 단순한 IP 제휴가 아닌, 조선호텔 김치 레시피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슈퍼마켓 판매에 적합한 용량과 가격으로 기획됐다. 제철 배추와 무, 천일염, 고춧가루 등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했으며 참송이버섯과 다시마를 활용한 육수를 더했다. 자체 발효 유산균을 적용해 풍미를 강화하고 갓을 더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 용량은 1~2인 가구에 적합한 1.7㎏으로 포장에는 발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팽창과 국물 누수를 줄이기 위해 상투형 패키지를 적용했다. 가격은 2만 3900원이다. GS더프레시는 출시 기념으로 다음 달 7일까지 1만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GS더프레시는 최근 포장 김치 시장 성장에 맞춰 프리미엄 상품군까지 강화하고 있다. GS더프레시 포장 김치 카테고리는 최근 3년간 ▲2023년 20% ▲2024년 19.6% ▲2025년 18.9% 등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1~2인 가구 증가와 김장을 하지 않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황진학 GS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이번 조선호텔 김치 도입은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리미엄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09:02김민아 기자

노태문 사장 "협력사와 최고 제품으로 최상의 AI경험 제공"

삼성전자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DX부문 협력회사와 함께 '2026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협력회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부문별로 행사가 진행된다. DS부문 상생협력 DAY 행사는 4월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The UniverS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상생협력 DAY'는 삼성전자와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올해는 ▲우수 협력회사 포상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 간 화합의 장 ▲AI 트렌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덕전자 대표 김영재 협력회사 협의회(이하 협성회) 회장을 포함해 90여개 DX부문 협력회사 대표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AI 혁명의 시대에 변화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하며 "원팀(One Team) 파트너십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상생문화 확산에 동참하자"며 "정성껏 다져온 상생 경영의 결실이 2·3차 협력회사로 이어지도록 힘쓰자"고 상생문화 확산도 당부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원팀(One Team)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회사와 함께 혁신하고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AI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공동 설계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도약해 한계 없는 혁신으로 위대한 성과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또 미래 경쟁 확보를 위해서 제조·품질 프로세스의 AI 전환이 필요할 때라며,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당부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술·품질·생산 혁신, 기술 국산화, ESG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 총 20개사를 시상했다. 14개의 협력회사가 혁신 부문 최우수·우수상을 수상했고, 환경·사회·공정거래·상생협력 등 ESG 특별상을 6개사가 수상했다. 이날 전자기기 연결 인터페이스 솔루션 회사 '에스제이아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AI로 사용자의 조리환경을 분석하고 인덕션의 화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끓어 넘침을 방지하는 주파수 패턴 기반의 'AI 끓음 감지 센서'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인피니트 AI 인덕션' 양산에 기여했다. 에스제이아이의 사례는 삼성전자와 협업한 AI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날 특강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2026.03.27 17:30전화평 기자

창업자 물러난다…SOOP, 최영우·이민원 대표 체제 전환

SOOP의 창업자인 서수길 대표가 복귀 1년 4개월 만에 다시 물러난다. 각 영역의 전문성을 고도화하고 미래성장과 변화 대응에 탄력을 주기 위한 조치로, 이민원 대표가 새롭게 선임되면서 기존 최영우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로 변화하게 됐다. SOOP은 27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영우·이민원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서수길·최영우 대표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이어진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각 영역의 전문성을 고도화해 산업 내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미래 성장과 변화 대응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최 각자 대표는 글로벌 통합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구축, 동남아 시장 진출 가시화, e스포츠 제작 역량 강화와 관련 협업 확대 등을 이끌어왔다. 앞으로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게임, 이(e)스포츠 사업에 더욱 집중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이 신임 각자 대표는 SOOP 경영기획팀장,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친 전략·운영 전문가다. 이 대표는 스포츠, 소셜, 커뮤니티 및 신사업 부문을 담당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기반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사업 실행력 제고에 나선다. 서 대표는 최고비전책임자(CVO)로 역할을 전환한다. AI를 포함한 미래 성장 전략을 아우르는 전사 중장기 비전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SOOP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이어가고 신사업 영역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플랫폼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7 14:46박서린 기자

구미산단, '미래형 산업공간' 재창조…'업무문화복합시설' 내년 말 준공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미래형 산업공간이자 친환경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첫삽을 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업무문화복합시설' 착공식을 개최하고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산업단지 내 탄소흡수원 확산을 위한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산단공 경북본부 청사 별관 부지에 건립되는 복합시설은 2022년 복합문화센터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산단환경개선펀드 사업 등을 거쳐 올해 착공에 이르렀다. 총사업비 380억원이 투입되는 복합시설은 지하 1층, 지상 10층(연면적 1만4506㎡) 규모로 조성된다.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신축 건물에는 ▲업무 시설(기업지원기관 및 창업기업 사무공간) ▲복합여가시설(F&B·문화예술공간) ▲복합문화센터(창업·취미·동호회 활동, 다목적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착공식에 이어 진행된 식목행사에서는 '공장 지붕에 태양광, 땅에는 나무'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흡수원 확산 캠페인이 전개됐다. 이번 행사는 구미산단이 '전국 1호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E&S·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사업 컨소시엄 관계자와 구미산단경영자협의회 회원사들이 함께해 GS구미열병합발전 일대에 서양측백·황금회화나무 등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수종 50여 그루를 심으며 녹색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오늘 착공한 복합시설은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산업단지에 복합공간을 확대하고 저탄소·친환경 전환을 지원해, 산업단지가 지속가능한 국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공식에는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구자근 구미갑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입주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03.26 17:30주문정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200억원 자사주 매입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한다. 한인규 사장도 최근 2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호텔신라는 경영진의 주식 매입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26일 공시를 통해 이 대표가 다음 달 27일부터 30일간 2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한 사장도 지난 23일 2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매입은 경영진이 회사 성장과 주가 부양 의지를 직접 보여준 조치로 해석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주 신뢰를 높이고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호텔신라는 지난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향후 사업 전략도 공개했다. 이 대표는 면세 사업을 맡는 TR부문은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호텔부문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호텔부문은 2014년 신라스테이 개업 이후 현재 21개 프로퍼티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호텔 사업 확장과 함께 사업 영역을 넓혀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TR부문은 코로나19 이후 사업구조 개선, 운영 효율화,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수익 기반 확보 작업을 진행해 왔다. 회사는 관련 효과가 올해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주가 부양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 신뢰와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6:37류승현 기자

노벨 수상자 등 화학분야 세계 석학·전문가 제주 총집결

지난해 노벨화학상을 받은 오마르 M. 야기 미국 UC버클리 석좌교수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가 다음 달 제주에 집결한다. 대한화학회(KCS)는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2026년 대한화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화학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이 기간, 화학 전 분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화학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대한화학회 창립 80주년과 미국화학회(ACS)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심포지엄도 마련했다. 주제는 지속가능한 지능형 미래 사회를 위한 화학의 혁신'이다. 이 심포지엄에는 202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오마르 M. 야기 교수와 학회 저널(JACS) 및 학회 주요 학술지 편집위원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기조 강연은 석학 토빈 J. 막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교수와 이필호 대한화학회 전임 회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지속 가능 화학, 첨단 소재, 미래 화학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특별 심포지엄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IBS–GIST 심포지엄에서는 빛–물질 상호작용 연구, 'InnoCORE AI-CRED' 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과 융합 연구 성과가 소개된다. 또 BKCS 심포지엄에서는 대형 연구사업과 화학 연구의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JKCS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와 화학 교육 및 학술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 이와 함께 질량분석 분야 글로벌 분석기기 기업들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특별 세션도 마련했다. 대한화학회 총회에서는 화학경영자상에 한태동 박사(동아쏘시오그룹 계열 ADC 신약개발 기업인 동아앱티스)에 수여된다. 한 박사는 국내 최초 FDA(미식품의약국) 승인 항암제인 렉라자 개발에 참여했다. 얀센과 길리어드 등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형 기술이전을 주도한 의약화학 연구자다. 기술혁신상은 이동기 박사에 주어졌다. 이 박사는 RNA 기반 치료제 개발 기업 올릭스를 창업했다. RNA 간섭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올릭스를 창업한 연구자다. 글로벌 제약사 및 해외 기업과의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을 통해 RNA 치료제 분야 산업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에 기여했다. 이외에 대한화학회 학술상에는 이희승 KAIST 교수, 한만정 학술상에는 옥강민 서강대 교수가 수상한다.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금교창 대한화학회장은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국내,외 화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화학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노벨화학상 수상자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심포지엄을 통해 화학 연구의 새로운 비전과 국제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3.26 09:18박희범 기자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ETF 적립식 서비스' 오픈

미래에셋증권은 효율적인 연금 자산 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퇴직연금 ETF 적립식(연금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ETF 적립식 서비스'는 종합계좌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연금 계좌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이번 출시를 통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까지 범위가 확장됐다. 미래에셋증권의 'ETF 적립식 서비스'는 가입자가 지정한 종목을 정기적으로 자동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수 주기와 금액 또는 수량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최소 신청 금액은 1만원으로, 소액으로도 자산배분 투자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퇴직연금(DC) 가입자에게 유용하다. 일시 유입 자금을 일정 기간에 걸쳐 분할 매수하도록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매수 평균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매번 직접 주문을 넣어야 하는 수고로움도 덜 수 있다는 것이 미래에셋증권의 설명이다. 또한 '포트폴리오 단위 매수' 기능도 도입해 최대 10개 종목을 하나의 묶음으로 설정해 간편하게 분산투자할 수 있다. '연금 모으기 탐험' 서비스를 통해 다른 투자자들이 많이 모으는 인기 종목과 실시간 투자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가이드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매수 시점을 고민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드리고, 더 편리하게 연금 자산을 관리하실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가입자의 필요를 먼저 읽고 그 목소리에 응답하는 책임 있는 연금 파트너로서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1:12홍하나 기자

AI로 지방소멸 해법 찾는다…국회, '지방분권 3.0' 추진 박차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정동영 의원실은 '제4회 AI-DX미래포럼 국회 세미나'를 다음 달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동영 의원을 비롯해 김태년·이언주·민형배·이해민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메디치미디어와 AI-DX미래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 주제는 '수도권 집중을 깨다: AI로 완성하는 지방분권 3.0'이다. 지금까지 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나 행정 효율화 도구로 쓰이던 AI를 지역 경제 쇠퇴와 인구 소멸 위기를 타파할 생존 도구이자 '지방분권 3.0' 핵심 동력으로 재정의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2026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지역경제·인구·환경을 살리기 위한 AI 입법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안준모 고려대 교수의 기조 발제로 시작된다. 안 교수는 '변방 아닌 모두가 중심: 지방정부 AI 전환 전략과 2026 입법 과제'를 주제로 올해 지자체 선거 이후의 범 AI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선 임도빈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각계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주요 패널로는 ▲엄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 ▲이원희 스페이스뱅크 대표 ▲오상진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장준영 세종 변호사(국가AI전략위 위원)가 참여한다. 각 패널은 행정 효율화 및 일자리 창출부터 산업과 대주민 서비스의 AI 활용 방향, 지역 AI 전환(AX) 활성화 전략,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해소를 위한 AI 법·제도 제정 필요성 등을 공유한다. 대표 주최를 맡은 정동영 의원은 "지방정부가 과감하게 AX를 시도할 수 있도록 튼튼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국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새로운 판을 짜는 실질적인 입법 과제 도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치미디어와 AI-DX미래포럼 측은 "AI는 인구 소멸과 지역 경제 쇠퇴라는 위기 앞에서 도시를 되살릴 강력한 생존 도구"라며 "이번 세미나가 작은 지자체도 소외되지 않고 AI 기반의 치밀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6.03.24 14:22한정호 기자

미래에셋증권, 주주환원 6347억 결정…역대 최대 규모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선임, 정관개정,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등을 확정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송재용 이사회 의장, 석준희 사외이사가 재선임됐으며, 안수현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다. 안 사외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금융감독원 소비자부문 위원과 디지털자산보호재단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 중인 법률·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다. 감사위원회는 문홍성 감사위원장, 송재용, 안수현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3조 478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전이익은 2조 794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 58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71% 증가했다. 2025년 총 환원 규모는 현금배당 약 1742억원(보통주 기준 300원), 주식배당 약 2903억원(보통주 기준 500원 상당), 자사주 소각 1702억원을 포함해 총 6347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의 약 40%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수준의 주주환원이라는 것이 미래에셋증권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기업 투자를 강화하고, 고객을 최우선에 둔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이익 창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의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3:15홍하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성장과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불확실한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실질적 성장과 재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53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매출 4조 7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 사장은 이를 언급하며 “호텔·레저 부문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면세(TR) 부문은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으며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부문의 실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아직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경영진은 현재의 경영상황을 매우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사업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고환율과 저성장, 사업 환경 및 소비행태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여전히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글로벌 K 트렌드 열풍에 힘입은 방한 관광 수요 증가는 호텔과 면세 사업 모두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사장은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춰 호텔 사업의 확장과 경쟁력 강화, 면세 사업 생존을 위한 효율화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문별 전략도 발표했다. 이 사장은 호텔·레저 부문에 대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외국인 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는 등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신규 프로퍼티 확장과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면세 부문에 대해서는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구조 개선과 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난해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인천공항 DF1 구역에 대한 철수 결정으로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의 수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구조 개선의 효과는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기대다. 호텔신라는 이날 주총에서 ▲제53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총 4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이 사장은 주총에서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통과되면서 6연임에 성공했다.

2026.03.19 11:00김민아 기자

"내년부터 반도체 칩이 뇌 속으로"…BCI 7대 프로젝트 시동

내년부터 뇌에 칩셋을 넣어 치매나 파킨슨·우울증 등을 치료하는 연구가 시작된다. 정부가 추진중인 K-문샷 일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제44차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뇌 미래산업 국가 R&D전략'을 발표했다. 이에는 인간이 늘 상상해오던 생각만으로 작동하는 기계, 감각복원 임플란트 등 국민 체감형 7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는 사업 추진 배경으로 최근 R&D 경향을 소개했다. 사람 뇌에 칩을 이식해 생각만으로 로봇팔이나 컴퓨터를 구동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태동을 꼽았다. 또 일론머스크의 뉴럴링크는 텔레파시라는 칩셋을 척수손상 환자 뇌에 심어 컴퓨터를 제어하며 독서·게임·온라인수업 등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임상시험에 성공했고, 올해부터는 대규모 임상시험에 착수했다는 예시를 들었다. 중국은 또 지난 13일 척수손상 환자 대상으로 세계 최초 침습형(뇌이식) BCI 의료기기 시판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정부도 이에 적극 대응하고 나선 것. 특히, 최근 태동하는 BCI와 같은 뇌 미래산업의 퍼스트무버가 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 기획의 핵심이다. 국내 뇌연구 생태계와 인공지능, 의료, 첨단제조(소재, 반도체 등) 역량을 총 결집하는 도전적인 R&D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지마비 환자도 컴퓨터 이용 기계 작동 가능하게…" 7대 프로젝트는 ▲ 사지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컴퓨터·기계 작동 ▲뇌질환 치료 칩셋(임플란트) ▲감각 복원 칩셋 ▲인공신체 ▲웨어러블 로봇 ▲차세대 VR·AR ▲뇌파 기반 드론·로봇, 통신·감시·경계시스템 등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전담PM을 중심으로 임무별 산학연별 원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모두가 참여하는 BCI얼라이언스 구성·운영도 올해 추진한다. 뇌 이식 전극 소재, 뇌신경망 특화 반도체, 뇌신경신호 디코딩(해독) 등 핵심 요소기술 초격차 수준 확보를 위한 R&D지원도 확대한다. 7대 프로젝트 외에 혁신적인 뇌신경계 신약 파이프라인 창출에도 공을 들인다. BBB(혈액뇌장벽) 투과, 뇌신경계 역노화, 뇌 오가노이드 등 범용성이 큰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뇌신경계 신약개발의 높은 실패율(타 질환군의 2배)을 극복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뇌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담았다. 한국뇌연구원이 소재한 대구 권역은 국내 뇌연구 인프라를 집적하고, 오송-대전 권역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정부출연연과 오송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간 개방형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뇌데이터 확보위한 뇌 지도 구축 프로젝트 내년 추진 또 인지·감각·운동 3대 뇌 기능에 관한 뇌파·뇌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한 뇌신경망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인간 뇌의 디지털 트윈화를 정부R&D의 장기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로 추진한다. 인공지능 학습에 요구되는 방대한 뇌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뇌 지도 구축 프로젝트'도 2027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인프라와 제도 확립을 위해선 국내 사육·실험 거점을 권역별로 확충하고 장기적으로는 뇌 오가노이드와 뇌 디지털 트윈을 통한 동물실험 대체를 추진한다. 임상연구 가이드라인 마련, 부처 간 규제-진흥 협력체계 구축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배경훈 부총리는 이날 심의회에 앞서 와이브레인 연구개발 및 상용화 성과를 돌아봤다. 이어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성필 교수의 BCI 기술 시연을 참관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앞으로는 AI를 키보드나 스마트폰이 아니라 뇌와 직접 연결해 사용하는 인간-AI 인터페이스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라며. “10~20년 뒤 세상을 바꿀 K-문샷의 12개 미션 중 하나인 BCI 기술에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투자, 미래 기술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7:00박희범 기자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韓주가 굉장히 싸…변동성 매수 기회"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우리나라 주가가 기업과 경제 체력에 비해 굉장히 싸다고 진단하며, 변동성은 매수의 기회라고 말했다.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이준용 부회장은 "시장 주가수익률(PER) 예상치가 8 정도인데 국내 기업 실정과 경제 체력에 비해 (국내 주가는) 굉장히 싼 수준"이라며 "변동성은 매수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변동성을 말하는데 (미국-이란 사태는) 지정학적 이벤트로 단기적 이슈라는 것은 다들 동의할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겪었는데 지금은 그때와 다르게 이슈가 발생해도 투자자가 이탈하기보다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주식 시장 시가총액이 5100조원 정도인데 이중 주가지수연계펀드(ETF)가 400조원 수준인데 이는 시장에 개인참여자가 많이 늘었다는 방증"이라며 "ETF 시장 특성상 투명해 시장에서 거래돼 극단적인 쏠림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2026.03.18 15:52손희연 기자

국방 AI 경쟁력, 반도체 주권에 달렸다…국산 NPU·생태계 구축 시급

국방 AI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버린 반도체 구축과 공급망 안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인공지능정책연구실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은 2026년 3월 18일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산·학·연·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3차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국방 AI 반도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기체계 고도화와 국방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AI 반도체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군의 AI 도입 전략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발제자로 나선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국방 AI 반도체: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국방 AI의 핵심은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엣지 디바이스뿐 아니라, 강력한 모델을 학습하고 전체 상황을 통제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사용 확대로 추론 수요가 학습을 넘어서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방 AI 역시 개별 무기체계보다 데이터센터 중심 구조가 중요하며, 이를 위한 인프라 투자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발제 이후에는 심승배 KIDA 책임연구위원의 사회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토론에는 이형진 방위사업청 서기관, 신성규 리벨리온 부사장, 서영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 이승영 LIG넥스원 CTO,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 김중훈 네이버클라우드 리더가 참여했다. 이형진 방위사업청 서기관은 국방 반도체 정책 추진 상황을 소개하며 "2025년부터 국방 반도체 R&D를 본격 시작했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AI와 반도체를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예산 확대를 통해 AI 반도체 과제를 늘리고 관계 부처 협력을 통해 대형 과제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출 통제 환경을 고려하면 자체 반도체 확보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신성규 리벨리온 부사장은 국방 AI 반도체의 핵심 과제로 공급망과 규제를 지목했다. 그는 "저지연 성능은 기본 전제"라며 "실제 사업에서는 전략물자 규제와 수출 통제 대응이 더 큰 장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설계, 제조, 패키징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공급망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영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는 국산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방은 국가 생존과 직결된 영역으로 외산 반도체와 AI에 의존하는 것은 리스크"라며 "국산 반도체와 국산 AI 모델을 함께 활용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엣지 AI 환경에서의 반도체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드론과 로봇 등 차세대 무기체계에서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가 핵심 역할을 한다"며 "국내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2~3년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골든타임으로, 이 기간 내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영 LIG넥스원 CTO는 실무 도입 관점에서의 과제를 짚었다. 그는 "무기체계는 높은 신뢰성과 검증이 요구된다"며 "NPU가 바뀌어도 기존 알고리즘이 동일하게 동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표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험·검증 인프라와 공통 소프트웨어 스택이 구축돼야 산업 확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는 AI 반도체의 방향성을 특화로 제시했다. 그는 "범용 칩보다는 사용 시나리오에 맞춘 특화 반도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방도 요구사항을 명확히 제시하면 최적화된 칩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 피드백 기반 생태계가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중훈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실제 서비스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반도체 평가는 결국 사용자 시나리오가 기준"이라며 "지연시간, 처리량, 동시 접속자 수 등 실제 운영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센터와 엣지 사이 중간 영역까지 고려한 아키텍처 설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3.18 13:06남혁우 기자

중기부, 대구·경북에 소프트웨어 중심 미래차 생태계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 17일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이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구·경북이 미래차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현장의 의견을 듣고 지방정부와 협력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SDV는 인공지능(AI),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돼 자동차의 주요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미래차다. 이에 중소기업도 단순 하드웨어 부품 생산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전장 분야로 역량을 넓혀갈 필요가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내연차 부품기업 비중이 높아 SDV 전환은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봉섭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실장은 글로벌 SDV 전환 흐름과 대구·경북의 대응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대구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장역량과 경북의 차체, 소재, 배터리 제조기반을 연계하면 미래차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에 참여한 기업과 전문가들은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이 미래차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노 차관은 이날 "이번 협력 프로젝트가 지역 산업 전환의 우수 사례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가 5극3특을 중심으로 지방주도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중기부도 지역주력산업을 이에 맞게 개편하고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0:28김기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로보티즈와 호텔 로봇 운영 모델 검증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로봇 기업 로보티즈와 협력해 호텔 로봇 배송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 효율과 매출 효과를 동시에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4년 로보티즈와 '플랫폼 기반 실내외 배송로봇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라스테이 서초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에서 상용 서비스를 적용해왔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플랫폼 도입 이후 일평균 로봇 가동률은 도입 초기보다 약 8배 높아졌고, 배송 성공률은 100%를 기록했다. 직원 대기 시간과 반복 업무가 줄면서 호텔 인력이 고객 응대 등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운영 구조도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매출 효과도 있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 호텔에서 플랫폼 기반 QR 주문 시스템을 함께 도입한 뒤 룸서비스 매출이 약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문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로봇이 단순 배송 수단을 넘어 수익 창출 모델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런 성과가 로봇과 서비스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데서 나왔다고 봤다. 로봇 플랫폼에 인프라, 보안,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장애 관리 기능을 묶고, 호텔 공간과 근무자, 로봇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운송관리시스템(TMS) 기반의 수요·공급 예측 알고리즘과 매칭 기술도 적용했다. 플랫폼이 배송 주문을 분류하고, 각 로봇 특성과 도착 예상 시간 등을 반영해 최적 배차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 로보티즈를 비롯해 LG전자, 베어로보틱스 등과 협력을 이어가며 병원, 주거, 오피스, 물류 등으로 로봇 플랫폼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부문장은 “로봇 플랫폼은 제조사 기술력과 산업 현장 요구 사이 간극을 메우는 핵심 고리”라며 “모빌리티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로봇 생태계 확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3:44류승현 기자

쿠첸, 호텔협회와 밥솥 공급 맞손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한국호텔업협회와 대한민국 밥맛의 가치와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호텔업협회에서 열렸다.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과 황정아 쿠첸 마케팅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내외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호텔 다이닝 공간을 중심으로 한국 밥맛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쿠첸 밥솥이 주요 호텔 다이닝 공간에 원활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쿠첸은 다양한 밥맛 취향을 반영해 최적화된 취사 알고리즘을 탑재한 프리미엄 밥솥으로 호텔 방문객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첸은 앞서 전국 주요 5성급 호텔 다이닝 공간에 '123 밥솥'과 '그레인 밥솥'을 설치했다. 최근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에도 '그레인 밥솥'을 도입했다. 쿠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식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을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1:00신영빈 기자

마이리얼트립, 해외 숙박 최대 64% 할인

슈퍼앱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숙소 행사 '마리트 메가딜'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31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30개 이상 도시의 호텔과 한인 민박이 대상이다. 마이리얼트립 단독 특가 상품 다수를 비롯해 역대 가장 많은 숙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대표 여행지의 주요 호텔과 '일본의 하와이'로 알려진 오키나와 이시가키·미야코지마, 벚꽃 시즌 명소 지역 숙소를 최대 64% 할인한다. 한국인 방문이 많은 베트남 다낭·나트랑·푸꾸옥 호텔은 1박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같은 특전과 함께 최대 40% 인하한다. 유럽 한인 민박은 최대 50% 할인되며, 미주 한인 민박도 행사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기간 숙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7만 원 중복 할인과 eSIM, 투어·액티비티 쿠폰 등 혜택을 마련했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릴레이 특가 라이브가 총 9회 시행된다. 라이브 시청 고객에게만 전용 혜택이 있으며, 16일 저녁 파리 방송을 시작으로 17일 괌, 25일 발리, 31일 로마까지 지역별로 이어진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호텔과 한인 민박을 동시에 비교해 최저가로 선택할 수 있는 마이리얼트립의 강점을 살린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더 다양한 숙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리얼트립은 3월 30일까지 항공 특가 이벤트를 병행 해당 기간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eSIM 5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2026.03.16 10:27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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