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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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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후위기 탈출 최후의 1인…센텀중학교 김알음 학생

기상청이 미래세대 주인공인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 증진과 기후위기 대응 인식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24년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에서 부산광역시 센텀중학교 김알음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돼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후위기 탈출, 최후의 1인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된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는 지난달 20일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결선 대회가 열렸다. 지역별 배정 인원을 고려해 선발된 총 415명이 참가한 결선에서는 부산광역시 센텀중학교 김알음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돼 대상(환경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서울특별시 신목중학교 박강희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9명이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퀴즈대회가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에 대해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상청은 미래세대가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기후위기를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 교육 지원,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19 10:57주문정

시스원, 12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 개최

시스원은 미래와소프트웨어와 함께 제12회 미래와 꿈찾기 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3~14일 이틀 동안 진행한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는 연 4회 열리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체험교육 캠프다. 제12회 캠프에는 250여명의 초·중학생이 AI 원리를 배우고, 체험한다.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는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이 주최, 큰나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고 시스원이 후원한다. 2019년 제1회 캠프가 개최된 이후 제7회 캠프부터 분기마다 열린다. 이번 캠프를 포함하면 그동안 총 2417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했다. 제12회 캠프에는 부산·전북·강원·대구 등 각지에서 초등학생 200명, 중학생 50명이 참여했다. 참여학생 전체 대상으로 김보연 전문가는 'AI 시대의 직업 선택 가이드-로봇이 우리의 꿈을 훔치기 전에' 주제로 강연했다. 김보연 전문가는 국내 다수의 대형 금융 프로젝트를 수행한 개발자 출신의 SW전문가이다. 특강을 통해 김보연 전문가는 “AI 시대 로봇보다 똑똑해지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 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은 숭실대 학생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분해 본격적인 AI 이론 교육과 실습을 시작했다. AI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진로 등을 탐색했다. 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 전산실습장에서 직접 AI를 활용한 개발 실습도 진행했다. 둘째날인 14일에는 오전부터 팀별로 AI 활용 개발 실습을 이어간다. 팀 프로젝트 통해 학생들간 협업으로 자신만의 AI 앱을 개발한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팀별로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발표자를 선정해 수상한다. 옆 강의실에서는 반도체 AI연구원을 역임한 박현주 전문가가 학부모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과 일상생활까지 들어온 AI' 주제로 강연했다. 박 전문가는 다양한 산업과 일상생활까지 AI가 접목된 오늘날, 학생들에게 어떠한 교육이 필요한지를 설명한다. AI 관련 다양한 직업을 이야기하고, 학생들이 미래에 AI 관련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이상훈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은 “초·중학생의 진로캠프로 자리매김한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꿈찾기 캠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2024.08.14 20:14남혁우

[현장] 오픈AI 제이슨 권 "AI 극초기 단계…낙관론 유지해야"

"사람들이 인공지능(AI)을 '스마트하다'고 느끼기 시작했음에도 이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기술의 유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AI를 '과대광고'라고 생각하지 말고 합리적 낙관론을 유지해야 합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임원(CSO)은 12일 서울 페럼홀에서 열린 '서울 AI 정책 컨퍼런스(Seoul AI Policy Conference) 2024'에서 임용 서울대 교수와 대담하며 AI 기술의 현황과 잠재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권 이사는 지난 2022년 11월 '챗GPT-3.5'가 출시된 후 생성 AI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급격히 변화했다고 언급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AI가 사람의 말을 이해하게 되면서 20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기술들이 실현됐기 때문이다. 그는 직접 오픈AI 'GPT-4o' 최신 음성 모드를 시연하며 기술의 급격한 발전을 증명했다. 한국인 교수와의 대화를 통역해 달라는 권 이사의 영어로 된 요청에 'GPT-4o'는 그의 말을 한국어로 실시간 변환하며 성공적인 통역을 수행했다. 권 이사는 "불과 1년 반 전만 해도 텍스트를 키보드로 입력해야 했던 모델이 이제는 음성으로 실시간 통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능력의 급격한 발전에도 여전히 할루시네이션(환각)이나 음성 인식 오류와 같은 문제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는 여전히 추론 능력을 개선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들은 최신 기술인 '트랜스포머' 이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 과정에 대해 권 이사는 "우리는 기술을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 AI가 일상 업무를 대신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 한번의 도약이 아닌 점진적인 진화 과정을 통해 종국에는 일반인공지능(AGI)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AI의 급격한 발전이 안전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AI 시스템 발전이 오히려 '정렬(Alignment)'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GPT-2' 시절의 AI는 일반화 능력이 부족해 비윤리적인 명령을 실행했던 바 있으나 현재의 강력한 모델들은 스스로를 윤리적인 방향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또 권 이사는 AI 기업의 구조·거버넌스는 필요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조직을 운영하고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픈AI 역시 비영리로 시작했지만 컴퓨팅 자원과 투자 유치로 인해 복잡한 구조를 가지게 됐기 때문이다. 권 이사는 "AGI라는 핵심 목표를 위해 우리는 세상과 상호작용하며 유연하게 진화해 왔다"며 "이는 회사 구성원들이 원했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변화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오픈AI의 향후 계획에 대해 권 이사는 "앞으로 사람들이 AI를 지금보다 많은 방향으로 활용하며 잠재력을 실현할 것"이라며 "AI의 추론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사람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동시에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2024.08.12 14:52조이환

미래컴퍼니, 비뇨의학과 국제 학회 'WCET 2024' 참가

미래컴퍼니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비뇨의학과 국제 학회 'WCET 2024'에 참가해 수술로봇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WCET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계 의료진 약 2천명이 모여 비뇨기 질환 치료·관리에 대한 지견을 나눈다. 로봇수술 관련 세션도 열린다. 미래컴퍼니는 이번 WCET에 참가해 부스를 설치하고 전세계 각국 의료진과 소통에 나선다. 특히 13일 화요일부터 15일 목요일까지 3일간 자사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전시하고 핸즈온 세션을 진행해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첨단 최소 침습 수술을 위한 로봇수술기다. 복강경 수술과 달리 관절이 있는 기구를 이용해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부위를 3차원 고화질(3DHD) 카메라로 10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다. 이호근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전무는 "레보아이를 국제적으로 선보이고 전세계 비뇨의학과 전문가들과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핸즈온 세션은 레보아이만의 강점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09 15:07신영빈

아우토크립트, 차량 SW 전문 해킹·보안 연구소 설립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차 등 자동차 관련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아우토크립트가 자동차 해킹 관련 연구소를 세운다. 아우토크립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새로운 자동차 연구센터인 '아우토크립트 미래 모빌리티 센터'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센터에는 '해킹랩'이라는 부서가 별도 조직돼 차량 해킹만을 위한 연구 공간을 마련하고 차량 해킹 방지 SW 솔루션에 대한 집중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전 세계에서 권위 있는 해킹대회인 데프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우토크립트 해킹팀이 주요 구성원으로 연구 개발을 이끌고 있다. 아우토크립트 측은 "미래 모빌리티 센터에는 해킹 발생 실제 상황과 이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 성능 시연 시설이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래 모빌리티 센터 설립으로 아우토크립트는 기술 개발과 미래 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추구할 수 있게 됐으며 자동차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들이 효율적으로 보안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정교한 프로세스를 꾸릴 계획이다.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그동안 다른 나라에서 보안 인증을 받았던 자동차 OEM 사들이 한국을 통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며 "미래 차 SW에 대한 국가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9 11:41양정민

가짜 청첩장 클릭했다 '대출 봉변'…법원 금융소비자 손들어줘

법원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금융거래에 대해 금융사가 본인 확인을 더 엄격히 거쳤어야 한다는 판결을 내놨다. 8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 한나라 판사는 A씨가 농협은행·케이뱅크·미래에셋생명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6천여만원 규모의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은 원고(A씨)에게 피고(금융사)에게 빚이 없다는 사실을 법원을 통해 확인받는 재판이다. A씨는 모바일 청첩장 웹주소(URL)을 클릭한 이후 의도치 않은 비대면 대출을 받게 됐다. URL을 통해 A씨의 스마트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됐고, 이를 통해 개인정보가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금융범죄조직은 2시간 30여분만에 대출은 물론이고 주택종합저축 해약 등을 통해 총 6천여만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금융사가 본인확인 조치와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대출과 해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취지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금융사 측은 금융실명법상 본인확인 조치를 이행할 의무가 없고, 설령 의무가 있다고 하더라도 관련 법령의 본인확인 조치를 모두 했기 때문에 계약이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계좌 비밀번호 등을 안전하게 관리하지 못한 A씨의 과실도 참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1심은 최근 급증하는 금융범죄 등 범행의 특수성을 고려해 금융사가 본인 확인을 더 엄격히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출 거래 약정 등을 체결하는 과정서 이용자가 본인인지 확인하는 조치를 다할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기 보기 어려우며, 영상통화를 추가로 요구하는 방식을 택해 본인 확인 방법을 보강해야 했다고 판단했다.

2024.08.08 20:13손희연

박성욱 혁신클러스터학회장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해야"

"국내 클러스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그동안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지난 4월 제15대 혁신클러스터학회장에 취임한 박성욱 국립한밭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네가지 방향을 제안했다. 박 회장이 내세운 방향은 ▲특성화된 클러스터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다. "각 지역 강점과 특성을 살린 특화된 클러스터를 육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또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박 회장은 또 해외 유망 클러스터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가치사슬에 참여할 수 있는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세상은 지금 디지털과의 전쟁을 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 양자 등 국내 12대 전략기술을 활용해 클러스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할 것입니다." 박 회장이 보고 있는 해외 성공 모델은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갖춘 실리콘밸리 △창업이 활발한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 기술원 △디지털 전환을 강조해온 독일 인더스트리 4.0이다. 박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학회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어 관심을 끌었다. 협회도 세상의 변화에 맞춰 현 단계에서 점프업해야 살아 남는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우리가 혁신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 연구 분야 대표 학회로 자리를 굳히기 위해 학회 내실 제고와 회원 영입 등 외연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박 회장은 또 학회 특별세션확대 및 운영을 통한 출연연 및 기업 후원과 수탁과제 수주 등을 통해 학회 재정 건전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종신회원도 최근 큰 폭으로 늘렸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CI도 새로 만들었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 분과위원회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신설했습니다. 향후 학회는 분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모두 32개의 분과위원회를 만들었다. 눈에 띄는 분과를 보면 △지방소멸대응위원회 △미래혁신클러스터위원회 △AI오픈사이언스위원회 △기술진화위원회 △디지털전환연구위원회 △혁신법정책연구위원회 등이다. 학술대회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대학(원)생, 신진연구자, 특별세션에 학술논문상을 신설했다. 지난 봄에 치러진 춘계학술대회에서 처음 시상한 학술논문상은 모두 3명이 받았다. 혁신클러스터 학회는 지난해 굵직한 성과도 냈다. 학회지인 '혁신클러스터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KCI)로 선정됐다. "오는 가을 열릴 추계학술대회부터는 혁신CEO 대상을 시상할 계획입니다. 이 상은 혁신적인 리더십과 경영방식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킨 CEO에게 학회장 이름으로 시상합니다." 박 회장은 혁신CEO대상 평가 기준으로 △혁신적 경영전략 △지속 가능한 성장 △사회적 책임 △기술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5개 평가지표를 공개했다. 박 회장은 현 클러스터 정부 정책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지역별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획일적인 정책으로 인해 클러스터 성장이 제한된다는 점과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 및 기술 개발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규제'를 꼽았다. 또 고급인력 부족과 지역 간 혁신 역량 격차를 지역별 불균형의 대표적인 예시로 들었다. 박 회장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말까지 2년이다. ▲2005~2020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책연구실장 ▲2009.7~12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NICT) 객원연구원 ▲2020~현재 국립한밭대학교 교수 ▲2024. 1~현재 국립한밭대학교 IR(성과관리) 센터장 ▲2024. 4~현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재정정책위원장 ▲2024. 4~현재 혁신클러스터학회 회장

2024.08.07 15:28박희범

차지호 의원 "KAIST 목적에 미래전략 연구 포함"법안 발의

글로벌 다중위기와 AI 혁신 등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KAIST 국가 미래 전략 연구' 지원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 (경기 오산시)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설립 목적에 국가 미래 전략의 연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 한국과학기술원법 일부개정안 '을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함께 KAIST 명칭을 한국과학기술원 공식 영문 명칭으로 표기하는 근거를 이 법안에 담았다고 차 의원은 설명했다. 현행법에는 한국과학기술원 설립 목적에 국가 미래 전략 연구에 관한 사항은 없다. 차 의원은 "KAIST가 국가 미래 전략 수립에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한국과학기술원이 우리나라 미래 전략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2024.08.06 09:49박희범

코니아랩, 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미래에셋증권 주관사 선정

B2B 맞춤형 커머스 솔루션 전문기업 코니아랩이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여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코니아랩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통합, 다자간 거래 매칭, 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별한 수요와 공급의 매칭 등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40%에 육박하는 높은 전환율이라는 성과를 냈다. 회사는 ▲글로벌 대형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B2b 트레이딩 솔루션 '코니아 글로벌' ▲소상공인 소매점주를 대상으로 B2b 물품 공급 솔루션 '베르사유' ▲국내 최대 22만명 소상공인의 플리마켓 및 공방 커뮤니티 '문화상점' ▲O2O 지역기반 소상공인과 사원을 위한 기업 복지 커머스를 매칭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윙크'를 운영하고 있다. 각 서비스 부문의 성장을 통해 2017년 8월 설립 이후 누적매출 1천200억원을 기록했고, 수출분야에서 100만 수출탑, 700만 수출탑, 1천만불 수출탑 대통령상을 각 3년 연속 수상했다. 이 같은 꾸준한 성장성을 바탕으로 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규식 코니아랩 대표는 "미래에셋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상장을 철저히 준비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더 많은 사업의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6 09:14백봉삼

미래컴퍼니, 연제일신병원 로봇수술 100례 달성

미래컴퍼니는 부산 연제일신병원이 레보아이 로봇수술 누적 1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해 8월 레보아이 도입해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수술종류로는 자궁근종절제술, 자궁 전 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등 환자의 수요가 높은 수술 위주로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 로봇수술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가임력 보존과 미용적 측면을 중시하는 여성 환자들 사이에서 로봇수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한편 레보아이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과 달리 관절이 있는 기구를 이용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부위를 3차원 고화질(3DHD) 카메라로 10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어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월등히 좋은 시야를 제공한다. 정재혁 연제일신병원장은 "레보아이는 집도의가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수술 장비"라며 "지금까지는 산부인과 위주로 로봇수술을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외과 수술에도 더 많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근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전무는 "연제일신병원은 부산 지역 전문병원 중 빠르게 로봇수술을 도입해 선구자 역할을 수행 중"이라며 "신속한 서비스 지원과 충분한 트레이닝 제공을 통해 앞으로도 함께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1 18:12신영빈

LIG넥스원, 미래우주 현장실무 산학인턴십

LIG넥스원과 세종대학교가 미래 우주분야 신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LIG넥스원 용인하우스에서 산학 인턴십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산학인턴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 일환이다. 이번 산학인턴십에는 세종대와 홍익대에 재학중인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 김종필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장, 황홍연 미래전장연구개발본부 연구위원, 박병운 세종대학교 미래우주항법 및 위성기술연구센터장(교수) 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현장 실무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한 '위성 개요·궤도'와 '위성 시스템'을 비롯한 위성통신, 위성항법, 위성 SAR(영상 레이더) 등 주제로 LIG넥스원 임직원들의 특강과 현장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산학인턴십을 마쳤다. 세종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우주교육센터'와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주관대학으로 동시 선정된 전국 유일의 교육기관이다. 세종대는 지난 2022년 서울대, 연세대, 홍익대, 카이스트 등과 함께 '미래우주항법 및 위성기술센터'를 개소해 초소형 위성, 달 환경에서의 위성궤도결정 등 미래 우주 핵심 요소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박병운 세종대학교 교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은 물론, 달에서 거주하는 시대를 대비하여 '달 항법 위성시스템'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K-방산을 넘어 K-우주를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필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장은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하며 우주 분야에서도 인력·기술·자본 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우주분야 신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미래 국방우주력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6 11:23신영빈

'1심 무죄' 이재용 항소심 선고, 내년 1월 안에 나올 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상 부당 합병 의혹을 심리 중인 재판부가 내년 초까지 2심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이인수)는 22일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14명의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등 혐의 관련 항소심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위법수집증거 관련 변론을 기초로 한 증거조사를 먼저 실시하겠다"며 "그 후 부정 회계 관련 변론을 하고, 2회에 걸쳐 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한 변론을 한 후 11월 25일에 변론을 종결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변론이 종결돼야 인사 전 선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일을 이 같이 잡았다"고 덧붙였다. 법관 인사이동은 매해 2월 진행되는 것이 관례다. 검찰은 지난 기일 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문가, 자본시장법 전문가 등 11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재판부의 소송지휘에 따라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 앞서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미래전략실 주도하에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추진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회계 부정, 부정 거래 등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이 회장과 미래전략실이 합병 당시 정보 은폐, 시세 조종 등을 주도했다는 게 골자다. 한편 변호인과 검찰은 다음 달 열리는 첫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적법한 선별 절차를 거쳐 서버 등 증거를 압수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2024.07.22 17:16장경윤

미래컴퍼니,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수술로봇 연구 맞손

수술로봇 업체 미래컴퍼니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국산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기술자문·임상 실증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9일 체결식에는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김동호 원자력병원장,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 이호근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체결식은 이진경 원장과 김준구 대표의 축하 연설을 시작으로,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의 원자력병원 내 레보아이 수술로봇 시스템 활용사례 발표, 협약서 서명, 현판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산 수술로봇 발전과 로봇수술 공공성 확보로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유일하게 병원을 운영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방사선의학 연구기관으로 첨단 의과학기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 이래 원자력병원은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술로봇의 암 치료 적용 실증연구를 추진해 임상적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산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개발, 활용 및 시장 확산 ▲국산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개선·개발을 위한 자문 및 임상데이터 활용 ▲공동연구 결과의 상호공유 및 학술활동 협력 ▲국산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임상실증 성과 대외홍보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 일환으로 원자력병원을 미래컴퍼니 레보아이 레퍼런스 센터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레보아이 레퍼런스 센터는 다른 의료기관에서 참고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임상 사례를 만들어내는 병원에 지정되는 지역 거점 교육 기관이다.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참관 및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술로봇의 저변 확대로 많은 암 환자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첨단 의료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협력이 강화되고 국산 수술로봇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며 "당사 기술력과 원자력병원 임상 기술·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보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집도의가 최적의 수술 환경에서 정교한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즈베키스탄, 모로코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최근 러시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24.07.22 16:12신영빈

BMW 미래재단, 미래 車 인재 위한 강연 프로그램 진행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내달 1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성수 공간 와디즈'에서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문화 경험 기회를 선사하는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2024 드림 드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2024 드림 드라이브'는 기존 교내에서 직무 강연 위주로 진행하던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의 무대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여,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이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 히스토리 월, 드림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했으며, 각 프로그램에 참여 후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특별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성수 공간 와디즈 1층 마당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현장을 방문하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진로 탐색 강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진로 나침반'에서는 BMW 그룹 코리아 이경은 매니저가 강단에 올라 자동차 산업의 주요 업무와 경향, 직무 관련 지식과 노하우 등을 현장감 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2부 '꿈꾸는 대화'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강연자로 나서 꿈과 목표에 대해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진정성 있게 나눌 계획이다. 진로 탐색 강연은 사전 신청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90명을 선발하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BMW 코리아 미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4.07.22 14:56김재성

"과학기술, 국방과 밀접 협력"···두 부처 1차 협의회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공동 주관으로 '제1차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를 17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두 부처는 우리나라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과 미래전 환경에 대비한 정예선진 강군 건설을 위해 지난 4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분과별(연구개발, 디지털&AI, 우주 등 3개) 실무협의와 세부 협력방안을 검토, 협의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두 부처는 그동안 발굴한 협력방안을 토대로 4대 전략 및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부처가 긴밀히 협력할 4대 전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방과학기술 수준 고도화 및 국내개발 자립기술 확대 위한 민·군 기술협력 강화: 우선, 군 적용 가능성이 있는 민간의 성숙 기술을 군 요구 및 규격에 맞는 수준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추진과 인공지능, 반도체, 방사선 등 미래전장에 적용할 혁신적이고 파급력이 큰 기술을 실증‧개발해 국방력 강화와 원천분야의 민간 기술역량을 함께 축적, 강화할 예정이다. 또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민‧군 공동사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유·무인체계, 로봇, 드론 등 민군 주파수 소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첨단 분야의 효율적인 주파수 활용을 위한 범부처 협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지상에서 해상, 공중까지 끊김 없는(seamless) 통신 구현을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의 핵심 인프라인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기술 협력도 강화한다. ▲민간 우수 연구개발(R&D) 성과물과 양자기술 군에 신속히 적용 및 점검 체계 구축: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구기관 등에서 보유한 국방 분야 적용 가능한 민간기술 등을 발굴하고, 이를 군에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공동 시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부처 및 출연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시험시설 등 민·관·군 연구 인프라를 상호 활용할 예정이다. 또 양자암호통신의 국방 분야 실증을 위해 보안성 검증제도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양 부처간 긴밀한 양자기술 정보교류를 위해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2024년 6월 27일 출범)'를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하였다. ▲ 미래 국방과학기술 선도 과학기술 및 사이버 전문인력 양성+군 장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위한 교육 확대: 우수한 이공계 분야 대학생들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과학기술 전문사관제도 지원 대상을 기존 학사과정에서 석사과정까지 확대하고, 과기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국내 5개 정보보호특성화대학(고려대(세종), 세종대, 성신여대, 전남대, 충남대) 재학생 대상으로 사이버전문사관 후보생을 선발해 군 사이버 전문인력 양성도 강화한다. 또 군 전문인력 및 산업예비인력(전역예정자)에 대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지정‧운영 중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인근 군부대를 매칭해 군 장병들이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적극 지원한다. ▲ 두 부처 및 산하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공고 위한 부처 간 인사교류 및 연구기관 간 기술 분야별 인력 교류 확대 : 인공지능, 양자, 우주, 에너지 등 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국방과학기술 발굴 및 연구개발 과제 기획 등을 수행하는 산·학·연·군 전문가 워킹그룹을 공동 개설 및 정례화 할 예정이다. 또 상호 이해도 증진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부처 및 출연연구기관간 인적 교류도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의 국방영역 확산과 민간 관련 기술 활용 증진을 위해 AI 보안, AI 안전, 급증하는 AI 사용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방안 등에 대한 정책연구 및 기술 연구개발 등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드론, 인공지능, 로봇 등 기술이 전장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발전을 촉진하고 선진 강군 육성을 위해 양 부처는 정책협의희를 통해 기술협력, 실증, 인력양성·교류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는 과기정통부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AI 과학기술 강군 건설 추동력을 높이겠다"면서 “양 부처 협력을 통해 국가안보와 기술발전 선순환 관계를 만들고 국방과학기술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부처는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과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을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17 15:30방은주

KOSA,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대상' 출품작 모집…25일 마감

"세상을 바꾸는 디지털 혁신 주역을 찾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이 오는 25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은 세계 수준 미래 혁신 역량을 보유한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디지털 분야 대표 어워드다. 지난 7년간 유망기업들을 발굴해 유니콘기업에 등재하는 등 디지털 우수기업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출품 분야는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보안△메타버스△디지털 헬스케어(바이오)△로봇△모빌리티△반도체/소부장/디스플레이△블록체인/핀테크△디지털콘텐츠△엔터테크△HR테크△인터넷플랫폼 △양자 △우주 △에너지 등 디지털 전 분야에 걸쳐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0일 과기정통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서 열린다.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3점을 비롯해 특별상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상 1점과 올해 처음 신설한 서울특별시 시장상 3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원장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상 ▲창업진흥원 원장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장상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협회장상 등 11점의 기관장 및 협회장 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sw.or.kr) 공지사항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 공고'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하면 된다.

2024.07.10 17:19방은주

서부발전, 내포 산업단지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서부발전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을 돕기 위해 지역 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한다.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8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예산군·충청남도개발공사·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청남도회·미래엔서해에너지 등 지역 5개 기관과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로 연계·조성하기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남 예산 삽교읍 일원 165만㎡에 조성할 농생명 융복합산업 협력단지에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구축해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과 미래엔서해에너지는 협약에 따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건설·운영을 담당한다. 충남도와 예산군은 산업단지 실시계획·관리 기본계획 등 사업부지 개발·인허가 관련 포괄적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충남개발공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반 조성 사업 추진을, 전기공사협회 세종충청남도회는 사업 컨설팅·기술지원 등을 각각 맡는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례적으로 개발 계획 단계부터 RE100을 추진하는 만큼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협력단지가 RE100 산업단지의 표본이 되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정부와 충청남도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7:55주문정

국내·외 한인 과학자 2천여 명 강남서 "축제"

국내·외 한인 과학자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제2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이하 과총)와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주관한다. '지속가능한 미래, 과학기술의 도전과 역할'을 주제로 10여 개 행사가 기획됐다. 주요 참석자는 ▲미국과학진흥회(AAAS) 회장인 윌리 E. 메이(Willie E. May) ▲국제우주대학(ISU) 총장인 니콜라스 피터(Nicolas Peter) ▲단파 적외선 카메라 센서를 출시한 스트라티오 이제형 대표 ▲플라즈몬 공명 에너지 전달 현상을 최초로 발견한 하버드 의대 이평세 교수 등이다. 9일 차세대 리더스 포럼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 기조·특별강연, 우수논문상 시상, 학술분과, 정책분과, 협력분과, 미래세대와의 대화, 한인 석학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10일 열리는 개회식 기조 강연은 윌리 E. 메이 회장이 '우리의 변화하는 기후: 사람과 지구에 이로운 새로운 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11일에는 니콜라스 피터 총장이 '우주 분야에서의 인적 자원의 중요성'를 주제로 강연한다. 9일과 11일 열리는 특별강연은 이제형 스트라티오 대표와 이평세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가 맡았다. 과총 측은 "올해는 '제1회 테헤란벨리 과학축제'와 연계해 일반인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태식 과총 회장은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들의 최대 교류의 장인 한과대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아젠다를 논의하고 인적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8 12:01박희범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 8월 13일 개최

초 ∙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제12회 꿈찾기 캠프가 다음 달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한다. 시스원은 제12회 꿈찾기 캠프가 서울 숭실대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꿈찾기 캠프는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 진로 분야를 주제로 하는 체험형 교육 캠프다. 미래와소프트웨어와 숭실대 스파르탄 SW 교육원이 주최, 큰나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고 시스원이 후원한다. 지난 2019년 제1회 캠프 개최 이후, 제7회 캠프부터 매 분기마다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제11회까지 총 2천175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했다. 미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제12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대상으로 총 250명을 선발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이티에듀 껌이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챗GPT 등 생성형AI 개념을 익히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문제 해결 과정을 탐구한다. 참가 학생들은 숭실대 스파르탄 SW 교육원 전산 교육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을 제작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수업 진행은 AI 전문 강사가 맡고, 숭실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진로 특강도 이뤄지는 데, AI 전문가가 'AI 시대 직업 선택 가이드-로봇이 우리의 꿈을 훔치기 전에'라는 주제로 참가 학생 대상 특강을 한다. 둘째 날에는 '다양한 산업과 일상생활까지 들어온 AI'를 주제로 학부모 대상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참여한 학생에게는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의 발급과 이틀간 숭실대 학생 식당에서의 점심도 제공하여 캠퍼스라는 공간을 경험할 수도 있다. 참여 학생들이 여름 방학 기간 중인 평일에 열리는 캠프의 특성상 학부모가 동행하지 못할 경우도 있어,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부터 접수처인 숭실대 한경직기념관까지 숭실대 재학생 멘토가 동행해 길 안내를 하는 세심한 진행도 동반하고 있다. 캠프 측에서는 사전 이벤트로는 SNS 카드뉴스에 기대평과 특강 강연자에 관한 질문 남기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캠프 당일에는 스탬프 이벤트, 기념품 뽑기, 포토 존, 담당 교수가 들려주는 진학이야기 책 할인판매 등 여러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사무국 관계자는 “현재는 미래 산업이지만 참가한 학생들이 성장한 이후에는 모든 현실에서 핵심 산업이 될 인공지능을 주제로 하고 있어, 많은 학생이 우리 꿈찾기 캠프에 참가해 SW와 AI 등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7.03 18:45남혁우

시옷,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서 모빌리티 운행 안전 기술 선봬

시옷(대표 박현주)은 27일부터 29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에 참가, 승용차-이륜차 데이터 수집과 운행 안전 기술을 선보였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모빌리티, 로봇, 뿌리(주조 및 금형) 분야의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시옷은 이번 엑스포에서 자동차 보안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을 기반으로 승용차, 트럭, 이륜차 데이터 수집과 운행 안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전시했다. 특히, 기존 승용차 뿐만 아니라 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용 디바이스와 이륜차(오토바이) 전용 디바이스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환경 및 배달산업계와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옷은 엑스포 기간 동안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에 집중한다.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그린카진흥원이 주관한다.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와 함께 다양한 네트워킹형 포럼, 수출상담회, 학술행사, 시민참여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2024.06.27 14:26김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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